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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지혜 기자
    민지혜 기자 중소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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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마켓인사이트팀.
    인생관은 '사람을 사랑하며 사람답게 사는 삶'.

  • 중기부 "설 맞아 온누리상품권 15% 할인 판매"

    중소벤처기업부가 설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및 환급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구매액의 최대 15%까지 환급도 해준다.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 등에서 제수 물품 등을 구매하는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15% 할인은 1인당 200만원 구입분까지 받을 수 있다. 구매액의 최대 15% 환급은 총 4회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다. 회차별로 카드와 모바일형 각각 누적 결제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돌려 받을 수 있다.실제 환급은 각 회차 기간 종료 일주일 뒤에 선물하기(카드형), 쿠폰 등록(모바일형) 기능을 통해서 지급할 예정이다. 결제금액의 15%를 산출한 금액에서 1000원 단위로 환급하며, 환급을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7000원이다.온누리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12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 특별할인전에서 디지털 상품권으로 상품구매 시 상품 금액의 5% 할인쿠폰도 적용할 수 있다. 디지털상품권 구매할인(15%), 환급행사(15%)와 더불어 온라인전통시장관에서 할인쿠폰(5%)까지 모두 적용받는다면 최대 35% 할인 혜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추첨이벤트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합산 3만원 이상 사용 시 자동 응모된다. 다음 달 중 추첨을 통해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사용자 각 2025명에게 디지털상품권을 차등 지급키로 했다.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상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과 지역상권법상 자율상권 구역 내 점포, 소상공인법상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

    2025.01.09 13:52
  • 중기부 "3.77조 소상공인 정책자금 1월 중순부터 조속히 집행"

    정부가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1월 중순부터 신속히 집행키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5년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문현답'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를 줄인 현장 정책 간담회 이름이다.이날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올해 우문현답은 소상공인 현장에 더 깊이 파고드는 주제로 진행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소상공인 분들을 모시게 됐다"며 "새해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여러 소상공인 정책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지난해 12월 정책협의회에서 "2025년에도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열린 첫 회의다. 행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부회장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광역단위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장,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이날 중기부는 '2025년 소상공인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1월 초부터 신속하게 선정 절차를 시작해 상반기 중 최대한 조기 집행키로 했다. 또 3조77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해서도 1월 중순부터 조속히 집행할 예정이다.설 명절 기간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결제 시 환급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계획도 밝혔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연 3회이상 동행축제를 개최키로 했다.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정책도 소개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의 인정 요건을 완화하고, 전환보증 공급규모

    2025.01.09 11:30
  • "중소기업 1700여곳, 로봇으로 제조혁신"

    정부가 올해 1700개 중소기업에 제조 로봇 도입과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등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인력난과 생산성 저하에 시달리는 중소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2025년 중기부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DX 수준을 고려한 ‘스마트 소상공인 로드맵’을 마련해 소상공인 1만3000명이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인공지능 전환(AX)과 DX를 통해 중소기업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획도 세웠다. 1700여 개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로봇 도입, 제조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디지털트윈 적용 자율형 공장 구현 등 현장에 맞는 DX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AI 확산법’(가칭)과 ‘스마트제조산업육성법’(가칭)을 제정해 중소기업의 AI 활용을 촉진하고, 스마트제조 전문 기업을 육성할 법적 기반도 마련한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은 중기부 정책 대상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2025.01.08 17:55
  • 중기부, 1.3만 소공인 DX 돕고 1700여개 중기에 로봇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1만3000명의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DX)을 할 수 있게 돕고 1700여개 제조 중소기업들의 제조로봇 도입 등 DX 가속화를 지원키로 했다.중기부는 8일 '2025년 중기부 주요 현안 해법 회의'를 통해 올해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민생경제 활력회복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대응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당장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금융충격, 환율충격, 투자심리 저조 등 3대 충격을 완화하기로 했다. 3.2조원 규모의 전환보증 공급, 상환연장 인정요건 완화, 대환대출의 거치기간 부여 등 소상공인 금융 3종세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3종세트의 성실상환자는 추가 대출 등을 해주는 '소망(소상공인 희망) 충전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또 전국에 30개의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를 설치하고 회생법원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현재 약 12개월 가량 소요되는 파산·회생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 패스트트랙을 마련해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도울 방침이다.고환율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발생하는 수입·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조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수출과정에서 필요한 무역보험·보증 가입비도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또 벤처투자 시장 회복 촉진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신속 시행하고, 신규 벤처펀드 1.9조원을 조성한다. 현재 창업·벤처기업으로 한정되어있는 투자의무 대상을 창업·벤처

