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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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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핫라인' 스톱?…조명균 "대북특사 파견, 北 입장정리 기다려야"

    ‘2·28 하노이 결렬’ 이후 북한이 우리 정부와의 ‘대화 채널’을 사실상 닫아놓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지난 15일 평양 긴급회견과 관련해 “원문을 다각도로 분석 중”이라고 말할 정도다. ‘핫라인’이 끊겼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통일부도 21일 “북측의 입장 정리...

    2019.03.21 17:36
  • "모든 WMD 포기해야" vs "강도 같은 태도"…美·北, 유엔 군축회의서 '설전'

    미국과 북한이 유엔 군축회의에서 설전을 벌였다. 미국 국무부가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의 포기만이 북한이 안전과 번영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하자, 북측은 “핵실험, 미사일 시험을 중단했는데도 전면적 제재가 유지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맞섰다. ‘2·28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미·북의 국제 외교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19일(현지시...

    2019.03.20 17:45
  • 입방정에 탄로 난 '일시적 청력마비' 병역면제

    국가대표 출신 사이클 선수인 A씨는 청력 장애로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면제받았다. 하지만 그의 ‘요행’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면제 얘기를 즐겨 하던 A씨의 ‘입방정’이 사단이었다. A씨의 자랑을 듣던 지인은 그가 대화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발견하고, 국민신문고에 A씨의 사례를 올렸다. 이를 인지한 병무청 특별사복경찰은 즉각 A씨를 조사해 고의로 청력을 마비시켜 병역을 면제받은 비리 전모...

    2019.03.19 18:38
  • 최선희 발언, 내부 공개하지 않는 北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 재개 여부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 밝힌 지난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폭탄선언’ 후 돌연 침묵을 지키고 있다. 최 부상의 발언도 기자회견을 한 지 사흘째인 17일까지 내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국과의 비핵화 외교전을 끝낼 수 있음을 경고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관련 내용이 전파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노동신문은 지난 16일 “누가 무...

    2019.03.18 00:14
  • '최선희 협박'에도 잠잠한 트럼프 트윗…'폭풍전야' 美·北, 이번주가 고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지난 15일 ‘비핵화 협상 중단’ 위협에도 미국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관련 트윗은 침묵을 지키고 있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협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 역시 표면적인 강공에도 불구하고 협상 여지는 남겨두고 있는 모양새다. 북한은 17일까지도 ‘최선희 발언’을 내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체제 결속...

    2019.03.17 18:22
  • '하노이 결렬' 후 北 잇단 기자회견…군부 강경파 달래기 나섰나

    미국 시사지인 디애틀랜틱은 16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평양 긴급회견에 대해 “싸움개들이 풀려났다”는 내용과 함께 “북한 내 강경파의 목소리를 무마시키려는 용도”라는 진단을 내놨다. 북한의 기자회견을 대외용 ‘언론플레이’로 보고 그 원인으로 북한 내부 정치를 지목한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미·북 정상회담 이전까...

    2019.03.17 18:20
  • [박동휘의 한반도는 지금]최선희 '평양 회견'으로 본 '북한의 계산법'

    미 언론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공격견(犬)으로 표현한다. 최선희는 15일 평양 기자회견에서 하노이 회담에서의 미국 태도를 “강도같다”고 비난함으로써 다시 한번 그의 별명이 유효함을 입증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정치적으로 아둔한 얼뜨기(political dummy)”라고 맹공을 퍼붓기도 했다. 6월 싱가포르 1차 미·북 정상회담 직전에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

    2019.03.17 12:08
  • [박동휘의 한반도는 지금] 일본은 한반도 평화에 방해자인가, 조력자인가

    북한의 핵도발에 가장 민감한 나라는 일본이다. 북한은 이를 의식해 핵을 탑재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일본 열도 너머로 날리곤 한다. 그럴 때면 일본 전역에 비상령이 내려지고, 시민들은 방공호로 대피하는 연습을 진행한다. 이런 이유로 일본은 북핵 문제에서 늘 주도권을 쥐고 싶어한다.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재팬 패싱’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미국과의 비핵화 ...

    2019.03.16 08:28
  • '하노이 결렬'후 日북핵대표 첫 방한…韓·日, 대북공조로 갈등 출구 찾나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우리 정부엔 ‘눈엣가시’ 같은 인물이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한·일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데다 일본의 대북 정책도 그의 손에서 나온다. 가나스기 국장의 또 다른 직책은 북핵수석대표다. 이런 그가 14일 외교부를 찾았다. 일본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발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의 방한이어서...

    2019.03.14 17:32
  • 안보리 "영변 여전히 가동" vs 국정원 "작년말 중단"…팩트부터 차이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를 복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지 8일이 지났지만 청와대가 침묵을 지키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는 바가 없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미국 정보당국이 잇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언급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청와대의 ‘동창리 대응’은 ‘2·28 하노이 결렬’ 이후 우리 정부가 처한 모호한 상황을 잘 보여준다는 게 전...

