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노선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성남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현재 수익률 80% 이하의 적자 노선에 운송원가를 전액 지원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교통 소외 지역을 운행하는 누리버스, 심야 및 새벽 시간대에 운행하는 반디버스, 출퇴근 시간대 전용 노선 등이다. 준공영제가 적용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33개 노선(300대)에서 2025년부터 35개 노선(371대)으로 늘어난다. 이는 시내버스 전체 노선 46개(618대)의 약 76%에 해당한다.시는 또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시내버스 26개 노선(332대)을 대상으로 기존 격일제를 1일 2교대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다른 준공영제 적용 대상인 마을버스는 기존 5개 노선(23대)에서 9개 노선(51대)으로 확대 시행한다.성남=윤상연 기자
경기 광명시가 2025년도 예산을 1조 1343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조 634억 원보다 6.7%(709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박승원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속할 수 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기후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인구 위기 극복 등 핵심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며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분야별로는 △기후 위기 극복 및 녹색성장 929억 원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골목상권 확대 386억 원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생, 고령화 지원 2961억 원 △안전한 도시 조성 264억 원 △복지 안전망 강화 2196억 원 등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온실가스감축인지 결산서 작성 용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자원 재활용 등에 642억 원을 투입한다.또 정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17억 원을 들여 맨발 걷기 길 조성, 어린이 공원 조성, 정원 축제 개최 등을 추진한다.행복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함께 일자리, 시니어일 자리 등 다양한 공공일자리와 청년 일자리 마련에 200억 원을 편성했다.이와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경영환경 개선 지원, 뉴타운 사인물 설치 등 146억 원, 경제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29억 원,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7억 원 등을 투입해 민생 안정을 도모한다.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 사업에 1536억 원, 가족 지원 정책 사업에 1425억 원을 편성하고 출산축하금, 가족 돌봄 수당, 아이조아 첫돌 사업 등 다
경기 부천시는 내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주요 시정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다.조용익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 경제도약·탄소중립·인구 변화 대응 등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조직 재설계에 역점을 두고 있다.앞서 전반기에는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시민 체감 정책개발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3개 구 설치 및 일반동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조직 안정화에 힘썼다.신년 조직개편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자치조직권 확대 흐름에 맞춰 이뤄졌다.특히 올해 1월 1일 자로 시행한 행정 체제 개편 당시 4급 기구설치 제한으로 기구(실·국) 간 기능 및 통솔범위 과다·과소의 불균형 등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방점을 뒀다.또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폐지해 관리인력(과·팀장)을 감축하고 실무인력(주무관)을 보강해 실질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8~9급 공무원의 직급을 상향 조정해 낮은 연차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승진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1국 2과 10팀 신설, 3과 14팀 통합·폐지, 정원 2656명 유지 △경제환경국 신설로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 등 유기적인 협력 강화 △전략담당관 신설로 인구 변화 대응과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가속화 △4급 기구 편제 순서와 국 기구 간 소속 및 명칭 조정 등 행정환경 변화 대응 △조직 신설·폐지 및 보강·축소 등 미래 정책 수요 반영 등이 있다.시의 2025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는 승진 126명을 포함해 540여 명 규
경기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백운계곡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 대표 겨울 축제인 동장군 축제는 지난 21일 개막해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동장군 축제는 축제기간 축제의 상징인 얼음 트리를 비롯해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삼박자가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인다.시는 올해 미니 바이킹, 유로 번지, 에어바운스, 공룡 라이더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를 확대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또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축제 현장을 찾을 수 있도록 먹거리 가격도 동결했다.축제를 주관한 이종진 이사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백영현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축제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주민 여러분과 방문해 주신 관광객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모여 만들어 낸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서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포천=윤상연 기자
