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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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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 유통패션팀장입니다

  • 외국인 3000여명 사는 나진, 밤에도 환해… '혁신' 적힌 현수막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 열차는 약 7시간을 달려 하산역에 도착했다. 327㎞의 길은 산 하나 없는 평원과 구릉의 연속이었다. 이제 두만강 대교만 건너면 북한 땅이다. 민간 연구진의 하산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5년 4월 처음 대면한 하산역은 통관 부스도 없는 시골 간이역 수준이었다. 약 3년 사이에 많은 게 바뀌었다. 부스 세 개를 갖춰놓고 국제공항에 버금가는 최신식 통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시간가량의 통관 검사를 마...

    2018.09.14 17:23
  • 단둥 옷공장 다시 北 근로자로 북적… 거래는 위안화 현찰 박치기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압록강철교는 하루 중 오전 10시15분 무렵이 가장 분주하다. 식료품 등 생필품을 가득 채운 화물차가 편도 1차로를 따라 줄지어 북한 영토로 들어가면 곧이어 8량짜리 민간 열차가 뒤따라간다. 최근 들어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북한에 대상(對商: 거래상대를 뜻하는 북한 용어)을 둔 무역상들이 차표를 못 구할 정도다. 30분 정도 후 북한에서 차량이 넘어오는데 화물칸이 텅 비어 덜컹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1950년 ...

    2018.09.13 17:25
  • 말 잘 안듣는 '혈맹' 北… 中, '방조'와 '관여' 30년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말로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는 뜻이다.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비유다. 1360㎞에 달하는 긴 국경선을 맞댄 양국은 사회주의 혈맹 이상의 관계를 맺고 있다. 13일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북·중 무역 규모는 52억6000만달러다. 북한 전체 무역액의 94.8%에 달한다. 여기에 ‘우호 비용’이란 명목으로 중국이 북한에 제공...

    2018.09.13 17:20
  • [취재수첩] 기업에 맡긴 항일유적 보존

    고종의 밀지를 품은 의정부참찬 이상설은 울분을 참을 길이 없었다. 1907년 4월 한양을 떠나 6월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했지만 일제의 방해로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려던 뜻을 이루지 못했으니 분한 마음으로 정신이 아득할 지경이었다. 부사로 그를 수행한 이준은 7월14일 자결을 택했다. 죽음의 길을 따르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그는 다른 선택을 했다. 통역을 맡은 이위종 등 특사단을 이끌고 유럽을 떠돌며 일제의 만행을 알렸다. 러시아 연해주 ...

    2018.09.12 18:25
  • "극동은 기회의 땅"… 주요 기업들 '북방경제 TF' 안 만든 곳이 없다

    러시아 극동은 한국 기업엔 기회와 도전의 땅이다. 1990년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외교 이후 역대 정부마다 수많은 협력 프로젝트를 내놨지만 제대로 결실을 맺은 건 거의 없다. 문재인 정부가 ‘나인브릿지’라고 불리는 철도·가스 등 9개 분야의 협력사업을 제시하는 등 신북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주요 대기업 중 북방경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지 않은 곳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가...

    2018.09.12 17:32
  • "한반도 북부 부동항을 확보하라"… 中·러, 나진港 진출 '속도전'

    중국 훈춘시에서 자동차로 40여 분을 달리면 ‘일안망삼국(一眼望三國)’의 명소로 꼽히는 팡촨(防川)이 나온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경수비대가 삼엄하게 지키던 이곳은 러시아·중국·북한 3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지로 변신하고 있다. 중국의 관심은 국경 너머로도 뻗어 있다. 옌볜자치주는 올 4월부터 훈춘~팡촨 2차선 도로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나진특별시 등 북한 접경도시와 이어지는 도로다. 북...

    2018.09.11 17:33
  • 김인한 "김정은의 메신저로 오해받는 순간… 문재인 대통령 중재외교 힘 잃을 수도"

    ‘문(文)의 중재외교’가 효과를 내면서 연내 2차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한 비핵화와 남북한 관계 진전의 선순환’이라는 정부 구상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김인한 미국 콜로라도대 정치학과 교수(사진)는 “한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외 메신저 역할만 하는 데 그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순...

    2018.09.11 17:31
  • [박동휘의 한반도 정세는 지금] "김정은 메신저로 오해받는 순간, 文 중재외교 힘 잃어"

    ‘문(文)의 중재외교’가 효과를 내면서 연내 2차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의 선순환’이라는 정부의 구상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김인한 미국 콜로라도대 정치학과 교수(사진)는 “한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외 메신저 역할만 하는데 그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순간, 중재외교도 힘을...

    2018.09.11 15:07
  • '政冷經熱'의 북방경제… 한·중·러·일 주도권 각축

    중국 국경을 넘어 러시아 크라스키노로 진입한 훈춘발(發) 국제버스는 곡예를 하듯 도로를 질주했다. 지름이 족히 1m는 됨직한 포트홀(도로에 난 구멍)이 지뢰처럼 흩어져 있는 탓이다. 소형차는 엄두도 못 낼 이곳을 중국 관광객을 가득 태운 버스들은 시속 100㎞로 달린다. 훈춘과 러시아 자루비노를 잇는 프리모리예 2번 도로는 조만간 확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의 ‘애정 공세’에 지연전술로 버티던 러시아가 국경을 활짝 ...

