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패션산업 육성을 위해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브랜디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서울산업진흥원과 브랜디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패션 분야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서울 패션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온라인 마케팅 지원 △서울의 아이덴티티 활용 브랜딩 지원 △화보, 영상 등 콘텐츠 제작 지원 △거점 활용 오프라인 홍보 지원 △풀필먼트 등 운영 지원 등이다.서울산업진흥원과 브랜디는 서울의 패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연계 서울 패션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을 펼친다. 패션기업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참여 방법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기업지원’에서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서울의 패션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브랜딩,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브랜디와의 협약을 통해 옴니채널을 활용한 브랜딩 및 마케팅 지원으로 서울의 패션 중소기업, 더 나아가 서울의 패션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사용자 리뷰 기반 맛집 플랫폼 식신이 '2022년 별 맛집(스타 레스토랑)'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식신은 식당에 방문한 사용자 추천과 리뷰를 중심으로 평가한 맛집을 추천해 주는 정보 서비스다. 별 맛집은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맛, 인기, 만족도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사용자 리뷰, 검색 빈도, 좋아요, 즐겨찾기 등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선호도 지수도 활용한다. 식신 스타 레스토랑은 다양한 사용자에 입맛에 맞춰 한식, 파인 다이닝, 중식, 일식, 이탈리안, 프렌치, 타이 요리, 채식(베지테리언), 한우 오마카세 등 폭넓은 분류의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를 제공한다. 올해는 약 75만 개의 음식점 중 0.8%인 6589개의 매장이 심사를 통과했다. 스타 레스토랑으로 인증된 식당에는 스타 맛집 인증서와 스티커가 배부된다. 식신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각종 포털을 비롯해 앱 제휴사와 현대기아자동차 순정 내비게이션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식신 레스토랑의 등급은 △3스타 레스토랑(꼭 가야 하는 그 분야 최고의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지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그 분야의 대표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우수 레스토랑) △더 테이블 레스토랑(만족도가 높은 레스토랑) 등으로 나뉜다. 새로 3스타 맛집으로 선정된 곳은 콘피에르, 모수, 묘미, 7th도어, 약수순대 등이다. 이 밖에 예약하기가 ‘수강신청’만큼 치열하다고 해서 ‘스강신청’(스시 맛집 예약이 수강 신청만큼 어렵다는 말)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켰던 여의도의 아루히가 올해 첫 3스타 진입에 성공했다.3스타에 선정된 레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정책이 1주일에 몇 건 정도나 나올까요? 조달청 사업만 1만 건 정도 되고, 지원·연구개발(R&D) 사업 등을 포함하면 1만1000여 건에 이릅니다. 많은 회사는 어떤 정책의 대상이 되는지 파악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지원 서류 등을 챙기는 과정도 복잡합니다. 기업들의 민원 서류 준비부터 작성, 지원까지 한꺼번에 도와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혁신해나가는 '폴리시테크(Policy-Tech·정책기술)' 스타트업 웰로의 김유리안나 대표의 말이다. 웰로는 사명이자 서비스명이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입자 10만 명, 누적 사용자 50만 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출시 7개월 만의 일이다.김 대표는 일반 시민 대상의 웰로 서비스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용 서비스 '웰로비즈'도 개발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웰로비즈는 매주 1만1000여 건의 정부 사업 가운데 해당 기업이 신청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사업만 필터링해 추천해준다. 반복되는 민원 서류는 자동으로 발급 및 등록이 가능하다. 또 사이트 내 서류 작성 기능을 통해 한글 파일도 다운로드 없이 편하게 편집과 제출이 가능하다. "회사 경영진들이 정부나 기업들의 지원 사업을 인지하고 있더라도 신청 기간을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웰로비즈는 일괄적으로 조달·지원·R&D 정책을 신청할 수 있게 관리해 줄 수 있습니다."김
오늘은 좀 특별한 스타트업 사무실을 소개할까 합니다. 뷰티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업계를 이끌고 있는 디밀(DMIL·디퍼런트밀리언즈) 본사입니다. 디밀은 '다르다'는 뜻의 디퍼런트(different)와 수백만의 사람을 의미하는 밀리언즈(millions)를 결합한 말입니다. ‘기존과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 개성 강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등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디밀이 유튜버 등 1인 크리에이터들을 연결해 광고와 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도 사명과 잘 연결이 되는 듯합니다.디밀은 지하철 압구정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 바로 근처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강남구 논현로161길 47) '디밀 테라스빌딩'이란 이름이 붙은 건물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 각 층별로 테라스가 있어서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꽤 멋지죠?지금 디밀 본사를 가보면 이 사진과 비슷한 느낌일 거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제 사진 실력이 떨어지는 이유이기도 할 테지만) 전깃줄이 멋진 건물 외관을 조금 가리고 있더군요. 그래도 강남역 인근이나 테헤란로 빌딩들에 자리잡은 다른 스타트업 사무실보다는 훨씬 정감 가는 건물이었습니다. 주변도 매우 조용하고요. (그동안 탐방 기사를 썼던 오늘의집, 에이블리, 당근마켓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디밀 건물 1층에 들어서면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Make sure, We build community’라는 슬로건을 통해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은 커뮤니티 구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하네요.1층에는 회사 직원 전체(현재 60명)가 함께할 수 있는 메인 홀이 있습니다. 계
