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K뷰티 플랫폼 ‘마카롱’을 운영하는 블리몽키즈가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 약 1200만 달러(한화 약 163억원)를 기록해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블리몽키즈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는 K뷰티 리테일 기업이다. 유통, 마케팅, 판매, 배송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도 최대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마카롱을 운영하고 있다.마카롱은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커뮤니티와 체험단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클리오 등 350개 이상의 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선보였다. 인도 최대 뷰티 이커머스 나이카(Nykaa), 티라(Tira), 아마존 등에 국내 브랜드들의 온라인 입점도 돕고 있다.블리몽키즈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위생허가 시스템을 통해 서류 검토와 오류 탐지를 자동화하고, 서류 취합부터 허가 완료까지 전 과정 통합·관리로 오류를 최소화했다. 인도 진출 시 필수적인 위생허가 인증(CDSCO) 진행 기간을 3분의 1로 단축했다.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리몽키즈는 올해 3분기 동안 28개 브랜드와 1100여 개 상품의 위생허가를 획득, 현재 다. 적 54개 브랜드와 1630여 개 상품을 인도 시장에 정식 진출시켰다.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약 12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 인도 K뷰티 총 수출액의 21%를 차지하는 등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블리몽키즈는 향후 메이크업, 헤어, 바디 등 뷰티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내년 1분기에는 델리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는 “지난 5년간 현지 고객들의 취향을 분석하고 니즈에 맞는 서비스 운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마키나락스, “AI 생태계 구축 협력”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지난 24일 열린 'ATTENTION 2024' 콘퍼런스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마키나락스의 첫 번째 자체 AI 콘퍼런스다. 마키나락스와 함께 참여한 LG, SK 텔레콤 등도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산업 현장에서 AI가 가져올 미래와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대표의 연설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LG AI 연구원의 배경훈 원장과 SK텔레콤의 이종민 미래R&D담당(부사장)이 이어 연설을 맡아 AI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자동차그룹(KIA)과 메이머스트 등과 협업한 다양한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팀스파르타, "B2B 교육 수강생 7배 이상 증가"IT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기업교육 커리큘럼을 AX로 확대한 결과 올해 B2B 교육 수강생 수가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올해부터 AX(인공지능 전환) 기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AI 입문 및 활용,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 방식은 오프라인 맞춤형 ‘기업교육’과 온라인 ‘디지털 플립 러닝’ 2가지로 구분된다. 기업별, 직무별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이후에도 매주 기업 고객의 피드백을 수렴해 교육 과정에 반영했다. 그 결과 평균 수료율은 99.8%, 강의 만족도 또한 4.78점(5점 만점 기준)에 달했다. 높은 수료율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현재 팀스파르타 기업교육에서 AX 비중은 전체의 79.7%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
드론 AI 기업 니어스랩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다목적 소형 AI 드론 에이든(AiDEN)과 AI 고속 요격 드론 카이든(KAiDEN)의 첫 해외 공개 발표회인 ‘니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핀란드 육군 사령부, 해군 사령부, 병참 사령부, 군사학교 등 군 당국을 비롯해 핀란드 국회와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 우크라이나에서 실제 드론을 운용 중인 군 관계자들도 함께해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다수의 북유럽 방산기업도 참여해 니어스랩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니어스 익스피리언스(NearthXperience)는 ‘방대한·무한한·미지의’라는 의미인 X를 차용한 명칭으로 니어스랩의 드론 AI 기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니어스랩의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며, 산업협력과 현장 적용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 이번 핀란드 행사를 시작으로, 니어스랩은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니어스 익스피리언스는 ▲에이든(군집 비행·근거리 정찰)과 카이든(초고속 충돌) 시연 ▲현장에서 실 사용 중인 다양한 공격 및 방어용 드론 정보 교류 ▲니어스랩 기술력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실제 NATO 및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와 방산기업들은 에이든과 카이든의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현대전에서 드론이 효과적인 공격 수단으로 입증됐고, 이에 따라 드론 위협을 막을 수 있는 대드론 기술의 중요성도 커졌다”며 “니어스랩은 이 둘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핀란드를 시작으
