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선우 기자
    이선우 기자(종료)
  • 더이상 뉴스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 청년 창업기업이 개발한 청소기방향제 '마크롱'

    청년 창업기업 아크(ARK)가 청소기방향제 '마크롱'을 내놨다. 살균은 물론 냄새 제거 기능이 탁월한 신개념 청소기 전용 방향제다. 향기 전문 회사 아크가 3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 7월 자체 생산에 성공한 제품이다. 청소기 필터 또는 먼지통에 흡입된 각종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악취 제거와 방향 기능을 두루 갖췄다. 제품 종류는 레몬향과 블랙체리향, 자몽향 등 세 가지, 형태는 파우치형(1포 6g)과 병입형(1병 80g) 두 가지 타입이다.사용방법은 방향제를 직접 전기 청소기 집진실에 넣거나 바닥에 놓고 흡입시키면 된다. 현재 쿠팡과 네어버스토어팜, 자체 쇼핑몰인 마켓300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혜근 아크 마케팅본부장은 "한국환경기술연구원의 안전기준을 통과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향으로 제품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영주에 본사를 둔 아크는 영주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와 인삼 향기를 활용한 총 9종의 방향제(디퓨저)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2021.06.01 16:51
  • 코로나 여파…국내 관광수입 1년 만에 38조 증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한국의 여행·관광 부문 수입이 연 333억 달러(38조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가 지난 31일 발표한 연례 경제영향보고서(EIR)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여행·관광 수입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여행제한 조치로 399억 달러(44조2300억원)에 그쳤다. 2019년 732억 달러(81조1400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

    2021.06.01 09:26
  • 고양 킨텍스 3전시장 2022년 7월 착공…2025년 하반기 개장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 3전시장이 내년 7월 착공한다. 올 9월 착공하려던 당초 계획에서 1년 가까이 일정이 늦춰졌다. 착공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개장 시기도 2025년 하반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킨텍스는 31일 "최근 건축과 토목, 조경, 기계, 전기 분야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건립 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며 "다음달 이후 기본설계 공모를 시작해 내년 7월 실시설계 및 ...

    2021.05.31 12:47
  • 바이스트로닉코리아, 고성능 파이버 레이저 국내 첫 공개

    글로벌 판금가공 기술회사 '바이스트로닉코리아'가 부산 국제기계대전(BUTECH)에서 파이버 레이저, 자동화 절곡 시스템 등 첨단 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 팩토리 관련 컨설팅 프로그램도 박람회 기간 중 운영한다. 지난 26일 국내외 52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이 오른 부산 국제기계대전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지난 26일 개막한 이번 행사에서 로딩·언로딩 자동화 시스템(ByTrans Extended)와 연결된 파이버 레이저 '바이스타 파이버(ByStar Fiber) 12kW'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빠른 가공 속도와 뛰어난 안전성, 높은 생산성으로 생산·제조 현장이 주목하는 최첨단 장비다.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바이스마트 파이버(BySmart Fiber) 3015 6kW'와 고성능에 경제성을 갖춘 절곡기 '엑스엑트(Xact Smart) 160', 로봇 시스템을 결합한 신형 고성능 자동 절곡 시스템 '모바일 벤딩 셀(Mobile Bending Cell) 80' 등도 선보인다. 생산·제조현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해 바이스트로닉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장비들이다.단독기와 자동화 시스템 등 6대 장비를 출품한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전시부스를 소프트웨어, 파이프 레이저, 레이저·절곡 자동화 시스템 등 테마별로 조성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서비스+지원(service+support) 코너에선 바이스트로닉 케어 프로그램과 각종 소모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트 팩토리 컨설팅 프리젠테이션 코너에선 박람회 기간 중 매일 두 번씩 임가공 기업을 위한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한다.바이스트로닉코리아 관계자는 "개막 첫 날 500명이 넘는 바이어

    2021.05.27 22:34
  • 부산서 '호캉스' '면세쇼핑' 동시에 즐기는 방법은…

    부산 롯데호텔이 에어부산과 함께 숙박과 항공을 결합한 '에어텔'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내놨다. 일본 상공을 선회하는 무착륙 관광비행과 면세쇼핑 그리고 특급호텔에서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객실은 부산 롯데호텔 디럭스룸(1박). 관광비행은 김해공항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와 나가사키, 구마모토, 사가 등 상공을 선회하고 돌아오는 코스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 출발은 6월 12일과 19일, 26일 총 3회다. 출발시간은 ...

