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도 경제와 문화 사람이 있다. 지방에도 관심이 많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지방의 사람과 생각 경제와 문화등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대구광역시는 20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 개통 기념행사를 갖고, 21일 05시 30분부터 도시철도 1호선 안심 ~ 하양 연장구간(8.89km)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안심~하양 구간 연장 개통식은 경산시에 위치한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에서 대구·경북 시·도민들을 모시고더 가깝게, 하나되는 미래’라는 기념 슬로건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 1997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 때부터 지속적으로 있어 왔던 안심에서 하양까지 도시철도 연결 목소리가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3,728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하여 총연장 8.89㎞에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의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의 특징은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맹지가 될 수 있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상철로 건설해 건설비를 줄이는 등 사업의 경제성을 높였다는 점이다.이 노선이 개통되면 자가용이나 시내버스에 의존해야 했던 구간을 도시철도가 연결돼 대중교통활성화는 물론 안심에서 하양 간 교통혼잡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은 대구와 인접한 경산시와 연결돼 광역철도의 역할을 하게 되며, 향후 2029년에는 영천 금호읍까지(5.66km) 연결될 전망이다.대구시는 현재 대구 인근 8개 시·군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이 가능한 광역환승제를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이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과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이 한층 더 강화되어 시&middo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 구간(안심~하양) 철도가 21일 개통한다.이 구간은 사업비 3728억원(국비2597, 지방비1131), 기존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동쪽 종착역이었던 대구 동구 안심역부터 경산시 하양읍에 신설되는 하양역까지 8.89㎞ 구간에 3개 역(대구한의대병원, 부호, 하양)을 신설해 2019년 4월 착공 후 5년 만에 개통식을 갖고 21일부터 운행한다.경북 경산시는 대구와 동일 생활권으로 대학생 등하교 및 경산산업단지 출퇴근 등을 오직 도로 이동만 가능해 도시철도 도입이 대구와 경산 지역 주민의 오랜 바램이었다.도시철도 사업은 많은 예산이 필요해 사업이 계속 미뤄져 왔으나, 경북도와 대구시의 노력으로 광역철도(도시철도 연장형) 지정을 받아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도시철도 시대를 열었다.이번 사업으로 교통 요충지인 대구시 구간에 대구한의대병원역, 경북 경산시 구간에 부호역, 하양역이 신설되고, 오전 5시경부터 다음 날 0시경까지 출퇴근 시간은 10분 간격, 평시 16분 간격으로 평일 150회를 운행한다.이번 개통으로 도로에 편중됐던 교통수단 변화로 이동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 생활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경북도는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에 이어 영천시에 조성되는 렛츠런파크(영천 경마공원), 산업단지 등의 교통 수요 및 광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천시 금호읍까지의 도시철도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등 미래 저탄소 친환경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대구도시철도 하양 연장 구간과 함께 광역교통시설의 확충으로 도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돼 기쁘고, 앞으로도 광역 접근성 향상
◆ 3급 승진▲교통국장 허준석▲행정국 인사혁신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김동혁▲군사시설이전정책관 김동규◆ 3급 직무대리▲대학정책국장 정재석▲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성주현◆ 3급 전보▲신공항건설추진단장(TF) 나웅진▲신공항정책국장(TF) 김종찬▲신공항건설국장(TF) 손강현▲보건복지국장 김태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대구정책연구원 파견) 김동우, 지형재▲행정국 인사혁신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김정섭, 이재홍◆ 3급 전입▲환경수자원국장 권오상◆ 3급 전출▲동구 정의관▲서구 성웅경▲남구 김옥흔 <직무대리>◆ 4급 승진▲공보관실 보도담당관 박수관▲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양승철▲기획조정실 평가통계담당관 이상석▲재난안전실 도시안전과장 조희동▲행정국 총무과장 최창환▲행정국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파견) 안현정▲행정국 신청사건립과장 이문영▲미래혁신성장실 미래모빌리티과장 김윤정▲도시주택국 토지정보과장 신현선▲교통국 도로과장 오은택▲교통국 철도시설과장 박철희▲신공항정책국 공항정책관(TF) 이성용▲군사시설이전정책관실 미군부대이전과장 정길수▲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금호강개발과장 송명수▲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윤영▲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 이진희 <직위승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윤현숙 <직위승진>◆ 4급 직무대리▲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장 최희재▲행정국 회계과장 김성진▲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강경희▲문화체육관광국 문화콘텐츠과장 이현미▲미래혁신성장실 에너지산업과장 이호준▲미래혁신성장실 창업벤처혁신과장 정현주▲신공항정책국 이전보상과장(
◆ 실국장급 : 9명▷ 정책기획관 박찬우(3급)▷ 저출생극복본부장 직무대리 엄태현(3급)▷ 메타AI과학국장 최혁준(3급)▷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병곤(3급)▷ 기후환경국장 이경곤(3급)▷ 복지건강국장 유정근(3급)▷ 에너지산업국장 홍석표(3급)▷ 해양수산국장 정상원(3급)▷ 인재개발원장 김진현(3급)◆ 부단체장 : 3명▷ 영천시 부시장 이정우(3급)▷ 상주시 부시장 오상철(3급)▷ 울릉군 부군수 남건(4급)◆ 과장급 : 29명▷ 비서실장 방주문(행정4급)▷ 안전정책과장 최정애(행정4급)▷ 행정지원과장 이치헌(행정4급)▷ 새마을봉사과장 이의준(행정4급)▷ 회계관리과장 김무현(행정4급)▷ 인재복지과장 이승태(행정4급)▷ 저출생대응정책과장 최순규(행정4급)▷ 아이돌봄과장 박정은(행정4급)▷ 지방시대정책과장 문태경(행정4급)▷ 청년정책과장 지진태(행정4급)▷ 기업지원과장 곽은희(행정4급)▷ 민생경제과장 김영섭(기술4급)▷ 교통정책과장 직무대리 권태남(행정4급)▷ 공항추진과장 김명종(기술4급)▷ 항공산업과장 김미경(행정4급)▷ 문화산업과장 박상배(행정4급)▷ 농식품유통과장 정주호(기술4급)▷ 스마트농업혁신과장 김철수(기술4급)▷ 산림소득과장 임일규(기술4급)▷ 사회복지과장 이정미(행정4급)▷ 신도시조성지원과장 한은정(기술4급)▷ 환동해 총무민원실장 김상규(기술4급)▷ 어업기술원장 김두철(기술4급)▷ 수산자원연구원장 김상국(기술4급)▷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임회원(행정4급)▷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김태분(환경연구관)▷ 경북도립대학교 사무국장 직무대리 박철환(행정4급)▷ 농업자원관리원장 정수환(기술4급)▷ 축산기술연구소장 이재식(기술4급)◆ 파견, 교육 : 18명▷
