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이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부동산시장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됐습니다. 대선이 끝날 때까진 정책 불확실성의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당장 정부가 추진하던 일부 제도 개선 사항들은 서랍 속으로 다시 들어갈 처지입니다. 시장은 과연 어디로 흘러갈까요.🤔
올해 서울에서 입주가 가장 몰리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1만 가구 가까운 입주장이 열릴 이문·휘경뉴타운 일대입니다. 래미안라그란데를 시작으로 휘경자이디센시아, 이문자이아이파크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순차적으로 집들이를 시작하죠. 문제는 주변 도로들이 이에 맞춰 확충되지는 못했다는 점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불만도 큰데요. 총총견문록에서 다녀왔습니다.
“공사 차량만으로도 벌써 막히는데 교통 대책이 있기는 한가요?”(서울 동대문구 주민 A씨)9일 찾은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선 시민이 도로를 가로지르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보도블록 교체 공사로 인도와 차도 일부가 통제되자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 한복판까지 걸어 나온 것이다. 버스 뒤엔 오도 가도 못한 차량 행렬이 좁은 도로를 꽉 메웠다.이문로 일대는 올해 서울에서 새 아파트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지역이다. 지난 1월 입주한 ‘래미안라그란데’(이문1구역·3069가구)를 시작으로 7월 ‘휘경자이디센시아’(휘경3구역·1806가구), 11월 ‘이문아이파크자이’(이문3구역·4321가구)가 줄줄이 준공할 예정이다. 이주를 진행 중인 이문4구역(3628가구 예정)까지 포함하면 이문·휘경뉴타운 일대에 4~5년 새 1만3000가구가 들어선다.문제는 이를 받아낼 도로 용량과 우회도로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문·휘경뉴타운을 관통하는 이문로는 편도 2차로(왕복 4차로)에 불과하다. 회기역까지 이어지던 편도 3차로(왕복 6차로)가 좁아져 상습적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한다. 이마저도 곳곳에 비보호 좌회전 구간이 있어서 직진 차로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 제한적이다.우회도로도 마땅치 않다. 그나마 한국외국어대 앞에서 동부간선도로 방향으로 우회할 수 있는 휘경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신호가 짧은 데다 도로가 더욱 좁아져서다. 이문동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차 네다섯 대만 지나가도 신호가 끊겨 정체가 해소되지 않는다”며 “이문아이파크자이 지하를 지나는 도로를 공사 중이지만 이문4구역 사업이 끝나야 완전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소형 면적대부터 대형 면적대까지 구성을 품고 있는 일반아파트 가운데는 단연코 여기가 최고입니다.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3㎡당 2억원을 돌파한 곳이죠. 많은 분들이 선망하고 있을 래미안원베일리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이 1년을 맞았습니다. 그간의 운행실적을 보면 예측치와 근사한데요.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경우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교통혁명이란 평가를 받고 있죠. 그런데 후속 B·C노선은 언제쯤 타게 될 수 있을까요😅 착공식을 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새 아파트 입주는 지역 부동산시장에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옵니다. 주거환경의 개선이라는 점에서 가치 평가가 새로 이뤄지기도 하고요. 새집의 공급이라는 점에서 아파트의 규모에 따라 전세가격을 끌어내리기도 하죠. 특히 입주가 많이 몰리는 곳일수록 전세가격이 눌리는 움직임이 반복됩니다. 신축 전세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런 기회 놓쳐선 안 되죠😙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 및 확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집값 급등의 진앙지였던 잠실과 그 주변을 다시 묶는 건 그렇다 쳐도.. 구 단위로 지정하다 보니 같이 묶이게 된 서울 끝자락 거여동과 마천동에선 억울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집코노미에서 다녀왔습니다.
미래의 주택공급은 충분할까요. 입주할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으니 빨리 더 많이 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재미있는 건 양쪽이 똑같은 통계를 보고 있다는 것이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늘어나는 가계부채를 관리할 수단으로 정부가 지분형 주택금융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집을 살 때 어차피 대출을 활용해야 할 수밖에 없다면 차라리 정부가 일정 부분 투자를 하겠다는 개념입니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은행에 빌릴 돈 일부를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끌어오게 되는 것이죠. 대신 그 지분만큼 주택을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고 월세 개념으로 배당도 하게 됩니다. 그 말이 그 말 같지만.. 이렇게 하면 폭증하는 가계부채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복안입니다😅
경기 고양 덕은지구를 아시나요. 서울 노을공원 바로 옆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한 택지죠. 주소만 고양일 뿐 사실상 서울이나 다름 없는 입지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곳의 도시계획이 뭔가 거꾸로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한강변으론 지식산업센터가 빼곡하게 난립하고 있고, '리버뷰'를 강조한 아파트들은 한강 대신 지식산업센터를 조망하고 있기 때문이죠.
