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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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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실패…한진그룹주 '급등'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한진그룹주들이 급등하고 있다.27일 오전 10시 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600원(4.94%)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보합권에 머물던 대한항공 주가는 조 회장의 연임 실패 소식이 전해진 9시 58분께 급등세로 돌아섰다.한진칼, 한진, 한진칼우, 대한항공우 등 한진그룹주들도 4~20%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다.관심이 집중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참석 주주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는데 실패했다.조 회장은 1999년 아버지 고 조중훈 회장에 이어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019.03.27 10:05
  • 엔씨소프트, 리니지M 업데이트 성과 '고무적'-하나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의 업데이트 성과가 고무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 6일 '리니지M'에 ‘이클립스’ 업데이트를 적용했으며 트래픽 증가 등 업데이트 성과가 긍정적인 만큼 견조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5월과 9월에 실시한 업데이트처럼 신규 서버, 신규 직업을 론칭했으며, 새로운 아이템도 출시했다.황 연구원은 "신규 직업 ‘암흑기사’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우호적인 수준인 만큼 캐릭터 이동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캐릭터 이동에 따른 장비(악세서리 등) 아이템 및 성장관련 이벤트 매출증가가 이전 업데이트 대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는 "신규아이템 ‘드래곤의 용옥’은 기존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구매와는 무관하게 무과금 및 소과금 유저들의 구매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인당매출액(ARPU) 유지 또는 증가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며 "단기 이벤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장기적 정액제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했다.상반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황 연구원은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에 힘입어 1분기 실적도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리니지M을 포함한 모바일게임 매출을 2180억원으로 4.3% 올렸고 전체 매출은 3922억원으로 2.3%, 영업이익은 1210억원으로 4% 수준 상향 조정했다.그는 상반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6%, 9.5% 상향 조정했다며 보수적인 추정치임을 감안하면 추가상승도 가

    2019.03.27 07:42
  • 위메프 히든프라이스 '더싼데이', 추첨통해 반값할인…에어팟 8만9000원

    위메프의 특가서비스 히든프라이스가 매주 수요일 ‘더싼데이’를 이어간다. 히든프라이스는 오는 27일 추첨을 통해 인기 브랜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대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상품은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바이닐크림 △애플 에어팟 △애플 아이패드 9.7인치 32GB △애플 아이폰XR 64GB △LG전자 그램15 15ZD990-VX5BK i5 실버 등이다. 이벤트는 1차(자정부터 오전 9시...

    2019.03.26 08:29
  • 원·달러 환율,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상승'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원(0.45%) 오른 11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독일 등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급락하자 독일 10년 국채금리는 2016년 10월 이후 마이너스로 하락했다. 미국 3개월-10년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2019.03.25 13:23
  • [소확세이브] 위메프 랭킹특가·티몬데이·롯데리아…에어팟·무선청소기 할인

    경기불황으로 서민들 지갑이 얇아지고 있다. 무작정 소비를 멈출 수만은 없는 일이다. <한경닷컴>은 알뜰 구매를 통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절약(세이브)'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25일부터 31일까지 위메프 랭킹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랭킹특가 대표상품으로는 에어팟(16만8500원) 사조 오양 치킨너겟 1kgX2(8900원) 챔피온T 425(6900원) VR스테리션 1인...

    2019.03.25 10:28
  • 롯데리아 "새우+치킨버거 2개가 4000원"…오늘부터 3일간

    롯데리아가 ‘버거 2개 4000원’ 할인 이벤트를 25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롯데리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메뉴인 새우버거와 치킨버거를 4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진행된다.새우버거는 더욱 두툼해진 새우 패티와 롯데리아만의 특제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니아 층이 두터운 제품이며, 치킨버거는 촉촉한 치킨 다리 살을 사용해 패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과 풍미가 뛰어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롯데리아 관계자는 "전월 진행했던 ‘버거 2개 4000원’ 이벤트의 고객 반응이 뜨거워 3월에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 분들이 부담 없이 푸짐한 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9.03.25 09:15
  • [모닝브리핑] 애플·디즈니 "넷플릭스 한판 붙자"…미세먼지 다시 '나쁨'

    ◆ 애플·디즈니 "넷플릭스 한판 붙자"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대격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1위 기업인 넷플릭스에 맞서 애플, 디즈니, AT&T 등이 올해 잇달아 OTT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며 도전장을 내밉니다.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잡스극장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공개하고 서비스 계획을 발표합니다. 디즈니는 새 OTT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를 ...

