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중기부, "2030년까지 세계 100위권 창업 도시 4곳 만든다"정부가 2030년까지 세계 100위 안에 드는 창업 도시 4곳을 만들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중기부가 발표한 로드맵은 지역 창업생태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 깊게'(Deeper),' 더 폭넓게'(Broader), '더 지역에 가깝게'(Closer)라는 3대 정책 방향을 담았다. 혁신센터는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이 직·간접 투자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도록 공공 투자 기능을 강화한다.스타트업에 빠르고 간편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조건부 지분인수계약(SAFE) 투자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센터를 개방형 혁신 허브로 외연도 확대한다.인피닉, 최철규 대표이사 각자대표로 선임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이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철규 신임 대표는 외환은행, 현대증권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 경영 내실화와 재무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최 대표는 앞으로 인피닉의 인사·총무·재무·회계 등 경영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존 박준형 대표는 국내 사업 운영, 글로벌 시장 확대와 인공지능 연구소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인피닉은 전문성을 보유한 두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철저한 손익 관리를 통해 경영 성과를 개선하고, IPO
세무 대행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백주석 전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백 대표는 기존 정용수 대표와 함께 회사 경영을 책임진다.백주석 신임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법무팀 선임 변호사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다. 2021년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했다. 기업의 위기관리와 예측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삼쩜삼의 성장과 조직 안정화에 기여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백 대표는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 및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정용수 대표는 AI를 활용한 삼쩜삼 서비스 고도화 등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다.백 대표는 “삼쩜삼 여정의 중요한 시기에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창업자인 전임 김범섭 대표는 최고글로벌전략책임자(CGO)로 자리를 옮겨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과 신사업 기획, 발굴에 주력한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반도체 성능을 높여주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Compute eXpressLink) 개발사 파네시아는 시리즈A(사업화 단계)로 8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리즈A 단계에서 확보한 금액 기준으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인정받은 기업 가치는 3400억원이다.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등 15개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주요 기술 기업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늘리면서 관련 설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투자자가 많았다는 설명이다.파네시아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서로 다른 반도체를 연결해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는 CXL 반도체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이다. 업계에서는 CXL을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AI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는다. CXL D램을 사용하면 서버 한 대당 메모리 용량을 최대 10배까지 늘릴 수 있다. AI 연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처리의 병목 현상도 줄일 수 있다.김주완 기자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그림과 영상이 정교해지면서 워터마크(식별 표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사람이 만든 작품에도 워터마크가 들어간다. 복제품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워터마크도 만능은 아니다.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눈에 거슬린다. 디지털 이미지나 영상은 조작도 가능하다. 스냅태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외에서 흔치 않은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가시성은 사람이 맨눈으로 식별할 수 없다는 의미다.민경웅 스냅태그 대표(사진)는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빅테크 기업도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개발하고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해당 기술의 필요성과 시장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냅태그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은 다양한 콘텐츠에 관련 데이터를 입혀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표식한다. 해당 표식은 스마트폰 카메라 등으로 바로 식별 가능하다.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적용된 이미지를 훼손, 저화질 등으로 편집해도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제거되거나 훼손되지 않는다.민 대표는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적용된 그림을 크게 확대해 보면 관련 표식이 보이긴 하지만 해당 이미지의 망점을 미묘하게 조절해 착시 효과를 만들어 맨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특허가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이 워터마크 기술을 흉내 내기 어렵고 올해도 몇몇 기업이 관련 특허 등록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설립된 스냅태그는 2020년 민 대표가 인수한 뒤 사업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스냅태그의 사업 분야는 크게 정보
