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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락 기자
    안정락 기자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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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 기자입니다.

  • "개발 사업성 AI로 분석"…틈새 공략하는 '부동산 스타트업'

    주소만 입력하면 부동산 개발 사업성 검토, 단기 임대를 놓고 싶은 사람과 수요자 연결…. 독특한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로 무장한 프롭테크(부동산 스타트업) 업체가 다양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25일 프롭테크업계에 따르면 엘엔디씨의 ‘랜드업’ 서비스는 부동산 개발 사업성을 실시간으로 검토해 제공하고 있다. 사업지 주소만 입력하면 사업 환경, 실거래 데이터, 적정 분양가 등을 제시해준다. 이덕행 엘엔디씨 대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개발 사업성을 평가하고 있다”며 “정식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가 1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부동산 개발 시행사, 시공사, 공인중개사사무소, 금융권 등이 주요 이용자다.엘엔디씨는 삼성물산 출신이 부동산 개발 서비스 혁신을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랜드업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인포뱅크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앞으로 랜드업 서비스에 업종별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고, 금융회사 등과 협업해 핀테크 영역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프롭테크 업체 스페이스브이는 부동산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를 운영하고 있다. 수요는 적지 않지만 공급이 부족한 단기 임대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삼삼엠투 서비스를 통해 짧은 기간 집을 빌리고 싶은 사람과 빌려주고 싶은 사람을 연결해 주고 있다. 출장이나 인테리어,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임시 거주지를 찾는 단기 임대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스페이스브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으며, 앱 다운로드 수는 100만 건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계약

    2024.10.25 17:16
  • 대우건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1172가구 공급

    대우건설이 25일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 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1172가구로 지어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90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타입별로 △59㎡A 508가구 △59㎡B 116가구 △59㎡C 160가구 △59㎡D 113가구 △84㎡A 105가구 △84㎡B 114가구 △84㎡C 5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등 부담을 낮춘 계약 조건을 제시해 실거주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계약금은 분양가의 10~20%의 선에서 정해진다. 1차 계약금도 5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며 계약은 11월 18~20일 사흘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된다. 양주시청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대 약 64만㎡ 규모 부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의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1, 2단계 부지 조성 사업을 마쳤으며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주시 관문인 지하철 1호선 양주

    2024.10.24 12:53
  • BS산업·전남·한전,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전력 인프라’ 구축 협약

    국내 최대 규모(1GW)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BS산업은 23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전력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만겸 BS산업 대표,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 부사장 등이 참석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조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154kV급 변전소와 송전선로 구축을 기존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했다.약 내용에 따라 △한전은154kV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시행 △전라남도는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 △BS산업은 변전소 부지 조성, 입주 기업 미유치 등으로 인한 한전의 손해 발생 시 선투자 비용 일부 보전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 마련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입주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기회발전특구에 변전소 설치를 전제로 조건부 지정됐으나 이번 협약으로 조건 해제가 예상됨에 따라 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BS산업은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해남에 위치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165만㎡(약 50만평) 부지에 40MW급 데이터센터 최대 25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 규모는 10조원에 달한다. BS산업은 풍부한 일조량 등 솔라시도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태양광, 풍력 등 대규모 친환경 재생 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인근

    2024.10.23 16:25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조코위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면담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을 예방해 신규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면담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 마지막 대외 일정이었다.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다양한 사업 수행 실적과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인도네시아의 신도시 개발, 인프라 건설, 액화천연가스(LNG) 및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투자와 시공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력발전 사업 투자,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추진을 위한 사업 참여 및 누산타라 신도시 투자 등을 요청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중 1위 규모의 건설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 및 수도 이전과 연계된 다양한 인프라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현지 정부 및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지난 21일에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하노이 시장을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이 삼성전자, CJ, 신라호텔, 이마트 등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의 베트남 진출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의 빠른 완성을 위해 하노이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024.10.22 13:41
  • 대우건설, 중앙亞서 잭팟…투르크 1조 비료공장 수주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공시했다.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바트에 비료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연간 인산비료 35만t, 황산암모늄 10만t의 생산설비와 부대시설을 짓는다. 대우건설은 정확한 공사액과 기간 등은 본계약 체결 이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처음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석유화학 및 비료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인프라, 신도시 개발 사업 등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2022년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을 세 차례 방문하고 정부와 소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 적극 나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안정락 기자

