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여성 창업자의 사업 안착과 성장을 돕는 여성 창업 보육 공간을 창원시와 김해시에 열었다고 30일 발표했다.여성 일자리 지원기관인 창원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김해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새로 단장했다. 공유 사무실과 사진·영상 촬영실, 시제품 제작실, 회의실 등 사업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여성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공간을 배분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컨설팅) 및 교육과 동아리 활동, 관련 지원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기존 새일센터 일자리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도내 새일센터 여덟 곳에선 센터에 상주하는 창업상담사가 여성 예비 창업자에게 초기상담, 정보 제공,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관련 자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 예비 창업자를 위한 열린 제작실(메이커스페이스)인 경남여성가족재단 꿈누비움과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다이룸플러스에서도 창업 실무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지금까지 새일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도내 여성 창업자는 2020~2021년 386명에서 2022~2023년 519명으로 34% 증가했다. 경상남도는 새일센터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창업 지원 사업을 벌여 매년 300명 이상의 여성 창업자를 발굴하는 게 목표다.박현숙 경상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여성 창업을 활성화하려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할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창업 보육 공간이 여성 창업자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경남 창원시가 지역별 전략 사업을 선정해 미래 50년을 향한 변화와 혁신 기반을 구축한다.창원시는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 등 5개 구별로 전략 사업을 확정해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고 29일 발표했다.의창구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업단지(창원국가산단 2.0) 조성과 중성자 복합빔 조사 시설 건립, 창원문화복합타운 개관, 아레나플렉스 창원 건립 등이 미래 50년 전략 사업으로 뽑혔다.이 가운데 창원국가산단 2.0은 북면, 동읍 일원에 2030년까지 1조9600억원을 투입해 363만6000㎡ 규모의 신규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 복합빔 조사 시설은 중성자 빔을 이용해 제품 해체 없이 대형 제품·부품의 결함을 확인하는 장치로 창원국가산단 2.0의 핵심 요소다. 시는 지난해 기획용역비 5억원, 올해 기본설계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5000억원이다.성산구는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을 디지털과 문화가 접목된 지속 가능한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시에 창원대로변 준공업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개편해 업무·주거·생활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마산합포구는 장기 표류 중인 마산 해양신도시 사업의 정상화에 집중한다. 내년 상반기 기반시설 준공을 앞두고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과 한류 테마 관광정원 유치로 사업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마산회원구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과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 봉암·중리공단 고도화, 창원교도소 이전 등을 통해 미래 50년을 준비한다. 진해구는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항만·공항·철도 등 트라이포트 기반의 국제물류특구
경남지역 방위산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경상남도는 올해 도내 방산업체 24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 사업에 참여한 업체가 336만달러(약 46억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도는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방산기업을 돕고 있다. 글로벌 전시회에 자체 홍보관(경남관)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했다.지난 7월 도는 지역 8개 방산 중소기업이 참여한 ‘베트남 방산수출사절단’을 구성했다. 사절단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총 29건(계약 기대액 3460만달러)의 상담을 했다. 지난달에는 유럽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인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여해 총 42건(계약 기대액 4억3917만달러)의 상담을 벌였다.특히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 경도는 동남아시아의 한 기업과 300만달러(약 41억원)의 방산 관련 부품 수출 계약을 맺고, 현재 2000만달러(약 273억원) 규모 추가 수출 계약을 협의 중이다.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도내 8개 방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UAE) 방산수출사절단’을 아부다비와 두바이로 파견해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K방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 있는 경남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남의 주력 산업인 방산, 조선, 기계산업의 수출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SK오션플랜트는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 평가를 받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794곳 중 A+ 등급을 받은 곳은 20곳이다. 최고 등급인 S를 받은 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었다. A+등급은 기업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하는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있어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다는 것을 뜻한다.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한국거래소는 ESG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KRX ESG투자지수 종목구성에 활용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종합 B에서 세 단계 상향된 A+를 획득했다. 조선․해양 관련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A+를 받았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이 지난해 C에서 세 단계 오른 A를 획득하며 종합평가 결과를 끌어올렸다. 환경 및 사회 영역은 한 단계씩 오른 A+등급을 받았다. SK오션플랜트는 SK 멤버사 편입 첫 해인 2022년 D등급, 2023년 B등급에 이어 2년 만에 A+등급을 획득했다. SK오션플랜트는 기업의 ESG경영 실현을 위해 지배구조 체계 개선 노력을 지속해 왔다. 전담 조직인 ESG본부(본부장 최용석)를 신설, 산하에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및 ESG추진 부서를 두고 사내 준법관리 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을 고도화하는 한편, ESG경영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썼다. 이를 통해 하도급법 위반 등 사법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대외 신뢰성을 확보, 준법 경영 구축에 심혈을 기
