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철수 기자
    김철수 기자 한경네이버
  • 구독
  • '오픈 프라이스' 부작용…동네상권 가격 급등

    '닥터유 뷰티밸런스바 71.4%,누가바 · 메가톤바 · 돼지바 42.9%,꼬깔콘 20% 인상….'1일 '오픈 프라이스'(판매가격 표시) 제도 확대 시행을 앞두고 식품업체들이 과자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을 최고 70% 이상 올리면서 '동네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오픈 프라이스는 권장(희망)소비자가격을 없애고 유통업체가 직접 판매가격을 매겨 팔도록 한 제도다. 새 제도 시행으로 가격 결정권이 유통업체로 넘어가면 납품단가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한 빙과 및 제과업체들이 서둘러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대형마트들은 아직 가격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았지만,동네슈퍼 · 편의점 등 경쟁이 심하지 않은 상권에서는 인상분을 판매가격에 그대로 반영해 소비자 부담을 늘리고 있다. 실제 편의점에서 팔리는 해태제과의 누가바와 바밤바는 최근 7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랐다. 롯데제과의 메가톤바와 옥동자,롯데삼강의 돼지바와 찰떡바 등의 가격도 각각 700원에서 1000원으로 뛰었다. 과자의 경우에도 오리온의 '닥터유 고단백 영양바'는 '닥터유 과일 담은 뷰티밸런스바'로 이름이 바뀌면서 7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됐다. 롯데제과의 꼬깔콘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랐다. 식품업체들은 콜라 사이다 등 음료와 조미료 간장 고추장 등 오픈 프라이스와 관계 없는 제품까지 줄줄이 인상했다. 정부가 집중 관리하는 이른바 'MB물가 관리 품목'에 포함된 라면 값만 오르지 않았을 정도다. 이처럼 오픈 프라이스 제도가 동네상권 내 가공식품 가격을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낳으면서 대형마트 대신 동네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주로 물건을 사는 1~2인 가구의 생활비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0.06.30 00:00
  • [가공식품 '오픈 프라이스'] (1) 700원짜리 빙과류 1000원으로

    오픈 프라이스 제도 시행을 앞두고 최근 3개월 사이에 주요 빙과 및 제과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렸다. 가격 인상폭도 적게는 10%대에서 많게는 70%대에 이른다. 특히 여름철 최고 인기 간식거리인 빙과류는 40% 선의 높은 가격 인상률을 보였다. 베스트셀러에 속하는 700원짜리 빙과류가 대부분 1000원으로 뛰었다. 롯데제과의 메가톤바와 옥동자 와일드바디,해태제과의 누가바와 바밤바,롯데삼강의 돼지바와 비엔또 등이 모두 종전보다 42.9% 비싼 1000원으로 올라갔다. 빙그레의 인기 아이스크림인 투게더 6000원짜리도 7000원으로 인상됐다. 과자 값도 올랐다. 포카칩 1위 제품인 2100원짜리 오리온 포카칩이 2500원으로 20%가량 뛰었다. 롯데제과의 꼬깔콘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상승했다. 삼립식품도 프레첼 미니를 800원에서 900원,프레첼 머스타드를 9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높였다. 이런 가격 인상 붐을 타고 이번 권장소비자가격 폐지 품목은 아니지만 코카콜라 간장 조미료 고추장 등 주요 생필품들도 줄줄이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빙과 및 제과업체들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가격 결정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실상 소매가격 가이드라인 역할을 해온 권장소비자가격이 없어지자 향후 시장에서 형성될 소매가격 기준을 최대한 높여 놓기 위한 식품업계의 계산이 깔려 있다는 설명이다.김철수/심성미 기자 kcsoo@hankyung.com

    2010.06.30 00:00
  • CJ미디어 대표 이관훈ㆍCJ헬로비전 대표 변동식

    CJ그룹은 29일 이관훈 CJ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55)을 CJ미디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변동식 CJ미디어 대표이사 부사장(50)을 CJ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발령하는 미디어 부문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말 CJ그룹에 인수된 온미디어는 김성수 대표(48)가 계속 맡는다. 이관훈 CJ미디어 대표는 CJ그룹 내 케이블TV 관련 사업(MSP)의 총괄 역할도 담당한다. 그는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1983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CJ홈...

