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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완 기자
    김주완 기자 테크&사이언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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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과 산업을 혁신하는 AI 스타트업 [긱스]

    업무 문서 이해 플랫폼·수어 통역 서비스·검색 및 추천 솔루션. 최근 열린 제68회 AI 미래 포럼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서비스다. 한경 긱스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AIFF), KB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업체와 투자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올거나이즈, "AI로 회사 업무 혁신"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의 이원강 부대표는 "올거나이즈는 '고객사가 어떻게 하면 거대언어모델(LLM)을 잘 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거나이즈는 알리(Alli) 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LLM 인에이블러(Enabl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 LLM 앱 빌더(App Builder)’를 활용해 개발 지식 없이 노코드 형태로 기업 맞춤형 앱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알리 LLM 앱 마켓(App Market)’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 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이 부대표는 "예를 들어 보험회사 직원은 보험 관련 문서를 찾아 고객에게 최적의 방법으로 상품을 설명을 해야하는데 상황에 따라 매번 검색하고 선배에게 물어보는 이런 과정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거나이즈는 LLM을 통해 지식 노동자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 찾는다"고 덧붙였다.이 부대표는 "보통 LLM은 학습한 것만 답변을 할 수 있는데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회사의 비정형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용자 질문에 답을 할 때 관련 내용의 출처까지 알려준다"고 말했다.올거나이즈의 고객사의 절

    2025.01.31 18:14
  • 美·中에 밀린 韓업체…"특화 AI로 생존 모색"

    ‘딥시크 충격’이 국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미·중 양강 구도로 세계 AI 질서가 굳어지면 한국 AI 기업은 도태될 것이란 지적이 우세하지만, 일각에선 엄청난 비용이 드는 AI 학습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으로 확보하지 않아도 미국 빅테크와 경쟁할 길이 열린 점에서 희망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30일 AI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간 AI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 ‘소버린(주권) AI’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정부 부처, 공공기관 중심으로 국내 AI 모델을 도입하려는 노력이 확산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프랑스만 해도 2021년부터 5년간 미스트랄AI 등 자국 AI 기업에 3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그 덕에 미스트랄AI는 글로벌 상위권 AI 기업으로 성장했다.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한 국내 기업은 KT(1개), LG(4개), 네이버(3개), 삼성전자(3개), 엔씨소프트(1개), 코난테크놀로지(1개) 등이다. 카카오도 만들었지만 외부 서비스 지원을 중단했다.그동안 국내에서는 AI 모델 개발에 필수인 GPU가 부족해 미국 빅테크의 속도와 물량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인 H100만 보면 2023년 기준 국내 기업 보유량은 2000개가량이다. 이에 비해 같은 시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확보한 GPU는 15만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딥시크가 AI 한계개발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특정 산업 분야에 맞는 AI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면 이 단계에서 한국도 생존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2025.01.30 18:21
  • 한 달 전엔 무시하더니…챗GPT "우리도 무료 배포" 돌변 [김주완의 빅테크는 지금]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파에 챗GPT의 운영사 오픈AI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딥시크에 대한 평가도 최근 크게 바뀌었다. 오픈AI는 우선 무료 서비스 확대 등 이용자 잡기에 집중할 전망이다.중국 AI 굴기2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최근 딥시크의 ‘가성비’를 앞세운 AI 모델로 미국 빅테크의 아성을 흔들고 있다. 딥시크는 최근 오픈AI의 'o1' 모델과 경쟁하는 추론 모델 ‘R1’ 시리즈를 공개했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개(오픈 소스) LLM이다. R1과 R1-제로는 ‘딥시크-V3’를 미세 조정한 모델이다.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전체 매개변수 중 약 340억개만 활성화하도록 설계돼 비용 대비 효율이 높다.앞서 딥시크는 지난달 새로운 LLM ‘딥시크 V3’를 공개했다. 이 모델의 파라미터(매개변수)는 6710억 개에 달한다. 매개변수는 AI가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데이터를 서로 연결하는 규모다. 딥시크 V3의 매개변수 규모는 역대 오픈 소스 모델 중 가장 크다. 메타 ‘라마 3.1’의 1.5배 이상이다. 딥시크에서도 글쓰기,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코딩), 번역 등 문자 기반의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딥시크의 '딥시크 R1'의 바탕 모델인 V3는 코딩 벤치마크(성능 평가)에서 오픈AI의 ‘GPT-4o’, 메타의 ‘라마-3.1’ ‘클로드-3.5 소넷’ 등을 넘어섰다. 수학에선 성능 차이가 더 컸다. 미국 고등학교 수학 경시대회 문제로 평가하는 ‘MATH 500’ 기준으로 딥시크 V3는 90.2점을 기록했다. 나머지는 모두 70점대에 그쳤다. 미국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 Y콤비네이터의 개리 탠 대표는 &