커플 메신저 ‘비트윈’으로 알려진 비트윈어스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와 합병한다. 이들 기업의 모회사인 크래프톤이 게임 분야를 넘어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비트윈어스는 이용자들에게 다음달 1일자로 띵스플로우에 흡수합병된다고 지난 17일 공지했다. 비트윈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기도 한 박재욱 VCNC 대표가 2011년 개발한 커플 메신저 앱이다. 월간 이용자 수 120만 명, 글로벌 다운로드 35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경쟁이 치열한 메신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크래프톤은 지난해 3월 자회사 비트윈어스를 설립하고 VCNC의 비트윈 사업을 인수했다. 비트윈 사용자 대화 분석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이어 6월에는 캐릭터 IP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 ‘헬로우봇’으로 알려진 띵스플로우도 사들였다.안정락 기자
커플 메신저 '비트윈'으로 유명한 비트윈어스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에 합병된다. 비트윈어스와 띵스플로우는 모두 대형 게임사 크래프톤의 자회사다. 크래프톤이 게임 분야를 넘어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비트윈어스는 이용자들에게 다음달 1일 자로 회사가 띵스플로우에 흡수 합병된다고 지난 17일 공지했다.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도 승계 이전된다고 밝혔다.비트윈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기도 한 박재욱 VCNC 대표가 2011년 개발한 커플 메신저 앱이다. 월간 이용자 수 120만 명, 글로벌 다운로드 35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경쟁이 치열한 메신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3월 자회사 비트윈어스를 설립하고 VCNC의 비트윈 사업을 인수했다. 비트윈 관련 콘텐츠 사업 확대와 함께 사용자 대화 내용 분석 등을 통한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관측됐다. 사진·메시지 등 비트윈 이용자들이 주고받는 데이터로 딥러닝 기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크래프톤은 또 작년 6월에는 캐릭터 IP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 '헬로우봇'으로 알려진 띵스플로우도 인수했다. 헬로우봇은 2018년 2월 출시된 서비스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띵스플로우는 헬로우봇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인터랙티브 스토리 게임 '스토리플레이'를 출시하기도 했다.비트윈어스가 띵스플로우에 합병되는 것은 크래프톤이 콘텐츠 관련 사업을 한데 묶어 시
당근마켓은 임직원 모두에게 총 150억원 규모의 주식을 증여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증여 대상은 당근마켓뿐만 아니라 당근페이·당근서비스 등 자회사와 해외법인 임직원 등 300여 명이다. 이들은 직급·직책에 관계없이 근무 개월 수를 감안해 주식을 받았다. 1인당 평균 5000만원 상당이다. 이번 주식 증여는 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의 사재 출연으로 이뤄졌다. 주식을 받은 임직원은 행사 기간에 대한 별도의 구속력 없이 증여와 동시에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유명한 ‘당근마켓’은 최근 이 같은 뉴스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소식일 것입니다. 당근마켓은 '당근하다'(당근마켓에서 거래하다)라는 말까지 만들어내며 이웃 간 중고 물품 거래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회사가 커지면서 지난해 5월 신논현역과 붙어 있는 강남교보타워 빌딩으로 본사를 옮겼습니다. 강남교보타워는 바로 직전에 '스타트업 탐방'에서 소개했던 에이블리 사무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두 회사의 분위기와 색채는 달랐습니다. 에이블리는 세련된 느낌이라면, 당근마켓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했습니다.당근마켓은 강남교보타워 10층과 11층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직원 수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12층도 공사 중이라고 하네요. 각 층당 2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400명 정도까지 일할 수 있고, 12층이 완공되면 600명까지 일할 수 있는 셈입니다. (당근마켓 직원 수는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45명 정도였고, 2020년 12월에는 두 배 정도인 107명,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서울에 있는 우수 소프트웨어(SW) 기업의 공동 발굴과 해외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 기관인 서울투자청을 통해 서울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지원, 해외 기업의 서울 진출 등을 돕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투자 유망 서울 기업을 발굴해 마케팅을 돕고, 해외 전시회와 스타트업 콘퍼런스 참가 지원 등을 통해 해외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글로벌펀드를 운용해 해외 벤처캐피털(VC)의 서울 기업 투자를 촉진한다. 이와 함께 해외 기업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을 위해 투자 환경 정보 제공부터 투자 실행,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진흥을 위해 정책 연구, 제도 개선, 우수 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의 다각적 활동을 하고 있다. 1만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유일의 소프트웨어 관련 법정단체다.