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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부사령관을 지낸 커티스 스카파로티 중장(57·사진)을 대장으로 승진시켜 주한 미군 사령관에 지명할 예정이라고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밝혔다. 2011년 7월부터 주한 미군 사령관으로 근무해온 제임스 서먼 사령관은 퇴임한다. 헤이글 장관은 주한 미군 사령관 교체에 대해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과 상의했다고 소개했다. 미 육군사관학교를 나온 스카파로티 장군은 현재 미 합참 참모...
“미국이 국제 에너지 시장의 메이저로 부상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텍사스주 퀸타나 아일랜드의 '프리포트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을 승인하자 파이낸셜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이 국제 에너지시장에서 공급자로 나서면서 입김을 강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프리포트 LNG는 2017년부터 20년간 하루 평균 14억입방피트의 LNG를 일본의 오사카가스와 주부전력, 영국 BP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미국이 자유무...
“기업들이 해외 보유 현금을 미국으로 가져오려면 35%의 세금을 내야 한다. 세율이 너무 높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쓴소리'를 했다. 쿡은 17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 쌓아둔 현금을 미국으로 가져와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법인세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21일 예정된 기업의 해외 현금 보유와 관련한 미 의회 상원 상임조사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사진)을 지명했다. 오바마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의 대북정책을 주도한 실무 책임자가 2기 행정부에서는 국무부로 자리를 옮겨 세부정책을 맡게 된 것이다. 미국의 대북정책 기조가 그대로 유지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직업 외교관 출신의 러셀 지명자는 제1차 북핵위기 때인 1992~199...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국세청(IRS)의 표적 세무조사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국세청장 대행을 전격 경질했다. 하지만 공화당은 표적 세무조사에 백악관이 연루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정치 스캔들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세청의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스티븐 밀러 국세청장 대행의 사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막강한 권력을 가진 국세청의 행위에 국민들이 화가 난 것은 당...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워싱턴 경찰 당국은 14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의 수사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폴 멧캐프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경찰 대변인은 이날 국내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며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중범죄' 수준으로 수사가 이뤄질 것이란 일부 관측에 대해 “현재로선 경범죄 혐의 수사가 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 당사자인 여성 인턴이 미국 경찰에 신고하기 직전 호텔방에서 문을 걸어잠근 채 상사들에게 저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명을 요구한 주미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13일(현지시간) “사건이 발생한 이튿날(8일) 오전에 피해 여성 인턴이 호텔방에서 울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동이 벌어졌다”며 “이에 따라 관계자들이 달려갔지만 울고불고 하면서 문을 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인턴 여성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에서 수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윤창중 스캔들의 본질적인 문제는 성추행이며 관련 의혹의 사실 여부를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 급선무”라며 “윤 전 대변인 본인이 미국으로 가 수사에 응한 뒤 사실 여부를 밝히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성추행 여부는 물론 조기 귀국 종용 논란을 둘러싸고 윤 전 대변인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설'은 미국 내 한인 생활정보 사이트를 통해 급격히 확산됐다. 미주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미시USA(Missy USA·www.missyusa.com·사진)'는 1999년 한 포털사이트의 동호회에서 출발해 2002년 11월 자체 웹사이트로 서비스를 시작한 미주 최대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로 알려졌다. 미시USA는 “미주에 사는 우리 한인 여성들이 새로운 땅 미국에서 생활해 나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정보와 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직후 미국 수도 한복판에서 성추행 혐의로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데다 이 조사를 피해 서둘러 귀국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미국 동포사회는 나라 망신을 시킨 처사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대통령 숙소 인근에서… 워싱턴 경찰국에 접수된 사건보고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대사관 인턴사원)은 지난 7일 오후 9시3...
성추행 혐의로 미국 경찰당국의 수사선상에 오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수사 절차를 밟지 않고 급거 귀국함에 따라 미 당국이 그를 한국 정부의 협조를 받아 소환 조사할지, 한국에 수사를 위탁할지 등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웬돌린 크럼프 워싱턴 경찰국 공보국장은 9일(현지시간)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혐의와 관련, “성추행 범죄 신고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외교 소식통은 “아직 미국 경찰 측에서 주미 한국대사관에 수사 ...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여섯 번째로 미국 의회 본회의장에 들어선 8일(현지시간) 오전 10시36분. 조 바이든 미 부통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비롯해 미 의회 상·하원 100여명이 일제히 일어나 뜨거운 박수로 동북아 지역의 첫 여성 대통령을 맞이했다. 기립박수는 3분 이상 이어졌고 박 대통령은 환한 미소로 답례했다. 박 대통령이 30분간 영어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 동북아 지역의 평화협력 체...
7일(현지시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미술관에서 한·미 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이 성대하게 열렸다. 만찬 장소는 미술관 내 코곳 코트야드(Kogod Courtyard)로 중앙에 있는 정원 형태의 공간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스미스소니언 미술관을 선택했다”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탄생기념 특별전이 이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남준의 위대한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화...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됐다.” 뉴욕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지지했다'는 제목의 분석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협상과 억지 전략이 뒤섞인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이 오바마 행정부의 강경한 대북정책과 불협화음을 낼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이번 회담을 계기로 이런 우려가 사그라졌다는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그동안 북한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했...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벤처 생태계를 제대로 조성해야 합니다. 미국 안에서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정보기술(IT) 허브로 변신한 버지니아주가 좋은 사례입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정부에서 국제협력 및 투자업무를 맡고 있는 지미 리(한국명 이형모) 상무차관(사진).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5일(현지시간)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버지니아주가 IT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것은 잘 구축된 벤처 생태계 덕분”이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2020년 천연가스 순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천연가스 수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중동이 장악한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재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말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정상들과 만나 “중미 지역의 에너지 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미국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 에너지부는 올여름께 20건 이상...