◆ 3급 승진: 4명▷농식품유통과장 박찬국▷저출생극복본부장 안성렬▷사회복지과장 이도형▷비서실장 엄태현◆ 4급 승진: 19명▷정책기획관실 김명제▷산림소득과 김재원▷의전홍보과장 박장호▷디지털메타버스과 유해복▷문화산업과장 이동진▷대외협력과장 이은정▷농업대전환과 정수미▷안전정책과 최창열▷투자유치단 권태남▷사회복지과 박철환▷스마트농업혁신과 정수환▷축산정책과 이재식▷산림레저관광과 임일규▷동물방역과 성명숙▷해양수산과 김상국▷지역개발과 권오열▷도로철도과 김명종▷회계관리과 김상규▷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평가과장 김태분◆ 5급 승진: 42명▷행정지원과 권보창▷감사관실 권태섭▷미래첨단산업과 류 한▷안전정책과 박병상▷경제정책노동과 박상철▷사회복지과 박영심▷환동해전략기획단 박진우▷문화예술과 송재희▷민자활성화과 심일규▷디지털메타버스과 오혜림▷해양수산과 윤주현▷청년정책과 이진희▷에너지정책과 최형철▷경제정책노동과 최혜은▷기후환경정책과 황진희▷정보통신담당관실 김은수▷인재개발원 교육운이제석영과▷회계관리과 김재혁▷맑은물정책과 우승수▷스마트농업혁신과 김수환▷축산정책과 강기홍▷산림정책과 금동준▷동물방역과 김인경▷독도해양정책과 최은석▷해양수산과 허수안▷보건정책과 변상진▷공공의료과 서승균▷보건정책과 곽미숙▷환경관리과 김성국▷맑은물정책과 서연희▷지역개발과 신보연▷스마트농업혁신과 신재각▷도시계획과 이성윤▷수자원관리과 이치화▷수자원관리과 진승욱▷위기관리대응센터 홍순일▷문화유산과 김상태▷회계관리과 최상욱▷토지정보과 이연대▷
대구신세계에 근무하는 권경희 파트너는 올 한 해 동안 총 171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주당 근무 시간이 35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권 파트너는 한해 중 한 달 이상 봉사를 한 셈이다. “입사 후 시작된 봉사활동이 나에게는 최고의 취미”라고 밝힌 권 파트너의 선한 영향력을 더욱 널리 퍼지도록 하기 위해 대구신세계는 하반기 봉사활동에 플로깅을 새로 도입하고 10월부터 두 달간 이어지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대구신세계 임직원은 매년 3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권 파트너처럼 의무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자발적이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신세계는 동호회와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도입한 것이다.지난 9월에 처음 실시한 러닝 플로깅은 기존 동호회 모임 시 신천교 - 대봉교 - 희망교로 이어지는 코스에 더해 대구신세계에서 신천교 이동구간을 추가했다. 러닝 플로깅에 참여한 32명의 임직원은 취미인 러닝과 더불어 동부로 일대의 쓰레기도 주우며 일거양득의 취미와 봉사활동을 했다.지난 10월에는 22명의 임직원이 앞산 대덕식당에서 전망대 코스를 다녀오는 등산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앞산공원 주변 청결 활동을 하는 플로깅 시간을 가졌다.등산 시작 전 간단한 몸풀기와 함께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치우며 청결 작업을 하고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했다. 등산 플로깅에 참여한 문지현 파트너는 “매번 지나는 코스고 장소였는데 구석구석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은 몰랐다”라며 “취미생활을 하며 산도 보호한다고 생각하니 보람 있다”며 플로깅에 참가한 느낌을 전했다.대구신세계의 생활 속 봉사는 연중 끊이
전시회와 국제회의로 대구경북의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 온 엑스코(대표 표철수)가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스코는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15년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리는 컨벤션센터의 장점을 활용해 주관 전시회와 연계한 농수산물 판매,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미혼모 돕기, 문화예술행사 지원과 ESG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엑스코는 지난 6~8일 개최한 크리스마스페어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동행축제’를 함께 개최했다. 이벤트 참여 후, 온기나눔옥션을 통해 수익금을 지역 자활센터에 기부했다.엑스코는 지난 4일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잔반 없는 날’ 행사도 가졌다. 엑스코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전시장을 조성해 태양광과 집광 채광 설비를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전시장 출입구에는 기존 현수막 배너 대신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있다. 엑스코 동관 전시장 입구는 작업을 완료했다.엑스코 임직원들은 전시회와 국제회의 개최와 준비로 휴식기가 별도로 없지만, 행사 개최 후 틈틈이 사회복지 사각지대 지역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분기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창의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외연 확대김은파 엑스코 홍보팀 차장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 봉사를 시작으로 미혼모 가정을 위한 기부금 전달, 도시락 나눔 행사, 창립 29주년을 맞이한 김치 나눔 사회공헌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코는 지난 12일 대구 북구의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임직원 30여명이 연탄 사용 가구에 연탄 3000
청량리~중앙선 고속철도가 20일 개통한다.경상북도는 19일 안동역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형동, 이만희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기초지자체 단체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고속철도 완전 개통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KTX-이음 운행은 20일 5시 45분 청량리발 첫차를 시작으로 청량리~안동 간은 편도9회, 왕복18회 운행한다. 안동~부전 간은 편도 3회, 왕복 6회 운행할 계획으로 경북 내륙권 지역민의 수도권과 부산·울산 대도시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중앙선(청량리~경주)에서 유일하게 단선철도로 남아있던 도담~안동~영천 구간의 복선전철화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청량리~안동 구간에만 운행되던 KTX-이음이 중앙선 전 구간 운행하게 된다.주목할 점은 중앙선 운행 일부 KTX가 경주에서 동해선으로 합류해 신경주역, 울산 태화강역을 지나 부산 부전역까지 연결되는‘제2의 경부선’이 완성된다는 것이다.이는 국토 종단 철도 이동 경로 다각화를 통해 경북 내륙도시에서 수도권, 부산·울산권 등 접근성이 향상된다.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총연장 145.1㎞로 2015년 11월 착공 후 총사업비 4조 4511억원을 투입해 9년 만에 개통한다.이번 개통으로 그동안 최고속도 150㎞로 운행되던 도담~안동 구간의 차량신호시템(ATP) 개량 사업이 완료되어 운행속도가 250㎞로 상향되어 안동~청량리 구간을 기존 운행 시간 대비 30분가량 단축해 1시간 45분대로 진입한다.또한, 안동~영천 구간도 시스템구축 완료 예정인 2025년 말 최고속도 250㎞로 상향 운행할