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글로벌 투자 시장은 한국 정보기술(IT)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테스트 베드로서의 서울의 혁신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두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벤처기업협회는 대통령 선거 기간 중 협회가 제안한 주요 정책 과제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 과제에 핵심 벤처 정책으로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일 인수위가 발표한 국정 과제에는 벤처기업협회가 제안한 민간 주도 혁신 성장을 비롯해 규제 시스템 혁신,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 재도전 환경 조성, 비대면 진료 제도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벤처 투자 활성화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벤처기업협회는 그동안 1만7000여 회원사의 목소리를 담아 대선 캠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혁신 강국'이란 목표 아래 정책을 제안해왔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지난달 26일 인수위 경제2분과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장 중심의 디지털 경제 발전과 규제 혁신을 통한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회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강 회장은 “벤처기업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인 규제 개혁, 근로시간제 유연화, 고급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협회는 국정 과제의 구체적 실현과 이를 통한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오른쪽), 김슬아 컬리(마켓컬리) 대표(왼쪽) 등 스타트업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와 김 대표를 포함해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김세영 피에스엑스(서울거래비상장) 대표,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 남성준 다자요 대표, 김정현 셰어하우스우주 대표 등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됐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도 참석한다.10여 명의 스타트업 업계 인사가 초청된 것은 정부가 플랫폼 규제 개혁과 관련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 앱 토스로 핀테크 규제를 깨온 이 대표, 신선식품 배송 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마켓컬리의 김 대표, 부동산 거래를 편리하게 만든 직방의 안 대표 등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대 공동의장이다.두나무(증권플러스비상장)와 함께 국내 비상장 주식 거래를 활성화한 피에스엑스는 2020년 정부의 규제 완화로 ‘서울거래비상장’ 플랫폼을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부산대체거래시스템 및 핀테크 액셀러레이팅센터 준비 법인’을 설립하고 부산대체거래소 사업을 추진 중이다.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하는 다자요 역시 정부가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해준 ‘규제 샌드박스’로 되살아난 스타트업이다. 앞서 다자요는 2019년 7월 ‘농어촌 민박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사업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플랫폼을 규제하기보다는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윤 당선인은 “플랫폼은 혁신의 하나로 사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
미국 실리콘밸리(팰로앨토)에 본사를 둔 정보 미디어 스타트업 더밀크(TheMiilk)가 380만달러(약 48억30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가치는 2100만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밀크는 8일 웹케시 투자 자회사인 웹케시아이앤씨, 휴넷벤처스, 김기사랩, 컴패노이드랩스, 아톤,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마음캐피털그룹 등의 투자기관과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이제범 카카오 전 공동대표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등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한국과 미국 VC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소셜벤처 투자사, 전·현직 대기업 대표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함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더밀크는 유치한 자금으로 콘텐츠, 데이터, 리서치 분야의 인재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밀크는 금융정보 플랫폼 구축 및 영문 리포트 등의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실리콘밸리 외 뉴욕, 애틀랜타 등 미국 전역으로 미디어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더밀크는 정보기술(IT)을 비롯한 글로벌 산업 정보와 미국 주식 등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구독 미디어 ‘더밀크닷컴’과 유튜브 채널(더밀크TV), 뉴스레터(뷰스레터), 기업용 리포트, 실리콘밸리 필드 세미나 등을 서비스 중이다. 매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 혁신 이벤트에 참여해 현장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손 대표는 “국경을 넘는 정보 미디어 플랫폼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
오는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김슬아 컬리(마켓컬리) 대표 등 스타트업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와 김 대표를 포함해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김세영 피에스엑스(서울거래비상장) 대표,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 남성준 다자요 대표, 김정현 셰어하우스우주 대표 등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됐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도 참석한다.10여 명의 스타트업 업계 인사들이 초청된 것은 정부가 플랫폼 규제 개혁과 관련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 앱 토스로 핀테크 규제를 깨온 이 대표, 신선식품 배송 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마켓컬리의 김 대표, 부동산 거래를 편리하게 만든 직방의 안 대표 등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대 공동의장이다. 두나무(증권플러스비상장)와 함께 국내 비상장 주식 거래를 활성화시킨 피에스엑스는 2020년 정부의 규제 완화로 '서울거래비상장' 플랫폼을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부산대체거래시스템 및 핀테크 액셀러레이팅센터 준비 법인'을 설립하고 부산대체거래소 사업을 추진 중이다.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하는 다자요 역시 정부가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해준 '규제 샌드박스' 적용으로 되살아난 스타트업이다. 앞서 다자요는 2019년 7월 ‘농어촌 민박법’ 위반의 이유로 사업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플랫폼에 대한 규제보다는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자율 규제와 관련해 한국인