    2010.06.29 00:00
  • CJ제일제당,다문화 가정주부 위한 요리교실 운영

    [한경닷컴] CJ제일제당은 6월부터 국내 다문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한식체험 및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쿡앤톡(Cook n Talk)' 요리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쿡앤톡' 요리교실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부와 한국인 주부가 한 팀을 이뤄 4주간 다양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각자의 요리를 준비해 다함께 즐기는 '포트럭 파티'(Pot Luck Party),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CJ제일제당...

    2010.06.28 00:00
  • 매일유업,'썬업 과일야채샐러드 퍼플' 출시

    [한경닷컴]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은 28일 천연 과일야채 주스인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퍼플'을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품은 오렌지, 복숭아,배,단호박,케일 등 녹황색 과일 채소로 만든 '썬업 과일야채 샐러드 100'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제품이다.이 제품(190㎖)에는 하루 과일 섭취 권장량 150g(2008년 일본 기준)이 함유되어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퍼플은 바쁜 일상으로 과일이나 야채를 하나하나 챙겨먹...

    2010.06.28 00:00
  • 동원F&B, '동원 헛개열매차' 출시

    [한경닷컴] 동원F&B(대표 김해관)는 음주 후 숙취 및 갈증 해소를 도와주는 헛개나무 열매 성분을 함유한 '동원 헛개열매차'를 새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간 기능 회복 및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헛개열매 추출액에 율무와 현미 농축액을 함께 담아 목 넘김을 부드럽게 만든 차 음료이다.영양을 파괴하지 않고 우려내는 LTE(저온추출)방식으로 생산,헛개 열매의 성분을 그대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헛개나무열매는 알코올...

    2010.06.28 00:00
  • 농심,프리미엄 감자칩 수미칩 출시

    [한경닷컴] 농심(대표이사 이상윤)은 28일 일반 가공용 감자보다 단맛이 풍부한 수미감자로 만든 프리미엄 감자칩 '수미(秀美)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수미감자는 주로 가정용으로 쓰이는 국산 감자품종으로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제품은 연속식 진공 저온방식 기술을 적용,수미감자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을 함께 살린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秀美칩'은 '오리지널'과 '어니언' 두 가지로 판매된다...

    2010.06.28 00:00
  • 대한제당, 3세 경영 본격 나섰다…설윤호 부회장 선임

    대한제당이 설원봉 회장의 외아들인 설윤호 부사장(35)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나선다. 이 회사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내달 1일자로 설 신임 부회장과 함께 백경목 대표이사 사장(59)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이추헌 부사장(58)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들 3명은 단독으로 대표이사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각자 대표들이다. 대한제당은 또 이명식 부사장(56)을 경영전략실 사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대신 ...

    2010.06.28 00:00
  • 마늘값 싸지나…8월 수입산 1만 1000t 풀려

    이르면 내달 말부터 1만1000여t 규모의 수입산 마늘이 시장에 풀린다. 공급량 부족으로 평년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마늘 값이 단기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24일 수급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마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관세할당물량(TRQ) 수입시기를 예년보다 3개월 이상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내주 입찰공고를 낸 뒤 7월 말~8월 초 수입물량이 들어오는 대로 시장에 방출할 예정이다. ...

