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34세 청년층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된다.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전국 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기업·부산·대구·경남은행 지점에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신청할 수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연 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청년 무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다. 이자는 가입 기간별로 최저 연 2.0%, 최고 연 4.5%다.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저축’의 가입 대상과 지원 내용을 확대해 출시하는 상품이다. 월 납부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였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을 만기에 수령한 경우 목돈을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 납부할 수도 있다.연 납입금의 40%(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연 3600만원, 종합소득 연 2600만원 이하 가입자는 이자소득에 대해 500만원까지 비과세한다.기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전환된다. 일반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도 소득 기준과 무주택 요건 등을 충족하면 전환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납입 횟수, 납입액 등은 그대로 인정된다. 복무 중인 현역 장병도 가입할 수 있다. 은행 방문 없이 부대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상반기 전산 시스템을 개편한다.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주택 구입 때 대출받는 데도 유리하다. 통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고, 납입액을 1000만원 이상 쌓으면 분양대금의 최대 80%를 연 2%대 금리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안정락 기자
정부가 무주택 청년의 주택 구입과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21일 출시한다.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 대상과 지원 내용을 확대해 출시하는 상품이다. 저축과 청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출 상품도 연계해줄 계획이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다. 월 1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수령한 목돈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일시 납부하는 것도 허용한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납입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적용한다. 납입액 40%까지 소득공제를 해준다. 근로소득 연 3600만원, 종합소득 연 2600만원 이하라면 이자소득에 대해 5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이용해 청약에 당첨된 경우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최저 연 2.2% 금리로 대출해주는 전용 대출 상품(청년주택드림대출)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 사항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 발표한다. 분양계약금 납부를 위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납입금 일부를 중도 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전국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기업·부산·대구·경남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시에 맞춰 은행별로 모바일 쿠폰, 경품 등 다양한 가입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연령·소득 기준 등 가입요건을 갖춘 일반청약저축
정부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과 손잡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노후주택을 고쳐주는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방시대위원회, 청주시, HUG(주택도시보증공사),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한국해비타트 등과 함께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20일 체결한다. 국토부는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169개 사업이 선정됐다.정부는 새뜰마을사업이 재정 지원 중심으로 시행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06가구의 낡은 주택을 고쳐줬다. 올해는 신규 대상지 공모(2월 말 선정 예정)를 거쳐 200가구 내외의 주택을 고쳐주기로 했다.새뜰마을사업의 집수리는 가구당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자부담 절반이 원칙이지만 기초생황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면제된다. 민관협력 사업이 연계될 경우 자부담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HUG는 후원금을, KCC는 창호 등 에너지 효율·화재 예방 건축자재를,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 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집수리공사 등 사업 시행을 담당한다. 김기훈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올해도 기본적 생활 여건을 확보하지 못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안