    2025.01.29 11:09
  • '점입가경' GPU 확보전쟁…韓은 AI칩 기근

    ‘인공지능(AI) 인프라(컴퓨팅)가 부족해 사업 운영이 힘들다’. 국내 AI 개발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대한민국은 전체 다 합쳐도 H100이 2000개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 H100은 엔비디아가 2022년 선보인 AI 및 고성능 컴퓨팅용 그래픽처리장치(GPU)다. 미국 빅테크업계에서 앙숙 관계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트럼프 2기 정부의 5000억달러 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두고 설전을 벌이는 것도 그 이면엔 GPU 확보를 위한 수싸움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트먼-머스크 설전의 배경26일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트먼 CEO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뛰어든 것은 고성능 GPU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오픈AI는 그동안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투자와 지원으로 대규모 GPU를 확보해 잇달아 최고 성능의 AI 모델을 선보일 수 있었다. 지난해 초 오픈AI와 MS는 1000억달러를 들여 대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에 합의하기도 했다. MS는 2023년에만 엔비디아의 GPU H100을 15만 개 사들였다.하지만 개당 5000만원을 웃도는 엔비디아의 H100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MS 내부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높아지면서 오픈AI는 지난해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게이트는 올트먼 CEO에게 구세주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게 AI 업계의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데 약 5000억달러를 투

    2025.01.26 16:56
  • '앙숙' 올트먼-머스크 싸움 커지더니…'속사정' 밝혀졌다

    미국 빅테크 업계의 앙숙 관계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 다툼이 격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메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서다. 두 CEO의 갈등은 AI 개발의 필수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가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앙숙 관계 악화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한 번만 더 비열한 트윗을 하면 혼자만 남게 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머스크 CEO를 겨냥한 내용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올트먼 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미국 AI 산업 발전의 동력이 될 합작회사 스타게이트를 공개했다. 스타게이트는 4년 동안 5000억달러를 투자해 고성능 GPU를 대거 확보하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머스크 CEO는 엑스에 “그들은 실제로 (그만큼) 돈이 없다”라고 공개적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올트먼은 바“당신도 알다시피 그 말은 틀렸다”고 즉각 반박했다. 머스크는 이어서 올트먼 CEO가 과거에는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했던 링크트인 공동 창업자 리드 호프먼을 공개 지지했다고 비난했다.두 CEO 간 공개 설전의 배경은 AI 개발 경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트먼 CEO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트럼프 정부의 지원 아래 추진한 건 고성능 GPU 확보 때문이다. 오픈AI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의 투자와 지원으로 대규모 GPU를 확보해 최고 성능의 AI 모델을 잇달아 내놨다.하지만 지난해 MS는 오픈AI의 요구만큼 GPU 물량을 제공

    2025.01.26 13:46
  • "9일 황금연휴에 뭐할까"…인기게임 이벤트 '우르르' 쏟아진다

    국내 게임사들이 이번 설 연휴에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기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기회다.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PC 게임 16종에서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이플스토리'는 2월 5일까지 '초능력 윷놀이'를 즐기고 윷놀이 관련 코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헤네시스 윷놀이 대회'를 진행한다. '초능력 윷놀이' 게임 시작 시 다양한 종류의 개성 있는 초능력 중 2개의 초능력이 주어진다.‘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에서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버닝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 횟수에 따라 최대 9강을 획득할 수 있는 ‘[RTN 9강 찬스!] 설날 복주머니 컴플리트 상자’, ‘24KB 8강 포함 최종 OVR 119+ 스페셜팩 (5~8강)’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PC방 TOTY 버닝 이벤트’를 통해 매일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열쇠를 지급하며, 9개의 열쇠 획득 시 얻을 수 있는 '설레는 TOTY 클래스 확정 획득 상자'를 개봉해 ‘25TOTY 1강 클래스’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슈퍼바이브’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넥슨플레이 앱에서 ‘슈퍼바이브’ 넥슨 계정 ID를 연동하고 PC방에서 ‘슈퍼바이브’ 우승하기’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넥슨캐시로 전환할 수 있는 ‘넥슨플레이 5000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퍼스트 디센던트'는 2월 13일까지 풍성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신년 행운 상점’을 진행한다. 일일 및 주간 미션 완료 시, ‘결정화 촉매’, ‘고급 형태 안정제’, ‘부스트’ 등의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토큰을 제공한다. 획득한 토큰으로 1월 30일 오후 4시 전까지

    2025.01.25 13:32
  • 무료 위치확인 앱 아이쉐어링 "귀성길 자녀, 실시간위치 확인 가능"