    2021.05.27 16:40
  • 6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템플스테이 2만원 할인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전국 사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위한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다음달부터 코로나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할인해주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했거나 2차 접종을 마친 완료자 중 선착순 1만 명이다. 1차와 2차 예방주사 접종 후 14일이 지나야 한다. 인센티브는 템플스테이 1박2일 참가...

    2021.05.27 12:32
  • 강화·송도·영종도 여행 필수품…'인천투어패스' 꼭 챙기세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모바일 기반 관광상품인 '인천투어패스'를 26일 출시했다.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송도국제신도시, 영종도, 강화도 등 인천의 대표 관광명소를 모바일 패스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투어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은 14곳. 강화 전등사와 해든뮤지엄, 강화레포츠파크, 옥토끼우주센터,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영종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중구 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등이다.관광지와 시설을 엮은 투어패스 관광상품은 모두 9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와 차이나타운 일대를 둘러보는 기본권에, 강화 루지와 짚라인, 송도 수상택시와 영종도 레이바이크와 같이 2개 이상의 시설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이 총 8개다.  중구 기본권은 4700원부터, 강화 루지와 짚라인, 전등사와 해든뮤지엄, 옥토끼우주센터, 송도 센트럴파크 수상택시와 카누·카약 등을 묶은 패키지는 5900원부터다. 각 시설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때보다 약 40%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투어패스 구매는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측은 "철저한 방역활동 등 안전한 관광시설을 중심으로 투어패스 상품을 구성했다"며 "개별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인 인천투어패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2021.05.26 10:58
  • "정부, 현실 몰라도 너무 몰라"…거리 나선 여행업계 '울분'

    "아침에 눈을 뜨면 해가 중천이다. 몇 년간 품어왔던 꿈과 내일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출근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하루를 시작하자니 이내 텅빈 사무실이 큰 중압감으로 밀려온다. 20년간 오직 한 길만 달려왔는데…지금은 모든 게 낯설고 또 낯설다.현실을 잊어보려 책을 들어보지만 금새 악몽같은 현실만 되살아난다. 소주 한 잔에 취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저녁이면 잠이 안온다. 새벽녘까지 멍한 채… 잠이 들라치면 새벽 4~5시, 이미 몇 달 째 시간 개념마저 사라졌다.삶이 너무 힘들고 무기력하다. 언제쯤 예전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젠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 조차 겁나고 무섭다. 소리 내어 웃어본 게 언제인지…기억 조차 없다. 너무 힘들다…."중소 여행사 '여행지기'의 함수일 대표가 올 1월부터 쓰기 시작했다는 일기의 일부다.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만난 함 대표는 '생존! 중소여행사' 구호가 적힌 붉은 머리띠를 두른 채 코로나 일기를 읽어내려갔다. 전국 중소여행업 비상대책협의회 대변인이기도 한 그는 "모두 다 아는 여행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왜 정부만 모르는 것이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또 다시 거리로 나선 여행업계25일 관광·여행업계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생존권 확보를 위한 피켓시위에 나섰다. 이날 오후 예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법 입법 청문회를 앞두고 업계의 절박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서다. 서울과 인천,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에 걸쳐 구호와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시위를 벌였다. 

