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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에스앤티(대표이사 이상헌)는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기업 트리나솔라와 국내 태양광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전소 투자비용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태양광 모듈은 트리나솔라의 고효율 제품을 적용하고, 원광에스앤티 공장에서 직접 제작한 구조물 자재 및 고효율 발전시스템의 사용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접목해 투자 원금은 줄이고 부실시공의 문제점을 해결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원광에스앤티는 이번 MOU...
네이비즘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서버시간과 표준시간을 알려주는 네이비즘은 경쟁률이 높은 대학교 인기 강의의 수강신청, 공연 티켓 예매, 명절 열차표 예매 등 선착순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네이비즘은 표준시간을 알려준다. 서버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서버의 서버 시간을 알려준다. 서버주소를 몰라도 필요한 해당 사이트 이름을 직접 입력해도 자동으로 해당 서버주소를 찾아, 서버시간을 표시한다.원하는 시간뿐 아니라 해당 시간 1분전, 2분전, 3분전 등 미리 알림을 설정해 준비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7년 만의 최고치였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김현수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910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6% 상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7.2%로 2012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OLED 라인 클린 물류장비 수주 잔고 인식 과정에서 당초 예상했던 예정원가보다 실제 비용이 적게 발생하며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것이 실적 서프라이즈의 주 요인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기타 OLED 및 일반 물류 신규수주 물량 중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 위주로 4분기에 매출 인식이 이뤄진 것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했다.그는 2018년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급감으로 연말 기준 수주잔고가 전년보다 22% 감소했으나 2019년 연간 신규 수주는 퀀텀닷(QD) OLED 투자 및 중국 OLED 투자 증가 영향으로 17% 증가하며 실적은 플랫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19년 실적은 매출 1조5720억원, 영업이익 2379억원으로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실적의 가파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주가는 전방 세트 업체들의 전략 변화, 패널 업체들의 투자 방향성 확정으로 인해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이 상향되며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QD-OLED TV와 폴더블 스마트폰 대응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 증익 사이클 초입단계라는 점에서 타깃 PER은 최소한 10배 이상 부여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투자가 기존 LCD 라인을 전환하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2분기
원·달러 환율이 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0.12%) 오른 11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환율은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중국이 연휴 이후 개장하고, 미국 협상단이 방중함에 따라 중국 금융시장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사노피가 당뇨 관련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지속형 기술 도입을 통해 차세대 물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는 펩트론과 같은 지속형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에게 호재라고 판단했다.