    2025.01.08 16:00
  • AP시스템 "2026년까지 순이익의 30% 주주환원"

    반도체 장비 회사인 AP시스템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잉여현금흐름(FCF)과순이익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7일 공시했다. 주주환원 방법은 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소각 등으로, 지난해 첫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결산배당을 확대한 것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지난해 결산배당은 주당 270원에서 330원으로 확대해 총 50억원을 배당했다. 분기배당(총 30억원)과 합치면 총 80억원으로 전년도 결산배당(40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 AP시스템은 또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시행키로 했다.AP시스템은 기존 반도체 사업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더해 첨단 패키지(AVP·Advanced Package) 사업부문을 신설해 급성장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존 주력장비인 급속열처리장비(RTP)에 더해 반도체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한편 신시장으로 진출을 꾀하는 것이다.AP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사업부에 많은 인력을 충원하면서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주주 중심의 경영체계를 더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5.01.07 16:27
  • KCC글라스, 유리 투명도 256단계로 미세조정하는 신기술 선보여

    KCC글라스는 스마트 필름 솔루션 업체인 '디폰'과 함께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 글라스 기술인 '가변 편광 액정(VPLC·Variable Polarized Liquid Crystal)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VPLC 기술은 유리에 부착하는 투명 필름에 전류를 흘려보내 전압에 따라 유리를 투명하거나 불투명하게 전환하는 위상제어 기술의 일종이다. 햇빛과 열 차단을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와 사생활 보호 기능을 제공, 모빌리티 및 건설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번에 소개될 VPLC 기술은 투명과 불투명만 선택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컨트롤러로 투명도를 256단계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고 같은 유리에서도 부위별로 농도를 달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 진보된 기술로 평가받는다.이 기술을 적용하면 별도의 '틴팅(선팅)' 작업 없이 사용자가 언제든지 유리의 특정 부위를 원하는 농도의 투명도로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행 중 햇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차량의 전면 또는 측면 유리의 일정 부분만 어두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VPLC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유리에 에너지 절감 효과와 사생활 보호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 시티 등 미래 건설 산업의 핵심 기술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CES 2025를 통해 디폰과 함께 축적해 온 VPLC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 그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디폰은 스마트 필름 분야 국내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총 30여건의 스마트 필름 관련

    2025.01.06 11:08
  • 신성이엔지, 군산 산단 EPC 사업 수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신성이엔지가 전북 군산산업단지의 그린에너지 구축 사업에 참여해 5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군산산단 내 총 12㎿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구축 사업에서 3.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맡는다. 공사 기한은 2026년이다.이번 사업은 군산산단 에너지 자립을 위한 프로젝트로 산단 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지원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산단 입주 기업은 이를 통해 전력 구매 비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산단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2025.01.05 16:52
  • 수출中企 애로 청취한 중기부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은 2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제조기업 넥스틴과 주형·금형 제조업체 한양엠텍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이번 현장 방문은 고환율 지속과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필수”라며 “수출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선전하며 한국 경제를 지탱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고환율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는 긴급 경영안정 자금·보증 등을 통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수출 중소기업에는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민지혜 기자

    2025.01.02 18:34
  • 연초부터 '웨딩 프로모션' 시동 거는 시몬스 침대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새해 첫 이벤트로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연다. 시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민 혼수침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웨딩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20% 이상 할인 △특정 퍼니처·룸세트·베딩 제품 최대 30% 할인 △구스 토퍼 3종 패키지(구스토퍼·토퍼 커버·토퍼 방수커버) 20% 할인 등이다.사은품도 준다.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 △6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8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구스 레어 듀벳 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된다.또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시몬스 페이는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위탁 판매점인 시몬스 맨션에서 이용 가능하다. 웨딩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5.01.02 10:20
  • 신성이엔지, 50억 규모 군산 산단 EPC 사업 수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신성이엔지가 군산산업단지의 그린에너지 구축사업에 참여, 약 5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신성이엔지는 군산산업단지 내 총 12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사업에서 3.5MW 규모(약 50억원)의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맡는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군산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프로젝트로,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이를 통해 전력 구매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넘어 산업단지 전반의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가 개발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발전 효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신성이엔지는 앞서 전국 17개 공장을 대상으로 한 161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5.01.02 09:44
  • 세라젬-바디프랜드 "경쟁사 충성고객 잡아야 내가 산다"

