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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미현 기자
    조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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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금융부 기자입니다.

  • 놀이공원·프로축구·호캉스…가정의 달 카드 혜택 풍성

    올해 5월은 평년보다 휴일이 많다. 어린이날(5일)이 일요일인데 오는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첫 주 토요일인 4일부터 사흘간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달 15일 역시 부처님오신날로 휴일이다. 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과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카드 혜택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카드 들고 놀이공원 가자”KB국민카드는 국내 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레고랜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고객이면 다음 달 30일까지 1일 이용권 성인 1장 구입 시 추가 1인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레고랜드 입장권은 13세 이상 성인은 6만5000원, 13세 미만은 5만5000원이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행사에 응모하면 된다. KB국민카드로 레고랜드 호텔을 결제하면 조식 패키지 주중 25%, 주말 및 공휴일 20% 할인이 된다. 이 행사는 체크인 기준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하나카드는 올해 말까지 도심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의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수기인 7~8월에는 30%, 나머지 비성수기엔 40% 할인해 준다. 본인 동반 3인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삼성카드는 이달 31일까지 롯데월드부산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동반 1인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성인 2명이 방문하면 정상가가 9만4000원인데 할인 혜택을 받으면 5만9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신한카드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열리는 K리그 ‘FC서울 대 울산현대’ 경기의 청소년·어린이 티켓을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경기의 청소년·어린이 티켓을 신한카드로 결제 시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은

    2024.05.01 16:01
  • 한화손보 1분기 순이익 1249억…분기 최대 실적 올렸다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 순이익이 124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995억원) 대비 25.5%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1조4564억원이었다. 한화손보는 장기 보장성 신계약이 지속해 성장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장기 보장성 월납 신계약 실적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도 1986억원으로 이 기간 49% 늘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 증대와 함께 보험계약마진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예실차(예상과 실제차이)의 안정적 유지로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지난 18일 공시한 주주환원정책의 방향성에 맞추어 기업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24.04.30 16:03
  • 경제 어렵다던데 '깜짝 반전'…카드 사용액 5% 늘었다

    올해 1분기 내수가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끈 가운데 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카드 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290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67억7000만건으로 6.2%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당히 회복돼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음식료품이나 농·축·수산물 등 생활 밀접 부문 관련 업종과 모바일상품권·이용권을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액 증가한 경향"이라고 설명했다.업종별로 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1~2월 기준)은 39조2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가운데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1~2월 기준)은 7조7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결제가 늘어났다. 모바일상품권 서비스는 같은 기간 29.5% 급증한 1조9120억원이었다.해외여행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 항공·철도 등 교통수단 이용이 저조했던 기저효과로 운수업 승인 규모는 5조9000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이 회복되면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액은 20.5% 증가한 1조3200억원을 기록했다.개인카드 승인 금액(242조2000억원)은 같은 기간 5.9% 늘었지만, 법인카드 승인 금액(48조8000억원)은 0.5% 감소했다. 기업 영업실적이 위축되고 세금 납부와 비용지출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24.04.30 15:30
  • 교통비 月 15회 이상 쓰면 20% 환급…내게 맞는 K패스는?

    지하철과 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 요금을 돌려주는 K-패스 발급이 지난 24일 시작됐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발급하는 카드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하면 교통비의 최소 20%를 환급해준다. 참여 카드사별로 혜택이 달라 자신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달 20%씩 할인K-패스는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 지출한 교통비를 다음달 일정 비율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다. 연간 720회, 월간 60회 한도로 쓸 수 있고 연 최대 44만원을 환급해준다. 첫 달에는 월 15회 이상 조건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각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뒤 다음달 1일 K-패스 홈페이지에서 신규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사람은 카드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K-패스 참여 카드사는 신한·삼성·현대·KB국민·우리·하나·NH농협·비씨·DGB유페이·이동의즐거움 등 10곳이다. 이들 카드사는 24일부터 카드 발급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시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신한카드의 ‘K-패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결제일 10% 할인을 내걸었다. 신한SOL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때도 5%를 할인해준다. 삼성카드의 ‘K-패스 삼성카드’도 대중교통 결제일 10% 할인 혜택이 있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000원(40만원 이상) 또는 1만원(80만원 이상)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은 20% 할인해주는 게 특징이다.KB