채용 플랫폼 스타트업 원티드랩은 수제작 제품 쇼핑몰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당 충전, 오피스 간식 어택’ 이벤트를 펼친다고 4일 발표했다.이번 이벤트는 오랜 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온 직장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인 100명을 선정해 아이디어스의 수제 디저트 전문 작가들이 만든 ‘당 충전 세트’를 사무실로 보내준다. 세트는 레터링 케이크(1개)와 초콜릿(20병), 아이디어스 디저트 쿠폰 20장 등 약 21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직장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원티드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5자 이내로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다.아이디어스 마케팅 담당자는 "아이디어스에서는 1200명이 넘는 작가들의 다채로운 핸드메이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무료한 일상을 깨워줄 나만의 특별한 디저트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원티드랩 마케팅 담당자는 “‘나답게 일하고 즐겁게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원티드랩의 미션에 따라 일하는 우리 모두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회사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마케팅 스타트업 미디언스가 가상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메타버스 사업을 확대한다.미디언스는 가상 인플루언서 ‘태리’가 미디언스의 공식 홍보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언스는 태리를 시작으로 연내 100명의 가상 인플루언서를 제작해 메타버스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고려하고 있지만 비싼 비용으로 망설이고 있는 업체들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상 인플루언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2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태리(인스타그램 @itsmetaeri)는 한 달 만에 팔로어가 3000명을 돌파하며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패션·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에서 협찬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태리는 미디언스의 공식 홍보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이자 브랜드 모델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태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인 ‘페이스 스와프’(Face Swap·얼굴 교체) 기술과 미디언스가 보유한 약 4만여 명의 인플루언서 콘텐츠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탄생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선호도가 높은 가상 인플루언서를 단시간에 제작한 배경이다.기존 페이스 스와프의 경우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해 긴 시간이 필요하고, 이질감 없는 정확한 변환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가 필요했다. 그러나 미디언스가 활용하고 있는 기술은 얼굴 사진 한 장만으로도 단시간에 페이스 스와프가 가능하고 얼굴 정면과 함께 측면 및 상·하단까지 이질감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직장인 커리어 플랫폼 ‘리멤버’의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이안손앤컴퍼니를 인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2015년 설립된 이안손앤컴퍼니는 기업에서 시장조사, 벤치마킹, 기업실사 등을 위해 필요한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3만여 명의 산업별 전문가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연결, 인터뷰 대행 등을 해준다. 리멤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350만 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안손앤컴퍼니는 리멤버가 보유한 데이터 등을 활용해 전문가 매칭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리멤버의 서베이 서비스를 제공해 리서치 부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리멤버는 지난해부터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서베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함과 프로필 정보를 바탕으로 산업·직무·직급 등 다양한 기준에 맞게 서베이 응답자를 연결해 주는 게 특징이다. 리멤버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설문할 수 있고, 빠르면 1일 이내 최소 100명에 달하는 특정 분야 전문가들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연구소, 미디어 등 시장조사가 필요한 곳에서 수요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이안손앤컴퍼니 인수는 리멤버 회원들이 외부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만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유엔해비타트, 부산광역시, 해안도시 설계 전문 스타트업 오셔닉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세계 최초의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시범 모델인 ‘오셔닉스 부산(OCEANIX Busan)’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오셔닉스 부산은 기후 위기로 심각한 토지 부족 문제에 직면한 해안 도시들에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 인구 5명 중 2명은 해안에서 100㎞ 이내에 거주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홍수로 인해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기후 난민도 늘어나고 있다. 