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철수 기자
    김철수 기자 한경네이버
  • 구독
  • 농협 한삼인 "홍삼매장 3년내 500개로 늘린다"

    '2013년 가맹점 500개 확보''12개 개별 인삼농협 브랜드 통합''2015년 시장점유율 30% 달성'….농협의 홍삼 전문 자회사인 ㈜NH한삼인이 최근 설정한 장기 비전이다. 이 회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마케팅 부문을 대폭 강화하고,내년부터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사를 설립해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NH한삼인은 2015년까지 매년 30%씩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327억원이던 매출을 올해 500억원으로 늘리고 내년엔 65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2012년 850억원에 이어 2013년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석 마케팅부 팀장은 "3% 선인 홍삼 시장 점유율은 2015년까지 3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점유율 확대가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NH한삼인의 2015년 매출은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마케팅 조직도 확충하기로 했다. 2008년 말 마케팅 담당 직원을 첫 임명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마케팅부로 조직을 확대했다. 올 하반기 중 지사 제도를 마련해 내년부터는 지방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3개 지사를 만들어 시범 운용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제품도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로 했다. 어린이용 제품인 '한삼인 홍삼키즈'를 비롯해 수험생용 '홍삼A+',여성용 '미엔수',남성용 '기력엔홍삼' 등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간기능 강화 등 다양한 기능성 홍삼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업체별 특판전용 상품도 만들어 최근 교원공제회에 '교원나라' 자체 브랜드(PB)로 공급했으며 군납 제품 납품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700억원을 투입해 충북 증평군에 식품의

    2010.08.04 00:00
  • 사조해표,즉석 우리쌀국수 출시

    [한경닷컴] 사조해표(대표 이인우)가 물만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용기면 '우리쌀국수'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쌀국수'는 국내산 쌀로 만든 쌀국수로 기름에 튀기지 않아 일반 라면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용기타입으로 뜨거운 물만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멸치 국물의 깔끔한 맛, 김치의 칼칼한 맛, 해물짬뽕의 얼큰한 맛 등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회사 관계자는 “쌀국수 최초 해썹인증(HACCP)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다”...

    2010.08.04 00:00
  • 日 아사히맥주, 해태음료 팔고 롯데와 손 잡는다

    일본 아사히맥주가 자회사인 한국의 해태음료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국내 음료시장 3위인 해태음료는 10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아사히맥주는 대신 국내 음료 부문에서 롯데그룹과 손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아사히맥주가 지분 58%를 갖고 있는 해태음료를 매각하고 롯데그룹과 제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주류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는 롯데와 아사히맥주 간 제휴가 확대될 경우 음료뿐만 아니라 롯데의 숙원 사업인 자체 맥주 제조사업 진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태음료 왜 파나최대 주주 아사히맥주가 해태음료를 매각키로 한 것은 해태음료의 실적 부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히맥주가 해태음료의 주주로 첫 참여한 것은 10년 전인 2000년.히카리인쇄 등 일본 자본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해태음료를 인수할 때 지분 20%를 확보했다. 히카리인쇄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2004년 해태음료에 대한 지분율이 58%로 높아졌다. 하지만 해태음료는 이듬해인 2005년부터 연속 적자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2005년 매출 3184억원에 161억원의 적자로 전환된 뒤 2006년엔 매출 3086억원에 순손실 253억원,2007년엔 매출 3069억원에 순손실 228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008년 매출이 2884억원으로 3000억원 아래로 내려가면서 적자폭이 48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은 2600억원으로 더 줄어들었으며 손손실도 429억원이나 됐다. 이런 매출 감소로 2000년대 중반까지 10%를 넘었던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7%대로 떨어졌다. ◆새 주인 누가되나'촉각'해태음료는 아사히맥주의 매각 결정 보도에 대해 "최근 통보받았다"고 3일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경영진

    2010.08.03 00:00
  • DDR3 메모리 3개월 연속 하락세

    DDR3 등 국내 PC메모리 반도체 주요 제품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세다. DDR3가 국내 PC시장에서 범용 메모리로 자리잡아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아시아 반도체 가격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27일 서울 용산전자상가와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용산전자상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삼성전자 DDR3 2기가 PC3-10600' 모델은 이날 5만7400원(평균가)으로 이달 들어 2.8% 하락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초 6만6600...

