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중 웨어러블 로봇 분야 주관 연구기관으로 시 산하기관인 군포산업진흥원이 선정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은 기술혁신에 필요한 연구 장비를 주관 연구기관에 구축하고 연구기관들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비 100억 원을 출연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수행한다.웨어러블 로봇(입는 로봇)은 사람의 근력을 보조·증강하기 위해 몸에 착용하는 로봇으로 인구 고령화 대응과 삶의 질 향상 및 생산성 향상 등 사회 경제적 수요 증가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성장산업이다. 높은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로 제조·물류·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성장도 견인할 수 있는 대표적 기술집약형 산업이다.군포산업진흥원은 교통이 편리하고 고급 기술 인력 확보가 쉬운 군포시의 산업 여건을 감안해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집약적 산업으로서 많은 부지가 필요치 않으며 기존의 지역산업과 동반성장이 가능한 미래 전략산업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도출하고 이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에 응모하여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협약에 따라 군포산업진흥원은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참여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웨어러블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실증센터 건립 및 장비구축 △시험평가법 개발 및 공인성적서 발급 △KS
“2025년에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보다 짜임새 있게 갖추는 데 주력하려고 합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88회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시는 내년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광역시급 대도시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해 주요 반도체 클러스터 연결도로를 포함한 도로·철도망을 확충하고, 이동저수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수변형 근린공원을 조성해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시민을 위한 교통망과 휴식ㆍ문화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이 시장은 “다가올 5년, 10년 후의 용인 청사진을 그리는 ‘용인 비전 2040’을 수립해서 시의 미래 비전 전략의 기준으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이 시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을 개선하는 교통망 구축이나 대중교통·주차장 확충도 내년도 중요 정책으로 제시했다.시는 이를 위해 대도시 교통난 해소에 꼭 필요한 경강선 연장이나 경기 남부 광역철도 신설 등 철도망 구축에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이 시장은 “3개 구별로 차원 높은 랜드마크 공원 하나씩을 조성하겠다”며 “국가산단 인근 이동저수지를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해, 수도권 최대 수변형 근린공원으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시는 또 저출생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임신 20주 이상인 임신부에게 30만원씩 지역화폐를 지원하고, 처인구보건소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예비 부모 대상 임신ㆍ출산 챌린지 사업을 3개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의정부역 4층 의정부 문화역 이음에서 ‘2024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동 공유주간-경기마을 대단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마을공동체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의 육아, 교육, 복지, 문화, 생활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별의별 마을, 별별 마을로 빛나는 경기도’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변화된 개인과 공동체,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을공동체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0개 마을공동체를 만나는 ‘별의별 마을 이야기 부스’ △마을활동가 이야기 ‘마을을 만드는 사이’ △경기도 마을공동체의 역사와 미래 ‘경기마을 마일스톤’ △도-시·군 협력체계 모색 ‘마을 포럼’ 등이 있다.센터는 마을공동체의 의미 있는 활동과 가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별의별 마을 이야기 부스’를 마을 위기 대응, 생태환경, 서로 돌봄, 학습 마을, 마을 연대 총 5개의 주제관으로 구성했다.한편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까지 경기마을대단해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사전참가 신청하면 된다.신남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마을공동체 활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하고, 나아가 마을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경기교육청이 오는 12월 2일 전 세계에 경기 교육을 넘어 한국 교육(K-Edu)을 알리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교육청은 최근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팝, K문화 등 한류 열풍이 교육으로 확산해 경기 교육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13일 경기교육청은 유네스코 요청에 따라 경기 교육을 알리는 국제포럼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나현주 경기교육청 국제포럼팀 장학관은 “유네스코가 2021년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를 기반으로 미래 교육 정책, 연구 활동, 현장 실천 동향 등을 논의하는 첫 국제포럼”이라고 설명했다.보고서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에서 2년간 전 세계 교육 전문가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해 광범위한 협의를 거쳐 △평생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 △공동재로서 교육 강화 기본원칙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교육청 개최 포럼에서는 2050년을 바라보며 교육에 던져야 할 △우리가 계속해야 할 것 △우리가 중단해야 할 것 △새롭게 만들어야 할 것 등 세 가지 핵심 질문에 전 세계 지역사회, 국가, 학교, 모든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시스템이 답할 것을 제안한다.포럼 첫날인 다음달 2일에는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특별 세션에서 ‘경기도교육청 사례를 통해 본 교육 변혁을 위한 공공의 노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경기교육청이 2050년과 그 후를 내다보며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공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확대하는 경기 미래 교육을 소개하고 선언서를 발표할 계획이다.다음달 3일에는 ‘디지털 시대의 전 생애에 걸쳐 교육받을 권리’, 포럼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청년이 보는 교