필립 호프만 오셔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오셔닉스 부산 시범 사업을 추진하면서 우리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바다로 확장하고자 하는 해안 도시들에 부유식 해상 기반시설이 해수면 상승에 적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땅을 만드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블루테크 기업인 오셔닉스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지속가능성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홍수에 견딜 수 있는 시범도시를 설계했다. 오셔닉스 부산의 콘셉트 구상은 BIG(Bjarke Ingels Group)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다.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시는 유엔해비타트, 오셔닉스와 손잡고 대담한 구상의 시범 모델을 조성하고 확장해 나갈 첫 번째 도시가 됐다”고 강조했다. 오셔닉스 부산은 지속가능한 부유식 공동체의 세계 최초 시범 모델이다. 서로 연결된 플랫폼들의 총 면적은 총 6.3헥타르(6만3000㎡)로 1만2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향후 1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 각 플랫폼은
국내 1위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부스터즈컴퍼니를 인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부스터즈컴퍼니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안하고 의료 전문가를 통한 건강 상담과 관리를 지원하는 ‘건강비서’ ‘클리닉’ ‘파인드’ 등의 헬스케어 앱을 선보인 회사다. 닥터나우는 부스터즈컴퍼니의 서비스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확보해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닥터나우는 김종상 부스터즈컴퍼니 대표를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했다. 김 CPO는 부스터즈컴퍼니 창업자로,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SK플래닛 데이터 애널리스트를 거쳐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프로덕트 오너를 역임했다. 김 CPO는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이라는 새로운 혁신으로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닥터나우의 비전에 공감하여 합류를 결정했다”며 “닥터나우가 헬스케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슈퍼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닥터나우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경증 환자, 만성 질환자 등에게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 벤처캐피털(V
“지금 사무실에 있는 40여 명의 직원이 점심 마치고 곧바로 현장(공장) 지원 나가겠습니다. 강서 27명, 성수 15명 갑니다.”모바일 세탁 대행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의 조성우 대표가 지난 14일 사내 업무용 메신저 슬랙을 통해 공장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다. 쏟아지는 세탁 물량을 감당할 수 없자 사무직 직원들까지 총출동한 것이다. 조 대표는 “최근 물량 폭주에 주문을 제한하고 있다”며 “배송 지연 등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하루 3만 벌…급증하는 세탁 대행모바일 세탁 대행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드라이클리닝이나 물빨래 등을 신청하면 당일 집앞에서 수거한 뒤 하루 만에 가져다주는 서비스다. 비용은 와이셔츠 10벌 기준으로 배송비(3500원)를 포함해 2만1500원 정도다.업계 1, 2위를 다투는 세탁특공대(워시스왓)와 런드리고(의식주컴퍼니)는 최근 하루에 2500~3000가구 정도의 물량을 받고 있다. 가구당 평균 10벌가량 주문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 두 업체가 각각 하루 3만 벌을 세탁하는 셈이다. 이들 업체는 설비를 풀가동하고 있지만 몰리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주문을 조기 마감하거나 수거일을 늦추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봄맞이 성수기 세탁 수요까지 겹쳐 나타난 현상이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과 출근이 늘어난 점도 세탁 수요가 폭증한 배경으로 꼽힌다.작년 초와 비교하면 매출과 이용자 수가 모두 3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세탁 스타트업계 설명이다. 세탁특공대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캐리어’ 검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지침 완화 등에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다.20일 전자상거래 전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템스카우트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0~16일) 네이버쇼핑 등에서 캐리어 검색 건수는 4만1970회로 전년 동기(2만5210회) 대비 66.5% 증가했다. 캐리어 검색 건수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8월에는 주 평균 5만4748회 정도였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본격 시작된 2020년 3월에는 주 평균 1만9833회로 급감했다.네이버쇼핑 등에 등록된 캐리어 상품 수는 410만172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288만836개)보다 42.4%가량 늘었다. 아이템스카우트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번 주에 캐리어 등록 상품이 더욱 크게 증가했다”며 “2020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상품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기준 네이버쇼핑에서 캐리어 랭킹 상위 40개 상품 중 1위는 ‘내셔널지오그래픽 SPACE 캐리어 풀세트’였다. 네이버는 검색 빈도, 소비자 선호도 등 자체 기준에 따라 랭킹을 결정한다.캐리어 랭킹 상위 40개 상품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아메리칸투어리스터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쌤소나이트, 토부그, 리모와, 페더스 등이 뒤를 이었다.캐리어를 가장 많이 검색한 연령대는 △30대(34.28%) △20대(27.48%) △40대(25.16%) 등의 순이었다. 연관 검색은 ‘항공권’ ‘해외여행’ 등이 많았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반려동물 컬처 회사 어나더베이비가 메가박스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반려견 동반 전용 영화관 ‘퍼피 시네마’를 개관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퍼피 시네마는 지금껏 제약받았던 반려견 동반 영화 관람이 가능하게 해주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반려동물 동반 상영관을 비롯해 어나더베이비가 제공하는 반려동물 전용 레스토랑, 미용, 스파, 플레이그라운드, 보딩(시간 단위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반려견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퍼피 시네마는 오는 16일 수원에 있는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선보인다. 