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 저녁 여의도 한 식당에서 국회법사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기업의 과거분식을 증권집단소송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증권관련집단소송법 부칙을 개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적용대상 제외가 어렵다면 시행시기만이라도 3년간 유예해주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법 공포일(2004년 1월20일) 이전에 발생한 과거 분식은 증권관련 집단소송법 적용대상...
이건희 삼성 회장이 구조조정본부를 포함한 그룹 사장단을 잇따라 보광휘닉스파크에 초대하면서 삼성 경영진이 스키를 배우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해외근무 등을 통해 일찍 스키를 배워둔 사람은 별 걱정이 없지만 초보자들의 사정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일부 사장들은 퇴근 후 사설강습소에서 '특별 교습'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회장은 "처음엔 누구나 서툰 것이 당연하다"며 "일부러 시간을 내서 배우지 말고 스키장에 와서 강습을 받으라...
외국인 엘리트들로 구성된 삼성 미래전략그룹 직원들이 설을 앞두고 자선 행사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28일 삼성에 따르면 미래전략그룹 소속 외국인 직원과 가족들은 이날 경기도 포천 보화보육원을 방문,'설 나눔행사'를 갖고 어린이들과 단란한 한때를 보냈다. 이들은 지난해 말 모은 기금으로 보육원을 찾아 어린이들과 떡국을 끓여 나눠먹고 연날리기 팽이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했다. 데이브 다스 차장은 "지난 2년간 한국에...
이건희 삼성 회장이 구조조정본부를 포함한 그룹 사장단을 잇따라 보광휘닉스파크에 초대하면서 삼성 경영진들이 스키를 배우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해외근무 등을 통해 일찍 스키를 배워둔 사람들은 별 걱정이 없지만 초보자들의 사정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일부 사장들은 퇴근 후 사설강습소에서 '특별 교습'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건희 회장은 "처음엔 누구나 서툰 것이 당연하다"며 "일부러 시간을 내서 배우지 말고 스키장에 와서 강습...
아시아의 한류열풍을 타고 에버랜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27일 삼성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의 놀이시설인 에버랜드를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45만여명으로 전체 입장객(8백50만명)의 5.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4년 외국인 입장객이 2만6천여명(0.5%)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할 때 10년 사이에 무려 17배로 늘어난 것이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14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콩(12만2천명) 싱가포르(...
삼성전자가 부품 표준화 및 공용화를 통해 부품원가 절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총 부품 수를 현행 23만개에서 15만개 수준으로 줄이고 신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협력업체와의 협업체제를 구축해 개발기간과 비용도 단축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의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될 수도 있다고 보고 이같은 내용의 '부품 표준화·공용화'방안을 마련,재료비 구조혁신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
"…원자폭탄이 투하됐어도 이처럼 폐허로 변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흔적은 전쟁터 이상이었습니다…. 역시 점심은 태국 컵라면. 전기 식구들은 어느새 타잔이 되었고 얼굴은 검은 람보가 되어 있었습니다…. 긴 여정을 마치고 돌와와 서로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며 눈시울을 적시는 광경은 이제 전기 태국법인이 해외기업이 아닌 진정 국민기업으로 성장했음을 알게해 주었습니다…." 삼성 임직원들이 동·서남아 지진 해일 피해복구지원에 나...
지난해 10조원이 넘는 이익을 거둔 삼성전자는 실적에 걸맞게 1백20명의 신규 임원을 배출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에 선임된 신규 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학벌이나 학력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삼성전자의 전통적인 인사관행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우선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18명)를 제외하고는 대학별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경북대(13명) 연세대(12명) 한양대(12명) 출신이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성균관대 고려대 서강대 인하대...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남아 TV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 TV 시장에서 지난해 16.3%(수량 기준)의 점유율로 2003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으로도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3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소니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이 차지해온 동...
이건희 삼성 회장의 '스키 경영'이 화제다. 23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일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을 포함한 구조본 팀장들을 강원도 평창의 보광 휘닉스파크로 초청,스키를 타면서 친목을 다진 데 이어 금명간 삼성전자 사장단과 함께 스키를 탈 예정이다. 몇년 전부터 건강관리를 위해 스키를 시작한 이 회장은 15일 모임에서 스키와 경영기법을 비교하며 "탄력을 받았을 때 더욱 조심스럽게 타야 하는 것이 스키의 특징"이라며 "삼성이 지난해...