안동 맹개마을(대표 박성호)이 18일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박성호 대표는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 상을 받았다.‘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 자원과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안동 맹개마을’의 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 수상은 2016년 ‘봉화 산타 마을’ 수상 이후 8년만으로 경상북도에 뛰어난 관광지 이외에도 관광객이 즐기는 우수한 체험 콘텐츠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안동 맹개마을’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외딴섬과 같은 오지마을로 2007년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낀 ‘농업회사법인 밀과 노딜다’ 박성호 대표 부부가 귀농해 터를 잡고 가꿔온 약 3만 평 규모의 체험 휴양마을이다.맹가믈의 특이한 점은 마을 진입을 위해서는 얕은 강을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없어 트랙터를 타고 마을을 이동해야 한다. 넓고 포장된 도로가 아닌 다리가 없는 얕은 강을 트랙터로 건너는 것 자체를 이색콘텐츠로 승화해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관광객이 트랙터를 타고 천천히 마을로 진입하면 높게 솟은 청량산과 낙동강의 물줄기, 메밀밭 등 그림 같은 풍경에 탄성을 자아낸다.마을 내 양조장에서는 전통 소주를 만드는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농촌관광, 힐링콘텐츠, 체험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관광콘텐츠의 우수사례를 보여준다.이러한 특색있는 체험과 관광 요소 제공으로 맹개마을은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새
경상북도가 ‘365일·24시 완전돌봄’이 가능한 돌봄센터를 50여 곳 운영하는 등 보육 인프라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도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인 ‘K보듬6000’을 포항 안동 구미 예천 김천 경산 성주 등 7개 시·군에서 53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K보듬6000은 오전 7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아이들에게 교육과 놀이, 식사를 제공하며 돌봐주는 경북형 완전돌봄 모델이다.경상북도와 예천군은 지난 8월 예천군 동일아파트 1층, 2가구를 매입해 돌봄센터를 열었다. 4세 유아를 둔 직장인 A씨는 “같은 아파트 1층에 돌봄센터가 있고 아침 일찍 맡길 수 있어 좋다”며 “전문교사와 자원봉사자인 동네 어르신들이 함께 아이를 돌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돌봄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호평받고 있다. 한글과 체육 등은 기본이고 태블릿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교육도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원어민 교사의 어학 수업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동네가 나선다’는 철학에 창의력 교육까지 장착해 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도가 K보듬6000 53곳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간에는 센터당 평균 30명, 평일 야간에는 5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0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K보듬6000을 정기 또는 부정기적으로 이용한 아이 수는 총 1만6680명에 달한다.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 본부장은 “일부 센터는 대기 인원이 2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도가 7개 시·군, 53곳 완전돌봄 센터 운영을 위해 책정한 예산은 94억원이다. 돌봄센터로 활용될 아파트
대구광역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대구의료원 통합난임치료센터를 내년 4월에 개소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전문 진료와 맞춤형 치료 제공으로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주고, 의료취약계층의 난임시술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가는 등 대구시 난임지원 정책에 발맞춰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대구의료원은 약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명존중센터 4층에 진료실·난자채취실·배아배양실·배아이식실·정액채취실·상담실 등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초음파기기·정액검사장비 등 10종 22점의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쾌적한 진료 환경과 양질의 난임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통합난임치료센터 추진을 위해 난임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난임 전문의이정효 교수를 초빙했다. 난임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 교수는 동산의료원 난임센터에서 30년 간 근무하며 7500건의 난임시술을 했다. 대구의료원은 향후 추진 일정에 맞춰 전문 간호사, 배아생성 담당인력 등 통합난임치료센터 운영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아이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소득기준을 폐지하여 모든 난임 부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난임 시술비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을 100% 지원, 유산방지 및 착상유도 비급여 주사제 비용도 추가 지원해, 시술 1회당 지원금을 전국 최고 수준인 17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의료원 통합난임치료센터가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대구 지역 출생아 수 증가에 보탬이