고양특례시는 ‘고양 성사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성사 혁신지구는 전국 최초의 국가시범지구사업으로 추진됐다.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성회 국회의원, 이기헌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HUG 본부장, 주민들까지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혁신 지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연면적 9만9837㎡ 규모의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공동주택 218호(분양 100세대, 임대 118세대)와 업무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원당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 혁신 지구는 주거·업무·상업이 어우러진 다목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하 3층부터 7층까지는 공영주차장 등 주차장이 738면이 마련돼 기존 환승주차장의 부족했던 주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차면 약 290면 대비 두 배 이상 확충된 주차 공간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또 혁신지구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의 한국 분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첨단 연구 인력 유입을 촉진해 고양시가 글로벌 보건 연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 성사 혁신지구는 고양시의 구도심인 원당지역의 쇠퇴를 막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민선8기 주요 사업의 일환”이라며,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양특례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아동 존중 원칙에 기반한 체벌 없는 양육인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캠페인은 지목받은 사람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캠페인 참여자는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한다. 아동 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 시장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완근 제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지목했다.한편 이재준 시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인증을 받은 아동 친화도시인 수원특례시는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동 권리 증진,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특례시=윤상연 기자
경기 의왕시는 포일어울림공원에서 맨발 걷기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포일어울림공원에 조성한 황톳길에 이어, 황토족탕과 황토볼장을 추가 설치해 더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또 시민들이 직접 걷고 다져 만든 기존 맨발길을 정비·확장하고, 녹지대를 순환하는 200m의 신규 맨발길을 더해 총 280m의 도심형 맨발길을 완성했다.특히 포일어울림공원의 키 큰 소나무 숲을 활용한 황톳길에는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차양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반영해 겨울철도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황토 테마시설인 황토족욕장과 황토볼장은 주민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이번에 조성한 맨발길은 이색적으로 가는 모래를 사용해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성제 시장은 “포일어울림공원 맨발걷기길은 가족이 함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찾고,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건강 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왕=윤상연 기자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우수 새싹 기업과 투자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2024년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인-베스트(In-Best) 판교’ 4차 행사가 오는 14일 성남 판교 기업지원 허브에서 열린다.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최하는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하나다.판교에 있는 해외 진출 유망 새싹 기업 20개 사에 맞춤형 투자설명회(IR)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투자설명회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국내외 투자사(VC)와의 1대 1 투자 상담과 후속 연계까지 지원하게 된다.행사는 세미나-투자설명회(IR 피칭)-1대 1 투자 상담의 순서로 진행된다.세미나는 KT와 대응인베스트먼트에서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IR 피칭과 1대 1 투자 상담에는 네메시스㈜, ㈜리스 큐어바이오 사이언 시스, ㈜에코앤리치 등 판교테크노밸리 내 약 20개 새싹 기업과 약 30개의 투자사(VC)가 참여할 예정이다.도는 앞서 진행한 1~3차 투자교류회에서는 총 101회의 1대 1 투자 상담을 지원했으며, 이후 관련 후속 상담이 진행 중이다. 4건은 투자사의 심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이 밖에도 도는 판교 새싹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육성 중인 12개 기업 중 우수기업 6개 사는 오는 20일과 21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슬러시(SLUSH, 북유럽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에 직접 참가해 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ldqu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을 수용하든지, 스스로 물러나든지 결단하라."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치 현안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에게 특검을 수용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든지 결단하라고 촉구한 것이다.김 지사는 이날 “저는 탄핵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진 뒤 새롭게 들어선 정부의 경제부총리였다. 지도자가 리더십 위기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불행한 일이 생기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라며 “그때의 기시감을 최근 느낀다”라고 말했다.이어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고 소비, 투자, 고용은 감소하고 가계 부채, 자영업자 폐업자 수는 역대 최고치”라고 지적하며 “무능과 주변 가족 문제로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그러면서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정 동력은 이미 상실했고 4대 개혁은커녕 어떤 정책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왕이다. 그런데도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윤 대통령이 그 원인이다. 이제 특검을 수용하던가, 스스로 물러나는 길 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수원=윤상연 기자