    2021.05.25 21:56
  • 야놀자, 글로벌 사업확장 위해 씨티은행과 맞손

    종합 여가플랫폼 회사 야놀자가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해 씨티그룹과 손 잡았다. 야놀자는 24일 "한국씨티은행과 클라우드 기반 호텔운영 솔루션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대형 은행인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표적인 해외사업인 클라우드 기반 호텔운영 솔루션 보급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017년 호텔과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여가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

    2021.05.24 10:36
  • 코로나 시대엔 '치유관광'이 대세…경북에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조성

    경북 영주와 영양, 영덕, 봉화, 울진 등 5개 시·군에 웰니스관광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경북을 올해 '웰니스관광 예비 협력지구로 선정하고 올 연말까지 지역 특화 치유관광 육성을 위한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웰니스(wellness)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분야로 '힐링(치유)'관광으로 불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심신을 다스리는 힐링 콘셉트로 주목받기 시작한 웰니스관광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재조명받고 있다.경북은 올해 처음 도입된 예비 협력지구로 선정됐다.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해 최초의 한글 요리책인 음식다미방의 치유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풍기인삼축제 등이 웰니스 관광자원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문체부와 경북도는 올 연말까지 정부와 지역 예산 2억원을 투입해 경북 5개 시·군을 잇는 웰니스관광 협력지구 조성 준비에 돌입한다. 지역의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숙박, 음식 등을 연계한 지역특화 치유관광 협력지구는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체류형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체주가 추진하는 웰니스관광 협력지구 지정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18년 경남(산청·함양·통영·거제·거창·함양)을 시작으로 2019년 충북(충주·제천) 그리고 지난해에는 강원(평창·동해)이 협력지구로 지정됐다. 경남은 올 연말까지 6억원, 충북과 강원 지역에는 8억원이 정부와 지자체 예산이 투입돼 특화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전문인

    2021.05.24 09:53
  • "中 관광객 스마트폰 하나로 서울여행 즐기게 될 것…"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편리하게 서울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자오지앤난(赵剑南) 텐센트 클라우드 상무 부총재(42·사진)는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기자와 만나 "내년 초 '일기유 서울'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의 각종 관광지 정보 뿐만 아니라 관광상품 예약·결제, 비자발급, 세금환급 등 서울여행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이용하는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일기유(一机游)'는 텐센트 클라우드&스마트산업사업 그룹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휴대폰 한 대로 즐기는 여행'이 콘셉트다. 위챗, QQ 등 메신저 서비스로 12억 이용자를 보유한 텐센트는 지금까지 일기유 플랫폼을 통해 청두, 타이저우 등 40여개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선보였다. 한국에선 서울 외에 인천과도 스마트관광 서비스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자오 부총재는 "중국에서도 여행지 결정은 물론 여행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앞서 먼저 경험해 본 사람들의 평가와 후기를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중요한 유통채널로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알리바바, 바이두와 함께 중국 3대 정보통신(IT) 회사인 텐센트(Tencent)에서 클라우드·스마트산업 사업그룹을 이끌고 있는 자오 부총재는 일기유 서비스를 서울로 확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중국 지린대와 핀란드 헬싱키대에서 전자정보학을 전공한 그는 다국적 기술·컨설팅회사 IBM 수석 엔지니어와 홍콩 허치슨 왐포아

    2021.05.22 12:20
  •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 국내 관광·마이스 '지형도' 바꾼다