“가양지구는 제3종 주거지역이라 용적률이 300%까지만 나와 사업성 문제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종상향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정부의 이번 발표로 용적률을 최대 450%까지 높일 수 있게 돼 주민이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이창하 가양 6단지 재건축 추진위원장)지난달 말 정부의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령 입법 예고에 따라 수혜지로 떠오른 서울 강서구 가양지구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지역은 지하철 9호선 역세권이라는 장점에도 소형 평형 위주의 중층 아파트가 많아 그동안 사업 진행이 더딘 편이었다. 가양지구에선 현재 2·3·6·9-2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이 가운데서도 가양 6단지는 한강변 아파트에 지난해 4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다. 이번 특별법이 시행되면 재건축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창하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모금하고 있다"며 "이번에 특별법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이 좀더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적률 높일 수 있게 된 가양지구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령 입법 예고안에는 전국 108개 지구, 215만 가구가 포함됐다. 처음 특별법 제정 당시 적용 대상으로 발표된 지역(51곳) 외에 서울 가양, 용인 수지, 고양 행신 등 57곳이 추가로 선정됐다.특별법이 적용되면 각종 건축 규제가 완화되고, 용적률을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한과 관계없이 법적 상한의 150%까지 더 높일 수 있다. 예컨대 준주거지역(법적 상한 500%)은 최대 750%까지 용적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이번 특별법 수혜지로 꼽히는 가양 6단지는 1992년 준공된 아파트다. 가양·염창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이성해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사진)이 임명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전날 국토교통부에 이 이사장의 인사 발령을 통지했다.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2027년 2월 18일까지 3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와 영국 리즈대 교통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에서 건설정책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지냈다. 2022년 7월부터 1년간 차관급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맡았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정부가 대전 유성구 교촌지구 일대를 나노·반도체 중심의 '제2대덕연구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에 속도를 낸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전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각종 지역 현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덕연구단지 내 기업들의 입주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성구 교촌지구 일대 530만㎡(약 160만평) 부지를 나노·반도체 중심의 제2연구단지로 조성한다. 국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제2연구단지 조성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해당 부지를 지난해 3월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현재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6년 상반기에 국가산업단지를 지정·고시한 뒤 연구개발특구로 편입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조4585억원(지자체 제안 기준) 규모다. 조속한 제2연구단지의 조성을 위해서는 국가산업단지 및 연구개발특구 지정에 필요한 예비타당성 조사와 인허가 절차, 각종 영향평가 등이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 정부는 관계 기관 및 대전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기존의 대덕연구단지가 기술연구개발에 중점을 두었지만, 제2연구단지는 연구개발성과에 기반한 창업에 특화한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지 내 입주 기업에 법률 서비스, 혁신 금융 서비스, 문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연구개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 동(아파트 21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3270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선다.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1단지), 548가구(2단지)로 구성된다.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는 송도 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부 가구에서는 워터프론트 조망이 가능하다.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인접해 있다.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 시설도 근처에 있다.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한 단지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다양한 커뮤니티 시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물류 체계 실현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을 '2024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 전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물류 체계 효율화를 꾀하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국토부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에 대한 10건의 사업 계획을 검토해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충남 서산시, 경북 김천시 등 5개 지자체가 제출한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지자체에는 총 41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서울시는 개인·기업의 수화물을 도시철도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산시는 저온 보관창고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화물차량 적재 공간에 디지털 센서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짐을 함께 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서산시는 보유한 드론(무인항공기)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 물류에 취약한 도서 지역을 순환하는 드론 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천시는 공영주차장을 기반으로 지역의 거점 생활 물류 공용센터를 구축하고 공유형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 구조, 모든 가구 전용면적 84㎡, 천장 높이 2.4m….’GS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동에서 선보이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조감도)가 차별화한 설계 등으로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통동은 준공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 비율이 94.3%에 달하는 지역이다.