    2024.10.21 18:28
  • 대우건설, 1조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 플랜트 낙찰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비료 플랜트’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이 지난 10월 18일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비료 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들어서는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 사업이다. 연간 인산비료 35만t, 황산암모늄 10만t의 생산 설비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액과 기간 등에 대해서는 본계약 체결에 따라 추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자 선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시장을 개척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처음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앞으로 석유화학 및 비료 관련 사업의 추가 기회를 모색할 뿐만 아니라 인프라, 신도시 개발 참여 등에서도 사업 발굴을 확대할 수 있게 댔다. 앞으로 친환경 위주의 다양한 솔루션을 투르크메니스탄에 제안해 협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자 선정의 성공 뒤에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할 당시 적극적인 사업 협조 요청과 함께 9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현지 방문 지원 등 정부의 노력과 협조가 있었다고 전했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2022년 11월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의장과의 회담에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2024.10.21 10:12
  • 부동산 양극화 해소하려면…"지역 특화 인프라 조성하고, 세제 혜택 고려해야"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은 물론 같은 서울 안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건설사 간, 아파트 브랜드 간, 부동산 상품 간 '초양극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화 인프라를 조성해 인구 유입을 늘리고, 지방 악성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득·양도세 감면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침체한 지역에 사람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개발 소외 지역에서 민간이 개발사업을 진행할 경우 세제 혜택을 주는 방법이 현실적 해결책 중 하나”라고 말했다.서 교수는 주택 공급의 90%가량을 차지하는 민간 부문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 일부 지역은 악성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쌓이고 있다”며 “다주택자 규제도 풀고, 2∼3년 넘은 악성 미분양은 취득세나 양도세 감면 같은 ‘당근책’을 제시해 분양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저출생 문제 등을 극복하기

    2024.10.20 15:25
  • 대우건설, 이라크 신항만 1단계 안벽공사 준공

    대우건설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핵심 공정 중 하나인 안벽공사를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벽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해 화물을 하역하거나 승객을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이다. 항만 물류 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인프라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발주처는 이라크 항만청(GCPI)이다. 대우건설은 2021년 8월 착공 이후 37개월여 만에 5선석 규모의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아 있는 준설·매립 공사와 항로 준설 공사를 마무리하면 이라크 신항만 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된다. 알포 신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을 탈피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해 장차 알포항을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알포 신항만 안벽공사는 대우건설의 시공 관리로 공시 기간 지연 없이 마무리됐다. 사업 초기만 해도 길이 1750m, 폭 40m의 축구장 면적 약 10배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여서 공기를 맞추기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대우건설은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직경 1.4m, 길이 50m에 해당하는 강관 파일 1700여 개와 13만㎥에 달하는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대우건설 이라크 신항만 1단계 프로젝트를 맡은 김기영 현장소장은 “엄청난 물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의 어려움에도 대우건설은 철저한 시공 계획과 현장 관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기를 단축시키며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024.10.18 13:16
  • 쌍용건설, 아프리카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준공

    쌍용건설(글로벌세아 그룹)은 지난 10일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바타 국제공항’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기명 글로벌세아 그룹 부회장과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지난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적도기니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제56주년 독립기념일(10월 12일)을 맞아 적도기니 국민들은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쌍용건설은 아름답고 장엄한 공항을 우리에게 선사했고, 건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을 제시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바타는 적도기니의 제2 도시로, 아프리카 서부에서 대륙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바타 국제공항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 2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승객 터미널과 부속동, 주차빌딩, 접속도로 등으로 구성된다. 수하물 처리 시설, 탑승교 등 제반 시설을 포함해 36개월에 걸쳐 완공됐다. 시공사가 프로젝트 기획부터 설계와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디자인 앤드 빌드 & 패스트 트랙’ 방식으로 공사가 이뤄진 현장이다. 설계는 희림건축, 감리는 프랑스 CIEC사와 협업했다. 앞서 쌍용건설은 2018년 적도기니에서 몽고메엔 국제공항을 준공했다. 적도기니 3개 공항 중 2개 공사를 쌍용건설이 수행했다.회사 관계자는 "2011년 적도기니에 진출한 이래 차별화된 현장 운영과 품질 관리를 통해 영빈관, 공원, 호텔, 병원, 성당, 학교, 상하수도 시설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맡아

