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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휘 기자
    박동휘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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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 유통패션팀장입니다

  • 폼페이오-김영철, 주말께 '뉴욕 회동'…김정은 '서울 답방' 분수령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 뉴욕 회담이 이번 주말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과정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북 2차 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등 예고돼 있는 주요 일정이 성사될지가 이번 회담 결과에 달려있어서다. 폼페이오 장관은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CBS 방송 등에 잇따라 출연해 “이번주 후반에...

    2018.11.05 18:53
  • [취재수첩] 조명균의 '어영부영' 냉면 논란 발빼기

    ‘경제통일 구현.’ 통일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5대 국정전략 중 첫 번째다. 1969년 국토통일원으로 출범한 이래 경제통일이란 목표가 제시된 것은 처음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통일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을까. 홈페이지 연혁란을 뒤져 보니 정부 출범 후 기록된 것은 딱 두 가지다. 작년 9월 공동체기반조성국을 인도협력국으로 개편했고, 올 9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해야 할 일(당위)과 한 일(행위)의 부조화는 비단...

    2018.11.04 17:38
  • 클라크 前 유엔군사령관 '백선엽 한미동맹상'

    국방부는 ‘제6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수상자로 제3대 유엔군사령관을 지낸 고(故) 마크 클라크 예비역 대장(사진)을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클라크 대장은 6·25전쟁의 마지막 유엔군사령관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군 기본편제의 기틀 마련 등 우리 안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37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했다. 전역 후에는 시타델 군사대학 총장과 명예총장으로 오랜 기간 재직했고, 198...

    2018.11.01 18:42
  • '냉면 굴욕' 파문 커지자…"사실 아니라더라"는 홍영표

    ‘냉면 굴욕’ 사태의 파문이 일파만파다. 지난 9월19일 평양 옥류관에서 이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남북한 정상회담 특별방문단으로 방북한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며 파문이 일자 여당 원내대표가 나서 기업인들에게 진위를 직접 확인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이선권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자 “(청와대) 회의 자리에서 ...

    2018.11.01 17:49
  •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경협 속도전…그 이면엔 '퀀텀점프 원하는 김정은' 있다

    “평양은 퀀텀 점프를 원한다.” 청와대를 비롯해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리는 ‘조국의 미래’는 저임금 공장을 넘어 4차 산업혁명으로 단숨에 도약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남북한 교류를 확대하려는 ‘청(靑)의 질주’가 연일 논란을 낳고 있다.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또다시 교착에 빠졌음에도 민간과 군사분야 남북 교류만은 빠르게 ...

    2018.10.26 17:22
  • JSA 모든 병력·화기 철수…42년 만에 비무장 전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남북한 초소와 병력·화기 철수 작업이 25일 완료됐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으로 JSA 무장화 조치가 취해진 지 42년 만에 비무장 상태로 전환돼 다음달부터 민간인 방문도 허용된다. 그동안 남북에서 각 80여 명의 군인이 근무해 온 JSA에는 남북 각각 35명 수준의 비무장 인원이 경계 근무를 선다. 남·북·유엔사 3자는 26~27일...

    2018.10.26 01:04
  • 역대 기무사령관 사진 폐기한 안보지원司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를 대체해 지난달 1일 출범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역대 기무사령관의 사진을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 23일 안보지원사는 기무사 시절 유물을 국가기록원과 육군박물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등으로 전달하기 위해 목록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역대 사령관 대부분이 이미 알려진 인물이어서 본관에 걸려 있던 사진은 따로 전달해 보존하기보다는 없애는 쪽으로 방향을 잡...

    2018.10.23 17:36
  • [취재수첩] '레드팀' 없는 청와대 북핵 외교

    “삐딱한 시선으로만 봐서 그런 겁니다.” 정부의 북핵 외교에 대한 비판론이 들끓자 한 정부 고위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 ‘김정은 대변인’이냐는 비판 프레임은 ‘원래 나쁘니까 나쁜 놈’이라는 식의 편향된 시각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7박9일 일정으로 지난 21일 끝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4개국 순방과 관련한 엇갈린 평가를 예로 들었다. 이 관계자는 “유럽연합(EU)...

    2018.10.22 18:55
  • 12월 '연합 공중훈련' 연기…韓·美, 합의과정 미묘한 입장차

    한국과 미국이 오는 12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유예하기로 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더 이상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공언한 미국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앞두고 태도를 바꿨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방부는 “한·미 국방장관이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담에서 한...

    2018.10.21 18:11
  • "뭐가 문제죠?" 대통령 한마디가 한국형 친환경車 도전길 넓혔다

    “뭐가 문제가 된다는 말씀이죠?” 지난 14일 프랑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보좌진의 우려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상업운행 중인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쏘’ 시승을 놓고 당시 실무진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7월 초 인도 정상외교 때 삼성전자의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또다시 대통령이 대기업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자칫 다른 오해를 받을 수 ...