AI 스타트업 달파가 'AI Engineer 채용 프로그램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발표했다.서울대학교 기반 창업팀이 작년에 설립한 달파는 이커머스,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백 개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12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최근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20개를 선정하는 ‘코리아 프라미싱 스타트업(KPAS)’에 선정되기도 했다. 달파가 진행하는 'AI Engineer' 3기 프로그램은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게 된다. 이미지, 텍스트, 영상, LLM(Large Language Model)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학습하고 배포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지원자들은 인턴십과 정규직 두개의 트랙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2025년 1월부터 달파 팀에 합류한다. 인턴십 트랙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수료 후 수료증을 받으며, 우수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정규직 트랙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Core AI Engineer나 Researcher 등의 역할로 직무 전환 기회를 얻게 되며, 이후 전문 AI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자격요건은 학부 과정에서 인공지능 또는 컴퓨터 관련 과목을 1개 이상 수강한 인재다. 7개월 이상 풀타임으로 서울대 입구 사무실로 출퇴근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이 기간 중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전형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서류 전형, 2차 비대면 면접, 최종 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달파 채용 담당자는 "AI
인공지능(AI) 기업 무하유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AI가 작성한 뉴스 기사에 특화된 유사도 비교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작성된 기사 저작물(뉴스 기사)에 특화된 유사도 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표준화된 수치로 표현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생성형AI로 작성된 저작물의 복제·인용·표절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사실 확인이 어려운 AI 작성 기사가 빠르게 확산할 경우, 부정확한 정보를 포함한 뉴스가 광범위하게 퍼질 우려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하유는 이번 과제에서 AI를 활용해 생성된 콘텐츠의 저작물 유사도 비교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지난 13년간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쌓아 온 데이터 분석 역량과 텍스트 유사도 비교 기술, 자연어 처리(NLP) 기술 등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 요건을 구체화했다. 100만 건의 뉴스 데이터를 연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사도 구성 요소를 마련하고 각 요소별 표준 비율을 정의한다.무하유의 신동호 대표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기사 저작물에 대한 유사도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표준화된 유사도 수치로 표현하는 서비스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언론의 신뢰성 향상과 저작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두 회사는 이날 ‘플랫폼 기반 실내외 배송 로봇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플랫폼 ‘브링온’을 활용한 배송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로보티즈는 실내외 배송 서비스 로봇 개발을 담당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성수동의 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 등에 로봇 배송 플랫폼을 설치했다. 이 회사는 로보티즈와 협력해 로봇 배송 서비스 범위를 실외로 확대한다. 근거리 상가에 로봇이 물품을 배달하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게 카카오모빌리티의 설명이다.김주완 기자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가 일본 법인의 B2B 매출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뤼이드는 2021년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일본 법인의 B2B 매출은 288% 증가했다. B2B 매출 성장에는 올해 6월 일본 후지쯔와의 신규 계약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러닝 업무 위탁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3084명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뤼이드는 후지쯔 외에도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포함해 소우지츠, 다이후쿠 등 일본 현지 기업과 B2B 계약을 맺고 있다.문용주 뤼이드 일본 법인 지사장은 “뤼이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일본에서 B2B 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일본을 전략적 거점 삼아 이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최근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ML옵스(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는 AI 모델 개발, 관련 데이터 활용, 해당 서비스 배포와 운영 등 AI을 활용하는 기업의 모든 관련 업무를 해결해주는 방법이다. 거대언어모델(LLM)은 챗GPT 등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이다. AI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은 최근 ML옵스를 활용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축하거나, 기존 LLM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국방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데이터연구단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이 지난 24일이 주최한 ‘9차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에선 'AI 획득(개발) 프로세스'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안재만 베슬AI 대표와 신기빈 올거나이즈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가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IT서비스학회와 마음AI가 후원했다. "AI 모델 관리 자동화의 핵심 ML옵스"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가 화두가 된 건 2019~2020년부터”라며 “AI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적용할 것인가, 적용한 다음에 성능 떨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실제 프로덕션에 갔을 때 어려운 점 등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모델을 한번 개발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 모델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성능이 떨어지면 업데이트하고 이런 주기를 만드는 것이 MLOps의 전반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베슬AI는 고객사의 AI 모델과 관련 서비스 도입을 돕는 스타트업이다. AI 모델 개발, 데이터 학습, 관련 서비스 운영 등 AI을 활