    2024.10.17 14:48
  • 대우건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내달 분양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919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194가구 △84㎡B 140가구 △84㎡C 216가구 △84㎡D 86가구 △99㎡A 186가구 △99㎡B 97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고분양가 시대에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교통․생활 인프라가 좋은 편이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도보 10분대로 갈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역도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단지 근처에 마전초가 있고, 마전중 당하중 검단고 등도 인근에 있다. 각종 상업시설, 병원, 은행 등은 물론, 롯데마트(검단점) 이마트(검단점) 등 대형마트와 행정 편의시설 등을 손쉽게 갈 수 있다. 녹지 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검단지구택지 19호 근린공원과 2호 역사공원, 능내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검단신도시는 철도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이 내년에 구축될 예정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 북부 지역 및 김포, 서울 간 도로 교통 혼잡도가 완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2035년 예정)을 통해 경기 하남시까지 1시간 이내에, 서울 삼성역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인천과 고양을 잇는 인천 2

    2024.10.16 14:49
  • 바뀌는 청약통장 제도…'이것'만은 꼭 확인하라

    분양가 상승, 공급 부족 우려 등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바뀐 청약 제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다음달부터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월 납입 인정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이달 1일부터는 그동안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할 수 있었던 종전 입주자저축(청약예·부금, 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다만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후에 청약통장을 바꾸면 해당 단지에 청약할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에 청약하려는 사람들은 청약통장을 전환하면 안 된다.  납입 인정액 올려 5~10년 채우면 '당첨권'이번 청약통장 제도 개편으로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월 25만원씩 5년 동안 꼬박 부을 경우 공공분양주택 당첨선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은 월 최대 10만원까지만 납입액으로 인정했다. 약 1500만원 수준인 당첨선을 맞추기까지 12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5년이면 가능해진다는 얘기다.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매달 최소 2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부할 수 있다. 하지만 공공주택 청약 시 납입 인정액은 월 최대 10만원이었다. 이를 기준으로 저축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국토교통부는 내달부터 이들 청약통장의 월 납입 인정액을 최대 2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공공주택 청약에서 당첨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납입 인정액이 15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역대 공공분양주택 가운데

    2024.10.16 07:00
  • '더블 역세권' 충정로1구역, 최고 30층 297가구로 탈바꿈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이 공공 재개발을 통해 297가구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충정로1구역은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이 맞닿아 있는 더블 역세권 지역이다.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충정로1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충정로3가 281-11 일대인 이곳은 2009년 정비 예정 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장기간 정체돼 지정 해제됐고,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450% 이하, 최고 30층 이하, 297가구(임대주택 10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한다는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29㎡의 소형 주택 54가구(임대 37가구)도 들어갔다. 앞으로 청년 지원시설도 짓기로 했다.충정로1구역은 인근에 120년 된 서양식 건물인 '충정각'이 있다. 이곳과 함께 휴게시설 기능을 할 수 있는 공지와 보행통로를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낡고 열악했던 주거 및 도시 환경에 질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024.10.13 16:54
  • "청약통장 바꾸면 수방사·인천계양 등 청약 못 해"