    2024.04.28 18:56
  • "20% 할인 받고 하나 더"…'K패스' 카드 혜택 알아보니

    지하철과 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 요금을 돌려주는 K-패스 발급이 지난 24일 시작됐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발급하는 카드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하면 교통비의 최소 20%를 환급해준다. 참여 카드사별로 혜택이 달라 자신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달 20%씩 할인 K-패스는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 지출한 교통비를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다. 연간 720회, 월간 60회 한도로 쓸 수 있고 연 최대 44만원을 환급해 준다. 첫 달에는 월 15회 이상 조건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각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뒤 다음달 1일 K-패스 홈페이지에서 신규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사람은 카드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K-패스 참여 카드사는 신한·삼성·현대·KB국민·우리·하나·NH농협·비씨·DGB유페이·이동의즐거움 등 10곳이다. 이들 카드사는 24일부터 카드 

    2024.04.27 13:24
  •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 정보 7.5만건 유출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가맹점 대표자 개인 신용정보 7만5000건이 카드 모집인에게 유출된 것으로 26일 드러났다.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다. 회사 관계자는 “카드 모집인이 신규 회원 모집 목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번 유출은 내부통제 채널로 인지한 뒤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정보가 유출된 해당 가맹점 대표자에게는 관련 사실을 통지했다. 우리카드의 일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우리카드는 신용정보보호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을 안내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가 1만 명 이상이면 홈페이지에 15일 이상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사실을 게시하거나 신문 등을 통해 7일 이상 해당 내용을 알려야 한다. 유출 사실 통지를 지연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우리카드 측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관련 직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하는 한편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교육 및 정보 보호시스템 점검 등 내부 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조미현 기자

    2024.04.26 18:09
  • "탄소 1.8만㎏ 절감"…두나무, 임직원과 '나두-으쓱 캠페인'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임직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나두-으쓱(ESG) 캠페인)의 성과를 24일 공개했다.두나무는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전개된 캠페인을 통해 약 1만8000㎏의 탄소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고, 143만ℓ의 물 절약 효과도 거뒀다고 전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나서 1451그루의 나무를 심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현재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임직원 수는 986명에 달한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24.04.24 18:46
  • 신한라이프, 베트남 현지 법인 임직원 초청 행사

    신한라이프는 지난 15~19일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법인 임직원을 초청해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초 대면 영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저변 확대와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베트남 법인의 전속 영업 조직인 'FC(재정 컨설턴트)채널'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라이프의 보험 전문성과 전속채널 운영의 노하우를 베트남 법인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현지 법인의 본사 임직원과 영업조직 관리자 등 7명을 대상으로 본사 투어, 영업점 교육 참관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 18일 개최한 FC채널 영업대상 시상식에도 초청했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22년 1월 영업 개시 이후 △상품 포트폴리오 △운영모델 △판매채널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왔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216억원을 기록해 2022년 127억원 대비 70.1%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트립이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에게 모회사의 FC채널 운영과 영업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현지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24.04.24 17:31
  • 미래에셋생명,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부서별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년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은 2012년 이후 11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 미래에셋생명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르신들과 직접 컵케이크를 만들며 담소를 나누고 윷놀이를 했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24.04.24 16:52
  • 8퍼센트 "전·월세 보증금 담보로도 대출…금리 연 9~12%"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금융) 서비스 8퍼센트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에잇퍼센트는 24일 업계 최초로 전·월세 보증금 담보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임차보증금 반환 채권을 임차인으로부터 회사가 양도받아 이를 담보로 실행한다. 신한EZ손해보험을 통해 권리 보험을 적용,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금리는 9~12% 수준이다. 임차 보증금의 최대 80% 이내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만기는 임대차 계약 내 6~12개월 기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용 요건은 △만 19세 이상 내국인 △신용평점 KCB 기준 620점 이상 △3개월 이상 대항력을 갖추고 임차계약 유지 등이 충족돼야 한다. 대상 주택은 KB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수도권 및 일부 광역시 아파트다. 추후 운영 상황에 따라 확대될 예정이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전·월세로 거주하는 금융소비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대출을 이용하시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세입자들께서 마주하는 금리 단층 현상을 완화하고 가계 부채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8퍼센트는 2014년 11월 설립된 국내 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서비스다. 대한민국 스타트업 창업의 요람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와 실리콘밸리 소재 투자사인 블루런벤처스 산하의 BRV캐피털매니지먼트 등 국내외 투자사와 ICT 기업을 주주사로 확보하고 있다. 앞서 8퍼센트는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와 사업모델의 효용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KG이니시스,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조미현 기자