국내 벤처캐피털(VC)이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수천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 중이다. 침체한 벤처 시장이 되살아날 것으로 판단해서다.IMM인베스트먼트는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고 있다. 지난 5월 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혁신산업 대형 부문) 출자 사업의 운용사로 선정돼 추가 출자사를 찾고 있다. 해당 출자 사업의 최소 결성 규모는 3000억원이다. 산업은행 출자금 900억원, 하나기업성장펀드 출자금 100억원 등을 확보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3000억원 이상의 VC 펀드 결성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최대 펀드 조성액은 2020년의 2210억원이었다.DSC인베스트먼트는 2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 출자금 3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SC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2480억원 규모의 ‘디에스씨홈런펀드제1호’를 조성했다. 해당 펀드로 퓨리오사AI, 망고부스트 등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번에 준비하는 펀드 이름도 ‘디에스씨홈런펀드제2호’로 전해졌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표 펀드매니저로 참여한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올 5월 300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 ‘디에스씨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1호’를 결성하기도 했다. LB인베스트먼트도 3000억원 규모의 대형 벤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가 2022년 2800억원 규모로 결성한 ‘엘비혁신성장펀드Ⅱ’ 이후 가장 큰 규모다. LB인베스트먼트가 만든 역대 최고 규모 펀드는 2020년 3106억원의 ‘LB넥스트유니콘펀드’였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산업은행의 AI코리아펀드 출자 사업의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600억원을 확보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우주 부품 전문 기업 엠아이디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라운드(사업화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DSC 자회사 슈미트가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엠아이디는 우주 분야의 부품 개발·시험·제조를 하는 기업이다. 우주·방위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우주 관련 부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인재 확보, 우주 산업용 세라믹 패키지 개발 시설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성근 엠아이디 대표는 “국내 유일의 우주 부품 제조, 시험 및 공급망을 모두 갖춘 통합 우주 부품 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내 우주 부품 분야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서울시의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동반성장 프로젝트 '#WeGr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서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및 틱톡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추진했다.서울경제진흥원과 틱톡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째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틱톡 크리에이터 100팀과 서울시 K-콘텐츠 기업 37개 사를 선정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및 기업 맞춤형 브랜디드 콘텐츠 200편을 제작했다.올해는 서울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브랜딩 지원, 틱톡 크리에이터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WeGrow'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틱톡 크리에이터 76명을 비롯하여 서울시 대표 전통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이 참여했다. 크리에이터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제작에 대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가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하여 본인의 틱톡 채널에서 홍보·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 4인과 국내 크리에이터 72명이 함께 참여했다.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넷플릭스 흥행작 ‘스위트홈 1' 김형민 작가가 콘텐츠 기획안 작성법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대상으로 홍보&middo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디노티시아, '슈퍼컴퓨팅 2024'에서 고성능 벡터 데이터베이스 ‘Seahorse’ 공개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컴퓨팅 기술 전시회 ‘슈퍼컴퓨팅 2024’에 참가한다. 올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현지 시각 기준 21일까지 부스 #442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디노티시아는 고성능 벡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Seahorse (씨홀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벡터 데이터베이스는 LLM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인 검색증강생성(RAG)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Seahorse'는 LLM이 동작할 수 있는 정보와 장기 기억을 제공하고, 대규모 데이터에서 고성능, 고품질의 시맨틱 검색을 가능하게 한다.무하유, 카피킬러 에듀에 생성형 AI 활용 교육 영상 업데이트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AI 기업 무하유가 '카피킬러 에듀'에 생성형 AI 활용 교육 영상을 업데이트했다. 카피킬러 에듀는 무하유에서 운영하는 연구윤리 교육 포털이다. 학습윤리와 연구윤리에 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카피킬러를 도입한 기관 및 학교에서 누구나 무료로 연구 윤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교육 영상은 총 3편이다. 