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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 분야 스타트업들의 자금 조달 및 상품 유통채널로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이 주목받고 있지만 제도 미비로 활성화가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을 투자한 후 수익금을 돈이 아니라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로 받는 형태의 펀딩이다. 8일 벤처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은 현행법상 전자상거래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환불 교환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크라...
편의점 CU가 기존 비닐 봉투를 퇴출하고 친환경 봉투를 전면 도입한다. CU운영사인 BGF리테일은 가맹점주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8일부터 전국 1만5000여 점포에서 친환경 봉투를 사용하기 시작해 내년 4월까지 100%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기존 비닐봉투는 내년 1월 말 반품 처리 등을 통해 3월까지 단계적으로 퇴출한다. 관련 정책 안내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기간 비닐봉투와 친환경 봉투를 병행 사용...
유통업계가 연말 홈파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말 모임이 줄고 홈파티 용품 등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주방용품, 와인 등 주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7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가 운영하는 생활용품 편집매장인 ‘피숀’ 매출은 지난달 91.3% 증가했다.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용 생활용품 수요(21.1%)가 전반적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 백화점 와인 매...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는 9~11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2% 증가했다. 편의점은 안전상비약 제도에 따라 타이레놀, 판콜에이, 판피린 등 의사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의약품 13종을 판매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약은 소화제다. CU와 GS25에서 9~11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7%, 34.6% 뛰었다...
CU와 GS25가 각각 네이버, 카카오와 손잡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급증한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전문 배달 앱뿐 아니라 포털과도 적극 제휴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서는 추세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지난 3월 시작한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가 네이버 스마트 주문에서 결제하면 반경 1.5㎞ 이내의 CU 점포에서 배달해주는 ...
겨울철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군밤 등 재료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2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붕어빵 팬’ 매출은 전년 대비 105% 늘었다. 붕어빵 팬은 밀가루 반죽을 부어 붕어빵 모양대로 구울 수 있는 조리 도구다. 반죽용 ‘붕어빵 믹스’와 속 재료로 넣는 ‘팥 앙금’ 매출은 각각 88%, 820% 증가했다.군밤용 ‘칼집 밤’ 판매량도 전년 대비 438% 늘었다. 군밤은 칼집을 내서 구워야 한다. 칼집 밤은 일반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군밤을 만들기 편하도록 미리 칼집을 낸 밤을 말한다.와플메이커(320%), 군고구마용 직화구이 냄비(265%), 호떡 누르개(52%), 호빵 찜기(38%) 등 간식용 조리 도구 판매량도 증가했다.위메프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등 새로운 주방기기가 대중화되면서 길거리 대표 간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추운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간식 재료와 도구가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레스케이프 호텔은 연말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연말 펫캉스 ‘메리 투게더 위드 프렌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객실 내에서 즐기는 인룸 조식 2인 혜택과 애프터눈 티세트 2인 혜택이 포함됐다. 반려견 전용 식사 1회분도 제공한다. 메뉴는 덕스테이크와 순수 오리(오리 육포) 등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첫 프리미엄 펫 컬렉션 라인인 펫 미스트 ‘알 프로...
편의점 GS25가 냉장택배함, 로봇 배달 등 그동안 보지 못한 신규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계에서 처음 하는 시도들이다. 참신한 서비스로 유통업계와 소비자의 눈길을 동시에 끌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은 1일 네이버와 손잡고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택배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택배를 보...