    2019.03.25 06:59
  • 제이놀인터, '제이준H&B'로 사명 변경…제이준코스메틱과 시너지

    코스피 상장사인 제이준코스메틱은 22일 계열사인 제이놀인터내셔널이 사명을 제이준에이치앤비로 (이하 제이준H&B) 변경했다고 밝혔다.제이준H&B는 최근 제이준코스메틱의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번 사명 변경도 이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제이준코스메틱은 제이준H&B의 제품기획, 생산, 유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제이준H&B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등을 개발·판매하는 책임판매업자다. 제이준코스메틱을 통해 화장품을 제조하고, 차세대 바이오 기업 보타메디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특허원료 씨놀을 활용한 생활용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만들고 있다. 사명 변경을 통해 제이준H&B는 뷰티·생활문화를 선도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제이준H&B는 유통업체 다온스토리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다온스토리는 특수판매공제조합에 등록된 회원사로, 신규 마케팅플랜과 제이준H&B와 연계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2019년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향후 제이준H&B는 모회사인 제이준코스메틱의 화장품 기술력과 보타메디의 특허물질 씨놀을 접목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 전문기업 다온스토리와 협업해 국내 유통망 강화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판로를 확장할 전망이다.제이준H&B 관계자는 "제이준코스메틱, 보타메디, 다온스토리와 당사 간의 협업은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사업 파트너들이 믿음을 갖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2019.03.22 13:52
  • 우리금융·아난티, 대주주 물량 '블록딜'…주가 하락

    우리금융지주와 아난티가 대주주의 블록딜을 통한 물량 처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록딜은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시간외로 지분을 넘기는 거래를 말한다. 우리은행은 22일 개장 전 블록딜로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1834만6782주(지분 2.7%)를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국(57.4%), 아시아(30....

    2019.03.22 11:21
  • 아시아나항공, 감사의견 '한정'…향후 절차는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22일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장 종료 후 2018년 회계연도 감사의견 비적정설 관련 조회공시로 인해 사유해소 시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오전 7시 26분 공시를 통해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이 한정의견을 낸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감사인은 "운용리스항공기의 정비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자산의 회수가능액 및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그리고 에어부산㈜의 연결대상 포함여부 및 연결재무정보 등과 관련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했다"며 "그 결과 관련 연결재무제표 금액의 수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행 유가증권시장 규정에 따르면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상장회사의 주식은 사유해소 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설명했다.강 연구원은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기간은 1년"이라며 "이 기간 중 감사의견이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되거나 차기 연도의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결정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유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전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19.03.22 09:43
  • "백산, 실적도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신한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백산에 대해 글로벌 점유율 2위의 합성피혁 공급업체로 실적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이 증권사 김규리 연구원은 "백산은 합성피혁을 가공, 판매하는 업체로 사업부는 스포츠신발(주요 바이어: 아디다스, 나이키 등), 전자제품케이스(삼성, 애플), 자동차(현대차, 기아차)로 나뉜다"며 "스포츠신발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57%로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소개했다.지난해 6월 의류 OEM 업체인 최신물산 인수(510억원, 100%)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돼 지난 하반기 매출 905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재고자산 관련 일회성 비용 30억원이 반영됐다. 김 연구원은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0억원, 72억원이 예상된다"며 "전사 매출 비중은 28%"라고 했다.2018년 중국 법인은 55억원의 영업손실, 7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공장 위치 이전 이후 정상 가동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분기 20억원 → 2분기 13억원 → 3분기 30억원의 순손실를 기록했으나 4분기 8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며 "19년 중국 법인 순손실는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억원 축소가 기대된다"고 했다.이 증권사는 백산의 2019년 매출액은 4241억원,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1%,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0배"라며 "과거 3년 평균 13.5배, 글로벌 피어 평균 PER 21.1배 대비 저평가"라고 판단했다.그는 "최신물산 인수로 인한 외형 성장과 중국 공장 적자 폭 축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고려 시 주가 상승 여력은