    2010.07.27 00:00
  • 한국야쿠르트, 건강기능식품 '넘버3'

    한국야쿠르트가 올 상반기 국내 건강기능식품 3위로 뛰어오르며 이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올 매출 목표를 작년(350억원)보다 5배 넘게 늘어난 1800억원으로 잡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10위권 밖에 머물던 한국야쿠르트가 올 상반기 한국인삼공사와 한국암웨이에 이어 '톱3'로 뛰어올랐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6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배나 급등했다. 한국야쿠르트의 이 분야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8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은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발효음료)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 4월 말 새로 선보인 천연원료 비타민 'V푸드'가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200억원 선이던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 매출은 올 상반기 5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V푸드도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비타민 분야에서 출시 2개월여 만인 지난달 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당초 계획보다 판매량이 증가하자 목표치도 늘려잡았다. 제품 출시 때 200억원으로 설정했던 V푸드의 올해 매출 목표를 500억원으로 높였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V푸드의 경우 초반 매출 성장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 이상 빠르다"며 "제품 출시 초반의 판매 추이를 감안하면 새로 책정한 연간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발효유에 이은 제2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로 했다. 지난해 3.2%에서 올해 15% 이상으로 늘어난 건강기능식품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건강기

    2010.07.27 00:00
  • 한국인삼공사,홈쇼핑 전용 '정관장 홍삼진비환' 출시

    [한경닷컴] 한국인삼공사가 홈쇼핑 전용상품 '정관장 홍삼진비환'을 오는 29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홍삼진비환'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상황버섯,녹용,타우린 등을 첨가하여 환 형태로 만든 '기능성 환티백제품'이다.1회 분량씩 개별 포장해 휴대하거나 섭취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내달 초엔 CJ오쇼핑 등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제품 섭취량은 1일 2포로 소비자가격은 한 세트(60포)에 4만7000원이다. ...

    2010.07.25 00:00
  • "저소득층 교육지원 중점"…이재현 회장 'CJ도너스캠프' 기념식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물고기를 잡아 주는 물질적인 후원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교육지원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온라인 기부사이트 'CJ도너스캠프' 5주년 기념행사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평생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며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

    2010.07.22 00:00
  • 펄프값 상승세 꺾여…中 수입가 1주일새 t당 11弗 하락

    작년 4월 이후 고공행진을 계속해온 국제 펄프 가격 상승세가 멈췄다. 국제 펄프 가격의 기준이 되는 유럽 침엽수 펄프(NBSK) 가격이 주간 단위로 올 들어 첫 하락했으며,국제 값 상승의 진원지였던 중국의 수입가격도 이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15개월 가까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온 국제 펄프 가격이 일단 고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고점 찍은 국제 펄프 가격코리아PDS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핀란드옵션거래소(FOEX)에서 거래된 유럽 침엽수 펄프 가격(현물)은 t당 978.75달러로 한 주 전에 비해 0.16달러 내렸다. 주간 단위로 가격이 매겨지는 유럽 침엽수 펄프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3월 평균 t당 578.28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급등세를 보여온 유럽 침엽수 펄프 가격은 지난달 평균 969.46달러까지 올랐으며,이달 들어 상승세가 둔화됐다. 미국 펄프 가격은 아직 꺾이지 않았지만 최근 한 달 이상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침엽수 펄프 가격은 t당 977.5달러로 지난달 17일 970달러대에 오른 뒤 한 달 이상 횡보하고 있다. 유정현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2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칠레의 펄프 생산시설이 일부 복구되면서 가동률이 88%까지 올라왔고 최근 중국 투기 수요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돼 일단 펄프 가격 상승 요인은 상당 부분 사라졌다"고 말했다. ◆중국 수입 펄프가격은 이미 꺾여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지난해 상반기 이후 국제 펄프 가격 급등을 이끌어온 중국 시장에서는 이미 펄프 가격 하락세가 뚜렷하다. 20일 FOEX에서 거래된 활엽수 펄프(BHKP) 기준 중국 수입가격은 t당 823.85달러로 한