    2018.10.19 17:56
  • 벌써 지구 다섯바퀴 돈 'Moon'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후 총 열네 번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대통령 1호기’는 벌써 지구 다섯 바퀴를 돌 만큼의 거리를 비행했다. 이 정도면 역대 최다 순방(49회, 88개국)을 다녀온 이명박 대통령의 기록을 갈아치울 태세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다자외교와 해외 경제영토 확대 차원의 ‘광폭 행보’가 겹치면서 나타난 결과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재자 역...

    2018.10.19 17:46
  • [취재수첩] 라오스 눈에 비친 '이상한 나라' 한국

    라오스 사람들이 보기에 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다. 여행과 예능을 결합한 TV 프로그램 하나가 인기를 끌었을 뿐인데 갑자기 한국인 관광객이 물밀듯이 들어왔다. 지난해에만 약 17만 명의 한국인이 라오스를 찾았다. 이렇다 할 수출품이 없는 라오스 정부로선 이처럼 고마운 외화벌이가 없다. 지난 7월 발생한 세피안-세남노이댐 붕괴 사고와 관련한 한국의 대응 방식도 라오스인의 사고 구조로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다. 천재(天災)...

    2018.10.18 18:55
  • 육군 도보 보병부대…2030년까지 기동화 부대로

    육군이 2030년까지 전통적 도보 보병부대를 기동화 부대로 재탄생시킨다. 육군은 18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기동화, 네트워크화, 지능화를 골자로 한 ‘백두산 호랑이 체계’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보병부대의 가장 작은 단위인 분대까지 차륜형 장갑차와 K200 장갑차, 소형 전술차량 등이 배치돼 모든 전투원이 도보가 아니라 차량으로 이동한다. 부대 이동...

    2018.10.18 17:26
  • [취재수첩] 기업인을 '업자'로 부르는 정치권

    국내 10대그룹 계열 대기업에서 국회를 담당하는 대관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A부장은 국정감사철이 돌아올 때마다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의원 보좌관들의 호출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다짐한다. ‘절대 항변하지 말자. 무조건 잘못했으니 봐달라고 하자.’ 의원 보좌관들은 A씨와 같은 기업인들을 ‘업자’라 통칭한다. 대관팀에 배속돼 처음 국회에 출입한 ‘샐러리맨&rsq...

    2018.10.09 17:47
  • "드론부대 창설하니 국내 산업도 꿈틀…軍·기업, 손잡고 할 일 많다"

    “얼마 전 드론부대를 창설했는데 우리 드론산업이 중국에 뒤져 있는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은 민·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드론 분야를 사례로 들었다. 김 총장은 “중국의 DJI 등 글로벌 드론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을 따라잡기 위해선 군이 이끌고, 기업이 지원하는 ‘민·군 협업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방부...

    2018.10.05 17:45
  • 신남방정책 앞서간 대기업 만나…"정부 지원 미흡했다" 몸 낮춘 靑

    4일 오전 7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주최로 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김현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오늘은 기업들의 의견을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 신남방특위 위원장을 맡은 그는 “기업과 국민이 일찌감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인도 등에 진출했는데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데 미흡했다”며 몸을 낮췄다. 이날 조찬을 겸한 간담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2018.10.04 17:33
  • 정제유 2700여t…中, 8월 北에 제공

    중국이 지난 8월 약 2700여t의 정제유를 북한에 제공했고, 이는 전월 반입량의 3배에 달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제공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관련 내용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VOA는 “중국은 지난해 10월(2165t)과 올 3월(2438t)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월 2000t 이상의 정제유를 북한에 제공한 적이 없었다&r...

    2018.10.03 18:05
  • [취재수첩] 탈북민이 '통일 마중물'이란 헛된 기대

    중국 지린성 조선족 자치구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훈춘시는 탈북민들이 흔히 이용하는 탈북 ‘루트’다. 함경북도 온성군에서 두만강만 넘으면 곧바로 중국이다. 강폭이 좁아 겨울이면 걸어서도 강을 건널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훈춘시는 조선족으로 불리는 중국인과 탈북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꽤 오랫동안 진화해왔다. 시내 외곽 제조공장에서 일하는 북한의 공식 파견 근로자만 7000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탈북민까지 합하면 인구 25...

    2018.09.27 18:39
  • '北비핵화 시간표' 못박지 않은 트럼프… "2년이든, 3년이든 상관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시간 싸움(time game)을 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11월 중간선거를 의식해 북한과 쫓기듯 협상하지 않겠다는 트럼프식 전술로 읽어야 한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일각에선 시간표가 포함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로 북한을 압박하던 트럼프 정부가 한발 물러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시간...