사노피는 지난 8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당뇨/비만 치료 후보물질인 GLP1/GCG(SAR425899), GLP1/GIP (SAR438335) 이중작용제(dual agonist)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 증권사 선민정 연구원은 "사노피의 R&D 집중 질환 분야도 항암제, 희귀질환, 뇌신경질환, 면역조절제, 희귀혈액질환, 백신으로 언급하면서 그 동안 사노피의 주 타깃질환인 당뇨 분야가 제외됐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 효율화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그 동안 사노피의 당뇨/비만 펩타이드 치료제와의 기술협력을 기대했던 펩트론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뉴스로 인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선 연구원은 그러나 "사노피는 컨퍼런스 콜에서 당뇨 관련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며 "오히려 지속형 기술 도입을 통한 차세대 물질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그는 "최근 당뇨/비만과 관련한 펩타이드 제제를 개발하고 있는 다른 경쟁사들을 보면, 1일 제형으로 우선 효능을 확인하고 지속형을 개발하기 보다는 바로 1주 제형으로 임상을 시작하고 있다"며 "당뇨/비만과 관련 이중작용제로 임상을 먼저 시작한 회사는 사노피였지만, 이미 기술의 대세는 지속형부터 임상을 시작하는 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었다"고 진단했다.선 연구원은 "시대에 뒤떨어진 1일 제형은 R&D 투자 효율화 제고 목적으로 과감히 중단하지만, 기술적 대세를 따라 지
KB증권은 11일 삼성디스플레이가 7년 만에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재개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에스에프에이, 한솔케미칼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대형 OLED 투자를 재개할 것"이라며 "이는 65, 75인치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대형 디스플레이 전략 신제품 양산을 통해 중국 LCD TV와 차별화가 필요하고, 10년 이상 TV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TV 부문의 글로벌 TV 시장 지배력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삼성전자 TV 사업부(VD)는 QLED TV(QD LCD TV)를 중저가 영역으로 확대하고, 2020~2021년 QD(퀀텀닷) OLED TV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삼성 TV는 QD OLED TV를 초대형 (60~90인치), 초고화질(4K, 8K)의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중국 LCD TV와 차별화를 본격 시도할 것으로 봤다. 삼성 QLED TV 라인업(Q6, Q7, Q8, Q9)은 QD 소재를 기반으로 55인치에서 98인치에 이르는 QD LCD TV와 QD OLED TV의 투트랙 전략이 예상된다고 했다.지금은 LCD 비관론 속에서 OLED의 숨은 투자기회를 찾을 시점이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 이유는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삼성디스플레이 OLED 투자 사이클이 과거(A3: 2년 OLED 투자 사이클, 2015~2016년, OLED 장비 투자규모 15조원) 대비 규모가 크고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그는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8세대 LCD 라인의 QD OLED 전환 투자 지속 가시성이 높고, 향후 삼성의 OLED 신공장(A5) 투자가 시작된다면 대형 OLED 중심의 투자가 새롭게 집행되며 전략고객 (애플)과 특정제품(스마트폰)에 국한된 A3 투자대비 고객기반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전기차에 이어 멤브레인 사업까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의 2018~2022년 매출 성장률이 28%이고, 또 다른 성장동력인 ePTFE멤브레인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연평균 96%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7%, 26%로 추정했다.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전기차 배터리 부품 매출액은 2013년 232억원에서 2018년 약 583억원으로 급증했다며 올해는 718억원으로 매출비중(34%) 1위 사업을 굳힐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2020년부터는 배터리 매출액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고객인 삼성SDI의 배터리가 장착된 폭스바겐, 재규어 등의 전기차들의 대량생산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아프론테크는 국내 양산공장의 설비증설을 완료한 상태이고, 중국 시안 공장의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의 수요증가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대응하고 있다.상아프론테크는 2018년말기준 24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PTFE멤브레인, 배터리, 반도체소재, 의료기기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 특허들은 등록 후 빠르면 2~3년내에 상용화되고 있다.한 연구원은 "ePTFE멤브레인은 불소수지로 제조할 수 있는 최고난이도의 소재기술로 2017년 특허등록이 완료된 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 소재는 의류용 습기차 단막으로 시작해서 산업용 필터, 연료전지 소재, 수소 생산설비용 소재에 이어 바이오부문으로 영역이 지속
◆ 장산정 前대만 총리 "IT산업이 주력인 한국, 脫원전땐 기업에 치명상" “전력 생산 등 사회 인프라는 각 국가의 산업구조에 맞춰 조성돼 있습니다. 현실을 외면한 탈(脫)원전은 기업들에 큰 어려움을 몰고 올 수 있습니다.” 장산정(張善政) 전 대만 행정원장(총리)은 1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단순히 전력 생산 비용뿐 아니라 국가 전반의 산업구조를 고려할 때 탈원전은 더 ...