    2010.06.24 00:00
  • 정성수 부회장, 회장 승진…정식품 '제2창업' 나선다

    두유시장 1위 업체인 정식품이 정성수 대표이사 부회장(60 · 사진)을 대표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제2창업'에 나선다. 정식품은 24일 창업주인 정재원 명예회장 아들인 정 부회장을 내달 1일 대표 회장으로 정식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로써 2002년 부회장에 임명된 지 8년 만에 공석인 회장직에 오르며 회사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정식품은 정 부회장의 회장 취임에 앞서 사실상 본사 역할을 하는 서울사무소도 25일 강남구 ...

    2010.06.24 00:00
  • 성수기인데…양문형 냉장고 가격 30만원 뚝

    여름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양문형 냉장고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속형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자 판매상들이 100만원대 중반 이상의 고급 양문형 모델 가격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4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용산전자상가와 옥션 등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LG전자 일부 양문형 냉장고 가격이 6% 이상 하락했다. LG전자 '디오스 R-T769PHKWP' 모델의 경우 지난달 말 137만원 선에...

    2010.06.24 00:00
  • 비철금속 '위안화 절상'에 급등

    비철금속 가격이 일제히 급반등했다.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한다는 소식에 전기동 납 아연 등은 4%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동은 2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t당 6645달러(오피셜 가격 기준)를 기록해 전날보다 4.8% 뛰었다. 올 저점인 지난 8일(6125달러)과 비교하면 8% 오른 것이다. 납은 t당 4.3% 상승한 1810달러로 올라섰다. 올 저점이던 이달 초에 비해 15%나 급등한 가격이다. 아연도 t당 1...

    2010.06.22 00:00
  • 국내 금값, 나홀로 2주째 하락

    국내 금값이 열흘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2일 서울 종로 귀금속시장에서 순금 3.75g(한돈 · 24K 기준) 도매가격은 전날보다 1650원 떨어진 19만3600원대(부가가치세 포함)에 거래됐다. 지난 10일 사상 최고치(도매가 20만1300원)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일 기준으로 열흘 만에 3.8% 떨어졌다. 이에 반해 금 국제시세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2010.06.22 00:00
  • [2000억 프리미엄 생수시장] 제약ㆍ화장품업체도 고급 생수시장 '노크'

    수입 생수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프랑스산 '에비앙'.이 제품은 올 들어 5개월 동안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가량 더 팔렸다. 이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60억원이던 에비앙 매출이 올해는 8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정 고객층이 두터워지면서 지난해부터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생수'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올 들어 주요 브랜드별로 매출이 30% 이상 늘어나면서 식자재 외식 제약 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물론 7~8월 성수기를 앞두고 마케팅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프리미엄 생수란 미네랄 산소 수액 등이 들어간 기능성 물을 말하며,가격이 일반 생수에 비해 적게는 2~3배,많게는 20배 이상 비싸다. ◆프리미엄 생수시장 급성장세21일 생수업계에 따르면 500㎖ 한 병이 1만6000원으로 국내산 생수 가운데 가장 비싼 '이로수'도 올 들어 4월 말까지 판매량이 60%가량 늘어났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SK임업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는데 수액의 장점이 입으로 전해지면서 단골 손님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울릉도 인근 바다에서 해양심층수를 채취하는 파나블루의 '슈어'도 올 들어 월 평균 매출이 5억원을 돌파,작년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다. 이 회사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백화점들의 판매 증가율도 가파르다. 백화점 안에 '워터 바'를 별도로 운영 중인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100여개에 이르는 프리미엄 생수 매출이 지난해 59% 증가한 데 이어 올 들어 5월까지 작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났다. 작

    2010.06.21 00:00
  • 마니커 '서울닭문화관' 인수

    [한경닷컴] 마니커가 국내 유일한 닭 전문박물관인 '서울닭문화관'의 주인이 됐다. 마니커는 17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서울닭문화관'을 인수해 운영하기로 하고 이 박물관 소유주인 김초강 전 이화여대 교수와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이 박물관을 운영할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인허가 작업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이르면 내달 재단법인이 정식 설립될 예정이다. 2006년 문을 연 '서울닭문화관'은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 ...