경상남도가 차세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항공우주부터 소형모듈원전(SMR), 조선·해양까지 미래 유망산업의 기술 개발과 국제적 수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산업전시회가 창원에서 잇달아 열리면서다.2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막한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이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5일까지 이어진다. 9개국 174개 국내외 항공우주 기업이 대거 참가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항공우주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신규 시장 개척과 국내외 산업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박완수 경남지사는 개막식에서 “경남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우주항공 기업이 모여 있는 곳이자 생산액의 7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라며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경남’을 비전으로 10년간 약 8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항공우주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SMR 분야에서도 경남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22일 ‘SMR의 미래 세계가 묻고, 경남이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국제콘퍼런스에는 글로벌 SMR 선도기업과 국내 원전기업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SMR 설계·제조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경남의 SMR 제조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18일에는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에서 ‘경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세미나’가 열렸다.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항공·원전·방산 분야 기업의 첨단기술을 소개했다.조선·해양 분야에서도 대형 행사가 예정돼 있다. 다
경상남도가 올해 처음으로 지역 모범장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도는 23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경남은행 등과 공동으로 제28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과 제1회 경남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열었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남 모범장수기업 지원제도’는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장수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선정된 기업은 케이조선, 우성정공, 무학, 삼미금속, 낙우산업 등 5곳이다. 이들 기업은 평균 50년 동안 도내에서 영업하며 지역 경제를 견인했다.도는 선정 기업에 모범장수기업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기업 내 휴게실 등 직원 복지공간 개선을 위한 사업장 환경 개선비를 한 곳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모범장수기업이 중소기업 국내 전시회 지원사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등 기업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우대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이차보전율 우대(0.5%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모범장수기업 인증 유효기간은 5년이다.올해 경남중소기업대상은 키프코우주항공·대한오토텍(경영혁신 부문), 하이즈항공(수출 부문), 제이엘팩(여성기업 부문), 인포스텍·우림테크(기술혁신 부문), 에버인더스·소프트윙스(창업벤처 부문), 더줌(특별상 부문)이 수상했다.도는 이들 기업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세무조사 3년간 면제(지방세 체납액이 없을 경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관사업 우대, 경남은행 여신지원 우대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창원=김해연 기자
소형모듈원전(SMR) 설계 및 제조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콘퍼런스가 22일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SMR의 미래, 세계가 묻고 경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글로벌 SMR 선도기업과 국내 원전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SMR의 설계·제조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경남의 SMR 제조 클러스터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콘퍼런스에는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엑스에너지, 시보그, 앳킨스레알리스 등 글로벌 SMR 선도기업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경상남도는 SMR 선도기업인 테라파워, 시보그와 차세대 원전(테라파워-소듐냉각고속로, 시보그-소형용융염원자로) 부품 및 장비 설계, 생산, 도내 연구개발(R&D)센터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SMR 설계 기술 개발 및 사업 현황 발표도 이어졌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최초로 SMR 설계 인증을 받은 뉴스케일파워를 비롯해 소듐냉각고속로 SMR을 개발 중인 테라파워, 삼성중공업과 협력해 소형용융염원자로 SMR을 개발 중인 시보그, DL이앤씨와 함께 고온가스로 SMR을 개발 중인 엑스에너지, 히타치GE와 협력해 경수형 SMR 사업을 추진 중인 앳킨스레알리스 등 글로벌 SMR 선도기업들이 자사 기술을 소개했다.국내에서 추진하는 SMR 설계·제조 기술 개발 및 사업 현황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및 도내 원전기업인 비에이치아이 등이 발표했다. 23일에는 국제콘퍼런스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도내 원전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창원=김해연 기자