루트랩 김종현 대표이사(왼쪽부터), 투엔 김재훈 대표이사, 아쿠아웍스 신용일 대표이사, 경북대 김규만 창업지원단장, 미다웍스 이현성 파트장(대리수상), 패턴앤 남재룡 대표이사, 카택스 안재희 대표이사. 경북대 제공경북대 창업지원단(단장 김규만)은 아쿠아웍스, 패턴앤, 미다웍스. 카택스, 투엔, 루트랩 등 6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17일 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에서 지정서를 수여했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입주·지원기업 2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및 고용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투자유치와 R&D 등에서 크게 성장한 6개 기업을 2024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수처리 및 수질 개선분야에서 독자적인 혁신기술을 보유한 ‘아쿠아웍스’(대표 신용일)는 신기술·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물산업 시장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패턴앤’(대표 남재룡)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AI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을 주력하며, 최신 IT기술과 AI머신러닝을 적용한 기술로 차별화된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미다웍스’(대표 박민정)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IT전문기업으로 웹·앱개발, 콘텐츠 마케팅, 검색엔진 최적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기업용 차량관리 솔루션 개발기업인 ‘카택스’(대표 안재희)는 차량 블루투스, 비콘 등을 이용해 추가 조작 없이 법인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저장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친환경 기술 전문 기업인 ‘투엔’(대표 김재훈)은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방지 설비와 저감 기술을 선도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동물보건과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실시한 2024년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평가에서 ‘3년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농식품부가 발표한 이번 인증평가에서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는 지난해 신설 양성기관 인증 획득에 이어 ‘3년 완전인증’까지 획득하며 전문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농식품부 장관이 평가·인증한 양성기관에 입학하여 필수 전공과목과 동물병원 현장 실습을 이수 후 졸업(또는 예정)해야 한다.이번 인증 획득으로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 졸업예정자들은 내년 2월 실시될 제4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얻게 됐다. 또한 2025학년도 신입생들도 졸업 시 자동으로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는 공군11전투비행단과 MOU를 체결하고 군견 관리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도 환원하고 있다. 또한, 대구 및 대전 경찰특공대 군견(K9)의 건강을 돌보는 견위생사를 배출하며 동물보건사의 취업 스펙트럼을 한층 넓혀 나가고 있다.이와 함께 ESG 기반의 환경 봉사활동으로 반려동물 친화적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반려산책로 입양’ 활동을 통해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펫깅(Pet-gging)’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은“영진전문대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명품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 이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공유숙박 합리적 제도화를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를 연다. 관광산업에서의 공유숙박은 소유가 아닌 대여와 차용을 통해 유휴자원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경제활동 방식으로 공유경제의 가장 활발한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6년 공유경제를 서비스 신산업으로 육성하기로 발표한 이래 공유숙박에 대한 입법화가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오고 있으나 현재까지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김 의원은 “공유숙박이 불법이라는 인식이 켜져만 가는 상황에서 정부의 3천만 외래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 등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리적인 공유숙박 제도 마련과 규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서원석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대준 외국인관광도시민박협회 사무국장과 봉미희 인하공업전문대 교수가 ‘공유숙박 합리적 제도화 및 상생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이후 강동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과장,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 안희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 박경연 한양여대 교수, 심성우 백석예술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유숙박 규제 개선과 상생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정부, 숙박업계,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숙박업과 기존 숙박업체 간의 문제, 주민불편, 복잡한 이해관계 등 공유숙박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숙박시설의 원활한 공급과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연말모임, 행사 취소 등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경상북도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부 식당 이용하기 캠페인과 함께 지역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경북도는 지역 업체와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던 구내식당 휴무를 이번 주부터 주 1회(매주 수요일)에서 2회(매주 수·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구내식당 휴무 확대로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와 식사를 위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등 일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도청 신도시 인근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해 도청 직원들부터 앞장선다.