    2010.07.22 00:00
  • 농수산물유통공사, 대중음식점에 꽃 1만송이 무상제

    [한경닷컴]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대중음식점들에 다양한 꽃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꽃과 함께 식사를' 캠페인을 전개한다.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일반에 알리는 동시에 꽃 소비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21일부터 2개월간 서울 과천 안양 등을 중심으로 대중음식점에 생화 1만송이와 꽃병을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공사는 이 기간 동안 한국화원협회 화원들과 공동으로 생화를 매주 새롭게 공급할 계획이다. 제공될 꽃은 국화 소국,리시...

    2010.07.20 00:00
  • 롯데제과, 인도 초코파이 공장 가동

    롯데제과는 21일 인도 첸나이에서 초코파이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인도에서 껌과 캔디 제품을 생산 · 판매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인도 내 종합 제과업체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 생산시설을 통해 인도 초코파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물론 인도 주변 국가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018년까지 인도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

    2010.07.20 00:00
  • 전기동·니켈 국제시세 한달째 보합

    전기동 등 비철금속 국제시세가 한 달 이상 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기동 3개월물은 1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t당 6512달러를 기록,전날에 비해 2.3% 떨어졌다. 이로써 지난달 8일 올 최저치인 6125달러까지 떨어진 뒤 한 달 넘게 6300~6800달러대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니켈 3개월물도 t당 1만8850달러로 전날보다 2.1% 하락했다. 올 4월 2만7000달러를 넘어섰던 니켈 가격...

    2010.07.20 00:00
  • 인삼공사 "고급 국산 한약재 40여종 생산"

    홍삼 1위 업체인 한국인삼공사가 한약재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충북 제천에 한약재 생산시설을 최근 완공했다. 이 회사는 또 비타민 등 기존 홍삼 이외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매출의 10% 선인 수출 비중도 3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한약재 시장 본격 진출KT&G의 100% 자회사인 인삼공사는 19일 홍삼 전문기업에서 글로벌 건강식품 업체로 발돋움하고 사업 다각화와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내용의 장기 비전 및 5개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 회사는 우선 인삼 계약재배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약재를 생산, 한의원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미 제천에 한약재 처리시설을 완공했으며,오는 9월 준공식과 함께 정식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약재가 시장에 유통되면서 한약재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며 "인삼공사가 직접 국산 한약재를 생산해 공급하게 되면 이런 불신이 줄어들면서 한약재 시장 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삼공사는 약재 농가와 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40여종의 국산 한약재 전량을 계약재배 형태로 조달할 예정이다. ◆비타민 등 건강식품 사업 강화인삼공사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홍삼시장의 7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건강식품업체다. 제품군도 '정관장' 브랜드로 대표되는 6년근 홍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회사는 이처럼 고급 홍삼제품 중심이던 건강식품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먼저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제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에 새로 내놓은 건강식품 브랜드 '라이프앤진'을 1년 동안 인큐베이팅(보육)했다"며

