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전국투어 콘서트 영상을 공개했다.임영웅은 29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진행중인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의 실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1분 간의 짧은 영상속에는 팬들의 함성과 더불어 하늘빛으로 가득한 화려한 무대 속에서 임영웅이 등장해 무지개를 열창했다. 임영웅의 정규앨범 수록곡인 '무지개'는 팬들을 위한 힐링 송으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곡이다. 한편 임영웅 전국 콘서트는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를 거쳐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영웅 서울 콘서트는 8월 12~14일 열릴 예정으로 티켓 예매는 7월7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 BTS의 멤버 제이홉이 솔로 앨범으로 홀로서기 첫 발을 내딛었다.BTS의 소속사 하이브는 28일 제이홉의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선공개 곡인 '모어'의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제이홉은 오는 7월 1일 선공개 곡 '모어'를 선보인 뒤 15일에는 솔로 앨범 '잭 인더 박스' 전곡을 공개할 예정이다.제이홉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선곡개 곡 '모어'는 앨범의 핵심 메시지를 내포한 곡 중 하나로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BTS의 멤버 정국은 지난 24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 발표했다. 공개 직후 9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도 공개 3일만에 조회수 3600만회(28일 오전 9시)를 돌파했다.한편, BTS의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는 23일 13만8000원을 찍고 소폭 반등했지만, 멤버들의 솔로 활동 발표에도 주가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28일 개장 초반 하이브 주가는 5.5% 가까이 하락해 14만3500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NH투자증권은 "BTS의 팀 활동 중단으로 하이브의 연간 매출이 예상치보다 20.2%, 이익도 31.9%하락할 전망"이라며 "이런 실적 조정은 멤버들이 그룹 활동을 개시하는 202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BTS가 지난 10일 발매한 새 앨범 '프루프'는 첫날에만 216만장을 팔았다. 첫 솔로로 나선 제이홉의 앨범 판매 성적이 팀 활동 중단 사태를 만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코로나19 이후 첫 1000만 영화인 '범죄도시2'로 활기를 되찾은 극장가에 7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작들이 줄줄이 쏟아진다.CGV에서 7월 특별관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첫 포문을 여는 작품은 7월 6일 개봉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다. 2017년 개봉했던 '토르3' 이후 5년 만에 나오는 정식 후속작이다. 이번 영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햄스워스)가 킹 발키리(테사 톰스),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과 팀을 이뤄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블록버스터 영화다. CGV에서는 4DX를 비롯해 ScreenX, 4DX Screen, IMAX등 모든 특별관에서 상영 예정이다. 4DX를 통해 천둥의 신 토르의 역대급 스케일과 압도적 액션을 다양한 모션과 4DX 효과로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7월 13일에는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그린 배즈 루어먼 감독의 ‘엘비스’가 스크린X로 개봉한다. 영화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의 스타성을 알아 본 ‘톰 파커’를 만나 로큰롤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와 엘비스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 스크린X의 서라운딩 스크린을 통해 배즈 루어먼 감독의 감각적 연출과 앨비스의 공연 현장을 만나 볼 수 있다. 국내 대작 '외계+인'도 7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우치' '도둑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으로 총 2부작으로 기획됐다. 영화는 고려 말기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
트와이스의 첫 솔로 데뷔한 나연이 앨범 선주문 50만장을 달성했다.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라리사'(80만장)에 이은 역대 솔로가수 2위의 기록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나연의 첫 솔로앨범 'IM NAYEON'이 지난 23일 기준 선주문 수량 5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앨범은 나연의 본명인 '임나연'과 "I'M NAYEON"이라는 뜻을 동시에 품고 있다.JYP엔터는 2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나연의 첫 솔로곡인 '팝!'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나연은 "오랜만에 앨범을 준비하니 후련한 마음이 컸다"며 "팀이 아닌 처음으로 혼자 나오다보니 설레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데뷔 7년만에 솔로곡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시기 적절한 타이밍에 솔로 앨범을 낸 것 같다"며 "최대한 나에게 잘 어울리면서 조금은 색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멤버중에 첫 솔로주자로 나서게된 이유에 대해서는 "멤버활동으로 한계를 느낀점도 있었다"며 "멤버 중에서 가장 맏언니라 많은 부분에서 첫 스타트를 많이 했어서인지 이번에도 제일 먼저 솔로 앨범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혼자 앨범을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며 "멤버들이 챌린지 영상을 통해 응원을 해줄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번 앨범은 나연이 단독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과 트와이스 발매 앨범 최초로 타 아티스트 피처링 곡을 담았다. 나연은 데뷔 이래 7년간 쌓은 음악적 역량을 집약한 이번 작품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타이틀곡 '팝!'은 제목 그대로 톡