왓챠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LG유플러스의 서비스가 왓챠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한 증거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박태훈 왓챠 대표는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LG유플러스 U+TV모아 API 로그 화면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가 왓챠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한 흔적을 발견했고 이는 데이터 탈취의 증거라고 증언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1월부터 왓챠와 ‘왓챠피디아(콘텐츠추천·평가서비스)의 데이터를 공급받는DB(데이터베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별점 정보, 코멘트 정보 등을 포함한 데이터를 U+모바일 TV및IP TV 서비스에만 한정하여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계약상의 사용 범위를 위반해 데이터를 부정 사용하여 신규 서비스인 U+tv 모아에 활용하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왓챠는 주장했다.송재봉 의원은 “대기업의 기술 탈취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투자를 미끼로 실사한 후에 유사 제품을 내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왓챠 역시 LG유플러스의 투자가 결렬되고 LG유플러스가 U+tv모아를 냈는데 이것이 왓챠의 서비스를 베꼈다는 증거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박 대표는 “U+tv모아 개발자 모드에서 API 로그 화면을 확인하면 왓챠의 데이터를 사용한 증거가 발견됐다”며 “LG측은 처음에는 왓챠의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다가 API 로그 화면을 제시하니 베타 서비스에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말을 바꿨고, 이후에는 서버에 왓챠 데이터가 있지만 사용은 하지 않았다고 하는 등 해당 사실에 대해 일관적인 답변
신약개발 전문기업, 시리즈B 투자 유치에너지테크 기업은 시리즈A에서 '뭉칫돈'이번 주에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잇따라 시드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박테리오파지 신약개발 전문기업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15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에너지테크 기업 시너지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1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바카티오가 6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 150억원 투자유치박테리오파지 신약개발 전문기업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이번 라운드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가 주도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원티드랩파트너스, 퀀텀 FA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 섹터 투자가 경색된 상황에서 다수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끌어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에 의한 질병을 해결하기 위한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회사다. 임상분리 다제내성균을 표적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라이브러리 패널, 인실리코 모듈, cGMP급 파지 생산시설 등 파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에너지테크 기업 시너지, 100억 유치 성공에너지테크 기업 시너지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1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TS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GS벤처스, BSK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시너지는 ESS-DR(Energy Storage System – Demand Response), 에너지 효율화 및 통합 에너지 관리
산업용 로봇 솔루션·대소변 처리 로봇·급식 로봇 솔루션. 최근 열린 제63회 AI미래포럼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서비스다. 한경 긱스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AIFF), 캡스톤파트너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업체와 투자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디든로보틱스, 유해한 산업 현장을 로봇으로 해결디든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는 "현재 많은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유해한 환경에서 작업해 위험한 경우가 있다"며 "조선업, 정유·화학산업 철제 교량 산업, 발전소 등의 현장에서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산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위험한 작업 환경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인력난 문제도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장치를 설치하면서 작업 속도는 느려지고 비용은 늘어난다"고 덧붙였다.디든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사족보행 승월 로봇은 철제 환경 작업에 특화된 산업용 로봇이다. 위험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검사 및 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저희 로보틱스는 장애물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팔 등을 활용해 비파괴 검사도 하고 모빌리티를 제공해 기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작업을 할 수 있고 보통 로봇과 다르게 보행을 할 수 있고 무거운 작업 도구를 적재하고 직접 작업 도구를 활용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미국의 세일즈 마켓플레이스 글렌코코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렌코코는 영업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검증된 영업 인력을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에 연결된 전문 영업 인력이 고객사 발굴 차 성사시킨 미팅 건에 대해 성공 수수료를 지불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영업 인력을 직접 채용하지 않고도 꾸준한 고객 발굴이 가능하며, 직접 채용 대비 약 4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글렌코코가 기업으로부터 지불 받는 미팅당 평균 수수료는 600달러(약 80만원)다. 