    2010.07.19 00:00
  • [신나는 바캉스] 떠날 준비 OK? 쇼핑하러 GO!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기온도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며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욕망을 자극한다. 머릿속엔 이미 피서지로 향하는 여행길이 그려지고,시원한 계곡과 반짝이는 백사장은 가슴속에 파고든다. 마침 올해는 경기가 다소 풀려 호주머니 사정도 작년보다는 나아졌다. 국내외로 떠나는 여행객도 그만큼 늘어났다. 가슴 설레며 떠나는 바캉스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철저한 사전 준비다. 여름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제,리조트 룩의 패션,캠핑을 위한 즉석식품과 아웃도어 용품도 미리 챙겨야 한다. 아직 휴가지에서 입을 옷이나 소품,액세서리,바캉스 용품 등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백화점 등에서 진행 중인 여름 이벤트를 눈여겨 볼 만하다. 발품을 좀 더 판다면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구매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여행지에서 먹을거리 등을 준비하려는 피서객은 여행 목적지에 있는 대형마트나 주요 외식업체 등을 파악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수영복을 비롯한 주요 여름 상품을 최대 50% 깎아주고 있다. 롯데마트는 22~28일 전국 점포에서 바캉스용품 특별기획전을 연다. 올해 인기를 끈 수영복을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캠핑용품도 20% 할인해 그늘막텐트 기본형을 98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바캉스용품 대전을 진행 중이다. 미국 월마트에서 인기를 끈 자외선 차단 보행기를 3만9800원,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플 튜브를 3만4900원에 올해 처음 선보였다. 캠핑용품 매장을 별도로 설치해 '에코피아' 6각 텐트를 19만8000원,레저테이블을 5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1

    2010.07.19 00:00
  • 크라운제과 '3세 경영' 시동…윤석빈 상무, 대표이사로

    크라운제과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윤영달 크라운 · 해태제과 회장의 장남인 윤석빈 크라운제과 상무(39 · 사진)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크라운제과는 장완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장완수 · 윤석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게 됐다. 윤 신임 대표는 윤 회장의 2남 중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윤태현 회장의 손자로,미국 크랜브룩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홍익대에서 디자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크라운베이커리 상무와 크라운제과 재경 · 마케팅 담당...

    2010.07.19 00:00
  • [골드테크 전략] 사기전에 인터넷 시세 꼭 확인…팔때는 중량확인 발품 팔아라

    '19만4300원,19만400원,19만1950원….' 지난 16일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와 삼성귀금속현물거래소 금시세닷컴 서울금거래소 등 주요 귀금속 판매업체들이 책정한 순금 3.75g(한돈 · 24K) 도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이처럼 달랐다. 국내 금값은 런던금시장협회(LBMA) 등에서 매일 고시하는 국제 시세에다 원 · 달러 환율을 감안한 금액이 기본 원가가 된다. 여기에 부가가치세 10%와 각 유통업체의 마진 등이 더해져 도 · 소매가격이 매겨진다. 이 같은 구조에서 금 판매상별로 도매가격이 차이나는 것은 제품 신뢰도 및 서비스 수준을 등을 감안,판매상들이 마진폭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 싼 값에 정품의 금을 구입하려면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에 가격정보를 챙긴 뒤 여러 귀금속상을 돌면서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금을 팔 경우에도 현재 시세를 파악한 뒤 다수의 귀금속상에서 자신이 소유한 금 제품의 중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나치게 싸면 순도 떨어질수도동네 금은방에서 파는 금 3.75g당 소매가격은 도매가격에다 1만5000~1만7000원이 더 붙는다. 16일 귀금속판매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는 한돈 소매가격을 21만원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개인이라도 다량의 금을 구입할 경우엔 도매가격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적지 않다. 한 귀금속 도매상 관계자는 "서울 종로의 귀금속시장 등에서는 3~4돈만 돼도 도매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선 인터넷에 들어가 다양한 귀금속 판매업체의 가격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세를 파악한 다음에는 판매상을 방문,해당 판매상의 신인도 등도 알아봐야 한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판매상에서 자

    2010.07.18 00:00
  • 인텔 CPU 'i5-750' 이달들어 2만원 올라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제품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인텔의 'i5-750' 모델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텔이 고급(S등급) CPU 가운데 보급형에 속하는 'i5' 시리즈 주력 모델을 'i5-760'으로 교체하기로 하면서 'i5-750' 유통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15일 서울 용산전자상가 및 CPU 수입업체 등에 따르면 인텔이 생산하는 CPU 'i5-750'(린필드) 모델은 가격비교 전문 사이트 '다나와'와...

