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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진모 부국장
    장진모 부국장(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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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제2 중동붐 위해 후속조치 만전…이란의 '핵반대' 표명 큰 의미"

    이란 국빈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제2의 중동 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수출을 회복하고 경제 재도약도 이룰 수 있는 모멘텀이 되도록 많이 챙겨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귀국길에 오른 직후 대통령 전용기에서 동행 취재진과 간담회를 하고 “지금 세계 경제가 어려워 우리 기업인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옛날을 돌아보면 한참 우리나라가 ...

    2016.05.04 18:31
  • 박 대통령 "중동신화 이뤘던 그 정신 되살리자"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방문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테헤란의 한 호텔에서 동포 대표 18명과 간담회를 하고 “중동신화를 이뤘던 그 정신을 되살리자”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어제 거리에서 우리 한국 가전제품이라든가 자동차라든가 이런 것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또 한국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모두가 전쟁과 제재의 한파 속에서도 이란에 계속 남아서 이란과의 신의를 ...

    2016.05.04 02:27
  • "기업인이 한국·이란 경협 모델 만들어야"

    이란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3일 “1970년대에 이란은 우리 중동 붐의 중심 국가였다”며 “중동신화를 이뤄낸 그 정신을 되살릴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너끈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에서 동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 경제 등 나라 안팎으로 큰 어려움이 많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과 이란 경제인 40...

    2016.05.03 18:21
  • [한국·이란 비즈니스 포럼] 박 대통령 "밟을수록 선명한 페르시아 카펫처럼 양국 기업 저력 발휘하자"

    3일 이란의 테헤란 에스피나스 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한·이란 비즈니스포럼’은 박근혜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자리였다. 한국의 경제사절단 230여명과 이란 측 경제인 17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포럼에서 양국 경제인들을 격려하고 세 가지 경제협력 강화 방향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버 살롬...

    2016.05.03 17:39
  • 박 대통령, 하메네이와 면담…북핵 언급 없었지만 만남 자체가 '대북 압박' 효과

    이란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저녁(현지시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30분간 면담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신정(神政) 일치 국가인 이란에서 절대권력을 보유한 가장 높은 지위의 성직자이자 통치권자다. 최고지도자 집무실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두 지도자는 보다 큰 틀에서 양국의 중장기적인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북핵 문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개혁&m...

    2016.05.03 17:37
  • 정부 "북한, 이란 교훈삼아 도발 중단·비핵화 나서야"

    청와대는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통일 원칙에 공감한 것에 대해 “북한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란 측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 원칙에 공감했는데 북한과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맺어온 이란이 이런 뜻을 밝힌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2016.05.03 17:36
  • [한국-이란 정상회담] 테헤란의 밤 뜨겁게 달군 한류

    박근혜 대통령은 2일 2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을 보고 ‘K-컬처 전시’를 참관하는 등 문화외교 활동을 펼쳤다. 테헤란 밀라드타워 콘서트홀에서 열린 문화공연은 좌석 1600석이 가득 찰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청와대는 문화공연 관람객을 인터넷으로 모집한 결과 이틀 만에 마감됐다고 전했다. 45분간 이어진 공연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이란 국립오케스트라의 ...

    2016.05.03 05:56
  • [한국-이란 정상회담] 박 대통령 "대북제재 협조해달라"…로하니 "어떤 핵개발도 반대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주요 관심사인 북핵 문제에 대해 메시지를 내놓았다. 박 대통령은 회견에서 “북핵 불용 및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로하니 대통령에게) 설명했다”며 “북한 핵실험에 따른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하고 이란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란 측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

    2016.05.03 02:36
  • [한경 이란포럼 중동 진출 전략 좌담회] "제재 때 한국이 진짜 친구인 것 알아…유화·자동차·가전에 기회 많다"

    “이란이 서방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당할 때 누가 진짜 우방국인지 알 수 있었다. 그때 한국의 많은 기업은 이란과 거래를 끊지 않았다. 한국이 진정한 우방국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을 계기로 지난 1일 테헤란 에스피나스팔래스호텔에서 ‘한국·이란 경제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한경 이란포럼에서 뷰익 알리모라드루 이란 산업광물무역부 장관 수석보좌관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ldq...

