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의 늪을 헤매던 국내 TV시장에 요란스런 비상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디지털TV 전송방식이 확정되면서 방송사들이 본격적인 디지털 방송 준비에 나서자 디지털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정부가 업계와 협력해 가격이 저렴한 "국민 디지털TV"를 보급하겠다는 방침까지 마련하고 나서자 업계는 TV 교체기를 앞당긴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TV 메이커들은 가격을 보다 낮춰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 회장은 8일 서울 태릉선수촌을 방문,아테네 하계올림픽 여자레슬링에 출전하는 이나래 선수(왼쪽) 등 한국선수단을 격려했다. 부인 홍라희씨와 함께 태릉선수촌에 도착한 이 회장은 월계관과 개선관 등 종합훈련장에 들러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뒤 "이번 올림픽에 거는 국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가 선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김인건...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주요 그룹은 안팎으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연초 수립했던 경영목표를 그대로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수침체는 수출확대로 돌파하고 '차이나 쇼크(중국의 긴축정책으로부터 촉발된 수출경기 퇴조)'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은 출하확대와 원가절감을 앞세워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던 삼성전자의 경우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 이상의 성과를 낸다는 방침 아래 반도체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등의 주력제품 ...
이건희 삼성 회장은 29일 "제품이 복합화될수록 브랜드 디자인 기술력 등 소프트 경쟁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기술이 앞서야 기회를 선점할 수 있으므로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과감하게 늘리고 우수인력 확보에 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세계적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애니콜'과 제일모직의 세계 최고급 복지인 '란스미어 220'이 더욱...
'경기 탓 하지 마라. 경영목표는 불변이다.' 올 상반기 극심한 내수 부진 속에 '차이나 쇼크(중국의 긴축정책으로부터 촉발된 수출경기 퇴조)'까지 경험하고 있는 주요 대기업들이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주요 그룹은 최근 하반기 경영계획을 점검하면서 연초 수립했던 경영목표를 그대로 고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기업들은 이를 위해 하반기부터 판매단가가 떨어지는 품목에 대해선 출하량을 늘리...
지난 23일 천안·탕정 단지 방문을 시작으로 '월드베스트 사업장' 투어에 나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오는 29일에는 삼성전자 구미공장과 제일모직 공장을 둘러본다. 삼성 관계자는 25일 "이 회장이 29일 애니콜 신화를 창조한 삼성전자 구미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라인이 있는 수원사업장 방문은 7월 초쯤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계열사 공장을 방문,현지에서 사장단 회의를 갖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어떤 표지도 제거하라.' 23일 삼성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중동지역 주재원들에게 긴급 타전한 지침이다. 김선일씨 피살사건에서 볼 수 있듯 파병 시점이 다가올수록 한국인들이 중동 전역에서 이라크 무장세력이나 중동 테러집단의 타깃이 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이라크 재건 특수에 막연한 기대를 걸고 있던 자동차ㆍ전자ㆍ건설ㆍ플랜트ㆍ종합상사 업체들은 김선일씨의 피살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
김선일씨 피살 사건으로 국내 기업들이 이라크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위험 지역에서의 영업활동을 대폭 축소키로 하는 등 중동 비즈니스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들은 이라크 지역에 대한 직원들의 출장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23일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접국에 대한 출장도 자제토록 긴급 지시했다. 이라크에서는 무장단체들을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이나 판촉행사도 당분간 자제키로 했으며 차량 등에 표시돼 있는 한...