    2010.06.17 00:00
  • 남양유업 임단협 4년연속 무교섭 타결

    [한경닷컴] 남양유업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4년 연속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6일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교섭 과정 없이 타결하고 노사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노사는 이 자리에서 '노사합동 위기극복 선언문'을 채택하고 임금 동결과 소모성 경비 축소에 합의했다.이런 노력을 통해 올해 1조원을 달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 회사가 노사가 위기극복 선언문을 채택한 것은 최근 전...

    2010.06.17 00:00
  • 커피 원두 국제가격 나흘새 13% 급등

    커피 생두(볶기 이전의 원두) 국제시세가 단기간에 급등했다.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동서식품 한국네슬레 롯데칠성음료 등 원두 사용량이 많은 커피음료 업체는 물론 생두를 직접 볶아 커피를 파는 커피전문점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 커피수입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아라비카 7월물 선물 가격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선물거래소에서 파운드당 150.95센트로 장을 마쳐 전날보다 4.1% 상...

    2010.06.15 00:00
  • 베지밀, 中 두유시장 직접 공략…7월 베이징에 판매법인

    정식품이 국내 두유 1위 브랜드인 '베지밀'을 앞세워 중국 두유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정식품은 13일 중국 베이징에 판매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현지에서 인 · 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판매법인 명칭은 '베이징베지밀상무유한공사'로 결정됐으며 물류창고와 법인 사무실 계약도 마친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1년 동안 중국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해 왔으며 현지법인 설립에 필요한 서류 등도 베이징 관공서에 모두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당초 지난달 법인설립 인가가 날 것으로 전망했으나 세부 문서 보완 문제로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늦어도 내달 중에는 베이징 판매법인 설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식품은 판매법인이 만들어지면 보다 적극적인 중국 두유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 무역업체를 통해 베지밀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청주 공장에서 만든 두유 제품을 바로 베이징 자체 물류센터로 보낸 뒤 정식품 판촉요원들이 직접 베이징 일대 두유시장을 파고들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4억원 선인 베지밀 중국 수출 규모를 초기에 2~3배로 높인 뒤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정식품은 베이징 판매법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상하이와 광저우에 추가로 판매법인을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현지에 생산법인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2010.06.13 00:00
  • 던킨도너츠, 젤리 넣은 아이스커피 선보여

    [한경닷컴] 던킨도너츠는 젤리를 넣어 씹어먹는 재미를 더한 아이스커피를 새로 내놓았다고 10일 밝혔다.이 회사를 이를 포함,아이스커피 2가지와 아이스 버블티 2가지 등 4가지 신제품을 이날 출시했다. 아이스커피는 아이스 젤리라떼와 아이스 피치라떼로 구성됐다.아이스 젤리라떼는 아이스 라떼에 젤리를 넣어 씹는 식감을 더했으며 아이스 피치라떼는 라떼의 부드러움에 복숭아 향을 더했다다고 던킨도너츠측은 설명했다.가격은 각각 3800원. 아이스 버블티...

    2010.06.10 00:00
  • 무 도매가격 ㎏당 900원…1년전보다 152% 올라

    배추를 비롯한 대부분의 채소 값이 안정세를 찾고 있는 가운데 무 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1년 전의 2.5배가 넘는 가격대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무 1㎏ 상품(上品) 도매가격은 900원으로 최근 한 달 사이 13%나 올랐다. 작년 같은 시점(356원)과 비교하면 무려 152%나 높은 시세다. 1㎏ 중품 도매값도 8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 뛰었으며,1년 전에 비해선 186%나 올랐다. 기온이 ...