경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2023 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 결과 종합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에 대해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세부 지표를 비교·분석해 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종합 평가하는 행안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이번 분석에서 총 17개 지자체가 속한 ‘시-Ⅰ유형’에서 안양시는 종합등급 ‘가’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특히 통합재정수지 비율・관리채무비율・통합유동부채비율・공기업부채비율 등의 항목이 포함된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 불용액 비율・세수오차비율이 개선돼 계획성 분야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았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최 시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재정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면서 ”적극적인 세입 증대 노력과 전략적 예산 집행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양=윤상연 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도지사가 도의 최북단에 자리한 대성동 마을을 찾아 방음시설 공사 마무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수개월째 지속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대성동 마을은 민통선 인근 마을을 일컫는 민북 마을 가운데 하나로 군사분계선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자리한 최북단 접경 마을이다. 이 때문에 북한의 대남방송, 오물 풍선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김 지사는 앞서 지난 10월 23일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만나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 안심 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3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김 지사는 당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안아주며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도는 이에 따라 즉각 대성동마을 주택 46가구의 창호 실측과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초 현장 공사에 들어가 23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이와 함께 심리 안정과 난청 등의 치유를 위해 지난 10월 24일부터 캠프 그리브스 내 쉼터 공간 4곳을 조성하고,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 안심 버스를 투입해 심리상담, 청력검사 등 283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임시숙소 지원을 위해서는 10월 24일부터 경기 미래 교육 파주 캠퍼스 내 객실 24개를 임차했고, 현재까지 342명이 이용했다.한편 임시숙소에서 숙박한 대성동 마을 주민들은 경기도의 지원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의정부=윤상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느타리버섯 신품종 ‘대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선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흐름에 맞춰 소포장에 유리한 제품이다.느타리버섯은 스티로폼 상자에 송이째 담아 갓 부위가 보이는 ‘벌크형(2kg)’과 반 자른 송이를 대 부위가 보이게 접시에 담아 랩으로 밀봉하는 ‘소포장 형(200g)’ 등 크게 두 가지 포장법으로 유통된다.도 농업기술원은 관계자는 “대선은 생육이 균일해 재배 농가의 선호도가 좋고 소포장에 적합해 소비자 선택에 유리한 신품종이다”라고 설명했다.농가 시험 재배 결과 ‘대선’은 대가 희고 곧게 자라며 외양적으로 기존의 느타리버섯 품종을 앞설 뿐만 아니라, 재배가 까다롭지 않아 동일 조건 대비 수확량이 최대 17%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가 국내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특화 지역인만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작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품종 ‘대선’을 농가에 보급하고, 지속해서 소비 경향을 주도하는 품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한편 신품종 종균이나 재배 기술 관련 정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 미생물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수원=윤상연 기자
경기도가 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비상 경제 회의 외투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린데, 에어프로덕츠, 한국알박, 유엘솔루션즈 등 18개 사의 외국인 투자 기업과 경기도 외국인 투자 기업협의회, 경기인베스트추진단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도가 지난 12일 비상계엄 사태 ․ 탄핵정국 등 불안한 정치 상황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 비상 민생경제 회의’를 설치한 이후,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도는 외국인 투자 기업의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에 투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아낌없이 노력한 외투 기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는 외국인 투자 기업의 투자·경제활동에 흔들림이 없도록 정책 대응을 지속하고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 경기도를 믿고 투자와 기업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도는 그동안 ‘투자유치’와 함께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 정책을 실시하며 투자유치 활성화에 노력했다. 외국인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평택, 화성, 파주에 외국인 투자지역 8개소를 조성해 임대 부지 공급 및 조세·임대료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한편 도는 도내 3800여 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외국인 투자 기업 고충 전담센터인 경기외국인 투자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수원=
