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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지혜 기자
    민지혜 기자 중소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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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마켓인사이트팀.
    인생관은 '사람을 사랑하며 사람답게 사는 삶'.

  • 연초부터 '웨딩 프로모션' 시동 거는 시몬스 침대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새해 첫 이벤트로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연다. 시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민 혼수침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웨딩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20% 이상 할인 △특정 퍼니처·룸세트·베딩 제품 최대 30% 할인 △구스 토퍼 3종 패키지(구스토퍼·토퍼 커버·토퍼 방수커버) 20% 할인 등이다.사은품도 준다.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 △6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8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구스 레어 듀벳 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된다.또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시몬스 페이는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위탁 판매점인 시몬스 맨션에서 이용 가능하다. 웨딩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5.01.02 10:20
  • 신성이엔지, 50억 규모 군산 산단 EPC 사업 수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신성이엔지가 군산산업단지의 그린에너지 구축사업에 참여, 약 5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신성이엔지는 군산산업단지 내 총 12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사업에서 3.5MW 규모(약 50억원)의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맡는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군산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프로젝트로,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이를 통해 전력 구매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넘어 산업단지 전반의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가 개발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발전 효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신성이엔지는 앞서 전국 17개 공장을 대상으로 한 161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5.01.02 09:44
  • 세라젬-바디프랜드 "경쟁사 충성고객 잡아야 내가 산다"

    어느 분야에서든 맞수의 존재는 변화를 자극하는 원동력이 된다.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 혁신의 싹이 트고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 혁신의 속성 중 하나는 파생력이다. 작은 혁신 불꽃은 산업 생태계 전체의 후속·모방 투자를 자극해 또 다른 혁신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업종별 1·2위 경쟁을 조명하고 각 사의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들여다본다. 안마의자 시장 ‘톱2’로 꼽히는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이 상대 기업의 주력 제품을 빼닮은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 포화 상태에 다다른 안마의자 수요를 끌어내기 위한 돌파구다. 경쟁사 충성고객의 구매를 유인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승부수로 분석된다.먼저 선전포고를 한 건 바디프랜드다. 지난달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론칭하며 디자인을 강조한 1인용 마사지 소파를 내놨다. 로봇 테크놀로지를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투박한 안마의자를 선보이던 기존과 정반대되는 행보다. 경쟁사인 세라젬의 마사지 소파 파우제가 2020년 출시 이후 총 9만5000여 대 팔리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착안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마사지 소파를 개발한 것이다.바디프랜드의 선공에 세라젬은 ‘파우제 M8’으로 맞불을 놨다. 지난해 4월 ‘파우제 M6’를 선보인 지 8개월 만에 서둘러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M8은 기존 파우제와 달리 발끝까지 전신 안마 기능을 갖췄고 지압 효과를 강화했다. 종아리 부분까지 마사지 기능이 들어갔고 디자인이 전통적인 안마의자에 가깝게 설계됐다. 바디프랜드의 로봇 테크놀로지 제품들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파우제 시리즈는 짧

    2025.01.01 17:13
  • "남이 떡이 커보이네"…안마의자 톱2의 '시장 뺏기' 경쟁 치열 [中企 라이벌 열전]

    혁신 없는 성장은 불가능한 시대다. 시장에서 1, 2위를 달리는 기업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그 자리를 지켜내야 한다. 이 경쟁에서 라이벌의 존재는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 마련이다. 각 업종별 라이벌의 치열한 1위 다툼을 통해 선두주자들의 경영전략과 업황을 분석하고자 한다.'파우제처럼 예쁜 마사지 소파' vs. '안마 기능 강화한 파우제'.안마의자 '톱2' 기업이 경쟁사의 주력제품을 빼닮은 신제품을 내놓는 등 시장 확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미 안마의자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판단, 경쟁사의 소비자층을 뺏어오려는 '파이 나눠먹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닮은꼴 신제품 내놓은 '톱2'선전포고를 한 건 바디프랜드다. 지난달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처음 선보이면서 '예쁜 디자인'을 강조한 마사지 소파를 출시했다. '로봇 테크놀로지'를 강조하며 큼지막한 안마의자를 줄줄이 내놓던 기존과는 정반대되는 행보다. 경쟁사인 세라젬의 마사지 소파 파우제가 2020년 출시 이후 총 9만5000여대 팔리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착안,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디자인을 강조한 1인용 마사지 소파를 선보인 것이다.세라젬도 '파우제 M8'으로 맞불을 놨다. 지난해 4월 '파우제 M6'를 선보인 지 8개월 만에 또 신제품을 내놓은 것. M8은 기존 파우제와 달리 발 끝까지 전신 안마 기능을 갖췄고 지압 효과를 강화했다. 디자인도 기존 파우제 제품들과 달랐다. 다리까지 마사지 기능을 넣으면서 좀 더 '안마의자'처럼 설계했다. 바디프