    2019.03.22 08:55
  • "제이스텍, 주목해야할 OLED 장비주"-한화

    한화투자증권은 21일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업체의 OLED 투자가 기대된다며 제이스텍을 반드시 주목해야할 OLED 장비주라고 분석했다.이 증권사 최준영 연구원은 "제이스텍은 1995년에 설립되어 반도체 세정 도금 장비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후 정부과제와 꾸준한 R&D를 통해 레이저 장비(글래스 커팅, 필름 커팅, 레이저 본딩 등)와 본딩 장비에 대한 기술을 확보해, 주로 디스플레이 후공정에서 매출을 일으켜왔다"고 소개했다.제이스텍은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의 2016~2017년 대규모 시설 투자 사이클에서 확실한 수혜주임을 숫자로 증명했다. 당시 공급했던 장비는 후공정에 투입된 레이저 장비와 본딩 장비로, 수주규모는 약 5400억 원 수준이었다. 우호적인 업황을 바탕으로 제이스텍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5708억 원, 영업이익 1006억 원으로, 실적 레벨업을 기록했다.최 연구원은 "당시 후공정 장비 선두권업체들 중 매출성장은 기록했으나, 영업이익 측면에서 실망스러웠던 업체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 시, 기술력과 실적 측면에서 모두 경쟁력이 우월한 업체"라고 판단했다.그는 "지난 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의 OLED 투자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을 발표했다"며 "이와 관련 여러 가설들이 존재하나, 현 시점에서는 투자의 속도보다 방향성에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제이스텍의 주가는 2018년 수주 공백기를 지나 주요 고객사 투자 재개에 대한 밑그림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 이와 관련 수혜가 실적 레벨업으로 이어졌던 확실한 레코드가 있다는 점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

    2019.03.21 07:48
  • 현대백화점, 빠르게 안착중인 면세점-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면세점이 적자를 지속하겠지만 일매출이 증가하는 등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허나래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90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면세점 적자가 컨센서스에 반영되며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허 연구원은 "백화점 사업부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명품과 생활가전 매출이 크게 증가해 안정적인 기존점매출 2%대 증가를 예상한다"며 "점포별로는 압구정 본점, 판교, 대구점이 탄탄한 명품 라인업 효과로 한자릿수 중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전년도 증축 효과로 천호점과 김포 아울렛도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2018년만큼은 아니지만, 2019년에도 상품권과 DM(Direct Mail) 효율화로 광고판촉비 절감이 100억원 이상 가능해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면세점도 빠르게 안착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삼성동 시내면세점이 영업 5개월차에 접어들면서 일매출이 매월 평균 1억원 이상 증가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1분기 평균 일매출도 2018년 4분기 기록했던 12억원 대비 30% 이상 증가한 1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3월 말 프라다와 5월 까르띠에 브랜드 오픈이 예정된 만큼 브랜드 효과로 인한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영업 초기인 만큼 1분기 적자는 230억원으로 전분기(적자 256억원) 수준이나,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계획했던 2020년 손익분기점 도달은 무난할 것이라는 기대다.그는 "백화점 업

    2019.03.20 07:45
  • 상장 재도전한 드림텍, 상장 첫날 하락…공모가는 '상회'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시도했다가 자진철회를 택했던 전자부품회사 드림텍이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모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14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드림텍은 시초가보다 6.34% 내린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만7350원으로 공모가 1만3000원보다 33% 이상 높게 결정됐다.드림텍은 지난해 11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저조한 반응이 나오자 상장 계획을 자진해서 철회했다. 그러나 올해 공모가를 낮춰 다시 상장에 나섰다.이 회사는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과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4661억원의 매출과 3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19.03.14 09:57
  • 비에이치, 밸류에이션 매력…하락시 마다 매수-하나