    2024.04.24 16:06
  • DB손해보험, 2023년 연도상 시상식…"첫 왕중왕 탄생"

    D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보험설계사(PA)와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DB손해보험 연도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올해는 PA 가운데 영업 실적과 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 고객 만족 지표가 우수한 연도상 수상자와 명예의 전당(DBRT) 회원 1016명에 상이 돌아갔다.올해 시상식에서는 역대 최초로 왕중왕 수상자가 탄생했다. 왕중왕이란 판매왕 3회 이상 수상 이력이 있는 '로얄 DBRT' 가운데 당해년도 최고 평가 달성자로 판매왕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한 회원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이 상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회 연속 판매왕을 달성한 황금숙 PA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판매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부산사업단의 최명임 PA가 수상했다. 최 PA는 1994년부터 성실한 영업 활동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지난해 장기 신계약 건수를 1008건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774건 많은 기록이다. 보유 고객은 1709명으로, 지난해 수입 보험료만 39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은 다양한 연도상 선발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에는 명예의 전당에 '플래티넘' 등급을 신설했다. 플래티넘 등급으로는 총 6명의 수상자가 선발됐다. 지난해에 이어 일정 기준 이상의 실적과 고객 만족 지표 등을 충족하면 선정되는 '챌린지상'은 128명에게 돌아갔다. 명예의 전당 회원도 438명 새로 선발됐다. 이 밖에 지역사회 봉사활동 우수자에게 돌아가는 '사회공헌활동상'도 시상했다.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격려사에서 "'성공과 실패는 자신으로부터 말미암는다'는 선패유기善敗由己)의 자세로 고객 만족활동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조미현 기

    2024.04.23 16:15
  • 현대캐피탈 연체율 0%대…"선제적 리스크 관리 성공"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0%대 연체율을 기록했다. 캐피탈사는 물론 주요 인터넷 은행, 카드사보다도 낮은 수치다. 2022년부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23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지난해 연체율은 0.95%로 집계됐다. 토스뱅크(1.32%), 케이뱅크(0.96%) 등 인터넷 뱅크는 물론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등 국내 전업 카드사 8곳(평균 1.63%)보다도 낮은 수치다.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고객이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빌릴 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체 상품 자산 가운데 자동차 금융 자산 비중은 80%에 달한다. 국내 캐피탈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위기에 빠졌지만, 현대캐피탈은 예외인 것도 이런 이유다.하지만 '연체율 0%대'를 기록한 배경에는 현대캐피탈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시장에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기 전인 2022년 8월 전사에 '신용위기 1단계'를 선포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미국에서 촉발된 잇따른 금리 인상에 따라 거시 경제 측면에서의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고객이 주로 찾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자체 연체율 지표는 안정적이었지만, 물가와 금리, 주택 시세, 경기선행지수 등의 주요 거시경제와 신용시장 지표가 1차 위험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자마자 위기관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현대캐피탈은 이후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했다. 우선 개인금융 부문에서 연체 가능