별도의 이용료를 내거나 구독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영화 관람 외에도 플레이그라운드, 미용, 스파, 카페 등의 시설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레스토랑에서는 ‘멍스킨라빈스’, ‘멍미노피자’ 등 반려견 전용 식사는 물론 어나더베이비가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화식 사료도 제공한다.퍼피 시네마를 포함한 어나더베이비 복합공간 안에서는 반려견들이 모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가 항시 상주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때는 반드시 1일 보장 미니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시설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을 통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다.영화 관객들은 반려견의 청력 보호를 위해 사운드를 스피커가 아닌 고급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듣는다.영화 관람이나 활동 중 배변 문제는 스마트 기저귀를 통해 해결했다. 스마트 기저귀를 착용한 반려견이 배변이나 배뇨하면 극장에 대기한 핸들러에게 알람
서울대학교와 관악구청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나 예비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선발(추천형)'을 한다고 15일 발표했다.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은 2023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해 혁신기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2020년 6월 입주기업 선발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6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에 입주한 뒤 450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유한 창업팀 또는 창업 6년 이내 기업이다. 2팀가량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핀테크,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등 혁신 기술 관련 기업을 우대한다. 중소벤처기업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 팁스(TIPS) 운영기관 및 벤처캐피털(VC)이 추천한 기업만 지원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서울 관악구에 있는 ‘창업HERE-RO’ 거점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다. 이 밖에 △서울대 교수 및 연구진 기술 연계 △수요 맞춤형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운영을 통한 투자 유치 지원과 상시 투자자 연계 지원 △사업단 홍보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 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입주 기업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신청→모집공고'를 통해 이뤄진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맞춤형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 ‘웰로’가 출시 7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 누적 사용자 50만 명을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웰로는 개인 프로필을 입력하면 내게 맞는 정부 정책과 현금, 현물,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웰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기관에서 내놓은 유효한 정책은 9만6476개에 이른다. 정부에서는 일자리, 육아가정,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지역·대상별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 정책은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많아 여러 부처의 정책을 일일이 찾아보고 신청하기란 쉽지 않다. 웰로는 이 같은 불편함을 줄여주기 위해 매일 중앙정부 46개 부처, 지자체 593개 기관, 민간기관 837개 기업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웰로에서는 청소년, 구직자, 창업자, 육아가정, 근로자, 소상공인 등 입력된 프로필 정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정책을 추천해 준다.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신규 정책을 알려줘 평균 클릭률이 54.6% 정도에 이른다. 정부가 정책을 입안할 때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설문’도 가능하다. 웰로의 10만여 가입자 중에는 1만5917명의 구직자, 4838명의 1인가구, 7883명의 다자녀가정, 8524명의 한부모가정, 950명의 다문화가족 등 정책의 혜택이 필요한 유의미한 대상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대학생 시절 서울시 꿈나무(
요즘 핫한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 본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의집은 주거 카테고리에 집중해온 국내 1위 인테리어 플랫폼(회사 측은 '라이프스타일 앱'이라고 합니다)입니다.버킷플레이스 본사는 서울 강남역 8번 출구와 연결되는 삼성타운 가운데 삼성생명서초타워 25층과 27층에 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같은 대기업 건물이 들어선 곳에 스타트업 본사가 있다는 게 좀 독특하기도 하더군요. 2020년 말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고 합니다. 27층에만 있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작년에 25층까지 임대했다고 하네요.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에어비앤비 본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이젠 스타트업이라고 하기엔 너무 커졌지만요) 에어비앤비는 2013년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리지 근처 브래넌가 888번지에 사옥을 마련했습니다. 저는 2016년에 에어비앤비 본사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사무실이 이렇게 멋질 수도 있구나'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래는 에어비앤비 본사 내부 모습들입니다. '펫 프렌들리' 회사이기 때문에 반려동물도 함께 출근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각 회의실이나 업무 공간은 ‘누군가의 집 같은 사무실’이란 정체성을 갖고 설계돼 있습니다. 마치 전 세계의 멋진 에어비앤비 숙소들을 가져다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에어비앤비 본사 1층 로비에서 건물을 올려다보면 복도를 따라 아파트 거실을 연상시키는 박스형 회의실들이 눈에 띕니다. 회의실 이름은 리우데자네이루, 모로코, 헬싱키 등 세계 주요 도시 이름을 땄습니다.오늘의집도 회의실 공간이