이는 2023년 6월 플랫폼 출시 대비 100% 상승한 수치다. 주요 고객사로는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 ‘버카다(Verkada)’, ‘멀티플라이어(Multiplier)’, 디지털 뱅킹 서비스 ‘로(Rho)’ 등이 있다. 로는 글렌코코를 활용해 2개월 동안 기업용 카드 발급에 관심있는 기업과의 미팅 약 40건을 성사시켰다. 미팅당 800달러(약 110만원)을 지불했다. 성사된 미팅 중 25%가 고객사로 전환됐으며, 이는 총 1920만달러(약 2600억원)에 달하는 카드 거래액을 창출할 수 있는 신규 고객에 해당한다.글렌코코는 모건스탠리 미국 본사에서 옵션 트레이더로 근무한 후,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버카다와 위즈(Wiz)에서 영업 총괄 경험이 있는 채인권 대표가 영업 인력 채용 및 지속적인 영업 파이프라인 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에 창업했다. 채인권 글렌코코 대표는 “리서치 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미국 내 영업 담당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4개월에 불과하며, 고성장 기업일수록 기간이 더 짧다”며 “우버가 승객과 운전자를 연결
국내 테크 스타트업의 신기술이 LG전자 노트북에 적용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온디바이스(기기 내장) AI(인공지능) 챌린지’ 성과를 발표했다. 온디바이스 AI 챌린지는 정부가 AI 유망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I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기술을 LG전자 기기에 적용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한다.클리카, 감바랩스, 프레리스쿠너 등 3개 스타트업의 AI 기술이 LG전자 등의 추가 검토를 거쳐 LG전자 차세대 노트북에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12.8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개 기업이 LG전자,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기술검증(PoC)을 했다.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유망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기술 주도권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주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는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분야로 꼽힌다. 생성형 AI를 필두로 다양한 AI 서비스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미국의 엔비디아가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A100과 H100을 앞세운 엔비디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이 AI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퓨리오사AI는 국내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중 하나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2017년에 설립했다. 백 대표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등에서 근무한 반도체 전문가다. 퓨리오사AI는 지난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반도체 콘퍼런스 ‘핫칩스2024’에서 2세대 반도체인 ‘레니게이드(RNGD)’을 소개했다. 레니게이드는 1세대 제품인 ‘워보이(Warboy)’에 이어 두 번째로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다. 48기가바이트(GB)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가 두 대 장착됐다. 최근 백 대표를 한경 긱스가 만났다. Q. 지난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반도체 콘퍼런스 ‘핫칩스2024'에 참석하셨습니다. A. 핫칩스는 보통 글로벌 기업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 자사 칩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곳입니다. 저희 칩이 발표 명단에 선정됐습니다. 발표장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우리 칩의 기술적인 부분들, 설계의 혁신적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Q. 무엇을 발표했나요?A.2세대 칩인 레니게이드의 기술적인 내
“엔비디아 천하가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대안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려는 반동의 힘이 강력합니다.”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사진)는 2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빅테크 등 반도체 수요 기업들이 엔비디아를 대체할 기업을 계속 찾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독점이 깨지면서 퓨리오사AI에도 사업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퓨리오사AI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백 대표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등에서 근무한 반도체 전문가다.백 대표는 “기업들이 선호하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반도체) H100 등은 부족하기도 하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중동 등 일부 국가는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으로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H100 가격은 5000만원 정도다. 최근 미국 정부는 국가별로 미국 기업의 AI 반도체 수출량에 상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 AI산업의 발전과 중국의 AI 기술 개발을 막기 위해서다.퓨리오사AI가 단순히 이런 글로벌 AI 산업 지형 변화의 틈새만 노리는 건 아니다. 퓨리오사AI가 최근 개발한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의 경쟁력도 엔비디아 제품에 밀리지 않는다. 레니게이드는 1세대 제품인 ‘워보이(Warboy)’에 이어 두 번째로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다. 48기가바이트(GB)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가 두 대 장착됐다.레니게이드는 AI가 데이터를 배우는 ‘학습’보다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에 특화된 제품이다. 최근 AI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대규모언어모델(LLM) 등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해 설계됐다. 백 대표
