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펩시'를 인수,필리핀 음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롯데그룹은 이로써 올 하반기에만 해외 기업 3곳을 잇따라 사들이는 등 해외 인수 · 합병(M&A)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홍콩투자전문회사 구오코 등이 소유한 필리핀펩시 지분 34.4%를 매입,이 회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16일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44억4700만페소(약 1184억원)다. 롯데칠성이 해외 기업을 인수한 것은 200...
남양유업이 흰 우유 가격을 연말까지 최고 9.5% 내린다. 남양유업은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맛있는우유 GT' 1ℓ,'아인슈타인' 900㎖와 1ℓ 등 대표 우유 제품을 개당 170~210원(소비자가격 기준)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2200원에 팔리고 있는 '맛있는우유 GT' 1ℓ는 210원 인하된 1990원,'아인슈타인' 900㎖는 2550원에서 2380원으로 각각 내려가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연간 3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주력 우유제품을 모두 할인해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가격할인 조치로 올해 영업이익이 105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10일부터 '서울우유''앙팡우유' 등 흰 우유 대표 제품을 160~200원씩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 한국야쿠르트 등도 우유값 할인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대표 우유제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이 전례가 없었던 점을 들어 현재 진행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우유값 담합혐의 조사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한국인삼공사가 한약재 생산 · 유통 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전국 1000여개 농가들과 한약재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했다. 인삼공사는 15일 충북 제천에서 한약재 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생산시설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정부에서 국산 한약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설립을 추진해온 한약재 유통지원 시설로,인삼공사가 생산 및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후 등 지역별 특성에 따라 잘 재배되는 한약재도 서로 달...
[한경닷컴] 한국인삼공사가 한약재 생산·유통 사업에 본격 나섰다.이를 위해 전국 1000여개 농가들과 한약재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했다. 인삼공사는 15일 충북 제천에서 한약재 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생산시설 가동에 들어갔다.이 공장은 정부에서 국산 한약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설립을 추진해온 한약재 유통지원 시설로,인삼공사가 생산 및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이 회사는 황기 천궁 등 한의원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자주 이용하...
[한경닷컴] 주부 3명 중 2명은 추석 차례상 준비 등 '추석 가사 노동'을 일당으로 환산하면 최소 10만원 이상이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이 최근 256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추석 만들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보기 손님맞이 설거지 등 '주부들의 추석 가사노동 일당'에 대해 15만원이라는 응답(36.7%)이 가장 많았으며,10만원이라는 대답도 32.0%나 됐다.하루 일당이 10만∼15만원인 응답자가 68....
주석 가격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2008년 7월 말 이후 25개월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국 경제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 최대 주석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공급차질 우려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주석 3개월물 가격은 13일(현지시간) t당 2만2150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9% 올랐다. 이는 2008년 7월31일(t당 2만2300달러)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주석 가격은 지난...
원당 가격이 1주일 새 12% 급등하며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라질 유럽 등 주요 재배지역의 가뭄으로 원당 수확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가운데 원당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 주요 항구의 선적작업까지 지연되면서 전 세계 원당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원당값 폭등을 경험했던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주요 제당업체들은 내년 사업계획 작성을 앞두고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국제거래소(NYBOT-ICE)에...
식품 제조업체들의 외식시장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라면 음료 우유 장류 등 주요 식품업체들이 일본식 카레,딤섬,치킨,면요리 등의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식품시장이 '경쟁사 점유율 빼앗기' 식의 '레드오션'으로 변하자 업체들이 식품 관련 사업 중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작은 외식업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0년 가까이 라면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삼양식품은 최근 면요리 전문점 '호면당'을 인수한 데 이어 매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인수 ·...
삼양식품이 시리얼(우유 등에 말아 먹는 가공 곡물)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시리얼 제품 브랜드명을 '오렌지-고(Orange-go)'로 정하고 '아몬드 콘풀' 등 4개 제품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브랜드 '오렌지-고'는 삼양식품이 창업 이래 계속 유지하고 있는 고유 색상인 오렌지색의 밝고 활기찬 기운으로 앞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식품이 이번에 출시하는 시리얼은 쌀 귀리 옥수수 등의 곡...