    종전 입주자저축(청약예·부금, 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14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주택과 17일부터 청약이 진행되는 인천 계양지구 A2 블록 공공주택 등을 청약할 수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플러스 사이트는 13일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 관련 유의사항 안내'라는 문구의 팝업창을 띄웠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후 청약통장을 전환한 경우, 순위 확인이 불가해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다. 수방사 부지와 인천 계양 A2 공공주택 분양은 지난달 30일 모집공고가 나왔다. 앞서 정부는 이달 1일부터 그동안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할 수 있었던 청약예·부금, 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그러면서 기존 청약통장의 순위와 납입 실적은 그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후 청약통장을 전환하면 해당 단지는 청약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모집공고일’은 청약의 기준이 되는 원칙이라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그러나 모집공고일 기준을 청약통장 전환 때도 적용해야 하는지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기준은 ‘청약 자격을 따지는 거주지, 자산, 소득 상태 등’을 모집공고일 이후 바꿔 청약하는 사람을 막기 위한 조치다. 그런데 기존 청약저축을 통해 이미 자격을 갖춘 사람도 모집공고일 이후에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자격을 박탈당한다. 불필요한 규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공공주택뿐만이 아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서울 송파구 신천동 &lsq

    2024.10.13 16:25
  • [취재수첩] 정부 믿고 통장 바꿨다가 '청약 기회' 날린 무주택자들

    “청약통장을 전환해도 기존 순위와 납입액 등이 모두 인정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청약을 못 한다고 하니 황당하네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청약하려던 한 수요자의 하소연이다. 이 단지는 1순위 37가구 모집에 3만7946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025.5 대 1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기준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시세 차익이 클 것이란 기대에 수만 명이 몰렸지만, 청약통장을 써보지도 못한 수요자도 적지 않았다. 모두 최근 청약통장을 바꾼 사람이었다.정부는 이달 1일부터 그동안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할 수 있었던 종전 입주자저축(청약예·부금, 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그러면서 기존 청약통장의 순위와 납입 실적은 모두 그대로 인정한다고 했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가입자는 청약 범위와 이자 등에서 혜택이 커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문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이었다. 대치 에델루이는 지난달 26일 모집공고를 냈다. 청약통장 전환 안내 사항에는 ‘전환 가입 이전 또는 당일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이뤄진 단지는 청약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다시 말해 모집공고일 이후에 청약통장을 바꾸면 해당 단지에 청약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인터넷뱅킹 등으로 청약통장을 전환하면서 이를 꼼꼼히 읽어보지 못한 수요자는 이번에 청약하려다 낭패를 본 것이다.정부는 ‘모집공고일’은 청약의 기준이 되는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를 청약통장 전환 때도 적용해야 하는지는

    2024.10.11 17:27
  • 대우건설, 1050억 규모 안산단원 연료전지 발전사업 본격화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해 프로젝트 금융 조달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 안산시청에서 이뤄졌다. 주관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안산도시개발, 삼천리,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 참석했다.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정책의 일환이다. 약 105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입지 발굴부터 금융 조달 및 운영까지 사업 개발 전 단계를 주관한다. 이달 착공을 목표로 약 18개월간 공사를 진행한다.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해질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원리로 한다. 전기 생산과정 중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발전 사업이다.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 8기가와트(GW)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사업은 2026년 준공 후 20년간 운영한다. 연간 16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력,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하여 8만 기가칼로리(Gcal) 규모의 열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안산시 4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2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열의 규모다. 약 1만474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사업 전 단계를 주관하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 디벨로퍼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024.10.10 14:26
  • [단독] 청약통장 전환한 사람 '대치 에델루이' 청약 못한다

    "청약예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해서 최근에 바꿨는데, 이렇게 아파트 청약을 못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정부가 지난 1일부터 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허용했지만 아파트 '모집공고일' 이후에 전환하면 해당 아파트 청약이 불가능해 혼선을 빚고 있다.10일 1순위 청약을 받고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모집공고일이 지난달 26일이다. 따라서 이날 이후에 청약통장을 전환한 사람들은 해당 아파트에 청약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아파트에 청약을 하려 했던 A씨는 "청약 통장을 전환해도 기존 순위나 납입액 등은 모두 인정된다고 했는데 모집공고일 이후에 전환했다고 해서 청약을 못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모집공고일에는 자격이 있었는데, 갑자기 통장 전환해서 안 된다고 하니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에델루이 모집공고의 유의사항에는 청약통장 해지가 아닌 '전환'의 경우에는 따로 제한 사항을 안내하지 않았다. 정부 역시 청약 통장 전환을 안내하면서 이 같은 사실은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국토교통부는 앞서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이 가능했던 종전 입주자저축(청약 예·부금, 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고 금리, 소득공제 혜택,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 합산 등 종합저축에서 제공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청약통장의 순위와 납입 실적은 그대로 인정된