그 많던 전쟁 뉴스에 귀를 닫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요.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소식은 지구 반대편 우리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지겹게 괴롭히던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돼서였을까요. 전쟁이 길어지자 미디어들은 다시 다른 곳으로 관심사를 돌립니다. 오랜만에 본 영화, 더워진 날씨, 자고 나면 뛰는 물가…. 그렇게 어른들의 머릿속에서 점점 전쟁이 희미해지고 있는 계절. 6월은 우리에게도 아픈 역사를 간직한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합니다. 이달이 다 가기 전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천주교 순교자들의 피가 스민 땅이자 소의문이 있던 이 박물관은 거대한 지하 추모 공간이며 숭고한 건축미가 압도하는 곳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문’을 지나면 전쟁 속 아이들의 상처를 되새기는 ‘피스 포 차일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들은 말합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전쟁, 인권, 어린이 주제’ 80여 점 전시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상반기 특별기획전 ‘피스 포 차일드: 전쟁 속 어린이를 위한 평화의 기도’를 열었습니다. 지난 12일 개막한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피스 포 차일드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인접 국가인 폴란드 국경지대에서 어린이들이 전쟁 반대를 외치며 든 피켓의 문구에서 따왔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전쟁’, ‘인권’, ‘어린이’ 3개 주제로 국내 현대 미술작가 14인의 작품 80여 점을 전시했습니다. 서소문성지는 신유박해(1801)부터 병인박해(1866)까지 98명에 달하는 순교자가 목숨을 잃은 곳으로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2곡이 동시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올랐다.미국 음악잡지가 운영하는 빌보드가 20일(현지시간) BTS의 타이틀 곡인 '옛 투 컴'(13위)과 수록곡 '달려라 방탄'(73위)을 '핫 100' 차트에 올렸다. 이번 앨범은 BTS의 지난 9년 간의 여정을 담은 앤솔러지(선집) 앨범이다. 타이틀 곡 '옛 투 컴'은 '우리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직 않았다'는 가사를 담은 희망적인 곡이다. 이 곡은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 프로듀서 피독과 리더 RM, 멤버 슈가, 제이홉 등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힙합 장르곡이다.최근 단체 음악 활동에 '쉼표'를 찍은 BTS는 1막을 마무리하는 노래로도 빌보드 싱글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정규 음반이 아닌 앤솔러지 앨범곡, 한국어곡으로 거둬 의미가 크다. 빌보드는 올해부터 한 주에 음원 다운로드 1건만 인정하고, 2건 이상의 중복 다운로드는 차트 집계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규정을 강화했다. 음원 사재기를 방지하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BTS는 '핫 100' 상위권 진입을 성공해 다시금 팬덤의 화력을 증명했다. 또 '달려라 방탄'은 TV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서 선보인 바 없는 수록곡인데도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BTS는 지난 2017년 'DNA'를 시작으로 그룹 명의 노래 기준 현재까지 총 25곡을 '핫 100'에 진입시켰다. 이 가운데 '핫 100' 1위곡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 등 총 여섯 곡이다.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옛 투 컴'이 '빌보드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랐다. BTS는 2020년 '다이너마이트' 이어 6번째 1위를 차지했다.미국의 음악 잡지 빌보드가 2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TS의 신곡 '옛 투 컴'이 미국 가수 곡을 제외한 세부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1위를 차지 했다고 밝혔다.2020년 9월부터 신설된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여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BTS는 앞서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옛 투 컴'까지 6번째 1위 기록이다.BTS의 '옛 투 컴'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상위 10위에는 들지 못했다. 싱글 차트인 '빌보드 핫 100'은 실물 앨범(CD)와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하여 노래의 성적을 총망라하는 메인 차트다. 스트리밍 1500회당 다운로드는 10건, 앨범 판매는 1건으로 집계한다. 미국 음악 시장에서 대중성을 판단하는 지표다. BTS의 '옛 투 컴'은 지난 9년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 곡으로 팬들을 향한 팬송에 가깝다. 게다가 비영어 노래로 미국 대중을 겨냥한 노래가 아닌 점이 상위권 진입에 발목을 잡았다는 평이다. '핫 100'의 전체 순위는 이날 늦은 오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방탄소년단(BTS·사진)의 새 앨범 ‘프루프(Proof)’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미국 음악 잡지 빌보드가 운영하는 빌보드 200은 매주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발표하는 차트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중음악 랭킹으로 꼽힌다.1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프루프는 미국에서 발매 첫 주에 31만4000장이 팔려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CD 등 실물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앨범 판매 순위를 정한다. BTS는 다른 아티스트에 비해 실물 앨범 판매량이 많은 게 특징이다. 