이번 구내식당 휴무 기간은 구내식당의 운영 상황, 지역사회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일 1300명의 직원이 인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건전한 소비 촉진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내식당 운영일에는 겨울철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메뉴를 제공해 지역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안동 생강, 경산 대추, 고령 딸기, 청도 미나리 등 겨울철 농산물을 매입해 직원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증가로 지역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농업, 소비자들이 서로 연계되어 경제적 상생을 이루는 환경을 만들어 민생안정과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외식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경제 활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발표했다.농촌크리에이투어는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지역 관광 추진 조직이 여행 전문가, 농가 맛집 등과 협력해 창의적인 농촌 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군당 2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포항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여행사, 농가 맛집, 로컬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해 ‘육·해·공 포항 어벤저스 크리에이투어’라는 주제로 사업을 기획했다.시는 호미곶 경관 농업과 해안반도 해안둘레길, 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에 국제불빛축제, 죽도시장 등을 연계해 세대별로 특화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안동시는 올해 안동 촌캉스 상품과 금소마을 체험 행사, 기미 주안 8미(안동소주·약주·탁주에 어울리는 새로운 음식 개발) 등을 운영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이 사업에 참여한다. 하회마을처럼 유명한 농촌 마을 발굴을 목표로 안동포 짜기, 고택 체험 등 전통 체험과 유교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의성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 8곳과 여행사가 협력해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로’를 주제로 웰니스 관광을 운영한다. 반려견과 함께 유생복을 입고 하는 서당 체험, 농촌 생태체험과 숲놀이 등 소규모 가족 영어캠프, 지질 탐방로 걷기 및 명상·요가·힐링 등 심신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관광과 관련한 주민 역량 교육, 상품 개발을 지원해 농촌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송규호, DMI)은 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한 연구기반 총괄협의체 행사에서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의 우수한 사업 운영으로 연구기반 통합관리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DMI는 2022년 총사업비 315억 원(국비 170억 원, 시비 95억 원, 민자 50억 원) 규모의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3년간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75개사 215억 원 규모의 기업지원 성과를 창출했다.올해 5월 대구 국가산단에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준공하면서 정밀가공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였다.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75개사를 대상으로 사업비 약 40억 원을 지원하여 정밀가공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기반조성을 위한 표준공정모델 구축, 현장가공공정의 디지털화를 위한 시작품 제작 및 정밀가공에 필요한 지그 등 시작품 제작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수혜기업의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되었고, 신규고용 127명, 매출 215억 원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은 향후 2년간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지원 분야의 저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센터에서 수행 중인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AI 기술을 적용한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후속 사업을 통해 지역의 뿌리산업 성장 가속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송규호 DMI 원장은 “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이 종료되는 2026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며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킹을 강화해 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비록 나라가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홍 시장은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나라를 혼란스럽게 한 계엄령 선포 사태는 탄핵소추 가결로 헌법재판소로 넘어갔고,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때이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하며 비상시국 속에서도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 “그간 통합추진단에서 고생을 많이 한 결과, 지난 12일 대구경북행정통합 동의안이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젠 경북도의회 통과만 남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역량을 믿는다”고 말했다.아울러, “나라가 안정되는 즉시 국회 통과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홍 시장은 경북대 병원 이전과 관련 “경북대학교 병원이 이전할 때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은 물론, 첨단의료기술 개발을 연구할 의학연구소를 포함해 의료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를 K2 후적지나 군부대이전 후적지 등에 국비사업으로 통합이전해 조성하는 방안을 경북대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했다.홍 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 확장공사는 관련 상가와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빠르게 시행하라”고 강조했다.오경묵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17일 중소기업의 안전한 전파 환경 조성을 위한 전파 관련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RAPA 대경권 전파측정센터’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5층(동구 동대구로 469)에 개소했다.RAPA 전파측정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전파 분야 신산업 육성과 디지털 콘텐츠, 방송미디어 분야 기업지원 등을 위해 RAPA에서 개설 중인 전국 권역별 전파측정 전문센터이다.