국내 벤처캐피털(VC)이 해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 투자사와 펀드를 조성하거나 유망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해외 사업이 수익성 면에서 더 낫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22일 VC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의 대체투자 운용사 쇼룩파트너스와 1억달러(약 138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앞서 IMM인베스트먼트는 작년 일본과 올해 상반기 인도에서도 펀드를 만들었다. 최근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간담회에서 “올해 인도 전용 펀드를 조성했는데 국내에 20% 이상 투자 의무가 있어 업계에선 부담을 느낀다”며 “해외 전용 펀드가 해당 국가에 100%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유연성을 발휘하면 펀드 설립 목적과 취지에 부합할 것”이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LB인베스트먼트는 5월 UAE 벤처투자사인 AIM글로벌재단과 한국 벤처 투자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UAE 내 출자자(LP) 자금을 유치해 최대 10억달러(약 1조38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UAE의 벤처투자 자금을 운용하는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인도네시아 VC 이스트벤처스와 1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이다. 이스트벤처스는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설립된 VC다.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VC도 늘고 있다. SBVA는 지난달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플랫폼 업체 유닷컴에 투자했다. 유닷컴은 수십 개의 자료를 동시에 분석해 보고서를 제공하는 ‘리서치 어시스턴트’, 방정식과 공식 입력 없이 대화형 입력으로 문제와 계산을 해결하는 ‘지니어스 어시스턴트’ 등의 서비스를 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가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시스코와 협업을 강화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브에이아이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시스코 비전 AI 분야 ‘셀렉트 디벨로퍼’를 취득했다. 셀렉트 디벨로퍼는 시스코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신규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드는 파트너사를 의미한다. 양사는 제조, 물류, 유통, 보안,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에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와 슈퍼브에이아이의 AI 모델을 통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슈퍼브에이아이는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시스코는 하드웨어, 네트워크 시설, 글로벌 영업망 등을 통해 고객사를 늘릴 예정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필라이즈, 새 기능 공개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가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밝혔다. 필라이즈에 따르면 사용자는 ‘AI 푸드 서치’ 기능을 통해 자신이 먹은 음식의 정확한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빵 한 쪽을 뺀 햄버거’나 ‘국물은 먹지 않은 라면’, ‘현미밥으로 만든 김밥’ 등 세부적인 식단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필라이즈 관계자는 “식단을 입력할 때, 대략적인 칼로리를 넣는 것이 아니라 먹은 음식에 대한 칼로리를 정확히 입력할 수 있어 과도한 칼로리 책정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양 성분 역시 단순한 칼로리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주요 영양 성분도 같이 계산된다. S2W, "AI 데이터 처리 기술력 글로벌 특허로 입증"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가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력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다수 획득하며 ‘SAIP(S2W AI Platform)’의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S2W의 기업 맞춤 생성형 AI 플랫폼 SAIP는 RAG(검색·증강·생성) 및 RBAC(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등 다양한 AI 기술에 보안 강화 모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유출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와 같은 생성형 AI의 보안 및 신뢰성에 관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기업의 안전한 내부 데이터의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S2W는 다수의 글로벌 특허와 논문을 통해 SAIP에 대한 기술력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올해 6월 미국에서 특허로 등록된 ‘분산 그
국내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가 인도에서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구 국경 인근의 낙후된 농촌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국경 낙후 지역의 물 보존 프로젝트에 협력·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업은 2022년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인도 핀테크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성했다.‘비 워터 와이즈(Be Water Wise)’라는 주제의 밸런스히어로의 ESG 프로젝트는 인도 하리야나와 라자스탄 국경 농촌 지역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발전소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물 보존을 위한 수역 재개발,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도 진행하며, 밸런스히어로의 직원들의 직접 자원봉사를 통해 활동에 참여한다.밸런스히어로는 ‘모두를 위한 금융(Finance for all)’이라는 기업 철학 아래 지난 10년간 인도 시장에서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며 8000만명 이상의 이용 고객을 확보한 바 있다. 신용 이력이 없던 10억명 내외의 인구가 활용할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를 개발해 지난해 기준 연간 4000억원 이상 규모의 소액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845억원의 매출을 거둔바 있다.