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영통동이 속한 수원 영통구는 평균 나이가 38.7세로, 전국에서 세종시(38.6세) 다음으로 낮다. 30~40대 거주자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580가구 모두 전용 84㎡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580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 등이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해당·기타 지역),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1~13일이다.비규제 지역인 수원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 등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계약 때 5%를 내고 계약 후 1개월 내 5%를 내면 된다.발코니 확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평면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전용 84㎡B와 84㎡D는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GS건설 관계자는 “84㎡B는 발코니를 확장하면 46㎡(약 14평) 정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장 높이는 2.4m로 기존보다 10㎝ 높다. 거실 조명이 있는 우
정부가 부산 센텀2지구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해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집약되는 고밀도 복합 개발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판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과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센텀2지구를 도심융합특구 추진 방안 등도 공개됐다. 센텀2지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지식 기반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더불어 센텀2지구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개발에서 벗어나 미래 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제 감면, 금융 지원, 창업 기업과 인재 양성 지원, 임시 허가, 실증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기업과 기존 기업이 공존하는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텀2지구는 동부산 중심지인 센텀시티, 해운대와 인접해 있다. 우수한 주거 환경(센텀시티·마린시티), 문화(BEXCO), 상업(센텀시티역 중심 상권)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심융합특구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10월 국회를 통과했다. 올해 4월 도심융합특구법의 본격 시행에 맞춰 지방이 주도해 기본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조례 위임 사항 등 하위 법령이 마련된다.부산
올해 초 서울 아파트 분양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연초 분양 물량이 늘면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다음달 청약홈 시스템 개편 작업으로 아파트 입주자 모집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어서 분양을 서두르는 단지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지난달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 한강’ 청약을 시작으로 해 최근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등이 청약을 받으며 수요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작년에는 서울 민간 분양시장의 첫 견본주택 개장이 2월 말에 이뤄지고, 3월에서야 청약 일정이 진행됐던 것과 비교된다.업계 관계자는 "오는 4월 총선 등도 예정돼 있어 공급 움직임이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공사비 갈등,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분양 시기를 미뤘던 단지도 공급에 나서면서 연초에 물량이 많이 풀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특히 올 1분기 서초구, 강동구 등 강남권 아파트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수요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하고, DL이앤씨 시공하는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는 이달 안에 분양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 최고 42층, 407가구 규모의 하이엔드급 주상복합단지다. 전용면적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통로와 단지가 직접 연결돼 있는 천호역(5·8호선)과 강동역이 가깝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음달 둔촌현대1차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7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도 같은 달 서초구에서 신반포 15차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원펜타스' 292가구의 일반분양을 준비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428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8일 발표했다.차종별로 현대차 코나 SX2 1만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로 오는 15일부터, 넥쏘 246대는 커튼 에어백 인플레이터(전기 신호를 받아 에어백을 부풀리는 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오는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벤츠 E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2521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이 부족한 점이 발견돼 8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BMW 528i 등 19개 차종 8만826대는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엔진 회전 상태에 따라 밸브 개폐 시기를 조절하는 장치) 고정볼트의 내구성이 미흡해 지난 2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 2080대는 배터리 케이블의 설계 오류로 8일부터 리콜한다. 