    하나금융투자는 14일 비에이치에 대해 상반기 어렵겠지만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매력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주가 하락시마다 매수 대응을 추천했다.이 증권사 김록호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1분기 매출액은 1223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기존대비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는 이유는 예상보다 북미 고객사 물량이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북미 고객사 스마트폰의 올 1월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파악돼 영향이 불가피한 것으로 추정했다.김 연구원은 "국내 거래선의 경우, 신모델 출시에 따른 준비 물량이 전년 수준과 유사했고 향후 판매량에 따라 2분기 공급량이 증가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분석했다.비에이치의 19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감소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17% 증가할 것으로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그는 "북미 고객사의 2019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5% 감소한 1.93억대로 전망되지만, OLED 비중 확대와 신규 부품 공급 가능성도 상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량은 미미하지만 국내 거래선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도 RF-PCB의 탑재 개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김 연구원은 "5G 관련 수혜 가능성도 여전히 상존하기 때문에 기존 고객사 및 제품이 전년 수준에 그치더라도 새로운 제품의 부품 공급으로 전년대비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는 "상반기 실적이 기존대비 부진해 하반기까지 기다리는 구간에서 어려움이 생겼지만, 주가수익비율(PER) 6.6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며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2019.03.14 07:31
  • 하이트진로, 7일만에 반등…새 맥주 '테라' 기대감

    하이트진로가 7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6년 만에 새로 내놓은 새 맥주 '테라'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2시 34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450원(2.51%) 오른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사업 재도약을 위해 '청정라거 - 테라(TERRA)'(이하 '테라')를 오는 21일 출시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하이...

    2019.03.13 14:40
  • 와이지엔터, "'성접대 의혹' 승리와 계약 종료"…사흘만에 반등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에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13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1600원(4.46%) 오른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11일 14.10% 급락했고 전날 반등을 시도했지만 3.36% 하락한 채 마감했다.와이지엔터는 이날 승리의 요청을 수용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승리는 강남 클럽 버닝썬 실소유주 의혹과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됐으며 지난 11일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와이지엔터 관계자는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19.03.13 13:27
  • "로보스타, LG그룹과 시너지 기대"-하나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디스플레이,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전반에 활용되는 이송, 적재용 로봇을 주력 생산하는 로보스타에 대해 LG그룹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증권사 김두현 연구원은 "로보스타는 2018년 7월 LG전자로 최대주주(30%)가 변경되면서 LG그룹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예상한다"며 "LG디스플레이 및 LG화학 등에 적용되는 자동화설비 및 이송/적재용 로봇 수주 증가 및 LG전자 내에 로봇산업센터 조직 구축을 통해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스마트팩토리 및 협동로봇 등)에서 그룹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로보스타는 2018년 4분기 매출액 591억원으로 창사이래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액 증가 요인은 LG그룹 수주 증가로 판단했다.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점은 LG전자에 인수되면서 회계정책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때문이다.김 연구원은 "로보스타는 LG화학의 2차전지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 및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 투자확대(2019년 4조8000억원 예상)에 따라 2019년 또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하나금융투자는 로보스타의 2019년 매출액은 2269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7.5%, 51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2차전지 자동화 설비 및 수직다관절 로봇 수주(핸드셋 라인에 적용)를 통해 디스플레이에 편중된 매출 비중을 다변화할 전망"이라며 "저수익성 중화권 수주를 지양함으로써 수익성 개선 또한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019.03.13 07:37
  • 원 달러 환율, 미국 훈풍에 '하락'…1130원 아래로

    원 달러 환율이 하락해 1130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12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0원(0.49%) 내린 11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1월 소매판매는 12월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동차와 휘발유 등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소매판매가 1.2% 증가...

