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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주말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 경제부총리 후보에 전·현직 관료 출신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6일 “청와대에서 5~7개 부처의 신임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와대가 조만간 개각을...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한·비셰그라드 정상회의’를 한 뒤 비셰그라드 소속 4개국(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하고 국가별로 경제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박 대통령은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리 기업 90여개가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있다”며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해 경제공동위원회를 신설하자”고 제...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비셰그라드그룹 4개국(V4)과 정상회의를 열고 한국과 유럽 국가 그룹 간 최초의 다자 정상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박 대통령은 이들 4개국과의 정상회의 직후 △한-비셰그라드 간 정치 및 경제협력 강화 △한반도 평화통일 △테러·기후변화 대응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부문은 유럽의 생산기지로 부상한 V4 국가의 인프라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5개국 정상들은 고속도로 철도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교통 및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V4 인프라 고위급 회의’ 설립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정책 협력 등을 위한 협의체 신설도 검토하기로 했다.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한국 기업들이 4개국의 50조원 규모 인프라시장에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중동, 아시아 시장에 집중 진출해온 우리 기업들에 V4 인프라시장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은 회원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2014~2020년에 430조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며 이 가운데 약 40%(167조원)가 V4 국가에 배정된다. V4 국가들은 이 중 50조원 이상을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며 지하철 고속도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에 대형 국책사업을 준비하고 있다.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은 내년 1분기 중 사업자가 결정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하철 3호선 보수(2조8000억원 규모), 내년 중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인 폴란드 바르샤바 교통요금 징수 시스템 구축(580억원 규모), 2029년 상업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비세그라드그룹’ 4개국과 첫 정상회의를 열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박 대통령과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근 3개국 정상들이 프라하를 찾아 정상회의를 한 것이다.박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이들 4개국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교역 증대 등을 언급하면서 “투자와 무역 확대 외에도 앞으로는 산업과 경제발전의 기초가 되는 기술협력, 문화산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자”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과 비세그라드 4개국 정상들은 중유럽의 우수한 기초과학 기술과 한국의 응용과학 기술을 결합해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중유럽 4개국 정상들에게 “비세그라드 국가들의 성공적인 시장경제로의 체제 전환 경험은 북한 핵 문제 해결 등에 있어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과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한국의 평화통일 구상에 대해 지지를 당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 기업들이 경제 지평을 넓히는 데 지원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한반도 평화통일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통일외교라는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박 대통령은 한-비세그라드그룹 정상회의 후 베아타 쉬드워 폴란드 총리,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연쇄 양자회담을 하고 이들 국가의 신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비세그라드 국가들은 유럽연합(EU)이 회원국 간 사회·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3000억유로 이상 규모로 조성 중인 유럽전
체코 프라하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한국과 체코의 경제 협력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프로젝트는 체코의 원전 확대 정책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 강화”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체코 유력지인 프라보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과 체코의 경제 협력은 그동안 교역과 투자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앞으로 에너지, 인프라, 정보기술(IT)을 비롯한 신산업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 여지가 크...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체코 프라하에서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원전,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3일에는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 4개국과 처음으로 ‘제1차 한·비세그라드그룹 정상회의’를 연다. 비세그라드그룹은 4개국 정상이 경제, 외교, 안보 등에서 협력하기 위해 1991년 헝가리 비세그라드에서 출범한 협의체를 말한다. 박 대통령이 3박4일간 체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파리 테러와 같은 극단적 폭력주의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평화의 방벽(defence of peace)을 세우기 위해서는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 특별연설을 통해 “유네스코 헌장에 ‘전쟁은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평화의...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현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2013년 11월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한 시 열린 회담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 방안, 극동·시베리아 지역 내 경제협력 확대를 포함한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
30일 프랑스 파리 중심부 북쪽에 있는 르부르제컨벤션센터. 중무장한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150명의 각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토의정서 대신 2020년부터 적용할 신(新)기후체제 출범 협상을 마무리하는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개회식(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정상들은...
감기 몸살을 앓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찾아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애도했다. 박 대통령은 오후 1시께 장례식장 밖에서 목례를 하며 기다리고 있다가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영구차에 실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게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rdquo...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인 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 국토부 기획조정실장(57)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 신임 차관은 국토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국토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 내 신망이 깊어 국토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을 겸직하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이상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출국한다고 청와대가 25일 발표했다. COP21에서는 195개국 대표들이 모여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 도출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우리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면서 신(新)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동참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버락 오바마...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 참석 여부를 놓고 청와대가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박 대통령이 7박10일간의 장기 해외순방에 따른 과로와 감기 증세가 겹쳐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좀 써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통상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할 때 기내에서 취재진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건네왔...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이 지난 14일 주도한 시위를 불법 폭력사태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의 법치를 부정하고 정부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라고 생각한다”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복면 시위는 못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슬람국가(IS)도 지금 그렇게 하고 있지 않느냐. 얼굴을 감추고서…”라고 말했다. 시...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등 7박10일간 다자외교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전 6시10분 서울공항에 도착한 지 8시간 만이다. 이병기 비서실장, 현기환 정무수석, 정연국 대변인이 수행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박 대통령은 빈소 앞에서 분향과 헌화를 한 뒤 잠시 묵념을 하고 김 전 대통...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해외 순방을 마치고 이날 새벽 귀국한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2시께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았다. 박 대통령은 빈소에서 분향하고 헌화한 뒤 잠시 묵념을 하고 차남 김현철 씨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박 대통령은 가족실로 이동해 김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고인을 추모한 뒤 오후 2시8분께 장례식장을...