'낚시꾼 스윙' 최호성, PGA대회 데뷔전 첫날 초반 부진…후반 '뒷심' '낚시꾼 스윙'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초청받은 최호성이 투어 데뷔전 첫날 1오버파를 기록했다.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뒷심을 발휘했다. 최호성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3개로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라인 착공 소식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소형주들이 급등했다며 그러나 주가가 비싸지 않다고 분석했다.전날 에스에프에이가 8.5% 급등한 것을 비롯해 원익IPS(7.4%), 덕산네오룩스(10.3%), AP시스템(7.5%), HB테크놀로지(6.6%), 이녹스첨단소재(5.3%) 등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플렉서블 OLED 및 TV용 퀀텀닷(QD OLED) 중소형주 주가가 크게 올랐다.이 증권사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A5 신규라인 착공 뉴스에 관련 업체들 주가 급등했다"며 "올 4월 SDC의 QD OLED TV 전환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2020년 투자규모가 각각 51.7%, 53.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어 연구원은 "A5 신규라인 착공 시 건축기간 2년 내외로 2020년 이후 캐팩스 규모 추가 증가가 전망된다"며 "장비업체의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지난달 7일 이후 한달간 관련업체 주가 수익률은 에스에프에이 31.5%, 원익IPS 47.3%, 덕산네오룩스 45.7%, 이녹스첨단소재 52.4%, 한솔케미칼 14.8%, 로체시스템즈 72.9%, AP시스템 36.0%, HB테크놀로지 26.4%, 아이씨디 46.7%다.그는 "한달간 관련업체 주가 급등에도 이 종목들의 2019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비싸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에이 9.1배, 원익IPS 9.6배, 덕산네오룩스 23.2배, 이녹스첨단소재 11.8배, 한솔케미칼 10.1배, 로체시스템즈 11.7배다.어 연구원은 "A5 장비 수주와 생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낮아진 수주 기대치를 상회하는 중장기적 수주 기대감과 여전히 높지 않은 밸류에이션으로 관련 업체들 당분간 긍정적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NH투자증권은 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낮아진 기대치도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보유 투자의견은 유지.이 증권사 조미진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717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연간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8856억원, 영업이익 904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연간 순이익은 전년도 4분기에 공정위 과징금(79억5000만원)이 부과된 부분에 대한 일시적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기저효과(추석시점차이, 10월 파업(20일 휴무))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했다"며 "마산공장 라인 전환에 따른 고정비 상승 효과로 원가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소주 점유율은 53% 수준을 유지했고 판매액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그는 필라이트(전년대비 약 41%)와 수입맥주(약 25%) 판매는 증가했지만 레귤러 맥주의 감소세(약 -20%)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이 증권사는 하이트진로의 2019년 매출액은 1조9123억원, 영업이익은 1175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4%, 29.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9년은 전년도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하지만 수익성 턴어라운드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조 연구원은 "비용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레귤러 맥주의 부진이 예상되므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특히, 상반기까지는 마산공장 라인 전환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가 지속되고, 하반기 이후 원가율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소주 가격 인상 가능성은 높지만 레귤러 맥주의 구조적 변화가 수반
제이준코스메틱은 1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 이진형·판나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판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아울러 고재영 총괄부사장을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선임했다. 공동 대표이사 직을 사임한 이진형 이사회 의장은 의장으로서의 직을 수행하며 고재영 최고경영책임자가 사업분야에 전반을 관장한다.제이준코스메틱은 이진형 이사회 의장 - 판나 대표이사 - 고재영 CEO 체제로 운영된다. 이는 제품개발, 마케팅, 영업 등 코스메틱 사업의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개편은 급변하고 있는 화장품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향후 보다 적극적인 중국 시장 마케팅과 신제품 런칭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하나금융투자는 7일 삼성전자와 LG전자 TV 사업부간 영업이익률 격차, 삼성 및 애플의 2018년 연간 스마트폰 출하 성장률 -6% 등 세트 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두 가지 수치가 OLED 섹터에는 훈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증권사 김현수 연구원은 "위기에 빠진 세트 업체들의 주요 생존전략은 삼성전자의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출시, 모바일 업체들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요약된다"고 했다.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장비/소재 업체들의 주가는 패널 업체들의 장비 발주 이전에 최전방 세트 업체, 즉 TV 혹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차기 혹은 차차기 신제품 관련 패널 변경 시그널이 포착될 때부터 가파르게 반등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2016년에 이은 OLED 두번째 빅 사이클이 2019년에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2015년 말부터 시작된 OLED 첫번째 빅 사이클 당시 아이폰의 2년후 신제품 패널 구성 변경 가능성(LCD à OLED)이 대두되며 랠리가 시작됐고 실제 장비 발주가 진행된 2016년 봄에는 랠리의 절반이 지났던 것을 감안하면 OLED 장비/소재주의 주가 상승은 지금이 그 시작점"이라고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다만 아직 QD-OLED 투자 규모가 불확실하고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대규모 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출하량 자체 보다는 OLED TV 출시에 따른 출하면적 증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두번째 사이클을 앞둔 현 시점에서 소재주에 대한 우선적 접근을 권고하며 동시에 장비주 중에서는 선두 업체들에 대한 선별적 접근을 추천했다.하나금융투자는 최선호주로 덕산네오룩스를 추천했다. QD-OLED 및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멀티플 상향