    무료 위치 확인 앱 아이쉐어링을 제공하는 아이쉐어링소프트는 설 연휴 기간 아이쉐어링의 위치 확인 기능을 활용해 자녀 등 가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쉐어링을 활용하면 자녀가 어느 휴게소에 머물러 있는지, 고속도로에서 정체 상황에 처해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쉐어링 관계자는 “운전자의 속도까지 확인할 수 있어 도로 상황에 따라 원활히 이동 중인지, 아니면 정체 구간에서 멈춰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이쉐어링의 조해경 대표는 “GPS와 와이파이, 통신사 기지국등의 위치 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하고 안정적인 위치 추적 기술에 기반한 아이쉐어링을 활용하면 고속도로 위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귀성길 상황을 모든 가족이 부담 없이 안전을 확인할 수 있어 명절 가족들 사이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5.01.24 15:30
  • "설날 부모님 용돈은 30만원, 조카 세뱃돈은 5만원"

    설날 부모님 용돈은 30만원, 조카 세뱃돈은 5만원이 적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당근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0~22일까지 당근 앱 내 커뮤니티 ‘동네생활’을 통해 ‘설날 용돈 적정 금액’ 조사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부모님이나 웃어른 용돈으로는 30만원(31%)이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 50만원(22%), 20만원(20%) 순으로 집계됐다.조카 세뱃돈으로는 5만원(38%)이 1위였다. 이어 10만원(28%), 3만원(14%) 순으로 집계됐다. 학년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는 5만원, 대학생은 10만원(58%)이 가장 높았다.돈의 액수보다 서로를 위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용돈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덕담은 하지 않아야 한다”, “이제는 만남은 간소화하고 연휴가 길면 여행을 가는 것이 더 좋다” 등 게시글이 올라왔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5.01.24 10:38
  • AI 스타트업 프렌들리AI,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프렌들리AI는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허깅페이스는 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AI 모델 및 데이터 세트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렌들리AI의 엔드포인트가 허깅페이스의 배포 옵션으로 제공된다. 개발자는 보다 간편하게 AI 모델을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허깅페이스는 그동안 AWS, Azure(MS), GCP, 엔비디아와 같은 주요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만 배포 옵션으로 제공해왔다. 프렌들리AI는 국내 최초로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생성형 AI 모델의 배포와 운영은 복잡한 인프라 관리와 높은 비용 문제를 동반하지만 프렌들리AI는 전 세계 GPU 기반 모델 API 제공사 중 1위의 처리 속도(Artificial Analysis 벤치마크 결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프렌들리 데디케이트 엔드포인트(Friendli Dedicated Endpoints)’는 GPU에 최적화된 추론 엔진을 기반으로 전용 GPU 자원과 자동 리소스 관리를 제공한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추론 서비스를 완전 관리형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인프라 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생성형 AI 모델을 손쉽게 배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이번 파트너십은 허깅페이스의 'AI 민주화'라는 비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프렌들리AI가 '누구나 생성형 AI 모델의 잠재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기업 사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프렌들리AI와 허깅페이스는 생성형 AI, 나아가 AI 에이전트를 더 많은 개발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여 그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2025.01.24 10:32
  • 젠슨 황 "세가는 엔비디아의 은인…첫 기회 준 은혜 잊지 않아"

    “엔비디아의 시작은 세가와 함께했습니다. 세가는 엔비디아에 첫 번째 큰 기회를 줬죠.”일본 대표 게임업체인 세가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이 글로벌 테크업계에서 화제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은혜 갚은 까치’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동영상에서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의 첫 번째 반도체 ‘NV1’을 게임 ‘버추어 파이터’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올해 버추어 파이터 30주년을 축하한다”고 했다.젠슨 황은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인공지능(AI) 학습용으로 발전시키며 글로벌 AI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세가에 축하영상을 보낸 것은 2017년 받은 이메일이 계기가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당시 세가 미국법인 CEO를 은퇴하고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던 이리마지리 쇼이치로가 이메일 주소를 겨우 찾아 젠슨 황 CEO에게 20여 년 만에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에서 AI 관련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해 기업인 대상 강연을 해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바쁜 시간을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제 편지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젠슨 황 CEO는 바로 다음날 답장을 보냈다. “엔비디아 초창기에 세가와 일한 것은 제 인생에서 행복한 기억 중 하나입니다. 과거의 빚을 갚을 것입니다. 이리마지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이것은 젠슨 황의 성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일화로 꼽힌다. ‘은혜는 반드시 갚고, 홀대엔 반드시 응징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젠슨 황 CEO는 사업 초창기의 어려움을 혁신의 동력으로 삼는 것으로 유명