만트럭 TGM 카고 등 4개 차종 1944대는 연료필터 히터 회로기판의 조립 불량으로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하고 있다.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KAC)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BIM은 기획, 설계, 시공, 유지 관리까지 모든 건설 단계에서 건설정보를 3차원(3D) 시각화·자동화해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기술이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BIM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표준(ISO) 인증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 개발, 연구개발(R&D)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지난해 말 LH는 국내 상용화된 BIM 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설계 내역서 산출 자동화, 건설정보 통합 관리 기술 등의 기술 4건을 개발 후 특허 출원해 누구나 손쉽게 BIM을 활용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BIM 기술 고도화를 위해 BIM 전담팀도 신설했다. LH는 자체 보유한 독자적 BIM 설계·시공 단계 원천기술과 한국공항공사의 유지 관리 특화 BIM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건설 분야 전 단계를 디지털·자동화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 공공기관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공유해 관련 산업 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 사례”며 “LH는 BIM 기술 개발과 더불어 스마트 건설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분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GS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11 일원에 선보이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580가구 규모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 등이다.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해당·기타 지역), 21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11~13일 사흘간 진행된다.비규제지역인 수원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다.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광역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강남, 명동 등 서울 도심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며 "용인서울고속도로(흥덕IC), 경부고속도로(수원신갈IC)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고 말했다.단지 주변에는 영통초,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 내 10여 개의 학교가 있다.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영통 학원가 등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이 있고,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원체육문화센터도 근처에 있다. 또 13만7062㎡ 규
최저 연 1%대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규모가 출시 1주일 만에 2조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 기준으로 74%는 기존 주택 구입 대출이나 전세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 수요였다.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2조4765억원(9631건) 규모의 대출을 신청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대출 신청자 중 주택 구입 용도로 신청한 ‘디딤돌 자금 대출’은 2조945억원(7588건)으로 전체 신청 규모의 85%에 달했다. 대환 용도가 1조6061억원(6069건), 신규 주택 구입 용도는 4884억원(1519건)이었다.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주택자가 기존 대출을 저리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전세자금 용도로 신청한 ‘버팀목 대출’은 3820억원(2043건) 규모로 집계됐다. 대환 용도가 2212억원(1253건)으로, 신규 임차 용도 1608억원(790건)보다 40% 가까이 많았다.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 대출)에 주택구입·전세자금을 저리에 대출해주는 제도다. 출시 첫날부터 사이트 접속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다.대상 주택은 가격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다. 신청자는 일정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 가구가 대상이다. 주택구입 자금은 연 1.6~3.3%, 전세자금은 연 1.1~3.0%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안정락 기자
"올해와 내년 준공하는 소형 오피스텔은 매입해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가긴 하네요."(30대 무주택자 A씨)"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시장이 살아나면 좋겠지만,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임대사업자 B씨) 정부가 오피스텔의 발코니 설치를 허용하고, 도시형생활주택의 방 설치 제한을 풀어주는 등 도심 내 소형주택 활성화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때 1~2인 가구 등 젊은 세대의 주거 상품으로 인기를 누렸던 소형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이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문가들은 "정부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를 적극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는 법 적용 여부와 입지 등을 잘 따져 역세권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2만6000여실 혜택 볼 듯국토교통부는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준공되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소형주택(아파트 제외)을 매입하면 취득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산정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해주기로 했다. 전용면적 60㎡ 이하에 수도권은 6억원, 지방은 3억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주택 수 산정에 포함돼 세제 중과 등에 부담이 있었다. 이번 대책으로 무주택자는 오피스텔을 매입해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다주택자는 중과세율을 적용받지 않아 종부세와 양도세 등의 산정에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임대의무 기간이 완화된 '단기등록임대' 도입을 통한 세제 혜