신성이엔지는 1일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인 용인사업장의 고도화뿐 아니라, 차별화된 고효율 태양광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은 일반공모로 이루어지며,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잔액 인수 조건으로 진행되어 사실상 자금조달의 안정성은 확보된 상태이다.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만기가 3년인 만큼 단기 차입금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대용납입 등의 방법으로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게 되면, 차입금 감소와 자본증가의 효과를 볼 수 있다.신성이엔지 용인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에 최적화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생산 설비의 사물인터넷(IoT)과 모니터링 시스템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해 사전 감지를 하고 있으며 앞선 기술을 도입해 스스로 제어를 통한 운영 최적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은 설립 초기 대비 생산능력이 210% 향상하고 공정 불량률이 96% 감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신성이엔지는 이번 투자와 더불어 정부에서 주도하는 스마트공장 확대 정책에 발 맞춰, 앞선 경쟁력으로 대한민국 표준 스마트공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최근 시장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전세계 태양광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고효율 제품 중심의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태양전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가 한진칼에 대해 ‘경영참여형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한진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의 주주권 행사는 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 회사 주가는 하락세다.1일 오후 1시 20분 현재 한진칼은 전나롭다 1200원(4.33%)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우와 한진도 6~8%대 강세다.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4시간 넘게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한진칼에는 '제한적' 범위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하기로 결정했다.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진칼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수준으로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한다"며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비경영 참여적인 주주권 행사는 좀 더 최대한 행사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좀 더 준비된 다음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 7.34%를 보유한 3대 주주이며 대한항공 2대 주주(지분 11.56%)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누리텔레콤은 2015년 12월 수주한 노르웨이 소리아(SORIA) 프로젝트를 2018년 12월까지 3개년간 성공적으로 사업수행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소리아 프로젝트는 계약 수량 이상의 초과 주문 및 공급제품의 품목(옵션) 추가로 인해 수주 당시 계약금액인 793억원 보다 52.7% 증가한 121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같은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계약 기간 내 사업수행을 완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는 국내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해 사업기간 안에 수행 완료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이다.누리텔레콤은 노르웨이 전역에 구축되는 AMI 도입사업에 자사 AMI토털솔루션(제품명 아이미르) 전 제품군을 3년에 걸쳐 납품 완료했다. 연도별 매출 인식은 2016년에 87억원, 2017년에 522억원, 2018년에 560억원, 2019년 1월에 41억원 등 총 1210억원의 매출인식을 완료했다.김영덕 누리텔레콤 사장은 "노르웨이 소리아 AMI 프로젝트는 공개키 인증(PKI) 보안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해 AMI 시스템의 보안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납품했다"며 "이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북유럽뿐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등 광범위하게 AMI 영토 확장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에너지 IoT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NH투자증권은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성명서에 '인내심' 문구를 공식 삽입했다며 이는 사실상 상반기 금리인상은 없다는 메시지라고 31일 판단했다. 1월 FOMC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2.50%)를 동결하고 성명서에서 향후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문구를 공식적으로 삽입. 특히, 기존 성명서에 더해 자산축소와 관련된 추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q...