    내년 1월 특례시 승격을 앞둔 수원시가 전국 관광·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올 1월 광교 신도시 개발과 함께 추진한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이 사업 추진 20여 년 만에 마무리되면서다. 최근엔 외래관광 재개에 앞서 스마트관광 인프라 구축,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이 국내 관광·마이스 시장의 판을 뒤흔드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집적화 성공모델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올해로 운영 3년째에 접어든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는 마이스 인프라는 물론 지역 관광자원 개발의 성공 모델로 손꼽힌다. 2019년 수원컨벤션센터에 이어 지난해 1월과 2월 호텔과 백화점이 들어선 복합단지는 올 1월 대형 수족관인 아쿠아플라넷이 개장하면서 완전체를 갖췄다.복합단지는 대지면적 기준 킨텍스 전시장(10만8000㎡)보다 작은 8만1000㎡이지만 연면적은 축구장 60개를 합쳐 놓은 42만㎡에 달한다.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호텔과 백화점, 쇼핑몰, 수족관 등 필요한 시설을 집적화해 원스톱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의 시설과 기능 집적화, 원샷 개발은 컨벤션센터 건립 등 마이스 인프라 확충에 나선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 최우선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힌다.복합단지의 핵심은 수원컨벤션센터다. 개장 첫해인 2019년에만 42건의 행사를 유치해 가동률이 60%를 웃돌았다. 그해 4월 개장해 1년 중 70%만 시설을 가동한 신생 컨벤션센터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가동률이다. 편리한 접근성과 풍부한 주변 인프라로 인해 ‘미니 코엑

    2021.05.20 15:44
  • 한국관광공사·에어비앤비 "전세계 MZ세대 겨냥 방한관광 마케팅 협력"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시장 재개에 대비해 글로벌 공유숙박회사 에어비앤비와 MZ세대를 겨냥한 랜선 마케팅에 나선다. 공사와 에어비앤비는 20일 강원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한국관광 및 국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관광 라이브투어 홍보와 판촉, 지역 여행콘텐츠 발굴과 보급 등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 한국여행 수요를 끌어 올리기 위한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에어비앤비 체험 페이지 내에 한국관광 랜선여행 특집 페이지를 개설하고 방한 랜선여행 100선 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공사는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MZ세대를 겨냥한 맞춤 방한관광 마케팅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가리킨다. 김종숙 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전 세계 220여개 국가에 400만 명이 넘는 호스트(운영자)를 보유한 에어비앤비의 8억 명의 게스트(이용자)의 90%가 MZ세대"라며 "포스트 코로나 여행시장 선점을 위해 주된 여행 수요층인 MZ세대를 대상으로 방한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분위기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에어비앤비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2021.05.20 12:31
  • "풍기인삼·인견 구경하러 인사동으로 오세요~"

    경북 영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풍기인견' 전시홍보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홍익빌딩 갤러리 라메르 전시관(1층)에서 연다. 영주시와 재경영주향우회, 영주선비포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판로가 줄어 애를 먹는 지역 인삼재배 농가와 가공·유통회사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인기 특산물이다. 소백산 기슭의 풍부한 유기물과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대륙성 한랭기후 등 산삼 생육지와 같은 자연조건에서 재배한 인삼은 산삼에 버금가는 우수한 품질로 유명하다. 880여 지역 농가에서 연간 400톤 가까이 생산하는 인삼은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펄프(나무)에서 추출한 풍기인견은 가볍고 시원해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로 불리는 100% 순수 천연 섬유다. 착용감과 흡수력이 좋고 정전기가 없는 식물성 자연섬유로 알레르기성, 아토피성 피부 질환자나 피부가 약한 유아, 노년층 의류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인견 소재 의류제품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이번 전시홍보 행사에선 총 300여 점의 풍기인삼, 풍기인견 제품을 선보인다. 가정의 달에 맞춰 부모님과 수험생 자녀와 직장인, 가족을 겨냥한 수삼과 홍삼 제품 200여 점을 홍보, 판매한다. 모두 산지 봉인품질인증을 받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는 게 영주시 측 설명이다.남녀 외출복과 이불, 잠옷, 속옷, 배게 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100여 점의 인견제품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현장에선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효능과 제품의 특성을