빌보드는 “BTS 앨범 판매량 대부분은 실물 앨범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BTS 앨범 수는 6개로 늘었다.BTS의 신곡 ‘옛 투 컴’은 20일 발표하는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난 10일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BTS는 2020년 9월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내놓은 ‘버터’는 10주간 1위를 지켰다. 빌보드가 핫 100 차트를 발표한 64년 동안 10주 넘게 1위를 한 곡은 40곡뿐이다. 최장 1위 기록은 가수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75주)다.프루프는 BTS의 지난 9년간 활동을 3장의 CD에 압축한 앨범이다. BTS는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별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방준식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Proof'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미국의 음악 잡지 빌보드가 운영하는 빌보드 차트는 매주 싱글과 앨범 성적을 합산해 발표하는 차트로 전 세계 대중음악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녔다. 그 중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차트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BTS의 앨범은 미국에서 발매 첫 주 31만4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빌보드의 차트 집계 방식은 실물 앨범(CD) 등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빌보드는 "BTS의 앨범 판매량 대부분은 실물 앨범이 차지했다"고 말했다. BTS는 지난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으로 처음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후 지난 10일 발표한 새 앨범 'Proof'까지 총 6개의 앨범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BTS의 신곡 '옛 투 컴'도 20일 발표되는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역시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다. BTS는 2020년 9월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버터'로는 10주간 1위를 지켰다. 이같은 기록은 빌보드 핫 100 차트 63년 역사 중에서 단 40곡 뿐이다. BTS의 새 앨범 'Proof'는 9년의 활동을 3장의 CD에 망라한 앨범이다. BTS는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솔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혀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편, BTS의 새 앨범 'Proof'에 담긴 신곡 '옛 투 컴'의 뮤직비디오도 같은 날 공개 열흘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넘어 38번째 억 단위 영상을 기
그룹활동 중단을 선언 한 방탄소년단(BTS)가 멤버들의 개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첫 타자는 정국과 미국 가수·프로듀서 찰리 푸스의 협업이다. 찰리 푸스 측은 지난 17일 공식 SNS에 정국과의 협업을 알리는 영상을 올리며 곡 이름과 발매일을 공개했다. 40초 분량의 영상에는 찰리 푸스와 정국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정국과 찰리 푸스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 곡은 '레프트 앤 라이트 (Feat. 정국 of BTS)'로, 오는 24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두 사람의 협업 소식이 전해지자 BTS 팀 활동 중단으로 서운해 하던 전 세계 '아미'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정국은 찰리 푸스와의 협업 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정국과 찰리 푸스의 컬래버레이션 인연은 2018년 'MGA(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이 시상식에서 찰리 푸스의 곡인 '위 돈 토크 애니모어'로 함께 무대에 오른적이 있다. 정국과 찰리 푸스는 협업 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 발매에 앞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프루프’의 초동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이 275만장을 넘겼다.16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는 지난 10일 발매된 BTS의 새 앨범 ‘프루프’가 총 275만2496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1위는 BTS의 '맵 오브 더 소울 7'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BTS는 역대 국내 음반 초동 판매량 1~4위를 석권하는 독보적 인기를 과시했다.국내 음반 초동 판매량 역대 1위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337만장)이며 2위는 ‘프루프’(275만장), 3위는 ‘비’(227만장), 4위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213만장)가 차지했다.‘프루프’는 지난 10일 발매 하루 만에 판매량 215만 장을 팔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발매 단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BTS가 처음이다.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프루프’는 지난 14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데일리 앨범 랭킹’(6월 13일 자)에서 46만4000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6월 6~12일 집계)에서는 발매 후 이틀간 집계된 다운로드 수 1위에 올랐다.