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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우 기자
    임현우 기자 디지털라이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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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한경코리아마켓 채널에서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평일 아침 8시 <모닝루틴>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경제신문을 쉽게 읽어드립니다!

  • '부모 잃은 어린이'에 소송 건 보험사, 이젠 함부로 못한다

    부모를 여읜 어린이에게까지 거액의 민사소송을 걸었던 일부 보험사의 ‘문제적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구상금 청구 소송’ 남용을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내부통제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보험사는 소비자를 상대로 소송을 내기 전 사내 소송관리위원회의 사전 심의, 임원 이상의 최종 결재, 준법감시인의 동의 등을 받아야 한다. 이 대상에는 채...

    2020.11.09 16:09
  • 유럽서 10배 불어난 코로나 확진자…세계 경제 '더블딥' 공포

    프랑스가 지난달 30일 0시부터 한 달 동안 전국적인 셧다운(봉쇄)에 들어갔다. 식당과 술집은 문을 닫았고, 기업에는 재택근무 권고가 내려졌다. 한때 400~500명대로 떨어졌던 프랑스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명대로 다시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유럽의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독일도 이달 2일부터 식당, 영화관 등의 영업을 막았다. 미국 일리노이주(州)는 시카고 식당의 실내 영업을 금지했고, 뉴욕주 역시 비슷...

    2020.11.09 09:01
  • "보험금 탄 적도 없는데 왜 맨날 보험료 올라요?"

    “보험금을 한 번도 탄 적이 없는데, 보험료가 왜 이렇게 올랐습니까?” 해마다 인상된 실손보험료 안내문을 받아든 가입자들은 보험회사에 이런 항의를 많이 쏟아낸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손보험료에 개인별 건강 상태와 의료 이용량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소수의 과다 의료 이용이 나머지 대다수에 전가되는 구조”라고 했다. 보험회사들의 통계 자료를 보면 이런 지적은 사실로...

    2020.11.08 17:22
  • '옛날 상품' 혜택 크지만 보험료 부담은 갈수록 커져

    실손보험은 가입 시점에 따라 크게 세 유형으로 나뉜다. 2009년 9월까지 판매된 ‘구(舊)실손’, 2017년 3월까지 팔린 ‘표준화실손’, 2017년 4월부터 판매 중인 ‘신(新)실손’이다. 전체 가입자의 80%는 단종된 옛 상품을 들고 있다. 구실손·표준화실손 가입자라면 보험회사에서 “요즘 나온 실손이 훨씬 싸니 갈아타라”는 권유를 받은 경험이...

    2020.11.08 17:22
  • 삼성생명, 보험가입 절차 대폭 간소화

    삼성생명이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보험 가입 과정을 대폭 간소화한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발표했다. 금융상품 가입도 비대면을 선호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삼성생명은 소비자가 설계사의 설명을 듣고 가입을 결심했다면, 다시 설계사를 만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나머지 절차를 마칠 수 있는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선보였다. 카카오톡으로 받은 주소를 누르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본인...

    2020.11.08 16:58
  • 실손보험 네번째 대수술…과잉진료는 손 못대고 소비자 혜택만 줄여

    실손의료보험이 ‘네 번째 대수술’을 앞두고 있다. 2009, 2012, 2017년에 이어 또 한 번 상품구조가 크게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실손보험 개편 방안을 발표한다. 혜택을 줄이고 보험료도 내리는 방향이 될 전망이다. 비싼 진료를 많이 받는 사람은 보험료가 3~4배로 오르는 할증제도 처음 도입된다. 해마다 1조~2조원대 적자를 내고 있는 실손보험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보험업계는...

    2020.11.08 11:19
  • 보험 CEO 줄줄이 임기 만료…물갈이 이어지나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주요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된다. 국내 보험업계에 ‘장수 CEO’가 흔치 않은 데다 외부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대규모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연임이냐, 세대교체냐 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 허정수 KB생명 대표,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 등이 서류상 임기를 채운다. 김용범 메리츠화...