    어느 분야에서든 맞수의 존재는 변화를 자극하는 원동력이 된다.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 혁신의 싹이 트고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 혁신의 속성 중 하나는 파생력이다. 작은 혁신 불꽃은 산업 생태계 전체의 후속·모방 투자를 자극해 또 다른 혁신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업종별 1·2위 경쟁을 조명하고 각 사의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들여다본다. 안마의자 시장 ‘톱2’로 꼽히는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이 상대 기업의 주력 제품을 빼닮은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 포화 상태에 다다른 안마의자 수요를 끌어내기 위한 돌파구다. 경쟁사 충성고객의 구매를 유인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승부수로 분석된다.먼저 선전포고를 한 건 바디프랜드다. 지난달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론칭하며 디자인을 강조한 1인용 마사지 소파를 내놨다. 로봇 테크놀로지를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투박한 안마의자를 선보이던 기존과 정반대되는 행보다. 경쟁사인 세라젬의 마사지 소파 파우제가 2020년 출시 이후 총 9만5000여 대 팔리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착안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마사지 소파를 개발한 것이다.바디프랜드의 선공에 세라젬은 ‘파우제 M8’으로 맞불을 놨다. 지난해 4월 ‘파우제 M6’를 선보인 지 8개월 만에 서둘러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M8은 기존 파우제와 달리 발끝까지 전신 안마 기능을 갖췄고 지압 효과를 강화했다. 종아리 부분까지 마사지 기능이 들어갔고 디자인이 전통적인 안마의자에 가깝게 설계됐다. 바디프랜드의 로봇 테크놀로지 제품들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파우제 시리즈는 짧

    2025.01.01 17:13
  • "남이 떡이 커보이네"…안마의자 톱2의 '시장 뺏기' 경쟁 치열 [中企 라이벌 열전]

    혁신 없는 성장은 불가능한 시대다. 시장에서 1, 2위를 달리는 기업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그 자리를 지켜내야 한다. 이 경쟁에서 라이벌의 존재는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 마련이다. 각 업종별 라이벌의 치열한 1위 다툼을 통해 선두주자들의 경영전략과 업황을 분석하고자 한다.'파우제처럼 예쁜 마사지 소파' vs. '안마 기능 강화한 파우제'.안마의자 '톱2' 기업이 경쟁사의 주력제품을 빼닮은 신제품을 내놓는 등 시장 확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미 안마의자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판단, 경쟁사의 소비자층을 뺏어오려는 '파이 나눠먹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닮은꼴 신제품 내놓은 '톱2'선전포고를 한 건 바디프랜드다. 지난달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처음 선보이면서 '예쁜 디자인'을 강조한 마사지 소파를 출시했다. '로봇 테크놀로지'를 강조하며 큼지막한 안마의자를 줄줄이 내놓던 기존과는 정반대되는 행보다. 경쟁사인 세라젬의 마사지 소파 파우제가 2020년 출시 이후 총 9만5000여대 팔리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착안,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디자인을 강조한 1인용 마사지 소파를 선보인 것이다.세라젬도 '파우제 M8'으로 맞불을 놨다. 지난해 4월 '파우제 M6'를 선보인 지 8개월 만에 또 신제품을 내놓은 것. M8은 기존 파우제와 달리 발 끝까지 전신 안마 기능을 갖췄고 지압 효과를 강화했다. 디자인도 기존 파우제 제품들과 달랐다. 다리까지 마사지 기능을 넣으면서 좀 더 '안마의자'처럼 설계했다. 바디프