하나금융투자는 31일 에스엠에 대해 텐센트 뮤직과의 중국 음원 유통 계약으로 의미있는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7000원으르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피크 아웃에 대한 우려가 번지며 주가가 조정 받고 있다"며 그러나 "텐센트와의 음원 계약만으로도 연간 약 5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중국 레이블 V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적 기회가 1분기 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중국 매출 비중은 별도 기준 5~6% 내외에 불과하지만, 2019년부터는 사드 규제 완화 없이도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곧 만료되는 알리바바와의 중국 음원 계약은 오래되기도 했고, 금액적으로도 미미했다"며 "에스엠의 3분기 누적 해외 음원 매출은 151억원인데, 글로벌 3사(아이튠즈, 유튜브, 스포티파이)를 제외한 매출은 약 20억~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했다.그는 "새로 체결한 중국 최대 온라인 음악 플랫폼인 텐센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음원 유통/마케팅 포함)이 YG 등의 음원 계약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매출은 대략 연간 80억~100억원, 혹은 그 이상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원 매출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이번 계약만으로 2019년 별도 예상 영업이익의 증분(454억원)을 다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봤다.이 연구원은 "2018년 주가 상승이 가장 높았던 콘텐츠 섹터는 코스피 순환매와 과점화된 산업 내 신인 모멘텀 고갈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다만, 2월부터는 3사 모두 신인 그룹들의 데뷔 및 활동을 통한 반전을 기대한다"고 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
세원이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3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세원은 전날보다 210원(5.26%) 오른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세원은 전날 공시를 통해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트리노테크놀로지 지분 51%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2008년 설립된 트리노테크놀로지는 고속 스위칭 소자인 IGBT, 파워 모스펫(MOSFET), 다이오드(Diode) 등의 전력반도체 소자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전력반도체는 수소·전기차 1대당 100~200여 개가 적용되며, 수소·전기차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송/배전, 산업기기, 정보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산업분야이다.한편 아이에이는 세원 보통주 75만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전날 밝혔다.이번 취득을 통해 아이에이는 세원의 보통주 8.27%와 전환사채 23억원의 잠재적 주식을 보유하게 됐으며 김동진 회장 등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총 17.06% (전환사채 포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에이의 잠재적 지분 주식수는 422만4167주로 최대주주인 에이센트가 보유하고 있는 422만7720주와 근접해 있는 수치다.세원 역시 지난해 10월 아이에이에서 발행한 6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재 전환우선주 5.19%를 보유하고 있다.아이에이 관계자는 "양사는 상호 지분 보유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수소·전기차와 관련된 기술 개발과 영업 인프라 플랫폼 구축 등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업체인 트리노테크놀로지 공동 경영을 발표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녹스첨단소재가 실적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이녹스첨단소재는 전날보다 1500원(3.26%)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4분기 실적은 매출 75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사업부별로 보면 FPCB 및 방열시트 부문의 경우 중국을 중심으로한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며...
