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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수 기자
    김철수 기자 한경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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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 "맥주 사업 진출할 것"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9일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2018년 매출 7조원 달성'이라는 장기 경영방침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맥주 사업 진출,해외 시장 다각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6일 글로벌 종합음료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장기 경영비전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 매출 목표 7조원(7개 자회사 포함)은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와 7개 자회사가 올린 전체 매출(약 1조7800억원)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롯데칠성은 분...

    2010.05.06 00:00
  • 샘표 연두 출시

    [한경닷컴] 샘표식품이 5일 자연발효 조미료 '연두'를 정식 출시,3000억원 규모의 국내 조미료 시장에 뛰어들었다. 5년간 연구개발을 그친 이 제품은 콩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종전 천연 조미료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약한 맛'의 문제점도 해결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그 중에서도 감칠맛을 내는 성분의 함량이 소고기 및 표고버섯 새우 등의 3배,멸치의 2배 이상 함유돼 있다고 덧붙였다. 연두에는 또 표고버섯 ...

    2010.05.05 00:00
  • 구제역에 날개단 닭고기

    구제역 확산으로 쇠고기와 돼지고기 소비가 줄고 닭고기 소비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4일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롯데마트에서 팔린 닭고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3%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이마트 닭고기 매출도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롯데마트 쇠고기 매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8.7% 줄어들었고 돼지고기 매출도 6% 감소했다. 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쇠고기와...

    2010.05.04 00:00
  • CJ제일제당 '다시다' 러시아 진출

    CJ제일제당이 조미료 대표 브랜드인 '다시다'를 러시아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특히 러시아에 수출할 수프나 면류 제품에 대해서도 '다시다'란 이름을 붙이는 등 '다시다'를 가공식품 수출 브랜드로 키우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또 올해 안에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내년엔 서남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다시다' 진출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식품업체인 케이비지(KBG)사와 다시다 수출 및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가공식품을 수출하면서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선스란 기술 및 브랜드 사용료 등을 받고 등록상표 기술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CJ제일제당이 러시아 식품제조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다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러시아인 입맛에 맞게 현지화하기 위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이 한국에서 생산한 '다시다'를 반제품 형태로 러시아에 수출하면 KBG는 여기에다 러시아인들이 좋아하는 야채 분말을 혼합한 뒤 작은 용기에 넣어 팔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수출될 제품은 '쇠고기 다시다'와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닭고기 다시다' 등 2가지다. 이 회사는 러시아에서 3년 안에 '다시다' 연간 매출을 3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간 3억달러 규모인 러시아 조미료 시장에서 3년 뒤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2010.05.02 00:00
  • 국내 금 도매가격 '출렁'

    그리스 신용위기 여파로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값이 크게 출렁이면서 국내 도매가격 변동폭도 커지는 양상이다. 29일 서울 종로 귀금속시장에서 금 3.75g(한돈) 도매가격은 전날보다 1650원 내린 17만1600원(부가가치세 포함) 선에서 거래됐다. 전날 가격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온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전날 금 3.75g 도매값은 올 들어 하루 상승폭으로는 가장 큰 3850원(2.3%) 오르며 17만3250원을 기록,올 최고점을...

    2010.04.29 00:00
  • 샘표식품 "발효 조미료로 CJㆍ대상과 경쟁"

    "콩이나 밀 등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펩타이드 아미노산 등을 이용한 '발효 소재(素材)'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울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당장 올해 전체 매출을 작년보다 20%가량 많은 22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사진)은 28일 "지난 64년간 쌓아온 식품 발효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샘표식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신사업을 적극 발굴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의 사업군 다각화 구상에는 국내 간장시장이 포화상태라는 고민이 깔려 있다. 간장 부문이 전체 매출의 60%에 달하는 샘표식품은 작년 말 현재 간장 시장점유율 50%를 차지,부동의 1위를 지켰지만 간장 매출규모(1151억원)는 전년에 비해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필동 샘표식품 회의실에서 만난 박 사장은 노타이 차림에 시종 미소를 띤 표정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지만,발효 기술력에 대한 질문에는 단호했다. "발효식품의 품질 경쟁력은 단연 앞선다고 봅니다. 앞으로 발효 관련 신소재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사업화하겠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내달 4일 정식으로 공개할 '연두'라는 이름의 천연 조미료가 발효소재 연구를 통해 개발한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콩을 발효해 아미노산을 뽑아낸 이 제품은 인공 조미원료인 MSG(L-글루탐산나트륨)가 전혀 없으면서도 맛은 종전 천연 조미료보다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MSG가 대부분인 화학조미료(1세대),MSG 함량을 줄인 다시다(2세대),MSG를 쓰지 않은 천연 조미료(3세대)에 이은 '4세대 조미료'라고 불렀다. 대상과 CJ제일제당이 양분하고 있는 연간 2000억원대의 국내