경상남도는 21일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의 산업전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군,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사천에어쇼는 2004년 처음 열린 뒤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 전시, 비행 체험 및 진로교육, 학술행사 등 지역의 주요한 산업문화 콘텐츠로 성장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5월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5대 우주강국 비전을 실현하고 경남이 글로벌 우주항공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사천에어쇼를 글로벌 산업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도는 산업전을 항공기, 지상장비 전시를 넘어 발사체·위성활용산업 등 다양한 우주산업, 친환경 미래항공기와 같은 첨단 우주항공산업을 포함한 방위산업 전시회로 확대하고 세계적 선도기업의 참여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를 열어 우주항공 분야 최신 기술 이슈를 공유하고, 세계적인 혁신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프랑스 툴루즈, 미국 메릴랜드주, 일본 아이치현 등 우주항공 클러스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관계도 강화한다.각국 공군참모총장이 참여하는 ‘세계 공군지휘부 회의’를 열고 다국적 공중 연합훈련도 추진해 대한민국의 국방력과 첨단항공·방산 기술을 홍보하는 동시에 민·군 협력을 통한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공군과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사천에어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사천비행장에서 열린다.창원=김해연 기자
제2 창원국가산업단지로 불리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경상남도와 창원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개발공사 등의 관계 기관과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은 지난해 3월 정부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한 15곳 중 하나다. 경남의 주력 산업인 방위·원전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 창원시, 경남개발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나선다. LH는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도와 창원시는 기업 유치와 기반 시설 설치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LH, 창원시, 경남개발공사가 기본구상, 예비타당성조사, 산단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 이행과 보상, 공사 등을 맡기로 했다.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사업 지분율은 LH가 70%,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각각 15%다.도와 시는 창원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 방위·원자력 산업을 중심으로 기존 공장 집적 위주의 산단을 넘어 산·학·연 기반시설이 집적된 ‘신개념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경남 지역엔 총 9곳의 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중부경남에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동부경남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및 서부경남의 경남 항공 국가산단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트라이앵글 클러스터가 구축된다.경상남도와 창원시는 국가산단 예정지(339만㎡)에 대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절차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 5월 정부에 이곳을 비롯해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전국 유일한 나노융합전시회(사진)가 16일 경남 밀양에서 막을 올렸다.경상남도와 밀양시는 18일까지 밀양문화체육회관, 밀양청소년수련관, 밀양초교 강당에서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4)’을 연다. 이번 나노융합산업전은 산업전시회, 기조연설, 콘퍼런스, 대중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노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산업전시회는 16~18일 밀양문화체육회관과 밀양초교 강당에서 열린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나노인프라협의체 등 15개 기관과 나노산단 입주기업인 삼양식품 등 52개 기업이 참여해 73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나노기술 관련 연구성과와 나노 소재, 나노소자, 나노장비, 나노바이오 제품 등을 소개한다.또 나노소재 안전성 콘퍼런스와 밀양시 특화산업 육성지원사업 기술교류회, 스마트 윈도 산업기술교류회, 나노기술융합기업 성과세미나 등 국내 산학연관이 개발한 나노기술을 수요 기업에 제공하는 ‘기술거래장터’도 마련한다.나노융합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체코 기업 6곳, 인도 기업 2곳과 경남 기업 6곳 간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열 예정이다.이 밖에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튜버 ‘1분과학’의 강연과 나노기술의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과학공연도 마련했다.밀양=김해연 기자
매주 새로운 가을축제와 행사들로 창원특례시 전역을 물들고 있다.글로벌 한류 축제인 ‘2024 창원 케이팝(K-POP) 월드페스티벌’은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이틀로 늘었다. 첫날인 24일에는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오후 7시부터 결선 경연이 펼쳐지고, 이튿날인 25일엔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 10분부터 KBS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인 <뮤직뱅크>를 통해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이 국내와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10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로 약 1억2000만 송이 국화꽃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제2축제장과 연결동선을 확대 조성하고 연결구간에는 소망등과 아름다운 국화길로 꾸며, 더욱 풍성한 국화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낮에는 다양한 체험활동, 국화댄스 치어리딩 페스티벌과 군악대와 로봇랜드 퍼레이드, 게릴라 뮤지컬 등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저녁에는 드론라이트쇼, 불꽃쇼, 국향가요제와 국화인디뮤직페스타 등으로 가득 채워 전 연령층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국화축제 전시장인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연결로에는 750m 길이의 ‘국화빛 소망길’이 만들어진다. 소망등과 국화화단으로 꾸며진 ‘국화빛 소망길’은 축제기간인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11월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공간도 소망길에 조성된다. 소망길 사이에 마련된 ‘가을국화 수능소망판’에 원하는 소원을 적어