    2025.01.01 09:00
  • 중기부 "납품대금 미지급 613개사 적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 기업 613개 사를 적발하고 행정지도를 통해 위탁기업 591개사가 미지급 납품 대금 등 89억원을 수탁기업에 지급하도록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중기부는 납품 대금 등 미지급금 문제를 자진 개선하지 않은 상생협력법 위반 위탁기업 11개사에 대해서는 개선 요구 등 행정조치를 통해 23억원을 추가로 수탁기업에 지급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최종 개선 요구 시정조치에 응하지 않은 위반기업 11개사에 대해서는 기업명, 상생협력법 위반 사실 등을 중기부 누리집 등에 공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중기부는 또 납품 대금 외에 약정서나 물품 수령증 등을 미발급한 위반기업 22개사에 대해 개선 요구 등 행정조치를 부과했다. 이 중 약정서 미발급 21개사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중기부는 상생협력법 제27조에 따라 매년 수·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한 정기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위탁기업 3000개사, 수탁기업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됐다.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단기적 피해 구제를 넘어 장기적으로 중소기업들이 제때, 제값 받는 공정한 거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12.31 14:53
  • 서울반도체, 필립스에 LED 특허전 승소

    서울반도체가 세계 1위 LED(발광다이오드) 기업인 필립스와의 LED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특허법원은 지난 17일 필립스가 제기한 ‘서울반도체의 LED 특허기술(CRI 70) 무효 소송’에서 서울반도체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로 필립스는 2017년 3월부터 독일에서 판매해온 CRI 70 기술 적용 제품을 전량 수거해 폐기해야 한다. 필립스가 이를 위반할 경우 제품 1개당 25만달러(약 3억670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CRI는 조명이 태양광에서의 실제 물체 색을 얼마나 비슷하게 재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CRI 70이라고 하면 태양광 아래에서 보이는 색상과 70% 이상 일치하는 조명 기술이다.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이 특허 기술은 가정용 조명뿐 아니라 차량용 조명, 정보기술(IT) 기기의 플래시와 백라이트 등에 두루 쓰인다.서울반도체는 세계 3위 LED 기업으로 그동안 100여 건의 글로벌 특허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와이어가 없는 LED 기술 ‘와이캅’, 자연광 스펙트럼을 구현한 ‘썬라이크’, 고전압 LED ‘아크리치’ 등 1만8000여 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제품명을 콕 짚어서 판매하지 말라는 판결이 일반적인데 이번 판결은 ‘CRI 70 기술 침해 제품’으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그 범위와 파장이 훨씬 크다”며 “서울반도체의 추가 판매금지 소송 없이도 필립스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 침해 제품도 유통사가 수거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2024.12.26 17:24
  • 서울반도체, 또 특허 승소…"필립스, 7년간 팔린 제품 회수해야"

    서울반도체가 독일서 세계 1위 발광다이오드(LED) 기업인 필립스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고 '7년간 판매된 필립스 조명 전량 리콜(회수)' 판결을 받아냈다. 지난 17일 필립스가 제기한 '서울반도체의 발광다이오드(LED) 특허 기술(CRI 70) 무효 소송'에서 독일 특허법원이 서울반도체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필립스는 2017년 3월부터 독일서 판매해온 CRI 70 기술 적용 제품들을 전량 수거해 폐기해야 한다. 필립스가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제품 1개당 25만달러(약 3억6700만원)의 벌금도 물어야 한다.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글로벌 유통업체 콘래드 일렉트로닉에서 판매된 '서울반도체의 특허 침해 전 제품'의 즉각적인 판매금지 명령을 지난달 내렸다. 하지만 이 명령의 효력은 지난 17일 독일 특허법원이 서울반도체의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결하면서 발생했다. 서울반도체 특허의 유효성을 인정받으면서 2017년 3월 29일 이후 시장에 판매된 필립스 제품을 전량 회수(Recall)하고 폐기(Destruction)하게 된 것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특정 제품으로 국한하지 않고 '특허 침해 전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강력한 효력을 갖고 있다"며 "서울반도체의 추가 판매금지 소송 없이도 이 유통사는 침해한 모든 제품을 법원에 제출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CRI(Color Rendering Index)란 조명이 태양광에서의 실제 물체 색을 얼마나 유사하게 재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CRI 70이라고 하면 태양광 아래에서 보이는 색상과 70% 이상 일치하는 조명 기술이다. 서울반도체가