    2025.01.23 18:35
  • AI 기반 IP 통합 솔루션 기업 마크비전, ‘대화형 AI 에이전트’ 기능 출시

    AI 기반 IP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크비전이 자사 대표 솔루션 ‘마크AI’ 대시보드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셜 미디어 채팅을 통해 활성화되는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마크AI의 대화형 AI 에이전트는 오픈AI의 GPT 모델과 마크비전이 자체 개발한 독자적 기술이 적용돼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위조상품 판매가 의심되는 SNS 게시물을 인식한다. 셀러와 실시간 대화를 통해 단 몇 분 만에 위조상품 및 불법판매 여부를 파악한다. 신고에 필요한 증거도 자동으로 수집하고 제재한다. 마크비전은 브랜드 보호와 AI 머신러닝, 고객 성공, 마케팅 등 다방면의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했다. 핵심 인재 영입으로 리더십을 더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세계적인 브랜드 보호 전문가 찰리 에이브러햄스(Charlie Abrahams)가 어드바이저로 합류한다. 그는 온라인 브랜드 보호 분야의 초창기부터 활동한 인물이다. 마크모니터(MarkMonitor)의 임원으로 13년간 근무했다. 다양한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갖춘 그의 합류로 마크비전은 브랜드 보호 분야에 전문성을 더하게 됐다.AI 총괄로 합류한 이주형(Rino Lee) 총괄은 구글 텐서플로우에서 최첨단 연구 기술을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제품을 개발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까지 정보보호기술 스타트업 디사일로(Desilo)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했다.제이크 모건(Jake Morgan) 브랜드 보호 총괄은 제품 및 운영 관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췄다. 미국 대형 로펌 보리스(Vorys)에서 브랜드 관리 시니어 디렉터 활

    2025.01.23 10:04
  • 드론 AI 기업 니어스랩, AIoT 전문기업 펀진과 MOU 체결

    드론 AI 기업 니어스랩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펀진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방산분야 역량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니어스랩은 2024년 자체 개발한 AI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 카이든(KAiDEN), 드론 스테이션을 선보이며 공공안전 및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펀진은 군집운용, 객체인식,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국방, 이동통신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펀진은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이 정보를 수집하면 이를 기반으로 현장 환경을 분석하는 AI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니어스랩과 펀진은 올해 진행하는 육군 전투 실험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국방 R&D 과제도 협업해 수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드론과 온디바이스 AI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방위사업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에 펀진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자동화 전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산혁신기업인 니어스랩과 펀진의 협력이 첨단 방위 기술의 고도화를 실현하고,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5.01.23 09:57
  • 左 머스크, 右 올트먼…앙숙을 함께 품은 트럼프

    스타게이트 구상의 첫 단추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로부터 나왔다. 그는 오픈AI의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지난해 초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10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트먼 CEO가 스타게이트의 핵심 멤버로 부상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용인술도 주목받고 있다. 올트먼 CEO는 트럼프 정부에서 정부효율부 공동수장을 맡으며 빅테크 수장 중 트럼프 대통령의 ‘원픽’으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는 앙숙 관계다.오픈AI는 스타게이트의 운영 책임을 맡았다. 사실상 스타게이트의 큰 그림을 올트먼 CEO가 그리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동석해 발표 내용을 지켜본 올트먼 CEO는 “스타게이트는 AGI(범용인공지능)를 구축하고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라면 우리는 이런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발표 직전까지만 해도 올트먼 CEO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부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워싱턴 정가에선 머스크 CEO가 오픈AI의 행보를 방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11월 법원에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고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올트먼 CEO는 지난 4일 머스크 CEO를 겨냥해 “정치적 권력을 이용해 경쟁사를 해치는 것은 매우 미국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올트먼 CEO가 스타게이트 사업을 주도하면서 머스크 CEO와의 협력은 피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타게이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선 각종 규제 개선이 필수이기

    2025.01.22 18:24
  • 빅테크의 AI 스타트업 '싹쓸이'…트럼프 정부에서 제동 걸릴까 [긱스]

    미국 정부가 빅테크와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협업에 제동을 걸어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에 140억달러(약 20조170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지배력을 AI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점유율 2위 사업자인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거액을 투자했다. FTC는 “MS의 오픈AI 투자로 AI 개발사들이 향후 빅테크에 완전히 인수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오픈AI의 경쟁자로 꼽히는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대한 아마존과 구글의 투자 역시 이런 위험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아마존과 구글은 앤스로픽에 각각 80억달러(약 11조5144억원)와 20억달러(약 2조8786억원)를 투자해 파트너십 수준을 높였다.2022년 11월 나온 챗GPT가 AI 열풍을 일으킨 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AI 스타트업은 빅테크의 투자를 잇달아 받고 있다.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개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FTC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가 스타트업에 투자한 자금 중 일부를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쓰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리나 칸 FTC 의장은 “이번 보고서는 대형 기술 기업의 파트너십이 어떻게 잠금 효과(다른 제품 선택에 제한을 두는 현상)를 내고 스타트업이 핵심 AI 자원을 잃고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도록 해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FTC는 지난해부터 빅테크의 AI 스타트업 투자를 조사해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2025.01.21 17:31
  • 삼성전자마저 넘어섰다…'슈퍼 스타트업' 무서운 폭주 [긱스]