    2010.04.28 00:00
  • 가정의달 올해 선물비용 늘어난다

    [한경닷컴] 경기 회복세를 타고 올해 가정의 달(5월) 선물 비용이 작년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의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www.cjonmart.net)가 최근 회원 1만398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선물비용을 조사한 결과 '10만∼20만원'이 전체 응답자의 46.3%로 가장 많았다.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실물 경기가 위축됐던 지난해 같은 시점의 조사에서는 '10만원 이하'라는 대답이 43%로 가장 많았다. 올해 선물비...

    2010.04.28 00:00
  • 롯데칠성 '정관장 활삼' 독점판매

    롯데칠성은 26일 그동안 인삼공사에서 자체 판매해온 '정관장 활삼' 제품을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이 팔게 될 정관장 제품은 '활삼''활삼헛개골드''활삼헛개' 등 세 가지다. 인삼공사는 이번에 '활삼헛개'와 '활삼헛개골드'를 새로 개발했다. '활삼'도 기존 '활삼28-D' 포장 디지인 등을 새롭게 바꿨다. 두 회사의 업무협정은 음료와 홍삼 부문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는 업체 간 제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국내 다른 음료 브랜드를 바로 가져다 파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롯데칠성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홍삼음료 부문을 보강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롯데칠성을 통해 판매될 제품 가격은 100㎖ 한병 기준으로 '활삼'이 1500원,'활삼헛개골드'가 3000원이며 '활삼헛개' 70㎖ 파우치가 1800원이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2010.04.26 00:00
  • 떠먹는 요구르트 전쟁, '마시는 전쟁' 으로

    지난해 '떠먹는 요구르트' 전쟁을 벌였던 유(乳)업계가 올해는 '마시는 요구르트'로 맞붙는다. 한국야쿠르트 빙그레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국내 주요 발효유 업체들이 '마시는 요구르트'(농후 발효유) 신제품을 잇따라 개발,시장에 내놓는 것은 물론 기존 인기제품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마케팅 초점은 색소 등을 넣지 않은 '무첨가' 제품이라는 점에 맞춰지는 분위기다. 농후 발효유란 우유나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등이 포함된 유가공품이 8% 이상 함유...

    2010.04.26 00:00
  • 삼양식품,장수면 포장디자인 바꿔

    [한경닷컴] 삼양식품이 기능성 라면인 '장수면'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어 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새 옷을 갈아입은 '장수면'은 다소 무거운 느낌이었던 기존 포장 디자인을 무광 재질의 밝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는 자주색으로 바꿨다.고딕 계열의 기존 서체도 자연스러운 손글씨(캘리그래피)로 교체했다.'장수면'은 삼양식품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으로 2005년 개발됐었다.소비자가격은 1100원(115g). 김철수 기자 kcsoo@hanky...

    2010.04.23 00:00
  • 재고 쌓이고 적자 눈덩이‥전국 미곡처리장 '쌀 처분 전쟁'

    "요즘 각종 쌀 할인행사 등을 통해 최대한 방출하고 있는 물량이 월 510t(쌀을 찧은 정곡 기준) 정도입니다. 비수기인 여름철까지 이 정도를 판다고 해도 오는 9월 중순 햅쌀이 나올 때까지 860여t(1만1600여명의 연간 소비량에 해당)에 달하는 쌀이 재고로 남는 게 불가피합니다. " 20일 김포 양촌면 양곡리에 있는 신김포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곳 저장창고에는 '톤백'(ton bag)이라고 불리는 대형 쌀 포대 6000여개가 빼곡...