지난해 4월 말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서구 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 등이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부실시공에 대해 정부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처분이다.국토교통부는 GS건설과 컨소시엄 및 협력 업체인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발표했다.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이들 건설사는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킨 사유’로 행정처분을 받았다.영업정지 기간에 건설사는 계약 체결, 입찰 참가 등 신규 사업과 관련한 영업 행위가 금지된다. 처분 이전에 도급 계약을 체결했거나 관계 법령에 따라 인허가 등을 받아 착공한 사업은 계속할 수 있다.국토부 처분과 별개로 GS건설은 전날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서울시가 부과한 영업정지 기간은 다음달 1~31일이다. 서울시는 ‘안전점검 불성실 수행’에 대해서도 다음달 청문 절차를 거쳐 추가 행정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여기서도 1개월 처분이 나오면 GS건설의 영업정지 기간은 10개월이 된다.GS건설은 국토부 등의 결정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내는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송 결과에 따라 처분이 감경되거나 영업정지 시작 시점이 달라질 수도 있다. GS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몇 차례 소명에도 시공사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들 건설사는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킨 사유’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검단아파트 사고는 신축 공사 중 지하 1층 상부 슬래브(약 1104㎡) 붕괴가 발생하며 지하 2층 상부 슬래브(약 185㎡)까지 연쇄 붕괴된 사건이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전단보강근 미설치, 콘크리트의 품질 저하, 지하주차장 상부의 초과 하중에 대한 조치 미흡 등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번 영업정지 처분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해당 기간 처분을 받은 건설사는 계약 체결, 입찰 참가 등 신규 사업과 관련된 영업 행위가 금지된다. 영업정지 처분 이전에 도급 계약을 체결하였거나 관계 법령에 따라 인허가 등을 받아 착공한 건설 공사는 계속 시공할 수 있다.GS건설은 집행정지 가처분과 행정소송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송 결과에 따라 처분 감경을 받을 수 있고, 영업정지 시작 시점도 달라질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행정절차법 및 건설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운영규정 등에 따라 법조계·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당사자 청문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실 시공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앞으로도 법령 위반 사안에 대해서
GS건설이 지난해 인천 서구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고에 따른 재시공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GS건설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13조43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2022년에 비해 9.2% 증가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이 10조2370억원으로 9.7% 늘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1040억원으로 4.1% 증가했다. 신사업본부는 1조4140억원으로 38.0% 급증했다. 신사업본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 사업(7810억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검단아파트 사고에 따른 재시공 비용 등으로 영업적자는 3885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 5524억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도 419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GS건설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는 동시에 보수적인 원가 재점검 결과가 반영됐다”며 “내실을 갖춰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기틀을 재정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13조5000억원으로 제시했다.서울시는 이날 GS건설에 검단신도시 사고와 관련해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오는 3월 추가로 안전점검 불성실 수행 혐의에 대해서도 청문을 진행해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할 전망이다. 영업정지 기간 GS건설은 토목건축공사업 활동이 금지된다.안정락 기자