한양대학교 철학과·인공지능학과 이상욱 교수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생성형 AI의 윤리적 쟁점과 올바른 활용법을 직접 강의한다.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교사·교수 및 학생들의 윤리적 책임감을 재고하기 위해 제작됐다. 잘못된 생성형 AI 활용으로 인한 윤리 문제 및 올바른 활용법에 대해 설명한다.S2W, ‘시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마크AI 솔루션을 통해 탐지한 위조 화장품 수가 2년 새 41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마크비전은 생성형 AI 기반 위조 상품 탐지 및 제재 솔루션 ‘마크AI’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테스트 구매 서비스’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뷰티 브랜드 보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마크비전의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마크AI는 1500개 이상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되는 위조 화장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국내 뷰티 기업 및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고 있다. 그동안 사람이 일일이 수동으로 진행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위조 상품 탐지 및 제재 절차를 표준화, 자동화해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높였다.현재 아누아, 조선미녀, 바이오던스 등의 다수 브랜드가 해당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올해 마크AI를 통해 탐지된 뷰티 제품은 109만 9531건으로 2022년 21만 1963건, 2023년 99만 7121 건과 비교해 2년 새 약 41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마크비전은 온라인 상품 페이지에 노출된 정보만으로 위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뷰티 제품군 특성에 맞춰 위조 의심 화장품을 직접 구매해 상세 검증을 진행하는 ‘테스트 구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크AI를 통해 탐지된 의심 상품 중 정밀한 검증이 필요한 제품은 브랜드와 협의해 테스트 구매를 진행하고 화장품의 패키지뿐 아니라 애플리케이터, 향, 텍스처 등을 확인한다.위조 상품 테스트 구매 서비스는 미국, 중국, 유럽 등에 현지 오피스를 두고 있는 마크비전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국가별 구매 제약 및 배송 이슈 등의 어려움 없이 뷰티 위조상품이 주로 유통되는 동남아시아나 미국 등지에서도 손쉽
“지금 같은 인공지능(AI) 시대엔 직원 3명만 있어도 유니콘 기업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지난 14일 “모바일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존 서버를 대체하면서 필요한 엔지니어 수가 3명 정도로 줄었다”며 “생성형 AI 시대엔 기술 개발, 마케팅, 경영 전략 수립, 자료 분석까지 AI가 다 해주면서 소수 정예로 창업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1세대 인터넷 벤처 기업인이다.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을 공동 창업해 한메일, 다음 카페 등을 선보였다. 2008년 벤처투자자로 변신해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이들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마이리얼트립, 리멤버(리멤버앤컴퍼니) 등에 투자해 성공했다. 지금까지 160개 이상 기업에 투자했다.이 대표는 창업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고 했다. 그는 “창업 문턱이 낮아지면서 대학에 들어가긴 쉬워졌지만 졸업하긴 힘든 것처럼 성과를 내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창업자의 필수 성공 조건은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의사소통 능력과 항상 배우려는 태도다. 이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을 못 하면 영업, 마케팅, 투자 유치도 못 하고 비전을 보여줘 좋은 인력을 확보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착오를 많이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빨리 배우고 대응하면서 자신을 계속 업데이트할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성공한 스타트업의 요인은 각기 다르지만 실패한 기업의 이유는 비슷하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이 대표는 “흔한 경우가 사람을 잘못 채용하고 자금 관리를 못 하는 것”이라며 “창업 아이템이 시
의료 실습용 합성 정기 개발·비침습 혈당측정기. 최근 열린 제64회 AI미래포럼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서비스다. 한경 긱스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AIFF), KB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업체와 투자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알데바, 생체 고분자 소재 기술로 의료 훈련용 제품 개발알데바는 생체 고분자 소재 기술 기반 3D(입체영상) 프린팅 기술로 합성 장기 등 의료 훈련용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진오 알데바 대표는 "의료진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수술 트레이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알데바는 해조류 기반의 소재를 합성해 인체 조직과 비슷한 형태의 인체 장기를 현실감 있게 제작한다.김 대표는 "알데바가 추구하는 건 의료 실험, 의료 교육에 돼지와 카데바를 사용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돼지와 카데바와 같은 생체 시뮬레이터가 연간 3만 구 이상 희생되고 있고 이것도 공급 부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의료 실습 방식에서 윤리적, 법적 규제도 제약으로 작용한다.김 대표는 "소재 문제 해결에 집중했고 생체 고분자 소재를 합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며 "실제 인체 장기와 매우 유사한 물성이 있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형태의 인체 장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데바의 소재는 돼지와 동일한 형태의 인장력, 마찰력 등을 보인다.