    2024.04.23 15:12
  • 실물카드 없어도…출금·적립 '간편 결제'로 해결

    온라인·모바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가 활발해지면서 선불충전금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선불충전금은 송금 및 결제를 위해 금융회사나 플랫폼사, 일반 기업에 미리 맡긴 돈을 말한다. 선불충전금 결제 시 적립 혜택이 쏠쏠하고, 플랫폼에 따라 실물 카드가 없을 때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페이를 통한 온·오프라인 간편결제(간편송금 제외) 금액은 43조4684억원에 달했다. 카카오페이는 25조5466억원, 토스는 6조50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플랫폼 3사의 결제 금액만 합쳐도 76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 결제액 규모(개인 기준)가 85조4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간편결제가 체크카드 결제를 위협할 수준만큼 성장했다.각 플랫폼 기업은 선불충전금 결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연결된 은행 계좌에 충전한 뒤 결제하는 방식이다. 네이버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최대 3%를 적립해 주는데 네이버쇼핑, 네이버 웹툰 등 자사 서비스 결제 시엔 최대 2.5%를 추가 적립해준다. 네이버페이가 하나은행과 함께 내놓은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이나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으로 선불충전금을 충전한 뒤 결제하면 0.5% 추가 적립 혜택이 있다. 삼성페이와 손잡은 네이버페이는 결제 시 두 번의 포인트 적립 뽑기 혜택을 제공하는데 네이버페이포인트나 머니로 결제할 땐 추가로 한 번 더 뽑기 기회를 주기도 한다.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 ‘카카오페이머니’도 본인의 금융 계좌를 통해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1만원부터 한도 내 금액까지 자유

    2024.04.21 17:55
  • [토요칼럼] '연대'라는 말로 포장된 낡은 환상

    ‘대파’와 ‘범죄자’ 심판보다 덜 주목받았지만 지난 총선에서 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는 조국혁신당 지지자 사이에서 벌어진 ‘사회연대임금제’ 논란이었다. 사회연대임금제는 대기업이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중소기업 임금은 높여 대·중소기업 간 격차를 줄이자는 제도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기업이 임금을 낮추면 정부가 그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찬반을 떠나 복수와 저주의 칼춤이 벌어진 총선 판에서 그나마 눈에 띈 정책 공약이었지만, 정작 역풍은 지지층에서 불었다.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을 깎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나눠주는 게 말이 되냐는 비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조국혁신당의 최대 지지층은 40·50대 화이트칼라다. 40·50대는 전 세대를 통틀어 정규직 비중이 높고 월평균 소득과 순자산도 가장 많다. 주택 보유 비율도 50%를 넘본다.자신들의 핵심 이익과 정반대 공약을 내놓은 정당을 ‘묻지 마 지지’한 걸 논외로 하면, 이들의 사회연대임금제 반대를 이중적이라고 매도하기만은 쉽지 않다. 40·50대 대다수는 자산 50억원인 조 대표와 달리 부모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받지 않은 채 지금의 경제적 자산을 일궜을 것이다. 시대적 행운을 감안하더라도 개천에서 가재·붕어·개구리로 머물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학교에 진학하고 일자리를 구했을 테다. 그 결과 안정적 직장에 높은 임금을 손에 쥐었다. 자녀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이들이 젊은 시절 뜨거운 심장으로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꿈꿨다던 정치인의 자아도취식 공약에

    2024.04.19 18:03
  • 비트코인, 한때 8000만원대 급락…이 와중에 폭등한 코인 [한경 코알라]

    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8000만원대로 급락했다. 반면 '이스라엘 코인'이라고 불리는 오브스(ORBS)는 한때 18% 폭등했다.1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전날 같은 시간보다 4.15% 내린 8948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8000만원대를 기록한 건 약 한 달 반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6일 9000만원을 돌파하고 1억원대까지 올랐다. 이후 가격이 조정받았지만 9000만원대는 유지해 왔다.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것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란이 지난 14일 새벽 탄도·순항미사일과 무인기(드론) 300대 등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이다.중동 불안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도 타격을 받았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비트코인은 물론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인 알트코인 대다수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오브스만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오브스는 업비트에서 이날 50원대에서 61.76원까지 급상승했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인 헥사그룹에서 추진한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헥사그룹은 이후 오브스그룹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에도 진출했다. 지난 2018년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오

    2024.04.19 15:57
  • 亞 가상자산 허브, 한국 물건너가나

    ‘아시아 가상자산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으로 주목받던 한국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콩이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중국 자산운용사인 하비스트펀드와 보세라자산운용, 해시키캐피털이 신청한 보세라-해시키 비트코인 현물 ETF, 보세라-해시키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아시아에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를 같이 승인한 것도 이례적이다. 미국에서는 아직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홍콩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과 함께 아시아 가상자산 허브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고 분석했다.시장에서는 아시아 가상자산 허브 후보지로 손꼽히던 한국이 경쟁에서 도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법정화폐 기준으로 원화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량 1위를 기록할 만큼 암호화폐 투자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기관·법인 투자 금지, 현물 ETF 규제 등 선진 금융시장의 변화 속도에 따라가지 못해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란 게 업계의 우려다.조미현 기자