경기 안산시가 2조 2597억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2025년 예산은 최근 ‘민생, 청년, 교육, 교통, 복지’를 우선순위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이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 등으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첨단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올해 본예산 2조 1617억 원 대비 4.53%(980억원) 늘어난 것이다.시는 일반회계 1조 9854억 원 및 특별회계 2743억 원으로 구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수입 5668억 △세외수입 1131억 △지방교부세 2606억 △조정교부금 1849억 △국·도비 보조금 8202억 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했다.시는 특히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및 재정평가 미흡 사업의 중단과 삭감, 유사 사업 통폐합 등 성과 중심의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역점 추진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아울러 매년 연초에 진행됐던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업무보고를 본예산 편성 전 실시해 기관별 주요 역점사업 및 업무계획을 사전 점검하고 예산에 반영, 상생 및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민생, 청년, 교육, 교통, 복지‘...첨단 미래도시 도약 위한 성장 기반 확보시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올해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 주민총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한 250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 81억 원을 최우선 반영했다.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선 8기 확정된 103건 116개 공약 실천을 위해 584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핵심 과제인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혁신 도시 조
경기 시흥시가 ‘2024 세계 바이오 서밋’과 ‘월드헬스시티 포럼(WHCF)’에 참가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2024 세계 바이오 서밋’과 ‘월드헬스시티 포럼(WHCF)’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의 바이오 리더가 모여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또 월드헬스시티 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았으며 ‘도시화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돼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12일에 열린 월드헬스시티포럼의 ‘스마트 건강 도시의 배경’ 세션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패널로 참석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임 시장은 시의 지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 팬데믹에 대비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앞서 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광역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한편 지난 5일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임병택 시장은 “시는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투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기업 투자유치(IR)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시흥=윤상연 기자
경기 안성시는 소속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20명이 광주광역시 무등산 국립공원 명품 마을과 충남 공주에 위치한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을 대상으로 혁신 투어를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혁신 투어는 국립공원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공원 구역 내 지역 주민들이 생태관광을 기반으로 경제적 자립을 이뤄낸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김보라 시장이 직접 기획했다.투어단은 무등산 국립공원 평촌 명품 마을과 무등산 생태탐방원을 차례로 방문했다.평촌마을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생태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인 마을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환경과 지역 주민들이 공존하는 현장을 벤치마킹했다.이어 방문한 충남 공주 연미산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주도해 2006년부터 개최해 온 공주 자연 미술 비엔날레를 관람했다.투어단은 예술을 통해 자연과 조화로운 공존을 표현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사례를 살펴보며 서로 의견을 나눴다.김보라 시장은 “광주의 평촌마을이나 공주 자연 미술 비엔날레 모두 각자의 지역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로컬 브랜딩에 성공한 사례”라며 “남들과 똑같이 하려고 하지 말고 우리 시가 가진 자원을 찾아내고 활용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안성=윤상연 기자
경기도와 킨텍스는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4’을 개최해 4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9일 3일간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베트남 최대 뷰티 전시회인 ‘사이공 뷰티쇼’와 동시에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4를 개최해 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베트남에서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K-뷰티 엑스포에는 도내 뷰티기업 60개 사 60부스가 참여해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 케어, 향수, 원료, 피트니스, 스파, 기능성 화장품 등 K-뷰티 제품을 6496명의 베트남 참관객에게 선보였다.도와 킨텍스는 도내 참가기업에 부스 참가비와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 230개 사의 구매자와 상담을 진행하며 수출 상담액 4500만 달러를 달성했다.현지 공식 누리소통망(SNS) 내 브랜드/제품 마케팅 홍보 지원 및 코트라(KOTRA) 호치민 무역관과 협업해 현지 초청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연결을 지원했다.기초화장품·클렌징 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주)엔에스엘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구매자 등과 총 15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동남아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한편 엔에스엘 업체 관계자는 “해외 뷰티박람회에는 처음 참가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방하는 등 독점 계약에 관심 있는 바이어들도 많았다. 경기도 지원 통역사도 3일간 부스 운영에 열심히 참여해 성과가 좋았고, 다음에도 꼭 다시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김성범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경기도 뷰티기업의 베트남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은 관심과 호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뷰티 강소기업의 해외
경기도가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 아람어린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소아 진료 전용병원은 작년 17개에서 올해 총 40개로 1년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도는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18세 이하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밤 11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에 갔을 때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김수진 도 응급의료정책팀장은 “경기도 달빛어린이병원은 올해 11월 기준 총 40개 진료 기관이 소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도는 그동안 소아 진료병원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소아 응급 진료 체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와 관련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왔다. 정부에는 달빛어린이병원 수가 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다. 