말산업 특구 이천시가 2025년 1월 15일까지 제9기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 꿈나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미래 말 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 승마 인구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 11월 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승마단원들은 학생들이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춰 훈련하면서 승마 기술을 습득하고, 초급 과정 및 집중화 훈련 과정을 거쳐 각종 대내·외 행사 참석 및 승마단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시는 승마 대중화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백사면 백우리에 외승 체험장을 조성해 누구나 승마와 외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안전 펜스,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이천시 유소년 승마단은 올해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에 출전해 마장마술 유소년 초등부 1위, 춘계 전국 승마대회 마장마술 유소년 통합 1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그동안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한편 시 유소년 승마단 9기 모집 인원은 4명으로 지역 초등학생 3학년~6학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선발은 서류, 면접, 실기 심사의 3단계로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승마단원에게는 승마 장비, 훈련비, 승마대회 출전비 등이 일부 지원된다. 승마단 신청은 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고 문의하면 된다.김경희 시장은 “유소년 시기의 승마가 정서 안정과 자세 교정, 비만 문제 해결 등에 효과가 높아 유소년 체육 활성화와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이천=윤상연 기자
경기도는 올해 한우 DNA 검사 실시 결과 1138건 가운데 한우 둔갑 사례가 1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일제 검사를 포함해 올해 1138건의 한우 DNA 검사를 했다.한우 둔갑 사례는 없었지만, DNA 동일성 검사 307건 가운데 17곳 25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이는 같은 한우고기라도 낮은 등급의 소고기가 육질 등급이 우수한 다른 한우의 이력번호로 허위 표시했거나 라벨지 이력번호를 바꾸지 않는 등 축산물 이력 관리가 부실했다는 의미다.동물위생시험소가 적발한 사례는 모두 해당 시군으로 통보돼 행정처분과 추적 조사가 진행될 방침이다.한우 유전자 검사는 한우 확인 검사와 소고기 DNA(유전자) 동일성 검사 두 가지로 나뉜다. 한우 확인 검사는 축산물 공급업체, 판매점 및 음식점 등에서 수거한 시료를 검사해 한우와 비한우(수입육, 육우, 젖소)를 구별한다.한우 둔갑 판매가 적발될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소고기 DNA(유전자) 동일성 검사는 소고기 이력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사육지부터 도축장, 가공장, 판매장까지 축산물 이력을 추적한다.소 개체마다 고유한 DNA 구조를 활용해 도축장에서 채취한 시료와 판매 중인 시료 간 동일성을 확인한다.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한편 도는 축산물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홍보 및 한우고기 검사 강화를 통해 불법 유통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병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검사를 통해 정품 한우 유통을 확대함으로써 농가의 수익 증대와 지
경기도경제과원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전국 최초 AI(인공지능)을 접목한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선보인다.19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과원은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기업 지원 플랫폼 ‘경기기업 비서’를 본격 도입했다.기업비서 플랫폼은 기업 애로사항을 문의하니 실시간으로 인공지능(AI) 챗봇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공고와 관련한 키워드를 말하면, 자동으로 음성을 인식해서 관련된 사업공고를 리스트 형태로 보여준다.경기도 민선 8기 ‘경기형 인공지능’ 정책 중 하나인 경기 기업 비서는 도민 체감형 AI 서비스 확대에 방점을 두고 사람 중심 경제전략인 ‘AI휴머노믹스’를 구현하는데 있다.이번 플랫폼은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사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AI 기반의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경기 기업 비서는 기존 경기도 기업지원 플랫폼인 ‘이지비즈’를 탈바꿈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재탄생했다.기존 이지비즈와 달라진 점은 △AI 검색(텍스트·음성) △AI 맞춤형 추천 △제출 서류 자동화 △AI 챗봇 상담 △지원사업 정보 통합 제공으로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AI 검색 서비스는 국내 최초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원사업 검색 서비스로, 대화형 질문을 통해 기업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직접 텍스트로 입력할 필요 없이 음성검색도 가능하다.원하는 사업 키워드를 말하면 자동 변환해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사용 기업의 활동 이력으로 반영하는 방식이다.AI 맞춤형 추천 서비스는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기업 업종, 생산품, 관심분야 정보