중국 업체들의 가격 인하 공세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삼성·LG전자 등은 가격전쟁 여파로 지난해 중국 내수시장에서 첫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자동차 등도 수익성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중국 가전사업(IT사업 제외)은 제3국으로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흑자를 냈지만 내수 부문은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지 10여년 만에 처음 적자로 반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20일 이건희 삼성 회장을 만나 차기 전경련 회장을 맡아줄 것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19일 전경련과 삼성에 따르면 강신호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10여명은 20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건희 회장을 만나 차기 전경련 회장직 수락을 설득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 추대와 관련해 전경련 회장단과 이건희 회장이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 회장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과의 면담에는 강신호 전경련...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이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박근희 삼성 중국본사 사장이 중국전자 총괄 사장을 각각 겸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18일 경영효율 극대화와 함께 국내외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에 박근희 사장을 포함해 4개 해외지역의 총괄을 교체하는 등 해외 부문에서 큰 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구주 총괄에는 김인수 부사장(전 인사팀장)이 임명됐...
"당분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포스코 호주 현지법인(POSA)을 이끌고 있는 우선문 법인장은 '자원의 블랙홀'인 중국도 두렵지만 경제개발이 가시화하고 있는 인도의 움직임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인도의 석탄 수입량은 연간 1천2백만t에 불과하지만 2010년께는 2천4백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 "결국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일 외에는 방법이 없게 됐어요.잠시 한 눈을 팔았다간 당장 시장에...
"그것 참,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지난해 11월 중순.호주 동부의 시드니에서 서부의 퍼스로 이동하는 비행기 좌석에 앉은 포스코 호주현지법인(POSA)의 철광석 담당 박중석 차장의 표정은 무척이나 난감해 보였다.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현지 철광석 가격전망과 구매전략을 알려달라는 본사의 전화에 선뜻 답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평소 알고 지내던 거래처들은 "가격 불문하고 무조건 물량부터 확보하라"고 귀띔을 해줬지만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조7천8백6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순익 1백억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또 올해 매출목표를 58조7천억원으로 책정하면서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반도체와 LCD를 중심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0조2천7백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3조8천9백53억원,영업이익 1조5천3백26억원,순이익 1조8천2백5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3일 이건희 삼성 회장을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지만 삼성은 여전히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14일 "이건희 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맡는 것 보다는) 삼성 경영에 전념하는 것이 국가경제에 더 이득이 될 것이라는 기존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조조정본부 차원에서도 아직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억지로 떠민다고 할 수는 없는 것 ...
"큰 일 났습니다.더 확보할 방법은 없겠습니까." 지난해 7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15층.LG상사 석탄팀은 한국전력 쌍용양회 등 고객사들이 시간 단위로 걸어오는 전화에 시달려야 했다. 주요 유연탄 공급국이던 중국이 수출 물량을 대폭 줄이자 수요업체들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한전은 전력 공급이 가장 많은 시점에 발전소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LG상사도 있는 대로 다 끌어모아 보았지만 수요 물량을 맞추기에는 턱없...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이 13일 이건희 삼성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의함에 따라 이 회장의 수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이후 전경련 정기총회 때마다 가장 유력한 회장으로 거론돼 왔으나 회장단의 공식 추대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경련은 내수침체 장기화와 수출증가세 둔화 등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1위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 회장을 옹립해 재계의 결집력을 회복하겠다는 생각이다. 전경...
하이닉스반도체는 올해 5조3천억원의 매출에 1조4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키로 했다. 총 투자는 공정효율이 높은 3백mm웨이퍼 라인을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22.2% 늘어난 2조2천억원으로 책정했다. 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연내 경영정상화를 완료,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구조조정촉진법 적용대상에서 조기 졸업한다는 방침이다. 13일 하이닉스와 채권단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올해 환율하락과 D램가격의 하향안정 기조에 대비,작년보다 반도체 출하를 60...