한편, ‘프루프’는 BTS의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앨범으로, 이 앨범 이후 당분간 그룹 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파라마운트와 손을 잡았다. 세계 1위 OTT업체인 넷플릭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다.티빙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파라마운트의 OTT 파라마운트+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미국 지상파 방송사 CBS가 운영하는 OTT로, 2014년 출범 이후 북미와 북유럽에서만 구독자 4600만 명(지난해 11월 기준)을 확보했다. 파라마운트는 한국을 시작으로 연내 60개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다.파라마운트는 ‘스타트렉’ 시리즈와 영화 ‘미션임파서블’ ‘트랜스포머’ 등 글로벌 히트 영화를 여럿 제작했다. 국내에서는 400여 편을 먼저 공개한다.티빙은 이번 제휴로 ‘할리우드 대형 작품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보완하게 됐다. 별도 앱 설치 없이 티빙 앱에서 파라마운트+를 열면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월 1만원대에 2개의 OTT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게 매력 포인트다. 티빙은 KT에 이어 LG유플러스에도 입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통신사 두 곳과 힘을 합쳐 SK텔레콤의 OTT 웨이브를 견제한다는 포석이다.양지을 티빙 대표는 “국내에서 1위를 해야 세계에서 1위를 할 수 있다”며 “파라마운트와 협업해 국내 이용자 1000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티빙은 이날 파라마운트의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 소개 영상도 공개했다. ‘헤일로’는 2001년 출시 후 6500만 장 이상 팔린 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만들었다. 첫 공동제작 시리즈인 ‘욘더’도 소개했다. ‘사도’ ‘자산어보’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작품인 ‘욘더&rsquo
CJ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미국 영화 제작·배급업체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넷플릭스·웨이브와 정면승부에 나섰다.티빙은 16일 간담회를 통해 파라마운트의 OTT ‘파라마운트+’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미국의 지상파 방송국 CBS가 운영하는 OTT로 2014년 출범후 지난해 11월 기준 북미·북유럽 국가 등에서 460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약 60개 국가에 진출할 예정이다. 대표작으로는 ‘스타트렉’ 시리즈와 영화 ‘미션임파서블’, ‘트랜스포머’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400여편 공개후 연내 총 4000시간 가까운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에 헐리우드 대형 작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티빙은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넷플릭스와 경쟁할 전망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티빙 앱 안에서 ‘파라마운트+’를 열면 파라마운트 콘텐츠들을 시청 가능하다. 1만원대 가격으로 2개의 OTT를 동시에 볼 수 있어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티빙은 국내 통신사 KT와의 협업 이어 LG유플러스와 협업도 추진중이라고 발표했다. 통신
얼굴만 봐도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에바 앨머슨의 작품이 그렇습니다. 곱슬머리 파마를 한 채 꽃봉오리에 둘러싸여,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얼굴을 한 그의 그림.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미소짓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고 부르죠. 앨머슨은 스페인 화가입니다. 2018년 국내 첫 전시로 40만 명이 관람객을 모았던 그가 ‘안단도(Andando)’ 전시로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안단도’는 ‘걷다’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이번 전시는 그의 53년 일생을 그려낸 회고전입니다. 전시는 기존 유화 작품은 물론이고 벽화, 대형 조형물, 드로잉, 조각, 애니메이션 등 총 150여 점으로 꾸며졌습니다. 그의 다양한 예술 기법을 활용한 최신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엔 무심코 지나쳤던 작고 소박한 일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여성의 삶을 녹여낸 ‘일러스트’가장 처음 관람객을 맞이하는 작품은 ‘가슴으로 바라보기’입니다. 두 손을 심장에 얹은 채 당당히 정면을 바라보는 여인. 그는 두려움 없이 감정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속임수 없는 진실된 시선’과 ‘따뜻한 마음’으로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일러스트 속 그의 그림은 마치 5살 난 아이가 그린 듯 동심이 묻어납니다.이런 화풍을 ‘소박파’로 부릅니다. 원근법, 명암, 구도, 색조 등 기존의 화법에 구애받지 않고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화가들을 일컫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그림은 어딘가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자유분방한 느낌을 줍니다.그는 다양한 여성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냅니다. 요리하고, 과자