‘김포 골병라인’. 혼잡도가 극에 달해 웃지 못할 별명이 붙은 김포 도시철도(김포 골드라인) 얘기다. ‘출퇴근 지옥철’이란 말까지 나오는 김포 골드라인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 대안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뿐이라는 목소리가 수년째 이어져 왔다. 하지만 김포시와 인천시, 두 지방자치단체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그동안 사업은 진척이 없었다.정부도 지자체 간 갈등을 속 시원히 풀어낼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는 못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말 취임 후 첫 현장 행보에 나선 곳도 김포였지만 “버스 추가 투입 등 승객 분산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원론적인 얘기밖에는 꺼내놓을 수 없었다. 그러다 최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 조정안을 내놨다. 연장 노선 총 10개 정거장 가운데 7개를 김포에, 나머지 3개는 인천(2개)과 서울(1개)에 설치하는 방안이었다. 지자체 간 갈등에 시민만 피해정부 중재안이 나오자 두 지자체 간 반응은 크게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검단신도시 우회 역 4곳을 요구해 온 인천시는 2곳으로 축소되자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포시는 요구 사항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지만 일단 ‘수용’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5호선 연장 사업의 빠른 추진을 촉구했다. 인천과 김포 경계에 예정됐던 역이 인천 불로동이 아니라 김포 감정동으로 옮겨진 점 등에 내심 만족하는 분위기다.정부는 이번 결정의 원칙은 이동 수요와 환승 체계, 경제성 등 객관적 지표라고 강조했다. 정거장 입지는 이동 수요가 많은 곳 위주로 설정했다는 설명이다.5호선 연장 사업은 김포 골드라인과 공항철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을 따라 최고급 주거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이 일대가 ‘럭셔리 주거 벨트’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에테르노 청담(사진)은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설계한 단지다. 청담동의 대표 한강변 아파트로 떠오른 이곳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씨가 130억원에 분양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기존 건축물과 달리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외관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분기 내 인근에 ‘에테르노 압구정’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에테르노 청담, 지역 랜드마크로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44~497㎡ 29가구로 구성돼 있다. 층별로는 지상 2~5층 273㎡ 복층형 4가구, 지상 6~16층 244㎡ 단층 22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상 17~18층 273㎡ 스카이펜트형 2가구, 19~20층 497㎡ 슈퍼펜트형 1가구 등이다. 주차 대수는 가구당 약 5대에 이른다.에테르노 청담은 이달 초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청담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지를 설계한 모네오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거장이다. 그는 스페인 국립 로마예술박물관을 비롯해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미국), ‘스톡홀롬 현대미술관’(스웨덴) 등 세계 각지에서 선보인 대표 건축물을 통해 도시와 건물의 유기적인 조화를 추구해 왔다.이 단지도 모네오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평가다. 한강변과 건축물의 조화를 이루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는 얘기다. 황금 비율의 ‘파사드’(건축물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를 구현한 게 특
정부가 민간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올해 공공주택 14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보다 1만5000 가구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위축된 주택 공급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국토교통부는 10일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이 같은 공공주택 확대 계획을 포함했다. 국토부는 공공주택의 핵심 축인 3기 신도시 등을 신속히 조성해 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인천 계양,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에서는 3만 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용적률을 5%포인트 이상 높이고, 공원 녹지 비율 등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주택용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3기 신도시는 올해 상반기 인천 계양부터 시작해 내년 1월 부천 대장까지 모두 착공해 사업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또 그린벨트(GB)를 일부 해제하고,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신규택지 물량 2만 가구를 발굴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서 시장 상황에 따라서 추가로 택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올해는 2만 가구 규모의 택지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미매각 토지, 민간 매각 토지 중 반환 용지 등을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5000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 중 미매각 부지의 입지, 수요 등을 검토해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한다.'토지리턴제' 대상도 확대하고, 시행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1년 연장하기로 했다. 토지리턴제는 매매 계약 체결 후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서 매수자가 되돌리길 원하면 계약금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마이리얼트립, 전 세계 모든 숙소 예약 서비스 수수료 0% 선언여행 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전 세계 호텔과 리조트 등 모든 숙소 예약 서비스에 대한 ‘제로 마진’ 정책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플랫폼 수수료 0%를 전면 적용한다고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이 발표한 제로 마진 정책은 국내외 호텔, 리조트, 한인 민박 등을 비롯해 국내 펜션까지 전 세계 1000여 개 도시, 약 85만 개 숙소 예약 서비스에 모두 적용된다. 마이리얼트립은 고객들이 여행 경비 중 숙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여러 가격 비교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숙소 예약 서비스 플랫폼 마진을 과감하게 없앴다고 밝혔다. LG NOVA, 美 웨스트버지니아주와 유망 스타트업 찾는다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등과 손잡고 앞으로 5년간 7억달러를 투자해 헬스케어와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찰스턴시 컬처센터에서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부사장),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테크, 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순이엔티, 2023년 틱톡 라이브 에이전시 '톱5' 선정순이엔티가 틱톡 라이브 에이전시 톱5에 선정됐다. 지난달 27일 틱톡코리아는 서울 중