김 대표는 "모든 장기 대용품은 일회용으로 회사는 수익이 계속 발생하는 구조"라며 "다양한 모델로 개발할 수 있어 사업 확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 “환자에게 편리한 약국 선택권을 가로막는 ‘닥터나우 방지법’의 즉각 철회 촉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날 이런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 전문>지난 13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약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발의되었습니다. 이 개정안은 이미 약 배송이 어려운 스타트업들에 추가적인 규제를 가하는 내용으로, 환자들에게 다양한 약국을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한 권리를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법안이기에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혁신의 본질은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의약품 도매상 허가를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약국과의 협력을 제한하여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축시키며 환자들에게 편리한 약국 선택권을 빼앗고 있습니다.특히, 비대면 진료 후 환자들이 처방받은 의약품을 댁 근처에서 신속하고 간편하게 조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함으로써 환자들이 직접 약국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가 과연 누구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하고,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불필요하게 제한하는 규제입니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국민 보건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던 비대면 진료 산업은 여전히 법적 기반 없이 정부의 시범사업에 의존하
폐배터리 스타트업, 17억원 유치나눔 플랫폼 기업도 투자금 확보이번 주에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잇따라 시드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디와이이엔지는 17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기부 생태계 관련 데이터 스타트업 나눔 비타민은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디와이이엔지. 17억원 투자 유치디와이이엔지는 에코프로파트너스와 KH벤처파트너스로부터 각각 10억원, 7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디와이이엔지는 폐배터리 및 공정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 블랙매스(리튬·니켈·코발트 등 유가금속)를 회수하는 설비 제작 업체다. 디와이이엔지는 기존의 셀 단위 재활용 공정을 개선해 모듈 단위 처리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탄소 저감형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공정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저온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정을 도입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블랙매스 회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기술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나눔비타민, 프리A 투자 유치기부 생태계 관련 데이터 스타트업 나눔 비타민이 가이아벤처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나눔비타민은 16조 원 규모의 국내 기부 시장에서 기부금 운용 과정을 딥러닝 및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매칭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나눔비타민은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며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전달체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나눔비타민의 핵심 기술은 기부
AI 드론 기업 니어스랩이 세계 최고 IT 박람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의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상한 제품은 ‘드론 스테이션’(Station for Drone First Responder)이다. 자율 비행 드론을 완전 무인화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 솔루션이다.CES 최고 혁신상은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전 세계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 디자인, 혁신성을 평가하고 전 분야에 걸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한다.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무인화 및 경찰 관제 시스템과의 연동이 핵심이다. 스테이션을 통한 무인화뿐 아니라 비행 허가를 획득하는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일상적인 순찰뿐 아니라 긴급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휘 본부에 전달해 현장 상황 대응력을 강화한다.니어스랩 스테이션은 드론이 임무 후 복귀하면 자동으로 배터리를 교체 및 충전할 수 있고, 냉각기능이 있어 비행으로 과열된 기체 온도를 낮춰준다. 방진·방수 기능도 갖춰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기술에만 집중하기보다 공공안전 산업에 어떠한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보니 드론 스테이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라며 "니어스랩의 노력이 CES 최고 혁신상으로서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온디바이스 AI 기업 노타가 아랍에미리트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의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ATS는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내 UAE 교통 인프라 분야의 기업이다. 2008년부터 아부다비 교통국(DoT)과 두바이 경찰의 주요 교통 프로젝트 절반 이상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노타는 두바이 교통국과 협력해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PoC)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노타 ITS 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비전 언어 모델과 멀티모달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교통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도록 설계됐다.