    2010.07.15 00:00
  • 매일유업 컵커피 7만8600개 자진 회수

    [한경닷컴] 매일유업은 최근 생산된 컵커피 '바리스타 스모키' 제품에 대한 자체 검점 결과 일부 포장용기의 살균처리가 덜 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0년 8월 27일과 29일로 찍힌 250㎖짜리 '바리스타 스모키' 총 7만8600개다. 이 회사는 공장에 보관 중이던 제품 5460개에 대해서도 출고를 중지시켰으며 대리점 등을 통해 납품된 3만여개 제품도 수거했다고 덧붙였다.일...

    2010.07.14 00:00
  • 롯데칠성,커피믹스 시장 진출

    [한경닷컴] 롯데칠성음료는 13일 '칸타타 오리지날 골드' 커피믹스를 출시,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편의점 예상 가격은 20봉지 짜리가 3400원,100봉지 짜리가 1만3000원,180봉지 짜리가 2만3400원 등이다. '칸타타 오리지날 골드'는 브라질 이과수산 고급 아라비카 커피와 식물성 크림,백설탕 등이 사용됐으며 커피향 보존을 위해 동결건조 방식으로 제조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인스턴트 커피믹스 시장은 동서식품과 네슬레가 약 8...

    2010.07.13 00:00
  • 소맥ㆍ원당 동반상승…밀가루ㆍ설탕값 영향 줄까

    국내 밀가루와 설탕 값에 영향을 주는 소맥과 원당 국제 시세가 동반 상승세다. 밀가루 원료인 소맥은 최근 한 달여 사이 25%가량 상승했으며,설탕 원료인 원당은 최근 3개월 만의 최고치에 올랐다. 소맥은 주요 산지인 동유럽과 러시아 지역의 자연재해,원당은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 항만시설의 부족 등이 가격상승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작년과 올 2월 두 차례 가격을 내렸던 국내 밀가루 업체들은 원자재값 상승이 국내 밀가루값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4...

    2010.07.13 00:00
  • 무값 사상최고…도매가격 ㎏당 1140원 올들어 4배 급등

    무 경락가격이 올 들어 4배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재배면적 감소로 공급량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지난달 초 강원도 지역 이상 한파의 영향으로 여름 고랭지 상품 출하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는 수입 상품도 아니어서 당분간 가격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가락시장에서 무 18㎏ 한 포대 상품(上品)은 경락가격(경매를 통해 중도매인들이 낙찰받아가는 가격) 기준으로 2만3685원에 거래됐다.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56%,올 들어서는 337%나 오른 것이다. 작년 같은 시점과 비교해도 252% 상승했다. 경락가격이 올라가면서 중도매인들이 도매상들에게 파는 도매가격도 갈수록 비싸지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무 1㎏ 상품 가격은 1140원으로 올 들어 245% 올랐다. 보통 여름철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안정되는 예년과 달리 올해 무 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정식기'(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것)인 지난달 초 강원도 고랭지 무가 냉해를 입으면서 출하 시기가 20일 가까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창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과장은 "여름 무는 강원도 고랭지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성장 및 발육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냉해를 입어 출하 지연은 물론 상품성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재배면적이 줄어들면서 생산량 자체가 감소한 것도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란 분석이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2010.07.13 00:00
  • CJ, 신안 천일염공장 가동 "佛 명품소금과 경쟁"