    2019.03.12 14:22
  • 아이에이·옵토팩, 자율주행 기술 전략적 사업협력

    아이에이는 12일 옵토팩과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전략적 사업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옵토팩은 자체적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아이에이 연구개발 및 기획 분야 임원진이 이달 28일 옵토팩 정기주총에서 선임돼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이에이는 자율주행과 관련해 국책과제 연구기업으로 선정돼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과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기반 적외선 센서 칩’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옵토팩은 휴대폰, 노트북 등의 카메라모듈에 주로 사용되는 상호형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를 패키징 및 테스트해 납품하는 ODM(제조자 개발생산) 사업을 한다.최근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통해 자동차 및 모바일을 포함한 광범위한 시장을 공략 중으로, 이미 일부 완성차에 해당제품이 적용되고 있다.아이에이는 옵토팩의 차량용 이미지센서 패키징 기술을 도입해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옵토팩은 아이에이와 자율주행을 포함한 자동차 제품군을 공동 개발함과 동시에 아이에이의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관련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019.03.12 08:52
  • 지어소프트, 자회사 오아시스 본격 수익성 개선…목표가↑-하나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지어소프트에 대해 신선식품 유통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오아시스가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구간에 돌입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84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오아시스는 온오프라인 사업 실적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외형성장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구간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오아시스가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작년 8월 론칭한 온라인몰 '오아시스 마켓'은 월 평균 매출증가율 약 50%를 상회하며 온라인 시장에 연착륙하고 있다"며 "오아시스는 지어소프트의 본업인 광고사업과의 시너지로 온라인 유통업의 핵심인 마케팅 역량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이 증권사는 2019년 오아시스의 온라인 사업 매출액이 약 4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어소프트의 2019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1억원과 87억원으로 전년보다 46.8%, 640.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019.03.12 08:06
  • 웅진씽크빅, 회원수 증가·가격 상승 효과-하나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학습지 회원 수 증가, 가격 상승 효과로 올해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800원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안주원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3월 22일 코웨이 주식을 약 1.7조원에 양수할 예정"이라며 "코웨이 인수 마무리 되고 향후 영업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본격적인 주가 상승 흐름이 기대된다"고 했다.웅진씽크빅은 지난 1월 유상증자를 통해 890억원 조달했으며 인수금융 및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으로 자금확보가 이뤄질 전망이다.안 연구원은 "지난달 출시된 AI 수학은 초등학교 1~4학년 대상 실시간 개인 맞춤 커리큘럼, 월간 분석, 오답노트 등 학습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1:1 맞춤 서비스인 만큼 금액도 월 6.7만원으로 기존 북클럽 수학 학습지 대비 2만원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전집 부문에서도 기존 제품의 디지털 콘텐츠 강화 및 프리미엄 제품 출시 예정으로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증권사는 웅진씽크빅의 2019년 매출액은 6783억원,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5.5%, 1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학습지 부문은 AI 상품 출시로 전년대비 6.5% 성장한 4353억원을 시현하고, 학습센터 확장 관련 비용 마무리로 영업이익도 향상될 것"이라며 "2014년 북클럽 출시로 교육업계를 이끌었던 웅진씽크빅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019.03.11 07:39
  • [모닝브리핑] 평택 반도체 '5년 송전탑 갈등' 풀렸다…수도권 등 중서부 미세먼지 다시 '나쁨'

    ◆ 평택 반도체 '5년 송전탑 갈등' 풀렸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해온 ‘서안성~고덕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가 연내 착공에 들어갑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산악지대 1.5㎞ 구간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고압선으로 건강권과 재산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지역 주민의 반발로 사업이 중단된 지 5년 만입니...

    2019.03.11 06:55
  • 경찰, 국세청에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씨 탈세 혐의 고발 요청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의 탈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모씨가 탈세의 주범이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9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아레나의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강남경찰서로부터 강씨를 고발해달라는 요청을 접수하고 재조사 필요성과 고발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강씨는 강남권 일대 유흥업소 10여 곳을 운영하는 업계의 '큰 손'으로 알려진 인물이지만 ...

    2019.03.09 11:39
  • 원 달러 환율, 상승세 1130원 훌쩍…경기둔화 '우려'

    원 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1130원 위로 뛰어올랐다. 8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90원(0.70%) 오른 11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춘 점이 영향을 주고 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등 정책 금리를 동결하면서 새로운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Ⅲ)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장기대출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

    2019.03.08 14:52
  • '신용카드공제 폐지시' 연봉 5000만원 근로자, 최대 50만원 '증세'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폐지된다면 연봉 5000만원인 근로소득의 경우 최대 50만원 가량 증세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8일 "최근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폐지를 염두한 축소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맹의 자체 분석결과, 연봉 5000만원 전후의 근로자들이 적게는 16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의 정도 증세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연봉의 25%를 초과하는...