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여러 교통 장치에 효율적으로 배포될 수 있으며, 중동 지역의 교통 관리 개선과 도시 모빌리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노타의 VLM 기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중동 현지에서 직접 검증하는 중요한 기회로, 글로벌 기술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입증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SDT, MIMOS와 말레이시아 최초 양자 컴퓨팅 센터 설립을 위해 맞손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는 말레이시아의 MIMOS 산하 MIMOS 테크놀로지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최초의 양자 컴퓨팅 센터 설립에 나선다. MIMOS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 산하 국립 R&D 센터다. 국가 디지털 인프라 발전과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연구기관이다. MIMOS의 자회사인 MTSSB는 MIMOS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DT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양자 컴퓨팅 센터 설립을 위한 MTSS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양자컴퓨팅 기반 마련은 물론, MIMOS의 전문성을 산업과 연결하여 말레이시아가 견고한 양자기술 경쟁력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매쓰플랫, 학원 자체 교재 제작 서비스 ‘매쓰플랫 프린팅’ 시작프리윌린이 운영하는 AI 수학 문제 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이 교육기관 자체 교재 제작 서비스인 ‘매쓰플랫 프린팅’을 시작한다. ‘매쓰플랫 프린팅’의 첫 프로젝트로 2학기 기말고사에 맞춰 ‘내신 대비 시그니처 교재’를 새롭게 선보였다. 수학 교육기관을 위한 서비스인 ‘시그니처 교재’는 학원 자체 교재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중 교재 수준의 퀄리티 구현을 위해 최신형 장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표지 디자인도 학원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내신 대비 시그니처 교재는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출제된 최신 문제를 분석하여 유형별 대표 문
중국 정부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 ‘라마’를 이용해 군사용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AI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핵심 연구기관인 군사과학원(AMS) 등에 소속된 중국 연구원 6명이 라마의 초기 버전으로 ‘챗비트(ChatBIT)’라는 군사용 AI 챗봇을 제작한 것. 챗비트는 군사 분야에 최적화한 챗봇이다. 중국 정부는 향후 전략 계획과 시뮬레이션 훈련, 지휘부 의사결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메타는 라마의 사용 규정에 ‘군사용 활용을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라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공개된 제품)여서 악용 사례를 단속하는 것이 쉽지 않다. 미·중의 AI 군사 전쟁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AI 군비 경쟁이 치열하다. 최고 성능의 AI 모델을 앞다퉈 도입하고, 국방 관련 첨단 무기 활용에 적극적이다. 대부분 민간 AI 기업과 손을 잡는 방법으로 군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중국처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군사용 AI를 개발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오픈AI의 경쟁자로 꼽히는 AI 기업 앤스로픽은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손잡고 AI 모델 ‘클로드’를 미국 정보부와 국방부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케이트 젠슨 앤스로픽 영업책임자는 “앞으로 미국 정보·국방 기관은 방대한 양의 복잡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AI 도구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메타는 지난 4일 미국 국방 기관과 관련 민간 업체에 자사 AI 모델 라마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메타의 관련 업체 목록에는 록히드마틴 등 방산 업체가 포함됐다. 닉 크레그 메타 글로벌 담당
국내에서도 ‘한국의 팰런티어’에 도전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정부가 내년 국방 예산을 처음 60조원 이상으로 책정하는 등 국내 방산 시장이 커지는 점을 감안한 행보다.인피닉은 AI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국방 프로젝트에 합성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국방은 보안 등의 이유로 데이터 확보가 힘든 분야로 꼽힌다. AI를 개발해도 이를 고도화할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는 “실제 데이터의 특성을 모방한 합성 데이터를 활용해도 기대 이상의 성능이 나온다”며 “합성 데이터가 국방 AI 개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씨드로닉스는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AI를 활용한 스마트 항만 시스템과 선박 운항 보조 기술을 개발했다. 박별터 씨드로닉스 대표는 “선박을 활용한 물자 수송부터 해상 작전까지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청각 AI 솔루션 스타트업 코클은 오디오 AI 플랫폼 개발사다. 소리만으로 총과 비행기 종류, 적의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미국 넬리스 공군기지가 코클의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한윤창 코클 대표는 “벽이나 건물에 막히거나 바닷속 등 시각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다양한 소리를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에임인텔리전스는 대규모언어모델(LLM) 등에서 위험 요인을 찾아내 처리하는 일종의 가드레일(안전장치)을 만드는 기업이다. 국방 AI 모델과 서비스에서도 필수인 안전장치를 제공할 수 있다. 공간정보 AI 전문업체 다비오는 위성 영상으로 해상도 25㎝ 항공 영상보다 높은 정확도를 구현하는 영상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박주흠 다비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3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마크비전, ‘부자언니’ 유수진과 맞손..‘사칭 차단 서비스’ 제공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은 재테크 인플루언서 ‘부자언니’ 유수진과 손잡고 유수진 씨를 사칭한 계정 및 게시물을 탐지, 제재하기 위한 사칭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자언니’라는 별칭으로 활동 중인 금융 전문가 유수진은 자산관리사로서 10여 년이 넘는 경력과 재무 컨설팅 경험 및 노하우에 기반한 재테크 비법을 전파하고 있다. 