우주항공산업을 집적화하고 있는 경남에서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콘퍼런스가 열린다.경상남도는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콘퍼런스(2024 GAIF)’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향과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 일본 아이치현, 네덜란드 PAL-V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외 선도기관과 정부 관계자, 우주항공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우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항공산업 등에 관해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친다.첫날 포럼에서는 미카엘 린덴뵈른레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장과 파스칼 에렌프로인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회장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둘째날인 5일에는 AAM 및 항공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항공 분야에서는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협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미국 록히드마틴 자회사인 시코르스키의 톰 볼랜드 팀장은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확대 및 협력 방안을 설명한다.이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스, KAI,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카본 등 국내 항공 분야 기업도 참가해 첨단 항공엔진 개발 역량과 항공기 부품 국산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경남 부산 울산 광주 전남 등 5개 시·도가 참여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통합협의체가 14일 출범했다. 이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관광 중심지를 조성하기 위한 초대형 국책사업의 일환이다.경상남도는 이날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강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통합협의체 출범식과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통합협의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5개 시·도와 지역 관광조직이 참여한다. 이들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도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지난 9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참여 기관 간 역할과 협력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한다.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 중심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간 관광 격차를 해소하고 여행 인구를 유치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등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게 목표다.경상남도는 올해 시·도 연계 협력형 사업에 4억원을, 남부권 통합협의체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 등 3건에 4억원을, K거상 관광 루트 상품화 사업 등 5건에 1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전문가 포럼에서는 전미숙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 정란수 프로젝트수 대표, 조영호 남해문화관광재단 본부장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에 관해 특강을 했다.진주=김해연 기자
경상남도가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지역 축제나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이 음식과 숙박 등에서 터무니없는 서비스와 가격을 경험하면 축제는 물론 지역 전체 이미지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경상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내 지역 축제와 행사장의 물가 안정을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년도 관람객 수에 따라 축제나 행사별 물가책임관을 구분하고, 자체 바가지요금 근절 매뉴얼을 시·군에 배포해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관람객이 100만 명을 초과하는 축제 및 행사는 행정안전부 국장급이, 50만 명을 초과하면 도 경제통상국장이 물가책임관을 맡아 관리한다. 지난달 29일까지 열린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도 경제통상국장을 물가책임관으로 해 하동군과 합동 점검을 벌였다.경남에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이 차례로 열리며 가을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국체전(11일)과 마산가고파국화축제(26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도는 지난 8일 관람객이 100만 명을 초과는 남강유등축제는 물론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까지 열리는 진주에서 행안부와 함께 합동 점검을 했다. 이어지는 전국체전과 마산국화축제는 기존 관리 체계에 따라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도는 또 유관기관, 물가모니터요원 등과 협력해 바가지요금 민관합동 특별팀(TF)을 축제 기간 내 상시 운영한다.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질서, 축제 질서 등 4개 분야 9개 행위(계량 위반행위, 요금 과다 인상 등)를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상시 점