이번 대경권 전파측정센터 개소는 대경권 지역의 안전한 전자파 이용환경 조성, 전자파 측정/시험, 전자파 안전 교육/홍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전파측정센터의 주요 업무는 ▲무선국 전자파강도/재난방송 수신환경 측정 및 컨설팅, ▲안전한 전파환경 조성을 위한 전파 관련 기술지원, 대국민 교육 및 홍보, ▲지역 전파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전문 협의체 운영, 기업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신사업 발굴 협력 등이다.RAPA 전파측정센터 전국 5개 권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경권은 이번 대구에, 수도권은 인천 송도(2024년 1월), 충청권은 대전(2024년 4월)에 개소했으며, 동남권은 부산(2024년 12월)에 개소될 예정이다.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대경권 전파측정센터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이 요구하는 안정적 전파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 기업과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전파서비스 제공하고, 우리 도시가 전파 기술과 산업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대구광역시는 17일 대구경북디자인지원센터에서 골목상권 상인회, 상권기획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은 소상공인 개별 점포 지원이 아닌 골목상권 공동체(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그동안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 86개소, 공동마케팅 91개소, 회복·활력지원 45개소, 명품골목 육성 2개소, 로컬브랜드 상권육성 4개소 등 골목상권의 성장 단계 및 특색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올해는 동구 율하아트거리, 군위군 의흥어슬렁길 등 골목상권 5곳이신규로 조직화 및 공동체를 구성하였으며 남산동악기점골목, 매전로벚꽃거리, 성서계명대로데오거리, 경대북문상권, 불로화훼단지 등 7곳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우선 골목상권 공동체가 상권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웠으며 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상권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10~11월에는 골목상권 7곳에서 골목 축제를 개최했다.골목상권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배달앱 ‘대구로’에서 골목데이(매주 목요일 할인행사)를 운영했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권 내 시설물 설치 및 환경개선을 추진했다.특히 경대북문 상권은 상권 안내 사인물, 상점 플래그, 디자인 계단 및 벤치 등을 설치해 특색을 강화했으며, 빈 점포를 활용하여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학생 및 지역 작가 작품을 전시하고 정기적인 버스킹·문화공연으로 침체된 대학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
대구광역시는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의 부실시공 하자보수공사를 지난 11월 완료하고,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오는 26일 임시 개관한다.복합문화센터(이하 센터)는 2021년 착공하여 2023년 3월 준공된 후 누수 등 시설 하자로 인해 개관이 지연됐으나, 부실시공에 대한 대구시의 엄중 조치와 철저한 보수·정비를 거쳐 이번에 첫선을 보인다.센터는 혁신도시 인근 주민들의 여가·문화 공간 마련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982㎡ 규모로 건립됐으며, 도서관과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센터 1층은 △ 수영장(성인풀 25m×6레인, 어린이풀 15m×3레인), △ 영유아 강좌실 및 전시실, △ 카페 및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도 이용된다.센터 2층에는 △ 문화강좌실, △ GX프로그램실(요가, 필라테스 등), △ 다목적실(회의실 및 강의실) 등을 배치해 교양, 취미, 체험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센터 3층은 도서관(종합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으로 조성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한편, 센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아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임시개관 기간(내년 2월 28일) 동안 센터는 무료로 개방한다. 수영장(자유수영, 무료)과 도서관(도서열람, 대출 등) 이용이 가능하다.체육강습 및 문화강좌는 정식개관(내년 3월 4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도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13회 정례회에서 신청사 건립 설계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신청사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발표했다.현재 대구시 청사는 산격청사와 동인청사로 분산 운영되고 있어 민원 처리의 불편함과 행정 효율성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여기에 더해,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 문제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대구시의회 청사는 1956년, 산격청사는 1967년, 동인청사는 1993년 각각 준공됐다. 신청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7만 8천㎡ 정도에 연면적 11만㎡ 규모로 건립되며, 시 본청과 의회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총사업비는 4500억 원 정도로 추산되며, 한때 재원 확보 문제로 사업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설계비 예산(162억 원) 확보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또한, 지난 9월 구성된 ‘신청사건립추진단(T/F)’이 2025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신청사건립과’로 정식 직제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는 2025년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등 설계공모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를 선정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설계공모가 완료되면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두류정수장 부지 중 신청사 부지를 제외한 공간(8만㎡ 정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여가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대구는 내년 2월 개최할 예정인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3년 연속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골드라벨은 전 세계 1100여 개 마라톤대회 중 코스와 참가선수 등 철저하고 엄격한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선정된다. 