    2025.01.01 09:00
  • 중기부 "납품대금 미지급 613개사 적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 기업 613개 사를 적발하고 행정지도를 통해 위탁기업 591개사가 미지급 납품 대금 등 89억원을 수탁기업에 지급하도록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중기부는 납품 대금 등 미지급금 문제를 자진 개선하지 않은 상생협력법 위반 위탁기업 11개사에 대해서는 개선 요구 등 행정조치를 통해 23억원을 추가로 수탁기업에 지급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최종 개선 요구 시정조치에 응하지 않은 위반기업 11개사에 대해서는 기업명, 상생협력법 위반 사실 등을 중기부 누리집 등에 공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중기부는 또 납품 대금 외에 약정서나 물품 수령증 등을 미발급한 위반기업 22개사에 대해 개선 요구 등 행정조치를 부과했다. 이 중 약정서 미발급 21개사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중기부는 상생협력법 제27조에 따라 매년 수·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한 정기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위탁기업 3000개사, 수탁기업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됐다.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단기적 피해 구제를 넘어 장기적으로 중소기업들이 제때, 제값 받는 공정한 거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12.31 14:53
  • 서울반도체, 필립스에 LED 특허전 승소

    서울반도체가 세계 1위 LED(발광다이오드) 기업인 필립스와의 LED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특허법원은 지난 17일 필립스가 제기한 ‘서울반도체의 LED 특허기술(CRI 70) 무효 소송’에서 서울반도체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로 필립스는 2017년 3월부터 독일에서 판매해온 CRI 70 기술 적용 제품을 전량 수거해 폐기해야 한다. 필립스가 이를 위반할 경우 제품 1개당 25만달러(약 3억670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CRI는 조명이 태양광에서의 실제 물체 색을 얼마나 비슷하게 재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CRI 70이라고 하면 태양광 아래에서 보이는 색상과 70% 이상 일치하는 조명 기술이다.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이 특허 기술은 가정용 조명뿐 아니라 차량용 조명, 정보기술(IT) 기기의 플래시와 백라이트 등에 두루 쓰인다.서울반도체는 세계 3위 LED 기업으로 그동안 100여 건의 글로벌 특허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와이어가 없는 LED 기술 ‘와이캅’, 자연광 스펙트럼을 구현한 ‘썬라이크’, 고전압 LED ‘아크리치’ 등 1만8000여 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제품명을 콕 짚어서 판매하지 말라는 판결이 일반적인데 이번 판결은 ‘CRI 70 기술 침해 제품’으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그 범위와 파장이 훨씬 크다”며 “서울반도체의 추가 판매금지 소송 없이도 필립스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 침해 제품도 유통사가 수거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2024.12.26 17:24
  • 서울반도체, 또 특허 승소…"필립스, 7년간 팔린 제품 회수해야"

    서울반도체가 독일서 세계 1위 발광다이오드(LED) 기업인 필립스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고 '7년간 판매된 필립스 조명 전량 리콜(회수)' 판결을 받아냈다. 지난 17일 필립스가 제기한 '서울반도체의 발광다이오드(LED) 특허 기술(CRI 70) 무효 소송'에서 독일 특허법원이 서울반도체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필립스는 2017년 3월부터 독일서 판매해온 CRI 70 기술 적용 제품들을 전량 수거해 폐기해야 한다. 필립스가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제품 1개당 25만달러(약 3억6700만원)의 벌금도 물어야 한다.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글로벌 유통업체 콘래드 일렉트로닉에서 판매된 '서울반도체의 특허 침해 전 제품'의 즉각적인 판매금지 명령을 지난달 내렸다. 하지만 이 명령의 효력은 지난 17일 독일 특허법원이 서울반도체의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결하면서 발생했다. 서울반도체 특허의 유효성을 인정받으면서 2017년 3월 29일 이후 시장에 판매된 필립스 제품을 전량 회수(Recall)하고 폐기(Destruction)하게 된 것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특정 제품으로 국한하지 않고 '특허 침해 전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강력한 효력을 갖고 있다"며 "서울반도체의 추가 판매금지 소송 없이도 이 유통사는 침해한 모든 제품을 법원에 제출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CRI(Color Rendering Index)란 조명이 태양광에서의 실제 물체 색을 얼마나 유사하게 재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CRI 70이라고 하면 태양광 아래에서 보이는 색상과 70% 이상 일치하는 조명 기술이다. 서울반도체가

    2024.12.26 16:00
  • KCC 홈페이지, 웹어워드 코리아 2024 건설부문 대상 수상

    KCC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건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웹어워드 코리아는 현재 운영 중인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평가위원단은 웹사이트의 디자인,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KCC는 지난 7월 정보 검색에 최적화된 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및 콘텐츠로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고객 중심의 정보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내 통합 정보 센터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검색 엔진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또 세련된 디자인, 비정형 레이아웃, 창의적인 모션 효과를 적용해 시각적 생동감과 가독성을 높였다. 감각적인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했다. e-카탈로그 형식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해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KC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CC가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고객 중심의 정보 접근성을 혁신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12.26 09:47
  • 박유진 에싸 대표 "패브릭 소파로 1600억 매출 도전"