미국 뉴욕증권래소에 상장된 렉산제약의 안창호 창업자 겸 회장. 그는 미국 교포사회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꼽힌다. 주미 한국대사관으로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워싱턴DC 동포간담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받았지만 사양했다고 한다. 자신과 같은 70학번 대통령의 방미여서 감회가 새롭지만 사업에만 전념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록빌의 사무실에서 안 회장을 만났다. ▷창조경제를 어떻게 평가하나. “창조경제를 꺼내든 것은 한국이 1...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성공하려면 북한 정권이 변해야 한다. 돈줄을 차단하지 않고서는 북한 정권이 변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 정치권의 대표적인 지한파이면서도 대북 강경론자인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사진)은 2일(현지시간)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공유할 자세가 돼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은행, 기업까지 제재하는 ...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돈을 찍어 시중의 채권을 사들이는 금융완화 정책)'의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다가 한발 물러섰다. Fed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매달 850억달러의 채권을 사들이는 양적완화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동향을 봐가며 채권매입 규모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Fed가 올 들어 처음으로 채...
미국 국무부 대변인과 부대변인에 모두 직업 외교관 출신이 아닌 외부에서 영입한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지난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담당 대변인을 맡았던 머리 하프(31)가 국무부 부대변인에 내정됐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 뉼런드 전 대변인 후임으로 발탁된 젠 사키 대변인(33)에 이어 오바마 캠프의 여성 참모 2명이 국무부 대변인실을 장악...
'고급 골프가방과 크리스털 램프에서 농구 셔츠까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1년 각국 정상 등에게 받은 선물 목록이다. 미 국무부가 지난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과 슈퍼모델 출신인 카를라 브루니 부부는 재임 시기인 2011년 오바마 가족에게 4만1675달러어치의 선물을 줬다. 오바마는 에르메스 골프 액세서리 가방(7750달러), 루이비통 남성용 가방(2000달러) 등을 받았고 미셸 여사는 브루...
미국 유력 신문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의 '침략 망언'을 강도 높은 어조로 27일(현지시간)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사설을 통해 아베 총리가 지난해 집권 후 경제와 국방 분야에서 획기적인 조치로 기대에 부응했으나 최근 삐뚤어진 역사인식으로 자신이 이룬 모든 진전을 스스로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침략에 대한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확실하지 않다'는 아베 총리의 망언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중국 당국자들이 격분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과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이끌어갈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상무부 장관에 핵심 측근을 기용하기로 했다. 오바마는 마이크 프로만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국제경제 담당)을 USTR 대표에, 시카고 출신의 억만장자 페니 프리츠커 PSP캐피털파트너스 대표를 상무장관에 각각 지명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미 정부 관리를 인용,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100년 역사에서 첫 여성 총재가 나올까. 벤 버냉키 Fed 의장이 내년 1월 말 임기 만료로 퇴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닛 옐런 Fed 부의장(66·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월가와 워싱턴 일각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미 오래전에 옐런 부의장을 낙점했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옐런이 버냉키에 이어 '고용 파수꾼'으로서 중앙은행 역할을 지속할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옐런은 브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가족이 스위스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등에 최소 10억달러의 비밀 은행계좌를 갖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타임스가 미 정보당국자를 인용,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자금줄을 차단해야 하며 이를 위해 김 위원장 일가의 비밀계좌를 추적·봉쇄하는 동시에 북한에 돈을 빌려준 채권국들이 채무상환을 독촉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30여개국에 14...
서울대가 세계은행과 손잡고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에 나선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왼쪽)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오른쪽)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대와 세계은행의 협약은 지난해 김 총재가 서울대를 방문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 지난달엔 세계은행 실사단이 서울대를 방문해 협력분야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고 서울대 관계자는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개발도...
나경원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사진)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조지워싱턴대에서 특강을 하고 “더 이상 승자독식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스페셜올림픽 정신인 '함께하면 할 수 있다(together we can)'를 사회적 운동으로 확산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페셜 올림픽은 4년마다 열리는 지적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 국제경기대회로 지난 2월 평창에서 열렸다. 그는...
부영그룹이 미국에 한국식 온돌 기술 연구자금을 지원하고, 현지 대학에 온돌로 시공한 기숙사도 기증한다. 부영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조지워싱턴대에서 이중근 회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 스티븐 냅 조지워싱턴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조지워싱턴대 100만 달러 기부금 약정식'을 열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대와 조지워싱턴대 간 학생 및 교수진 교환과 한국식 온돌 기술에 대한 두 대학의 연구 활동 등에 쓰인다. 부영과 조지워싱턴...
미국 의회 지도부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5월 8일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이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존 베이너(공화ㆍ오하이오) 미 하원의장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을 다음 달 8일 연방 의회 상ㆍ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도록 공식 초청한다고 밝혔다. 베이너 의장은 “북한의 최근 도발행위를 감안하면 박 대통령의 이번 의회 연설은 한ㆍ미 양국이 평화와 자유를 위한 희망을 지키기 위해 ...
유럽연합(EU) 금융당국이 미국의 외국 은행 자회사에 대한 자본규제 강화 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EU 집행위원회의 미셸 바르니 금융서비스 담당 집행위원은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게 편지를 보내 미국에 진출한 유럽 은행에 대해 자본 규제의 예외를 인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바르니 위원은 편지에서 “미국이 요구를 받아주지 않으면 EU도 미 은행에 보복할 수 있고, 그로 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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