    2024.12.26 16:00
  • KCC 홈페이지, 웹어워드 코리아 2024 건설부문 대상 수상

    KCC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건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웹어워드 코리아는 현재 운영 중인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평가위원단은 웹사이트의 디자인,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KCC는 지난 7월 정보 검색에 최적화된 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및 콘텐츠로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고객 중심의 정보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내 통합 정보 센터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검색 엔진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또 세련된 디자인, 비정형 레이아웃, 창의적인 모션 효과를 적용해 시각적 생동감과 가독성을 높였다. 감각적인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했다. e-카탈로그 형식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해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KC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CC가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고객 중심의 정보 접근성을 혁신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12.26 09:47
  • 박유진 에싸 대표 "패브릭 소파로 1600억 매출 도전"

    “‘패브릭 소파’ 하면 에싸를 떠오르게 해야죠. 내년 1600억원 매출이 목표입니다.”박유진 에싸 대표(사진)는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를 창업 5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키운 비결에 대해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게 주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일 경기 남양주시 에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만난 박 대표는 “소파 중에서도 패브릭만 고집하며 차별화한 것이 특히 3049세대에 통한 것”이라며 “언젠가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출품하고 파리에도 매장을 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에싸는 매출의 80%가 패브릭 소파에서 나온다. 원사를 세로로 세워 두 번 압축했기 때문에 소파 겉면에 물이나 와인을 쏟아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는 게 에싸가 강조하는 차별점이다.박 대표는 “다른 코팅 원단들은 사용할수록 벗겨지면서 발수 기능이 떨어지지만 우리 원단은 반영구적으로 발수 기능을 갖췄다”며 “앉았다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원상 복귀되는 에어리폼도 우리가 개발한 특허기술”이라고 설명했다.에싸는 100%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1%대로 낮다. 박 대표는 “회사라면 당연히 이익률을 높여야 하겠지만 지금은 우리의 차별점과 강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둬야 할 시기”라며 “내년엔 원가를 절감한 소재, 패브릭 질감의 가죽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가죽 소파 브랜드 ‘자코모’를 창업한 박재식 회장과 박경분 부회장의 딸이다. 자코모는 2022년 968억원까지 매출이 오르다가 지난해 840억

    2024.12.22 17:12
  • "네 쌍둥이 우리가 키우자"…출산 격려금 1.5억 준 '이 회사'

    네 쌍둥이를 출산한 직원에게 1억5000만원의 출산 격려금을 준 데 이어 육아용품을 선물하기 위해 사내 바자회를 연 회사가 있다.LX하우시스는 지난 20일 청주공장에서 '하하하하 행복바자회 백일선물 전달식'을 열고 지난 9월 네 쌍둥이 아빠가 된 정재룡 선임에게 유모차·교구·장난감·분유·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하하하하'는 네 쌍둥이 이름(서하·시하·도하·율하)을 딴 것이다.이 회사는 네 쌍둥이 출산 당시 1억5000만원의 출산 격려금을 그룹 차원에서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엔 아이들 100일을 맞아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바자회를 기획했다. 이달 초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소장 물품을 기부 받아 지난 18일 서울 본사와 청주공장 등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백일 축하 선물을 구매해 선물한 것.이번 바자회엔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세미콘 LX MMA LX글라스 등 LX그룹 5개 계열사도 동참했다. 각 계열사별로 자발적으로 사내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판매 수익금을 보탰다.정 선임은 "직장 동료들과 선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고 정말 감격스럽다"며 "큰 응원을 받은 만큼 네 쌍둥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육아 경험이 있는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 선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LX하우시스는 네 쌍둥

    2024.12.22 09:00
  • KCC글라스, 사랑의열매에 2억6000만원 성금 기부

    KCC글라스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억6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지난 1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는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KCC글라스의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를 비롯해 경기 여주시, 충남 아산시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7개 지역에 분할 기탁돼 각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매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올해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성금 기탁 외에도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활용한 노후 환경 개선 활동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KCC글라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등 전사적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 KCGS ESG 평가 및 등급’에서 2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12.20 13:48
  • 바디프랜드, 가구시장 진출…마사지 소파 '파밀레' 출시

    바디프랜드가 19일 신규 마사지 소파 브랜드 ‘파밀레’를 선보이며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공개한 ‘파밀레C’와 ‘파밀레S’는 기존 안마의자와 비교해 사이즈가 작은 1인용 마사지 소파다. 기존 안마의자 제품군과 달리 가구로서 기능에 집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 제품의 가격대는 250만~290만원대다. 내년 파밀레 브랜드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파밀레를 마사지 가구라는 새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2024.12.19 18:11
  • 바디프랜드 '가구 진출' 선언…"파밀레로 내년 1000억 목표"