    CJ제일제당이 국산 천일염 해외 수출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전남 신안군에서 세계 최대 천일염 생산시설을 완공,가동에 들어갔다. 올 하반기 중 러시아 시장에 먼저 진출한 뒤 이를 기반으로 유럽과 일본 미국 등으로 수출 지역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또 미네랄 등을 다량 함유한 국산 천일염의 특징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전 세계 시장에서 명품 천일염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경쟁할 계획이다.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경쟁CJ제일제당은 12일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 설립한 신의도천일염㈜의 천일염 생산시설을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 천일염처리장은 2만4211㎡의 부지에,연간 2만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천일염 시장 세계 1위인 프랑스 '게랑드 소금'(약 1만5000t) 보다 생산능력이 25%가량 많은 세계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당장 연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파는 천일염 브랜드 '오천년의 신비'와 달리 최근 러시아에 진출한 '다시다'라는 브랜드를 활용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지난 4월 다시다 수출 및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러시아 식품업체 KBG사를 통해 천일염을 수출할 방침"이라며 "천일염 제품 이름도 러시아 현지에서는 다시다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일본 소금시장 공략은 이미 시작됐다. CJ는 최근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식품소재 전시회(IFIA)에 '오천년의 신비'라는 브랜드의 천일염 제품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또 미국에는 현지 자회사인 애니천을 통해 국내 천일염을 프리미엄 소금 상품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현재 국산 천일염 가격은 프랑스 게랑

    2010.07.12 00:00
  • "헷갈려서…아이스크림은 무조건 500원"

    과자 아이스크림 라면 등에 '오픈 프라이스'(판매가격 표시) 제도가 시행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POS(판매시점정보관리)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동네 슈퍼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이달부터 가공식품에 대해 권장소비자가격을 없애고 각 판매점에서 직접 값을 매기도록 했지만,'권장가격' 시절에나 가능했던 '50% 할인' 문구를 내건 사례도 많았다. 11일 서울 합정동의 한 슈퍼마켓.이 가게 문 앞에는 여전히 '아이스크림 50% 할인'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권장가격이 없어졌으니 '할인'이란 문구를 사용해선 안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슈퍼 주인 양모씨는 "오픈프라이스와 상관없이 시행 전 가격과 똑같이 판매하고 있다"며 "구청에서 트집을 잡으면 플래카드를 떼버리면 그만"이라고 말했다. 할인 문구를 붙여놓지는 않았지만 손님이 올 때마다 구두로 가격 할인을 홍보하는 곳도 있었다. 서울 성산동의 한 슈퍼 주인 김모씨는 "오픈프라이스가 시행됐지만 예전부터 진행해오던 아이스크림 할인행사를 갑자기 중단할 수는 없다"며 "빙과류는 계속 30% 할인하는 방식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산동의 다른 슈퍼에선 종전 권장가격으로는 비비빅 700원,더위사냥 1000원,붕어싸만코 1500원,메로나 700원,바밤바 1000원 등이었지만,'아이스크림은 모두 500원'에 팔고 있었다. 슈퍼 주인은 "아이스크림은 대표적인 미끼상품이라 개당 마진이 30원을 넘지 않는데 가격표시가 없는 제품을 팔 때마다 일일이 체크하기가 어려워 500원으로 통일해서 팔아버린다"고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 당주동의 한 슈퍼 주인 김모씨는 11일 "가격이 표시되지 않으니 얼마에서 얼마로 올랐는지도 헷갈릴 지경"이라며 "가격표시

    2010.07.11 00:00
  • 국제 금값 열흘 새 5%이상 하락…온스당 1200弗 붕괴

    국제 금값이 열흘 새 5% 이상 하락하며 온스당 12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영국 런던금시장협회(LBMA)가 7일(현지시간) 고시한 순금(24K) 가격은 온스당 1193.25달러(종가 기준)로 사상 최고였던 지난달 28일(1261달러)보다 5.3% 내렸다. 이는 지난 5월24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LBMA의 금 고시가격이 온스당 1200달러 선을 밑돌기는 약 6주 만이다. 국제 금값이 이처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유럽 경제 ...