하이닉스반도체의 중국공장 건립에 유보 또는 반대의사를 밝혀오던 채권단이 하이닉스의 중국 진출을 승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공장 설립방안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몇 가지 문제들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비메모리사업 매각과 지속적인 수익력 확대로 하이닉스의 현금흐름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22일 "다음달 중 비메모리사업 매각이 최종 완료되면 중국공장 설립건을 다시 채권단 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오랜만에 생산현장을 방문한다. 삼성은 이 회장이 오는 23일 충남 천안과 탕정의 LCD 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장은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와 함께 신축 중인 7세대 LCD라인 현장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LCD 분야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천안공장에서 최근 개발된 신제품을 살펴보고 탕정에선 신규투자를 점검하기 위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70km가량 떨어진 갈란타시(市). 끝없이 이어지는 짙푸른 밀밭과 그림같은 몇 개의 풍차를 지난 뒤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생산법인(SESK)이 자리잡고 있다. 관광객의 눈에는 평화로운 동유럽의 전원일지 모르나 미쿨라스 주린다 슬로바키아 총리의 표현대로라면 한때 '희망없는 땅'(2003년 7월 삼성전자 생산법인 방문시)으로 불렸던 미개척지였던 것도 사실이다. 삼성전자는 바로 이곳에서 '유...
정부는 재계가 추진 중인 기업도시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 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전략 보고회'에 참석, "기업들이 지난달 25일 청와대 회의에서 제기한 47건의 규제 가운데 27건은 이미 해결했으며 남은 20건은 해결 과정에 있다"며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전략 보고회'에서 새로운 경제도약 전략으로 '뉴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뉴딜 프로젝트는 이날 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이 발표한 '투자동향 및 활성화 방안'에서 제시된 개념. 기업도시 건설을 통해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내용이다. 노 대통령은 이 용어를 즉석에서 채용해 '상생의 경제모델'과 연계했다. 수도권과 지방, 노와 사, ...
정부는 삼성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충남 탕정의 LCD단지 인프라 조성에 4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LG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내 연구개발(R&D)센터 건립도 허용하기로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전략 보고회'에 참석,"기업들이 지난달 25일 청와대 회의에서 제기한 47건의 규제 가운데 27건은 이미 해결했으며 남은 20건은 해결 과정에 있다"며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킬...
노 대통령은 이 용어를 즉석에서 채용해 '상생의 경제모델'과 연계했다. 수도권과 지방,노와 사,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하는 모델이 뉴딜 프로젝트라는 설명이었다. ◆기업도시 급물살 타나 이날 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은 비수도권·비충청권을 전제로 기업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기업도시 조성이 본격 추진될 것임을 예고했다. 노 대통령은 전경련이 제안한 기업도시에 대해 "기업이 많은 특혜를 요...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기업 투자에 걸림돌이 되면 뭐든지 과감하게 제거해 나가겠다"며 "부처 장관들이 투자환경 개선에 직접 나서도록 하되 잘 안되면 내가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전략 보고회'에 참석,이같이 말하면서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한경 6월18일자 A1,3면 참조 지난달 25일 노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간 청와대 회동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
18일 열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전략 보고회"는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노무현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간 간담회의 후속 모임 성격을 갖고 있다. 청와대 회동 직후 주요 그룹들이 밝힌 중장기 투자확대 및 고용창출 계획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가다듬어 보자는 취지다. 행사의 주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로 돼 있으나 보고회에는 3백명 이상의 기업인들이 참석하는데다 회의 내용도 정부와 재계의 긴밀한 사전 협의를 ...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산업자원부는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전략 보고회'를 갖는다. 17일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달 노무현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의 청와대 회동 후속조치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 LG SK 등 대기업그룹 3곳과 웅진식품 ㈜호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2곳 등 모두 5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투자사례를 발표한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18일 열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전략 보고회'는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노무현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간 간담회의 후속 모임 성격을 갖고 있다. 청와대 회동 직후 주요 그룹들이 밝힌 중장기 투자확대 및 고용창출 계획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가다듬어 보자는 취지다. 이날 보고회에는 3백명 이상의 기업인들이 참석하는데다 내용도 정부와 재계의 긴밀한 사전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재계 차원의 ...
하이닉스반도체가 ST마이크로로부터 2억5천만달러 규모의 자본유치를 추진 중이다. ST마이크로는 유럽 최대 반도체 메이커로 하이닉스와 합작,중국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키로 한 회사다. 하이닉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외자유치와 함께 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한 소식통은 6일 "ST마이크로에 중국공장에 투자할 5억달러 중 2억5천만달러를 떼내 하이닉스 본사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투자방...