    2010.06.10 00:00
  • 돌반지가 22만원…발길 끊긴 금은방 "문닫을 판"

    9일 오후 2시께 귀금속 상가들이 몰려 있는 서울 종로3가 일대.100여개가 넘는 이곳 귀금속상가 대부분은 썰렁했다. 한 상가 안에 많게는 30여개가 넘는 초소형 판매점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지만,상가 안에 고객이 한 명도 없는 곳이 대다수였다. Y귀금속 직원인 최모씨(27 · 여)는 "최근 일주일 새 금을 사간 손님은 단 한 명뿐이었다"며 "금값이 급등하자 커플링 수요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거래 끊긴 귀금속시장 "예물 손님마저 없...

    2010.06.09 00:00
  • 정식품,당 관리에 도움되는 베지밀 출시

    [한경닷컴] 두유 전문업체인 정식품은 당(糖) 흡수 속도를 지연시키는 성분이 함유된 'GI(당 지수) 프로젝트 베지밀 에이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제품은 당 관리가 필요해지기 시작하는 40대 전후의 남성들을 겨냥한 상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GI 지수(Glycemic Index·특정 음식물의 소화 과정에서 체내 혈당이 얼마나 빨리 상승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낮은 결정과당과 팔라티노스를 함유한 두유로로 평소 당 ...

    2010.06.08 00:00
  • 동원F&B, 참치 원료 조미료시장 진출

    [한경닷컴] 동원F&B가 참치를 원료로 한 조미료 시장에 진출한다. 동원F&B는 8일 참치를 통째로 우려낸 액상 조미료 '동원 참치맛장'을 새로 내놓았다고 밝혔다.가쓰오소스 굴소스 멸치가쓰오국물 등 3가지다. 이 제품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된 참치 농축액에으로 만들어졌으며 MSG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등은 첨가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참치맛장 가쓰오소스'는 다용도 요리용으로 참치 농축액에 참치순살가쓰오부시를 넣었...

    2010.06.08 00:00
  • 대상,블랙베리 모바일 오피스 구축

    [한경닷컴] 대상이 판촉사원들의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세일즈' 시스템을 구축한다.캐나다 림(RIM)사의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솔루션을 통해서다. 대상은 8일 영업맨들이 이동중에 각종 영업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결재도 받을 수 있는 '영업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갖추기 위해 임원 및 식품사업 영업사원 전원에게 400여대의 블랙베리 폰을 지급했다고 밝혔다.또 영업사원들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활용,다양한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

    2010.06.08 00:00
  • SSD 80기가 한달여만에 5만원 '뚝'

    데이터 처리속도가 빨라 차세대 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올 들어 수입된 SSD 공급 물량이 수요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조만간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달부터 가격 하락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이다. 8일 용산전자상가와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SSD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인텔사의 'X25-M 80기가바이트' 모델은 이날 26만4000원 선에서 거래됐다....

    2010.06.08 00:00
  • 비철금속값 급락…아연 10개월만에 최저

    알루미늄 아연 니켈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 지지선이 잇따라 무너졌다. t당 1900달러대를 마지노선으로 잡았던 아연 국제가격은 이달 들어 급락세가 이어지며 1600달러대로 떨어져 10개월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알루미늄과 전기동도 작년 10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대로 떨어졌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가 스페인을 거쳐 헝가리 등 동유럽으로 번지고 있는 데다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 등을 감안할 때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도 기...

    2010.06.08 00:00
  • "외국인도 비벼 먹을 고추장 핫소스 수출"