    바디프랜드가 신규 브랜드 '파밀레'를 선보이며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존 안마의자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가구 시장의 소비자까지 새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바디프랜드는 19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파밀레' 브랜드를 처음 공개하며 마사지 소파 '파밀레C'와 '파밀레S'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존 안마의자와 달리 사이즈가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은 1인용 마사지 소파를 선보인 것.파밀레C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 곡선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패브릭 소재로 인디고, 베이지, 머스터드 3가지 색으로 나왔다. 40도부터 50도까지 조절 가능한 온열 기능을 탑재했고 마사지 기능을 위해 입체 프레임으로 제작했다. 마사지와 온열 기능을 탑재한 마사지 쿠션이 포함된 제품으로, 충전한 뒤 무선으로 들고 다니면서 마사지를 할 수 있다.파밀레S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간결한 디자인을 담은 제품으로, 목어깨 마사지 기능, 회전형 종아리 마사지 기능 등이 특징이다. 파밀레C가 '예쁜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라면 파밀레S는 '마사지체어를 예쁘게 만든 제품'에 가깝다.바디프랜드는 파밀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19일부터 22일까지 도곡동 본사 1층에서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파밀레 하우스'를 연다. 거실, 침실, 서재, 원룸 등 다양한 파밀레존을 구성해 새로운 가구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정재훈 바디프랜드 마케팅실장은 "파밀레를 마사지 가구라는 새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며 "다인용 소파, 침대 등 내년에 신제품을 더 내놓

    2024.12.19 12:17
  • 김동건 동화엔텍 대표 "수소압축기 사업 확대하고 AI 도입할 것"

    “수소압축기 사업을 키우고 인공지능(AI) 기술도 도입해 효율성과 품질을 더 높일 겁니다.”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달의 무역인상 시상식에서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상’을 받은 김동건 동화엔텍 대표(사진)는 “이름에 걸맞게 더 많이 수출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2분기 이달의 무역인상을 받은 김 대표는 중국 시장을 뚫고 수출국을 다변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무역인상을 거머쥐었다.동화엔텍은 외국산에 의존하던 선박·플랜트용 열교환기를 국산화한 회사다. 열교환기는 액체와 기체 등의 연료를 엔진으로 공급할 때 필요한 온도 변화를 만들어주는 장치다. 기존 열교환기의 100분의 1 크기에 기능은 더 업그레이드한 콤팩트형 열교환기(PCHE), 열교환기에 압축기, 파이프, 펌프, 밸브 등을 연결한 연료공급 시스템(FGSS) 등을 잇달아 개발했다.김 대표는 “2분기 무역인상 수상 이후 투자 제안, 협력 요청 등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혁신기술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FGSS 추가 수주계약도 했고 부산 회동 수소충전소에 대용량 수소압축기 2대를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내년에는 수소압축기 등 수소 관련 사업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동화엔텍이 개발한 수소압축기는 수소차량 탱크에 수소를 주입할 때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때 온도가 높아지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2024.12.18 18:38
  • 소상공인 궁금증 풀어주는 '소상공인365' 내달 정식 오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상권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소상공인365'를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소진공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365 시연회'를 열었다. 소상공인365는 지난 18년 동안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 플랫폼이다.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상권분석, 경영진단, 정책정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플랫폼의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역·업종에 따른 보고서를 제공한다. 지역별 인구와 매출에 따른 상업지도, 배달현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내 가게 경영진단'은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 상태와 생존 가능성, 성장 전망을 분석해준다. 또 인기 메뉴와 시간대별 유동 인구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상권·시장 핫트렌드'는 회식 상권, 배달 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흐름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이날 시연을 맡은 송하령 소진공 빅데이터실장은 "상세분석을 활용하면 아주 세밀한 지역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가 입점하고 싶은 위치를 비교·분석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구독을 신청하면 월 단위로 카카오톡을 통해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소상공인 대시보드'에서는 지역별 상권 관련 상권통계, 업소현황, 인구현황 정보를 , '정책정보 올가이드'에서는 정부나 지자체 지원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365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