경상남도가 4일 동안 남해안 300㎞ 코스를 자전거로 달리는 ‘투르 드 경남 2024’ 대회를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연다고 9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도가 유치해 내년 6월 개최하는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5’의 준비 행사다.경상남도는 올해 국내 최상위급 기량을 갖춘 동호인을 대상으로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를 열며, 내년에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고 세계적 선수들이 참여하는 ‘투르 드 경남 2025’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4일간 뛰어난 경관과 함께 이순신 장군 승전지가 있는 통영시(88㎞), 거제시(98㎞), 남해군(68㎞), 창원시(39㎞) 등 4개 시군에 걸친 293㎞를 자전거로 주파해야 한다. UCI가 공인하는 내년 대회는 올해 대회 코스에 사천시를 추가해 기간과 코스가 더 길다.‘투르 드 경남’이라는 명칭은 3주 동안 프랑스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까지 3500㎞ 안팎을 완주하는 세계적 자전거 대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서 따왔다. 경상남도는 남해안의 뛰어난 자연 풍경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 순례길을 배경으로 ‘투르 드 경남’를 열어 경남을 대표하는 스포츠·관광 행사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이진섭 경상남도 체육지원과장은 “남해안의 빼어난 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투르 드 경남’을 개최했다”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경상남도 귀어학교가 ‘슬기로운 어촌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경상남도는 귀어인의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15기 귀어학교 입학식을 열고 6주간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48명이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24명을 선정했다. 입학생은 앞으로 6주간 합숙하며 귀어 이론 교육을 듣고 선도어가와 선배 귀어인의 어선·양식장에서 생생한 실무를 배운다.올해 상반기까지 수료생 328명을 배출한 경남 귀어학교는 2018년 전국 최초로 귀어인에게 체계적인 어촌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어업 교육 학교다.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이 운영을 맡아 교육 기간 교육생에게 숙식을 무상 제공한다. 어선 어업, 양식 등 귀어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진행해 어촌에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사람에게 큰 인기를 얻는다.최근 6년간 귀어학교 졸업생 중 귀어인 비율은 27.4%(307명 중 84명)로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른다. 귀어학교는 경남 외에도 경기, 충북, 충남, 강원, 경북, 전남 등 전국 7곳에서 운영 중이다.경남 귀어학교는 6주간 일반 과정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 1주간 심화 과정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지역 수산물 마케팅 과정을 신설하는 등 교육생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조현준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내실 있는 교육과 귀어 정착 지원으로 침체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경상남도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장려 정책의 핵심 인프라인 공공산후조리원을 권역별로 확충한다.7일 도는 기존 동부권(밀양)에 이어 서부권과 북부권에도 공공산후조리원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지역 내 분만 산부인과 병원과의 연계, 출생아 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대상지로 서부권(사천·고성·남해·하동)은 사천시를, 북부권(거창·산청·함양·합천)은 거창군을 선정했다.총사업비는 160억원으로(1곳당 80억원) 기존 밀양 공공산후조리원(산모실 8실)보다 큰 11~13실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두 곳 모두 내년 사업에 착수해 설계와 인허가를 거친 후 2027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북부권은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과 연계해 거창군 의료복지타운에 설치하고, 서부권은 사천시에서 연내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창원=김해연 기자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가 대만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을 알린다. SK오션플랜트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진행되는 ‘에너지 타이완(Energy Taiwan) 2024’에 참가한다. ‘에너지 타이완(Energy Taiwan) 2024’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대만 최대 전시·박람회다.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녹색에너지 및 지속가능성연합(GESA)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행사에는 해상풍력 강국 덴마크와 벨기에, 네덜란드를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의 재생에너지 사업과 각국 기업들을 소개하는 국가관을 비롯해 1625개 부스에 48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오스테드 에너지,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블루플로트 에너지,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 그룹 등 세계 유수의 해상풍력 개발기업을 비롯해 동팡 오프쇼어, 타이야 리뉴어블 에너지 등 대만 현지 기업들도 참여한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식 및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은 물론 이번 전시회 부제인 ‘넷제로 타이완’에 맞춰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소개한다. 또 모기업 SK에코플랜트가 구축한 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서, RE100 솔루션 제공기업의 면모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 전통주와 한과 등을 이용한 다과 이벤트도 준비해 한국문화 알리기도 진행한다. SK오션플랜트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수요에