한국 일본 중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은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회의를 열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2016년까지 타결하는 정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RCEP의 조기 타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 “당사...
한국과 멕시코가 그동안 중단했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약식 회담을 하고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확인했다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20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니에토 대통령을 만나 “한·멕시코 FTA 협상을 재개하자&rdqu...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주요 20개국(G20)·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0일(현지시간) 오후 마지막 방문국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21일부터 이틀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3개의 다자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1일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경제·금융&m...
박근혜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책 대안의 하나로 중소기업 국제화를 제안해 주목받았다. 박 대통령은 19일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에 참석, 중소기업의 국제화 방안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참여 지원 △대기업과의 협력 파트너십 구축 △성실 무역업체에 대한 원활한 통관절차 등을 제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23차 정상회의를 연 뒤 역내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핵심으로 한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한국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확정했다.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21개 회원국을 아우르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의 궁극적 실현을 진전시키기로 하고 진행 중인 ...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역내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경제 통합을 서둘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경제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구상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APEC은 세계 국내총생산(GPD)의 약 60%를 차지해 FTAAP가 출범...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23차 정상회의를 열어 역내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핵심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21개 회원국을 아우르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창설을 위한 노력을 재확인하고 내년까지 전략적 공동연구를 끝내고 논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또 미국과 일본 등 12...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역내 무역질서 주도권과 남중국해 분쟁을 놓고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회의 기조연설에서 “역내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들이 생기면서 역내 경제 통합이 파편화될 우려가 있다”며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을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지난달 협상이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겨냥한 것이다.○미·중 무역질서 주도권 경쟁TPP 참가 12개국은 이날 모임을 열고 TPP의 조속한 비준과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TPP엔 미국과 일본, 멕시코,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빠져 있다. 중국이 TPP에 대응하기 위해 TPP 12개 참여국까지 포함해 21개 APEC 회원국 전체를 아우르는 FTAAP를 대항마로 내세우고 있다는 게 외교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역내 무역질서 주도권을 둘러싸고도 미·중 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본 등이 TPP 타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APEC에서 FTAAP 실현에 대한 논의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APEC 사무국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아시아태평양은 성장에 대한 무역의 기여가 매우 큰 지역인데 2012년부터 역내 교역량 증가율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밑돌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한국은 FTAAP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언급은 역내 경제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지 미국과 중국 어느 쪽을 편드는 것은 아니
다자 정상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18일 오전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오후에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행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여기에서 중국 말레이시아 페루 정상들과 함께 제1 소그룹을 만들어 △서비스산업을 통한 지역성장 △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마치고 국제사회가 테러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하는 내용의 특별성명을 채택했다. 글로벌 경제 문제를 주로 다뤄온 G20 정상회의가 테러 이슈를 주요 의제로 논의하고 성명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들은 테러 관련 특별성명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적 폭력주의 세력에 유입되는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테러리스트의 이동을 막...
15~16일(현지시간) 터키의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경제 이슈는 다소 뒷전으로 밀려났다. 회의 직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 때문이다. 회의 장소인 안탈리아는 이번 테러를 자행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인 시리아에서 불과 500㎞ 떨어진 곳이다. 각종 행사는 파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고, 정상들은 테러를 규탄하고 테러를 근절하는 데 국제...
터키 안탈리아에서 15~16일(현지시간)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구조개혁의 글로벌 모범국가로 인정받았다고 16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안탈리아 현지에서 브리핑을 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4대 구조개혁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가 ‘성장전략의 국내총생산(GDP) 제고 효과 평가’에서 지난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이행실적 평가에서 2위를...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전 세계 20개국 정상이 참석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5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이다. 글로벌 통화전쟁 자제,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각국 공조 방안,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성장전략 등을 주로 논의했다. 프랑스 파리 테러 직후 주요...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8~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역내 경제 통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APEC 정상회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다자회의 참석을 앞두고 13일 아시아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 회원사들과 한 공동 인터뷰에서 역내 경제 통합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본 방향을 밝혔다. ◆한&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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