    2024.12.18 16:40
  • 가업승계 어려워 M&A 하려니…평생 일군 회사 100억에 팔면 60억이 세금

    금속·유리 제조업체 A사는 창업주의 고령화로 2021년부터 회사 매각을 추진했지만 아직 팔리지 않았다. 보유 공장과 토지 등의 가격이 올라 ‘부동산 과다보유법인’ 기준의 세금을 내야 한다는 걸 듣고 희망가격을 높였는데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창업주는 “30년간 운영하면서 공장 부지 등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이 왜 세금을 더 내야 할 이유냐”고 되물었다. 그는 “자녀가 승계를 포기해 상속세 55%를 안 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상속세만큼 세금을 납부해야 할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하소연했다.부동산 과다보유법인이란 법인 소유 부동산 가액이 자산 총액의 50%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일반 기업 대주주가 주식을 팔 경우 3억원 이하는 20%, 3억원 초과분은 25%(지방소득세 포함 27.5%)를 납부하면 되지만 부동산 과다보유법인의 대주주가 주식을 매도하면 10억원 초과분에 대해 55%(지방소득세 포함 60.5%)를 낸다. 비업무용 토지 비중이 높으면 55%, 업무용 토지 비중이 높으면 45%(지방소득세 포함 50.5%)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양도한 주식으로 얻은 금액이 100억원이면 일반 기업은 지방세를 포함해 27억원가량을 납부하면 되지만 부동산 과다보유법인은 지방세까지 50억~60억원을 내야 한다.문제는 부동산 자산 비율을 산정하는 방식이 수도권 기업에 불리하다는 데 있다. 부동산 자산 비율은 법인 장부가액 기준이지만 법인 보유 자산의 기준시가가 장부가액보다 클 경우 기준시가를 적용한다. 대부분의 땅, 공장, 창고 등의 기준시가는 매입한 시점의 장부가액보다 높기 때문에 수도권 소재 기업 중 상당수가 부동산 자산 비중이 70~80%를 넘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 분석

    2024.12.17 18:34
  • LX하우시스,탁 트인 뷰와 단열까지 모두 잡았다, 일명 '전지현 창호'…뷰프레임 인기

    추운 겨울엔 뭐니 뭐니 해도 집 안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즐기는 것이 최고의 힐링이다. 집안의 포근함을 만끽하면서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면 그 온기가 배가된다.LX하우시스의 프리미엄 창호 ‘LX Z:IN(LX지인) 뷰프레임’은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을 얇게 만들어 더 넓은 시야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한 건 국내 창호업체 중 처음이다.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를 줄여 시야를 최대화한 것.올 상반기 출시한 뷰프레임은 소비자 사이에서 일명 ‘전지현 창호’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확 트인 시야, 간결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우수한 단열 성능까지 갖춰 한겨울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뷰프레임은 또 배수캡, 스트라이커, 윈드클로저, 핸들스토퍼 등 다양한 창호의 기능성 부자재를 최대한 창호 프레임과 일체화시켰다. 히든(숨겨진) 디자인을 적용해 뷰프레임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특히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해 유리 마감 부분을 개스킷(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에 대한 걱정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뷰프레임에는 최대 28㎜ 두께의 유리까지 적용 가능하다.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성능을 높이는 다중 체임버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뷰프레임 이중창은 로이유리(2628㎜) 한 장만으로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뷰프레임은 창호의 기본 색상인 우드, 그레이 계열 8종을 비롯해 화이트 계열 4종을 함께 선보였다. 최근 주거 공간 인테리어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감각적인 화이트뷰’를 연출하

    2024.12.17 16:56
  • 디자인그룹메카,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 구현…도시와 공간을 재창조한다

    디자인그룹메카는 1989년 설립된 ‘환경디자인’ 전문기업이다. 환경디자인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시기에 국내외 주요 환경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 분야를 선도해왔다. 무엇보다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공간의 정체성을 살리는 일, 도시 환경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주력해왔다.○사람과 환경 이어주는 공간디자인그룹메카는 서울 월드컵경기장, 대전 월드컵경기장, 2002 FIFA 한일 월드컵과 평창 동계올림픽,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등 중요한 프로젝트를 두루 맡아왔다.특히 시각적 정체성을 통일하면서도 그 프로젝트의 특징, 지역적 특성 등을 강조한 ‘룩 디자인’이라는 통합적 접근 방식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를 들어 평창 올림픽에서는 한글의 미학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 모티프 룩 디자인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디자인그룹메카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공간을 재창조하는 통합적 접근법을 꼽을 수 있다. 그래픽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색채계획, 사인시스템, 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공간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공간의 기능성을 높이고, 사람과 환경, 도시와 자연 간의 조화를 이루는 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표적인 예로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환경디자인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협업해 공간의 통합 디자인 개념을 실현한 사례로 꼽힌다. 기존 지하철 역사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도입했고 이후 다른 지하철 노선 리모델링에도 참고사례가 됐다.디자인그룹메카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넘어서 환경과