밸런스히어로는 이러한 기업 철학 및 비즈니스 활동에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단순한 비즈니스 성과를 넘어 인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하고 선망받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밸런스히어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커미션 중개업체, 20억원 투자 유치재활용, 푸드테크 등 스타트업, 시드 투자금 확보이번 주에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잇따라 시드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를 운영하는 쿠키플레이스는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폐섬유 재활용 텍스타일리은 6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도비스튜디오, 프리A 라운드 규모 투자유치B2B 잠재고객 발굴 플랫폼 스타트업 도비스튜디오가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도비스튜디오는 2021년 설립된 이후로 지난 2022년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Primer) 배치 21기에 선정돼 약 1년만에 초기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라운드는 매쉬업벤처스와 DSC 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 도비스튜디오는 다양한 산업군의 잠재 고객매출, 임직원 수, 경쟁사 제품 사용 여부, 투자단계 등 기업 데이터 현황을 모아주는 플랫폼 ‘하이퍼세일즈’ 개발사다. 도비스튜디오는 ‘하이퍼세일즈’를 통해 50만여 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B2B영업, 비정형 데이터 리소스를 확보하고 있다. 서브컬처 커미션 중개 쿠키플레이스, 20억 프리A 투자유치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를 운영하는 쿠키플레이스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설립된 쿠키플레이스는 안전 거래에 기반한 커미션 중개 플랫폼인 크레페를 운영한다. 커미션은 C2C(소비자간 거래) 콘텐츠 주문 창작 거래를 지원한다. 커미션주가 신청자로부터 일정 대가를 받고 의뢰를 받아 협의해가며 콘텐츠를 창작하는 거래를 뜻한다. 통상적으로 작업 결과물에 대한 신청자의
일본 도요타 계열사인 덴소텐은 최근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슈퍼브AI의 ‘슈퍼브 플랫폼’을 도입했다. 슈퍼브 플랫폼은 AI 학습용 데이터 생성, AI 모델 제작과 배포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덴소텐은 이 솔루션으로 데이터 라벨링(AI 학습용 데이터 생성) 작업의 정확도를 높이고 관련 업무를 자동화했다.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에서 AI로 위조 상품을 잡아내는 마크비전.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은 3년 전보다 30배 이상으로 늘었다.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등 글로벌 기업도 마크비전 고객사다. 기업 성장세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시리즈A(사업화 단계)에서 투자금 220억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심사 통해 유망 스타트업 선정‘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2024(KPAS 2024)’에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20곳은 한국 AI 생태계를 혁신하는 선봉장이다.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원 이상 비상장사)으로의 성장이 유력한 후보군이기도 하다. 선정 기업들의 기업가치는 평균 1000억원 선이다. 시리즈A 기업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국내 AI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심사해 20개 업체를 뽑았다. AI가 다양한 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상황에서 국내 우수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 AI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클라우드, AI 모델, 반도체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주도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성장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했다.다양한 업종에 AI 기반 자동화, 예측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AI 서비스’ 분야 기업이 8곳으로 가장 많았다. 인이지는 제조산업 공정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인공지능(AI)으로 콩팥의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 로봇을 개발한 로엔서지컬, 엔비디아·암(ARM) 등과 협력 중인 AI 모델 업체 노타, 창업 1년 만에 15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한 AI 솔루션 기업 달파…. 한국의 ‘국가대표’ AI 스타트업 20곳이 떴다. AI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을 발굴하기 위한 민간 프로젝트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을 통해서다.한국경제신문사와 KT는 17일 서울 잠실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KPAS) 2024’ 행사를 열었다. 두 회사가 AI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나선 것은 이 분야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져서다. 지금까지 미국 중국 캐나다 인도 등에서 200여 곳의 AI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단 한 곳도 배출하지 못했다.글로벌 AI산업을 이끄는 기업은 오픈AI(미국), 스태빌리티AI(영국), 미스트랄AI(프랑스), 딥엘(독일) 등 대부분 스타트업이다. 국내에서도 래블업, 슈퍼브AI, 하이퍼엑셀, 마크비전 등 이번에 유망 스타트업으로 최종 확정된 20개 업체가 국내 AI산업의 주축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한경과 KT로부터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홍보·마케팅, 투자 유치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오픈AI 같은 AI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승자 독식의 글로벌 AI 기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도 AI 스타트업 육성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섭 KT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망한 스타트업이 비 오고 난 다음에 생기는 죽순처럼