정보기술(IT)에 특화한 서치펌 탤런트버스가 개발자 평가 및 교육 플랫폼인 ‘프로그래머스’와 제휴를 맺고 IT 개발자 채용 경쟁력을 높여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프로그래머스는 플랫폼에 등록된 IT 개발자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고, 탤런트버스는 채용 노하우 전수 및 DB를 활용해 개발자 채용을 위한 시너지를 구축하는 방안의 상호 협력한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채용 후보자 발굴 및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프로그래머스는 코딩 테스트 및 자격증 누적 응시생 130만 명이 넘는 국내 1위 개발 역량 평가 플랫폼이다. 프로그래머스가 제공하고 있는 평가 시스템은 △카카오 △라인 △LG △CJ 등 대기업 및 유수 IT 기업 1700여 곳이 사용한다. 프로그래밍 테스트와 실무 역량 테스트 두 가지로 구성돼 기본적인 코드 작성 능력뿐만 아니라 웹, 모바일, 머신러닝 등 직무에 대한 전문성도 확인할 수 있다.탤런트버스는 매달 개발자 채용 요청으로 의뢰받는 건수가 100건에 달할 정도로 IT 분야에 특화된 서치펌이다. 탤런트버스는 구직자 경험 관리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헤드헌팅 시장에서 지적되어온 피드백 부족, 전문성 결여, 무리한 추천 등 기존 업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탤런트버스는 구직자의 요구와 선호를 파악하기 위해 20여 가지의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추천하는 회사에 대해서도 재무 상태, 비전, 기업 문화, 팀 구성 정보 등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의 이직 에이전시로서 효과적인 이직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이러한 경험 관리 노력과 추천 역량에 더해 탤런트버스는 국내 점유율
“선결제 할인 앱 ‘단골가게’는 카페, 미용실, 정육점, 과일가게 등 다양한 오프라인 상점을 플랫폼 안에 모아놓은 뒤 이용자들이 결제하고, 차감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한 서비스입니다.”단골가게를 운영하는 플랫폼 스타트업 1인치의 김율 공동대표는 “지금까지의 선결제는 대부분 아날로그 방식으로 장부나 명함 같은 곳에 결제액을 적어 이용할 때마다 차감하는 방식이었다”며 “금액이나 차감 횟수 등을 두고 가게 주인과 손님의 기억이 맞지 않아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한 앱이 단골가게라는 설명이다.단골가게는 2022년 초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업그레이드한 정식 버전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주형익 1인치 공동대표는 “신규 앱에서는 법인고객도 가입해 근로자를 등록해 쓸 수 있게끔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며 “선결제한 금액을 가족이나 소모임, 직원끼리 공유하면서 쓰는 기능도 담았다”고 소개했다.단골가게 이용자들은 선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앱에서 검색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일정 비율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할인율이 20%라면 8만원만 결제하고, 10만원어치를 이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단골가게에 입점한 서울 2500여 개 상점 중 선결제 할인율이 15% 이상인 곳이 70% 정도”라며 “가게들은 최저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율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골가게는 올해 안으로 입점 가게를 1만2000곳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5년 안에 전국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선결제한 가게가 폐업이나 휴업을 하면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코딩밸리, 유튜브 스타 등장하는 학습 드라마 선봬모바일 코딩 교육 전문 기업 유리프트가 인기 유튜버 이창호, 엄지윤, 김원훈 등이 출연하는 코딩 학습 드라마를 선보인다. 드라마는 △SQL 핸즈온 △웹페이지 핸즈온 △파이썬 데이터분석 핸즈온 등 실무자를 위한 코딩 학습 코스로 구성돼 있다.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이창호, 엄지윤, 김원훈 등이 대학과 오피스를 배경으로 펼치는 상황극에 코딩 지식을 녹여내 유튜브를 보는 듯한 재미를 불러일으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SQL 핸즈온 코스의 학습드라마에서는 유튜버 이창호가 회사를 진두지휘하는 '이호창 CEO' 세계관을 이어 회사의 광고 노출 데이터를 조회하는 내용을 다룬다. 각 코스는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해시드, 올해 368억원 투자 집행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올해 총 29건, 368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인프라 및 게임 등에 많은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분야별로는 △블록체인 인프라 21% △게임 21% △금융 21% △IP 및 콘텐츠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O2O 플랫폼,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타트업 중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국가 별로는 한국이 38%로 가장 많았고, 북미 21%, 유럽 7%, 싱가포르 등 기타 아시아 지역이 34%를 차지했다.