편의점 계산대에서도 출입 명부 작성을 위한 QR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3일 서울시 전 점포를 시작으로 QR체크인 전자출입명부 등록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GS25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상향 조정되고 7일부터는 전자출입명부의 운영이 의무화 됨에 따라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방역 당국의 손 쉬운 역학 조사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가맹점 상생 ...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은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있는 점포에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배송 로봇 이름은 ‘딜리오’(사진). LG전자가 제작한 ‘LG 클로이 서브봇’을 빌려 사용한다.배달 로봇의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50㎝, 50㎝, 130㎝다.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무게는 최대 15㎏. 보안잠금장치를 설치한 3칸의 서랍을 보유하고 있어 한 번에 3건의 배달이 가능하다.로봇 배달 서비스는 주로 건물 내에서 이뤄진다. 소비자가 앱(카카오톡 주문하기)으로 물건을 주문·결제하면 점포 근무자는 로봇에 상품을 실어 고객이 있는 장소로 보낸다.딜리오는 미리 입력된 건물 지도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최단 거리로 자율주행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상품 도착을 알린다. 상품이 담긴 서랍을 여는 비밀번호는 문자 메시지로 알려준다. 로봇 관리자는 관리·통제 시스템을 이용해 물건이 배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딜리오는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요하면 스스로 무선 호출해 지하 1층부터 9층까지 옮겨 다닐 수 있다. 점포에서 가장 거리가 먼 9층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 내외다. 배송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GS25는 내년부터 GS타워와 파르나스타워 등에 로봇 배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편의점 배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KT그룹 계열사인 KTH와 KT엠하우스가 합병을 결정했다. T커머스와 모바일 쿠폰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두 회사의 통합으로 KT가 디지털 상거래 분야에서 갖고 있는 경쟁력이 한층 더 강해졌다는 평가다. KTH와 KT엠하우스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KTH다. KT엠하우스 주식 1주당 KTH 신주 13.3주가 배정된다.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주주총회(내년 5월) 등을 거쳐 내년 7월까지 ...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25일 겨울을 맞아 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에게 선물할 난방용품 세트 300여 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난방용품은 ‘어깨 팥 찜질기’와 자체상품 ‘하이메이드 전기요’로 구성했다.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왼쪽)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오른쪽)이 참석했다. 난방용품 세트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15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배달 주문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에 따르면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기 시작한 24일 하루 동안 전국 배달 주문 접수는 46만6000건으로 전날보다 11.5% 증가했다.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배달 건수는 357만 건으로 전주보다 10.2% 늘었다. 바로고 관계자는 “지난 주말 이틀간 배달 접수 건수만 123만7000건이 넘었다&rdqu...
카카오커머스가 실시간 영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라방)’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매일 진행하는 라방의 1회 평균 시청 횟수는 10만 건에 육박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구 전용구장인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최대 수용 인원이 6만6704명. 이보다 많은 인원이 실시간으로 카카오커머스 라이브 방송을 보는 셈이다. 올 5월 방송 개시 이후 누적 시청 횟수는 1000만 건(지난 20일 기준)을 넘어섰다...
카카오커머스가 제공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서비스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한다. 소비자들의 구매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우선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강점이다. 카카오톡 스토어엔 소상공인을 비롯한 온라인 상품 판매자들이 입점할 수 있다. 누구나 입점 가능한 ‘오픈마켓’ 형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친숙하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소비...
올겨울 롱패딩 대신 쇼트패딩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쇼트패딩은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패션업계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패딩, 플리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한층 과감한 패턴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 많이 나왔다. 재활용 소재 눕시패딩영원아웃도어가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새로운 패턴과 색상을 적용한 다양한 눕시재킷을 출시했다. 1992년 미국 등에서 처음 출시된 눕시재킷은 뛰어난 기능성과 특유의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지난 30여 년간 세계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노스페이스의 상징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노랑 빨강 등 원색 몸판과 대비되는 검정 어깨 배색과 절개 등 고유의 디자인이 특징이다.눕시재킷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국민 패딩’ ‘교복 패딩’ ‘근육맨 패딩’ 등 수많은 애칭으로 불렸다. 2000년대 후반부터 아웃도어 시장은 물론 패션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구찌, 메종마르지엘라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 제품도 선보였다.‘1992 눕시재킷’은 힙합 문화와 스트리트 패션을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카니예 웨스트를 비롯한 유명 뮤지션이 앞다퉈 착용해 관심이 높아졌다. 작년 9월 무신사에서 선판매한 지 1시간 만에 주요 색상이 모두 품절됐다.올해는 ‘1992 에코 눕시재킷’으로 진화했다. 고유한 디자인은 살리되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겉감에 적용했다. 보온성과 경량성, 착용감이 뛰어난 제품이다.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겨울철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하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7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이 주도해서 기획한 ‘힙화점’을 선보인다. 서울 영등포점 1층에 들어서는 이번 매장은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공간이다. 의류 편집숍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상품 기획자),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의 최종우 디렉터 등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의 디렉터들이 함께 기획한 플래그십스토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힙화점은 롯데백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골프용품을 함께 판매하는 복합 매장(사진)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난 골프 인구를 겨냥해 복합 매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은 컬러 골프공 브랜드 ‘볼빅’과 손잡고 골프용품 복합매장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첫 번째 매장은 경기 파주에 있는 GS25파주부흥점이다. 이곳엔 골프공을 비롯해 골프의류, 골프 캐디백 등 250개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이르면 내년 2월 부산 연산동에 문을 연다. 부산에서 세 번째 점포이자, 전국 20번째 점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부산 연산점은 1만1753㎡ 부지에 6층(지하 4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3층에는 식당가가 들어서고, 지하 4층에는 카페와 식품관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2016년부터 부지를 활용한 이마트타운 건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주변 지역 상인과의 갈등과 사업성 재검...
GS리테일이 KT와 손잡고 물류운송 최적화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물류 차량에 최적의 운송 경로와 운행 일정을 찾아주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GS리테일은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KT와 ‘디지털물류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물류 데이터와 KT가 보유한 물류 플랫폼을 결합하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한다는 취지다. 물류와...