대구마라톤대회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골드라벨을 획득했다. 대구시는 “골드라벨 인증 대회가 전년 45개에서 25개로 20개 줄어든 상황에서 다시 한번 라벨을 획득해 대구마라톤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지난 9월 시작된 참가 접수는 이달 12일 기준 4만130명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됐다. 종목별로는 풀코스 1만3023명, 하프 코스 6924명, 10㎞ 1만4203명, 건강달리기 5980명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1만7547명(44%), 다른 지역 2만2268명(55%), 해외 315명(0.8%)이다. 2025 대구마라톤대회는 마라토너들이 기온 5~10도의 최적 컨디션에서 달릴 수 있도록 경기일을 4월 첫째 주 일요일에서 2월 넷째 주 일요일로 변경해 개최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025년 대회를 통해 대구가 국제육상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세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대구=오경묵 기자
경상북도는 1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위기관리 매뉴얼(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북형 주민 대피시스템(K-마 어서대피 프로젝트)이 전국‘최우수’ 위기관리 모델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대회에서 행안부는 46개 기관별 개정 사항을 접수한 다음, 1차 정량적 심사로 16개 기관(광역 6, 기초 3, 국가 소속기관 및 민간기관 7)을 선정하고, 2차 정성적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은 ▴12시간 사전예보제 ▴1마을 1대피소 신규 지정·운영 ▴마을순찰대 구성·운영 ▴주민대피협의체 구축 등 민관이 협력하는 전국 유일 주민중심형 재난 대응 모델이다.주민대피시스템은 지난해 극한호우 속에서 주민을 구해낸 이장님들의 경험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전 대피만이 주민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판단에 따라 만들어졌다.도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역(예천, 봉화, 영주, 문경) 재난부서와 마을 이장, 전문가와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기획했다.3월부터 5월까지 시군과 안전 전문가 그룹이 마을대피소를 점검하고, 5월 포항을 시작으로 6월까지 도내 22개 시군 5천 189개 마을에 마을순찰대를 구성하고 발대식과 실제 주민 대피 훈련을 2개월에 걸쳐 진행했다.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의 선제적 구축으로 7월부터 시작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7월 8일과 9일 사이 안동시 길안면 대곡리에는 하루 동안 198㎜(최대 시우량 35.5㎜)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영양군 입
에이프로세미콘이 16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서 신축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투자협약 체결 후 약 1년 만에 결실을 맺은 이 사업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투자유치 성공사례로, 구미시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에이프로 임종현 회장과 최영규 사업총괄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총 720억 원이 투입된 에이프로세미콘 신축공장은 구미 5산단(산동읍 도중리) 약 5,212평 부지에 연면적 2000평,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다.최첨단 설비를 갖춘 이 공장에서는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를 생산하며, 50명~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존 광주 본사의 구미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에이프로세미콘은 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특히, 광주 본사 이전으로 인한 인력 및 기술 유입은 구미시의 산업 경쟁력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오늘 준공식은 구미시가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에이프로세미콘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
바이오벤처기업 유셀파마(대표 김현기)가 대마종자유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헴프크림 커피믹스 헴피(HEMFFEE)를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유셀파마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헴프크림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제형특허도 출원했다.김 대표는 "HEMFFEE는 기존 믹스커피 대비해 덜 달고 부드러운 맛으로 기존 믹스커피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며 "현재 대형 백화점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준비 중으로 곧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셀파마는 2019년 안동에서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대마의 줄기와 뿌리 추출물을 활용한 대사 질환 연구를 진행하며 대마 활용 가능성을 넓혀왔다. 2022년부터는 경북 헴프특구 제2세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헴프의 상업적 가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대마종자유는 헴프의 씨앗에서 추출된 오일로,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해 혈행 개선, 항염, 인지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THC와 CBD 성분 연구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유셀파마는 대마종자유의 숨겨진 가능성에 주목하며 독창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왔다.김 대표는 "HEMFFEE는 단순한 커피 제품을 넘어 헴프의 건강적 가치를 일상에 녹여낸 혁신적인 사례"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믹스커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오경묵 기자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식품영양학과는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한 ‘대구학교급식 홍보 숏폼 영상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등 출품한 모든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수험생을 위한 도시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주요 조리 장면과 완성품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했다. 