서울 도심엔 대단지 아파트가 생기기 어렵죠. 여러 가지 규제가 많은 데다 주거지가 큰 구획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00년대 초반 뉴타운사업을 추진했던 곳들이 사실상 리미티드 에디션이 됐는데요. 사대문 안쪽에서 다시 보기 어려운 대단지 경희궁자이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정책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불과 한 달 전에 해제해던 강남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다시 지정됐습니다.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해명하던 서울시는 급기야 사과까지 하고야 말았습니다. 급작스럽게 발표된 3·19 대책 내용을 짚어봅니다.
기대를 모았던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지는 2·19 대책에서 깜짝 발표됐죠. 부산역과 대전 조차장, 그리고 안산선의 초지역~중앙역 구간입니다. 수도권에선 안산이 유일했는데요. 1번타자로 거론되던 서울역이나 용산역을 제치고 안산선 구간이 선정된 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어느 정도의 현실성이 있을까요. 희망과 절망을 모두 짚어봅니다.
그동안 흥청망청에선 굵직한 개발사업 위주로 호재를 정리해드렸는데요. 사실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 생각보다 규모 있는 개발사업은 참 많습니다. 도시계획위원회부터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등 수많은 위원회 심의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정리했습니다. 서울 사대문 안쪽이 어떻게 상전벽해하는지 만나보시죠😉
다주택자인 내게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이 나올까요? 새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잔금이 모자라 세입자를 받으려는데.. 전세대출이 가능할까요? 집코노미 독자분들도 이런 고민 해보셨죠?😂 그래서 정리했습니다. 주택 보유 여부와 지역 등에 따른 상황별 주담대 가능 여부! (5대은행 기준입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재건축 단지를 한 채 사둔다면 어떻게 공부하실 건가요? 집코노미 같은 유튜브 영상만으로?😉 아니면 블로그 검색 등을 통해서 축약되고 주관이 개입된 정보만을 보실 건가요? 사실 재개발이든 재건축이든 동네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지에 대해선 초기 단계부터 굉장히 구체적으로 결정됩니다. 청사진이라고 에둘러 말하지만 조감도 하나 그려두고 끝이 아니란 거죠. 오늘은 정비사업의 정비계획을 짚어봅니다.
청약통장과 연계한 새로운 정책대출이 출시됩니다.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연 2%대 금리로 자금을 융통해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청년주택드림통장을 갖고 계신 분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이기도 하죠😅 예고된 지 거의 2년이 다 돼가는데 소식이 없다가 3월 말 출시가 예고됐는데요. 어떤 조건을 갖춰야 받을 수 있는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뜯어보죠.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 같던 한남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이렇게 맞춰지네요.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옛 한남1구역을 선정했습니다. 이변이 없다면 앞으로 재개발 수순을 차근차근 밟게 되는데요. 2000년대 중후반 2차뉴타운인 한남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2017년 나홀로 해제된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인천 부평엔 아주 특이한 아파트가 있습니다. 1층에 201호, 301호, 401호가 있는 백조아파트인데요. 독특한 동호수 체계는 단순히 아파트 한 동에 그치지 않습니다. 주변에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동(棟)까지 있었고 모두 똑같은 방식을 적용했죠😅 배달기사님들은 길을 못 찾는다는 도심미로, 백조아파트를 소개합니다.