    2018.09.10 17:57
  • 中에 극동 빗장 여는 러… 훈춘~블라디보스토크 고속鐵 연내 착공

    훈춘국제버스터미널의 고위관리인 조선족 고씨는 1990년대 초 사범대에서 배운 러시아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중국에서 생필품을 사가려는 러시아 관광객이 밀려들어서다. 고씨는 “버스도 중국산 최신식 이층버스로 작년 말에 바꿨다”고 말했다. 중국 훈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의 소도시 크라스키노도 중국인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한국의 민통선과 비슷한 이곳은 불과 2~3년 전만 해도 민간인 출입이 쉽지 않았다. 중국으로선 ...

    2018.09.10 17:37
  • 러·中·日 정상 한자리… 판 커진 동방경제포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로 4회째인 동방경제포럼을 ‘세기의 만남’으로 만들려고 했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남북 정상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 러시아가 ‘북방경제’ 설계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알리고, 나아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려 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정상...

    2018.09.10 17:32
  • [러시아 극동은 지금] 3조 루블 프로젝트, 동방경제포럼에 대한 푸틴의 기대

    이낙연 총리가 제4차 동방경제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10~1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다고 크렘린 공보실이 밝혔다. 러시아 자국 리아판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해주 방문에서 이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한·러간 실질적 경제협력 및 한반도 정착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국빈 방문시 가졌던 한러 정상회담 합의사항들의 실행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

    2018.09.10 13:19
  •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상황, 연말까지 되돌릴 수 없게 진도내는 게 목표"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대북 특사단의 방북을 계기로 미·북 비핵화 협상 ‘테이블’이 다시 차려질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연내 종전선언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다. ◆4강 외교라인 본격 가동 문 대통령은 7일 인도네시아 일간지 ‘콤파스’에 실린 서면인터뷰에서 연내...

    2018.09.07 18:00
  • 김유경 중위·장수아 중사 "기동력 발휘해 특수임무 거뜬히 수행하는 강한 여군 될 것"

    무게 380㎏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MC)을 몰고 특수 임무를 수행할 육군 여군 헌병들이 탄생했다. 육군은 여군 창설 68돌을 맞은 6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소속 김유경 중위(24·학군55기)와 장수아 중사(32·민간08-14기)가 육군 최초의 ‘여군 MC 승무원’이 됐다고 밝혔다. 김 중위는 수방사 헌병단 7헌병대, 장 중사는 수방사 헌병단 5헌병대 소속이다. 김 중위는 군인의 절도 있는...

    2018.09.06 19:16
  • 국방부 "여군 간부 비중, 최소 20% 이상으로 확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6일 “여군 간부 비중을 최소한 20% 이상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차관은 제68주년 여군 창설일인 이날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여성 리더십 발전 워크숍’ 축사에서 “앞으로 여군 간부는 2017년 5.5%에서 2022년 8.8%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군 배치 제한 부대 및 직위를 폐지해 주요 ...

    2018.09.06 17:51
  • 김정은의 '구두 약속' 받아온 특사단… '폼페이오 재방북' 이끌어낼까

    지난 5일 평양에 간 대북 특별사절단의 핵심 임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히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6일 방북 성과 보고는 이런 점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판을 깨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구두 약속’을 확인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조건으로 요구해온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대해선 &lsq...

    2018.09.06 17:29
  • 공군 '골든아이'에 선발된 김영범 대위·박형규 준위

    “방공무기통제사로 E-737 항공통제기에 탑승해 최일선에서 영공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골든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속적인 전술 연마로 최고의 방공무기통제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공군 ‘골든아이’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영범 대위(공사 59기·30)의 각오다. 공군은 5일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인 ‘...

    2018.09.05 18:47
  • 김정은 보름 만에 외부 활동… 미사일 개발 주역 빈소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방북한 5일 외부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21일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의 영결식 참석 이후 보름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정은이 최근 사망한 주규창 전 노동당 기계공업부(현 군수공업부) 부장의 빈소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조문은 지난 4일 이뤄졌다. 주규창은 북한 군수공업 분야 원로로, 과거 미사일 개발 등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북한이 2009년 4월 발사한 장거리로켓 &lsqu...

    2018.09.05 17:39
  • 시진핑, 평양 안 간다… '서열 3위' 리잔수 파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방북이 무산됐다.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9·9절)에는 중국 지도부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사진)이 시 주석을 대신해 참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북 비핵화 협상 교착의 원인으로 중국을 지목하고, 한편에선 징벌적 관세 보복을 가하는 등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4일 중국 공산당 정치...