    2024.10.10 10:31
  • "여보, 실버타운 들어갈까"…월 100만원만 내면 된다는데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

    국내 주요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에 입주하면 보증금과 생활비를 모두 고려해서 한 달에 내는 돈은 얼마나 될까.실버타운 거주비는 보증금, 월 생활비, 식비 등에 따라 들어가는 액수에 차이가 난다. 보증금이 10억원에 달하는 곳도 있고, 보증금이 없는 곳도 있다. 또 식사도 의무적으로 '한 달에 90식'을 해야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의무적으로 하는 식사가 없는 곳도 있다. 이런 요소를 감안해 보증금은 연 3%의 이율을 적용해 계산하고, 월 생활비(식비 90식 기준) 등을 합한 뒤 한 달 거주 비용(DL값)을 계산했다. 전국에서 이름이 알려진 30개 실버타운을 분석한 결과, 1인 기준으로 최소 110만원에서 최대 860만원가량(DL값)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가 같이 입주할 경우에는 최소 17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DL값) 정도를 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은 10일 문성택 공빠TV 대표의 도움을 받아 지난달 기준으로 국내 실버타운 거주 실비용을 조사했다. 공빠TV는 구독자 23만6000명을 보유한 실버타운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부부 입주하면 '월 1000만원' 들기도국내 실버타운 가운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곳은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에 맞닿은 '더클래식 500'이었다. 이곳은 국내 최고 시설의 실버타운으로 꼽힌다. '더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과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실버타운 주거 시설은 호텔과 똑같다. 더클래식 500의 보증금은 10억원이다. 1인 월 생활비를 90식 기준으로 환산하면 577만원 수준이다. 보증금과 월 생활비를 모두 포함한 한 달 거주 비용은 868만원가량(DL값)으로 계산된다.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 1003만원 정도(DL값) 든다.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에

    2024.10.10 06:42
  • 급매 빌딩, 선매입 가능해진다…'부동산 조각투자' 활성화 기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과 루센트블록(소유)이 최근 정부로부터 ‘부동산 자산 선매입 후공모’ 방식 사업을 허용받아 안정적으로 조각투자 상품을 내놓을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부동산 경기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다양한 조각투자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펀블과 루센트블록은 금융위원회 허가로 부동산을 직접 매입한 뒤 신탁회사와 계약을 체결해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사업할 수 있게 됐다. 이들 회사는 그동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을 통해 조각투자 상품을 제공해 왔다. 투자 대상 부동산을 찾아 소유주에게 부동산 처분(매각) 동의를 받고, 신탁회사는 이 부동산을 기초로 신탁수익증권을 발행한 뒤 DABS로 일반에 공모하는 방식이다.이 경우 공모 결과에 따라 부동산 매각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적기에 자산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펀블과 루센트블록은 직접 신탁 대상 부동산을 선매입한 뒤 신탁회사와 계약을 맺어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사업도 허용해줄 것을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금융위 허가로 선매입 후공모가 가능해지면서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을 적기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금융위는 새로운 사업 구조를 추가할 필요성을 인정해 두 회사의 사업 변경 신청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가 투자 대상을 선매입하면 가격 협상력이 높아져 투자자에게 유리한 투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조찬식 펀블 대표는 “그동안 좋은 매물을 찾아도 공모 결과를 기다리며 놓치는 사례가 있었다”며 “앞으로 급매로 나온 부동산에 대한 접근도 손쉬워질

    2024.10.09 17:08
  • "로또 청약 당첨된 줄 알았는데"…한 해 1만6000명 '날벼락'