    2010.07.08 00:00
  • CJ "지역 막걸리 이젠 전국에서 맛 보세요"

    CJ제일제당이 막걸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충북 경남 전북 등 지역 막걸리 업체들이 만든 제품을 CJ가 전국에 유통시키는 방식이다. 국내 최대 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의 막걸리 사업 진출로 서울탁주와 국순당이 양분해온 국내 막걸리 시장의 재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5일 충북 제천 용두산조은술의 '대강 소백산 막걸리',경남 창녕 우포의아침의 '탁사마',전북 전주주조의 '전주생막걸리' 등 3개 브랜드 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전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막걸리 제조 노하우를 갖고 있는 지역 업체들이 막걸리 생산을 맡고,CJ 측은 유통 및 연구 · 개발(R&D) 품질관리 마케팅 수출 등을 담당하게 된다. CJ는 특히 막걸리 품질을 표준화하기 위해 지역 막걸리 업체들과 공동으로 품질측정지표 등을 개발,매뉴얼화했으며 자체 연구팀을 지역업체에 파견,제조공정과 위생기준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업체들의 막걸리 브랜드명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제조업체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과는 다르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국내산 쌀만을 쓰는 이들 막걸리에는 CJ제일제당이 자체 개발한 병마개가 사용된다. 효모 탄산가스는 밖으로 내보내면서 막걸리는 새지 않도록 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보통 열흘 내외인 막걸리 유통기간이 보름가량으로 늘었다. 3개 브랜드 제품에는 제조업체 이름과 브랜드명 외에 '우리대표막걸리'라는 CJ의 보증마크가 추가로 표시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는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업무는 외식사업 전문 계열사인 CJ푸드빌에서 맡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일본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막걸리 수출지역을 다각

    2010.07.05 00:00
  • 애니콜, QOOK 제치고 1위 탈환

    삼성전자의 휴대폰 브랜드 '애니콜'이 국내 100대 브랜드에서 한 분기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전분기에 처음으로 1위에 올랐던 KT의 유선통합 브랜드 'QOOK'은 2위에 랭크됐다. 브랜드가치 평가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www.brandstock.co.kr · 옛 브랜드스톡)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브랜드 평가 결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S'는 출시된 지 열흘 만에 16위에 올랐다. 애플의 '아이폰'도 19위에 새로 진입,본격적인 '스마트폰 전쟁'을 예고했다. 신세계 '이마트'와 SK텔레콤 'T'는 한 계단씩 상승해 3,4위를 차지했으며,전분기 3위였던 '네이버'는 점유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5위로 내려갔다. 대형마트들이 향후 온라인쇼핑 부문에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G마켓'(56위)은 28계단 하락했으며,'옥션'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2010.07.04 00:00
  • ['오픈 프라이스' 확대 시행] (3ㆍ끝) "빅 브랜드만 생존…중소업체는 PB공급사로"

    1973년 시장에서 사라졌다가 37년 만인 올해 초 새로 부활한 '롯데라면'.이 제품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유통업체들의 대대적인 지원 아래 판매되고 있지만,정작 생산업체는 롯데가 아니다. 라면업계 2위인 삼양식품과 3위권의 한국야쿠르트가 만들어 납품하고 있다. 이른바 롯데마트의 자체상표(PB,이마트는 PL) 상품이다.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라면시장 3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오뚜기마저 최근 신세계 이마트에 PL라면을 공급했던 점을 감안하면,국내 라면업체 4곳 중 1위인 농심을 뺀 나머지 3사가 모두 대형마트 '하청업체'로 편입된 셈이다. ◆'빅 브랜드'만 살아남는다이달부터 권장소비자가격(권장가격) 표시를 금지하는 '오픈 프라이스'(판매가격 표시) 제도가 라면 등의 가공식품에 도입되면서 식품업계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 것이란 전망이다. 가격 결정권이 유통업계로 넘어감에 따라 구매파워를 앞세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식품업체에 대한 가격인하 요구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요 식품업체들이 대형마트에 PB상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사례는 라면만이 아니다. 국내 참치캔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동원F&B는 이마트의 즉석밥 PB상품인 '왕후의 밥'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분유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은 모두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에 대형마트 상표를 붙인 우유와 요구르트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이미 PB상품에 대해선 권장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판매가를 매겨왔다. 전문가들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업체의 '빅 브랜드'들만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품공업협회 관계자