    2024.04.18 18:12
  • 작년 전통시장 매출 8%↑…KB카드 "20대 방문 증가"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20대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KB국민카드가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 8만9000곳에서 발생한 빅데이터 5700만 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8%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로는 34% 증가했다.지난해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 가운데 18%는 지난 4년(2019~2022년)간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신규 방문객으로 집계됐다. 신규 방문객 중 20대는 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이상(21%), 50대(20%), 40대(19%), 30대(14%) 순이었다. 20대는 커피·음료(26%) 영역에서 가장 많이 결제했다. 세탁·수선(16%)과 미용업(14%) 부문에서도 카드 결제 비율이 높았다.조미현 기자

    2024.04.18 18:07
  • 현대캐피탈, 印尼 진출 채비…현지 여신 전문 금융사 인수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현지 금융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현대캐피탈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전속 금융사로, 올해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2~3일 걸리던 심사 시간을 30분 이내로 대폭 줄이는 등 디지털 프로세스를 앞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현대캐피탈은 또 지난 17일 인도네시아법인 설립을 위해 현지 여신전문금융사인 파라미트라멀티파이낸스를 최종 인수했다. 향후 현대캐피탈인도네시아(가칭)로 탈바꿈해 내년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조미현 기자

    2024.04.18 17:59
  • 비트코인을 '식인종' 취급하는 엘리트들에게 [한경 코알라]

    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어린이 만화나 개그 프로그램 등에서 '식인종'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보통 옷을 얼마 입지 않은, 피부색이 어두운, 그리고 정교하지 못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소위 '토인'으로 묘사되는 식인종은 문명사회에서 온 백인들을 잡아먹는 위험한 사람들로 그려졌다.그러나 '식인종'에 대한 묘사는 요즈음 찾아보기 어렵다.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식인종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허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아래 이미지는 1938년에 제작된 'Jungle Jitters(정글 지터스)'의 한 장면으로,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가 1968년에 배포를 중단했다. 콜럼버스와 식인종, 그리고 노예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탐험은 현대의 스타트업과 유사한 과정으로 시작됐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읽고 '위대한 칸의 나라'에 대한 동경을 가진 콜럼버스는 항해 사업 계획을 여러 나라 왕실에 발표했고, 결국 스페인 왕실로부터 신대륙 총독 작위와 세 척의 배를 투자받았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엔젤 투자나 시드 라운드와 같은 형태였다.투자를 유치한 콜럼버스는 실적 압박에 시달렸다. 1492년 첫 번째 항해에서 신대륙을 발견하고 신의 이름으로 그 땅이 스페인 여왕의 영토임을 선언했지만, 열일곱 척의 배를 받아 더 큰 실적을 내야 했던 두 번째 항해에서는 신대륙 경작과 금광 채굴에 원주민들을 동원

    2024.04.17 10:05
  • 신창재 의장 "체육 꿈나무, 페어플레이 정신 늘 새기길"

    교보생명은 16일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올해 40주년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교보생명은 이날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꿈나무체육대회 4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앞줄 맨 왼쪽)은 “체육 꿈나무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성장해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학생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보생명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다.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테니스 탁구 유도 등 7개 기초 종목에 40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다.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유소년의 체력 증진과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매년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를 거친 선수는 14만8000명으로, 이 가운데 450여 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획득한 메달이 200개가 넘는다. 이날 행사에는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인 곽윤기·김아랑·윤서진(빙상), 이원희·송대남·김성연(유도) 선수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과 초등학생 체육 꿈나무들도 참석했다.조미현 기자