[한경닷컴] 서울우유은 ‘제조일자 표기제’의 성공적인 도입에 대한 고객 사은행사의 하나로 10일부터 서울우유 주요 상품의 가격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최소한 한달간 실시될 할인 이벤트 제품은 서울우유 1ℓ, 앙팡우유 1ℓ, 홈밀크 1ℓ, 서울우유 1.8ℓ 등 제조일자가 표기된 흰 우유 품목이다.가격은 공장 출고가 기준으로 1ℓ 제품은 160원, 1.8ℓ 제품은 200원이 각각 할인된다. 송석헌 서울우유 홍보광고팀장은 “지난해 7월 유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표기제를 도입한 이후 우유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5% 가량 증가하면서 지난해의 경우 매출이 1조5000억여원에 달하는 등의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며 “이를 기념해 최소한 한달간 할인행사를 펼친 뒤 고객 호응이 좋을 경우 할인판매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우유는 이와함께 제조일자 표기 1주년을 기념해 ‘제조일자를 찬성하는 당신께 한턱 쏩니다’ 이벤트도 지난 7월부터 진행중이다.오는 이달말 진행되는 이 이벤트 응모자중 1만여명에게 차두리 자블라니 사인볼 5000개를 비롯해 300만원 상당의 여성용 명품백(10명),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100명),10kg 철원오대쌀(20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벤트 참가는 서울우유 홈페이지(www.seoulmilk.c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한경닷컴] SPC그룹의 도넛·커피 프랜차이즈인 던킨도너츠가 마케팅 기본전략을 '친환경·웰빙'으로 전환한다. 던킨도너츠는 8일 서울 서초동 강남본점에서 고객 건강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컨셉트인 '스마트 던킨' 선포식을 갖고 제품의 맛과 다양성에 주안점을 뒀던 마케팅 개념을 이같이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는 새로운 전략에 따라 기존 도넛 제품의 칼로리와 당도 지방 등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중이다.또 두부 두유 곡물 등과 같은 친환경 ...
SPC그룹의 도넛 · 커피 프랜차이즈인 던킨도너츠가 마케팅 기본 전략을 '친환경 · 웰빙'으로 전환한다. 던킨도너츠는 8일 서울 서초동 강남본점에서 고객 건강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컨셉트인 '스마트 던킨' 선포식을 갖고 제품의 맛과 다양성에 주안점을 뒀던 마케팅 개념을 이같이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는 새로운 전략에 따라 기존 도넛 제품의 칼로리와 당도 지방 등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두부 두유 곡물 등과 같은 친환경 원...
국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유통물량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 DDR3 2G(기가바이트)' 가격은 한 달 사이에 5% 넘게 떨어지며 개당 5만원 선으로 내려갔다. 7일 용산전자상가와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PC 시장의 주력 메모리 제품으로 자리잡은 '삼성전자 DDR3 2기가 PC3-10600' 모델은 이날 5만원(평균가) 선에서 거래됐다. 한 달 전(5만3000원 수준)에 비해 5.6%가량 떨어졌으며,본격적인 내림세를 보...