가을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경남 곳곳에서 가야문화축제가 시작됐다. 가야 문명 발원지 경남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설치 논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이다.3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주간(9월 23일~10월 20일)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국제학술대회와 릴레이 가야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가야고분군이 있는 5개 시·군에서 여는 릴레이 가야문화축제는 지난달 창녕 고분군 기념행사와 합천 대야문화제를 시작으로 고성 소가야 문화제, 함안 아라가야문화제, 김해 가야문화축제로 이어진다. 각 시·군은 고유한 역사·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쇼, 학술심포지엄, 고분군 음악회, 사진 전시회, 문화유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오는 18일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가보자! Go’라는 슬로건 아래 김해 수릉원에서 창녕, 합천, 고성, 함안, 김해 등 5개 시·군 공동 기념식이 열린다. 14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에도 가야고분군 홍보관을 두고 체전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가야 문화 발상지 경남을 소개한다.경상남도는 지역에서 펼쳐지는 가야문화축제를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의 최적지가 경남(김해)이라는 공감대가 확산하기를 바라고 있다. 경상남도와 가야고분군을 보유한 5개 시·군은 통합관리기구 최적지가 경남인 것은 당연하며 입지 최적지를 김해라고 명시한 용역 결과도 수용해야 한다는 쪽이다. 역사문화권정비법을 살펴보더라도 경남은 가야, 경북은 신라, 충청·전북은 백제라는 사실은 명백할 뿐만 아니
경상남도는 항만시설 사용료의 지방세 편입으로 올해 약 100억원의 세수 증대가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경상남도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개월간 지방세입으로 이관받은 지방관리항만 시설 사용료는 약 90억원에 달한다. 항만시설 사용료는 선박 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 화물 입·출항료, 항만 부지·건물 사용료 등 항만 이용자가 관리청에 내는 비용이다.경상남도는 연말까지 항만시설 사용료 101억5000만원을 징수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는 국가 세수 결손과 지방정부 재정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항만시설 사용료의 지방세 편입이 도 지방재정에 가뭄 속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1년부터 시행된 ‘지방일괄이양법’에 따라 지방관리항만(무역항, 연안항) 관리 사무가 국가에서 시·도지사로 이양됐지만, 항만시설 사용료는 지난해까지 국가 세입으로 처리됐다. 이에 경상남도는 시·도지사협의회,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광역수산행정협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에 지속 건의해 해수부로부터 항만시설 사용료를 이관받았다.조현준 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시설 사용료 징수액은 도 전체 세입 대비 비중은 크지 않지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은 피트니스마틴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충분한 의료 서비스나 건강 관리에 접근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 및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차상위계층 중에서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서비스 및 건강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창훈 의료원장은 “이번 피트니스마틴과의 협력은 의료 서비스와 건강 증진을 모두 도모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지역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는 물론 피트니스마틴과의 협업으로 건강을 관리할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트니스마틴 이민성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피트니스마틴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는 기회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피트니스마틴은 개개인의 운동 목적과 요구에 맞는 효율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헬스 기관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지역 내 여러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우주항공산업을 집적화하고 있는 경남 진주·사천 지역의 기업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경상남도는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담은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법안 통과로 경남 진주·사천 지역이 명실상부한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정안은 강민국 국민의힘(진주을)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경상남도는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수차례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도는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우주항공기업의 지역 유치를 위한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 법안에는 △우주산업클러스터(경남·전남·대전)와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사천) 내 투자진흥지구 지정 △투자진흥지구 내 정주 여건 조성(학교·교육과정 운영특례, 관련 연구기관·국제기구·종합병원·대학 등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도는 우주항공 산·학·연 클러스터와 우수한 정주 환경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특별법에는 △정부 추진조직 구성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회계 설치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입주기업 세제·자금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 통과로 투자진흥지구를 우선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진해경자청 관계자는 “투자 활성화와 규제 혁신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부산진해경자청은 항만배후단지의 부족한 부지를 효율화하기 위해 1종 항만배후단지 건축물 고도제한 규제를 기존 40m에서 60m로 완화했다. 이후 물류센터 투자가 5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200% 늘었다.지난해 6월에는 자유무역지역 임대면적 제한도 완화했다. 과거 항만배후단지는 단일 기업별 임대 가능 면적을 15만㎡로 제한해 입주 기업이 새롭게 조성되는 배후단지에 투자를 희망해도 신규 투자와 사업 확장이 어려웠다.부산진해경자청은 관련 부처와 1년이 넘는 협의 끝에 항만배후단지 내 입주 면적 제한의 예외적 승인 요건을 마련했다. 