이노션이 공기를 충전재로 사용한 ‘에어 패딩’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월드와이드는 무신사와 손잡고 에어 패딩을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기를 충전해 입는 패딩인 이 상품은 의류 브랜드 파라코즘과 협력해 제작했다. 이노션은 의류업체 폴가베와 손잡고 유아용 의류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8년 이노션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회사 정관에 사업 목적으로 제조업을 추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l...
배달대행업체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전국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배달 수수료를 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를 돕는 차원에서 결정했다”며 “새로 계약을 맺는 상점에 대해서도 현재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인공지능(AI) 추천 배...
국내 유통업계들이 온·오프 통합과 디지털화를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비자를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맞춤형 데이터 분석과 편리한 ‘사용자경험(UX)’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을 내세워 디지털 전환(DT)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롯데는 지난달 빅데이터 조직을 출범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부회장) 직속 태스크포스팀...
롯데쇼핑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과 마트, 롭스, 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를 총동원해 대규모 할인전에 나섰다.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확산을 앞당기고,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롯데백화점은 19일까지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를 주제로 겨울 세일 행사를 연다.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이다. ‘대한민국 대표 패션그룹 패션위크’에는 한섬과 삼성물산을 비롯해 바바패션, 시선인터내셔널 등 주요 업체가 참여한다.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시스템, 구호, 르베이지, 빈폴 등 38개 브랜드를 10~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롯데온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진행하는 ‘퍼스트먼데이’를 대표 행사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9월 최초 도입 당시 당일 매출이 전주 대비 두 배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롯데온의 지난달 매출은 출범 당시인 5월보다 80% 이상 급증했다.롯데쇼핑 관계자는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및 추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구매전환율(방문자 수 대비 구매자 수)이 30% 이상 늘었다”며 “본격적인 연말 마케팅 행사를 시작하면서 매출과 거래액 등 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온은 ‘명품 데이’도 신설해 매주 일요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함께 면세 재고 명품 행사를 진행하면서 명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약 4000만 명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롯데 유통사가 보유한 1만3000여 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여러 유통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배송서비스도 그 일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식료품을 사는 횟수가 늘고 장보기 비용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14∼30일 소비자 27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 식품 소비 행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2%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매하는 식품에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한 번 장볼 때 드는 비용은 평균 7만8605원에서 8만7704원으로 11.6% 높아졌다. 구매 주기...
미원맛소금 팝콘, 경동나비엔 핫팩, 동원참치라면…. 편의점의 이색 협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0~20대가 가장 자주 찾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편의점이 새로운 마케팅 실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자체브랜드(PB) 과자 50여 종 가운데 지난달 판매량 1위는 ‘미원맛소금 팝콘’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GS25가 식품업체 대상과 손잡고 6개월간 개발했다....
택배업계는 정부의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에 기대 반, 우려 반 반응을 내놓고 있다. 노사 협의를 전제로 택배비 인상을 예고한 것은 반기는 입장이지만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없어 자칫 ‘공염불’에 그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는 일단 심야배송 제한 등 택배노동자 보호 대책과 관련해서는 큰 이견이 없다. CJ대한통운은 분류작업자 4000명 확충,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은 심야배송 금지...
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가 하루 거래액 2000억원을 달성했다. 11번가는 지난 11일 진행한 ‘2020 십일절’에서 거래된 금액이 20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거래액인 1470억원보다 37% 이상 늘었다. 1분에 1억4000만원 넘게 판매된 셈이다. 하루 구매고객수는 114만명에 달했다.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17만 7000원이다. 지난해(13만2500원)보다 약 34% 증가했다. 하루동안 팔려나간 상...
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가 판매한 ‘관광 비행’ 전세기 항공권이 2분 만에 완판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발이 묶인 여행객들의 비행 향수를 자극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11번가는 11일 제주항공과 손잡고 ‘전세기 하트에어’ 상품권 120장을 오전 11시부터 판매했다. 이달 28일 인천공항에서 이륙해 1시간30분 동안 인천, 광주, 전남 여수, 경남 사천, 부산, 경...
부츠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부츠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겨울에 가장 많이 찾는 신발 중 하나다. 다른 신발보다 길어 보온이 잘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스타일까지 잡을 수 있어서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질수록 여성들은 더 편한 아이템을 찾는다. 스웨이드 또는 양가죽에 스판 원단을 소재로 사용한 삭스핏 앵클부츠도 같은 맥락에서 인기다. 가장 활용도 높은 앵클부츠 앵클부츠는 발목 높이의 부츠를 의미한다. 다양한 부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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