    2010.04.20 00:00
  • 한국야쿠르트 천연비타민 'V food' 출시

    [한경닷컴] 한국야쿠르트는 19일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인 '야쿠르트 나무(NAMUH)'를 통해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 'V'food'를 새로 출범시켰다고 밝혔다.동시에 멀티비타민 등 5개 종류의 천연 비타민을 이날 함께 출시했다. 새 브랜드 'V'food'는 비타민(V)과 음식(Food)의 합성어로 음식처럼 매일 먹어도 속쓰림 등 불편함이 없는 천연원료 비타민의 장점을 상징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무설탕,무인공색소,무합성착색료,무합성감미료...

    2010.04.19 00:00
  • 한국야쿠르트, 비타민사업 나선다

    한국야쿠르트가 천연 비타민 사업에 본격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18일 건초효모 로즈마리 등 순수 천연 원료로만 만든 비타민 제품을 이르면 이번 주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자사 중앙연구소에서 2년간 자체 연구를 거쳤으며,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가 내놓을 천연 비타민 종류는 멀티비타민,비타민B,비타민C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알려진 천연 비타민의 상당수는 제조 과정에서 화학분해 등을 거친 합성 비타민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100% 천연 원료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료업체가 비타민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지적이다. 제품 판매는 인터넷몰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천연 비타민 마케팅 및 판매를 위해 별도의 인터넷몰을 구축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국 1만3000여명의 방문판매 요원이 직접 제품 홍보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어 대상 풀무원 등 경쟁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쿠르트가 비타민 사업에 본격 뛰어들기로 한 것은 발효유 연구 경험을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향후 성장 사업의 하나로 키우기 위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산균 발효유 연구 성과를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접목시키기 쉬운 점도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나서고 있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야쿠르트는 2008년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인 '나무'(NAMUH)를 설립,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플러스엔(+N)'을 출범시키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간 기능 개선) 음료로 인

    2010.04.18 00:00
  • 서울우유,과일잼 가미된 비요뜨 2종 출시

    [한경닷컴] 서울우유는 14일 섞어먹는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에 과일 잼이 가미된 신제품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토핑은 '시리얼' '초코볼' '크런치볼' 등 바삭한 기존 3종 토핑과는 달리 부드러운 잼 형태로 블루베리,스트로베리,라스베리 잼이 혼합된 '베리믹스'와 파인애플, 망고, 코코넛 잼이 들어간 '트로피칼' 두 가지이다. 특히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의 한쪽에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가,나머지 한쪽에는 맛있는 과일 잼...

    2010.04.15 00:00
  • CJ제일제당 "삼성생명株 매각…해외M&A 추진"

    "삼성생명보험 주식 매각자금(5000억원 수준)을 활용해 해외 바이오 업체나 식품가공 업체를 인수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13년까지 식품 관련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비중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은 15일 서울 남산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CJ제일제당 남산걷기'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식품 바이오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

    2010.04.15 00:00
  • [웰빙음료] 봄나들이 필수품은 원두커피·차·냉수… 음료도 웰빙시대

    봄이다. 찬기운이 완전히 가시진 않았지만 유난히 길었던 겨울도 이젠 종점에 다달았다. 학교에서는 어느덧 본격적인 봄소풍이 시작됐다. 주말이면 야외로 빠져 나가는 상춘객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나들이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음료다. 최근 음료시장의 트렌드는 '웰빙'(참살이)과 '프리미엄'(고급화)이다. 탄산음료가 여전히 가장 많이 팔리고 있긴 하지만 갈수록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다. 탄산음료를 대신해 생수 커피 요구르트 차 등을 재료로 한 음료가 떠오르고 있다. 생수시장은 매년 10% 이상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시장 규모가 4900억원대로 불어났다. 올해는 경기 회복세까지 더해져 시장 규모가 5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실제 올 1분기 매출은 이상 저온 및 일기 불순 등으로 인해 작년 동기 대비 8% 내외의 성장에 그쳤지만,이달 들어 정상 기온을 되찾으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 조사에 따르면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주말(8~11일) 생수 판매량은 한 주 전보다 109%나 증가했다. 생수가 향후 음료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제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면서 업체들 간 경쟁도 치열하다. 제주 삼다수로 생수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농심은 대리점을 늘리는 등 유통망을 대폭 강화한 데 이어 해외 수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30개인 수출국을 올해 안에 35개국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이시스로 생수시장 2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칠성은 새로운 수원지 개발을 통해 농심을 따라잡는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작년 하반기 '아이시스 DMZ 2㎞'를 내놓았으며 상반기 중 추가로 수원지를 차별화한 제품을