    2018.09.27 17:35
  • "한반도 평화 시대의 선봉"… 첨단 정예 육군이 달린다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남북한은 ‘9·19 평양 공동선언’을 통해 적대적 행위의 종식을 발표했다. 우리 군도 변화의 전기를 맞고 있다. 양적 규모를 강조하던 군비 경쟁에서 벗어나 첨단 정예군으로 질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드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약한 강군(强軍) 양성이 목표다. ‘2018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이 같은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군 ...

    2018.09.27 16:29
  • 軍-기업 연결고리 '1社1병영' 100곳 넘어… '强軍 육성' 상생모델로

    대한민국 육군과 한국경제신문사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 1사1병영 행사’를 연다. 우리 군 최대 문화 행사인 ‘2018 지상군 페스티벌’에 군민(軍民) 협력 모델로 정착한 ‘1사1병영’ 참여 기업을 초청하는 행사다. ◆군과 민을 잇는 가교 2012년 시작한 1사1병영 캠페인은 올해로 7년째다. 1사1병영은 기업 ...

    2018.09.27 16:20
  • 문재인 대통령 "北, 이미 만든 핵무기 있다면 그것도 폐기해야 완전한 비핵화"

    문재인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에 담기지 않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구두 대화록을 일부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검증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평양 정상회담에선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과 발사대에 대해서만 사찰받겠다고 했을 뿐 핵사찰과 관련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회담 시간 대부분 비핵화 논의 문 대통령은 ...

    2018.09.20 20:15
  • 트럼프 '김정은 친서' 미스터리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굉장한 편지를 받았고, 사흘 전에 편지가 전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19일(현지시간) ‘9·19 평양공동선언’의 의미를 평가하면서 기자단 앞에서 꺼낸 말이다. 이 한마디는 ‘김정은 친서’가 언제 백악관에 전달됐는지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지금껏 백악관이 공개적으로 밝힌 친서의 전달 시점은 대략 열흘 전이기 때...

    2018.09.20 17:40
  • "군사적 신뢰 구축 진일보" vs "비핵화는 제자리, 경협은 과속"

    ‘9·19 평양선언’에 대한 북한 및 북핵 전문가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남북한 관계 개선이라는 측면에선 ‘역대급’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비핵화 분야에선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다는 진단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선 “조건부 영변 핵폐기(5조2항)의 내용이 평양선언문에 들어간 것은 한국 정부의 뼈아픈 실수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북...

    2018.09.19 17:44
  • 김정은 '영변 핵시설 폐기' 카드 꺼냈지만… 美 상응조치 조건 달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발표한 ‘9·19 평양공동선언’의 핵심은 두 가지다. 우선 김정은이 “한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국제사찰을 수반한 불능화를 제시한 것도 의미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2009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원 철수 이후 북한이 핵&mid...

    2018.09.19 17:43
  • 김정은 "더 빠른 걸음으로 더 큰 성과"… 비핵화 19일 직접 언급하나

    한반도의 미래를 좌우할 2박3일간의 평양 남북한 정상회담 일정이 18일 막을 올렸다. 두 정상 발언에선 기대와 희망이 가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조·미(북·미) 대화 상봉의 불씨를 문재인 대통령께서 찾아줬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8000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120분간 회담 이날 1차 정상...

    2018.09.18 17:41
  • '北 비핵화' 의제로 올린 첫 정상회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모든 부분이 빈칸"

    평양에서 18~20일 열리는 남북한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북한이 ‘비핵화의 문(門)’에 진입할지 여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여러 경로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수차례 밝힌 만큼 실제 어떤 조치를 약속할 것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에 대해 “두 정상 간 진솔한 대화에 달려 있다”며 “모든 부분이 블랭크(빈칸)”라고 ...

    2018.09.17 17:45
  • 문재인 대통령 "힘을 통한 평화 흔들림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힘을 통한 평화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 3000t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누구도 넘보지 못할 철통같은 안보와 강한 힘으로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한 군과 국방력이 함께해야 ...

    2018.09.14 17:45
  • 평양行 앞두고 '강한 국방' 강조한 문 대통령… "평화는 스스로 만들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한 정상회담을 불과 나흘 앞둔 14일 군의 최신예 중형(3000t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6개의 수직발사관을 장착한 첨단무기의 실전 배치를 예고하는 행사다. 당초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연기될 것이란 우려까지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행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2018.09.14 17:38
  • 평양 유경호텔은 돈 떼인 조선족 집합소

    북한 평양의 유경호텔(사진)은 외국인 사업가들이 주로 묵는 숙소다. 이곳엔 장기 투숙 중인 조선족 사업가들이 꽤 많다고 한다. 광산 개발 명목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다가 수익금을 받지 못해 오도 가도 못하는 이들이다. 단둥에서 만난 한 무역상은 “광산같이 규모가 큰 투자는 중국 자본을 끌어와야 할 수 있다”며 “돈을 회수하지 못했으니 중개 역할을 한 이는 후환이 두려워 고향에도 못 가는 것”이라고 ...

    2018.09.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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