    2021.05.20 11:01
  • 서울시, 中 최대 IT기업 텐센트와 스마트관광 서비스 구축

    서울시가 중국 3대 정보기술(IT)회사 텐센트와 스마트관광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관광시장 재개에 앞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서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관광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품질 서울여행 콘텐츠 발굴을 통해 프리미엄 인바운드관광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서울시와 텐센트는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내 12억 명이 이용하는 국민 메신저 위챗과 QQ 서비스를 제공하는 텐센트가 서울시와 관광 분야 협력에 나서는 건 지난 2019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 협약은 코로나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서울여행 재개에 앞서 스마트관광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텐센트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원스톱 서울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기유(一机游) 서울'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텐센트 클라우드·스마트산업사업 그룹의 문화관광 브랜드에서 개발 중인 일기유 플랫폼은 '휴대폰(스마트폰) 한 대로 즐기는 여행'이 콘셉트다. 숙박과 교통, 지도 등 여행에 필요한 지역관광 정보는 물론 각종 상품·서비스 검색과 예약, 비자발급, 세금환급 등 여행객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자오지앤난 텐센트 클라우드 상무 부총재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중국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의 관심사와 소비패턴이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며 "일기유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보건·의료, 안전 등 카테고리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2021.05.18 22:51
  • 인천관광공사·세계전람 25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인천관광공사와 전시전문회사 세계전람이 인천 지역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생필품과 유아용품을 기부했다. 인천관광공사는 18일 양사 대표와 임직원이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사회복지회관을 찾아 총 2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양사가 이번에 기부한 라면과 햇반, 통조림 등 생필품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유아교육전과 베이비&키즈페어에서 관람객 대상 '물물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인천관광공사와 세계전람 임직원들도 모금을 통해 기부물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물품을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인천 지역 내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기부 전달식에는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조민제 세계전람 대표, 이명숙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2021.05.18 17:26
  • 공유숙박 이용객 1000명당… 지역 일자리 9개 지원 효과

    대표적인 공유숙박 서비스인 '에어비앤비'가 연간 일자리 30만개를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경제분석 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17일 "에어비앤비 이용자들이 세계 30개 주요 도시에서 유통과 외식, 운송, 엔터테인먼트 등 업종에 걸쳐 연간 30만개 일자리 지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유숙박 서비스를 이용객 1000명당 평균 9개의 일자리 지원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서울을 비롯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파리와 부다페스트, 밀라노, 마닐라 등 세계 30개 도시를 대상으로 에어비앤비 공유숙박 서비스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공유숙박 이용객의 총 지출액을 기반으로 외식과 운송,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일자리 지원효과를 산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공유숙박 서비스의 업종별 일자리 지원효과는 레스토랑 등 외식업이 10만개, 유통·소매업이 9만5000개, 운송업이 5만개, 엔터테인먼트가 4만개였다. 지역별로는 파리가 5만1000개, 부다페스트가 1만8000개, 뉴욕은 1만7000개, 마닐라가 1만6000개, 밀라노 1만4000개, 리스본 1만3500개, 로스앤젤레스(LA)가 1만3000개로 나타났다.서울은 에어비앤비 공유숙박 서비스를 통한 일자리 지원효과가 파리의 9분의 1 수준인 5700여개에 그쳤다.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효과가 큰 필리핀 마닐라에 비해서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내국인의 도심 지역 공유숙박 이용을 제한하는 정부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공유숙박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의 업종별 일자리 지원효과는 외식업이 1345명, 유통·소매

    2021.05.17 22:53
  • 美 여행업계 "여행금지 계속되면 연말까지 200조 피해"

    미국 정부의 여행제한, 입국규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로 연말까지 추가 경제적 손실이 1750억 달러(약 197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여행협회(U.S. Travel associaiton)는 13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공식서한에서 이 같은 우려를 밝히고 "단계적으로 국제관광 재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다가오는 7~8월 여름 성수기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업계 전반에 퍼지면서 입국규제 완화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국민 보호를 위한 미국의 여행금지 조치는 사실상 다른 나라를 상대로 빗장을 건 것과 다름없기 때문. 미 국무부는 지난달 코로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기존 34개였던 여행금지(4단계) 국가를 141개국으로 확대했다. 미국 내 항공사와 여행사, 호텔·리조트 등이 소속된 협회가 정부에 국제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한 건 지난 3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협회는 5월 이전 백신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정부 계획을 지지하며 인바운드(외국인의 미국 방문) 여행시장 재개를 촉구하는 서한을 정부에 전달했다.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관련 업계의 잇단 압박에 바이든 행정부가 해외여행 재개에 나설 지 주목된다.협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미국의 인·아웃바운드 관광시장 규모는 연간 2340억 달러(약 264조원)로 510억 달러(약 58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여행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1500억 달러(약 170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일자리도 110만개가 사라졌다. 지난해 미국을 찾은 방문객은 2019년 대비 81% 급감했다.협회는 정부의 신속