    2010.04.14 00:00
  • "클릭하니 싸네"…쌀 유통경로 확 바뀐다

    쌀 유통 경로가 대형마트 등 실제 매장(오프라인) 위주에서 인터넷 마켓플레이스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지 농협-도도매-왕도매-도매-소비자'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쌀 유통 루트도 '산지 농협-도도매-소비자'로 단축되는 양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4일 쌀 도매업계와 e마켓플레이스 등에 따르면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올 1분기 판매된 쌀은 140억원어치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49% 늘어난 것으로,작년 같은 기...

    2010.04.14 00:00
  • 동서식품,자일리톨 첨가한 아이스티 '티오' 출시

    [한경닷컴] 동서식품은 13일 설탕을 줄인 프리미엄급 아이스티 '티오(Ti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티오는 '차(Tea)'에다 감탄사 '오(Oh)'가 결합된 단어로 아이스티를 마신 뒤 나오는 느낌을 표현한 이름이다. 이 제품은 설탕 함량을 종전 아이스티의 3분의 1로 줄였다.대신 올리고당과 자일리톨을 첨가해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동서식품 측은 설명했다.또 일반적으로 아이스티 제품들이 색을 진하게 하기 위해 캐러멜 색소를 첨가하는 ...

    2010.04.13 00:00
  • 롯데칠성,100% 과즙 스파클링주스 첫선

    [한경닷컴] 롯데칠성이 12일 '트로피카나 스피릿'(Tropicana Spirit)을 출시했다.국내 음료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100% 과즙의 '스파클링 주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사과과 백포도 2개 종류가 있으며 용량은 330㎖,가격은 1600원이다.이 제품은 주스에 탄산을 가미했으며 보존료와 인공색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스파클링 주스'는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시작됐다.그동안 국내에서는 과즙이 아닌 '과일 향'만 들어간 탄산음료가 ...

    2010.04.12 00:00
  • 소금 전쟁…식품업체, 천일염 시장 잇단 진출

    식품 업계에 소금 전쟁이 일고 있다. 분쟁의 진원지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천일염'이다. 천일염이 2008년 정부로부터 '식품'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최근 대형 식품업체를 중심으로 천일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정제소금 업계가 반격에 나섰다. 천일염은 특히 일반 소금에 비해 염화나트륨이 적고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점이 부각된 상황에서 오는 8월 '소금 원산지 표시제'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천일염과 정제소금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이 더욱 ...

    2010.04.12 00:00
  • 비철금속 국내價 사상최고…구리 t당 1000만원 돌파

    전자 자동차 건설 등의 핵심 산업 자재인 구리(전기동) 국내 판매가격이 연일 급등,t당 1000만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2008년 7월1일 1025만원)에 육박했다. 7일 조달청은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구리 비축물자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이 t당 1009만원을 기록해 1년 전(634만원)에 비해 59.1% 올랐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 스틸 원료인 니켈 가격도 이날 t당 3245만원으로 1년 만에 93.1% 뛰었다. 작년 8월 이후 박...

    2010.04.07 00:00
  • 아워홈,손수 냉장햄류 6종 출시

    [한경닷컴] 아워홈(www.ourhome.co.kr)은 국내산 무항생제 순돈육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손수 냉장햄류 6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손수 비엔나,손수 후랑크소시지,손수 햄 등은 우수한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 등 합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 소금과 천연 향신료로만 맛을 냈으며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은 30% 줄였다.손수햄(라운드) 240g 가격...