    3500억달러(약 504조원).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지난달 기업가치다. 임직원이 보유한 주식을 대형 벤처캐피털(VC)이 매입하면서 산정한 천문학적 수치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319조원(21일 기준)을 넘어선 지는 이미 오래다. 2002년 3월 탄생해 여전히 비상장사로 남아 있는 스페이스X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이 결합된 미국의 힘을 상징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글로벌 VC가 투자한 미국 스타트업의 가치는 4조달러(피치북 자료)를 넘어섰다. 2014년과 비교해 무려 577% 증가했다. ‘1000억달러 스타트업’ 시대이날 기준 기업가치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비상장사는 3개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신규 자금을 조달하면서 1570억달러(약 208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4년 2월 평가 당시와 비교하면 8개월여 만에 두 배로 뛰었다.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도 3000억달러 기업으로 성장했다. 바이트댄스는 중국 기업이지만 주요 투자자는 세쿼이아캐피털 등 미국 VC다.일명 ‘트릴리언달러 베이비’로도 불리는 이들 스타트업의 특징은 창업 이후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면서 한 번에 외부 자금 수조원을 거듭 유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데카콘 기업(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은 52개로 집계됐다. 스트라이프(700억달러), 쉬인(660억달러), 데이터브릭스(620억달러) 등도 조만간 기업가치 단위를 갈아치울 전망이다.글로벌 100대 비상장사로 범위를 넓히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엔터프라이즈 기술 분야 기업이 32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금융서비스(26개), 소비재

    2025.01.21 17:29
  • "이것이 미국의 힘인가"…진작에 '삼성전자' 넘어선 美 스타트업들

    3500억달러(약 504조원). 일론 머스크가 만든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X의 지난달 기업가치다. 임직원이 보유한 주식을 대형 벤처캐피탈(VC)이 매입하면서 산정한 천문학적인 숫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319조원(21일 기준)을 넘어선 지는 이미 오래다.2002년 3월 탄생, 여전히 비상장사로 남아 있는 스페이스X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이 결합한 미국의 힘을 상징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글로벌 VC가 투자한 미국 스타트업의 가치는 4조달러(피치북 자료)를 넘어섰다. 2014년과 비교해 무려 577% 증가했다.‘1000억 달러 스타트업’의 시대이날 기준 기업가치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3개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신규 자금을 조달하면서 1570억 달러(약 208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4년 2월에 평가됐을 때와 비교하면 8개월 여 만에 두 배로 뛰었다.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도 3000억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바이트댄스는 중국 기업이지만, 주요 투자자는 세쿼이어캐피탈 등 미국의 VC다.일명 ‘트릴리언달러 베이비’로도 불리는 이들 스타트업의 특징은 창업 이후 줄곧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면서 한 번에 수조원씩 외부 자금을 거듭 유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CB인사이츠에 따르면 7일 기준 데카콘 기업(기업 가치 10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은 52개로 집계됐다. 스트라이프(700억달러), 쉬인(660억달러), 데이터브릭스(620억달러) 등도 조만간 기업가치 단위를 갈아치울 전망이다.글로벌 100대 비상장사로 범위를 넓히면, AI와 클라우드 등 엔터프라이즈 기술 분야 기업이 32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금융서비스(26개), 소비

    2025.01.21 17:01
  • "트럼프에 눈도장 찍자"…'구애 경쟁' 나선 빅테크 수장들 [김주완의 빅테크는 지금]

    애플과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구애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치적인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이유는 기업별로 다르다.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20일(현지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일정부터 빅테크 기업 수장들은 모습을 드러냈다.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은 취임식에 앞서 워싱턴DC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일정인 교회 예배부터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다.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 등이 예배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의 총재산은 1조달러가 넘는다.이들 대부분은 800명 정도가 참석할 수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 바로 뒤 두 번째 줄에 나란히 자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들은 트럼프 내각 인사보다 더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빅테크 대표들은 대부분 작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찾아 면담하고, 트럼프 취임식에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저커버그 CEO는 대선 이후 트럼프의 사저를 두 차례 방문했다.애플 수장인 팀 쿡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지난달 13일에는 트럼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저녁도 함께했다. 제프 베이조스는 자신이 대주주인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2025.01.21 11:08
  • 모빌리티 기업, 신규 서비스 속속 선보여