건설주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47% 오른 119.71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부토건이 5.96% 오르고 있고 일성건설 태영건설 까뮤이앤씨 남광토건 GS건설 동아지질 신세계건설 두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호개발 등이 1~3%대 강세다. 정부는 지난 29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지역에 총 24조원 규모의 23개...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향후 분기 실적이 계단식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내렸다.이 증권사 김현수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4분기 실적은 매출 75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사업부별로 보면 FPCB 및 방열시트 부문의 경우 중국을 중심으로한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며 반도체 소재 부문의 경우 고수익성이 유지됐고, 핵심 사업부인 OLED 소재 부문의 공급 신제품 개수 증가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역성장 전망되나 OLED 소재로 핵심 사업 영역이 이동하는 과정에서의 성장통"이라고 판단했다.그는 분기 실적은 연간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 나타내면서 연간 실적은 매출 3234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각각 11%,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플렉서블 OLED 패널 관련 소모성 필름 신제품 공급 및 국내 메이저 세트업체 공급 개시로 OLED 소재 부문이 전년 대비 39% 성장하면서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OLED TV 봉지재 역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라인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모바일 수요 부진 우려는 이미 현 주가 수준에 반영됐다"며 "향후 모바일 OLED 소재부문의 국내 및 해외 세트 업체용 신제품 공급 물량 증가가 확인될 경우 실적 추정치는 재차 상승 조정될 수 있고, 현 시점에서 그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SK증권은 30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중소형 건설주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는 지난 29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지역에 총 24조원 규모의 23개 철도, 도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발표했다.정부가 이번에 승인한 예타면제 사업에는 지자체들이 수년간 요구한 철도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는 4조7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크며 그 밖에 청주~제천 간 충북선 철도 고속화 1조5000억원, 충남 당진~석문 산업단지를 잇는 석문산단 인입철도 9000억원, 대구산업선 철도 1조1000억원, 평택~오송 복복선화 3조10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예타면제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지역균형발전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되는 사업들은 예타를 조속히 진행해 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인천시가 요청한 인천 송도~남양주 간 GTX B노선 역시 올해 중 예타를 완료해서 사업성이 확보되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주가가 4.58%, HDC는 3.17% 상승했다"며 "정부의 SOC 투자 기조가 긍정적으로 선회함에 따라 주택 부문의 둔화로 건축수주의 빠른 감소분을 토목수주가 채워주면서 침체돼 있던 국내 건설시장에 훈풍을 불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 연구원은 "올해는 5월 라마단이 예정돼 있는 만큼, 대형 건설주의 해외 수주 모멘텀 역시 하반기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 수주 부진에 따른 성장성 둔화로 주가가 눌려 있던 중소형 건설주 위주로 상반기 '단기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
팜스웰바이오는 29일 위해성 미생물 판독기술 전문기업인 팜스웰메디컬에 10억원을 출자해 지분 50%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팜스웰메디컬은 병원균 신속검출용 반응기, 환경위생 검사용 검출기기 등 의료 정밀기기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한 회사다.팜스웰바이오는 체외진단기 기반의 의료·공중보건·농축산물 분야 기술집약형 강소기업의 인수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제조· 판매에 이르는 체외진단기 사업을 팜스웰바이오 내 수직계열화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강규 팜스웰바이오 대표는 "제품 출시 등 상품화가 임박했거나 신기술 개발을 완료한 기업 등 강소기업의 인수 및 협업을 통해 체외진단기 사업의 스팩트럼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모든 사업은 철저하게 수익확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는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을 발표했지만 건설주들은 급락하고 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대로 차익실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03% 내린 117.93을 기록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호개발, 일성건설, 한라, 금호산업, 현대건설, 동아지질,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남광토건, 한전KPS, 대림산업, GS건설 등이 1~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기관과 외국인이 건설업종을 137억원, 54억원 어치씩 순매도하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종지수는 지난 4일 107.63을 기록한 이후 전날 장중 121.87까지 오르는 등 13.23% 올랐다.하지만 예타 면제 사업으로 건설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2018년 감액이었던 SOC 재정투자액의 2019년 증액 기조로의 선회에 이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발표는 건설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오 연구원은 커버리지 대형 4사의 최근 3년 평균 연간 토목 수주액은 1.5조원(해외 포함)"이라며 "향후 2년 수주 가정하면 연간 7000억원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사기간 3년 가정 시 연간 2300억~24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결론적으로 국내 주택 외형 둔화 구간(19~20년)에서 토목이 일부 매출 대체 가능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향후 사업 구체화에 따라 실제 수주로 이어지는 건설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SKC코오롱PI와 이녹스첨단소재가 폴드블폰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29일 오저 10시 4분 현재 SKC코오롱PI는 전날보다 600원(1.69%) 오른 3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오름세다. 이녹스첨단소재도 1.65%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공개하기로 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2월 말 ...