    2024.12.17 16:52
  • 비트센싱, NXP반도체와 파트너십 체결

    최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이 NXP반도체(NXP® Semiconductors)와 고성능 확장형 레이더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자동차,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고성능 확장형 레이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NXP반도체는 2006년 필립스에서 분사한 네덜란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자동차 반도체 시장 1위 기업으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있다.이번 협력은 NXP의 첨단 레이더 칩셋과 비트센싱의 혁신적인 레이더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하기 위해 진행됐다. 비트센싱은 NXP의 레이더 칩셋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개발 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비트센싱은 NXP의 자동차용 레이더 원칩 제품군(SAF85xx)을 기반으로 한 레이더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 양사는 스마트시티 교통 모니터링, 수면 모니터링 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비트센싱의 레이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이번 NXP와의 협력을 통해 진정한 확장형 레이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적인 차세대 솔루션으로 모든 산업군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카르틱 라메쉬(Karthik Ramesh) NXP 반도체 마케팅 디렉터는 "비트센싱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와 산업 응용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레이더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NXP의 선도적인 레이더 칩셋과 비트센싱의 레이더 시스템 역량

    2024.12.17 16:00
  • LX하우시스, 10년 연속 DJSI Korea 지수 편입

    종합 건자재 전문기업 LX하우시스가 10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orea 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내 인테리어 기업 중 유일하다.DJSI지수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글로벌이 1999년부터 25년째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환경관리 관련 항목이 용수, 폐기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으로 세분화되면서 더 엄격한 평가가 진행됐다.LX하우시스는 환경 정책 및 관리, 기후 전략, 안전관리, 인적자본관리, 위기관리, 정보보안 항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경영 시스템의 범위를 공개한 점과 온실가스 관리, 환경경영 관련 임직원 교육 및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온실가스 관리의 경우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2022년)보다 약 6% 줄였다. 공정혁신·시설개선·에너지사용량 절감·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추진하며 2019년 이후 5년째 배출량을 줄여오고 있다.LX하우시스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ESG경영 평가기관으로 인정 받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ESG평가에서도 9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업계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한 이후 ESG경영 성과를 지속 인정받으며 A등급을 계속 유지 중이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ESG 평가 척도인 DJSI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된 것은 국내 인테리어 업계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입증한

    2024.12.17 14:20
  • 에이엘티, 창업주가 '책임경영'한다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인 에이엘티가 전문경영인이 아닌 창업주가 직접 경영을 맡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에이엘티는 이덕형 대표이사에서 천병태 대표이사로 변경키로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대주주인 천병태 회장으로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을 더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반도체 회사 출신인 이은철 사장을 신규 선임해 신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에이엘티 창업주인 천병태 회장은 현대전자, LG반도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전문성을 갖췄다. 천병태 대표는 "에이엘티는 테스트 전문 하우스로 다양한 종류의 칩 테스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경험들을 더해 2025년에는 사업 전반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12.16 14:23
  • 시몬스 '크리스마스 마켓', 2만5000명 몰렸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2주 주말 동안 진행한 '크리스마스 마켓'에 2만5000명이 방문했다. 이천 지역의 농산물,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등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행사였다는 게 시몬스측의 설명이다.시몬스는 지난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 동안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었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특산물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12월 내내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전시와 맞물려 수많은 인파들로 몰리면서 누적 방문객 수 2만5000명을 넘어섰다.올해는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요거트, 치즈) △라우딸기(딸기) △더숲온(미니트리, 스노우볼) 등 네 곳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또 △유럽 하이엔드 인기 식기 브랜드 '메종다르' △알록달록한 컬러의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스티치치'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핸드메이드 캔들 브랜드 '아도록' △에코슬로우 뷰티 리추얼 브랜드 '몽클로스' 등 여러 로컬 스토어 부스들도 참가했다.시몬스는 마켓 준비 과정에서 참여 품목이 중복되지 않게 업체들을 배려했고 집기 제작부터 부스 설치, 디스플레이 등 판매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 등을 선구매해 매출을 보장하기도 했다.시몬스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2024.12.16 11:09
  • 퍼시스, 프리미엄 멀티 모션데스크 출시