    국내 모빌리티 기업들이 잇따라 사업 확장에 나선다. 신규 서비스 도입, 파트너 기업과 협업 등 다양하다.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는 쏘카의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원의 안전 운전을 장려하기 위해 ‘쏘카 운전점수’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쏘카 운전 점수는 회원이 차량을 대여한 시간 동안 전체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과속, 불안정 정차, 운전 빈도 등 주행 중에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점수를 산정한다. 쏘카는 변별력이 높은 운전 점수 산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쏘카에서 발생한 수십만 건의 사고와 주행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 모델로 학습했다.○안전 운전하면 혜택 제공주행 후 운전점수와 평가항목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000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운전점수 평가 조건인 누적 주행거리 100km를 처음으로 달성하거나 재달성한 경우에도 1000 크레딧을 추가로 지급한다. 소비자는 해당 크레딧을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디지털재단과 손잡고 시니어 소비자를 위해 택시 호출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교육 영상 시리즈 ‘누구나 쉽게 배우는 카카오T 택시 이용법’을 공동 제작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시니어 이용자가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지원단’ 강사진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했다. 해당 지원단은 회사 퇴직 후에도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는 ‘액티브 시니어’로 구성됐다.‘누구나 쉽게 배우는 카카오T 택시 이용법’ 시리즈의 각 콘텐츠는 3~5분 길이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각 영상은 카카오T 앱 설치 및 가입 방법, 출발지

    2025.01.20 16:02
  • 벤처 투자 혹한기에도…유망 스타트업엔 '뭉칫돈'

    벤처 투자 혹한기에도 유망 스타트업들이 최근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잇달아 확보했다.20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은 최근 11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약 510억원이다. 기존 투자사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주도로 라구나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채널톡은 AI 챗봇, 채팅 상담, 고객관리업무(CRM) 마케팅, 메신저, 영상 통화 등 고객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패션,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업종의 18만여 개 고객사가 사용 중이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금으로 고객 문의를 AI가 음성으로 대응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보안 전문 기업 잉카엔트웍스는 111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고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잉카엔트웍스는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앱실링’과 미디어 콘텐츠 보안 솔루션 ‘팰리컨’을 제공한다. 한국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지사를 운영 중이다.네이버, CJ E&M, 티빙,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기업과 AMC네트워크,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도국영은행(SBI) 등 해외 기업을 포함해 4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금 유치로 잉카엔트웍스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안성민 잉카엔트웍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에스테틱 기업 베스트

    2025.01.20 16:00
  • 1월 17일 긱스 브리핑

    오늘 스타트업 주요 뉴스▶워터,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에 급속 충전 최저가 공급▶아하앤컴퍼니, 카카오헬스케어에 의료 AI 학습용 한국어 데이터 공급▶화해, 글로벌 웹 출시 2개월 만에 MAU 10만명 돌파

    2025.01.17 11:30
  • 창업진흥원 "CES 스타트업 전용관 참가 기업, 9000만 달러 상담 성과"

    창업진흥원이 지난 CES 2025에서 스타트업 전용관인 ‘Eureka Park’(유레카관) 전시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K-Startup' 통합관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창업진흥원은 이번 CES 2025에서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관에서 포스코, 국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학 등 29개 창업기업 지원기관과 함께 ‘K-Startup 통합관’을 조성하여 총 127개 스타트업을 선보였다.창업진흥원은 K-Startup 통합관에 참여한 79개 스타트업은 총 9000만 달러(약 1311억원) 이상의 상담 성과를 냈다. 이 중 7000만 달러(약 1020억원)는 계약 체결이 예상되는 긍정적인 상담 성과라고 밝혔다.대표적으로 상업용 주방기기 전문 기업 프라임은 CES 전시 기간 현장에서 미국 바이어들과 약 200만달러(약 29억원) 규모의 샘플 구매계약을 체결했다.전시회 기간 22건 이상의 MOU도 체결됐다. 대표적으로 초경량 3D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Keeep’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그리네타는 글로벌 기업 N사의 부사장이 직접 부스로 찾아와 가우시안스플래팅 컨테이너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MOU를 체결했다.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엉이들은 미국 상장사인 U 사와 Clould SIM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투자사 M사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받았다 전했다.창업진흥원은 이와 같이 기업들이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들을 위한 K-Startup 통합관 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에 대한 이해와 신청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CES 전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전시 마케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2025.01.17 11:19
  • 워터, 전기차 급속 충전 최저가 공급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가 1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워터,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에 급속 충전 최저가 공급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첫 전기차 충전소 입점을 기념해 급속 충전 요금을 회원가 기준 kWh당 294원으로 책정했다.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의 급속 충전 요금 중 최저 수준이다. 일부 완속 충전 사업자의 요금보다도 저렴하다. 워터는 이날 충청북도 충주시 천등산휴게소에 신규 전기차 충전소를 열었다. 각 휴게소에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2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설치됐다. 200kW 급속 충전기는 국내 최초로 NACS와 DC 콤보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호환 충전기로, 다양한 차량 충전 방식을 아우르는 설비다.아하앤컴퍼니, 카카오헬스케어에 의료 AI 학습용 한국어 데이터 공급아하앤컴퍼니가 카카오헬스케어와 소아·영유아 의료건강 데이터 세트 및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AI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셀렉트스타를 통해 이뤄졌다. Q&A 커뮤니티 아하에서 생성된 고품질 데이터 중 ‘의료 - 소아·청소년’ 및 ‘건강관리 - 영유아/아동 식단’ 분야의 전문지식 데이터 세트와 콘텐츠가 공급됐다. 해당 콘텐츠는 신원이 확인된 전문의와 영양사가 직접 답변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데이터 공급 계약은 카카오헬스케어가 최근 320억원 규모의 ‘거대 의료 AI 사업’을 수주한 것과 연관이 있다.화해, 글로벌 웹 출시 2개월 만에 MAU 10만명 돌파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가 글로벌 웹 출시 2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 명을 돌파했다. 화해