재계는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재계는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의 대부분을 경제부문에 할애하며 경제도약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강조한데 대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기업들에 희망을 불어넣어줬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밝힌 국정운영 방향은 현재의 경기 부진을 극복하는데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업하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으로 이건희 삼성 회장을 공식 추대키로 했다. 그러나 이 회장이 회장직을 수락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실제 회장직을 맡게 될지는 미지수다.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월례 회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장단은 당면한 경제난을 해결하고 재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차기 회장으로 이 회장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이 회장 추대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큰 일 났습니다.더 확보할 방법은 없겠습니까." 지난해 7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15층.LG상사 석탄팀은 한국전력 쌍용양회 등 고객사들이 시간 단위로 걸어오는 전화에 시달려야 했다. 주요 유연탄 공급국이던 중국이 수출 물량을 대폭 줄이자 수요업체들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한전은 전력 공급이 가장 많은 시점에 발전소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LG상사도 있는 대로 다 끌어모아 보았지만 수요 물량을 맞추기에는 턱없...
삼성그룹에서 부사장과 전무의 차이는 의외로 크다. 직급으로는 한 단계 차이지만 직위가 갖는 무게는 완전히 다르다. 부사장직은 한마디로 미래 CEO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삼성의 최상위 CEO로 각광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이기태 사장이나 최지성 사장,삼성SDI의 김순택 사장 같은 인물은 부사장 시절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 곧장 최고 자리에 오른 인물들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26명의 인물들도 삼...
이번 인사로 삼성의 총 임원 수는 1천4백15명이 됐다.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승진인사를 기록하면서 보유 임원 수도 역대 최다가 됐다. 이는 지난해의 1천2백81명에 비해 10.5%가량 늘어난 것으로 LG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전체 임원을 합친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이번에 회사를 떠난 기존 임원들의 수는 1백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규 임원이 2백35명에 이르고 임원 증가폭이 1백34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그 차이에 ...
삼성은 12일 임원 4백55명에 대한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4백48명)보다 7명이 많은 사상 최대 규모다. 직급별 승진자는 △부사장 26명 △전무 69명 △상무 1백24명 △상무보 2백36명 등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부사장 전무 등 고위 임원의 승진을 늘려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풀'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이공계와 해외부문 승진폭을 넓혔다는 점이다. 부사장·전무급 승진자는 지난해(80명)보다 18.8% 증가한 ...
삼성이 12일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하면서 올해 재계의 인사시즌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 정기 인사를 주주총회 때로 미룬 SK와 포스코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그룹들이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올해 재계의 인사 특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구.개발(R&D)과 해외영업 부문의 대약진으로 요약된다. 제품 경쟁력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실적에 따라 승진인사를 실시하는 관행이 완전히 정착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경향은 사상 최대규모...
삼성의 올해 사장단 인사는 유난히 승진 폭이 작았다. 이건희 회장이 그룹 단위로 20조원에 육박하는 경상이익을 거둔 현 경영진에 대해 깊은 신임을 나타내면서 사장단 교체요인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인사가 삼성전자에 집중된 점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오동진 북미총괄,양해경 유럽총괄,김재욱 반도체 제조담당을 신임 사장에 임명함으로써 총 10명의 사장단을 거느리게 됐다. 오 사장과 양 사장 내정자는 중국 본사를 맡게된 박근희 사장과 ...
삼성은 11일 삼성전자의 오동진 북미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총 7명에 대한 사장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자는 모두 3명으로 오 사장 내정자 외에 양해경 삼성전자 구주전략본부 부사장과 김재욱 삼성전자 메모리제조담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은 또 삼성전자의 기술총괄을 부회장급으로 격상시켜 이윤우 부회장이 맡도록 하고 이 부회장이 겸직해 왔던 삼성종합기술원장에는 삼성전자 기술총괄 임형규 사장을 ...
삼성전자는 8개의 메모리반도체 칩을 1개의 패키지(11×14×1.4mm)에 탑재한 8칩 MCP(다중칩:Multi Chip Package) 적층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MCP는 여러 종류의 메모리 칩을 1개의 패키지에 쌓아올린 다중칩으로 응용 제품에 따라 필요한 메모리를 조합,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며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의 공간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메모리 반도체 제품이다. 이번에 개발된 8칩 MCP는 △1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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