동성화인텍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동성화인텍은 전날보다 250원(3.09%) 오른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타르는 지난주 40척의 LNG선 투자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60척의 LNG선 투자계획과 한국 조선소에 발주할 의향을 밝혔다"며 "한국 조선업체들이 사실상 모든 LNG선 수주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국내 조선 3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동성화인텍의 성장 수혜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세원은 29일 공시를 통해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트리노테크놀로지 지분 51%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2008년 설립된 트리노테크놀로지는 고속 스위칭 소자인 IGBT, 파워 모스펫(MOSFET), 다이오드(Diode) 등의 전력반도체 소자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전력반도체는 수소·전기차 1대당 100~200여 개가 적용되며, 수소·전기차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송/배전, 산업기기, 정보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산업분야이다.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전력반도체 시장은 전체 반도체 시장의 7% 수준으로 2018년 기준 약 3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트리노테크놀로지의 2018년 실적은 매출 169억원에 영업이익 4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해 설립된 자본금 1700억원 규모의 중국 합작법인 ‘아이에이반도체기술유한공사’ 지분 38.8%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작법인으로부터 10년 동안 총 6073만 달러(약 678억원)의 기술사용료를 받는 계약에 따라 매년 안정적인 실적이 확보돼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아이에이는 트리노테크놀로지의 2대주주(특별관계자 포함 49%)로서 기술 개발과 해외 영업망 개척 등의 역할을 공동 수행하며, 최대주주인 세원과 공동으로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상장도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세원과 아이에이는 현재 상호 지분 보유 중인 상태로, 기술 개발과 영업 인프라 플랫폼 구축 등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아이에이는 김동진 회장 등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총 14.03%(전환사채 포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원 역시 아이에이에서 발행한 6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재 전환우선주 5.19%를 보유하고 있다.세원 관계자는 "세원은 이미
JYP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명가' 지위를 이어갈 수 있을까. 여자 아이돌 중 압도적인 팬덤을 보유한 트와이스의 독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인 5인조 걸그룹 ITZY가 JYP엔터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빌보드재팬 집계 기준 2018년 일본 내 앨범 판매 9위, 스트리밍 6위, HOT100 8위(최상위 순위 기준)를 기록했다. 톱 스트리밍 송(Top Streaming Songs)과 H...
KB증권은 29일 삼성디스플에이의 QD 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 규모가 크고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올해부터 시작될 삼성디스플레이 투자는 과거 대비(A3 투자: 2015~2017년) 규모가 크고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A3 투자의 경우 전략 고객과 제품이 중소형 OLED에 국한돼 투자사이클이 2~3년으로 단기에 그쳤다"며 하지만 "올해부터 시작되는 삼성디스플레이 투자는 다양한 글로벌 TV 세트업체 및 스마트 폰에 탑재될 대형 QD OLED와 중소형 OLED 등으로 고객 기반과 제품 구성이 다변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KB증권은 2019년부터 본격 시작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투자사이클을 반영해 에스에프에이의 2019, 2020년 영업이익을 각각 2424억원, 2513억원으로 8%, 15%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5만원으로 기존대비 16% 올려잡았다.그는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 LCD, OLED의 물류장비를 독점하고 있어 향후 삼성디스플레이 OLED 설비투자 사이클의 도래는 2019년부터 에스에프에이의 신규수주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2019년 추정 실적 기준 현재 에스에프에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7배에 거래되어 다운사이클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러나 과거 A3 투자 시기 에스에프에이 PER이 평균 16.4배까지 상승했던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 상승여력은 클 전망"이라고 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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