임영웅이 서울 콘서트 일정을 확정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생일(16일)을 맞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서울 개최 소식을 전했다. 물고기뮤직은 16일 임영웅 서울 콘서트를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7월 7일 오후 8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전국 콘서트 14일 마지막 공연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임영웅 콘서트는 매회 매진을 기록을 하고 있어 표를 못구한 팬들의 불만도 커졌다. 임영웅 소속사 측은 "티켓을 못구한 팬들을 위한 요청으로 이번 영상 중계를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도 개최된다.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국내 대표 영화 투자·배급사인 쇼박스가 ‘집단 지성’을 활용해 영화를 제작하는 ‘집단 창작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나리오 작가 1명이 기획부터 집필까지 모두 담당해온 시스템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이 달라붙어 한층 정밀하게 스토리 라인을 그리겠다는 얘기다. 김도수 쇼박스 대표(사진)는 15일 비전 발표식에서 “전통적인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넘어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비전 발표식을 한 건 창립 23년 만에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각 창작자가 ‘나홀로’ 해오던 기획시스템을 ‘집단 창작’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어느 한 사람이 괜찮은 아이디어를 내면, 수많은 사람이 ‘창작 집단’으로 가세해 살을 붙이는 방식이다. 혼자서 하면 잘해봐야 국내에서 ‘중박’ 정도 낼 아이템을 여러 사람이 도와 해외에서도 통하는 ‘대박’ 영화로 제작하겠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집단 창작을 통해 만든 ‘슈퍼 IP’(지식재산권)를 극장은 물론 메타버스·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차세대 플랫폼으로도 유통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창작자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400억원을 투자해 쇼박스 2대 주주에 오른 미국 투자회사 MCG의 구본웅 의장은 “쇼박스의 콘텐츠와 실리콘밸리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박스는 이날 기획 중인 TV·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 40여 편 가운데 올해 방영 예정인 신작 2
BTS가 데뷔 9년 만에 단체활동 중단을 선언했다.14일 BTS는 자체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팀 활동을 잠정 중단으로 'BTS의 1막'을 마무리하고 솔로 활동을 통한 'BTS 2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솔로곡은 멤버 제이홉부터 내놓을 전망이다. 그는 유튜브 영상에서 "나를 시작으로 각자가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 RM·뷔·지민 등 줄줄이 솔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TS는 이미 지난 2015년 RM을 시작으로 슈가·제이홉이 잇따라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보여왔다. 하지만 팀 활동에 전념한 결과 제대로 된 솔로 음반은 지난 9년간 단 한 장도 없었다. 제이홉의 솔로 음반은 싱글, 미니 음반, 정규 음반 등 그 형태와 시기가 공개되지 않았다. RM은 제이홉의 신곡을 두고 "딱 멋있는 게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제이홉 이후에도 RM, 뷔, 지민, 슈가,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줄줄이 솔로 음반을 선보일 계획이다.내년 군입대를 앞둔 진은 이날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저는 배우가 하고 싶었다"며 "다양한 배역에 따라 다양한 것들을 공부하며 다양한 일을 배워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개시하면서 군 복무도 병역법 개정 등 특단의 변화가 없다면 내년 맏형 진을 시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한편, BTS의 단체 활동 중단 소식에 하이브 주가는 장 초반 20% 넘게 급락 출발했다.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상반기 특별기획전 '피스 포 차일드: 전쟁 속 어린이를 위한 평화의 기도'를 열었다. 지난 12일 개막한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피스 포 차일드'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후 인접 국가인 폴란드 국경지대에서 어린이들이 전쟁 반대를 외치며 든 피켓의 문구에서 따왔다. 12일은 국제노동기구(ILO)가 아동노동을 근절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이기도 하다. 특별전에는 '전쟁', '인권', '어린이' 3개 주제로 국내 현대 미술작가 14인의 작품 80여점을 전시했다. 김유선 작가의 지름 2m 크기의 패널 위에 자개로 동심원을 수놓은 '무지개' 부터, 한진수 작가의 검정 비눗방울을 바람에 날려 그리는 설치작품 '버블 워', 박미화 작가의 합판에 아크릴과 커터칼로 그어낸 그림 조각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쟁의 참상을 나타낸다. 원종현 관장은 "국가간 분쟁 해결은 오로지 대화"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반목과 대립을 넘어 죽음의 문화를 끊고, 생명의 문화를 키우는 전초기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소문성지는 1801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장관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의 만남에 글로벌 언론들이 주목했다.지난 8일 SM 성수동 신사옥에서 만난 이수만 총괄 PD와 바데르 문화 장관은 양국 공동 음악 제작과 트레이닝, 음악 페스티벌 및 이벤트 개최 등 K팝 시스템을 접목한 '사우디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일간지 중 하나인 알 마디나는 신문 1면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부 장관, 한국 SM엔터테인먼트 창업주와 공동 협력 검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서는 “바데르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이자 문화부 장관은 지난 8~9일 한국 방문 일정 중 이수만 총괄 PD와 공동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SM 사옥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이번 만남에 대해 “이수만 총괄 PD와 함께 공동 음악 제작과 트레이닝, 음악 페스티벌 및 이벤트 개최 등의 항목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의 공동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논의했다”고도 언급하며 보도했다.