텐마인즈 '모션슬립' CES 최고혁신상 받아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텐마인즈는 수면 가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아이디어스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 중인 백패커가 디자인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 텐바이텐(10x10)을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날 전자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텐바이텐의 보유 주식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백패커는 GS리테일의 지분 전량을 매입해 텐바이텐의 지분 80%를 확보하게 됐다. 2001년 설립된 텐바이텐은 2013년 GS리테일에 인수됐다. 2030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로 성장해왔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아이디어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창작자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 스테디오와 디자인 커머스 플랫폼 텐바이텐을 연계해 빅 브랜드에 대항하는 스몰 브랜드 연합을 조성할 것”이라며 “창작과 정성의 가치가 인정받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패커가 운영 중인 아이디어스, 텀블벅, 스테디오는 각각 2014년, 2011년, 202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핸드메이드 작가와 창작자 7만여 명이 활동하는 국내 유일 창작자 생태계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원스톱 인공지능(AI) 플랫폼 마이디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마이디포는 기업이 다양한 종류의 생성형 AI 기술을 빠르고 쉽게 사업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AI 플랫폼이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제품 발표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 오픈소스인 스테이블디퓨전 등 여러 종류의 AI 서비스를 직접 찾아서 본문, 이미지, 자료 검색, 번역 등의 작업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마이디포는 성능이 검증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오픈소스 기반의 AI 모델들을 최적화해 조합할 수 있는 '매시업'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결과물을 단번에 도출할 수 있게 해준다. 마이디포는 독창적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인정받아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크립톤(Krypton)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마이디포는 TIPS 선정을 통해 확보한 연구개발(R&D) 예산을 활용해 유능한 R&D 인력 채용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마이디포의 사업모델은 미국의 스택AI(Stack AI) 등의 기업처럼 AI를 최적으로 조합해 기업에 빠르게 적용할&nb
선결제 할인 앱 ‘단골가게’를 운영하는 1인치는 기존 아날로그 선결제 방식의 불편함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한 스타트업입니다. 이용자들이 선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앱 안에서 검색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일정 비율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할인율이 20%라면 8만원만 결제하고, 10만원어치를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골가게는 내년 초 대대적인 앱 개편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경 긱스(Geeks)가 김율·주형익 1인치 공동대표를 만나 사업 전략을 들어봤습니다."카페, 미용실, 정육점, 과일가게 등 다양한 오프라인 상점에서는 선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날로그 방식이죠. 장부나 명함 같은 데 결제액을 적어서 이용할 때마다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다 보면 간혹 장부에 적은 금액이나 차감 횟수 등을 두고 서로 기억이 맞지 않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단골가게'입니다."김율 1인치 공동대표는 "단골가게는 선결제 할인이 가능한 모든 가게를 플랫폼 안에 모아놓고 결제하고 차감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단골가게 서비스는 2022년 초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내년 초 정식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주형익 1인치 공동대표는 "내년 1월에 내놓는 신규 앱에서는 법인고객도 가입해 근로자를 등록시켜 쓸 수 있게끔 업데이트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단골가게에는 현재 서울 11개 구에 약 2500곳의 상점이 들어와 있다. 내년 말까지는 입점 가게를 1만 2000곳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5
영어 회화 앱 ‘스픽(Speak)’을 만든 스픽이지랩스는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첫 번째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기업입니다. 스픽은 이 펀드에서 3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오픈AI와 협업으로 GPT-4가 세상에 공개되기 두 달여 전부터 기술을 이용할 수 있었고, 올해 1월 인공지능(AI)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스픽이지랩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핵심 사업은 한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AI로 영어 교육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스픽이지랩스의 홍연승 한국지사장을 한경 긱스(Geeks)가 만났습니다."스픽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능 중에 하나가 '프리톡'입니다. 외국인이랑 직접 대화를 하면 영어 울렁증이 생기는 분들도 인공지능(AI)과는 좀 더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홍연승 스픽이지랩스 한국지사장은 "스픽은 무엇보다 말을 많이 시키고, 발음에 특화한 교육을 하고 있는 게 특징"이라며 "계속해서 반복 학습을 하면서 문장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스픽은 ‘비디오 기반’ 강의와 ‘프리톡’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디오 기반 강의는 실제 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표현을 수준별로 학습할 수 있다. 프리톡은 AI와 원하는 주제로 프리토킹을 할 수 있게 해준다.홍 지사장은 "특정 상황에 맞춰 AI와 대화를 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식당에서 영어로 컴플레인(항의)하는 방법 등을 AI와 함께 공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이라면 중요한 해외 고객을 만나기 전에 이를 가정해 AI와 영어로 대화해 볼 수도 있다.AI는 학습자가 말한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안정락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