웅진식품이 온라인 판촉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알로에 농축 음료' 등 인터넷몰 전용 제품을 잇달아 개발하고 오는 11월엔 자체 인터넷몰인 '햇살이샵'을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웅진식품은 인터넷몰에서만 판매할 '데일리 밸런스'라는 종합비타민을 최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일리 밸런스는 G마켓 등 주요 오픈마켓에 개설한 온라인매장과 신세계몰 등 종합쇼핑몰에서 오는 15일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새로 개발한 '알로에 농축 음료'도 이르면 이달 말 인터넷몰을 통해 먼저 출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에서 상품성을 판단한 뒤 오프라인 시장 판매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침햇살' '자연은' 등 주력 음료제품의 온라인 판매용도 별도로 만든다.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에서 단일 제품별로 판매되고 있는 이들 음료를 다양하게 묶어 패키지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1.5ℓ짜리 주스 12개들이 패키지 상품엔 아침햇살과 자연은 상품을 혼합하거나,자연은 주스 제품만으로 구성할 때도 오렌지맛 감귤맛 알로에맛 등의 제품을 한데 묶는 방식이다. 자체 인터넷몰인 '햇살이샵'도 11월 오픈할 계획이다. 회사 홈페이지(wjfood.co.kr)의 한 코너인 'e샵'을 정식 인터넷몰로 격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가 음료업계에서는 드물게 본사 차원에서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 뛰어드는 것은 최근 1년간 'e비즈 활성화팀'이라는 임시조직을 가동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작년 9월 700만원에 불과했던 온라인 매출이 지난 3월 1억원,지난달 1억5000만원 등으로 올라가자 경영진에서 온라인 판촉이 유망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마케팅
국제 은 값이 약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금시장협회(LBMA)가 6일(현지시간) 고시한 은 가격은 온스당 19.86달러(종가 기준)로 2008년 3월19일(19.88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 값은 이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4거래일 만에 5.2% 올랐다. 최근 한 달 새 가격 상승률은 8.5%에 달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은 도매가격도 강세다. 7일 서울 종로귀금속시장에서 은 3.75g(한 돈) 도매값은 ...
멤버십 카드 한 장으로 영화관 CGV,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빵집 뚜레쥬르,레스토랑 빕스 등 CJ그룹 계열사가 운영하는 15개 브랜드의 3000여개 매장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멤버십 서비스가 7일부터 시작된다. 빕스 차이나팩토리 씨푸드오션 피셔스마켓 등 CJ계열 레스토랑에서는 마일리지 적립과 별도로 10% 가격할인도 받을 수 있다. CJ그룹은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7일부터 외식 · 엔터테인먼...
[한경닷컴] 풀무원식품이 고급 멸치인 '낭장망(囊長網) 멸치'를 6일 출시한다.낭장망 어법은 전남 진도지역에서 널리 사용되어온 전통 어획방법으로 대나무를 사용하는 '죽방'과 달리 그물을 이용해 어류를 가두어 잡는 방식이다. 풀무원은 '낭장망 멸치'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에서 25% 할인될 가격으로 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또 오는 8일부터 3일간 '낭장망 멸치'와 '바다섬김'으로 구성...
풀무원식품이 고급 멸치인 '낭장망(囊長網) 멸치'를 6일 출시한다. 낭장망 고기잡이는 전남 진도지역에서 널리 사용돼온 전통 어획방법으로,대나무를 사용하는 '죽방'과 달리 그물을 이용해 어류를 가두어 잡는 방식이다. 풀무원은 '낭장망 멸치'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에서 25% 할인된 가격으로,이 상품을 판매한다. 또 오는 8일부터 3일간 '낭장망 멸치'와 '바다섬김'으로 구성된 수산선물 세트를 10% 할인 판매한다. 낭장망 멸치는 국물용,조림용,볶음조림용,볶음용,손질한 멸치 등 5가지가 있으며,지퍼백 포장으로 사용 후 보관이 간편하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태풍 '곤파스'가 중부지방을 강타하면서 얼갈이배추 경락가격이 최고 86% 폭등하는 등 채소값이 급등했다. 설상가상으로 제9호 태풍 '말로(구슬을 뜻하는 마카오어)'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오는 6일께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돼 또다른 피해가 우려된다. 3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락시장)에서 배추 상품(上品 · 10㎏)의 경락가격은 평균 1만407원이었다. 이는 하루 만에 39% 오른 것이다. 배추 중품(中品)도 7213원으로 전날보다 43% 상승했다. 전날 5885원에 경락됐던 얼갈이배추 하품(下品 · 4㎏)은 이날 1만936원으로 하루 사이에 86% 급등했다. 얼갈이배추 상품과 중품도 각각 52%와 70% 치솟았다. 평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시세를 형성해온 무 가격도 크게 올랐다. 무 상품 18㎏은 이날 17% 오른 2만4770원에 팔렸다. 알타리무 가격은 더 많이 뛰어 하품 2㎏ 한 단(1850원)이 하루 새 42% 상승했다. 