리벨리온이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암(ARM), 삼성전자, 에이디테크놀로지 등과 손잡고 새로운 인공지능(AI) 중앙처리장치(CPU) 칩렛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리벨리온은 자사 AI 반도체 ‘리벨’에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설계한 CPU 칩렛을 통합한다. 칩렛은 반도체를 연산·저장·통신 같은 기능별로 쪼개 제작한 다음 다시 조립하는 것을 뜻한다. 하나의 칩을 레고 블록처럼 쪼개 원하는 용도대로 재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해당 CPU 칩렛은 암의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 시스템 V3’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 기술을 활용해 CPU 칩렛을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대규모언어모델(LLM) 연산에서 기존보다 두 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보일 것이라고 리벨리온은 설명했다.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리벨리온이 보유한 AI 반도체 기술과 경험을 살리겠다”며 “훌륭한 파트너와 칩렛 생태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황선욱 암코리아 사장은 “리벨리온이 개발한 칩렛 기술과 암의 반도체 플랫폼이 결합해 AI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김주완 기자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무하유, AI가 쓴 일어 문장 잡아내는 일본어 버전 ‘GPT킬러’ 출시자연어 이해 실용 AI 기업 무하유가 일본어 버전 'GPT킬러’를 출시했다. GPT킬러는 무하유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디텍트 GPT 솔루션이다.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하고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지난 13년간 카피킬러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방대한 문서 데이터와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접목했다. 이번에 출시된 일본어 버전은 고성능 일본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작성 확률이 높은 문장과 사람이 작성했을 확률이 높은 문장을 구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었을 법한 토큰(단어)의 확률을 역추적해 99%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파악한다.베이스인베스트먼트, 베이스벤처스로 새 출발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새로운 슬로건 ‘미친꿈을 위대하게’를 공개하며 사명을 베이스벤처스로 변경한다. 베이스벤처스는 그동안 시드 및 프리A 등 투자에 집중하며 트래블월렛, 라포랩스, 마크비전 및 두어스 등을 최초로 발굴한 벤처캐피탈이다. 토스 공동창업자 출신 이태양 대표를 중심으로 그로쓰팀 및 창업가 중심의 그로스 어드바이저(EIR)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투자전략을 차별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이스벤처스는 지난 6년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더 확고하게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한 것을 이번 리브랜딩의 주된 이유로 밝혔다.도비스튜디오, 프리A 라운드 투자유치B2B 잠재고객 발굴 플랫폼 스타트업 도비스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2025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모라이는 자율주행자동차와 UAM(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자율주행 및 무인이동 시스템의 안전성 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KAIST 자율주행차 연구원 출신의 공동 대표가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수행 중에 시뮬레이션 플랫폼의 필요성을 절감해 2018년 창업했다.2018년부터 2021년까지 네이버 D2SF, 현대자동차 제로원,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 및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에는 기존 투자사 및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의 신규 투자사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금 약 300억원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네이버랩스, 포티투닷 등 120여 이상의 주요 기업 및 연구소, 대학 등에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모라이는 자율주행관련 20여 이상의 국가 R&D 과제에 참여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아마존웹서비스(AWS), 엔비디아, 앤시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에 따라 기업의 장기적인 목표와 비전에 부합하는 인력 구성과 조직 문화를 새롭게 확립하는 등 내부 조직 구조를 글로벌 비즈니스에 맞춰 전환하고 있으며 인원 충원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3일 나왔다. ABC방송과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가 4~8일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50%,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 지지율을 얻었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격차가 4~5%포인트 좁혀졌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미래 예측 사이트 ‘폴리마켓’ 이용자는 이런 결과를 예상할 수 있었다. 8일 이 플랫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확률이 54%로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로 미래 베팅1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베팅 서비스 폴리마켓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 대선과 기준금리, 비트코인 가격 등 참고할 만한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폴리마켓이 블록체인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사례라는 의견도 나온다.폴리마켓은 일명 탈중앙화 방식의 예측 시장 플랫폼이다. 미국 뉴욕 20대 청년인 셰인 코플런이 2020년 선보였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와 페이팔, 오픈AI, 팰런티어 등을 공동창업한 피터 틸 등이 투자했다. 암호화폐이자 스테이블코인인 USDC로 베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직접 미래 예측 이벤트도 제안할 수 있다.폴리마켓의 주요 수익 모델은 수수료다. 베팅에서 이긴 이용자 수익의 2%를 가져간다. 최근엔 사이트 방문자 증가로 광고 상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월 기준으로 월간 총 베팅 금액은 1억달러(약 1355억원)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1만 건을 넘어섰다.폴리마켓에 이용자가 몰리는 것은 블록체인 덕분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어떤 허락이나 조건 없이 세계 곳곳에서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암호
