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공약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 국민들 역시 선거가 끝나면 상당수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주요 경제 관련 공약들의 달성(이행) 상황을 살펴보면 70%가량이 목표에 미달했거나 아예 시도조차 되지 않았다. 2003년 1인당 국민소득 1만3천달러 달성과 일자리 2백만개 창출은 실패로 끝났다. 주택보급률 1백% 달성 목표는 채워졌지만 부동산 가격의 이상 폭등으로 서민 가계...
삼성전자가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와 플래시 메모리를 앞세워 세계 IT(정보통신)업계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TV PC 카메라 휴대폰 등의 디지털 복합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플래시 메모리와 LCD 패널이 품귀현상을 빚게 되자 최대 공급원인 삼성전자의 협상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활용해 취약사업 부문인 가전과 PC 부문의 경쟁력 향상에 나서고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
총선 정국을 바라보는 재계의 생각은 불안과 착잡함으로 가득차 있다. 한 마디로 '이대로 가다간 올 상반기에 아무 것도 못하겠다'는 심정이다. 대선자금 수사가 좀처럼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경영을 둘러싼 불확실성들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주요 기업들은 새해 들어 나름대로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계획을 발표했던게 사실이다.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경영효율을 앞세워 뒷짐만 지기 어려운 여건인데다 '일자리 창출'을 ...
대선자금 수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기업들이 또다시 '총선 정국'이라는 격랑에 휘말리고 있다. 대기업 핵심 임원들이 사실상 여당의 '선거용 정책간담회'에 동원되는가 하면 경영환경의 개선없이 무조건 투자와 고용을 늘려달라는 정부의 압박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게다가 총선을 앞둔 여ㆍ야 정치 권의 인기영합주의와 반기업 정서 조장, 선거철을 틈탄 노동계의 극한 투쟁도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국회정치개혁특위 정치자금법소위원회가 지난 28...
삼성전자 내 반도체 휴대폰 LCD 등의 일부 사업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당한 규모의 '특별 보너스'를 챙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예 한푼도 받지 못하는 계열사도 있어 삼성 내에서도 적지 않은 '위화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제일기획 등 일부 계열사를 시작으로 최고 연봉(기본급 기준)의 50%까지 주는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을 시작했으나 PS를 아예 못받거나 작년보다 금액이 줄어든 직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이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경제의 10대 불가사의'라는 이색적인 자료를 배포했다. 좌 원장이 내놓은 '불가사의'는 1980년대 중반 이후 경제민주화와 균형성장, 분배정의 구현이라는 기치 아래 각종 개혁정책들이 추진됐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정반대로 나타난 현실을 꼬집은 표현이었다. 경제구조의 선진화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잠재 성장능력과 생산성 소득분배구조 등의 경제지표들도 악화됐다는 것이다. 좌 원장은 ...
'1천8백명의 글로벌 마케팅 요원이 세계로 뛴다.'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 장일형 홍보팀장(전무)은 26일 "올림픽 사상 최초로 역대 올림픽 개최지 등 세계 33개 도시를 순회하는 성화봉송 행렬에 맞춰 삼성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각종 이벤트와 판매촉진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
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 4년동안 이어져온 적자 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조기 경영정상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혁신 프로그램 '하이닉스 웨이(hynix way)'를 도입하고 생산과 연구개발(R&D)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하이닉스는 25일 세계적인 반도체 경기호조를 발판으로 올해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삼성이 구조조정본부의 진용을 대폭 재편했다. 또 사장단 직제 일부를 축소하면서 그 자리를 맡고 있던 원로급 인사들이 퇴진,7명의 핵심 계열사 사장들이 그룹의 주요사안을 결정하던 구조조정위원회도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구조조정본부 재무팀장을 맡던 김인주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신설된 구조조정본부 차장직을 맡게 됐다. 또 최광해 재무팀 전무를 승진시켜 재무팀장에 임명했으며 삼성캐피탈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근희 경영진...
"정부의 정책 경쟁력에 비해 기업들의 경쟁력은 결코 낮지 않습니다. 기업에 앞서 정부의 기업정책이 개혁돼야 합니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한국사무소 이병남 부사장은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조찬간담회에서 '글로벌 초일류기업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그릇된 믿음 5개'를 꼽았다. 그 중 하나로 '기업을 먼저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면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자료...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다섯가지 잘못된 믿음 때문입니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한국사무소 이병남 부사장이 정부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그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조찬간담회에서 '글로벌 초일류기업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정부의 기업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부의 정책 경쟁력에 비해 기업들의 경쟁력은 결코 낮지 않습니다. 기업에 앞서 정부의 기업정책이 개혁돼야 합니다." ...