경기 화성 동탄1·2신도시를 잇는 경부 직선화 상부 연결도로가 이달 전면 개통된다.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연결도로 4개소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경부 직선화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1.2km 구간을 지하화해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동탄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 사업이다.앞서 지난 3월 지하화 구간 양방향 개통에 이어 지난 8월 29일 상부 연결도로 주간선 도로를 개통했다. 이어 이번 보조간선도로 개통으로 6개 상부 연결도로가 모두 개통되는 것이다.시는 상부 연결도로 개통으로 동탄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출퇴근 시 차량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LH와 지속 협력을 통한 경부고속도로 상부 공원을 조성해 이를 동탄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정명근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 연결 도로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개선을 넘어 동탄 1·2 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화성=윤상연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 2013년부터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정기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꾸준히 나눔 문화를 실천해 오고 있다.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경과원의 모든 임직원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과 식사 준비, 배식 등 정기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역민들 사이에 녹아들기 위한 경과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정착했다. 경과원 직원들도 독거노인 등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면서 자기 부모와 조부모에 효 사상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봉사 참여에 더욱더 적극적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우만 복지관 3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이와 함께 경과원은 ‘깨끗한 경기 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 환경보전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2월 경기도와 화성, 안산, 평택 등 연안 5개 시, 시·도 산하 11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경기 바다 함께해(海)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에 나서고 있다.매년 100여 명의 임직원이 화성 전곡항과 궁평항 등을 찾아가 약 3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경과원은 사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팀 차원의 사회봉사 활동도 활성화돼 있다. 기관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각 팀들은 또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원 광교 호수 공원 및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뿐만 아니라 지역 주재 사무실 인근을 찾아 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은 ‘2024 경기 산학벤처창업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산학벤처창업 어워드는 벤처·창업 활성화, 산학연협력 등으로 경제성장 및 관련 분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 및 중소기업에 표창을 수여하는 것이다.경기중기청은 지난 11월부터 도내 창업지원 기관 및 산학연 협력 기관을 통해 업무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추천받았다. 이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시상식은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온 중소·벤처기업인, 대학 관계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벤처창업 진흥 부문 유공 38명, 산학연협력 부문 유공 5명 수상자와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표창 수여 대상 기업 중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2020년 설립된 ㈜바이오소프트는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여러 특허를 등록하는 등 회사를 성장시켜 고용 창출과 기술 개발로 지역사회 경제 개발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벤처창업 진흥 유공 장관 표창받았다.또 ㈜씨에스이노베이션은 수원대학교와 산학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학 협업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해 연구성과를 내고,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 산업 인턴 사업에 참여하여 대학생들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등 산학 협력의 유공을 인정받아 산학연협력 장관 표창받았다.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벤처창업과 산학연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다해준 중소기업인 여러분들과 우수 지원기관, 공로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벤
