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복판 을지로.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정책이 오락가락 하는 동안 도시의 모습은 시간이 멈춰버렸습니다. 요즘은 또 그게 매력이라죠. 세운상가 주변의 경우 서울시에서 녹지생태도심을 조성하겠다는 방향을 잡긴 했지만.. 조각조각 나눠 개발이 진행됐던 탓에 체계적이지 못하고 어수선한 느낌마저 있는데요. 힙지로 말고 을지로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우리가 서울에서 청약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통해 지어집니다. 땅은 없고 사람은 많으니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죠. 그래서 내집마련을 위해, 혹은 투자를 위해 아예 조합원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어떤 과정을 거쳐 새 아파트가 되는지 듣기만 했을 뿐 이해한 적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흥청망청으로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집값 과열은 일시적이고 국지적이라더니.. 결국 부동산대책이 나왔습니다.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대개편 수준입니다. 특례법을 만들어 동의율 요건을 하향하고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는 택지 발표 계획 또한 종전 2만 가구에서 8만 가구로 대폭 증대됐습니다. '인기가 있고 입지가 우수한 지역'이라면 어디일지가 너무 뻔한데요.. 오랜만에 발표된 종합대책을 전형진 기자가 짚어봅니다.
우리가 서울에서 청약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통해 지어집니다. 땅은 없고 사람은 많으니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죠. 그래서 내집마련을 위해, 혹은 투자를 위해 아예 조합원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어떤 과정을 거쳐 새 아파트가 되는지 듣기만 했을 뿐 이해한 적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흥청망청으로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청약을 하래서 하긴 했는데.. 덜컥 당첨되니 겁부터 납니다. 분양가를 낼 만한 돈이 없기 때문이죠🥲 어렵게 당첨된 아파트를 내것으로 온전히 유지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분양 아파트의 자금조달 프로세스를 최신 버전으로 다시 정리합니다.
멋진 아파트, 비싼 아파트, 높은 아파트.. 서울엔 아파트가 종류별로 참 많지만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특별한 아파트도 많습니다😊 오늘은 분양을 앞둔 단지가 아니라 기축 단지 중에서 알아두면 좋을 단지를 갈무리해봤습니다. (좋은 아파트 순위 아님!)
위성사진으로 서울 시내를 구경하다보면 산이 참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집 지을 땅도 넉넉하지 않았죠. 그래서인지 아파트도 자연에 순응한 구조를 가진 곳들이 꽤 있는데요. 오랜만에 독특한 아파트 단지를 답사했습니다😊
이번주는 놀랄 만한 소식이 연달아 들려왔습니다. 서울 반포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50억원을 뚫어버렸고, 동탄2신도시에선 무순위 물량을 잡기 위해 몰린 청약통장의 숫자가 300만건에 육박했죠. 국지적이고 일시적인 과열이 맞긴 한 걸까요🤔 전형진 기자가 한 주 동안의 부동산 뉴스를 정리합니다.
매년 7월은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내놓는 시기입니다. 별도의 대책이 아니라면 부동산 관련 세제도 이맘때 크고작은 변화가 생기는데요. 올해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대수술이 예고됐습니다. 물론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요😅 기존에 발표됐던 혼인합가주택 비과세 규정부터 상생임대인 제도까지 전형진 기자가 짚어봅니다.
드디어 떴습니다. 건물을 다 지어놓고 입주까지 다 마친 상태로 말이죠. 여러분이 너무나도 기다리셨을 신반포15차 재건축, 래미안원펜타스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주변 환경은 그동안 흥청망청으로 많이 소개한 만큼 오늘은 자금조달 시나리오와 청약 유불리 위주로 살펴보죠.
집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공급부족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죠. 이달 들어 정부에서 하루 한 번 꼴로 해명자료를 내놓더니 9개월 만에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부동산대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는데요. 어떤 결론이 났는지 전형진 기자가 짚어봅니다.
의식하지 못하고 지냈지만 도심 곳곳에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이 꽤 많다는 거 아시나요? 한 건물에 서너 곳의 요양원이 입주하는가 하면 문 닫은 유치원이 요양원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저출산·고령화시대의 단면이죠. 사실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죠.
냉정과 열정 사이입니다. 지방 광역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서울과 수도권 청약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집값까지 야금야금 오르고 있는데요. 부동산시장의 디커플링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에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책을 하반기 중 내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의 부동산뉴스를 전형진 기자가 짚어봅니다.