    2016.05.02 18:52
  • [한경 이란포럼 중동 진출 전략 좌담회]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 절실…합작법인에 더 큰 혜택 줄 것"

    서울에 테헤란로가 있듯이 테헤란에도 서울로가 있다. 이란의 어느 곳을 가든 서울처럼 삼성과 LG의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이란 수교 54년 만에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이란을 방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월에도 한국에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방문했다. 그때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에는 실질적인 결과를 맺었다. 기존 경제협력의 틀을 뛰어넘어 더 깊고, 더 넓은 분야에서 협력하는 계기를 ...

    2016.05.02 18:49
  • 52조 수주 쓸어담다…박근혜 대통령 '이란 대박'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국빈 방문을 통해 총 456억달러(약 52조원)의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2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부 및 민간 기업들이 66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국내 기업들이 인프라·에너지 분야 30개 프로젝트에서 총 456억달러 규모 사업에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rdq...

    2016.05.02 17:40
  • [한국-이란 정상회담] 53억달러 철도사업…20억달러 정유시설…"한국-이란 경제협력 이제 시작"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이란 테헤란에서 수교 54년 만에 첫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외교 분야 세 가지 진기록을 작성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456억달러) 기반 마련과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236명), 단일국가 기준 최대 규모의 금융 제공(250억달러)이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이번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서방의 경제 제재가 풀린 이란은 제6차 5개년 개발계획(2016~2020년...

    2016.05.02 17:39
  • [한국-이란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 모든 행사에 루사리 착용…악수도 생략

    양국 수교 54년 만에 이란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전 테헤란 사드아바드 좀후리궁 앞 광장에서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외교를 시작했다. 오전 9시40분부터 11시15분까지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사전환담 및 정상회담을 했다. 이어 협정 서명식과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공식 오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경제인 8명이 배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란 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는 한국 기업들을 측면 지원하기 위...

    2016.05.02 17:39
  • [빗장 풀린 이란 시장] "한국 기업 어떤 역경에도 기한 지켜…제재 이전 수준으로 경협 회복 기대"

    이란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이란의 경제 재건에 필요한 인프라·산업 기반·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한국과 이란이 긴밀한 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유력 정론지 이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의 대(對)이란 제재가 해제되고 이란이 국제경제 체제에 복귀하면서 양국 경제협력도 이른 시일 내에 제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

    2016.05.01 17:43
  • [빗장 풀린 이란 시장]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200억弗 금융 지원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장이 함께했다. 박 대통령의 해외 방문에 3대 국책은행장이 일제히 동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정부 관계자는 1일 “3대 국책은행장이 함께한 것은 이란의 인프라·에너지·정보기술(IT) 등 사업에 국내 기업의 참여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수주하는 사업에 우리 측이 시공자 금융제공 방식으로 파이낸...

    2016.05.01 17:42
  • 박 대통령 "북한 핵도발 대비해 NSC 상시 운영하라"

    박근혜 대통령(얼굴)은 28일 청와대에서 총선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앞으로 민의에 따라 정부와 국회가 책임감을 갖고 국정을 함께 운영해가면서 경제 회복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시국회가 시작된 만큼 내각은 국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이 19대 국회 임기 만료 전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와 협치(協治)에 ...

    2016.04.28 19:45
  • 박 대통령 이란 방문에 '사상최대 경제사절단' 뜬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5월1~3일)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 그리고 3대 국책은행장이 동행한다. 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GS건설 대림산업 LG상사 등 주요 대기업 38개사 오너 및 최고경영자(CEO)들도 테헤란에 집결한다. 박 대통령은 이들 경제인과 함께 경제·...

    2016.04.27 17:58
  • 5월 '나흘 황금연휴'

    정부가 다음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어린이날인 5월5일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나흘간 황금연휴가 된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면 최종 확정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

    2016.04.26 19:10
  • [박 대통령, 편집·보도국장 간담회] "파견법은 일석사조의 일자리 대책"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간담회에서 두 차례나 파견법을 거론하며 조속한 통과를 강조했다.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파견법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면 자영업자의 출혈경쟁도 줄일 수 있다며 “파견법은 일석사조쯤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구조조정이 화두인데 거기에서 파생되는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게 구조조정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파견법만 통과되면 9만개의 일자리가 생기...