    2019.03.13 17:24
  • 문정인 "美 과도한 요구…北의 섣부른 과신이 '하노이 노딜' 불렀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사진)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해외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꼽힌다. 청와대의 대북 정책 ‘설계자’로 알려져 있는 데다 영변 핵시설을 네 차례 방문한 시그프리트 헤커 박사(스탠퍼드대)와는 20년 넘는 지기다. 헤커 박사가 이끄는 ‘스탠퍼드팀’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다. 문 특보의 시각과 발언에 주목하는 배경이다. 문 특보가...

    2019.03.12 17:32
  • "미·북 합의 불발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의미"…중재자 역할 다시 강조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프로세스가 긍정적 방향으로 진척되고 있으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시에라리온 등 6개국 신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후 환담에서 “한반도 평화가 끝까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 당부에 각국 대사들은 한반...

    2019.03.08 17:40
  • [박동휘의 한반도는 지금] 김정은이 올 12월을 두려워하는 이유

    ‘2·28 하노이 결렬’의 몇 장면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북한의 협상 전술이 통하지 않은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란 점에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통일전선부와 외무성의 ‘브레인’들을 대동하고, 인민에게 가져다 줄 ‘큰 선물’을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말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가 얼마나 위력적인 ...

    2019.03.08 14:49
  • 北, 작년 '셀프 폐기' 공표한 ICBM 발사장 복구 움직임

    북한이 지난해 5월 폐기했다고 공표한 동창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장을 복구하려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2·28 하노이 결렬’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북한 전문기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새로운 길’로 선회할 수 있음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동창리 동향’은 지난 5일 국회 정...

    2019.03.06 16:00
  • [취재수첩] 김정은 말에 기댄 '비핵화 모래성'

    ‘남 탓’은 현실을 부정하는 이들의 공통된 속성이다.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미·북 2차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을 둘러싼 평가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타결 실패의 원인을 일본 탓으로 돌리는 모양이다. 일본은 북핵에 관한 한 일체의 양보를 거부하는 동북아시아 유일의 국가다. 하노이 회담 마지막 날 확대회담에 예고 없이 등판하면서 회담 결렬의 원인 제공자로 지목된 존 ...

    2019.03.04 18:04
  • 남북경협 매달리는 북한

    북한은 유엔과 미국의 강력한 제재 그물망을 피하기 위해 부득불 중국에 의존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8일 하노이 회담 결렬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북·중 관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북한에 들어가는 물자 중 93%가 중국을 통해 들어간다”고 답했다. 미국이 ‘김정은 체제’의 중국 의존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받는 물자 중 가장 중요한 것은 ...

    2019.03.01 20:21
  • 北 비핵화-제재 완화 수위 놓고 트럼프·김정은 '동상이몽'

    미국과 북한의 ‘하노이 핵담판’이 ‘노 딜(no deal)’로 끝났다. 양측이 요구해온 비핵화 조치와 제재 완화 수준을 놓고 간극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1분이 아깝다”며 대북 제재의 전면 해제를 요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밀 우라늄 농축 핵시설의 신고를 압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제재 ...

    2019.02.28 17:55
  •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김정은 발언으로 본 '하노이 선언' 예상도

    ‘은둔의 지도자’로 불리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 28일 하노이 2차 핵담판에서 김정은은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많은 ‘워딩’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은의 발언을 통해 이날 저녁에 나올 ‘하노이 선언’의 내용을 예상해봤다. 김정은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1차 단독회담에서 “그동안 사방에서 불신과 오해의 목소리가 많았다...

    2019.02.28 14:29
  • [하노이 2차 핵담판] '미치광이 전략' 버린 트럼프, 그 틈을 파고 든 김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장점은 ‘예측 불가능’이다. 동양 사상의 시선에선 ‘후흑(厚黑)’에 가깝다. 미국 언론들은 이를 ‘미치광이 전략’이라 부른다. 사업가로서 잔뼈가 굵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전매특허를 잘 알고 있으며,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노련한 협상가다. 미국 역사상 전후무후하다고 할 만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은 꽤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

    2019.02.27 13:41
  • 우라늄 비밀시설 봉인·핵폐기 로드맵…'하노이 성패' 바로미터

    ‘2·28 하노이선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단계적 비핵화와 조건부 제재 완화가 큰 골격을 이룰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북 ‘2차 핵담판’의 성패를 가를 핵심 기준으로 두 가지를 꼽고 있다. 지난해 6월 1차 미·북 정상회담 때 ‘한반도 비핵화’로 표현됐던 비핵화 개념을 핵무기 등 북한 내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의 완전한 폐기로 명기할...