1기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지자체별 상세 기준이 공개됐습니다. 일부 신도시는 국토부가 발표했던 공통 기준과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배점을 크게 조정한 곳들도 있었습니다. 분당신도시가 대표적인데요. 통합 단지수에 대한 중요도는 낮추면서도 대단지일수록 유리하게, 그리고 공공기여를 많이 하는 단지일수록 먼저 재건축을 할 수 있게 판을 깔았습니다. 전형진 기자가 짚어봅니다.
서울구경 하기 가장 좋은 곳! 63빌딩 전망대죠🙂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타이틀을 잃은 지는 오래지만 역사적 상징성이나 위치로 봤을 때 이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그런데 63빌딩 1층에 있던 아쿠아리움과 꼭대기에 있던 전망대가 곧 문을 닫는 거 아시나요? 6월 말이면 영업을 종료합니다.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난다는데요.. 앞으론 볼 수 없을 풍경, 그리고 우리의 추억이 깃든 모습을 총총견문록에서 담아 왔습니다.
청약통장엔 한 달에 얼마씩 넣어야 할까요? 2만원? 50만원? 분명히 얼마 전까진 10만원이 정답이었는데.. 곧 25만원으로 바뀝니다. 청약제도가 개정됐기 때문이죠😅 아니 그럼 우리에겐 유리해지는 걸까요 불리해지는 걸까요. 흥청망청에서 짚어봅니다.
조사할 때마다 최저점을 경신하는 합계출산율에 정부가 고강도 대책을 내놨습니다. 관계부처를 총동원해 무조건 아이 많이 낳으라는 정책을 짰는데요. 집코노미 채널 독자님들과 관련된 내용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청약제도 개편이 큽니다. 평생 1회 허용되던 특별공급 당첨을 아이 낳는 조건부로 2회까지 허용한다거나 뉴홈 선택형 주택의 분양전환 시점을 당기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죠. 역시 아이를 낳는 조건입니다. 무엇보다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기준이 사실상 폐지된 점이 눈의 띄는군요. 전형진 기자가 짚어봅니다.
내집마련 어려운 건 시대를 불문하고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이를 지원하는 정책대출을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쬐끔 성에 차지 않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요😙 오늘은 헷갈리는 정책대출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전형진 기자6·13 대책으로 인한 청약통장 개편과 별개로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에도 얼마 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소규모 단지의 신혼부부 특공 추첨제 물량이 사실상 사라진 것이죠.신혼 특공은 소득을 기준으로 배정 물량을 나눕니다. 기준소득(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인 분들에게 우선공급이란 이름으로 50%를 공급하고, 이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는 분들에겐 일반공급 물량 20%를, 상위소득을 초과하는 분들에겐 30%를 배정하는 식입니다.우선공급과 일반공급 유형에선 경쟁이 발생할 경우 자녀 유무 등에 따른 1·2순위를 따지거나 거주지역, 미성년 자녀수 등으로 당첨자를 가립니다. 하지만 소득초과 구간에 해당하는 30% 물량은 복잡한 조건을 따지지 않고 추첨을 진행합니다. 소득이 낮지는 않지만 자산을 갖추지 못한 신혼부부들에겐 사실상 유일한 희망이었죠.이 상황에서 저출생·고령화 대책에 따라 지난 3월엔 신생아 우선공급 유형이 신설됐습니다. 공공분양의 경우엔 아예 신생아 특별공급이란 유형이 신설됐지만 민간분양은 기존의 특공 유형 안에서만 배정 물량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혼 특공의 우선공급보다 우선하는 '신생아 우선공급'과 '신생아 일반공급'이 생겼고, 여기에 각각 15%와 5%의 물량이 배정됐습니다.청약제도의 세부 사항을 규정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엔 3월 개정에 맞춰 이 같은 문구가 추가됐습니다. 유형별 배정 비율을 따질 때 소수점 이하는 올림한다고 말이죠. 숫자가 딱 떨어지지 않을 경우 신생아 우선공급-신생아 일반공급-우선공급-일반공급 순으로 자르겠다는 의미입니다. 상위 공급유형에서 경쟁 미달이 발생
새 아파트의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추첨제 물량이 사라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규정상으론 여전히 존재하지만 산식상 배정될 물량이 없기 때문인데요. 은근슬쩍 개정된 이 내용을 짚어보기 전에.. 청약 관련 개편이 많은 6·13 대책 긴급분석도 들어보시죠.