    “‘패브릭 소파’ 하면 에싸를 떠오르게 해야죠. 내년 1600억원 매출이 목표입니다.”박유진 에싸 대표(사진)는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를 창업 5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키운 비결에 대해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게 주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일 경기 남양주시 에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만난 박 대표는 “소파 중에서도 패브릭만 고집하며 차별화한 것이 특히 3049세대에 통한 것”이라며 “언젠가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출품하고 파리에도 매장을 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에싸는 매출의 80%가 패브릭 소파에서 나온다. 원사를 세로로 세워 두 번 압축했기 때문에 소파 겉면에 물이나 와인을 쏟아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는 게 에싸가 강조하는 차별점이다.박 대표는 “다른 코팅 원단들은 사용할수록 벗겨지면서 발수 기능이 떨어지지만 우리 원단은 반영구적으로 발수 기능을 갖췄다”며 “앉았다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원상 복귀되는 에어리폼도 우리가 개발한 특허기술”이라고 설명했다.에싸는 100%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1%대로 낮다. 박 대표는 “회사라면 당연히 이익률을 높여야 하겠지만 지금은 우리의 차별점과 강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둬야 할 시기”라며 “내년엔 원가를 절감한 소재, 패브릭 질감의 가죽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가죽 소파 브랜드 ‘자코모’를 창업한 박재식 회장과 박경분 부회장의 딸이다. 자코모는 2022년 968억원까지 매출이 오르다가 지난해 840억

    2024.12.22 17:12
  • "네 쌍둥이 우리가 키우자"…출산 격려금 1.5억 준 '이 회사'

    네 쌍둥이를 출산한 직원에게 1억5000만원의 출산 격려금을 준 데 이어 육아용품을 선물하기 위해 사내 바자회를 연 회사가 있다.LX하우시스는 지난 20일 청주공장에서 '하하하하 행복바자회 백일선물 전달식'을 열고 지난 9월 네 쌍둥이 아빠가 된 정재룡 선임에게 유모차·교구·장난감·분유·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하하하하'는 네 쌍둥이 이름(서하·시하·도하·율하)을 딴 것이다.이 회사는 네 쌍둥이 출산 당시 1억5000만원의 출산 격려금을 그룹 차원에서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엔 아이들 100일을 맞아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바자회를 기획했다. 이달 초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소장 물품을 기부 받아 지난 18일 서울 본사와 청주공장 등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백일 축하 선물을 구매해 선물한 것.이번 바자회엔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세미콘 LX MMA LX글라스 등 LX그룹 5개 계열사도 동참했다. 각 계열사별로 자발적으로 사내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판매 수익금을 보탰다.정 선임은 "직장 동료들과 선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고 정말 감격스럽다"며 "큰 응원을 받은 만큼 네 쌍둥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육아 경험이 있는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 선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LX하우시스는 네 쌍둥

    2024.12.22 09:00
  • KCC글라스, 사랑의열매에 2억6000만원 성금 기부

    KCC글라스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억6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지난 1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는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KCC글라스의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를 비롯해 경기 여주시, 충남 아산시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7개 지역에 분할 기탁돼 각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매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올해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성금 기탁 외에도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활용한 노후 환경 개선 활동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KCC글라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등 전사적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 KCGS ESG 평가 및 등급’에서 2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12.20 13:48
  • 바디프랜드, 가구시장 진출…마사지 소파 '파밀레' 출시

    바디프랜드가 19일 신규 마사지 소파 브랜드 ‘파밀레’를 선보이며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공개한 ‘파밀레C’와 ‘파밀레S’는 기존 안마의자와 비교해 사이즈가 작은 1인용 마사지 소파다. 기존 안마의자 제품군과 달리 가구로서 기능에 집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 제품의 가격대는 250만~290만원대다. 내년 파밀레 브랜드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파밀레를 마사지 가구라는 새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2024.12.19 18:11
  • 바디프랜드 '가구 진출' 선언…"파밀레로 내년 1000억 목표"