보건복지부는 건의를 수용해 지난 6월 기준 도내 25개 달빛어린이병원 가운데 예산 지원 조건을 충족한 16곳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용인시 강남병원, 포천시 포천우리병원 등 12개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에도 운영비를 지원해 야간·휴일 진료를 할 수 있게 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소아 진료 체계가 변화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지속해서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경기 광주시가 국·도비 등 총사업비 2170억 원을 투입해 곤지암읍 수양리에 건설하는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자원 순환시설 복합단지인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및 자원 회수 센터 조성 사업 등 3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11일 시에 따르면 시가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월 기획재정부에 ‘광주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건의가 수용돼서다.시는 앞서 올해 3월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환경부의 2024년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시의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인 사업으로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이나 시는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했다.시는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제시,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으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광주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됐다.시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으로 광주시는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자원 순환시설 복합단지인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과 자원 회수센터 추진 사업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광주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은 2026년 3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방세환 시장은 “장기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므로 철저히 준비해 적기에 시설이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경기광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적정규모 학교 최적화 모형(5C)’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별 학교 규모를 최적화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서다.경기형 적정규모 학교 최적화 모형 다섯 가지는 △거점형(Center) △개편형(Create) △통합형(Combine) △복합형(Complex) △확장형(Connect) 등이다.도교육청은 이번 모형에 따른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강화해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육 격차 해소와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아울러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지 부족, 학생 사회성 발달 등 원도심 지역과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소규모 학교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먼저 지역 내 또는 인접 지역 간 소규모 학교를 통합하고 △거점학교 △공동학군 △기숙사학교 △복합시설 유입 △특목고·대안학교·온라인학교 설립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지난 9월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의결 기준을 ‘과반수 학부모의 응답’과 ‘응답 학부모의 과반수 동의’로 정비하고 지난달 1기 신도시에 위치한 성남 청솔중학교를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지원교로 선정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정책 추진으로 앞으로 소규모 학교 학생의 교육결손을 최소화해 학생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근규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경기형 적정 규모 학교 최적화 모형 적용과 확산으로 학생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학교복합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직영 중인 평화누리 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4년 공공 우수야영장 공모’에서 가족 친화 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내 우수한 공공 야영장을 선정해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지속할 수 있는 캠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주요 평가 내용은 △가족 친화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로 매년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올해는 전국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지자체 공공 야영장 등 총 607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총 20개 공공 우수 야영장을 선정했다.특히 ‘평화누리 캠핑장’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파주지역 관내 지역주민과 합심하여 DMZ 팜 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펼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평화누리 캠핑장은 또 타 캠핑장과 다양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관광 취약계층(장애인, 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과 다자녀 가정을 위해 우선 추첨 혜택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첨제 예약 시스템 도입 등으로 예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아울러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캠핑 환경 제공을 위해 전 직원 안전보건 정기교육 실시를 비롯한 호텔식 침구류 제공, 매일 세탁물 처리와 청소를 통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천하고 있으며, 일산화탄소 감지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평
수원특례시는 ‘제7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 톤 대회’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안전 귀갓길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수원 아이’팀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전국 청년 아이디어 톤 대회는 수원특례시와 아주대가 주최하고 아주대 LINC3.0 사업단이 주관했다.청년들이 ‘도시 안전’을 주제로 창업·정책 아이디어를 경연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수원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시는 앞서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회 참가팀을 모집했고, 61개 팀(총 171명)이 아이디어를 응모했다.1차 예선 심사로 14개 팀(총 44명)을 선정했고, 9일 전문가 멘토링·10일 본선 대회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본선 대회 참가자 44명은 지난 9일 수원시 도시 안전 통합센터를 탐방하며 스마트도시 안전 시스템을 견학했다.도시 안전 전문가 강연을 듣고, 멘토링을 받은 후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결과물을 제출했다.지상구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교수, 최상락 수원 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장, 이창준 엔포유 대학 연합기술지주회사 투자기획팀장이 강사·멘토로 참여했다.‘수원 아이’팀은 ‘귀갓길 시민 안전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음성 대화 시스템, GPS 기능 등을 활용한 주변 안전시설 정보 제공’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상금 200만 원)으로 선정됐다.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장려상 5팀(각 10만 원) 등 총 9팀이 선정됐다.시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정책을 수립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아주대는 제품 개발·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현