    지난 주말 전북 순창군 가남리에 있는 대상 순창공장.간장 고추장 등 장류 제품을 생산하는 고추장 생산라인에서는 3t짜리 압력밥솥 4대가 '나라미(米)'라고 적힌 국산 쌀을 연방 쪄내고 있었다.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순창,우리쌀 찰고추장'을 만드는 첫 단계 과정이다. 박성칠 대상 사장은 순창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계획"이라며 "올해 수출목표도 작년보다 70%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현재 3000여개인 순창 고추장 일본 판매점을 올해 말까지 1만여개로 늘리고,장류 제품 수출을 해외 교민 중심에서 외국 현지인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이달부터 외국 현지인을 겨냥한 신제품을 본격 선보인다. 우선 미국과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핫소스' 형태의 고추장을 이르면 이달 중 미국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대표적인 웰빙 한식으로 외국인들에게 알려진 비빔밥 전용 고추장(제품명 '스파이시 칵테일 소스')도 오는 8월께 미국 일본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이 제품 개발을 위해 10개월가량 해외 식품업체 및 유통업체들과 협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고추장 등의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핵산 아스타팜 같은 식품 바이오와 전분당의 해외 판매를 늘려 지난해 1000억원 선이던 수출규모를 올해는 1700여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 사장은 또 "해외에서 인수 · 합병(M&A)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 식품시장을 가장 빨리 파고들 수 있는 방법은 현지에 알려진 브랜드를 인수한 뒤 이 브랜드로 다양한 국내외 생산품

    2010.06.06 00:00
  • 銅파이프 가격 3개월만에 하락 반전

    핵심 건자재 중 하나인 동(銅)파이프 도매가격이 이달 들어 8% 넘게 떨어졌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의 하락 반전이다. 지난달 전기동 국제시세가 급락한 데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국내 수요까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파이프 수요는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동파이트 업체들은 전했다. 건설뿐만 아니라 또 다른 주요 수요처인 조선 산업경기도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동파이...

    2010.06.03 00:00
  • 유럽위기에 금값 오르고 백금값 떨어지고

    금과 백금(플래티넘)의 도매가격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다. 금은 3.75g(한돈) 도매가격이 19만원을 웃돌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반면 백금은 지난 4월14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서울 종로 귀금속시장에서 거래된 금(24k 기준) 도매가격은 3.75g당 19만2500원 선(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지난달 초(17만2150원)에 비해 11.8% 뛰었다. 지난달 26일 올 들어 처음으로 19만원대로 올라선 뒤에도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백금 값은 하향 안정세다. 이날 도매가격은 3.75g당 25만1900원 선으로 지난달 초(25만8500원)에 비해 2.5% 하락했다. 올 고점(26만4000원)과 비교하면 4.5% 떨어진 것이다. 금과 백금 값이 이처럼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영향과 두 제품의 서로 다른 특징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태원 삼성선물 팀장은 "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유럽 금융위기 때 조정 폭이 적었던 데다 오히려 수요가 몰린 반면 자동차 촉매제 등으로 쓰이는 백금은 유럽위기가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런던금시장협회(LBMA) 고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금 국제시세는 작년 말 온스당 1104달러에서 지난달 12일 1237.5달러까지 상승한 뒤 차익매물과 함께 일시 조정을 받았으나 곧바로 반등,1200달러대를 지키고 있다. 이와 달리 백금은 지난해 말 온스당 1466달러에서 지난달 13일 1728달러까지 상승했으나,이후 유럽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 한때 1500달러를 밑돈 뒤 부분적인 반등이 이뤄지긴 했지만 2일 현재 1542달러에 머무는 등 올 고점에 비해 180달러가량 낮은 상태다. 유 팀장은 "백금 가격의 경우 유럽 경제가 단기간에 되살아나기

    2010.06.03 00:00
  • 롯데칠성,저알콜 'That's Y' 출시

    [한경닷컴] 롯데칠성음료는 캔용으로 판매하던 'That's Y'(댓츠와이) 병 제품을 2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와인이 7% 함유된 과실주다.알콜 함량은 종전과 같이 4%를 유지했지만 기존 캔 제품이 '리큐르'(알콜에 향기 색깔 단맛 등을 첨가한 혼성주)인 것에 비해 이번 병 제품은 와인함량을 7%로 높여 과실주로 변경됐다.레드 와인이 들어간 'That's Y 레드',화이트 와인의 'That's Y 화이트',화이트 와인에 패션후...

    2010.06.02 00:00
/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