    2020.11.05 17:10
  • "엄마, 신분증 보내줘 ㅠㅠ…장모님, 대신 송금 좀 ^^"…그놈 목소리 이어 '그놈 메시지' 기승

    “장모님, 급히 송금할 일이 생겼는데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엄마, 주민등록증 사진 좀 찍어서 보내줘!”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휴대전화 메시지로 송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이 급증하고 있다. 날이 추워지면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책의 활동이 위축되는 4분기에는 메신저 피싱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며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020.11.03 16:30
  • 보험사 주담대 금리, 은행만큼 낮아졌다…최저금리 年 2%대

    지난 2분기부터 보험업계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보험회사가 은행과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의 지난달 대출 공시에 따르면 생보사가 판매하는 분할상환 방식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의 최저금리(고정·변동)는 연 2.43~3.08%로 집계됐다. 주요 생보사별 금리는 삼성생명이 연 2.43~5.01%, 신한생명 연 2.41~3.76%, 교보생명 연 2.60~3.63%, 푸본현대생...

    2020.11.03 15:05
  • 암 보험 月 250원…온라인 '미니보험' 등장

    암 진단을 받는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에 맞춰 저렴한 보험료로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미니 보험’과 ‘온라인 보험’이 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남성은 전립선암, 여성은 유방암 등으로 특화한 보장을 갖추는 동시에 상품 구조와 가입 절차는 단순하게 바꾼 것이 공통점”이라고 소개했다. 한화생명이 스마트폰 앱 토스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여성 건강보험’은 유방암 ...

    2020.11.03 15:02
  • 한국 기업 17.9%가 '좀비'?…열심히 벌어도 이자도 못갚아

    공포영화에서 시체가 주술을 받고 살아나 선량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서구권 영화에선 좀비, 중화권 영화에선 강시가 단골로 등장하는 캐릭터다. 기업 중에서도 좀비나 강시에 비유되는 곳이 있다. 재무구조가 망가져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기업, 이런 회사를 ‘한계기업’이라고 부른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한계기업의 동의어로 ‘좀비기업’이라는 표현도 많이 쓴다. ...

    2020.11.02 09:01
  • 가계대출 급증세 꺾였다…'DSR 강화' 미룰듯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급증세가 지난달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신용대출 증가 폭도 은행의 ‘관리 목표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추가로 준비하고 있는 가계부채 관리 대책의 수위를 조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관련 대출에 한정된 ‘핀셋 규제’로 가닥이 잡혀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계대출 증가폭, 두 ...

    2020.11.01 17:47
  • '짠테크족'이 놀랄 파격금리 예금, 산업은행에 다 있다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에서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금리를 내세운 예금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연 2.0%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통장에 이어 연 1.5%짜리 정기예금을 선보여 재테크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산은이 지난달 30일 출시한 ‘KDB 오픈뱅킹 정기예금’은 최고 이율이 연 1.5%로, 1금융권 정기예금 중 가장 높다. 이전까지 최고였던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연 1.3%)을 뛰어넘었다....

    2020.11.01 17:44
  • [취재수첩] 이번에도 금융협회장 싹쓸이 노리는 '관피아'

    금융협회장 A씨는 금융위원회가 소집한 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공무원들에게서 깍듯한 예우를 받는다. 경제부처 장관을 지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호칭부터 ‘회장님’이 아니라 ‘장관님’이라고 한다. 조만간 임기를 마치는 A씨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B씨 역시 금융위 고위공무원 출신이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규제에 수익성 악화까지 겹쳐 고민이 많은 이 협회로서는 ‘장관님 같은 회장님&rsqu...

    2020.10.29 18:01
  • 은성수 "DSR 30%로 하향 검토"…빚내 집사기 더 어려워진다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활용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막바지 조율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은 27일 “DSR을 강화하는 방법은 40%를 30%로 낮추거나, 시가 9억원 기준을 낮추거나, 적용 지역을 확대하는 방법이 있다”며 “어떤 방법이 바람직한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대출 규제 강화를 시사해온 금융당국이 한층 구체적으로 정책의 선택지를 공개한 것이다. DSR은 모...