경기 부천시 웹툰 융합센터가 개관 1년 만에 문화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 공간을 모두 채웠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0월 웹툰 융합센터 입주기업 4차 공고 시 9개 실 모집에 11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중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7개 사가 선정됐다.주목할 점은 각 연 매출 86억, 21억인 게임·VR 분야 2개 우수기업이 충남과 울산에서 지원했으며, 부천에 지점을 설립해서 입주한다는 점이다.지점을 설립해 입주하게 되면 지방에 거주하는 우수 콘텐츠 분야 전문가를 유입하게 되고 확대 채용하면 지방세 수입 확보에도 이바지하게 된다.지난 2023년 10월 개관한 웹툰 융합센터는 만화·웹툰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 교육실 등을 집적화한 비즈니스 시설로, 부천문화산업화의 4대 추진 전략인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 지원정책, 네트워킹을 아우르며, 부천 문화산업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총 연면적 1만 9772㎡ 지하 3층부터 지상 12층 규모로 기업 실 43실, 창작실 22실, 교육실 11개실 등을 갖추고 있다.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사인 레드아이스스튜디오를 필두로 36개 콘텐츠 기업, 창작자 80여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및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사무국 등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율은 100%에 달한다.센터는 개관 후 다양한 지원사업과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연간 300여 명의 창의인재를 배출하며 콘텐츠 산업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이를 위해 ‘10억뷰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한 웹툰 분야 최고 교육과정인 한국만화 웹툰 아카데미와 전문 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한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AI 콘텐츠
경기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최고 규모 반려동물 보호·치료시설과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 반려 마루 여주가 개관 1주년을 맞아 680번째 입양자와 입양 서약 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반려 마루 여주는 △동물복지 △생명 가치 확산 △문화산업 정착의 이념 아래 지난해 11월 11일 개관했다. 정식 개관 이전인 지난 9월에는 화성 개 번식장에서 번식견 583마리를 긴급 구조해 보호한 바 있다.반려 마루 여주 입양센터는 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을 선발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 후 입양을 전제로 보호해 유기 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1년 동안 반려 마루 여주는 총 923마리의 유기·구조 동물을 보호했고, 이 가운데 680마리가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입양됐다. 이 밖에도 연말에는 입양가족이 반려 마루 여주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축하하는 홈커밍데이도 가질 예정이다. 이은경 도 반려동물 과장은 “반려 마루 여주가 운영된 1년의 동안 680마리의 유기 동물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돼 경기도의 유기견 입양 문화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화성 개 번식장에서 긴급 구조된 남은 88마리를 포함해 반려 마루 여주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 동물이 입양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경기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기 동물 입양이나 임시 보호를 희망하는 경우 동물사랑 배움터에서 ‘반려견(묘) 입양 전 교육’을 이수하고, 반려 마루(여주, 화성)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기도 동물보호 복지 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의정부=윤상
경기 성남시는 7일(현지 시각)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 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 첵크 슈트 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이에 대해 야 첵크 슈트 리크 브로츠와프 시장은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많은 도시이자 국제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한국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성남시와 경제, 문화 등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협약식에는 아그니에슈카 브로츠와프시 시의회 의장, 야쿱 마주르 브로츠와프시 부시장, 이홍민 폴란드 한인연합회장, 주폴란드대사관 윤종석 1등서기관 등이 참석해 두 도시의 협력을 축하했다.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약 70만명(4000여명 한인 거주)의 도시로, 폴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두 번째로 부유한 지역이다.IT(정보통신), 첨단 기술, 제조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브로츠와프 대학교와 브로츠와프 공과대학교 등으로 학문적 명성도 높다.특히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 브로츠와프 대학 한국학과 설립, 폴란드 항공의 인천-브로츠와프 직항 노선 개설(2023년 신설) 등으로 한국과 깊은 관
경기 안산시는 오는 15일 최용신기념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근대 안산지역사회와 최용신’을 주제로 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최용신기념관은 지난 2007년 개관 후 농촌계몽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최용신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학술·연구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올해 10회를 맞은 ‘최용신 학술 심포지엄은’ 1930년대 최용신 선생의 농촌 계몽운동을 근대 안산지역의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살펴보고, 안산 근대 민족운동의 성장과 활약상을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역사 아카이브연구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개별 토론,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먼저 최보영 용인대 교수의 ‘구한말 안산지역 민족운동의 성장과 활동’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안산지역의 감리교 전파와 샘골 교회(김승태 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안산지역의 3·1운동(진주완 독립기념관 연구원)’ △‘1920년대 안산지역의 사회운동(서태정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발표가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최용신기념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영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의 다양한 모습과 안산의 최용신을 재조명할 수 있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안산=윤상연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오는 12월 6일까지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 먹거리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서다.