    2025.01.17 10:52
  • 쏘카 '패스포트', 누적 가입자 100만명 달성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연간 멤버십 ‘패스포트’의 누적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패스포트는 쏘카가 2021년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연간 멤버십이다. 카셰어링·숙박·주차를 비롯한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 및 크레딧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단 한번만 카셰어링 또는 숙박시설을 이용해도 연회비를 상회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점이 인기를 끌면서 모빌리티 멤버십으로는 처음으로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00만 명의 패스포트 가입자는 2021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평균 34만 6000원의 할인 혜택과 3만 5000원 의 크레딧 적립을 받았다. 연회비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할인 및 적립 혜택을 받았다. 패스포트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회원은 3130만원의 대여료를 할인받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72만 크레딧을 적립해 총 32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패스포트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록인(lock-in)' 효과를 거두는 데도 성공했다. 패스포트 가입 회원은 미가입 회원 대비 카셰어링을 평균 2.4배 더 길게 이용하고, 2.3배 더 자주 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카셰어링을 가장 많이 이용한 패스포트 가입자는 출퇴근등 다양한 용도로 400회 이상 차량을 빌리고 3000시간에 달하는 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충성 회원의 높은 패스포트 가입 비중도 눈에 띈다. 패스포트 가입자 3명 중 1명은 ‘쏘카클럽’ 내 가장 높은 등급인 △VIP레벨(누적 주행거리 5000km~) 또는 차상위 레벨인 △레벨7(3000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클럽은 누적 주행거리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2025.01.17 10:12
  • AI 스타트업 프렌들리AI "2025년 AI 에이전트 운영으로 서비스 확장"

    생성형 AI 추론 및 학습 가속 인프라 전문 기업 프렌들리AI가 생성 AI 추론 및 학습 플랫폼 ‘프렌들리 스위트’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이 기업은 지난해 프렌들리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 추론 서비스, 파인튜닝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기존 서비스 영역을 넘어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운영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2024년에는 라마, 큐원과 같은 오픈소스 모델을 맞춤화하고 비용 효율적인 가속 추론이 가능한 생성형 AI 인프라에 집중했다. 전반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이 스케일링하고 있다. 2024년 초기 작은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하던 고객들이 2025년 초에는 매우 큰 규모의 서비스를 프렌들리AI를 통해 제공하고 있어서 기쁘다"며 "2025년은 북미를 중심으로 AI가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워크플로가 메인 스트림으로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고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2021년 서울대학교 교원 창업 기업으로 설립된 프렌들리AI는 세계 최고 인재들과 함께 생성형 AI 추론 가속화 기술을 개발해왔다. 프렌들리AI의 AI 모델 추론 솔루션인 'Friendli Inference는 Artificial Analysis 벤치마크'에서 GPU 기반 모델 API 제공사 중 최고 속도와 높은 모델 품질을 기록했다. 한 달에 조단위의 토큰을 처리하는 고객 서비스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생성형 AI 서비스는 비싼 GPU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고 트래픽 변동에 따라 성능을 만족하며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렌들리AI는 타사 대비 최대 10배의 응답 속도 향상과 최대 90%에 달하는 GPU 비용 절감 효과를

    2025.01.17 10:06
  • 1월 16일 긱스 브리핑

    오늘의 주요 스타트업 뉴스▶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 공무원 시험 시장 진출▶인쇼츠, 오지형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를 CAIO로 영입▶그렙,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프런과 협업▶테서, 건강검진 종합소견 자동화 LLM '온톨 스크라이브' 출시 