    최근 5년간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이 연평균 1만6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청약 당첨 후 부적격으로 판정된 사람은 모두 8만71명으로 집계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청약에 당첨됐지만 '부적격' 판정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좌절된 것이다. 연도별 청약 당첨 후 부적격자 발생 비율은 2019년 11.3%, 2020년 9.5%, 2021년 8.9%, 2022년 7.8%, 2023년 5.3%였다. 연평균 부적격자 발생 비율은 8.6% 수준이다.부적격자 발생 이유로는 △무주택 기간 산정 오류 △세대원 주택 소유(분양권 등) 여부 착오 △거주 지역 선택 오류 △세대주 여부 오류 △세대원 중복 청약 등이 있었다. 지난해에는 세대원 주택 소유(분양권 등) 여부 착오가 많이 늘어나기도 했다. 민 의원은 “부적격 판정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내 집 마련을 꿈꾸던 무주택자들이고, 기대가 높았던 만큼 실망과 좌절이 클 것”이라며 “청약 신청을 간소화하고, 부적격 판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024.10.06 16:35
  • "LH, 매입임대 수선에 6년 간 6118억 지출…매년 급증"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임대 주택이 늘어나면서 수선 비용만 최근 6년 새 6118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당 평균 수선비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최근 6년간 40만7729건의 매입임대 주택 수선에 6118억2800만원을 썼다.수선비도 매년 커지고 있다. 2019년 696억원이었던 수선비는 2022년 1116억5900만원, 203년 1317억72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는 1139억2100만원을 지출했다. 유지 보수 1건당 평균 수선비도 2019년 130만원에서 올해는 210만원까지 늘었다. 2019년 대비 62%가 증가한 것이다.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수선비가 지출된 지역은 경기도였다. 5만9196건의 유지 보수 건에 1336억원을 지출했다. 이어 서울(7만3646건, 851억원), 인천(3만2811건, 665억원), 광주(3만6191건, 551억원), 대구(3만488건, 408억원) 등의 순이었다.매도자가 수선을 거부해 LH가 하자보증증권을 사용한 사례도 많았다. 서울·경기 등에서 총 242건, 17억1740억원 규모의 하자보증증권 인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자담보책임기간 동안 유지 보수 의무가 있는 매도자가 수선을 거부함에 따라 LH가 대신 보수를 하면서 지출한 금액이다.문 의원은 "30~40년 이상 된 노후 매입임대주택이 늘고 있어 LH가 부담해야 할 유지 보수비 부담도 급증하고 있다"며 "노후화된 주택의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매입임대주택도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하자 보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유지 보수 의무가 있는 매도자가 수선을 거부하는 경우가 발

    2024.10.04 10:45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조계종 신도회장 취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사진)이 2일 서울 수송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자광 조계종 원로의회 의장, 진우 총무원장을 비롯해 대통령실불자회장 국회정각회장 등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 조직으로 회장 임기는 4년이다.포교 역량 강화,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을 제안해 지난 6월 신도회장으로 당선됐다. 정 회장은 종단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불교가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안정락 기자

    2024.10.02 17:48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제28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불자회장, 국회정각회장 등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인공지능(AI)이 사회를 이끄는 디지털화된 현대사회에서도 한국 불교는 선명상,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정신문명을 선도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미래 세대와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며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그는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로 세상 사람들이 밝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이다. 중앙신도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정 회장은 2025년을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종단과 소통을 강화하고 ‘선명상’ 대중화 등 포교 역량 강화,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을 제안해 지난 6월 제28대 신도회장으로 당선됐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024.10.02 15:29
  • 청담·한남 '고급 오피스텔' 한파…자금난에 존폐 위기

    서울 강남·용산구 등 인기 주거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고급) 오피스텔’ 사업이 자금난으로 차질을 빚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약 2년 전부터 이어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데다 미분양 등이 겹치며 자금 조달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일부 사업장은 잇달아 공매에 나오며 사업 존폐 위기에 몰렸다. 설계 변경 등에 분양 일정을 미루는 단지도 나왔다.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 얼어붙어1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131의 16에 짓던 ‘청담501’(옛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지난달 말 공매가 시작됐다. 최저 입찰가 534억8700만원에서 시작해 차수별(5차까지)로 10%씩 가격을 낮추는 방식이다. 이 사업장은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만 거듭하며 본PF 착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간 사례다. 지난해 6월에도 토지 소유주와 대주단 간 갈등으로 기한이익상실(대출금 조기 회수)이 발생해 공매로 나온 곳이다. 당시에는 네 차례 공매가 유찰되다가 시행사 신유씨앤디(옛 아스터개발)가 토지주 지분을 전량 인수해 사업 좌초는 면했다.청담501은 대형 오피스텔 12실(전용면적 172~206㎡) 등으로 설계했다. 한 층당 한 실만 사용하도록 해 상류층을 겨냥한 초고급화를 노린 곳이지만, PF 위기 등에 사업이 차질을 빚었다.신유씨앤디가 서초구 잠원동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슈퍼 펜트하우스 ‘아스턴55’ 역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림건설의 100% 자회사인 한림대부개발이 15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채권을 인수해 사업 정상화 기대가 일고 있다. 아스턴55는 전 가구 한강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로 설계