    2019.03.08 13:48
  • 박양우 문체부장관 후보자, 리더십 뛰어난 '문화행정 전문가'

    박양우(61)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30년 이상 문화·예술·관광 분야 정책을 담당한 정통 관료 출신 행정가다. 원만한 성격에 리더십으로 문체부 안팎의 신망이 두터운 데다 정무 감각도 뛰어나 진작부터 문체부 장관 기용 가능성이 점쳐졌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6~2008년 문화관광부(현 문체부) 차관으로 발탁돼 주요 현안들을 무리 없이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관에서 물러난 뒤 중앙대 예술경영학 교수...

    2019.03.08 11:55
  • 고용부, 언더독스·무한상사 등 신규 사회적 기업 51곳 '인증'

    고용노동부는 7일 올해 첫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실시해 언더독스 무한상사 등 51개 기관을 신규 인증했다고 밝혔다.올해 69개 기관이 신규로 사회적 기업을 신청했지만 51개 기관만 신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정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은 2154개로 늘었다.이번에 인증받은 사회적 기업은 국내외 사회적 혁신 창업가 양성,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사회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기관'인 언더독스는 전현직 창업가가 직접 진행하는 실전창업교육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대학교 등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창업 이후 5708명이 창업교육을 이수하고, 439개 팀의 창업을 지원했다.사회적 경제 종합유통채널인 무한상사는 대구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말 기준 사회적기업 포함 총 49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조합원과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설명회, 마케팅 관련 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알브이핀(RVFIN)은 사회문제해결 브랜드를 런칭해 모든 사람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도록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상주 지역 할머니 20여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치매예방 교육이나 여가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지역 청년에게는 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한다.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qu

    2019.03.07 13:54
  • "호텔신라, 대형 면세 사업자 위주 수혜 지속"-NH

    NH투자증권은 7일 호텔신라에 대해 대형 면세 사업자 위주로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지영 연구원은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텔신라의 1~2월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소 10% 이상 성장했을 것"이라며 "중국 리셀러들이 대형화, 조직화되면서 대형면세 사업자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국내 및 해외 화장품 사업자들이 면세점에 대한 물량 배분을 늘리고 있어, 인기품목의 품절현상이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업계의 판촉 및 수수료 경쟁도 매우 안정화되어 있어, 시내점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에 근접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일부 강남권의 경쟁사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기는 하나, 지역 및 고객군이 겹치지 않아 호텔신라가 별다른 대응을 하고 있지는 않다"며 "해외공항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전사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최근 들어 중국 리셀러의 대형화, 조직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들의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 소싱이 용이한 대형면세 사업자 위주로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호텔신라 현재주가는 2019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배에 불과해 호텔신라 밸류에이션 밴드의 하단에 해당한다"며 "시장의 우려대비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019.03.07 07:41
  • 최악의 미세먼지, 위닉스 공기청정기 '수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6일 공기청정기 1위 업체인 위닉스가 초미세먼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이 증권사 전상용 연구원은 "갈수록 심해지는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는 가전 필수제품이 됐다"며 "집집마다 냉장고나 세탁기가 한대라면, 공기청정기는 에어컨처럼 방과 거실에 설치가 필요한 제품이 되어가고 있어 위닉스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공기청정기 시장은 2016년 100만대, 2017년 150만대, 2018년 약 210만대 규모로 급속히 커지고 있다.전 연구원은 "위닉스는 2016년에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시장점유율(MS) 10%(10만대), 2017년 20%(30만대), 2018년(예상) 23.8%(50만대)"라며 "올해 1월기준 다나와 기준 공기청정기 판매 점유율은 30%대로 상승했으며 지난 5일기준 공기청정기 네이버쇼핑 랭킹 기준 위닉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그는 "위닉스의 지난해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약 1400억원"이라며 "지난해 4분기 공기청정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11% 급증한 약 400억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전 연구원은 "올해 들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더욱 악화일로에 있어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올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7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초미세먼지 수혜에 따라 창립이래 최대 매출(4033억원)과 영업이익(306억원)이 전망된다"고 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019.03.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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