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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캄팔라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안보, 군사, 경찰 분야에서 전통적 우방인 북한과의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등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한 우간다의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무세베니 대통령은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 협력...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우간다 캄팔라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리 기업의 인프라 사업 참여와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우간다를 방문한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우선 우간다 최초로 건설되는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GS건설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GS건설의 수주 계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정유공...
6·25전쟁이 발발한 이듬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을 갓 졸업한 스물두 살의 청년 멜레세 테세매 씨는 하일레 셀라시에 에티오피아 황제의 황실근위대에 입대했다. 셀라시에 황제는 근위대에서 자원 병력을 모아 6·25전쟁에 파병할 1개 대대를 편성하고 ‘강뉴(Kangnew)’ 부대로 명명했다. 강뉴는 에티오피아 말로 ‘혼돈에서 질서를 확립하다’ ‘격파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아디스아바바에 열린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에티오피아와 한국은 6·25전쟁 참전 등 혈맹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며 “한국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데 기업인들이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과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 한국 기업인 130여명과 에티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앞으로 5년간 아프리카 인재 6000명에게 한국이나 아프리카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봉사단 4000명을 아프리카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아디스아바바의 아프리카연합(AU) 본부에서 한 특별연설에서 “아프리카의 청년 고용 기회를 증진할 쌍방향 1만명 교류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통령이 AU...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수도 아디스아바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하이을러마리얌 더살런 총리와 정상회담과 경제협력 등에 관한 협정 서명식을 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지금은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에 압박을 가해 핵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미래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하이을러마리...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하이을러마리얌 더살런 에티오피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성과를 거뒀다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한국 기업 전용 섬유공단 조성, 도로·교통·전력 등 에티오피아 인프라 참여 기반 확보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청와대 관계자는 “‘블루오션’인 아프리카 국가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부근에 99만㎡ 규모의 한국 전용 섬유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하이을러마리얌 더살런 에티오피아 총리는 26일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영원무역 등 한국 기업에 공단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 기업들은 약 1억달러를 투자해 이르면 2018년 본격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중과세방지협정 등 경제분야 36건을 포함해...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해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정상외교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에티오피아 국영언론인 에티오피아 헤럴드의 기고문을 통해 “에티오피아를 아프리카 국가 중 첫 방문지로 택한 것은 우리 두 나라가 맺어온 특별한 인연 때문”이라며 “에티오피아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한국전쟁에서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rd...
23일로 취임 1주일째는 맞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이 ‘베스트 비서론’을 설파했다. 이 실장은 최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을 잘 보좌하자. 베스트 비서로서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23일 전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행정관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때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모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 방문(5월25일~6월4일)에 166개사(16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고 청와대가 22일 발표했다.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이번 순방에 이란(23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며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3개국의 경제규모를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이는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가 중소기업의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데...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년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인 모두가 자랑스러운 애국자”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지난 1년간 중소기업인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16만8000개의 청년 일자리는 너무나도 소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청와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rs...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복수 항공사 취항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대한항공과 몽골항공이 각각 주 6회 운항 중이며 성수기 탑승률이 90%에 육박하지만 몽골 정부의 복수항공사 취항 반대로 2003년 이후 항공편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합의로 2018년 예정된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에 맞춰 아시아...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사진)이 1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19대 국회에서 노동개혁법안이 무산된 것을 안타까워하며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줄 것을 호소하면서다. 김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을 찾았다. 그는 “사실상 오늘이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로 더 이상의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노동개혁법안과 관련해 소회를 말씀드리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수석은 “지금 우...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인터넷 기업 카카오의 대기업집단 지정 논란과 관련해 “속도를 내서 빨리 해결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홍은택 카카오 수석부사장이 자산 기준 5조원 이상으로 돼 있는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의 불합리함을 호소하자 신속한 조치를 지시한 것이다. 홍 수석부사장은 “카카오가 지난 4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돼 계열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자산 200조원 이상의 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경제외교 성과에 일본과 중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달 초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한국 기업이 370억달러(약 42조원) 규모의 이란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자 일본과 중국이 “주도권을 뺏기는 것 아니냐”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16일 외교가에 따르면 일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사진)를 이란에 보냈다. 아키에 여사는 지난 9일 테헤란을 방문, 이란 외무부 싱크탱크와 일본 사사가와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여성문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여성의 사회 진출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아키에 여사는 샤힌도흐트 몰라베르디 이란 여성 부통령 등을 면담하는 등 외교활동도 벌였다.일본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서방의 이란 제재가 풀린 뒤 일본 정부가 이란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아베 총리의 이란 방문에 앞서 부인이 먼저 이란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8월 이란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이란 정부는 지난 2월 이란에 진출하려는 일본 기업에 100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일본 소식통은 “당국자들이 한국과 이란의 정상외교 결과 및 후속 조치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중국 관영 언론들은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집중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한국이 이란에 250억달러의 파이낸싱을 제공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국이 금융원조를 통해 한국 기업의 이란 인프라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장진모 기자/베이징=김동윤 특파원 jang@hankyung.com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인도네시아의 가스배관, 경전철 공사 등 총 27억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분야를 비롯해 총 11건의 MOU를 맺었다.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인프라 시장 참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남수마트라 주정부기업인 PDPDE사가 추진...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사의를 밝힌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74)을 임명했다. 또 경제수석에는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52)이 발탁됐다. 안종범 경제수석(57)은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조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전격 단행한 것은 총선 참패에 따른 ...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지난 주말 첫째 딸 혼사를 조용히 치렀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수석은 지난 14일 서울의 한 결혼식장에서 양가 가족 및 친지, 신랑과 신부 친구들을 초청한 가운데 장녀 안모씨(31세)의 혼사를 올렸다. 안씨는 제일기획에 다니고 있으며 신랑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갑내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수석은 딸 혼사를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따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수석실 비서관 및 행정관들도 ...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비서진을 전격 개편한 것은 4·13 총선 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여야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비서실장, 정책조정수석, 경제수석 등 핵심 참모진 개편을 통해 국정 운영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도 깔렸다는 분석이다.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뒤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이 사의를 밝혔지만 박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총선 결과와 관...