    2024.10.01 17:42
  • 역세권 개발사업 남은 단지는 어디?

    올해 분양하는 역세권 개발사업 아파트 단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한 데다 대규모 단지가 조성돼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서울 인근의 대표적 역세권 개발사업으로는 경기 광명역세권 사업이 꼽힌다.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등 9744가구가 공급됐다. 주변에 코스트코 광명점과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다. 올해 들어 아파트값도 뛰는 추세다. ‘광명역 유플래닛 데시앙’ 전용면적 102㎡는 지난 8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광명시 아파트 최고가를 기록했다.올 4분기에도 역세권 개발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나올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양주시 남방동에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투시도)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1172가구(전용 59·84㎡) 규모다. 양주역세권 첫 분양 단지로,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거쳐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양주테크노밸리가 있다. 반경 1㎞ 안에 양주시청 등도 있다.삼성물산은 이달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3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2549가구(전용 59~101㎡) 규모다. 이 가운데 3블록(1024가구)을 먼저 분양한다. 단지 인근 송도역은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고, 2026년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서울원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광운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단지다. 지하 4

    2024.10.01 17:41
  • 수도권 고가 매매·분양권 거래량 1위…'인천의 강남' 다시 뜬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송도는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며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다 2022년부터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늘어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규 아파트 분양 단지도 속속 '완판'되고 있다.  분양권 거래 늘어나는 송도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총 5787건(지난 10일 기준)의 아파트 분양권이 거래됐다. 이 중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송도가 위치한 인천 연수구(557건)였다. 이어 인천 미추홀구(553건), 경기 화성시(489건), 경기 용인시 처인구(458건), 경기 광주시(421건) 등의 순이었다.송도 지역에서는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175건),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151건), 더샵송도아크베이(58건) 등의 단지에서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송도는 아파트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올해 경기·인천 지역에서 아파트 고가 거래 상위 1, 2위가 모두 송도에서 나왔다. 송도 '더샵센트럴파크 2차'는 지난 7월 전용면적 291㎡가 44억원에 거래돼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또 '송도더샵퍼스트월드' 전용 245㎡는 지난 3월 42억원에 거래돼 고가 거래 2위를 차지했다.송도는 2022년부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전용 84㎡ 아파트값이 고점 대비 3억~4억원가량 하락했다.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전고점 수준까지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송도 '더샵퍼스트파크' 전용 84㎡는 2021년 10억원대를 돌파했다가 부동산 시장 침

    2024.09.30 07:00
  • '40년 현대맨' 정진행, 대우건설로 간다

    ‘40년 현대맨’ 정진행 전 현대건설 부회장(사진)이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건설업계에 복귀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다음달 2일부터 대우건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업계에서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함께 해외 영토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에도 정 부회장이 대우건설로 자리를 옮긴다는 이야기가 나왔다.1955년생인 정 부회장은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사촌 동생이다. 1979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설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현대자동차 중남미지역본부장, 기아자동차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 현대차그룹 전략기획 담당 사장 등을 거친 ‘글로벌 전략 전문가’로 통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현대건설 부회장을 맡았다. 2011년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당시 ‘인수 태스크포스’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게 건설업계로 온 계기라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의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용지 개발에도 적극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원주 회장은 체코 인도 등을 방문하며 해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건설 경기가 침체해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경험이 많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좋은 정 부회장을 영입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안정락 기자