    오피스 전문 기업 퍼시스가 프리미엄 사양의 멀티 모션데스크 ‘M703’을 13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모션데스크를 선보였던 퍼시스는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멀티 모션 기능을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했다고 밝혔다.효과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홈오피스 구축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개인의 특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피스 가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신제품 M703의 핵심 기능은 책상과 모니터 선반 높이를 모두 조절할 수 있는 ‘멀티 모션’이다. 책상은 579㎜부터 1270㎜까지(*바퀴 사양 기준), 모니터 선반은 최대 200㎜까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프리미엄 모션데스크 M703은 '듀얼 컨트롤' 기능을 채택, 하나의 컨트롤러에서 전환 스위치를 사용해 책상과 모니터 선반의 높이를 모두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저장해두고(2가지), 한 번의 터치로 책상과 모니터 선반 높이를 동시 조절할 수 있다. M703 컨트롤러의 전환 스위치는 리낙사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퍼시스 제품에만 적용된 기능이다. 특히 개발자, 엔지니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IT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IT기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책상 하부에는 5구 멀티탭이 포함된 대용량 배선 트레이가 설치되어 케이블, 공유기, 멀티탭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상부에는 퀵 어프로치 매립형 멀티탭이 포함되어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 자주 사용하는 기기들의 사용성을 높였다.디자인에서도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화이트, 우드, 블랙의 3가지 색상과 폭 1400㎜, 1600㎜, 1800㎜ 등 3가지 사이즈로 나왔다. 부드럽고

    2024.12.13 10:45
  • 레드 vs 화이트…홈파티 무드, 한끗차

    밤이 일찍 찾아오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화려한 도시의 루미나리에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작은 소품과 가구만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나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붉은 색상의 홈데코 용품들과 패브릭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베이지, 화이트, 실버 등으로 겨울철 인테리어를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크리스마스 인테리어의 꽃은 레드 계열의 용품들이다. 작은 소품만으로도 충분히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의 까사미아는 미니트리, 오너먼트, 스노볼 등 ‘홀리’ 시리즈 데코 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사이즈가 크지 않은 ‘홀리 올인원 미니 트리’는 선반 또는 테이블 위에 올려둘 수 있다. 빨간 베리 열매와 초록색 잎으로 포인트를 준 ‘홀리 센터피스 테이퍼 캔들홀더’는 파티 테이블 위에 제격이다. 트리나 문, 창가, 벽 등에 달기 좋은 ‘홀리 울 오너먼트’는 포근한 울 소재로 제작했다. 강아지, 양 등 귀여운 동물 모양으로 평소에도 백참이나 키링으로 사용하기 좋다.이케아의 세실리아 페테르손 디자이너가 스웨덴 전통 예술과 숲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빈테르핀트’ 컬렉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숲속 다람쥐와 여우, 토끼 모양의 오너먼트, 빨간 염소 장식품, 자투리 목재로 만든 빨간 양초 홀더, 빨간 바탕에 녹색 나무 패턴을 큼지막하게 넣은 식탁보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했다. 소나무로 만든 벽 장식은 아코디언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데 평소엔 옷 또는 가방 등을 걸어두다가 연말엔 크리스마스 소품, 인형 등을 장식하기에

    2024.12.12 18:18
  • 드림텍, 환자 모니터링 패치로 '유럽 인증'

    종합전자기기를 제조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드림텍은 무선 연속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유비크뷰 멀티파라미터 시스템(사진)이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드림텍 파트너사인 미국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그널스가 개발했다. 드림텍은 여기에 들어가는 웨어러블 패치 생산을 전담한다.유비크뷰 멀티파라미터 시스템은 환자 가슴에 부착된 웨어러블 패치를 통해 심전도, 산소포화도, 심박수, 체온, 호흡수 등 주요 생체신호와 함께 환자의 움직임, 신체 자세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웹 기반이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수 환자를 동시에 돌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원 입원 환자 외에 외래 환자, 소규모 병·의원 방문 환자, 퇴원 후 가정 또는 요양시설에서 회복 중인 환자의 상태까지 의료진이 살필 수 있다.드림텍 관계자는 “세계 환자 모니터링 시장은 485억달러 규모로 이 중 80억달러 규모인 웨어러블패치 시장에서 10%를 점유하면 연 8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국가별 인증 획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2024.12.11 17:18
  • 바디프랜드, 사용자 선호위치 기억하는 마사지 모듈 '특허'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는 마사지 모드 종료 후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둔 선호 위치 및 강도로 마사지 모듈이 작동하는 마사지 모듈 제어 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이 특허는 '마사지 모듈을 제어하는 마사지 장치 및 이의 동작 방법 특허'로, 파라오네오 오디오 스피커 바이 뱅앤올룹슨, 메디컬파라오, 에덴, 팔콘 시리즈 등 주요 헬스케어로봇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다.이 특허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마사지 모드가 종료된 후 마사지볼의 위치와 간격, XD 모듈 강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깨 부위를 집중 마사지하는 모드를 받다가 잠이 드는 경우 마사지볼 위치와 간격을 사용자의 어깨에 맞게 미리 설정하여 마사지가 끝난 후에도 어깨를 지지해주게 하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일반적으로 마사지 모드가 끝난 후에 작동하던 마사지볼과 모듈이 작동하기 전 원위치로 돌아가지만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멈추기 때문에 잠이 들 경우 숙면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10월 말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917건을 출원했고 이 중 914건을 등록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12.11 15:31
  • 2025년 중기부 예산 15.2조원으로 2991억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지출 규모가 15조2488억원으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됐다. 2024년 본예산(14조9497억원)보다 2991억원 증액된 수치다. 2023년엔 13.5조원 규모였다.중기부는 2025년 예산을 통해 766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새출발을 응원하고, 804만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2025년 중기부 예산의 5대 중점 투자 방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전통시장·골목 상권의 활력 회복 △혁신을 주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세계로 도약하는 수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성장과 디지털 제조혁신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과 동반성장 확산이다.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달·택배비를 한시 지원하고, 신용이 취약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확대 및 시중은행 상환기간 연장(전환보증) 등 금융 지원을 보강한다. 폐업부터 재취업·재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위기 소상공인들의 확실한 새출발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 플랫폼사 연계 사업들을 신설하여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한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민간·지자체·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상권활력사업을 신설하여 소비 온기가 도는 전통시장, 골목 상권을 만들 예정이다.또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팹리스 분야의 스타트업 특화 지원을 신설했다. 고도화된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기업과 딥테크 스타트업 간의