푸드테크 축산 스타트업 미트런랩이 1등급 암퇘지 고기 정기 배송 서비스인 ‘월간고기’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월간고기는 미트런랩 회원 농가에서 직접 기른 암퇘지만을 선별해 가장 신선한 때(도축 후 4~7일) 집 앞으로 매달 정기 배송하는 상품이다.국내에 유통되는 전체 한돈 중 암퇘지 고기 비율은 약 40% 수준이다. 암퇘지 고기는 농장에서 도축장, 중간 유통 과정 등을 거치면서 거세돈과 일부 섞인 채 유통된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식탁에 100% 암퇘지 고기가 오를 가능성은 훨씬 낮다는 게 축산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월간고기는 이에 착안해 암퇘지 정기 배송 서비스를 내놨다. 농장에서부터 암퇘지를 분리해 도축하고, 별도 중간 유통 구조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거세돈과 섞일 염려가 없는 투명한 유통 구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지훈 미트런랩 대표는 “월간고기 서비스의 근본 경쟁력은 ‘투명성’”이라며 “정직하게 키워 생산한 좋은 육질의 돼지고기를 투명하게만 유통해도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구매할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미크런랩은 월간고기 이용 시 지인 추천 구매를 통한 고급육 무료 증정,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최근 개최한 ‘2022 JEJU DEMO-DAY(제주 데모데이)’에서 제주 자연의 백색소음(ASMR)을 채록하는 슬리핑라이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데모데이는 제주도 내외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심사위원과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자연의 소리를 채록해 제공하는 사운드스케이프를 운영하는 슬리핑라이언이 최우수상을, 1차 산업에 필요한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로닉주식회사가 우수상을 받았다.우승을 차지한 슬리핑라이언은 제주 생태 소리를 담은 사운드스케이프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 자연의 소리를 ASMR 콘텐츠로 가공해 편안한 수면 등을 돕는 서비스로 개발하고 있다. 메타버스 등 신규 콘텐츠 산업의 음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 데모데이는 항공우주, 로컬 크리에이터, 친환경 등 제주의 신성장 산업을 이끌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과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프로그램과 협업해 진행됐다. 제주 데모데이 우수기업은 디캠프가 주관하는 전국 데모데이 프로그램인 ‘D-DAY(디데이)’의 제주 대표 출전 기업으로 선정된다. 또 1년 동안 입주 공간 지원과 함께 최대 3억원의 투자
소풍벤처스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이른바 '기후테크(climate-tech)'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를 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펀드 이름은 ‘임팩트 피크닉 투자조합’이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고 1차 투자조합 결성을 마무리지었다. 임팩트 피크닉 투자조합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기후테크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 펀드를 통해 주로 에너지, 농식품, 순환경제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거나 기후변화 적응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주로 국내 초기 기후테크 창업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조합 1차 결성에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 기관 3곳과 김강석 크래프톤 공동창업자, 윤자영 스타일쉐어 창업자, 방준호 와이앤테크 대표 등 개인 3명이 출자했다. 박수정 줌인터넷(ZUM) 창업자도 법인 온네트엠앤에스를 통해 함께했다. 임팩트 피크닉 펀드는 68억원 규모로 1차 결성됐다. 소풍벤처스는 추가 출자자를 모집해 연내 100억원대로 펀드를 키울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소풍벤처스는 ‘ACT ON CLIMATE CRISIS(기후위기에 대응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부터 기후테크 투자 및 창업가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임팩트 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기후·환경 분야 기술전공자가 창업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울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프로그램’도 내달 시작할 예정이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기후 위기를
애드테크(Ad-Tech) 스타트업 미디언스와 자회사 로코옵티마이저스가 1인당 600만원짜리 '퍼포먼스 마케팅' 교육 이수를 포함해 신입사원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미디언스와 로코옵티마이저스는 지난해 12월 교육과정 이수를 통한 채용이라는 새로운 입사 전형을 발표했다. 여기에 신입 마케터 지망생 400여 명이 지원해 이 중 30여 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했다. 이들 교육생에게는 600만원 상당의 퍼포먼스 마케팅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 가운데 16명을 신입사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배너광고, SNS 광고 등 다양한 온라인 광고매체를 활용해 노출부터 구매까지 전 과정을 추적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광고 기법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획력과 데이터 분석력이 필수적이다.미디언스와 로코옵티마이저스는 이 능력을 취업 준비생들에게 길러주기 위해 직무교육 서비스 그로스쿨과 손잡고 퍼포먼스 마케팅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4주에 걸쳐 총 4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에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광고매체의 실습을 포함해 데이터 분석 방법론 등 실무에 필요한 과정을 담아냈다.