    2018.09.04 22:23
  • "남북관계 진전 막지마라"… 北, 특사 방북 앞두고 美 비난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 방북을 하루 앞둔 4일 미국을 향해 남북한 관계 진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취소된 뒤 열흘 가까이 비난을 자제했으나 이번엔 ‘무뢰배’ 등의 표현을 써가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노동신문은 이날 ‘북남 관계를 가로막는 것은 미국의 앞길을 막는 것이다’는 제목의 개인 필명 논평에서 “조선반도를 바라보는 미...

    2018.09.04 17:33
  • 안보지원司, 민간인 불법 사찰 땐 형사고발

    정치적 중립 의무 등을 골자로 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운영 훈령’이 공개됐다.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해체로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안보지원사 군인들은 사복 착용을 해서는 안 되고, 민간인 사찰도 엄격히 통제된다. 안보지원사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훈령을 발표했다. 정치 개입과 민간 사찰, 특권의식 등의 구태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치적 중립 의무 규정에 따라 안보사 소속 군인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단체 가입, 지지나...

    2018.09.02 18:23
  • 김정은 면담도, 문재인 대통령 친서 전달도 미정… '당일치기' 2차 對北특사단

    남북한 관계 ‘과속’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북 특사대표단의 ‘당일치기’ 평양행이 최종 결정됐다. 특사단 수석은 지난 3월 첫 방북 때와 마찬가지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맡기로 했다. 답보 상태에 빠진 미·북 간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외교가 다시 한 번 효과를 발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상보다 짧은 당일치기 방북 청와대는 2...

    2018.09.02 17:27
  • 진슝 옌볜대 총장 "한·중 협력 방안 연구해 동북아 발전에 기여"

    “인천대와 함께 한반도의 통일, 한국과 중국의 협력 방안을 공동 연구해 동북아시아 지역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진슝(金雄) 중국 옌볜대 총장(55·사진)은 지난 29일 인천대에서 ‘2018 인천대를 빛낸 인천대 동문상’을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2003년 인천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진 총장은 중국 내 대학교육 전문가다. 한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위...

    2018.08.30 18:52
  •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 24년 만에 공군 출신 軍 수장… '국방개혁 완성' 특명 받아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정경두 합참의장(58·사진)은 30일 청와대 인사 발표 직후 “국방개혁 완성을 통해 강한 안보와 책임국방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무 장관이 밑그림을 그려놓은 국방개혁을 마무리짓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공군 출신인 정 후보자는 문무를 두루 갖춘 군인으로 평가받는다. 외견상 온화하지만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칙에 어긋날 경우 때론 ‘성깔...

    2018.08.30 17:45
  • 트럼프 "北에 원조 제공 알고 있다"… 中에 공개 경고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미·북 비핵화 협상 교착의 원인으로 또다시 중국을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부터의 성명’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트윗에서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상당한 원조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비핵화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시하지 않은 채 개인 트윗을 활용한 트럼프 ...

    2018.08.30 17:37
  • 中 군용기 또 KADIZ 침범… 올들어 5번째

    중국 군용기 한 대가 29일 오전 7시37분께 이어도 서남방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뒤 4시간여 동안 비행했다. 이에 따라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긴급 출격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밝혔다.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올 들어 1월, 2월, 4월, 7월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합참에 따르면 Y-9 정찰기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는 이어도 상공의 KADIZ에 진입한 뒤 대한해협 KADIZ 접경을 따라 진입과 이탈을 반복하며...

    2018.08.29 17:00
  •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전작권 전환, 아직은 시기 아냐"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사진)은 22일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해 “아직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전작권 전환(환수)을 위한 조건이 충족되는지를 평가하는 절차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군이 핵심군사 능력을 확보했는지, 전작권 전환을 위한 환경이 조성됐는지 등을 평가하고 ...

    2018.08.22 17:34
  • 국방백서 '북한은 우리의 敵' 삭제 추진… 한국당 "軍 무력화시켜"

    국방부가 12월 발간 예정인 ‘2018 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4·27 판문점 선언’에서 강조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라는 주장과 북한이 ‘비핵화의 문’에 들어서지도 않은 상태에서 불필요한 안보 논란을 일으...

    2018.08.22 17:32
  • 송영무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北과 10개 안팎 시범 철수키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북한과 합의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상호 시범 철수에 대해 “10여 개를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한이 서로 가까운 곳부터 우선 한두 개 정도 시범 철수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21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과의)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한두 개 시범적으로 철수하고 신뢰가 생기면 더 철수할 수...

    2018.08.21 17:37
  • 軍, 드론운용 특기병 뽑는다… 비파괴검사 등 4개 병과 모집

    군이 드론(무인항공기) 운용과 우주기상 분석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을 뽑는다. 병무청은 20일 육군과 공군이 특정 전문특기병 운용을 확정함에 따라 이달 말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처음으로 선발되는 전문특기병은 육군의 드론 운용 및 정비병, 공군의 비파괴검사병 우주기상분석병 기상슈퍼분석병 등 4개 특과다. 전문특기병 지원자격은 18세 이상~28세 이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 학과...

    2018.08.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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