수원특례시는 총 3조 1899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이 수원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확정된 예산은 지난해 예산 3조 741억 원보다 1158억 원(3.8%) 증가한 3조 1899억 원 규모다.시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도 관행적 사업, 효율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2025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423억 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 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시민안전보험 15억 원 등이다.한편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이후에도 비상경제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수원특례시=윤상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시의 예산으로 학교와 학교 주변 시설이 개선된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장·학부모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수지구와 기흥구의 성복초·중학교 등 7개교 주변을 방문했다.성복중학교 방문한 이 시장은 교장,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들과 학교 앞 LG빌리지 1차 아파트 주변에서 초·중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 시설을 교체하고, 차양막을 새롭게 설치한 현장을 점검했다.이 구간은 나무 데크와 난간이 노후됐고, 차양막이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과 통학 편의를 위해 학부모들이 시에 지원 요청해 환경개선을 시작해 지난 9월 완료했다.이 시장은 시설 개선 현장을 살핀 후 “교체된 나무 데크와 난간이 튼튼해 보이고, 새로 설치된 차양막도 견고한 재질이어서 학생들이 눈비가 올 때도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또 이 시장은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눈이 내릴 때 시의 신속한 제설 지원을 요청받기도 했다.이어 지난 4월 학부모 간담회에서 노후 통학로 개선과 동천터널 구간 도로 아스팔트 부식으로 차량 소음이 커 학습에 지장을 준다며 도로 보수 지원을 건의했던 한빛초등학교도 방문을 했다.시는 이에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한빛초등학교 앞 통학로 2km 구간과 학교 옆 동천터널 노후도로 490m 구간을 재포장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을 했다.이날 한빛초 학부모들은 “학교 도서실 공간이 너무 협소해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이 시장은 “성산초와 고진초의 사례를 들며 도서관 공간 확장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rd
경기관광공사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가족 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우수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가족 친화 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첫 인증 이후 3년마다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의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특히 올해에는 도내 공공기관 최초 육아 응원 근무제 도입 및 육아시간 활성화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공사는 그동안 △30분 단위의 ‘시차출퇴근제’ △남녀 구분 없이 3년간 사용 가능한 ‘육아휴직 제도’ △5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 ‘유급 육아시간 제도’ △임신부 및 10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 ‘육아 응원 근무제도’ 등을 지속해서 도입, 운영하고 있다.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가족 친화 문화컨설팅’을 두 차례 받는 등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개선 노력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이런 활동의 결과, 올해 4월 첫 도입된 ‘육아 시간제’ 직원 사용률은 80%, 12월 도입된 ‘육아 응원 근무제’는 직원 사용률 60%를 달성해 실질적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저출생 시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향후에도 선진적 가족친화기업 제도를 지속해서 도입, 시행하여 임직원과 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정주행으로 전환하기 위해 재정·금융 정책의 틀에 지체 없이 ‘R·E·D(Rapid·Enough·Decisive(신속·충분·과감)) 원칙을 추진해야 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탄핵정국 경제 재건 제안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며 ’경제 살리는 해결사‘을 자처했다.그러면서 “지난 2년 반, 윤석열 정부는 경제, 외교, 기후 대응, 심지어 민주주의까지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렸다”며 “경제는 내수, 투자, 수출 등 총체적 난국으로 민생은 바닥에 떨어졌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현 경제 상황은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대로 전망하는 등 절체절명의 위기로 빠트렸다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이어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정주행으로 바꿔 대반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재정 역할 확대를 통해 최소 30조원 이상 미래 먹거리와 민생 경제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정부에 주문했다.30조원은 먼저 AI(인공지능), 반도체 주권 확보, 바이오·의료 혁신, 우주항공산업과 양자 산업 기반 구축 등 10조원을 투자해 5년 내 글로벌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석박사 급 일자리 2만 개 창출, 수출 100억 달러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또 민생 경제에도 최소 10조원을 투자해 소상공인 사업장의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 윤 정부에서 50% 이상 대폭 삭감된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액을 확대하고 ’민생 회복지원금‘을 즉시 추진해 내수 진작과 경기 활성화가 촉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나머지 10조원은 한국은행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열고 있는 ‘통 큰 세일’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통 큰 세일은 도가 올해 처음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판촉 할인 행사다. 지금까지 고양, 수원, 화성, 안성 등 전통시장 163곳, 골목형 상점가 103곳에서 소상공인연합회 등 민간단체 348개가 참여했다.이혜경 경기도 소상공인정책팀장은 “경기도 통 큰 세일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적인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도는 올해 첫 통 큰 세일을 상반기(5월 17일~6월 16일)와 하반기(11월 13일~12월 16일)로 나눠 두 차례 진행했다. 