    2019.02.26 17:45
  • 北 경제총괄 대동한 김정은…'영변핵+α' 대가로 투자약속도 받아내나

    ‘2·28 하노이선언’에 조건부 대북제재 완화가 담길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북한 개방을 전제로 “우리 주도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아예 전기공학 기술자인 오수용 노동당 경제부장(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하노이 수행단에 포함했다. 제재 완화를 넘어 글로벌 대북 투자에 관한 ‘약속’을 받으려 ...

    2019.02.25 18:09
  • "내 애가 핵 지니고 살길 원치 않는다"…김정은 말 직접 들었다는 앤드루 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자신의 자녀들이 평생 핵을 지니고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 앤드루 김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사진)이 지난 22일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한 말이다. 작년 4월 초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차 방북했을 때 수행원의 일원이었던 그가 직접 들었다는 것이다.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막판 의제협상을 벌이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

    2019.02.24 18:23
  • 출발일정 트윗 날린 트럼프 "핵 없는 北, 경제강국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내일 일찍 베트남 하노이로 떠날 것”이라고 출국 일정을 공개하며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에서 이뤄낸 진전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차와 비행시간 등을 고려할 때 미 언론들이 예상한 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무렵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김정은은 핵무기가 없으...

    2019.02.24 18:21
  • '하노이 회담' 시작도 하기 전에…김정은이 챙긴 네가지 승리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초전이 뜨겁다. 두 나라 간 치열한 수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대체로 ‘북한의 판정승’이란 평가가 나온다. ‘비핵화 리스트’는 제출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남북경협 재개 등 ‘선물 목록’을 잔뜩 받아놓은 모양새다. 북한은 협상 상대방의 패를 거의 다 들여다보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이 제공할 상응조치가 무엇인지를 이미 훑어봤다. 연락사무...

    2019.02.22 17:19
  • CVID 없이 '제재 완화' 불쑥 꺼낸 트럼프…'쪼개기 핵담판' 수용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대북 제재와 관련, ‘완화(relief)’라는 단어가 처음 나왔다. 작년까지 늘 강조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는 한순간에 사라졌다.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나온 말이다. 10년 이상 유지돼 온 북핵 양대 원칙이 무너지면서 하노이 회담 역시 ‘말의 성찬’으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

    2019.02.21 17:57
  • '현역 입영·예비군 훈련 통지' 카톡으로도 볼 수 있다

    현역 입영 및 예비군 동원훈련 통지 등 병역 관련 정보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병무청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병무청은 20일 “우편과 이메일로만 안내하던 현역병 입영통지서와 예비군 동원훈련 통지서 등을 병무청 모바일 앱과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통지서 발송은 작년 10월부터 시범 운영된 데 이어 이번에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병무청 모바일 앱은 작년 12월 구축을 완료했다. ...

    2019.02.20 19:12
  • 문재인 대통령 '경협 떠안겠다' 제안에…靑 "트럼프 대통령도 긍정 반응"

    ‘남북경협’이란 의제는 한·미 양국에 금기어나 다름없었다.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이끌어낼 촘촘한 제재 둑을 무너뜨릴 수 있는 치명적인 구멍으로 간주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유럽순방 중 영국 등에 제재 완화를 요청하자 미 의회는 여야 없이 ‘과속’이란 비판을 쏟아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로 확정된 최근까지도 남북경협 재개는 ‘희망사항&rs...

    2019.02.20 17:29
  • 박지원 "정부가 금강산 관광…재개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다"

    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협 재개와 관련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개성공단에 대해선 북한 근로자들에게 전자카드를 발급해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도 등장했다. 정부는 현물지급 방식의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속’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침묵을 지키고 있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19일 ‘남북 경제공동특...

    2019.02.19 17:33
  • [단독] 정부, 北에 '현물지급' 금강산관광 제안

    정부가 현물 납부 방식의 금강산관광 재개를 북측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 워킹그룹(실무협의체)을 통해 미국과의 조율도 마쳤다. 금강산관광 재개가 오는 27~28일 열릴 예정인 2차 미·북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금강산을 다녀온 남북교류단체 관계자는 18일 “현금 유입 없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정부가 북한에 제안했고, 북측도 이에 동의했다고 들었다&rdq...

    2019.02.18 17:38
  • 식량·의료품으로 관광대금 지급…'제3 계좌' 현금예치후 추후 결제

    금강산 관광 재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북한의 ‘진짜’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보상책으로 거론되고 있어서다. 하지만 실행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많다. 1998년 11월 18일 시작된 금강산 관광은 10년간 이어지다가 2008년 중단됐다. 관광객 박왕자 씨에 대한 북한군 총격이 원인이었다. 관광 재개를 위해 여러 차례 협의가 이뤄졌지만 남북한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2013년 6월 11일 최종적으로...

    2019.0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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