    2024.04.16 19:01
  • 비례대표 국민 18석·민주 14석·조국 12석·개혁 2석

    제 22대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국민의힘이 18석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14석과 12석을 확보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 당선에 이어 추가로 비례에서 2명의 당선자를 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6.67%를 득표하면서 18석을 얻었다. 여성 첫 육군 소장 출신인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 등이 당선권에 포함됐다.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로, 최종 14석을 확보했다.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등이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은 24.25%의 득표율로 12석을 기록했다. 조국 대표를 포함 황운하 전 민주당 의원, 가수 리아로 활동한 김재원 씨 등이 당선됐다.  득표율 3.61%를 기록한 개혁신당은 2석을 얻었다. 의사인 이주영 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임상부교수, 천하람 전 개혁신당창당준비위원장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최종 의석수는 국민의힘 지역구 90석, 비례 18석을 합해 108석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과 비례 14석을 얻어 175석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범야권인 조국혁신당과 합치면 187석에 달했다.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을 포함 총 3석으로 22대 국회를 시작하게 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24.04.11 10:59
  • 수도권 휩쓴 '파란 물결'…국민의힘은 서울서 의석 늘렸다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압승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10석 이상 확보하면서 지난 총선(8석)보다는 선방했다. 정권심판론이 거센 가운데 서울 일부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견제 심리가 작동했다는 분석이다.◆민주당, 서울 30석 이상 차지11일 오전 3시 기준 현재 민주당은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160곳에서, 국민의힘은 91곳에서 앞섰다. 총 48석이 걸린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7석, 국민의힘이 11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41석)에 이어 상당수의 의석을 서울에서 건졌다.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강북·성북·동대문·중랑 등에서는 초반부터 큰 차이로 국민의힘을 따돌렸다. 중랑갑에서 서영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동대문을에서는 장경태 민주당 후보가, 강북갑에서는 천준호 민주당 후보가 확실시됐다. 종로에서도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렸다. 양천·강서·금천·관악 등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이번 총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힌 이른바 ‘한강 벨트’에서 끝까지 접전을 펼쳤다. 김민석 민주당 후보는 영등포을에서 신승했다. 마포을(정청래), 중·성동갑(전현희), 광진을(고민정)에서는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다. 국민의힘은 용산에서 권영세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마포갑에서는 조정훈 후보가 지역구를 탈환했다. 서울 도봉갑에서는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안귀령 민주당 후보를 꺾고 깜짝 당선됐다.◆경기·인천도 직전 총선과 비슷총 60석이 걸린 경기에서는 일찍부

    2024.04.11 02:44
  • "쫄았제" 조국 출마 역효과?…부산서 민주당 1곳만 수성

    더불어민주당이 제 22대 총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부산에서는 악전고투했다. 민주당은 11일 오전 2시 30분 기준 총 18개 부산 지역구 가운데 북갑 1곳에서만 당선자를 확정지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북갑의 전재수 민주당 후보다. 비교적 야당세가 강해 '낙동강 벨트'라고 불린 부산 내 지역구에서는 전재수 후보 이외의 민주당 후보는 전멸했다. 북을에서는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사상, 사하, 강서 등도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부산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등의 악재가 적지 않았던 곳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부산의 민심이반을 노리고 고향인 부산에서 마지막 유세를 나서기도 했다. 조 대표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민주당 공약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했다.조 대표는 "부산에서 배출한 김영삼, 노무현 같은 걸출한 정치인들이 해온 업적을 생각한다면 부산 시민의 선택이 대한민국 전체의 정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며 부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 대표는 "고마 치아라 마!", "쫄았제" 등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면서 유세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부산 민심은 여당을 택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부산에서만 3석을 얻었지만, 이번에는 2석을 잃고 말았다. 이에 따라 범야권의 속내도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24.04.11 02:44
  • 이준석, 이젠 0선 아닌 초선…"차원 다른 의정 활동 할 것"

    제22대 총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됐다.이 후보는 11일 "국회의원 당선을 안겨주신 동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전 당대표가 왜 당을 옮겨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곱씹어봤으면 한다"고 했다. 또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가지고도 윤석열 대통령을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했다"며 "개혁신당은 차원이 다른 의정 활동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개혁신당이 하나의 이정표를 지났다"며 "다음 과제인 지방선거까지 800일 남았다"고 했다. 이어 "내일부터 지방 정치를 개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선거까지 염두에 두고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캠프 관계자들에게 "저희가 같은 팀이 돼서 더 많은 정치개혁 과제를 해결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저희가 보여준 창의적이고 독창적이고 진정성 있는 캠페인이 많은 정치인에게 하나의 참고 지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주민들 선택을 받는 데 필요한 것은 진정성 하나였다는 것을 믿게 된 선거였다"며 "제가 미처 인사드리지 못했지만 한 달 반 만에 새로운 지역구에서 당선될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단련해주신 노원병의 상계도 주민들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당선되지 못했을 땐 야속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성장한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곧 상계동에 가서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조미현 기자 mwise@han