시금치 상추 고추 등 장기간 보관하기 힘든 엽채류 채소 값도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상추 하품 4㎏(적엽) 한 상자가 51% 오른 4만8646원에 경락됐으며,다른 등급의 상추도 32~43% 상승했다. 청양고추도 10㎏짜리 상품이 41%,중품은 60% 급등했으며 풋고추도 39% 뛰었다. 인창수 가락시장 전산정보팀 과장은 "여름철 배추와 무 상추 시금치 등의 상당 부분이 강원도에서 생산되는데 태풍으로 인한 출하작업 지연 등으로 일시적인 수급공백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가락시장에 반입된 무 물량은 353t으로 전날보다 53% 줄었으며,배추도 전날보다 45% 감소한 563t에 그쳤다. 과일 중에서는 복숭아 가격이 올랐고,주 생산지가 영 · 호남 및 충청지역인 사과와 배 값은 상대적으로 안정됐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전기동과 아연의 9월 공장 출하 기준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순동판(0.5T 기준) 가격은 ㎏당 4.4% 오르는 등 전기동이 들어가는 비철금속 제품이 4% 넘게 뛰었다. 국내 유일의 전기동 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은 이달 전기동 판매 기준가격을 지난달보다 5.6% 오른 t당 891만9000원으로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 최고였던 지난 5월(897만1000원)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려아연도 자동차 및 ...
[한경닷컴] 동원F&B는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참치캔 선물세트인 '동원참치 명작' 2만 세트를 한정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동원참치 명작'은 선상(船上)에서 부터 품질 관리에 들어가는 'PS황다랑어'를 사용한 최고급 참치캔 세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PS황다랑어는 배에서 잡자마자 신선하고 살이 좋은 황다랑어만을 선별해 급속 냉동시킨 것으로 횟감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이번 제품엔 일반 참치제품과 달리 쌀눈유와 홍삼엑기스를 첨가했다...
[한경닷컴] CJ제일제당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열풍의 영향으로 프리믹스 오븐용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2일 밝혔다.특히 백설 프리믹스 오븐용 제품 중 '스폰지케익 믹스'가 인기를 끌어 지난 7월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으며 지난달에도 매출이 23.5% 많아졌다고 설명했다.지난달엔 '깨찰빵 믹스'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8% 많이 팔렸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엔 팬케익 믹스 매출이 늘어나고 다른 오븐용 믹스 제...
동원F&B는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참치캔 선물세트인 13만원짜리 '동원참치 명작'(165g · 16캔) 2만 세트를 한정 출시했다. '동원참치 명작'은 선상(船上)에서부터 품질을 관리하는 'PS황다랑어'를 사용한 최고급 참치캔 세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PS황다랑어는 배에서 잡자마자 신선하고 살이 좋은 황다랑어를 선별해 급속 냉동시킨 것으로 횟감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이 제품에는 일반 참치 제품과 달리 쌀눈유와 홍삼 진액을 첨가했다. 감마오리자놀 성분을 함유한 쌀눈유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포장도 금박지로 캔을 감싸고 고풍스러운 범선 그림을 넣었다. 김성용 식품브랜드팀 부장은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가의 참치 세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캔 하나에 8125원꼴로 참치캔 세트 중 최고가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열풍의 영향으로 프리믹스 오븐용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백설 프리믹스 오븐용 제품 중 '스폰지케익 믹스'가 인기를 끌어 지난 7월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43.5% 증가했으며,지난달에도 2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엔 '깨찰빵 믹스'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8% 많이 팔렸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엔 '팬케익 믹스' 매출이 늘어나고 다른 오븐용 믹스 제품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는 게 보통인데 올해는 '제빵왕 김탁구'의 영향으로 오븐용 믹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븐용 믹스는 밀가루에 설탕 버터 등을 함께 섞은 분말 제품으로,가정에서 손쉽게 빵이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한경닷컴] 쿠가한우(www.kooga.co.kr)가 강원도 횡성군 횡성종합축산에서 생산하는 고급 '횡성 한우'를 오는 17일까지 3% 할인해 판매한다.5∼6인분에 해당하는 1등급 등심 및 차돌박이 채끝 800g이 6만7900원,국거리·불고기·장조림용 한우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2.4㎏은 9만6000원,등심·사태·국거리·장조림을 패지키로 만든 3.2㎏ 상품은 16만3900원이다.또 800g짜리 등심 3팩과 차돌박이,사태를 각각 한 팩씩 묶어 ...