마크비전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상의 사칭 콘텐츠를 실시간 탐지하고 제재하는 사칭 차단 서비스를 통해 유수진의 활동을 보호한다. 유수진은 주요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신의 명성을 악용한 투자 권유 등의 사칭 게시물이 증가하자 마크비전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게 됐다. 마크비전의 사칭 차단 서비스는 웹사이트나 SNS, 메신저에서 발생하는 사칭 콘텐츠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이트 폐쇄 또는 플랫폼 내 신고 등 제재까지 도와주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구글과 메타에 노출되는 광고 영역의 사칭 정황까지도 탐지하는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하는 사칭 피해를 더욱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의집, 오리지널 가구 브랜드 ‘레이어(layer)’ 출시라이프스타일 앱 오늘의집이 처음으로 가구 브랜드 ‘레이어(layer)’를 출시했다. 레이어는 ‘공간의 시작을 함께하는 가구'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세심한 마감과 견고한 베이스에 집중했다. 오늘의집은 레이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가구의 기준을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차량과 이용자의 생애주기이익(LTV)을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으로 3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쏘카는 12일 실적 공시와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3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3.8% 성장한 1,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쏘카는 차량 LTV 확대를 위해 중고 차량 매각을 최소화했다. 3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1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81억5000만원) 98% 감소했다.중고차 매출액을 제외한 3분기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늘었다.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이 1047억원으로 전년(960억원)보다 9.1% 성장했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 121억원을 기록해 1년 새 42.3% 늘어났다.쏘카는 쏘카 2.0 전략을 위한 1년간의 투자가 수익성 확대로 이어지며 3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이 본격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18.8%였던 GPM이 올 3분기 22.6%로 3.8% 포인트 상승했으며 2분기 대비로는 5.6% 포인트 개선됐다. 올 3분기에는 1개월 이상 대여상품인 쏘카플랜 사업이 GPM 2.3% 흑자를 달성해 신성장 사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단기 카셰어링 사업은 3분기 1만9400대의 차량을 공급하고 전년 대비 차량 대수는 3.9% 늘어났으며 매출은 7.1% 상승했다. 차량을 배달해주는 부름 서비스와 반납지를 변경하는 편도 서비스가 단기 카셰어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새 두배 이상 증가했다. 왕복 이용 대비 평균 이용 시간이 2.1배 긴 부름/편도 서비스의 확대는 평균 대여 시간 증가, 가동률 최적화, 운영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져 단기 카셰어링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을 주도했다.쏘카 플랜은 지난 1년간 운영 노하우 업그레이드, 고객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비브스튜디오스, AI 기반 포토부스 ‘스냅파이’ 서울숲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서울시 성동구 일대에 자사 AI 포토부스 ‘스냅파이(SNAPAI)’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스냅파이는 비브스튜디오스가 개발한 포토부스 브랜드다.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포토부스 기기다. 브랜드 이름인 스냅파이(SNAPAI)는 간편한 의미의 ‘스냅(SNAP)’과 AI 기반 포토 브랜드라는 의미다. 스냅파이는 촬영한 사진을 만화 속 캐릭터처럼 바꿔주는 ‘플레이툰’ 기능과 캐릭터화 하는 ‘캐리커쳐’ 기능, 다양한 환경과 배경으로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주는 ‘AI 프로필’ 기능 등을 제공한다.와디즈, ‘애사비’ 거래액 20억 돌파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8~10월 푸드 분야 펀딩 및 프리오더에서 건강기능식품 거래액이 월평균 66%씩 늘었다고 밝혔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유통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의 키워드 검색량은 와디즈에서 매월 2배씩 늘어나 올해에만 누적 3만 건을 넘어섰다. 올해 애사비 제품의 펀딩, 프리오더 거래액은 누적 20억을 돌파해 전년 대비 30배 급증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살을 빼는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없더라도 혈당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등 노화 속도를 늦추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버즈니,
성과관리 솔루션 기업 레몬베이스가 오는 19일 오후 4시 ‘HR리더스포럼: 캘리브레이션 버전 업!’을 연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캘리브레이션(평가 등급 조정) 과정에서의 인사담당자 역할에 대해 전문가의 경험을 전해 들을 수 있는 자리다.구글 본사 기술 부문 HR 비즈니스 파트너, 카카오 인사총괄 부사장 등을 지낸 황성현 가천대 코코네스쿨 교수가 캘리브레이션 과정에서 HR의 역할 범위와 효과적인 수행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강정욱 레몬베이스 피플&컬처(P&C)팀 리드는 캘리브레이션 세션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도록 돕기 위해 인사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노하우를 전한다.캘리브레이션은 최종 결과를 공유하기 전에 조직 전체의 관점에서 일관된 평가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직속 관리자들의 평가 결과를 조정하는 과정이다. 예컨대 팀-본부의 위계로 구성된 조직이라면 각 팀 구성원의 평가 결과를 본부의 관점에서 조정해야 한다. 