    2021.05.15 15:51
  • "한 명만 모여도 출발"…'파격'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 나왔다

    최소 모집정원 1명짜리 '파격'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이 등장했다. 최소 15~30명이 모여야 출발이 가능했던 기존 패키지의 개념을 과감히 벗어던진 '마이크로' 콘셉의 신개념 상품이다. 예약 후 출발일을 확정하기 전에 취소하면 위약금도 한 푼 낼 필요가 없다. 부모와 형제, 친구에게 선심쓰듯 양도할 수도 있다. 인터파크투어가 정원 1~2명짜리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내놨다. 베트남 푸꾸옥은 1명부터, 괌과 사이판 등...

    2021.05.14 11:54
  • "서울 대표할 체험관광 프로그램 찾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새로운 지역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서울관광재단은 13일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음료와 레저, 뷰티, 한류 등 12개 테마에 걸쳐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를 발굴한다. 최종 선정된 22개 체험 콘텐츠 운영자와 회사에는 단계별 역량강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2021.05.13 16:12
  • 경남 관광·마이스업계 "포스트 코로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찾는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오는 21일 '경남 관광발전 콘퍼런스'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초토화된 지역 관광·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장을 조기에 회복시킬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경남관광박람회 사무국인 케이엔씨와 경남 마이스·관광 포럼이 주관하고 경남관광재단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20일 개막하는 경남관광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1부 세미나와 2부 포럼으로 나뉘어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인 1부 세미나는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을 시작으로 김호곤 케이앤씨 대표, 강봉자 합천군청 관광진흥과 계장이 연사로 나선다. 박 지사장은 국내외 지역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관광의 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아이디어와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목표로 내건 합천군은 지역관광 활성화 관련 정책과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김호곤 케이앤씨 대표는 비대면 수요 증가에 맞춘 전시마케팅 기법을 주제로 맞춤 강연을 진행한다. 2부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관광 발전방안을 찾는 난상토론의 장이다.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 남중헌 창신대 호텔관광학과 교수 등 지역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관광·마이스 업계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박철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분오열된 지역 관광·마이스 업계의 전열을 정비하고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환경

    2021.05.13 14:09
  • 경기도 '2021 DMZ포럼' 이달 21일 온라인 개최

    '2021 DMZ 포럼'이 이달 21일과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경기도와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주최, 경기연구원과 킨텍스,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통일부는 후원기관으로 포럼에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포럼은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이 주제다. 이틀간 진행되는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평화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

    2021.05.13 10:34
  • "코로나에 지친 우리 가족 봄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5월도 어느새 3분의 1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계속되는 바이러스 감염 공포에다 잦은 비 소식 그리고 봄의 불청객 황사까지 덮쳐 제대로 봄 기운을 느껴보지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봄을 이대로 놓쳐버릴 것만 같은 아쉬움, 조급한 마음 때문일까요.창으로 내리쬐는 따사로운 햇살, 어느덧 꽃을 떨구고 푸른 잎들로 무성해진 가로수 그리고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보고 있노라니 당장이라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이 봄이 다가기 전에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는 호젓한 곳을 찾아 온가족이 조심스레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짙은 봄내음을 느끼고 싶다면 숲길을 추천합니다. 숲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봄의 한복판에 서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숲 여행지로는 전남 구례와 충남 서천을 추천합니다.         ○전남 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은 강변을 따라 조성된 길이 600m의 짧은 산책코스입니다. 일제강점기 무분별한 사금 채취로 훼손된 섬진강 모래밭을 지키기 위해 심은 대나무가 아담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편백나무 못지 않게 피톤치드 농도가 높은 대나무 숲에서 산림치유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대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는 도심보다 무려 7배 높다고 합니다.  대나무 숲길 산책을 마친 후에는 섬진강 자전거길에서 온 가족이 라이딩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강줄기를 타고 불어오는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싱그러운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전남 구례 '천은사 소나무 숲길'천은사 소나무 숲길도 봄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천은사