[한경닷컴] 한국인삼공사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대두 이소플라본과 감마리놀렌산 복합제품인 라이프앤진 '이소플라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뼈 건강 및 혈액순환,콜레스테롤 등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중년 여성들에게 생리활성성분을 보충해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대두 이소플라본은 발효과정을 통해 흡수율을 높였으며 감마리놀렌산은 함유량이 우수한 보라지 종자유를 사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부원료는 여성들에게 ...
쿠가한우(www.kooga.co.kr)가 강원도 횡성군 횡성종합축산에서 생산하는 고급 '횡성한우'를 오는 17일까지 3% 할인 판매한다. 5~6인분에 해당하는 1등급 등심 및 차돌박이 채끝 800g이 6만7900원,국거리 · 불고기 · 장조림용 한우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2.4㎏은 9만6000원,등심 · 사태 · 국거리 · 장조림을 패지키로 만든 3.2㎏ 상품은 16만3900원이다. 쿠가 횡성한우를 주문하려면 이 회사 홈페이지나 서울 장충...
서울 공덕동에 사는 증권사 임원 노모씨(48) 부부는 지난 주말 도화동의 한 대형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제품 가격을 계산하다 입이 쩍 벌어졌다. 계산대 모니터에 손질된 쪽파 한 묶음 가격이 1만5000원으로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노씨 부부는 계산이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고 슈퍼마켓 직원에게 가격 확인을 요청했으나 "틀림없는 가격이다. 채소값이 많이 뛰어 그렇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채소 양념류 생선 등 각 가정의 식탁에 단골 메뉴로 올라가는 신선식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다. 지난 5월 초까지 이어진 이상저온 현상에다 6월 초 고랭지 채소 최대 산지인 강원도지역의 냉해,7~8월 호우를 동반한 폭염 등으로 인해 농산물 작황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신선식품이 수두룩하다. 1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전국 20여곳 중소형 마트 가격을 취합한 결과 오이(취청) 10개 묶음 소매가격은 평균 1만3158원으로 작년 9월 초에 비해 113% 올랐다. 상추 100g도 1599원으로 1년 전(797원)에 비해 2배로 뛰었으며 수박 상품(上品) 한통은 2만7955원으로 143% 폭등했다. 깐마늘 1㎏도 1만1465원으로 1년 새 97% 치솟았다. 최근 일반 마늘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깐마늘 가격도 추석을 앞두고 2배 이상 올라갈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할인 행사를 자주 하는 대형마트에서도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하기는 마찬가지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작년 이맘 때 2100원이던 배추 한 통이 현재 2990원에 팔리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고등어 한 마리(700g)는 9900원에 판매됐다. 지난해 400g짜리 한 마리에 2900원이었던 데 비해 2배 가까이 올랐다. 무 한 개 값은 작년 1080원에
[한경닷컴] 매일유업이 일본 양식(洋食) 레스토랑과 딤섬 전문 매장을 오픈했다. 매일유업은 현대백화점 일산 킨텍스점에 일본 양식 레스토랑 '만텐보시'와 딤섬 전문 매장 '크리스탈 제이드 딤섬'을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만텐보시'는 1900년대 초반부터 일본에서 독특하게 정착된 양식(요우쇼쿠) 브랜드 레스토랑이다.주방장이 직접 조리하면서 인기를 끌어온 정통 '데미글라스소스'를 곁들인 함박 스테이크와 카레 등 2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한경닷컴] 경기동부인삼농협의 홍삼제품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홍삼'이 농협 공동 홍삼 브랜드인 '한삼인'으로 통합됐다. 농협은 '임금님표 이천홍삼' 브랜드를 '한삼인'으로 합치는 내용의 협약식을 경기도 이천 경기동부인삼농협에서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자체 브랜드 사용을 중단하고 '한삼인'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수삼 등 원료 인삼을 한삼인에 공급하게 되고 한삼인으로부터 홍삼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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