"불필요한 기업 규제가 일자리 창출 능력을 위축시킨다는 얘기에는 노동계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공장 설립 허가를 얻는데 몇 달씩 걸리는 등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이 선진국에 비해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가 경영의 투명성을 전제로 보다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해줘야 실업 문제도 풀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물망처럼 펼쳐져 있는 각종 행정규제는 공공부문 개혁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며 ...
삼성전자가 올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를 대폭 늘린다. 삼성전자는 16일 올해 시스템LSI 신규 투자 규모를 지난해(3천5백억원)보다 3.5배 늘어난 1조2천4백억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70%를 LDI(LCD 구동칩) 등 주력 비메모리 제품 생산라인의 신규 건설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기흥이나 화성에 신규로 시스템LSI 라인을 건설하는 한편 LDI 후공정 투자와 현재 메모리와 비메모리 제품이 함께 생산되...
올해 삼성그룹 인사의 특징은 이공계와 40대 임원들의 약진으로 요약된다. 또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근무자들을 대거 발탁해 '글로벌 일류기업 구현'을 위한 진용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모으면서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 원칙과 기준도 확고하게 제시했다"며 "조직의 경쟁력 향상으로 올해는 더 뛰어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탁인사 행렬 총 승진자 4백48명 중 일반적인 ...
올해 사상 최대 승진 임원을 배출한 삼성그룹의 인사 특징은 이공계와 40대 임원들의 약진으로 요약된다. 또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근무자들을 대거 발탁해 '글로벌 일류기업 구현'을 위한 진용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모으면서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 원칙과 기준도 확고하게 제시했다"며 "조직의 경쟁력 향상으로 올해는 더 뛰어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탁 또 발탁 총 ...
삼성과 현대·기아자동차가 15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함에 따라 SK 한화 등을 제외한 주요 그룹의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올해 재계의 인사 폭은 사상 최대규모. 삼성을 비롯한 대부분 기업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는 이번 인사의 목표를 '경영 구심점 강화'와 '글로벌 경영 확대'에 두고 해외파와 젊은 이공계 출신들을 중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를 실질적으로 살 찌우는 데 공헌한 영업맨들의 약진도...
삼성전자의 플래시메모리를 세계 1위로 끌어올린 황창규 사장이 마침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의 최고 사령탑을 맡았다. 삼성종합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윤우 부회장의 바통을 넘겨받아 반도체 총괄사장으로 임명된 것. 세계 정보기술(IT)업계는 적극적이다 못해 공격적인 경영스타일을 갖고 있는 황 사장의 향후 행보에 일제히 주목하고 있다. 공정기술 품질 수율 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력을 앞세운 황 사장이 시장에 엄청난 태풍을 몰고올 가능성을...
"'황의 법칙'이 옳았다는 사실이 속속 증명되고 있지 않습니까." 황창규 사장은 플래시메모리를 앞세운 '메모리 신성장론'을 누차 강조했다. 이른바 '황의 법칙'은 황 사장이 2002년 제기한 이론으로 미래 반도체산업이 모바일 기기와 디지털 전자기기 위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이라는 게 초점이다. 이는 인텔의 공동 창업자인 고든 무어가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의 수석 엔지니어로 일하던 시절(1965)에 제기한 '무어의 법칙'과 곧잘 비교된...
삼성전자는 7세대 LCD(액정표시장치) 라인과 화성공장 반도체 13라인에 총 3조9천3백83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LCD TV 시장의 고성장에 대응,안정적인 공급능력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충남 아산시 탕정읍의 7세대 라인(1천8백70mm×2천2백mm)에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2조7천3백8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LCD 라인에 대한 투자는 5천억∼1조원 내외가 일반적...