    바디프랜드가 신규 브랜드 '파밀레'를 선보이며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존 안마의자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가구 시장의 소비자까지 새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바디프랜드는 19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파밀레' 브랜드를 처음 공개하며 마사지 소파 '파밀레C'와 '파밀레S'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존 안마의자와 달리 사이즈가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은 1인용 마사지 소파를 선보인 것.파밀레C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 곡선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패브릭 소재로 인디고, 베이지, 머스터드 3가지 색으로 나왔다. 40도부터 50도까지 조절 가능한 온열 기능을 탑재했고 마사지 기능을 위해 입체 프레임으로 제작했다. 마사지와 온열 기능을 탑재한 마사지 쿠션이 포함된 제품으로, 충전한 뒤 무선으로 들고 다니면서 마사지를 할 수 있다.파밀레S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간결한 디자인을 담은 제품으로, 목어깨 마사지 기능, 회전형 종아리 마사지 기능 등이 특징이다. 파밀레C가 '예쁜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라면 파밀레S는 '마사지체어를 예쁘게 만든 제품'에 가깝다.바디프랜드는 파밀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19일부터 22일까지 도곡동 본사 1층에서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파밀레 하우스'를 연다. 거실, 침실, 서재, 원룸 등 다양한 파밀레존을 구성해 새로운 가구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정재훈 바디프랜드 마케팅실장은 "파밀레를 마사지 가구라는 새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며 "다인용 소파, 침대 등 내년에 신제품을 더 내놓

    2024.12.19 12:17
  • 김동건 동화엔텍 대표 "수소압축기 사업 확대하고 AI 도입할 것"

    “수소압축기 사업을 키우고 인공지능(AI) 기술도 도입해 효율성과 품질을 더 높일 겁니다.”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달의 무역인상 시상식에서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상’을 받은 김동건 동화엔텍 대표(사진)는 “이름에 걸맞게 더 많이 수출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2분기 이달의 무역인상을 받은 김 대표는 중국 시장을 뚫고 수출국을 다변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무역인상을 거머쥐었다.동화엔텍은 외국산에 의존하던 선박·플랜트용 열교환기를 국산화한 회사다. 열교환기는 액체와 기체 등의 연료를 엔진으로 공급할 때 필요한 온도 변화를 만들어주는 장치다. 기존 열교환기의 100분의 1 크기에 기능은 더 업그레이드한 콤팩트형 열교환기(PCHE), 열교환기에 압축기, 파이프, 펌프, 밸브 등을 연결한 연료공급 시스템(FGSS) 등을 잇달아 개발했다.김 대표는 “2분기 무역인상 수상 이후 투자 제안, 협력 요청 등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혁신기술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FGSS 추가 수주계약도 했고 부산 회동 수소충전소에 대용량 수소압축기 2대를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내년에는 수소압축기 등 수소 관련 사업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동화엔텍이 개발한 수소압축기는 수소차량 탱크에 수소를 주입할 때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때 온도가 높아지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2024.12.18 18:38
  • 소상공인 궁금증 풀어주는 '소상공인365' 내달 정식 오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상권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소상공인365'를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소진공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365 시연회'를 열었다. 소상공인365는 지난 18년 동안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 플랫폼이다.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상권분석, 경영진단, 정책정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플랫폼의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역·업종에 따른 보고서를 제공한다. 지역별 인구와 매출에 따른 상업지도, 배달현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내 가게 경영진단'은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 상태와 생존 가능성, 성장 전망을 분석해준다. 또 인기 메뉴와 시간대별 유동 인구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상권·시장 핫트렌드'는 회식 상권, 배달 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흐름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이날 시연을 맡은 송하령 소진공 빅데이터실장은 "상세분석을 활용하면 아주 세밀한 지역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가 입점하고 싶은 위치를 비교·분석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구독을 신청하면 월 단위로 카카오톡을 통해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소상공인 대시보드'에서는 지역별 상권 관련 상권통계, 업소현황, 인구현황 정보를 , '정책정보 올가이드'에서는 정부나 지자체 지원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365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