    2016.04.26 17:43
  • [박 대통령, 편집·보도국장 간담회] "임기 마치면 엄청난 한 남을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간담회에서 야당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정치권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이 처리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대통령이 돼도 자기가 한 번 해보려는 것을 이렇게 못할 수가 있느냐”며 “나중에 임기를 마치면 엄청난 한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 그렇게 (법안 처리를) 애원하고 몇 년을 호소하고 하면 &lsq...

    2016.04.26 17:42
  • 박 대통령 "김영란법, 국회서 다시 검토해 달라"

    박근혜 대통령(사진)이 오는 9월 시행을 앞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에 대해 “이대로 두면 경제를 너무 위축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국회 차원에서 다시 검토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6일 한국경제신문을 비롯 국내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김영란...

    2016.04.26 17:40
  • [박 대통령, 편집·보도국장 간담회] "요즘 경제신문이 뜨고 있어요"

    26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의 오찬간담회는 2시간13분간 진행됐다. 박 대통령이 3분20초에 걸쳐 인사말을 한 뒤 질의응답이 2시간10분간 이어졌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국장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면서 유근석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에게 “요즘 경제신문이 뜨고 있어요.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라고 말을 건넸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이번 선...

    2016.04.26 17:35
  • '민심 수렴' 나서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얼굴)은 26일 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언론인들과 오찬 및 만찬 간담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취임 첫해 2013년 4월24일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 오찬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15일 정치부장단 간담회, 5월31일 출입기자단 오찬, 7월10일 논설실장 및 해설위원실장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박 대통령이...

    2016.04.24 17:34
  • 박 대통령 "포퓰리즘, 재정 순식간에 악화"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복지 포퓰리즘(대중인기 영합주의)이 확산되면 재정이 순식간에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포퓰리즘적 내용을 담은 법안이나 사업은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에 부담을 지우는 일”이라며 “그 폐해를 국민 모두가 떠안아야 한다는 점을 소상하게 알려 재정 누수를 막아야 한다”...

    2016.04.22 18:46
  • "지금 대한민국은 조국의 부름 받아 젊음을 바친 원로과학자들 덕분"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아 서울 홍릉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활약한 한국 1세대 과학자들과 만나 과학기술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과학의 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환담에는 KIST 원로 과학자인 김은영(79·화학) 김훈철(83·선박) 문탁진(82·재료) 안영옥(84·화학) 윤여경(8...

    2016.04.21 18:05
  • 박 대통령, 내달 1일 이란 방문…수교 후 첫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5월1~3일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방문 기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동행해 ‘세일즈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전통적인 협력 분야인 인프라·플...

    2016.04.18 18:38
  • 야당과 소통·협력 강조한 박 대통령 "경제활성화·구조개혁은 후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여당의 참패로 끝난 총선 후 첫 메시지에서 “새로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은 향후 국정 운영 방식의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여소야대, 3당 체제의 새로운 정치지형에 맞춰 여의도 정치권과 대화와 협력,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청와대 참모들은 설명했다. “이번 선거 결과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는 박 대통령의 ...

    2016.04.18 18:37
  • 박 대통령 "민의 겸허히 받들 것"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집권 여당의 총선 참패에 대해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새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민의가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4·13 총선 후 닷새 만에 나온 메시지다. 박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

    2016.04.18 18:12
  • [4·13 총선 이후] 총선 후 박 대통령의 첫 마디 "노동개혁 꼭 이뤄내겠다"

    박근혜 대통령(얼굴)은 15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노동개혁이 꼭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 하에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의 총선 참패 후 박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인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에서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창조경제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4·13 총선으로 20대 국회에서 여소야대 정국이 되지만 노동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박 대통령은 총선 결과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 명의로 두 문장의 짧은 논평을 했을 뿐 직접적인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다.박 대통령은 주말까지 총선 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국정 운영 구상을 가다듬은 뒤 1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구조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변함없는 최대 국정 과제”라며 “총선 결과로 인해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이라는 국정기조가 수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20대 국회를 향해서도 구조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일하는 민생 국회’가 돼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회가 3당 체제로 전환된 것을 언급하며 야당과의 협력과 대화 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2016.04.16 02:44
  •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김승호 인사처 소청심사위원장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김용환 원자력안전위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왼쪽)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에 김승호 청와대 인사혁신비서관(오른쪽)을 내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김용환 내정자는 과학기술부 원자력 국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장,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사무차장 등을 지낸 원자력 안전 및 기술분야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김승호 내정자는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안전행정부...

    2016.04.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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