도는 통 큰 세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지역 축제나 지역화폐 등과 연계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올해 카드 결제액 기준으로 108곳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은 각각 1832억원, 132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 큰 세일 시행 전인 전년 동기에 비해 전통시장은 40억원(2.2%), 골목상권은 3억원(0.2%) 늘어난 수치다.도내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면서 지역화폐 발행액도 올해 3448억원으로 전년 동기(3337억원)보다 111억원(3.3%) 증가했다. 올해 지역 로컬푸드와 하나로마트 등의 판매액도 지난해 대비 각각 13억원(21.7%), 7억원(2.5%) 늘었다.지난달 23일 부천상동시장에서 열린 통 큰 세일 행사에서는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과 부천 지역 도의원,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원들이 물품을 구입했다.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추첨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시장 한쪽에서는 버스킹 등 문화 공연도 열려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통 큰 세
경기도는 민선 8기가 73조 361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7월부터 시작해 올해 11월 30일을 기준으로 2년 4개월여 만에 목표 투자액(100조 원)의 약 73%를 달성한 셈이다.도는 그동안 기존 외자 유치 중심에서 국내외 기업은 물론 정책 펀드, 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총망라하는 전방위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해 왔다.특히 올해는 국제적 불확실성과 경제위기가 커진 가운데 더욱 공격적인 유치 활동과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민선 8기 출범부터 현재까지 투자유치 현황을 살펴봤다.-경기도 투자유치를 위해 발로 뛴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의 올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 시작은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현장에서였다.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이곳에서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김 지사는 현지에서 세계적 과학 기술기업 독일 머크사 그룹의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일렉트로닉스 회장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이어 5월 미국을 방문해 ㈜신세계사이먼 3500억 원과 ㈜코스모이엔지 610억 원 등 2건의 투자협약(MOU)과 2건의 투자 의향(LOI) 1570억 원, 투자 상담 8600억 원 등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김 지사는 지난 10월 다시 미국을 찾아 ESR 캔달 스퀘어, 유 엘 솔루션으로부터 총 2조 1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하고 이어 네덜란드로 가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인 에이 에스엠(ASM)과 에이 에스엠엘(ASML)의 본사에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국내외 글로벌기업 20조 2487억 원 투자유치민선 8기 경기도는 지난 11월 30일 기준 국내외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20조 248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반도체, 친환경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경상원 서포터스 ‘열정 기자단 1기’가 본원 대 교육장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열정 기자단은 경상원의 정책 및 지원사업과 도내 지역 상권(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을 홍보하기 위해 활동했다.해단식에는 김민철 원장, 홍완엽 경영기획본부장, 기자단원을 비롯해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스 1기 활동 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 서포터스 시상 등을 진행했다.경상원 서포터스 ‘열정 기자단 1기’는 블로그·카드 뉴스·영상 기자 분야로 나눠 총 10명이 지난 7월 중순부터 약 5개월간 활동을 진행했다.주요 성과로 △경상원에서 추진한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 회복 프로젝트 및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현장 리뷰 △경기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활용 지역 상권 투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상권 홍보 △도내 지역 상권 축제 홍보 등 총 117건(블로그 포스팅 51건, 카드 뉴스 34건, 영상 32건)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기관 사업 홍보 강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경상원은 활동에 참여한 서포터즈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하게 활동을 수료한 3명의 서포터스를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우수 서포터스로 선발된 김은주 기자는 “경상원의 1기 서포터스로 활동하며 경상원이 하는 일과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상권들을 도민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상원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도민들의 시각에서 제작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