    2024.04.11 01:51
  • 김재섭, 도봉갑 당선…'차은우보다 이재명' 안귀령 제쳐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도봉갑'에서 신승했다. 차은우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하며 화제를 끈 안귀령 민주당 후보는 낙선했다. 11일 오전 1시께 김 후보는 제 22대 총선에서 도봉갑 국회의원 당선을 확정지었다. 도봉갑은 야권의 대표적인 텃밭이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그의 부인 인재근 전 민주당 의원이 내리 20년 넘게 수성한 곳이다. 김 후보는 창동 출신으로 '도봉 토박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21대 총선 때도 도봉갑에 출마해 40.49%를 득표했다. 반면 안 후보는 도봉에 연고가 없었다. 김 후보는 "구민분들과 약속한대로 도봉의 천지개벽 발전을 위해 당장 오늘부터 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앞서 전날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안귀령 후보가 52.4%, 김재섭 후보가 45.5%로 집계됐다. 출구조사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24.04.11 01:39
  • 한강·반도체 벨트는 민주당 우세…與는 낙동강벨트서 선방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압승했다. 서울에서는 강남 3구와 일부 지역구를 제외하고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민주당은 경기와 인천에서도 의석을 싹쓸이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힘을 실었던 수도권의 민심 이반이 두드러지면서 윤 대통령의 향후 국정 동력은 더욱 약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에 몰아준 서울10일 오후 11시 현재(개표율 60%) 민주당은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156곳에서, 국민의힘은 94곳에서 앞섰다. 총 48석이 걸린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6석, 국민의힘이 12석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지난 총선(41석)에 이어 서울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건졌다.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강북·성북·동대문·중랑 등에서는 초반부터 큰 차이로 국민의힘을 따돌렸다. 중랑갑에서 서영교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62%로, 김삼화 국민의힘 후보(38%)를 큰 차이로 앞섰다. 동대문을에서도 장경태 민주당 후보(54.3%)가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45.7%)를 크게 제쳤다.이번 총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힌 이른바 ‘한강 벨트’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했다. 영등포갑(채현일)과 마포을(정청래), 중·성동갑(전현희)·을(박성준)에서는 개표 초반부터 큰 표 차이로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다. 광진갑(이정헌)·을(고민정) 역시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인천도 직전 총선과 비슷총 60석이 걸린 경기에서도 일찍부터 민주당이 승기를 잡은 곳이 적지 않았다. 이 시각 민주당은 50곳에서 앞섰다. 경기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51석을 안겨줄 정도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이번에도 마

    2024.04.10 23:49
  • 조국혁신당 '돌풍' 확인…조국, 대권까지 직행할까? [방송 3사 출구조사]

    4·10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조국혁신당이 최대 15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단번에 원내 3당 대표 지위에 오르게 됐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야권의 대권주자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0일 지상파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1~15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개헌이나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 등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조국혁신당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 대표가 캐스팅보트로 역할을 하면서 존재감을 더욱 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였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정치적 생명이 사실상 끝난 상황에서 조 대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항하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조 대표의 대권 도전의 걸림돌은 사법 리스크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경우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차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조 대표는 총선 전 한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삼권 분립 국가여서 누구든 판결에 개입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며 "대법원 판결이 언제 어떻게 날지 알 수 없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골방에 웅크리고 있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광야로 나왔다"고 말했다.조 대표가 대선에 나가기 위해서는 대통령 사면이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면을 기대해야 한다는 얘기다. 사면은 헌법에 따라 대통령 고유권한이기 때문이다.다만 범야권이 개헌이 가능한 200석을 최종 확보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사면권을 국회 권한으로

    2024.04.10 20:27
  • 범야권 '200석' 예상…'김건희 특검법' 실시할 듯 [방송 3사 출구조사]