    2021.05.13 00:53
  • "전국 맛집, 이제는 대기줄 서지 말고 이용하세요"

    종합 여가플랫폼 회사 야놀자가 모바일 '맛집'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명 식당·레스토랑의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대기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맛집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상에서 인기 맛집 이용가능한 시간을 확인해 예약도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야놀자의 맛집 서비스에는 나우버스킹의 스마트 웨이팅 솔루션을 적용했다. 카카오톡 기반의 고객관리 솔루션 나우웨이팅 개발·운영회사인 나우버스킹은 전국에 2600개 매장과 18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국내 1위 웨이팅 서비스회사다. 지난해 11월 나우버스킹에 대한 인수조건부 투자에 나선 야놀자는 지난달부터 맛집 서비스 플랫폼에 입점하는 맛집으로부터 서비스 이용료를 받지 않는 '수수료 제로(0)' 정책을 시작했다. 야놀자는 이미 시장에서 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면 예약·대기 서비스로 식당·레스토랑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낮추는 이른바 '코로나 리스크'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당·레스토랑 입장에선 대기손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돼 매장운영과 고객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12일 시작된 맛집 서비스에는 대가방, 육전식당, 토끼정 등 서울 강남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레스토랑 140여개가 입점했다.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대기줄을 서야 하는 유명 맛집들이다. 야놀자는 플랫폼 입점 식당·레스토랑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서비스

    2021.05.12 11:07
  • 해외여행 재개되면…항공료·숙박비 폭등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넘게 중단된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항공·숙박비가 '폭등'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비필수 목적 해외여행 금지 조치가 풀리는 영국에선 하루 간격의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무려 15배 넘게 치솟았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호텔·리조트는 국내여행이 살아나면서 3월부터 숙박비가 코로나 이전 75~80%까지 회복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용 가능한 항공편과 귀국 시 격리면제 여행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항공·숙박비 부담은 이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미국 CNBC는 "몇몇 인기 여행지는 수요가 회복돼 호텔·리조트 숙박료가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예약을 서두르라"고 조언했다. 최근 국내 여행사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는 해외 호텔·리조트 선판매 상품과 가격동결 항공권 등에 한층 더 눈길이 가는 이유다. ○英·美 여행재개에 항공·숙박료 폭등가디언은 11일 "비필수 목적의 해외여행 금지 조치가 해제되는 17일을 기점으로 국제선 항공좌석 가격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런던 히드로공항을 출발해 포르투갈 최남단 휴양지 알가르베 파루로 가는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항공료는 448파운드로 이전 300파운드보다 1.5배 가까이 비싸졌다.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에서 포르투로 가는 라이언항공(Ryan Air)은 232.99파운드로 해제 하루 전인 16일 14.99파운드보다 무려 15배 가까이 폭등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7일 해외여행 재개에 앞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률과 백신 접종률에 따라 국가별로 여행 안전등급을 메긴 신호등 체계(tr