국내 주요 산업이 '중국행'을 서두르면서 현지 채용 규모가 국내를 웃도는 '고용 역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작년 말 국내 제조업체들의 일자리는 총 4백16만개. 지난 1990년(5백4만개)에 비해 88만개가량 줄었다. 매년 6만3천개씩 일자리가 사라진 셈이다. 반면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만든 일자리는 1백만개로 해마다 10% 이상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같은 고용 역조 현상이 연구 개발 등 핵심 인력으로 심...
청년 일자리가 중국으로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 일부 대기업들이 중국에서 뽑는 대졸 신입사원 수가 이미 국내 대졸 채용 규모를 웃도는 등 중국 진출 대기업들이 현지 대졸 인력 채용 비중을 급격히 높여가고 있다. 제조업의 잇단 중국 이전이 산업공동화를 초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1천8백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은 반면 중국에서는 현지 법인들을 통해 2천...
지난달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2백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매달 각종 수출 기록이 경신되고 있지만 '중국 편향' 현상이 지나치게 심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기 연착륙을 시도하는 중국 정부의 움직임이 가시화할 경우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어떤 식으로든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 수출 28%가 중국행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는 작년부터 본격화됐다. 지난해 연간 대(對)중국 수출액은 3백51억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증가율이 4...
호텔신라가 중국에 초특급 호텔을 짓는다. 지금까지 옛 대우그룹이 힐튼 등 다국적 호텔브랜드를 활용해 외국에 호텔을 지은 적은 있으나 순수 국내 자본과 자체 운영능력,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에 진출하는 호텔은 신라가 처음이다. 벤치마킹 대상은 세계적인 호텔체인으로 자리잡은 홍콩계 페닌슐라 또는 만다린 오리엔탈이다. 이만수 호텔신라 사장은 29일 "호텔신라가 국내에서는 정상급 호텔로 자리잡았지만 국제 호텔체인의 공세에 맞서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해 대외 경제개방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열린포럼'이 창설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농업단체 금융계 등에서 30명의 위원들을 위촉한 가운데 열린포럼 창립총회를 가졌다. 초대 의장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사진)이 맡았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청년 실업이나 내수 불황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저절로 해소됩니다." 민간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 규제개혁위원회 사령탑을 맡은 박종규 위원장(사진)은 취임 일성으로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해운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피규제자의 입장에서 각종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달라는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
"청년 실업이나 내수 불황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저절로 해소됩니다." 민간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 규제개혁위원회 사령탑을 맡은 박종규 위원장은 25일 취임 일성으로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운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피규제자의 입장에서 각종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달라는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
1년반 넘게 지속되고 있는 불황의 여파가 부유층이 밀집한 서울 강남지역에까지 밀려들고 있다. 외환위기 때를 제외하고는 지난 수십년간 성장 가도를 질주해온 강남지역의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이 곤두박질치는가 하면 한때 불티나게 팔려 나갔던 명품 매장에도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 자동차ㆍ가전 업계의 일선 영업부서도 지칠 대로 지쳐 있다. ◆ '강남에도 불황 한파' 강남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본점의 경우 올들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마이너...
중국 란싱그룹이 쌍용자동차 채권단이 요청한 최종 입찰제안서 시정·보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방침을 결정,쌍용차 매각이 불투명해졌다. 23일 란싱그룹과 채권단 등에 따르면 란싱그룹은 최종 입찰제안서에 대한 채권단의 시정·보완 요구를 거부키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24일 중에 이를 매각주간사인 삼일PwC를 통해 채권단측에 공식 통보키로 했다. 란싱그룹측의 한 관계자는 "현재 채권단에 전달할 문서의 문구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미 공은 채권...
지난해부터 심각한 내수 부진에 시달려온 자동차와 가전업계는 정부의 특소세 인하 조치를 크게 반기고 있다.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상황에서 대기 수요도 상당히 밀려 있는 만큼 '가뭄의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신용불량자가 4백만명에 달하고 있는 데다 주요 기업들의 신규 고용도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특소세 인하만으로 전면적인 내수 경기 부양은 어렵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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