박은석 로코옵티마이저스 대표는 “실무를 쌓을 기회가 없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숨어 있는 원석을 인재로 성장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채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언스는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회사로, 지난해 퍼포먼스 마케팅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로코옵티마이저스를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스타트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가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콘텐츠 사모투자조합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발표했다. 누적 투자금은 95억원을 달성했다.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2019년 샌드박스네트워크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다양한 브랜드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넘겼다. 지난달 매출 17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월간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및 광고 사업뿐만 아니라 자체 뷰티 브랜드 ‘하킷’을 지난해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연계된 브랜드 및 상품(굿즈) 사업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김은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등으로부터 받은 이번 투자로 본격적인 미디어 사업 다각화와 크리에이터 IP 기반의 브랜드 사업 성장에 더욱 힘쓸 것”이며 “핵심 인재 영입에 집중해 뷰티 MCN 업계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개코새롬, 토모토모, 김다영, 소윤, 홀리, 하이예나, 된다, 누가영, 령령 등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IP를 보유하고 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 운영사인 에스엘디티(SLDT)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4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에스엘디티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솔드아웃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면서 건전한 한정판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의 에스엘디티 주주인 무신사와 두나무가 참여해 이뤄진 것이다. 개별 투자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에스엘디티는 지금까지 55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에스엘디티는 작년에도 두나무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에스엘디티는 이번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인력 채용과 검수센터 구축, 신규 카테고리 확대 등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에스엘디티는 우선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의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개발 인력을 대대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수 시스템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정확하고 신속한 검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솔드아웃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검수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안에 서울에 ‘제2 검수센터’ 오픈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에스엘디티는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을 검수센터 인프라 개선과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에스엘디티는 솔드아웃 서비스의 카테고리 확대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투자도 한다. 스니커즈 및 의류 외에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테크 등의 영역에서 취급 품목을 늘리고 검수 역량 및 서비스 강화에 주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대철 에스엘디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드아웃은 신규 투자금을 이용해 서비스를 더욱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 마루180에서 ‘비영리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 비영리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아산나눔재단이 신생 비영리 스타트업을 돕는 프로젝트다. 설립 10년 이내 비영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한 뒤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번에는 △뉴웨이즈 △니트생활자 △무하 △비투비 △온기 △코리아레거시커미티 △피치마켓 등 7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뉴웨이즈는 MZ세대의 경험과 관점이 정치에 반영되도록 이른바 ‘젊치인(젊은 정치인)’을 발굴한다. 니트생활자는 비취업 기간 사회적 단절을 경험하는 청년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무하는 문화예술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청소년 극단을 운영하고, 지역 공연예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준다.비투비는 환경이 어려운 부모가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사회 자원을 연결해 준다. 온기는 손편지로 일상의 위로를 전해 사회 구성원 우울증을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 구축에 힘쓴다. 코리아레거시커미티는 한국 노인 빈곤 문제를 알리고 행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 피치마켓은 느린 학습자의 정보 평등과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쉬운 글 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 8개월간 이들 스타트업이 사회적 임팩트(영향력)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지원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제공한다. 또 임팩트를 확장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의 전문 파트너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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