    2021.05.11 23:23
  • 해외여행 재개 앞둔 英…한·중·일 '황색' 국가 지정

    이달 17일 해외여행을 재개하는 영국 정부가 한국을 '황색(amber)' 등급 여행지로 지정했다. 녹색, 적색과 함께 3색 신호등 체계에서 중간 등급인 황색은 영국으로 입국할 때 10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 여행과 같은 비필수 목적의 관광은 가능하지만 영국 정부 가이드라인상에선 방문 자제 권고 지역에 해당된다. 입국 전후로 최소 2회, 최대 3회에 걸친 PCR(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도 받아야 한다. BBC와 로이터통신은 지난 7일 영국 정부가 자국민의 국외여행 재개를 위해 마련한 신호등(traffic light) 체계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신호등 체계는 자국민의 국외여행 재개를 위해 영국 정부가 마련한 '그린라이트 계획(green light scheme)'의 일환이다. 국가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과 백신 접종률을 따져 3개 등급(녹·황·적색)으로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 ○싱가포르 호주 등 녹색 등급… '입국 시 격리면제' 영국 정부는 입국 시 격리가 필요없는 녹색 국가로 싱가포르와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브루나이 등을 지정했다. 섬 지역인 지브롤터와 포클랜드, 페로,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세인트헬레나 어센션 트리스탄드쿠냐도 12곳 녹색 지역에 포함됐다.그랜트 샵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어렵게 확보한 국민 보건환경을 유지하면서 해외여행을 재개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영국 정부는 앞으로 3주마다 새로운 국가별 신호등 체계를 발표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은 황색 국가로 분류됐다. 한국과 일본은 10%에도 못미치는 낮은 백신 접종률, 미국은 변이 바이

    2021.05.10 21:40
  •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낙하산 인사 내정에 뿔난 태권도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선임을 두고 정부와 태권도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태권도계가 정부가 내정한 후보에 대해 부적격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는 8일 공식 성명을 통해 "도덕성과 업무능력 등 여러 면에서 재단 이사장에 맞지 않는 부적격 인사가 내정됐다"며 "임명을 강행할 경우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직무 연관성과 전문성이 전혀 없는, 전·...

    2021.05.09 23:06
  • 샌프란시스코 '백신 관광' 패키지 출시 일주일 만에…'완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1년여 만에 '백신관광' 상품이 등장했다. 다른 국가나 도시를 방문해 백신을 접종하고 돌아오는 '원정' 예방접종 여행상품이다. 코로나 백신이 충분하고 접종률이 높은 국가와 도시에선 백신관광을 전략적으로 여행 상품화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백신접종이 더딘 지역에선 상품 관련 문의와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지역별로 백신수급이 다른 상황에서 "코로나 시대에 ...

    2021.05.09 08:56
  •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중단 사태 맞은 '트래블버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국제관광 교류 재개를 위해 도입된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권역)'이 잇달아 중단 사태를 맞고 있다. 협정을 맺은 국가와 도시 간 의무격리를 면제하는 방역완화 조치가 확진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관광객의 자유로운 입국과 출국을 허용하는 트래블버블이 코로나 3차 대유행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6일 자정부터 호주 시드니를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스(NSW) 지역과의 트래블버블 시행을 48시간 동안 잠정 중단했다. 5일 시드니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부인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일시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코로나 대응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감염경로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시드니 상황을 고려할 때 무방역 비행 중단이 가장 안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호주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 지정 검역소에서 발견된 미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러스 지역감염 정도에 따라 중단 사태가 전역으로 확대되거나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지사는 6일 브리핑을 통해 "지역 감염자와 미국 여행객과의 연결고리가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변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감염 의심자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오는 26일 시행을 앞둔 싱가포르·홍콩 트래블버블도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1.05.07 12:23
  • 여기어때 신임 대표에 정명훈 전 CVC캐피탈 대표

    정명훈 전 CVC캐피탈파트너스 한국사무소 대표(사진)가 숙박·액티비티 플랫폼회사 여기어때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 6일 이사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된 정 신임 대표는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대표에 취임하게 된다. 2019년부터 2년간 회사를 이끈 최문석 전임 대표는 여기어때 이사회 멤버이자 CVC캐피탈의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자리를 옮긴다. 정 대표는 서울대(기계공학과)와 존스홉킨스대(국제경제학 석사), 인시아드 MB...

    2021.05.07 09:53
/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