경기도는 올해 두 차례 K-뷰티 박람회를 통해 1339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 달성과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등 뷰티산업 성장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도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도내 중소 뷰티 기업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뷰티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시행했다.이를 통해 26개 사에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하고 경영·마케팅·특허·인증 분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30건을 지원했다.이 사업에 참여한 용인시 A 기업은 에스테틱 화장품의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로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한 이후 국내 신규 계약 5건과 베트남, 홍콩 외 해외 3개국 정식계약 등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억 3000만 원가량의 매출이 증가했다.A 기업 관계자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조하는 제품 디자인을 구축해 매출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도는 이와 함께 ‘뷰티 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대만과 베트남에서 K-뷰티 엑스포를 개최해 도내 10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약 1339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두 차례의 박람회에 16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아울러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 개발’ 사업을 통해서는 그린 바이오 신소재 개발과 뷰티 시장 산업화 지원에 힘을 썼다.천연물 및 합성물에서 다수의 뷰티·헬스케어 소재를 추출해 성분에 대한 유효성 평가, 신규시험법 등을 개발했다.또 도내 뷰티 기업들의 기능성화장품 효능 입증을 위한 임상 시험비 지원과 기술이전(항비만 조성물, 피부 미백용 조성물) 등
경기 평택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의 역량을 총집중하기로 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 안정 종합대책 방안’ 관련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금 지역 경제는 심각한 수준이다"며 "긴급 처방전 제시를 위해 시의 역량을 총집중할 때다"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대통령 탄핵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역경제 회복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는 상반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시 재정을 조기 집행한다”며 “특히 공공 구매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대안을 제시했다.그러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지원금 지급과 인센티브 추가 지원 등의 방안도 검토한다”며 “지역화폐와 관련한 내년도 국가 예산은 전액 삭감된 상태지만,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화폐 사업 추진을 지속한다”라고 덧붙였다.이어 “시는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화폐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정 시장은 이 밖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체납 지방세 분할 납부 지원 △도로점용료 감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운영 등도 추진한다.이날 기업 지원 방안도 발표됐다.그는 이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의 공공 발주에서 의무 참여를 강화하고, 민간사업에서도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민간사업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구인 구직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인건비도 지원할 계
경기 화성시는 가을 산불 운영 기간을 맞아 산불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지역 주요 공원 내 7개소에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보이는 소화기는 △구봉산공원 △큰 재봉공원 △센트럴파크 △반석 산 공원 △손바닥 공원 △병점근린공원 등 총 6개 공원 등 7개소에 설치됐으며, 공원 내 원형 보전지 중 특히 이용객들이 많은 맨발 걷기길 주변을 중심으로 설치됐다.이번 보이는 소화기 설치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 진화 장비 비치로 등산객 경각심을 일으켜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보이는 소화기 함은 소화기가 공원 이용객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로 제작됐으며, LED 조명을 부착해 야간에도 소화기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화성특례시 출범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 BI를 활용했다.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경기도 보이는 소화기 등산로 설치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역 휴양림, 유아 숲, 등산로 등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등산로, 공원 등에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입산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성과를 토대로 주요 등산로, 공원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에 보이는 소화기 등을 추가로 설치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 100만 화성특례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힘, 아직도 정신 못차린 거 아닙니까?’ 제하의 SNS 메시지를 올려 더불어민주당의 ‘여야정협의체 구성’ 제안을 거부한 국민의힘의 행태를 강력 비난했다.김 지사는 SNS 메시지를 통해 “여당이 먼저 제안해도 모자랄 판에 거부하다니, 기가 막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려 신속 과감한 슈퍼추경을 촉구했다.김 지사는 “경제 재건의 마중물과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 추경’으로 설 전에 재정의 온기가 (모든 국민에) 퍼질 수 있는 ‘신속 추경’ 금융위기 대응에 버금가는 ‘슈퍼추경’이어야 한다”라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슈퍼추경 이유로 “내년도 예산안서 4조 감액한 것을 감안할 때, 규모는 통상적인 추경 규모를 훨씬 넘어야 한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한편 김 지사는 “지금 이것저것 재고 따질 때가 아니다”며 “경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즉시 추경 편성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글을 맺었다.