돈이 많다고 아파트를 높게 크게, 아무렇게나 지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땅마다 고유하게 존재하는 규제의 틀에 맞춰야 하고 경관계획이란 것도 지켜야 하기 때문이죠. 경관계획은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이나 구조물들과 어우러지게 건물을 짓도록 하는 기준입니다. 예를 들자면 건물이 산을 가리지 않게 하거나 주변 풍광을 가리지 않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죠. 재개발/재건축 조합원분들에겐 익숙한 단어일 수 있습니다. 우리 아파트 건축계획을 계속 바꾸게 만드는 원인이니까요😅 서울시의 경관계획은 어떤 게 있을까요. 조망점을 기준으로 알아봅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더러 국토의 대동맥이라고 하죠. 서울부터 부산까지 국토의 종축을 가로지르다 보니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부터 물류까지 수많은 기능이 집중돼 있기 때문인데요. 올해 들어선 '제2경부고속도로'라는 별칭이 붙는 세종포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개통했습니다. 서울부터 행정중심기능이 집중된 세종시까지 빠르게 이어주는 도로이면서 기존 종축 고속도로들의 수송 기능을 분담하는 역할인데요. 이 고속도로는 제한속도부터 휴게소까지 기존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엔 끔찍한 사고도 났죠..😨
서울에서 가장 인파가 붐비는 지하철역은 어디일까요. '당연히 강남역 아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네, 아닙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발표한 2024년 수송통계를 통해서 사람이 가장 몰리는 곳이 어디인지 들여다 보시죠.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롯데건설이 자산 유동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잠원동 본사 부지 매각을 검토하기로 한 것인데요. '여기에 대기업 건설사 본사가 있었어?😲' 하고 놀라실 만한 장소가 어디냐면..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 바로 옆 자리입니다. 물론 아직 검토 단계이고 매각이 결정된 건 아닙니다. ..만 일대가 워낙 인기 있는 주거지이기 때문에 어떻게 개발될지도 큰 관심이 쏠릴 것 같습니다.
상가의 위기, 자영업의 위기를 말하는 시대입니다. 공실로 방치된 상가의 모습은 그동안 총총견문록에서도 많이 보여드렸었죠. 그런데 인천의 한 푸드코트에선 다소 독특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폐허가 된 지하 푸트코트 한켠에 분식집과 한식집만 덩그러니 운영되고 있는 것이죠. 두 집만 살아남게 되기까지..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마 모두가 궁금하셨을 겁니다. 이 동네에서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단지는 어디인가🤔 그런데 물어보자니 남사스럽고, 알아보자니 제대로 된 데이터도 없단 말이죠. 그래서 집코노미가 준비했습니다. 신한카드 데이터바다의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말이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랭킹쇼 출발합니다.
우리가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그 대금을 전부 현금으로 갖고 있는 건 아니죠. 중도금과 잔금의 경우 은행의 힘을 빌리곤 합니다. 특히 잔금의 경우 대환대출의 의미도 있는데요. 아파트를 짓는 사업에서의 금융 구조도 이와 유사합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라고 부르죠. 경기가 좋지 않을 땐 언제나 PF 건전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취약하다는 건지 흥청망청으로 짚어보시죠.
부동산 부양책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통상 세제 개편을 수변하는 미분양 관련 대책이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되는데요. 정부가 미분양 대책을 예고하자 시장에선 이 같은 내용의 정책을 점쳤죠.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습니다. 집코노미 타임즈 라이브에서 긴급분석합니다.
파주운정~서울역 구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서울 도심으로 바로 쏴주는 노선이다 보니 수서~동탄 구간 개통 때와 다르가 교통혁명이란 표현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어떻게 느끼고 계실까요. 집코노미가 만나고 왔습니다😉
3040세대 독자분들 중엔 동대문에서 쇼핑했던 기억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그 기억이 그닥 유쾌하지 않은 분들도 많겠죠. 고객 응대로는 악명이 높았던 곳이니까요😅 그래도 사람이 너무 몰리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동대문에 가보셨나요? 소매시장은 과거와 180도 다른 풍경입니다. 집합상가에선 제대로 영업하는 곳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니까요. 그래서 서울시가 일대 재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짜기로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들을 짚어봅니다. 총총견문록에서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죠😉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의 랜드마크 속초아이를 아시나요? 국내 유일의 해변 대관람차인데요. SNS 인생샷을 남기려는 분들에겐 둘 도 없는 명소죠. 그런데 이 대관람차가 철거 위기라는 것도 아시나요?😮 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편법과 절차적 하자부터 지어선 안 되는 시설을 지은 입지의 문제까지.. 여간 복잡한 문제가 아닙니다. 주변 상인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그리고 관광객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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