    2024.12.18 16:40
  • 가업승계 어려워 M&A 하려니…평생 일군 회사 100억에 팔면 60억이 세금

    금속·유리 제조업체 A사는 창업주의 고령화로 2021년부터 회사 매각을 추진했지만 아직 팔리지 않았다. 보유 공장과 토지 등의 가격이 올라 ‘부동산 과다보유법인’ 기준의 세금을 내야 한다는 걸 듣고 희망가격을 높였는데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창업주는 “30년간 운영하면서 공장 부지 등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이 왜 세금을 더 내야 할 이유냐”고 되물었다. 그는 “자녀가 승계를 포기해 상속세 55%를 안 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상속세만큼 세금을 납부해야 할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하소연했다.부동산 과다보유법인이란 법인 소유 부동산 가액이 자산 총액의 50%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일반 기업 대주주가 주식을 팔 경우 3억원 이하는 20%, 3억원 초과분은 25%(지방소득세 포함 27.5%)를 납부하면 되지만 부동산 과다보유법인의 대주주가 주식을 매도하면 10억원 초과분에 대해 55%(지방소득세 포함 60.5%)를 낸다. 비업무용 토지 비중이 높으면 55%, 업무용 토지 비중이 높으면 45%(지방소득세 포함 50.5%)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양도한 주식으로 얻은 금액이 100억원이면 일반 기업은 지방세를 포함해 27억원가량을 납부하면 되지만 부동산 과다보유법인은 지방세까지 50억~60억원을 내야 한다.문제는 부동산 자산 비율을 산정하는 방식이 수도권 기업에 불리하다는 데 있다. 부동산 자산 비율은 법인 장부가액 기준이지만 법인 보유 자산의 기준시가가 장부가액보다 클 경우 기준시가를 적용한다. 대부분의 땅, 공장, 창고 등의 기준시가는 매입한 시점의 장부가액보다 높기 때문에 수도권 소재 기업 중 상당수가 부동산 자산 비중이 70~80%를 넘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 분석

    2024.12.17 18:34
  • LX하우시스,탁 트인 뷰와 단열까지 모두 잡았다, 일명 '전지현 창호'…뷰프레임 인기

    추운 겨울엔 뭐니 뭐니 해도 집 안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즐기는 것이 최고의 힐링이다. 집안의 포근함을 만끽하면서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면 그 온기가 배가된다.LX하우시스의 프리미엄 창호 ‘LX Z:IN(LX지인) 뷰프레임’은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을 얇게 만들어 더 넓은 시야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한 건 국내 창호업체 중 처음이다.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를 줄여 시야를 최대화한 것.올 상반기 출시한 뷰프레임은 소비자 사이에서 일명 ‘전지현 창호’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확 트인 시야, 간결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우수한 단열 성능까지 갖춰 한겨울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뷰프레임은 또 배수캡, 스트라이커, 윈드클로저, 핸들스토퍼 등 다양한 창호의 기능성 부자재를 최대한 창호 프레임과 일체화시켰다. 히든(숨겨진) 디자인을 적용해 뷰프레임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특히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해 유리 마감 부분을 개스킷(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에 대한 걱정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뷰프레임에는 최대 28㎜ 두께의 유리까지 적용 가능하다.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성능을 높이는 다중 체임버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뷰프레임 이중창은 로이유리(2628㎜) 한 장만으로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뷰프레임은 창호의 기본 색상인 우드, 그레이 계열 8종을 비롯해 화이트 계열 4종을 함께 선보였다. 최근 주거 공간 인테리어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감각적인 화이트뷰’를 연출하

    2024.12.17 16:56
  • 디자인그룹메카,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 구현…도시와 공간을 재창조한다

    디자인그룹메카는 1989년 설립된 ‘환경디자인’ 전문기업이다. 환경디자인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시기에 국내외 주요 환경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 분야를 선도해왔다. 무엇보다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공간의 정체성을 살리는 일, 도시 환경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주력해왔다.○사람과 환경 이어주는 공간디자인그룹메카는 서울 월드컵경기장, 대전 월드컵경기장, 2002 FIFA 한일 월드컵과 평창 동계올림픽,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등 중요한 프로젝트를 두루 맡아왔다.특히 시각적 정체성을 통일하면서도 그 프로젝트의 특징, 지역적 특성 등을 강조한 ‘룩 디자인’이라는 통합적 접근 방식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를 들어 평창 올림픽에서는 한글의 미학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 모티프 룩 디자인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디자인그룹메카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공간을 재창조하는 통합적 접근법을 꼽을 수 있다. 그래픽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색채계획, 사인시스템, 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공간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공간의 기능성을 높이고, 사람과 환경, 도시와 자연 간의 조화를 이루는 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표적인 예로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환경디자인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협업해 공간의 통합 디자인 개념을 실현한 사례로 꼽힌다. 기존 지하철 역사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도입했고 이후 다른 지하철 노선 리모델링에도 참고사례가 됐다.디자인그룹메카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넘어서 환경과