    4·10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의 국회의원 의석수가 200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200석을 확보한 범야권으로서는 야당 없이 개헌·대통령 탄핵소추 등이 가능해진다. 특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10일 지상파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의 예상 의석(더불어민주연합 포함)은 최대 197석으로 예측됐다. 조국혁신당은 3사 모두 12~14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재적의원 3분의 2인 '200석'을 확보한 범야권은 사실상 단독으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2월 부결된 김건희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있게 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을 말한다.200석이 있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국회로 다시 이송되는데 국회는 재의결하거나 폐기해야 한다. 재의결을 위해선 국회 정원의 과반이 출석하고 이들 가운데 3분의 2가 찬성해야 한다. 이 경우 국회의장 직권으로 법률안을 공포할 수 있다. 범야권이 200석을 차지하면 법률 입안부터 공포까지 단독으로 가능하다. 앞서 김건희 특검법은 재의결 단계에서 무력화됐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총선 전날인 지난 9일 "범야권 200석이 확보되고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된다면 하반기에 김건희 씨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밖에 범야권은 대통령의 탄핵 소추, 개

    2024.04.10 19:53
  • 서울, 강남 3구 제외 민주당 압승 예측…용산도 '아슬아슬' [방송 3사 출구조사]

    22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강남 3구를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이 예상됐다.10일 지상파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 결과 서울 48개 지역구 가운데 40개 지역구가 민주당 우세로 나타났다. '경합'으로 분류되는 지역은 13곳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서도 강남 3구인 송파갑·을을 제외하고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경합 지역 중에서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KBS 기준)의 경우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50.3%,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49.3%였다.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51.6%,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가 48.1%로 예측됐다.도봉갑에서는 안귀령 민주당 후보(52.4%)가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45.5%)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문을에서는 김영호 민주당 후보(53.8%)와 박진 국민의힘 후보(46.3%)가 경합했다.강서을에서는 진성준 민주당 후보가 50.5%,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49.5%로 근소한 차이가 났다. 강서병은 한정애 민주당 후보(52.3%)가 김일호 국민의힘 후보(47.7%)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영등포을에서는 김민석 민주당 후보(53.1%)가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46.1%)를 제칠 것으로 예상됐다. 동작갑에서는 김병기 민주당 후보(47.8%)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47.4%)를 소폭 앞섰다.동작을에서는 류삼영 민주당 후보(52.3%)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47.7%)를 따돌린 것으로 예상됐다.송파갑에서는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50.0%)가 조재희 민주당 후보(47.2%)에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송파을에서는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53.1%, 송기호 민주당 후보가 46.1%로 각각 예상됐다. 송파병에서는 남인순 민주당 후보(53.4%)가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46.6%)를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조미

    2024.04.10 19:22
  • '대파 vs 김준혁'…총선 D-1 빅데이터로 본 막판 민심

    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면서 민심의 향배도 '깜깜이'가 됐다. 이 기간 민심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네이버·구글 등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살펴봤다. ①국민의힘 vs 민주당9일 네이버데이터랩과 구글트렌드 등 빅데이터 분석 툴을 활용해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돌입한 3~8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네이버에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관심도가 민주당을 앞섰다. 예컨대 국민의힘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5일 관심도가 100이었을 때 당일 민주당에 대한 관심도는 87(더불어민주당 52, 민주당 35)였다. 네이버데이터랩에서는 집계 기간 가장 높은 관심도를 100으로 두고 상대적인 관심도 비교가 가능하다.네이버데이터랩에서는 세대별 관심도 분석도 가능하다. 부동층으로 꼽히는 20대의 경우 민주당에 대한 관심도가 소폭 높았다. 국민의힘 관심도(국힘 포함)가 103었던 6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에 대한 관심도는 각각 38, 70로 합치면 108이었다.야권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4050은 반면 국민의힘에 대한 관심을 더 보였다. 지난 5일 국민의힘에 대한 관심도는 102였는데, 민주당에 대해서는 85 수준이었다.구글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았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민주당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5일 민주당 관심도가 100(더불어민주당)이었을 때, 국민의힘은 82였다.지역별로 보면 인천에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지난 3~9일 국민의힘에 대한 관심도는 52%였고, 민주당은 48%였다. 대전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

    2024.04.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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