푸드테크란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 기술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산업을 말한다.푸드테크는 콩이나 두부로 만든 식물성 고기, 스마트 농업, 로봇 배달 서비스 등 우리 일상에서 다양한 형태로 식품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진흥원은 로컬푸드 활용을 위해 지난해 제1회 공모전을 열고 총 14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푸드테크와 애그테크(농업기술) 부문으로 나눠 접수를 구분할 계획이다.푸드테크 산업의 농식품 비즈니스 모델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7팀(명)에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진흥원 농식품 박람회·콘퍼런스 참여 기회를 비롯해 농협은행 애그테크 창업 프로그램 ‘NH Seed’와 롯데벤처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미래식단’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한편 진흥원은 오는 12월 17일 누리집을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9일 경기도 먹거리 광장에서 시상식 및 IR 데이(투자유치 활동)를 개최할 예정이다.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먹거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일을 하는 푸드테크 산업 분야의 ‘창발가(혁신가)’를 찾아 지원하고자 한다&rdq
경기 시흥시가 우호 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임병택 시장과 오인열 시의회 의장 등이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중국 더저우시는 20년 자매결연 도시로 오는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공식 방문한다.시 방문단은 이달 배곧에 유치가 결정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 바이오센터와 연계된 KTR 상하이 법인도 방문해 K-바이오 제품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관련한 현지 상황을 살피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이번 일정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웠던 지자체 차원의 국제교류 재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중국 더저우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임 시장과 오 시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흥시 대표단’은 주카이궈 더저우시 시장을 비롯한 ‘더저우시 대표단’과 만나 더저우시의 첨단기술기업 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시흥시와의 다양한 경제, 산업의 교류방안을 모색한다.먼저, 7일 시흥시 대표단은 더저우시의 양자 간 우호 협력을 위한 교류를 강화하고, 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바이오 관련 현지 산업체 등을 방문한다.이어 8일에는 베이징에 있는 세계 최상위권의 칭화대를 방문한다. 칭화대학교 관계자와 만나 면담과 시찰을 통해 칭화대 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스타트업기업 등 산학협력의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활성화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한다.9일에는 베이징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무역관을 찾아 현재 한중간의 무역 현황과 시흥 지역 기업의 교류 상황을 점검하고, 11일에는 상하이 KTR 지사를 방문해 관내 바이오기업 등과의 협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한편 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빅테크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2024 엔비디아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2024 AI(인공지능) 테크 데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AI 기업과 인재들이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직접 접하며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다. AI 관련 기업 재직자 및 개발자,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디지털 트윈과 옴니버스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의 테크 토크 세션에서는 수잔 마샬 수석 엔비디아 이사와 김찬란 매니저 등 엔비디아 전문가들이 인공지능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뤘다.이어 ‘NVIDIA NIM(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 솔루션 시사회’에서는 여러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사례가 소개됐다.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주관의 실습 교육도 진행돼 참가자들은 옴니버스, 디지털 휴먼, NIM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쌓을 기회를 얻었다.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는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들이 선보인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되었고,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최신 최신 기술 동향을 지속해서 소개해 AI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장의 기회와 경기도의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엔비디아의 수잔 마샬 수석 이사는 “경과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도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라고 화답했다.한편, 경과원은 올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함께 ‘AI 테크 데이’ 시리즈를 다섯 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소상공인 1인 점포,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활동을 전개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매출을 증대할 뿐만 아니라 점포 운영 부담을 감소시키는 필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소상공인은 디지털 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현장에서 만나본 소상공인들은 스마트 기기의 노출 빈도는 높으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온라인·모바일 시장에 접근을 두려워하거나 온라인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의 작업에 불편함과 어려움을 토로했다.경상원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원 북서센터는 올해 8월부터 디지털 취약계층(1인 소상공인 점포, 고령층 운영 점포 등)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점포를 직접 방문해 현재까지 총 66건의 1대 1 맞춤 코칭을 진행했다.사업주의 연령, 운영 점포 특성에 따라 진행되는 ‘맞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 제고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 △경기 바로 서비스 활용법 등을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다.또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에 더욱 능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어플을 활용한 택배 발송, Ask Up(인공지능 챗봇), 일정 관리 등 방법을 시연하여 일상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전달하고 있다.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라며 &ldqu