    2010.04.06 00:00
  • 백금값 급등…車경기 회복에 가수요까지

    국내 백금(플래티늄) 도매가격이 올 들어서만 11.4% 오르며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작년 11월 말과 12월 초 고점을 찍은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6일 서울 종로 귀금속시장에서 백금 도매가격은 3.75g당 평균 25만8000~25만90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작년 말 거래가격 23만1500~23만2500원에 비해 11.4%가량 오른 것으로,2008년 7월 말 26만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1년 전인 작년 ...

    2010.04.06 00:00
  • 대상 녹즙 출범 100일만에 매출20억

    [한경닷컴] 대상 건강기능식품사업부 대상웰라이프(www.wellife.co.kr)는 5일 신성장동력 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녹즙 사업이 출범 100일만에 가입자수 2만명·매출 20억원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올 상반기말로 세워졌던 달성 시점을 2개월 정도 앞당긴 것이다. '대상웰라이프 녹즙' 은 명일엽 케일 돌미나리 클로렐라 등 모두 16종류가 있으며 모든 제품에 제조일과 함께 '착즙일'이 함께 표기된 점이 특징이다.대부분의 기...

    2010.04.05 00:00
  • 인쇄용지 도매價 내달까지 10% 이상 오를듯

    인쇄용지 도매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국제 펄프가격 상승 영향으로 한솔제지 무림페이퍼 등 국내 제지업체들이 출고가 인상에 본격 나선 데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도매상과 인쇄소 등이 백상지 등 물량 확보를 서두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연이은 출고가 인상으로 고급 인쇄용지인 아트지와 책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백상지 등의 도매가격도 한 달 새 7% 오른 데 이어 내달까지 10%가량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4일 제지 도매상에 따르면 무림페이퍼는 지난달 중순 주요 인쇄용지 가격을 7.2% 올린 데 이어 오는 12일 백상지 9.4%,아트지 13.5%를 추가 인상키로 하고 이를 서울지역 주요 지류 유통업체들에 통보했다. 한솔제지도 이달 초 백상지 등의 인쇄용지 가격을 7.2% 높인 데 이어 내달 1일 출고가 추가 인상 방침을 대형 지류 유통업체들에 전달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내달 한솔제지 가격 인상폭은 무림페이퍼와 비슷한 7~10%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중소 유통업체나 인쇄소 출판사 등에 판매될 도매가격도 출고가 인상분을 바로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인쇄용지 공장 출고가격이 도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개월 이상 걸렸지만,최근 펄프 수출국인 칠레 지진 등의 여파로 제지 물량 자체가 부족해진 상황이어서 출고가 상승분이 도매가 인상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내달 인상분까지 도매가에 모두 반영될 경우 국내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은 인쇄용지 중 하나인 백상지와 아트지 가격은 2개월 사이 20%가량 오르게 된다. 백상지 100평량(1㎡ 넓이의 종이를 g으로 나타낸 것)은 지난달 초엔 t당 101만5000원 선에서

    2010.04.04 00:00
  • 샘표식품 인턴 30명 모집. 1개월 뒤 50% 정규직 채용

    [한경닷컴] 샘표식품이 30여명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중 50% 가량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부문은 마케팅과 연구개발 분야다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동등학력 이상의 소지자와 오는 8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마케팅 부문은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연구개발 부문은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적성 검사,3차 팀장 면접으로 진행된다.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말...

    2010.04.01 00:00
  • 중국어판 한식 요리책 낸 육명희 대표 "32명 대가족 요리 내공 담아"