각 본부의 평가 결과는 최종적으로 전사적 관점에 맞게 조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레몬베이스 관계자는 "캘리브레이션은 최근 평가의 공정성이 강조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평가 대상자와 직접 일하지 않는 고위 관리자가 편향에 사로잡히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평가 근거가 충실히 제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평가의 공정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이라고 말했다. 평가 방법이 중요성이 커지면서 인사담당자들의 고충은 깊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평가 등급별 기준을 사전 공유하는 것이나, 조직별로 평가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은 11일 누적 가입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000만 명에 육박했고 주간활성이용자(WAU)도 1300만 명을 넘었다”고 말했다.당근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인증 기반 ‘중고거래’, 동네 가게와 주민을 연결하는 ‘비즈 프로필’ ‘당근 알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서비스 업체다. 앞으로는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진출 국가는 영국, 캐나다, 미국, 일본 등이다.황도연 당근 대표는 “당근의 성과는 동네의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생활의 혁신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쏘카, LG전자와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 운영하기 위해기술협력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LG전자와 함께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무인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 운영 △FMS(Fleet Management System)-CSMS(Charging Station Management System) 연동 프로토콜 개발 △AI 기반 스마트 충전 운영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충전 인프라 구축과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에 스마트 충전기 30기를 도입하고, 쏘카스테이션에서 운영 중인 70여대의 쏘카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알스퀘어, "한국 호텔 산업, 2.16조 원 규모로 성장"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한국 호텔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담은 '2024 호텔 시장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3분기까지 호텔 거래 시장 규모는 약 2.16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동기 대비 약 1.8조 원 증가한 수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콘래드 서울의 대형 거래가 시장을 주도했다. 현재 신라스테이 서대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해운대 L7 호텔 등 우량 매물들이 시장에 나타난 상태로, 2025년의 추가 거래가 기대된다. 호텔 시장의 질적 성장이 두드러진다. 서울 시내 4·5성급 관광호텔의 공급 비중은 2024년 서울 관광호텔의 30%까지 증가했다. '산업용 XR 솔루션' 비욘드알, 블루포인트에서 시드 투자 유치산업용 XR(확장현실)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욘드알이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AI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거나 고객사와 접점을 늘리면서다. ○라이너, 출처 인용 작성 지원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는 최근 대학 과제나 학술 저널, 에세이 등에 필수인 참조 인용구 작성을 돕는 ‘출처 인용하기’ 기능을 추가했다. 라이너 관계자는 “라이너 AI 검색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라이너가 제공하는 정보의 출처를 바탕으로 대다수의 이용자가 과제나 에세이, 저널 등의 문서를 작성한다는 점에 착안해 출처 인용하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라이너 유료 구독자의 90%는 대학생, 연구원 및 전문직 종사자다. 이들은 학업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기 위해 라이너의 AI 검색 서비스를 찾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이너 AI 검색은 이용자가 검색 결과의 타당성과 적절성을 한눈에 판단할 수 있도록 문장마다 명확한 출처를 제공한다.라이너는 ‘일반 모드’와 ‘학술 모드’에 모두 ‘출처 인용하기’를 적용했다. 검색 결과 우측에 제공되는 출처 카드 하단의 ‘인용’ 버튼을 클릭하면 인용 형식도 선택할 수 있다. 형식에 맞게 자동으로 작성된 참조 인용구 확인이 가능하다. 원하윤 라이너 프로덕트 오너는 “라이너가 제공하는 출처 인용하기를 통해 이용자가 연구의 신뢰성과 학문적 정직성을 인정받고 작성한 문서의 학문적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는 AI 플랫폼 기업 사이오닉AI와 AI 검색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시험 솔루션 ‘모니토’를 제공하는 그렙이 오는 20일 ‘Digital Test Innovation Forum 2024(DTI Forum 202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당일 오후 2시 서울역 L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에는 말레이시아 시험위원회 평가혁신부서의 샤피자 모하메드 박사가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샤피자 박사는 말레이시아 공공기관과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대규모 온라인 시험 전환의 경험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렙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시험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사례를 통해 온라인 시험 전환의 실제적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국공인회계사회의 김태식 본부장도 연사로 나서 AI 기반 시험감독 솔루션 ‘모니토’ 도입 효과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렙의 평가사업본부의 김가향 본부장은 모니토 솔루션의 주요 기능 등 소개한다. AI 기반 시험 감독이 시험 운영의 공정성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논의할 계획이다. 그렙이 제공하는 온라인 화상감독 솔루션 모니토는 고용노동부 직능원이 승인한 테스팅 플랫폼이다. 그렙의 임성수 대표는 “DTI Forum 2024는 시험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과 글로벌 성공 사례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시험 전환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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