    2024.09.29 20:04
  • 인제군, '귀농귀촌·생태유학' 지원…수원도시공사, 업무복합단지 조성[집코노미 박람회 2024]

    강원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28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거주 정보 등을 소개했다. 부스 방문객들은 여러 인제 특산품을 살펴보며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인제군은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 △영농 정착 기술(이론·실습) 교육 △농촌 여성 전문 교육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인제군 전입자 가족에는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 인제군의 '살아보기' 정책은 귀촌 인구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달, 반년, 청년 작가' 살아보기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다는 한 방문객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가봤는데 너무 좋았다"며 "살아보기 체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제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골생태유학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인제군에 있는 월학초, 용대초, 기린초 진동분교 등 청정 산촌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유학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시를 떠난 어린이들은 6개월간 친환경적 환경에서 뛰어놀며 지역 생태와 문화, 역사를 배울 수 있다.산골생태유학센터에서는 생태 환경 교육, 숲 놀이, 자전거, 골프, 서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원어민 화상 영어, 영어 놀이, 1인 1악기 배우기, 생존수영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인제군 산골생태유학은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인제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전입한 학부모들도 마을 SNS 홍보 기자, 귀농귀촌 동네 작가, 작은 도서

    2024.09.28 14:29
  • [집코노미 박람회 2024] 도로공사 '안전네컷' 부스 관람객 몰려...고속도로 신기술도 눈길

    한국도로공사(EX)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10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고속도로 교통안전 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 운전 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비트밖스 안전네컷’ 포토존에서 2차 사고 예방 행동 요령에 맞춰 무료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비트밖스는 ‘비상등 켜고 → 트렁크 열고 → 밖으로 대피 후 → 스마트폰으로 신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스를 찾아 교통안전 체험을 해본 한 관람객은 "비트밖스라는 문구가 기억하기 쉬워서 좋다"며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한국도로공사는 다양한 고속도로 신기술도 소개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한강터널 굴착에 사용되는 국내 최대 ‘쉴드TBM(Tunnel Boring Machine)’ 장비의 현황을 설명하고 모형도 전시했다. 또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에 건설된 세계 최장 경간 콘크리트 사장교인 ‘한강횡단교’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이 밖에 도심부 차량정체 해소, 고속도로 주변 도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하 고속도로’ 사업의 추진 배경과 현황도 소개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속도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도로교통 전문 공기업으로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024.09.28 13:13
  • 부산 동구에 짓는 최고 69층 '블랑 써밋 74'…"오션뷰 보며 스파" [집코노미 박람회 2024]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28일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 참가한 대우건설 부스에 방문객들이 몰려 부산 동구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에 큰 관심을 보였다.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우선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분양한다. 현재 잔여 가구 분양을 진행 중이다. 전용 84~118㎡ 오피스텔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아파트 998가구는 면적별로 △94㎡A 92가구 △116㎡A 92가구 △117㎡A 242가구 △117㎡B 242가구 △130㎡A 92가구 △138㎡A 234가구 △247㎡A(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부산’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미래 가치가 풍부한 ‘부산 하버시티’ 수혜 단지라는 점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 상품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계약금 5%, 중도금 대출 60% 전액 무이자, 시스템 에어컨 3개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고 말했다.모든 계약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주고, 입주 후 연 2회 단지 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일부 타입 한정으로 계약금 안심 보장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췄으며 막힘 없는 순환형 지하 주차장 계획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2024.09.28 10:24
  • 국토정보공사, 3년 연속 고객 상담 '우수기관' 선정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상담 품질 인증 제도인 'KS-CQI'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정보공사 고객센터가 상담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다.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중 최초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S-CQ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65개 업종, 27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5~7월 콜센터를 이용한 고객에게 서비스 품질을 물어 평가한다.  국토정보공사 고객센터는 상담 서비스의 정확성·신속성·친절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보이는 ARS’와 상담사 전용 시스템인 ‘상담 어시스턴트’ 운영을 통해 지능형 콜센터를 구축했다.이를 통해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VOC 시스템 구축과 상담사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024.09.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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