도시는 너무 답답하고, 그렇다고 서울을 뜨자니.. 아직 회사엔 다녀야 하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분들에게 답을 내려주는 동네가 있죠. 은평한옥마을입니다. 물론 절대 저렴하진 않지만.. 북한산을 병품 삼아 교외의 단독주택 정취를 느끼면서 서울 생활권을 모두 잡은 곳이죠. 한옥이 취향과 거리가 멀다면 근처의 은평뉴타운도 좋은 대안입니다. 낮은 밀도로 자연에 순응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인 곳이니까요.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선도지구 공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배점 기준이 공개되면서 어느 단지가 앞서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 사업의 구조에 대해서 하나하나 뜯어보시죠.
'35층 룰' 폐지 이후 불 붙던 초고층 재건축 경쟁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입니다. 68층 재건축을 추진하던 한강맨션이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에서 사실상 불가 판정을 받아서인데요. 층수제한은 없어졌지만 남산 경관축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공사비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해봤자 실익이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한 주 동안의 부동산 소식을 전형진 기자가 짚어봅니다. 이번주는 휴일이 낀 만큼 라이브가 아닌 녹화본으로 찾아뵙습니다.
서울 한강변, 그리고 역세권 신축 단지가 간만에 등장합니다. 이름부터 진실만을 담고 있는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 2호선을 이용한 강북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한 단지죠. 규모는 작지만 알찹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닌데요. 흥청망청에서 짚어보시죠.
서울 도심에 가볼만한 공공시설이 꽤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천변에 방치된 창고를 개조한 카페는 인공폭포뷰가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명소가 됐습니다.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운영한다니 돈 쓸 맛 나죠😌 신기한 건축양식의 도서관부터 피서하기 딱 좋은 지하공간까지, 서울 서북권의 공공시설을 둘러봤습니다.
1등 부동산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는 생생한 정보와 예능보다 재미있는 구성으로 구독자 44만 명을 넘어섰다.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자의 즉각적인 응답이 어우러진 쌍방향 소통 콘텐츠라고 평가받고 있다. 구독자를 위한 커뮤니티 ‘집코노미 주민센터’도 개설했다.집코노미 주민센터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해 기자가 전수조사한 자료를 공유하고 부동산 관련 제보도 받는 곳이다. 집코노미 플랫폼 상단 메뉴바를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부동산 정책 발표 때마다 핵심 내용만 갈무리해 제공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 자료도 찾아내 올려두고 있다.흩어져 있던 정보를 전수조사하고 취합한 엑셀 파일도 이곳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다룬 아파트 옵션비나 재개발·재건축 공사비, 사업 기간 등의 원본 자료다. 아파트 청약 경쟁률과 커트라인(합격선) 전수조사 자료에는 2019년 이후 전국 모든 분양 아파트의 청약자 수와 최저 당첨 가점, 주택형 등이 지역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다. 청약, 부동산 정책, 세금과 관련해 상담하거나 건설 하자를 제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보한 내용은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되거나 기사화된다.집코노미 주민센터에선 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연다. 네이버페이와 도서, 모바일한경 구독권 등 경품이 다양하다. 이벤트 주제는 매달 바뀌며 연중 내내 쉬지 않고 열린다.전형진 기자
이번주는 전세 관련 소식이 많습니다. 서울시에서 장기전세 시즌2를 내놨습니다. 중산층용 임대주택인 기존 장기전세에 우선매수권을 결합한 것인데요. 신혼부부, 그리고 아이를 낳는 가구에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전세사기는 결국 정치 이슈로 번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구제 방식에 대한 이견 때문인데요. 야당이 단독으로 국회에서 통과시켰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 같은 과정은 22대 국회에서도 되풀이 될 가능성이 높고, 재의결까지 진행될 경우 진흙탕 정쟁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는 더욱 늦어지겠죠. 우리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어떤 방식으로 도와야 할까요.
서울에서 밀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 단지는 어디일까요. 용적률과 건폐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송파파크하비오가 단연 이 분야 최고입니다😅 아파트만 해도 1000가구가 넘는데 오피스텔도 3000실 이상이죠. 강남권 최대 복합단지를 표방하면서 영화관과 호텔까지 들이다 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문제는 뜨악할 만한 경관인데요..🫠 총총견문록으로 만나보시죠.
일본의 현재는 한국의 미래라는 말이 있죠. 경제의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의 구조가 닮았고, 그래서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 또한 궤를 맞추기 때문인데요. 한국이 맞닥뜨린 인구소멸과 도시의 수축은 일본이 10년 전에 겪고 준비해온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성과를 얻었으며, 또 어떻게 실패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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