경기 안산을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의 작품이 프랑스박물관에 전시된다. 시가 프랑스 박물관이 소재한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다.7일 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이 오전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의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영접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줄리앙 베이유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부의장을 포함한 6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두 박물관 대표단은 지난 10월 시에서 이뤄진 양측의 첫 만남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지속 가능한 개발·경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은 파리 광역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동체 중 하나다.13개의 ‘꼬뮌’(기초 지방자치단체)으로 구성된 동부 행정구역은 경제, 문화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연구 시설 등이 소재해 있어 파리의 총체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시는 앞서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협력 지방자치단체 모집’ 공모에 희망서를 제출해 교류 도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과의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먼저 활성화하고 경제 협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줄리앙 베이유 부의장은 “양 도시 간 예술 작품 상호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할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프랑스가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며 다문화 국가로 성장한 것처럼 안산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 원당 6·7구역 공공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와 협력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2021년 7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 원당 6·7구역은 2021년 7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공공재개발 최초로 주민 선거를 통해 직접 준비위 주민대표(위원장)를 선출한 데 이어 지난 9월 GH 승인을 받아 준비위 구성을 끝냈다.GH는 이번 약정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준비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또 준비위 임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서약을 받아 정비사업의 관행적 부패를 예방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조우현 GH 공간복지본부장은 “고양 원당 6·7구역은 재개발에 대한 주민 의지가 강하고 사업 규모도 큰 만큼,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도의 모범적인 공공 재개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경기도가 지난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협의체 장관 회담(DETA’s Ministerial Summit)’에 참석해 미국 메사추세츠, 프랑스 옥시타니 등 세계 9개 지방정부와 함께 AI(인공지능)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AI 분야 국제협력과 윤리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회담은 2024~2025년 지방정부협의체(DETA) 의장국인 카탈루냐주에서 주최했으며, 카탈루냐 마리아 갈린도 디지털정책부 차관의 환영사로 시작해 △각 정부 소개 발표 △DETA 연간 활동 보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선언문’ 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9개의 지방정부 대표단이 자국의 신기술 관련 정책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가운데, 도는 AI 산업 현황과 AI를 활용한 도민 삶의 질 향상, AI 산업 진흥 및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이날 각 대표단은 윤리적인 AI 기술 개발을 위해 회원 정부 공동으로 작성한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에 AI의 윤리에 대한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선언문은 인간 존엄성,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윤리적 규범과 사회적 가치를 준수하는 AI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AI를 포함한 신흥 기술의 윤리적 사용과 함께 DETA 연합의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다뤘다.도는 ‘인공지능 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 등 도에서 추진 중인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AI 윤리 실현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DETA(초혁신 신기술 동맹)는 혁신 기술 분야 영향력 확보 및 교류를 위한 협력을 목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레전드 50+ 2.0’ 사업에 참여해 도내 첨단 바이오헬스 기업 육성에 나설 3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중기부 레전드 50+ 2.0 사업은 중기부와 광역지자체가 협업해 혁신적인 기술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집중지원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도는 이번 공모사업 참여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143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예산은 도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인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참여기업 모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일~27일 신청서를 받아 총 30개의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참여 대상기업은 3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인 도내 소재 제약·의료기기 기업이다.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중기부 통합공고를 통해 진행되는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제공된다.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출 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 △스마트공장 구축 △연구 인력지원 사업 등이 있다.한편 모집공고는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전자우편으로 진행된다.김성범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경기도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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