식품영양학과는 학생, 학부모, 일반인 분야에 총 4팀이 참가했으며, 영양학적 창의성과 실용성을 조화시킨 도시락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우수상을 수상한 1학년 윤다영·송유정 팀(블도저)은 표고버섯과 대파로 육수를 낸 북어국, 블루베리 간장 닭조림, 쇠고기 부추말이 등 건강식과 대구 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을 선보였다. 팀명 ‘블도저’는 블루베리의 ‘블’에서 영감을 받아 수험생들이 불도저처럼 수능을 밀고 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윤다영 학생(21·여)은 “이번 공모전은 전공인 식품영양학을 실질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였고, 노력이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람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영양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장려상은 △이상윤·이은정 팀(죽쑤지말자)의 ‘든든한 유부초밥’ △장지욱·정점숙 팀의 ‘수험생들을 위한 건강 도시락’ △김예진·김해란 팀(대학가지야)의 ‘건강 도시락’이 각각 수상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입증했다.김미옥 식품영양학과 학과장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과 전공을 살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시락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행복진흥서포터즈 (명예회장 이순삼, 회장 송준기), 대구시의사회(회장 민복기), iM뱅크(은행장 황병우), 명지현(대표 이승남), 대구 구청장·군수 협의회(회장 류규하)는 14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대구행복서비스”를 개최했다.이번 사회공헌 협약은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각종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에 관한 사항으로, 앞으로 협약기관은 모두 대구시민 행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찾아가는 대구행복서비스'는 이번 협약에 기반한 첫 행사로, 사회공헌 협력기관의 인적·물적 후원을 통해 지난 14일 대구광역시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남구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행사는 각 기관 대표의 개회사와 축사, 시루떡 커팅 퍼포먼스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료·행복·뷰티 상담부스와 행복충전소를 운영했다.대구행복진흥원은 2022년 10월 대구사회서비스원, 평생학습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청년센터 4개 기관과 1개 센터가 통합해 출범한 지역의 복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사회서비스 지원, 평생교육 진흥, 청소년 활동진흥 및 위기 청소년 보호, 여성·가족 정책개발 및 양성평등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의 기획과 총괄을 맡았다.배기철 이사장은 “대구행복진흥원은 대구시민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행복진흥서포터즈(명예회장 이순삼, 회장 송준
경북도는 13일 대구대학교에서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대학교 등과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돌봄 산업 관련 로봇, IoT,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 개발 ▴돌봄 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개발 기술과 제품의 상용화 촉진 및 지역 산업 활성화 지원 ▴경북지역 돌봄서비스에 돌봄 보조 기술 적용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돌봄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자문 등이다.도는 이번 협약으로 돌봄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인재 양성, 기업지원, 현장 적용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잡고 미래 신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세부적으로는 AI·ICT 융합 돌봄 로봇 산업 육성, 로봇 기업 기술 개발 지원 및 벤처·스타트-업 육성, 청년 여성 돌봄 분야 창업 촉진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및 컨설팅, 돌봄 시설 내 돌봄 로봇 서비스 선도모델 개발, 각종 규제 조기 발굴 및 규제 정비 신속 지원 등을 추진한다.또한, 권역별로 특화된 방향으로 돌봄 산업을 육성한다. 남부권은 대학 중심 인력양성 및 R&D 개발 허브, 동부권은 돌봄 산업 정책 지원 기반 여성 기업 육성, 서부권은 첨단산업단지 기반 돌봄 산업 기업지원, 북부권은 신도시 맞춤형 돌봄 모델 서비스 제공 및 실증 등 돌봄 산업 생태계 확산에 주력한다.단기적으로는 공동체 돌봄 프로젝트를 기업과 연계해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넣고 공공기관에서 보증하는 선생님 일자리를 만들어 가며, 음식 체인 기업과 협의해 먹거리 공동체 프로젝트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
경북경제진흥원은 12~1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청년정주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3년간 청년정주 지원사업(경북청춘 창업드림, 시골청춘 뿌리내림, 청년창업 지역정착)을 통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총 47팀이 수료했다. 이들은 2022년부터 사업화자금, 컨설팅, 네트워킹 지원 등을 바탕으로 경북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청년정주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외지청년 유입과 내부청년 유출방지 및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여 팀이 경북 각지에서 지역특산물과 환경에 맞는 비즈니스모델로 인구소멸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있다.청년정주 지원사업은 청년정주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현재 창업지원을 받고있는 참여자뿐 아니라, 지원이 종료된 참여자까지 후속지원 및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의 사업이 있다.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AI커머스혁신과 실전 성공 노하우’라는 주제로 지역정착을 위한 신규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전략을 제시하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끝이 아닌 시작이 되어, 청년들이 경북의 창업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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