    2024.12.17 16:52
  • 비트센싱, NXP반도체와 파트너십 체결

    최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이 NXP반도체(NXP® Semiconductors)와 고성능 확장형 레이더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자동차,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고성능 확장형 레이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NXP반도체는 2006년 필립스에서 분사한 네덜란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자동차 반도체 시장 1위 기업으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있다.이번 협력은 NXP의 첨단 레이더 칩셋과 비트센싱의 혁신적인 레이더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하기 위해 진행됐다. 비트센싱은 NXP의 레이더 칩셋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개발 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비트센싱은 NXP의 자동차용 레이더 원칩 제품군(SAF85xx)을 기반으로 한 레이더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 양사는 스마트시티 교통 모니터링, 수면 모니터링 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비트센싱의 레이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이번 NXP와의 협력을 통해 진정한 확장형 레이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적인 차세대 솔루션으로 모든 산업군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카르틱 라메쉬(Karthik Ramesh) NXP 반도체 마케팅 디렉터는 "비트센싱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와 산업 응용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레이더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NXP의 선도적인 레이더 칩셋과 비트센싱의 레이더 시스템 역량

    2024.12.17 16:00
  • LX하우시스, 10년 연속 DJSI Korea 지수 편입

    종합 건자재 전문기업 LX하우시스가 10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orea 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내 인테리어 기업 중 유일하다.DJSI지수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글로벌이 1999년부터 25년째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환경관리 관련 항목이 용수, 폐기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으로 세분화되면서 더 엄격한 평가가 진행됐다.LX하우시스는 환경 정책 및 관리, 기후 전략, 안전관리, 인적자본관리, 위기관리, 정보보안 항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경영 시스템의 범위를 공개한 점과 온실가스 관리, 환경경영 관련 임직원 교육 및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온실가스 관리의 경우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2022년)보다 약 6% 줄였다. 공정혁신·시설개선·에너지사용량 절감·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추진하며 2019년 이후 5년째 배출량을 줄여오고 있다.LX하우시스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ESG경영 평가기관으로 인정 받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ESG평가에서도 9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업계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한 이후 ESG경영 성과를 지속 인정받으며 A등급을 계속 유지 중이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ESG 평가 척도인 DJSI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된 것은 국내 인테리어 업계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입증한

    2024.12.17 14:20
  • 에이엘티, 창업주가 '책임경영'한다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인 에이엘티가 전문경영인이 아닌 창업주가 직접 경영을 맡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에이엘티는 이덕형 대표이사에서 천병태 대표이사로 변경키로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대주주인 천병태 회장으로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을 더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반도체 회사 출신인 이은철 사장을 신규 선임해 신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에이엘티 창업주인 천병태 회장은 현대전자, LG반도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전문성을 갖췄다. 천병태 대표는 "에이엘티는 테스트 전문 하우스로 다양한 종류의 칩 테스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경험들을 더해 2025년에는 사업 전반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12.16 14:23
  • 시몬스 '크리스마스 마켓', 2만5000명 몰렸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2주 주말 동안 진행한 '크리스마스 마켓'에 2만5000명이 방문했다. 이천 지역의 농산물,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등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행사였다는 게 시몬스측의 설명이다.시몬스는 지난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 동안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었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특산물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12월 내내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전시와 맞물려 수많은 인파들로 몰리면서 누적 방문객 수 2만5000명을 넘어섰다.올해는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요거트, 치즈) △라우딸기(딸기) △더숲온(미니트리, 스노우볼) 등 네 곳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또 △유럽 하이엔드 인기 식기 브랜드 '메종다르' △알록달록한 컬러의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스티치치'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핸드메이드 캔들 브랜드 '아도록' △에코슬로우 뷰티 리추얼 브랜드 '몽클로스' 등 여러 로컬 스토어 부스들도 참가했다.시몬스는 마켓 준비 과정에서 참여 품목이 중복되지 않게 업체들을 배려했고 집기 제작부터 부스 설치, 디스플레이 등 판매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 등을 선구매해 매출을 보장하기도 했다.시몬스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2024.12.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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