    2010.07.02 00:00
  • 농협목우촌-마니커 공동 종계사업

    [한경닷컴] 닭고기 전문업체인 마니커와 농협목우촌이 닭 양계사업에 공동으로 나선다. 두 회사는 1일 마니커 자회사인 건형축산에 농협목우촌이 27억3000만원을 투자해 44%의 지분을 확보하는 내용의 양계 공동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자본금 62억원의 건형축산은 충남 보령 등에 종계장 3개,부화장 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15만 마리의 종계(어미닭)에서 매주 35만 마리의 병아리를 생산하는 축산 전문업체다.건형축산에 대한 마니커의 지분율은 종...

    2010.07.01 00:00
  • 무더위 타고 선풍기값 강세…한일 제품 한달새 1만원 올라

    서울 등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선풍기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전자상가 및 온라인몰 등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인 한일전기 'EFe-422BS' 모델 평균가격은 지난달 초 3만8700원 선에서 이날 4만8200원으로 올랐다. 한 달 사이에 1만원 가까이 오르며 상승률도 25%에 달했다. 지난달 초 6만원 선에서 거래되던 '한일 E...

    2010.07.01 00:00
  • 아연 출하가 6.9% 급락…11개월만에 최저

    아연과 전기동의 7월 공장 출하가격이 올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아연은 6.9% 급락하며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알루미늄 가격은 정규판 기준으로 ㎏당 30원씩 인하됐다. 이들 제품 가격 하락은 유럽의 재정위기 속에 미국 경제의 '더블 딥'(이중 경기침체) 및 중국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달 비철금속 국제시세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아연괴 11개월 만에 최저 고려아연은 1일 자동차 및 가전...

    2010.07.01 00:00
  • ['오픈 프라이스' 시행] (2) "가격 모조리 외울 수도 없고…얼마 받을지도 막막"

    "중고 POS(판매시점정보관리) 기기라도 하나 장만해야 될 것 같아요. 과자 봉지에 권장소비자가격(권장가격)이 없으니 제품 판매가를 모두 외워야 하는데 그럴 수도 없고….당장이야 기존 권장가격 선에서 팔면 되겠지만 앞으로 신제품이 나오면 가격을 어떻게 매겨야 할지도 걱정입니다. "과자 빙과 아이스크림 라면 등에 대한 '오픈 프라이스'(판매가격 표시) 제도가 본격 시행된 1일 서울 성산동의 한 동네 슈퍼마켓 주인 김모씨는 걱정이 태산이었다. 봉투 겉면에 권장가격이 삭제된 제품이 늘어나면서 안 그래도 가격을 암기하기 힘들었는데,앞으로는 제품 가격까지 직접 책정해야 한다니 심적인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오픈 프라이스제 시행 초기엔 중소형 개인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가격책정 등에 적지 않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보다 싼 값에 구입하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고 판매가격이 아닌 단위가격 중심으로 가격을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는 등 '똑똑한 소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동네슈퍼,가격책정 혼란과자 및 빙과류 등에 오픈 프라이스가 본격 적용되면 당장 어려움을 겪는 곳은 중소형 개인 슈퍼마켓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지금까지는 제품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권장가격에 따라 팔면 됐지만,앞으로는 가게 주인이 직접 모든 상품의 판매가격을 매겨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행당동의 한 슈퍼마켓 주인 최모씨는 "최근 가격이 오른 제품은 권장가격이 없다보니 가격이 왜 이리 비싸냐며 항의하는 손님들이 많아 곤혹스럽다"고 털어놨다. POS시스템이 없는 영세한 가게는 제품을 팔 때 판매가격을 확인하는 데도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2010.07.01 00:00
/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