    2024.12.10 18:02
  • 덕신EPC, 이재식 신임 부회장 선임

    건자재 전문기업 덕신EPC가 10일 이재식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이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덕신EPC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최영복 유희성 각자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있다.이 부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홍보실장·대구지역본부장·미래경영연구소장·상호금융 대표이사·농협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등을 역임했다. 덕신EPC는 건설 경기 위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경영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 부회장을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덕신EPC 설립 이래 첫 부회장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영업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12.10 14:27
  • 이녹스첨단소재, 자사주 소각 등 기업가치 제고 나서

    특수필름 전문 제조업체인 이녹스첨단소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까지 발행주식수의 3%에 해당하는 60만주 이상의 자기주식(자사주)을 소각하고 매년 총주주환원율(TSR)을 최소 20% 이상 유지하겠다고 공시했다.이녹스첨단소재가 제시한 TSR이란 배당총액 및 자사주 매입소〮각금액을 모두 더한 값을 전년도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다. 지금까지 이녹스첨단소재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만을 실시해왔다.이번 밸류업 계획을 통해 이녹스첨단소재는 고방열, 고성능 필름 기술을 강화해 기존 반도체 및 IT필름 사업의 성장은 극대화하고 고객 니즈와 노하우를 접목해 전장용 소재사업과 이차전지용 소재 사업으로 핵심기술을 확장하기로 했다. 혁신적인 신사업으로 지속 성장해 2027년까지 순이익의 최소 20%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얘기다.또 2025년 정기주총에서 정관을 개정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손꼽히는 배당절차를 개선키로 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는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배당기준일을 후에 설정하는 방식이다. 정관 개정을 통해 이를 명문화하고 예측가능한 배당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성장성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이녹스첨단소재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특수필름 소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용 프리미엄 제품에 들어갈 신규 소재 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회사 이녹스리튬에서 진행하는 양극재용 수산화리튬 전환사업은 다중정제 기술, 리튬회수 기술 및 불순물 제거를 극대화하는 최신 공법을 도입, 원

    2024.12.10 13:43
  • 드림텍, 의료용 패치로 유럽 CE MDR 인증 획득

     종합전자기기 제조회사 드림텍은 10일 무선 연속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유비크뷰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이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드림텍의 파트너사인 미국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그널스가 개발한 제품으로, 드림텍은 여기에 들어가는 웨어러블 패치 생산을 전담한다.유럽 CE MDR은 이전까지 유럽 시장에 적용되던 의료기기 인증인 CE MDD(Medical Device Directive)를 대폭 강화한 인증으로, 품질관리 요건이 까다롭고 인증 심사시 엄격한 임상 증거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드림텍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이번 유럽 CE MDR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의료기기 선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유비크뷰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은 환자의 가슴에 부착된 웨어러블 패치를 통해 심전도, 산소포화도, 심박 수, 체온, 호흡 수 등 주요 생체신호와 함께 환자의 움직임, 신체 자세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전에 설정한 범위를 벗어난 생체신호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에게 알람을 보내 환자의 상태 이상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이번 인증에서는 ‘바이오센서 2A’, ‘바이오센서 2Ay’, ‘바이오센서 1Ax’ 등 다양한 웨어러블 패치형태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의료 현장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유비크뷰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은 웹 기반이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수의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하도록 설계됐다. 병원 입원 환자 외에도 외래 환자, 소규모 병의원 방문환자, 퇴원 후 가정 또는 요양 시설에서 회복 중인 환자의 상태까지

    2024.12.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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