또 아랍 유명 일간지 아샤르크 알아우사트, 대표 경제지 알이끄티싸디야, 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자 신문 일간지 아랍 뉴스, 사우디 가제트 등도 해당 내용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게다가 중국 최대 연예 오락 뉴스 매체 시나오락은 “이수만과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장관 회담, 현지 아티스트 발굴 나선다”, 중화망은 “전 세계 협력 범위 끊임없이 확장 중인 SM엔터, 이수만 CT 시스템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가요 선보인다”, 수망오락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에스파가 미국 현지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LA 쇼케이스의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단 하루로 예정됐던 '에스파 쇼케이스 싱크 인 LA'의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자 27일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미국 LA 유튜브 시어터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에스파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계속됐다. 오는 8월 6~7일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진행되는 에스파의 일본 첫 쇼케이스 '에스파 재팬 프리미엄 쇼케이스 2022 ~싱크~'는 12일간 진행된 사전 응모에 40만명이 몰려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는 7월 8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발매된다. 선주문으로 벌써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오는 24일 영어 싱글 ‘라이프스 투 쇼트’가 공개된다.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Proof'가 3일간 219만장을 팔았다. 첫 날 215만장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지만 상승세는 꺾인 모양새다.1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BTS의 새 앨범 'Proof'의 3일간 판매량이 219만장으로 집계됐다. 첫 날 215만장 이후 4만장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수치만으로도 역대 첫 주 판매량 3위의 기록이지만 직전 판매량 1위인 '맵 오브 더 소울 7'의 337만장은 넘지 못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주말 영향과 신곡은 3곡 뿐인 베스트앨범 성격의 영향으로 분석됐다.BTS의 신곡 '옛 투 컴'은 공개 1시간 만에 멜론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차트 집계 방식이 바뀐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공개 후 3일도 안돼 조회수 7135만회(6월13일 오전 9시 기준)를 달성했다. 과거 'ON' 뮤직비디오는 1억뷰 달성에 7일이 걸렸다.한편 BTS의 새 앨범 'Proof'의 신곡 무대는 13일 'Proof' Live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번 무대는 BTS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오후 9시부터 볼 수 있다. BTS의 멤버들은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타이틀곡 '옛 투 컴' 등을 부르고 새 앨범과 신곡을 소개하는 토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SM이 구축한 CT(컬처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활용해 사우디팝(S-Pop)을 프로듀싱하고, 사우디 인재들을 글로벌 스타로 프로듀싱하는 것에 대해 협업하기를 기대합니다."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8일 오후 성수동 SM 신사옥을 방문한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장관과 만나 문화산업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만남은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방문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당시 이수만 총괄 PD는 사우디 관광부 차관인 하이파 빈트 무함마드 알사우드 공주를 비롯한 정부 요인과 문화계 인사들을 만나 'K팝 플랫폼 수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후 3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바데르 문화부 장관은 하메드 빈 모함마드 파예즈 문화부 차관과, 라칸 이브라힘 알투크 문화·국제관계 총괄 등 사우디 정부 주요 인사들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의 K팝 시스템을 둘러봤다. 이수만 총괄 PD는 사우디의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SM이 가진 K팝 시스템으로 사우디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두 사람은 사우디에서 SM의 글로벌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개최도 논의했다. 또 현지 제작사와 협업을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 연중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는 타운 조성 등 다양한 문화 산업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메타버스 도시 건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수만 총괄 PD는 "메타버스 도시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