단위면적당 물동량과 매출, 고용 등의 상황을 살펴 단일 기업별 임대 가능 면적을 초과해도 입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해 입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진해경자구역 입주 기업인 테크로스는 지난해 산업부 주관 ESG 경영수준 확인에서 A등급을 받는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 유치의 결과”라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열기 위해 경상남도가 일자리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고령화와 지역 소멸로 대변되는 지방의 위기에 맞서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아야 망국적인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고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방시대 일자리가 답경상남도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주력산업 활성화와 투자, 창업 등 세 가지에 핵심을 두고 일자리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일자리 분야 시상이다. 경상남도는 올해 도정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도는 침체된 조선업 회복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조선업 특화취업지원 플랫폼을 운영해 신규 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조선업 근로자 채용 인건비 지원, 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한 장기근속 유도,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통한 전문 숙련기술 전수를 지원하는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2023년 기준 조선업 미충원율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조선업 피보험자는 51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지난 5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변화된 우주항공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항공·방산 분야에 특화된 글로컬 대학 선정과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민간 주도의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투자 유치 확대, 기업 성장 연계 일자리 창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신산업 등으로 산업을 다변화해 지난해 9조2
경상남도는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경남 일자리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8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경상남도가 경남도정 사상 최초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함에 따라 관련 유공자를 표창하고, 도내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4개 분야 총 18건의 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가 접수됐다. 본선 대회는 일자리 창출 사례에 대한 현장 발표(PT)와 질의응답을 통한 심사로 진행해 대상 1건과 우수상 5건을 선정했다. 대상으로는 김해시의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3종 버스 운영’이 선정됐다.김해시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구직자들이 기업을 방문해 면접을 보고 취업하는 ‘희망일자리 버스’, 산업단지 사회초년생 청년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소규모 사업장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버스’ 등 버스와 연계한 찾아가는 일자리 창출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우수상은 △미세먼지 저감식물 활용 실내 공기질 정화사업(수직정원)을 노인일자리와 연계 추진한 ‘가든 노인 일자리 사업’(창원시), △구직 단념 청년 대상 구직 의욕 고취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일터로 가보자!’(사천시) △퇴직전문인력을 활용해 경로당 어르신 맞춤형 회계 교육으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한 ‘우리 마을 회계주치의 사업’(남해군) △공공근로사업을 개편해 청
경상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선도 모델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다. 경상남도는 1차 8개 시·군에 이어 2차 공모에 5개 지역이 포함돼 18개 시·군 중 13곳(7개 지구)에 교육발전특구가 들어선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정부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시범 지역당 3년간 매년 30억원에서 100억원을 지원한다.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진주·사천·고성)진주·사천·고성은 항공국가산업단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산업 집적지로 우주항공 분야 매출 전국 1위(68%)이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 연구 인력, 산업기능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경남항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등 특성화고와 연계한 우주항공 산업기능 인력 18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기업, 학교,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채용장려금을 지급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도 운영할 예정이다.또 혁신도시 내 자율형 공립고 2.0(가칭 혁신고)을 추진한다. 우주항공 공동 실습장 설치, 경상국립대 등 대학시설을 개방하고 대학교원의 고교 강의를 지원하는 등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대학의 역할도 강화한다.▷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창원)창원은 기계·방위·원전 분야 국내 최대 집적지(18~55%)로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방위산업체 490개사가 있다. 창원기계공고, 마산공업고 등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한 제조 산업기능 인력 1800여 명을 양성하고,