이원종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평생 행정에 몸담아온 행정 전문가다. 계파 색채가 옅어 화합과 소통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정치권과의 소통에 무게 중심을 두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에겐 20대 국회가 여소야대의 3당 체제로 개편되면서 어느 때보다 야당과의 협치(協治)가 중요해졌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15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신임 ...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 회동이 매분기 정례적으로 열린다. 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3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참석하는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도 조만간 개최된다.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정책위 의장은 13일 청와대에서 총선 뒤 첫 회동을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여소야대(與小野大)로 재편된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협치(協治)를 본격화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지도부 회동에서는 거의 모든 쟁점 현안이 논의됐다.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민감한 현안을 놓고 충돌하기보다는 상호 경청하는 자세로 임했다. 여섯 가지 ‘합의사항’이 나온 데는 박 대통령이 과거와는 달리 ‘몸을 낮춘 게 주효했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들 얘기다. 박 대통령은 비공개회담이 시작되자 남북관계의 엄중한 상황 등에 대해 짧은 인사말을 한 뒤 ...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 지도부 간 회동은 격식을 ‘파괴’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별도 시작발언을 하지 않았다. 대신 여야 지도부 6명과 선 채로 일일이 악수하며 덕담을 나눴다. 1인당 30여초씩 덕담을 나눈 뒤 박 대통령은 비공개 회담에 들어가기 전에 여야 지도부와 기념촬영을 했다. 박 대통령은 분홍색 긴 재킷에 회색 바지를 입고 오후 2시56분 회의 장소로 들어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여야 3당 원내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옅은 분홍색 재킷을 입었다. 취임 이후 여섯 차례의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대부분 푸른색이나 초록색 계통의 상의를 입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박 대통령이 이른바 ‘전투복’이라고 불리는 초록색 계통과는 전혀 다른 분홍색 상의를 고른 것은 상당한 정치적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에게 이번 여야 지도부 회동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큰 무게감으로 다가왔다는 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6월4일까지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각각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5월25~28일)의 하이을러마리얌 더살런 총리, 우간다(5월28~30일)의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 대통령, 케냐(5월30일~6월1일)의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동포간담회와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기업의 해외 진출과 관련해 “도행지이성(道行之而成)이란 옛말처럼 없던 길을 우리가 먼저 다니면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 중국 등에 편중된 기존 수출 구조로는 새로운 무역 환경에 뒤처질 수 있다”며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정신을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규제를 없애는 것은 그냥 시늉만 하는 게 아니라 세상이 깜짝 놀랄 만한 파괴적 혁신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규제혁파에 거의 모든 것을 걸다시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다 풀려서 없는 규제들이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꽁꽁 묶여 있는 것을 볼 때 정말 답답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초 이란 방문에서 최대 52조원의 프로젝트 수주 기반을 마련한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이란에서 체결한 양해각서(MOU) 등이 실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합동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관계 부처 공무원들과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인 등이 참석해 이란에서의 사업 시행을 위한 후속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일정은 예정에 없었으나 양국 간 체결된 각종 MOU와 조약 등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각 분야로 경제외교 성과를 확산...
박근혜 대통령이 연휴 첫날인 5일 쇼핑몰과 영화관을 찾았다. ‘내수 활성화’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마치고 오후에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를 예매한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북한 주민의 생활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 아래(Under the Sun)’를 관람했다. 국가유공자 및 가족, 탈북민 및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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