"요즘 누가 CD 들어요?“맞는 얘기다. MP3와 스트리밍의 등장으로 침몰한 국내 실물앨범(CD 등) 판매량은 매년 급감해 2014년 737만장(상위 400위 기준)으로 바닥을 찍었다. 다 죽는다는 앨범 시장에 반전이 일어났다.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앨범 판매량은 2016년 1000만장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을 찍은 지난해 5700만장을 팔며 5년 만에 5배 넘게 커졌다. 10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올 1~5월까지 누적 앨범 판매량은 2773만장으로 지난해 동기(1753만장) 대비 36.7% 증가했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앨범 판매량은 7000만장에 육박할 전망이다.디지털 시대에 'CD시장의 성장' 뒤에는 'K팝 신드롬'이 있었다. BTS·NCT드림 등 아이돌 그룹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해외 팬덤의 구매력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앨범은 해외로 수출돼 판매되기 때문에 국내 판매량에 집계된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역대 K팝 그룹 앨범 판매량(발매 첫 주 기준) 1~4위는 BTS가 차지했다. BTS는 2020년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7'부터 지난해 나온 '버터'까지 최근 4개 앨범으로만 총 975만장을 팔았다. 엔터업계의 마케팅 전략도 거들었다. 디지털 시대에 물리적인 경험을 주는 앨범을 사기 위해 CD플레이어도 없는 MZ세대(밀레니얼+Z)들이 CD를 사기 위해 지갑을 열었다. 무작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무료 음악’, ‘BTS’, ‘임영웅’을 치면 수백 개의 앱이 나온다. 수많은 중장년들이 다운로드받아 무료로 음악을 듣는 이들 사이트는 대부분 저작권법을 위반한 불법 앱이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불법 음악 앱 340개를 적발해 삭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저작권보호원은 지난해 255개 불법 음악 앱을 적발해 삭제 조치했다. 저작권보호원이 불법 음악 앱 단속에 나선 건 작년 7월부터다. 공짜 음악을 미끼로 이용자를 모은 뒤 성인용 게임 광고나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로 돈을 버는 업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웹툰·드라마·영화 위주로 무단 배포 업체를 단속하는 사이 불법 음악 앱이 크게 늘었다”며 “2000년대 초중반 MP3 음원이 무단 유통됐던 게 재연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이들 불법 음악 앱을 이용하면 무료로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을 듣거나 음원을 내려받을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 저장 기능과 카카오톡 공유 기능을 갖춘 앱도 있다. 이 중에는 100만 명 넘게 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무료 음악’, ‘BTS’, ‘임영웅’을 치면 수백 개의 앱이 나온다. 대부분 저작권법을 위반한 불법 앱이다. 공짜 음악을 미끼로 이용자를 모은 뒤 성인용 게임 광고나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로 돈을 버는 업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불법 음악 앱 340개를 적발해 삭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저작권보호원은 지난해 255개 불법 음악 앱을 적발해 삭제 조치했다.이들 불법 음악 앱을 이용하면 무료로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을 듣거나 음원을 내려받을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 저장 기능과 카카오톡 공유 기능을 갖춘 앱도 있다. 이 중에는 100만 명 넘게 다운로드받은 앱도 있다. 하지만 저작권보호원은 앱 삭제 조치만 할 수 있을 뿐 수사 기능이 없는 데다 좀처럼 수사 요청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법 음악 앱을 뿌리뽑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방준식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 1시간도 안돼 유튜브 조회수 800만뷰를 돌파했다.BTS가 1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Proof'의 타이틀 곡 '옛 투 컴(Yet To Come)'이 베일을 벗었다. 하이브 레이블즈는 10일 오후 1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옛 투 컴'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시간도 안돼 조회수 800만뷰를 넘어섰다. 뮤직비디오에는 사막 한가운데 BTS 멤버들이 앉아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번 타이틀 곡은 BTS가 9년간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 보는 동시에 앞으로 빛날 찬란한 미래를 기약하는 노래다.뮤직비디오에서는 BTS는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하루만', '상남자', '런', '화양연화', '피 땀 눈물', '봄날', '페이크 러브', '노 모어 드림' 등 뮤직비디오 장면들이 현재와 연결된다. BTS는 마지막 장면에서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떠올리며 즐겁고 자유롭게 '옛 투 컴'을 부른다. 기차 안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노래하는 BTS는 이들의 새로운 여정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BTS는 데뷔일인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방탄TV 'Proof 라이브'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상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연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로 7540만달러(약 946억원)를 벌어 빌보드 톱 투어 차트 4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8일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2021년 11월 1일~2022년 4월 30일 기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TS는 상반기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4회), 서울(3회), 라스베이거스(4회) 등 총 11회 공연에서 약 45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배드 버니, 엘튼 존, 제네시스에 이어 4위 기록이다.