    2020.10.27 17:40
  • [임현우의 Fin 토크] 공짜 점심은 없어야 한다

    19세기 서부 개척시대 미국 술집에서 식사를 덤으로 제공하는 마케팅이 유행했다. 저녁에 술을 한 잔 마시면 다음날 점심이 무료였다. 이 ‘공짜 점심’에 혹해 많은 애주가가 몰려들었다. 그런데 음식 간이 꽤 짭짤해서 한 점 두 점 먹다 보면 결국 맥주를 연거푸 시켜야 했다. 공짜인 줄 알았던 식사가 술값에 모두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을 손님들은 영수증을 받아들고 나서야 깨달았다. 여기서 탄생한 말이 “공짜 점심은 없...

    2020.10.26 17:54
  • 금감원, 1장짜리 'IRP 핵심설명서' 도입…퇴직연금 관행 개선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할 때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한 장짜리 ‘핵심설명서’가 도입된다. 영업점을 방문해야 가능했던 납입한도 변경은 비대면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 시장의 불합리한 관행과 약관을 이와 같이 개선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우선 IRP 계약 시 핵심설명서를 교부하고 퇴직연금 펀드 환매수수료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도록 했다. 가입자가 운용지시서에 환매수수료를 ...

    2020.10.26 17:11
  • 절대 잊지 말아야 할 투자원칙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투자 경험이 없는 생글생글 독자들도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투자 격언이다. 계란을 한 곳에 몰아서 보관하면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질 수 있듯, 투자할 때도 한 자산에 ‘몰빵’하지 말라는 얘기다. 이 말을 남긴 사람은 고(故) 제임스 토빈 예일대 교수. 그는 ‘포트폴리오 이론’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1981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토빈...

    2020.10.26 09:00
  • 독감 특약 인기…삼성화재, 자녀보험 점유율 껑충

    손해보험업계 부동의 1위지만 유독 어린이보험 시장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던 삼성화재가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독감 특약’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다. 삼성화재의 어린이보험 시장 점유율은 5위에서 한 달 만에 3위로 뛰어올랐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 8월 출시한 독감 특약의 가입 건수는 이달 중순 2만 건을 넘어섰다. 이 특약은 삼성화재의 자녀보...

    2020.10.25 16:52
  • [단독] 年24% 법정 최고금리…이르면 연내 인하 추진

    정부가 이르면 연내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추진한다. 현재 연 24%를 연 20% 안팎으로 내리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대부업 등 금융회사의 ‘폭리’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자칫 신용등급 문제로 대출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제도권 밖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밀어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연 24%로 규정돼 있는 법정 최고금리 ...

    2020.10.23 17:41
  • 윤석헌 금감원장 "금감원의 금융위 예속, 출발부터 잘못"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 양분된 금융감독 체계는 바람직한가. 현 체제 출범 이후 12년째 이어진 해묵은 논쟁거리다. 두 기관의 수장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시각차를 또 한 번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은성수 “예산권, 독립성과 무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 왼쪽)은 두 기관이 자주 엇박자를 낸다는 지적에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고, 금감원의 독립성을 침범하지 않기 위해 금감원장과 ...

    2020.10.23 17:20
  • "액티브 투자선 인간 못 이겨…경험·직관 중요"

    “패시브 투자는 인공지능(AI)이 완전히 장악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액티브 투자에서 AI가 사람을 이기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국내 대표적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중 하나인 파운트(fount)의 창업자 김영빈 대표(사진)는 AI가 투자 전문가를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유망 기업을 발빠르게 찾아내야 하는 액티브 투자에서는 사람의 ‘경험’과 ‘직관&...