    육명희 크라운베이커리 대표이사(61)가 중국어판 한식 요리책 '한번 배우면 바로할 수 있는 한국요리'를 오는 6일 발간한다. 이 요리책은 한국인 밥상에 자주 오르는 요리들을 선정,필요한 재료와 요리법을 담고 있다. 한국 가정에서 즐겨먹는 찌개 국 조림 무침 등과 같은 요리를 비롯해 김치와 산적,나물 등 명절 전통음식까지 99가지를 실었다. 윤영달 크라운 · 해태제과 회장의 부인인 육 대표는 40여년간 직계가족만 32명인 대가족을 뒷바라지하는 과정에서 요리 내공을 쌓았다. 중국통이기도 한 육 대표가 이번에 요리책을 내놓게 된 것도 그녀의 요리를 맛본 중국인 친구들이 책 발간을 적극 권유했기 때문.2006년 중국 베이징대 '기업총재'(CEO) 인문학당 연수 시절 가끔 선보였던 한식 요리는 중국 학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육 대표는 2006년 8월부터 크라운베이커리 대표를 맡으면서 우리 고유의 맛을 가미한 베이커리 제품도 잇따라 개발했다. 육 대표는 "이번 책에는 주방에서 늘 사용하는 도구들을 이용해 며느리 손자 등과 함께 즐겁게 요리하는 모습도 담겨있다"며 "요리책이지만 한국의 음식뿐만 아니라 정(情)의 문화도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2010.04.01 00:00
  • PC메모리 도매가 급상승

    국내 PC메모리 도소매가격이 강세다. 최신 사양인 '2기가 DDR3 D램' 삼성전자 제품은 올 들어 10% 이상 올랐다. 올초까지 가장 많이 사용됐던 DDR2는 DDR3에 밀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다 이번 주 25% 이상 급반등했다. 31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 및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등에 따르면 작년 말 5만7000원 선이던 2기가 DDR3 삼성전자 제품이 이날 현재 6만3000~6만5000원 선에 거래됐다. 올 들어 PC 수요 증가와 신학기 수요가 겹치면서 1월 6만원,2월 6만1000원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DDR3의 값이 오른 것은 인텔에서 새로 내놓는 PC 중앙처리장치(CPU) 등이 DDR3만을 지원하고 있는 점과 최근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의 정전사태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용산 전자상가 내 최대 IT 부품 판매업체 중 하나인 컴퓨존의 윤창진 팀장은 "인텔이 최근 출시하고 있는 CPU 인텔코어 i3,i5,i7 시리즈 대부분은 DDR3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상가 내 또다른 업체 관계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DDR3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DDR2의 가격을 올렸고,이 과정에서 DDR3 수요가 늘어나면서 작년 11,12월에 급락한 DDR3 시세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작년까지만 해도 D램 메모리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DDR2 제품은 올 1월부터 DDR3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판매비율(다나와 기준)이 39.9% 선으로 떨어졌다. DDR3는 작년 말 47% 선이던 판매비율이 이달 60%를 넘어섰으며 점유율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새 PC 주력 사양에서 밀려 내리막을 걷던 DDR2 소매시세는 이번 주 급등했다. 작년 12월 말 4만6000원 선에 거래됐던 2기가 DDR2 삼성전자 제품의 경우 지난주 4만3000원으로 떨어졌으나 이날 용산

    2010.03.31 00:00
  • 삼호F&G, CJ씨푸드로 변경

    [한경닷컴] CJ제일제당의 수산식품 계열사인 삼호F&G 회사명이 'CJ씨푸드'로 변경됐다.삼호F&G는 지난 30일 주주총회를 갖고 사명을 이같이 바꿨다고 31일 밝혔다. 허진 CJ씨푸드 대표는 “2006년 삼호F&G 인수한 후 사명을 그대로 유지해왔으나 CJ그룹과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회사명을 바꾸기로 했다”며 “기존 어묵 맛살 등 연육가공 제품 위주에서 종합 수산물 가공회사로 성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고 말했다. 34년...

    2010.03.31 00:00
  • 허준본가 가맹점 165개로 증가

    [한경닷컴] 한방건강식품 프랜차이즈 '허준본가' 창업열기가 뜨겁다. '허준본가'를 운영하는 한국한방식품공사(www.heojunshop.com)는 3월 한달 동안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프랜차이즈 창업 설명회를 실시한 결과 현장에서 20개 프랜차이즈 계약이 이뤄졌으며 25개 예비 가맹점에 대해서는 계약절차가 진행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픈 대기중인 18개를 포함,총 120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허준본가' ...

    2010.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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