경기도가 이례적 폭설로 피해를 본 농·축산농가와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한 달가량 빨리 선지급한다.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먼저 지급 하기로 결정하고 시군에 교부했다.이는 중앙정부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따른 통상적 절차를 따를 경우 국비가 지원될 때까지 기다려야 해 피해 도민에게 지원이 늦어질 것이 우려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 ‘현장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지시한 바 있다.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축산농가, 소상공인 2만 2800여 가구다.농가는 가구원 규모별로 다르나 3~4인 가구의 경우 200만 원이 지원되고, 소상공인에게는 300만 원이 지원된다.도는 이번 재난지원금 선지급으로 통상적인 지급 기간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빠르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경기도는 현장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재정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재난지원금 선집행을 과감하게 결정했다”며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피해에서 회복돼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선지급된 도 재해구호기금은 추후 국비가 지원되면 시·군비를 포함해 사후 보전할 계획이다.수원=윤상연 기자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4년8개월 만에 재개장하며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16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이날 KTX광명역 서편 1층 맞이방에서 시와 국토교통부, 코레일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 행사가 열렸다. 도심공항터미널은 코로나19로 2020년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광명시는 재개장으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이 월 최대 9000~1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존 하루 300명 수준이던 이용객이 대폭 증가하는 것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여의도와 판교의 인력들이 광명시를 더욱 많이 찾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재개장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KTX 이용객들이 사전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할 수 있어 인천공항까지 캐리어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전용 출입구를 통해 신속한 출국이 가능해 대기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광명시는 KTX광명역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서울 사당역 운행 8507번 버스를 준공영제로 전환하고, KTX광명역~서울 양재역을 잇는 직행좌석버스 G9633번을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경제단체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2004년 4월 개통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KTX광명역은 국내 최대 규모이자 경기도 내 유일한 KTX 전용 역사다.광명=윤상연 기자
경기 광주시가 시청 이음 홀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방세환 시장 주재로 ‘민생 안정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공직사회 기강 확립 및 연말연시 안전관리 방안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시는 먼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연말연시 계획된 시 주최·주관 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한파, 폭설 등 선제적인 재난 대책 추진과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긴급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또 연말연시 공무원 사건·사고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및 특별감찰 등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히 하고 상급 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연락 체계 구축과 비상 연락망 정비 등 비상 대비 보고 체계 확립을 통해 긴급상황 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방세환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시민 혼란과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바라며 모든 행·재정력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지난 10일 구성된 지역 민생 안정 대책반(반장 김충범 부시장)을 중심으로 지방행정, 지역경제,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민생 안정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경기 광주=윤상연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정시장 공영주차장 시범운영(무료)을 거쳐 16일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주차난으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었던 오정시장 일대 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정구 오정동 571-2번지 외 1필지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12면)을 조성했다.이번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사업 공모 선정 및 국비를 확보해 추진됐다.시는 이를 통해 오정시장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오정시장 공영주차장은 총 1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주차 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또 주차장 내 CCTV와 야간 보행자 이동 편의를 위한 바닥형 보행 유도등이 설치돼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갖췄다.주차요금은 부천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3급지 요금인 최초 30분 300원,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돼 하루 최대 4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는 최초 1시간의 주차 요금이 감면된다.시는 지난 2023년 전통시장 부설주차장(22면)을 오정시장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개방했으며, 올해 오정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주차 공간을 추가(12면) 확보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오정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은 시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뤄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주차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부천=윤상연 기자
수원특례시는 경기 남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 토대가 될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이 첫 추진계획을 수립한 지 12년 만에 첫걸음을 내디딘다.16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국토부는 지난 5일 세종시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전체위원회를 열고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심의했다.이재준 시장은 이날 심의 안건 발표자로 나서 15분 동안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45분 동안 이어진 심의위원들의 질문에 답했다.시는 13일 결국 ‘조건부 의결’이라는 내용이 담긴 심의 결과를 받았다.시는 지난 2013년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듬해인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이후 2016년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신청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하지만, 토지 거래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무혐의), 감사원 감사(불문) 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며 좌초 위기를 겪기도 했다.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8월 국토부에 사업신청서를 다시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행정절차 기한이 오래 지났으니 다시 이행해야 한다”고 회신했고, 2023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사업 타당성을 재조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재이행해 2023년 9월 관계 정부 부처와 협의를 완료했다.한편 이 시장은 “수원시 첨단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인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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