경상남도의 첫 번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곳은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다.기회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4대 특구(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 문화) 중 하나다.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법인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과 보조금 등 재정 지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고성 양촌·용정지구는 157만㎡ 규모로 투자 기업인 SK오션플랜트㈜의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조성된다. 121만㎡ 규모의 기존 사업장과 특구로 지정된 신규 생산기지 면적은 총 278만㎡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이곳은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된 뒤 10년간 산단 조성이 중단됐으나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SK오션플랜트가 약 1조원을 투자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기업 투자의 직접고용효과는 3600명, 생산유발효과는 3조1346억원으로 전망된다.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투자, 일자리 창출, 인재 유입의 선순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구에는 SK오션플랜트와 협력기업 31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Jacket)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인 플로터(Floater), 해상변전소(OSS)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을 생산한다.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오션플랜트의 모기업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사업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핵심
인구 100만 명 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경남 창원시가 새로운 인구 종합대책을 마련해 강도 높게 추진한다. 2010년 통합창원시 출범 당시 110만 명에 육박하던 주민등록인구는 14년 만에 10만 명 가까이 줄었다. 급격한 반등이 불가능한 현실에서 인구 문제는 ‘관리’의 관점에서 검토돼야 할 시점이다.창원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인구 정책 기본계획도 이런 관점과 궤를 같이한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시는 이를 기반으로 ‘인구·기업 유입 도시 실현, 100만 도시 유지’를 목표로 제2차 인구 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 혁신산업 고부가 일자리 창출창원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인 문화콘텐츠, 연구, 관리 등 고부가가치 산업 일자리를 미래 50년 신산업에서 찾고자 한다. 시가 목표하는 신산업엔 드론, 미래항공모빌리티, 의료바이오 기기(device)산업, 그리고 주력산업인 원전, 방위산업이 있다.먼저 시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통해 스마트물류 배송, 통합 재난안전 관리, 나아가 기후 관리까지 실증모델이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추진 중이다. 또 지난 7월 홍남표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드론 제조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국산화 실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은 지역 기업의 관련 부품산업 진출과 기술 개발로 창원형 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정책 수립용역’을 3월 마무리했다. 세계적으로 지속 성장
경남 창원시는 외국인 유입 및 지역주민과의 융화에 초점을 둔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창원은 경남에서 두 번째로 외국인이 많은 도시다.시는 최근 3년간 외국인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약 23%)에 따라 지난 1월 인구정책담당관 내 ‘외국인주민팀’을 신설했다.또 3월부터 창원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곳에서는 각종 고충 상담, 한국어·생활법률·정보화 교육, 문화 행사 등 종합적인 지역 정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근로자에게 정서적 안정 및 원활한 체류를 지원한다.앞서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국비 2억원을 포함해 총 4억원의 예산을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을 위해 투입한다.또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세 속에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뿌리산업, 조선산업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 인력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 인력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현황 지표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DB를 구성할 계획이다.시는 상생하는 다문화 이웃공동체도 구현한다. 시는 외국인 구성원의 연대감을 높이고 내·외국인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문화 다양성 축제인 ‘맘프(MAMF)’ 등 다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 밖에 지방 인구 감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 인구(주민등록 인구에 주민 이동성을 반영한 체류 인구를 포함한 개념)에 대해서도 전문기관(창원시정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를 진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는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한다. 이 대학은 국립대와 도립대 간 통합 및 사립대 등과의 연합으로 창원국가산단을 뒷받침하는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을 모델로 제시했다.‘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연구개발(R&D) 및 고급인력과 기술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DNA+ 종합 특성화를 위한 8대 추진과제, 21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DNA+’는 방산(Defense), 원전(Nuclear), 자율스마트제조(Autonomous)에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이 더해진 의미다.대표적인 혁신과제는 △DNA+ 특성화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운영 △국립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을 통한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GCIST) 설립 △국·공립대 통합을 통한 지역 정주인재 양성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DNA+분야 교육과 산학연 공동연구 등이다.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설립 및 지역산업과 초밀착 UGRIC모델을 통해 DNA+인재를 1000명을 양성하고, 글로벌 고등교육 벨트를 구축하여 국제적 감각의 무경계 인재를 육성한다. 글로컬교육인재원을 설치해 글로컬사업의 교육목적 및 추진전략을 관리하고 융합몰입 교육 시행을 통해 융합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동시에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도립거창대는 항노화·바이오, 간호, 드론분야를 특성화하고, 스마트 제조분야를 추가로 특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립남해대는 항공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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