HR(인재 관리) 전문 기업들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직장인 동호회 지원, 신규 서비스 출시,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모델로 시장을 넓히는 모양새다.○직장 동호회 지원HR 플랫폼 기업 플렉스는 최근 기업 내 테니스 동호회 대상 대회인 ‘플렉스 팀 테니스 리그’를 열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우리은행, 카카오, LG디스플레이 등 65개 사 72개의 테니스 동호회가 참가했다. 플렉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올인원 HR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플렉스의 회사 슬로건은 ‘플렉스는 팀이다’. 직원 각자의 재능이 하나의 목표로 뭉치고, 강력한 몰입을 통해 성취를 만드는 스포츠의 속성을 HR 플랫폼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이 회사가 각종 스포츠 관련 파트너십을 맺고 ‘플렉스 팀 테니스 리그’도 마련한 이유다.HR테크 스타트업 인에이트는 지난달 기업 인사 담당자를 행동과학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도메인 게임 진단 디브리퍼 양성 과정‘을 새로 선보였다. 해당 과정은 조직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진행하는 행동과학 전문가로 인사 담당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인에이트의 ’도메인 게임 진단‘은 응시자가 게임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보이는 반응속도, 정·오답률, 검사 조건에 따른 행동 패턴 변화 등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1000개 이상으로 분석한다. 정확한 진단 결과로 응시자의 상태를 분석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기본 과정은 HR 직무에 필요한 행동과학 핵심 역량을 인사 담당자가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HR 진단의 기초, 행동과학 연구방법론 이해, ‘HR이 꼭 알아야 할 전문 진단 도구’, 조직 진
전기차 충전 플랫폼 소프트베리가 전 SK에너지 이재호 부사장(사진)을 부대표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EV Infra’, 전기차 충전소 관제 솔루션 ‘EVI Hub’, 전기차 충전 인프라 컨설팅 서비스 ‘EVI data’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이다. 신임 이재호 부대표는 1978년생으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와 미국 조지아텍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 소장과 미래사업실 이사, SK에너지 종합교통서비스(Total Transportation Service) 담당 부사장을 지낸 모빌리티 전문가다.카카오모빌리티에서 카카오택시 대외협력 업무와 자율주행 서비스, 데이터 사업 등을 담당했고, SK에너지에서 운전자를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 머핀(Muffin) 개발과 운영,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세차 서비스 등을 총괄했다. 소프트베리의 박용희 대표는 “업계 최고 능력을 인정받은 이재호 부대표의 영입을 계기로 치열해지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행보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신임 부대표는 “소프트베리의 수많은 고객 접점과 기술 및 데이터 자산을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하여 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밝혔다.소프트베리는 2016년부터 축적된 업력을 기반으로 향후 배터리 진단, AI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라이너’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아우름플래닛이 270억원의 투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 주도로 삼성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라이너의 신규 투자 유치는 2022년 9월(100억원)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시리즈B(사업 확대 단계)다.2015년 창립한 라이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라이너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검색 결과의 출처 등도 알려주는 검색에 특화한 대규모언어모델(LLM)에 기반한 서비스다. 라이너는 220여 개국에서 1000만 명이 사용 중이다. 미국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a16z)에 따르면 라이너는 웹 이용자 수 기준으로 AI 서비스 중 글로벌 9위를 달리고 있다.김주완 기자
AI 기업 라이너, 270억 투자금 확보다른 AI 기업도 투자 잇따라 유치이번 주에는 AI 분야의 스타트업이 잇따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라이너는 2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 유치했다. 보이저엑스가 165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베슬에이아이는 약 1200만 달러(15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라이너, 270억 원 시리즈 B2 투자 유치글로벌 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가 2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 유치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의 주도로 삼성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캡스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했다. 라이너는 2023년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였고 출처 선별에 특화된 LLM을 자체 개발해 신뢰할 수 있는 AI 검색 서비스 출시했다. 라이너는 현재 글로벌 22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가입자 수는 1000만 명에 이른다. 라이너 유료 구독자의 60% 이상은 미국 이용자다. 미국 내 활성 구독자 수는 1년 사이 13.5배 성장했다.에이치에너지, 400억 규모 투자 유치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4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프리 IPO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리딩 투자사로 200억원 참여했다. 산업은행이 100억원, 포스코기술투자가 30억 원, 어센도벤처스가 1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기존 투자사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구주를 인수했다. 2018년에 설립된 에이치에너지는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과 태양광 발전소 맞춤 구독 서비스 ‘솔라ON케어’를 통해 재생에너지 시장에 선보였다. 모햇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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