    2020.10.21 17:33
  • 한화생명, 보험금 청구 4건 중 1건 'AI 심사'

    한화생명에는 “보험금을 지급해 달라”는 신청이 해마다 300만 건 넘게 들어온다. 이 회사에 접수되는 보험금 청구 4건 중 1건(25%)은 올 1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AI 자동심사 시스템’이 처리한다. 알파고의 원리인 ‘강화학습’을 토대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AI가 스스로 보험금 지급 결정과 관련된 규칙을 세우고 보험금을 줄지, 말지 의사결정을 한다. 실손의료비와 같은 단순 소...

    2020.10.21 17:33
  • 코로나 터졌는데 장사 더 잘했다…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이 회사가 지난 8일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66조원, 영업이익은 12조3000억원이었다. 매출은 기존 최고 기록이던 2017년 4분기(65조9800억원)를 간발의 차이로 앞질렀다. 영업이익은 반도체시장이 초호황을 누린 2018년 3분기(17조57...

    2020.10.19 09:00
  • 모든 연체자 원금상환 최장 1년 유예

    한 달 미만의 단기 연체자와 청년층, 코로나19 피해자에게만 적용됐던 채무조정 개시 전 상환유예 제도가 다음달 모든 연체자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신용회복지원 제도 개선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올 들어 신용회복위원회는 분할상환 전 상환유예가 가능한 대상에 코로나19로 갑자기 소득이 줄어든 채무자를 포함시켰다. 앞으로는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상환 능력이 감소했다는 것을 증빙하면 일반채무자도 채무조정을 확정해 분할상환에 들어가...

    2020.10.18 17:25
  •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인하 중'…연말까지 최대 0.6%P 내려갈듯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많이 찾는 대출상품 중 하나가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다. 가입한 보험을 깨지 않는 대신 쌓여 있는 해지환급금 범위 안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대출 만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빌리고 갚고를 반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여기서의 기준금리는 대출이 발생한 보험계약에 지급되는 이자율을 말한다. 가산금리에는 보험사의 업무 원가, 유동성 프리미...

    2020.10.13 15:10
  • 핀테크 앱으로 대출 최저금리 '쇼핑' 하세요

    인터넷 쇼핑의 ‘최저가 검색’처럼 대출상품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토스가 운영하는 ‘내게 맞는 대출 찾기’는 은행 10개를 포함해 25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순서대로 보여준다. 지난해 8월 출시 당시에는 2금융권의 4개 업체만 비교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신한·하나·우리·SC제일...

    2020.10.13 15:04
  • 점유율 높은 기업끼리 M&A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유는?

    생글생글 독자들은 지난여름 어떤 아이스크림을 가장 즐겨 먹었는지. 아이스크림 시장은 롯데, 빙그레, 해태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그런데 조만간 해태가 만들던 ‘부라보콘’ ‘누가바’ ‘쌍쌍바’ ‘탱크보이’ 등이 모두 빙그레 이름을 달고 나오게 된다. 해태의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빙그레가 인수합병(M&A)하게 돼서다. 두 회사가 M&A 계...

    2020.10.12 09:00
  • 취업·승진·신용등급 올랐나요?…"대출금리 깎아달라" 요구하세요

    대출이 필요할 때 여러 금융회사에 손품, 발품을 팔아 최저금리를 찾아내는 ‘똑똑한 소비자’가 많아졌다. 하지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소비자에게는 신용상태가 좋아지면 “금리를 깎아달라”고 당당하게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법으로 보장돼 있다. 바로 ‘금리인하요구권’이다. 요즘은 창구에 찾아가지 않아도 PC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행...

    2020.10.10 11:10
  • "요양병원 입원비, 암보험 지급대상 아니다"

    삼성생명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타워 앞에는 2년 전부터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이라는 단체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보암모의 거친 집회 방식은 보험업계에서 유명하다. 사옥 2층에 있는 삼성생명 고객센터를 점거했고, 밖에서는 장송곡을 틀었다. 국회와 금융감독원을 찾아서는 “삼성생명이 암 환자에게 보험금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보암모 공동대표인 이모씨가...

    2020.10.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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