    2025.01.16 14:08
  •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 공무원 시험 시장 진출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가 1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 공무원 시험 시장 진출중·고등학생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이 공무원 시험 준비 수험생을 위한 기출문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공무원 기출문제 서비스는 일반직 공시생을 대상으로 주무 부처별, 급수별, 과목별 등 최근 3개년 2만여개에 달하는 기출문제가 수록했고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채점, 문항별 타이머, 펜·색연필·형광펜 등 다양한 스마트 펜슬 필기도구 등 오르조에 기본 탑재된 학습 기능을 기반으로 공시생에게 편리한 문제 풀이와 디지털화된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인쇼츠, 오지형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를 CAIO로 영입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쇼츠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공학과 오지형 교수를 CAIO(Chief AI Officer·최고 AI 책임자)로 영입했다. 오지형 CAIO는 KAIST 전기공학 학사 졸업 후 컴퓨터 비전 AI 연구로 동 대학원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 메타에서 연구 인턴을 수행했으며 만 29세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조교수로 임용됐다. 인쇼츠는 오지형 CAIO 영입을 통해 자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컴퓨터 비전 AI 산업의 콘텐츠 품질 기준을 선도할 계획이다.그렙,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프런과 협업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IT·커리어 분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과 협업해 400개 기업 우대 IT 역량 자격증 올인원 패키지 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는 IT 취업 및 이직을 위한 필수 IT 스펙 준비를 위해 PCCP, PCCE 자

    2025.01.16 13:40
  • 크릿벤처스, 2024년 총 25건·251억원 투자…"K콘텐츠, 신기술에 집중"

    크릿벤처스가 지난해 총 251억 원 규모로 25건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16일 밝혔다.크릿벤처스는 작년 게임, 음악, 미디어 등 K 콘텐츠 분야와 플랫폼, 커머스,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의 사업모델 혁신 분야에 고루 투자했다. 분야별 투자금액 비중은 미디어 22%, 음악 19%, 게임 18%, 플랫폼 17%, AI 9%, 블록체인 7%, 커머스 4%, 바이오 4% 등이다.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카이미디어(글로벌 유통), 비마이프렌즈(글로벌 팬덤 플랫폼), 에이버튼(MMORPG), 슈퍼빌런랩스(AI), 브레이브컴퍼니(크리에이터 커머스), 구루컴퍼니(웹툰 서비스 플랫폼), 콜리(굿즈 커머스 플랫폼), 기린랩스(리플 지갑) 등이 있다.회수 성과로는 피투자사인 노머스, 스튜디오삼익이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해 회수에 성공하는 등 총 87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콘텐츠 산업은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이 두드러진 영역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산업 분야이다. 산업 경쟁력에 신기술 및 신규 사업모델을 접목하고 글로벌로 나아가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5.01.16 10:46
  • 뉴빌리티, 아파트 현관까지 로봇 배송

    자율주행 로봇 기술 기업 뉴빌리티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아파트 단지 내 ‘도어 투 도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서울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에서 지난해 12월 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입주민이 인근 상가와 단지 커뮤니티 카페 및 식당에서 음료와 음식을 주문하면 자율주행 로봇 ‘뉴비’(사진)가 현관 앞까지 배달해 준다.뉴빌리티는 작년 6월부터 같은 아파트에서 1층 출입문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자율주행으로 이동하게 해 배송 범위를 실내로 넓혔다.뉴빌리티는 위성항법장치(GPS)와 라이다 없이 카메라, 센서, 인공지능(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였다. 엘리베이터 연동 시스템을 갖춰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간다.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골프장, 병원, 물류 창고 등 다양한 장소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더 많은 사람이 자율주행 로봇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2025.01.15 17:28
  • 이커머스 토털 솔루션 기업 하포테크, e커머스 판매자 위한 원스톱 물류 제공

    e커머스 토털 솔루션 기업 하포테크가 온라인 판매자들의 물류 부담을 줄여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하포테크는 쇼핑몰통합관리솔루션과 3자 물류(3PL) 서비스를 결합, 주문 수집부터 택배 출고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판매자는 하포테크의 솔루션을 통해 여러 쇼핑몰의 주문을 원클릭으로 수집하고, 재고·발주·송장·CS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쇼핑몰재고 동기화 기능을 통해 다수 쇼핑몰의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하포테크의 3PL 서비스는 화장품, 건기식, 의류는 물론 냉동식품까지 상품별 특성에 맞는 전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 김포, 청라, 이천 등의 창고를 활용해 간선 정기배송과 해외 배송 대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쇼핑몰통합관리솔루션과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재고 현황을 즉각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판매자들을 위해서 아마존,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국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도 지원한다. 현지 물류와 CS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 하포테크는 토털 솔루션 제공을 통해 경쟁사 대비 박스 포장과 택배비용을 약 37% 줄였다.김보규 하포테크 대표는 "판매자들이 물류 운영에 대한 걱정 없이 상품 기획과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특히 실시간 재고관리는 물론 쇼핑몰마다 재고 동기화를 제공해 재고 불일치로 인한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5.01.15 17:13
  • 1월 15일 긱스 브리핑

    오늘의 주요 스타트업 뉴스▶매쉬업벤처스, 2024년 25개 스타트업 투자▶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펫테크 기업 케어식스에 시드머니 투자▶AI스페라, MS에 실시간 이메일 피싱 탐지 솔루션 공급 

    2025.01.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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