지난 4월 8~9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4차례 공연에 20만 명이 찾았다. 총 3590만달러(약 450억원)의 티켓 판매액을 거뒀다. 이 금액으로 BTS는 4월 빌보드 월간 차트 ‘톱 투어’와 ‘톱 박스스코어’ 부문을 석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BTS는 글로벌 톱 4에 이름을 올렸다”며 “다른 아티스트의 공연 횟수를 고려하면 BTS의 티켓 파워를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방준식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상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연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로 약 946억원(7540만 달러)을 벌며 빌보드 톱 투어 차트 톱 4위를 차지했다.빌보드는 8일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2021년11월1일~2022년4월30일 기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따르면 BTS는 상반기 로스앤젤레스(LA)콘서트(4회), 서울(3회), 라스베이거스(4회) 등 총 11회 공연에서 약 45만8000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배드 버니(37회), 엘튼 존(40회), 제네시스(35회)에 이어 4위의 기록이다.지난 4월 8일~9일, 15~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4일간에만 약 20만명이 공연장을 찾았고, 총 450억원(3590만 달러)의 티켓 판매액을 거뒀다. 이 금액으로 BTS는 4월 빌보드 월간 차트 '톱 투어'와 '톱 박스스코어' 부문을 석권했다. BTS는 또 배드 버니와 함께 비영어로만 이뤄진 콘서트를 진행했다. 빌보드는 “'톱 투어' 연간 반기 차트, 혹은 ‘연간 차트 톱 5’에 두 팀의 아티스트가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역대 최초”라고 의미를 전했다.BTS는 앞서 LA 공연으로 미국 공연 전문 매거진 폴스타(Pollstar) 선정 'LIVE75'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빌보드는 당시 방탄소년단의 투어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빌보드 박스스코어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수익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소파이 스타디움이 올해 재개장한 이래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의 이용료가 10% 오른다. 구글이 이달부터 자체 앱 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은 앱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15%가량을 ‘통행세’로 물리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멜론 이용료를 10%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음원을 내려받을 수 없는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정기결제 기준, 부가가치세 제외)의 월 이용료는 6900원에서 7600원으로, PC에서도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클럽’은 7900원에서 8700원으로 오른다. 무제한 스트리밍뿐 아니라 음원도 내려받을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 월 이용료는 1만9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구글이 이달부터 인앱결제를 강제한 여파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은 앱을 활용할 경우 반드시 플레이스토어 계정에 등록해둔 결제수단을 쓰도록 방침을 바꿨다. 이때 통행세처럼 결제금액의 15%가량을 구글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가 거둬간다. 구글의 인앱결제 방침을 어기면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되는 만큼 입점 업체는 따를 수밖에 없다.플로, 바이브 등 다른 음원업체들은 같은 이유로 지난 3~4월에 월 이용료를 15~16%가량 인상했다. 지니뮤직과 벅스뮤직은 이용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가격 인상 전에 멜론 이용권을 구매한 정기결제 소비자는 인상 전 가격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며 “플레이스토어가 아니라 멜론의 PC 사이트나 모바일 웹으로 이용권을 구매해도 인상 전 가격이 적용된다”고 말했다.방준식 기자
과거 효도의 기준은 '효도 관광'이었다.요즘은 중장년층 사이에서 부러움을 사는 새로운 효도 트렌드가 등장했다. 바로 자식들이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구해주는 것이다. 티켓 예매 사이트 '예스24'는 예매 당일 오후 8시만 되면 먹통이 된다. 지난 5월6일부터 시작된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중장년 팬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식은 물론 자식 친구들까지 동원한 '티켓 전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K팝 아이돌의 전유물이던 콘서트 티켓 전쟁이 트로트 시장으로까지 확산됐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인기를 얻은 가수 임영웅이 본격적으로 대면 공연을 하자 벌어진 현상이다. 온라인 예매 시스템이 낯선 40대 이상의 중장년 팬들을 위해 자식세대인 2030이 가세했다. 이른바 '대리 예약' 전쟁이다.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인천 콘서트 티켓은 불과 10분도 안돼 2만6000석 전석이 매진됐다. 이날 뿐만이 아니다. 앞서 고양, 창원, 광주, 대전 등 4개 도시 티켓도 취소표를 구하기도 힘들 정도로 치열한 예매전쟁을 치렀다. 인터넷 사용이 서투른 중장년층의 불만이 더욱 커졌다. 한 팬인 박모(55)씨는 "지인들에게 부탁해 예매를 시도 했지만 어김없이 실패했다"며 "새벽 시간에 취소표라도 혹시 나올까 예매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웃돈을 받고 파는 '티켓 되팔이'도 성행하고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에 '임영웅'만 치면 티켓을 양도 한다는 글이 수십개가 나온다. 한 장에 15만4000원인 VIP 좌석 티켓을 30만원에 2배 가량 웃돈을 붙여 판매하기도 했다. 돈이 된다는 소문이 돌자 불법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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