동부아남반도체는 영국 BSI사로부터 ISO/TS 16949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TS 16949 인증은 ISO(국제표준화기구)와 IATF(국제자동차산업표준기구)가 ISO 9000 인증과 QS 9000 인증(미국 자동차품질 인증) 그리고 유럽 각국의 자동차 품질인증을 통합해 새롭게 제정한 국제품질 인증으로 국내 반도체업체로는 최초로 획득에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명과 직결된 자동차산업의 품질규격을 대거 포함한 만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월례 회장단 회의를 열고 재계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이를 뒷받침할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또 불법 정치자금으로 기업이 휘둘리는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정치제도개선 특별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일자리 창출 특위는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전경련 회원사들이 인턴제도 활성화 등 고용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토록 독려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위...
삼성전자는 7세대 LCD(액정표시장치)라인과 화성공장 반도체 13라인에 총 3조9천3백83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LCD TV시장의 고성장에 대응,안정적인 공급능력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충남 아산시 탕접읍의 7세대 라인(1천8백70mm×2천2백mm)에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2조7천3백8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LCD 라인에 대한 투자는 5천억∼1조원 내외가 일반적이었...
삼성은 13일 이학수 구조조정본부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5명, 전보 및 위촉업무 변경 8명 등 모두 15명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학수 구조본부장 외에 이윤우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겸 종합기술원장을 맡게 됐다. 또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사장이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최지성 부사장이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구조본...
13일 발표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의 특징은 최근 주요 계열사들의 눈부신 실적 향상에 따른 성과보상과 함께 전자.금융 사업의 진용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요약된다. 구조조정본부 출신 인사들의 약진과 기술인력의 중용도 빼놓을 수 없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경영의 양대 축인 이학수 구조본부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생활가전 총괄을 겸임토록 함으로써 경영안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동시에...
삼성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젊은 CEO들의 약진과 중견 CEO들의 역할 분담이 잘 이뤄졌다는 점이다. 장(壯)-청(靑)의 조화를 통해 경영 세대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은 이번에 46세의 김인주 구조본 재무팀장을 사장으로 격상시키면서 구조본 내부에도 세대교체 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51세의 황창규 임형규 박근희 사장,53세의 이상완 사장은 삼성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력그룹으로 부상했다. 권오현 시스템LSI...
하이닉스반도체의 비메모리(IC) 사업부문이 4천9백억원 상당의 가격에 씨티벤처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12일 "지난해 말 씨티벤처 측과 가격협상을 벌인 결과 매각 가격을 4천9백억원대에서 잠정 타결했다"며 "다른 조건들이 절충되면 이르면 설 연휴 전에 본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4천9백억여원의 가격을 모두 받는 대신 씨티벤처에 2천2백억원의 인수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하지만 씨티벤처 측...
아메바라는 원생동물은 유연하다. 내부의 세부질은 기체 입자와 같은 졸(sol), 외부는 액체성의 물컹한 겔(gel) 조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황 변화에 따라 외질과 내질이 자유롭게 바뀐다. 동시에 졸화-겔화의 전환이 재빨리 진행된다. 아메바는 이를 통해 분열과 결합도 자유롭게 해낸다. 구미공단에 자리잡고 있는 반도체 전문업체 KEC(옛 한국전자). 지난 8일 오전 곽정소 회장 주재로 기획 생산 품질 영업 등의 주요 그룹장들이 참석한 가...
국내 기업들의 중국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11일 입수한 중국 상무부의 '2003년 국가별 대(對) 중국 투자 실적(1~11월)'에 따르면 한국은 40억5천만달러로 2002년에 비해 48.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콩의 1백57억5천만달러, 일본의 42억3천만달러에 이은 3위 규모다. 최용민 무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 대 중국 투자의 80%는 제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홍콩은 내국간 ...
중국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직접투자가 폭발적으로 불어나고 있다. 미국 일본 등의 중국 투자가 주춤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들은 연평균 30~40%대의 증가율을 보이며 투자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각종 규제와 상대적으로 높은 인건비, 불안한 노사관계를 우려해 국내 투자룰 꺼리는 양상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업종별로도 지난 90년대 초ㆍ중반에 중국 투자를 선도했던 전자업종에 자동차 철강 기계 등 수출 주력 업종들이 가세하고 있는 양상이다. 포...
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현직임원으론 이례적으로 8천주에 달하는 대규모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최 사장은 회사 측에 '손해배상'을 위한 용도로 이 돈을 사용할 예정이어서 15억원 상당의 차익을 수중에 넣지는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최근 총 보유 주식 1만6천6백51주 가운데 8천주에 대해 스톡옵션을 행사(처분),15억4천6백만원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주식은 지난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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