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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10번째 제품 ‘갤럭시노트20’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다.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 2종으로 구성됐다. 대화면과 ‘S펜’을 무기로 탄탄한 팬층을 공략하며 소비자를 잡았다는 평가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S펜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S펜은 반응속도를 확 줄여 실제 펜과 비슷한 수준의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했다. 특히 갤럭시노트...
내년엔 1.5%, 2026년까지 1.9995%로 인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음대협)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간 갈등을 중재하면서 내놓은 음악저작권 징수요율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왓챠, 웨이브, 티빙 등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업체는 내년부터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등의 음원이 들어간 영상물을 틀어줄 때 매출에 음악저작물관리 비율, 해당 연도 요율을 곱한 금액을 저작권자에게 내야 한다. 음대협은 강력 반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일을 사랑하고,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회사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24일 비대면으로 열린 송년회에서 직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사내 플랫폼인 U+배움마당을 통해 생중계된 이 ‘랜선 송년회’에는 500여 명의 임직원이 접속했다. 직원 간 실시간 채팅 덕담으로 시작한 송년회는 올해를 끝으로 정년퇴직하는 임직원의 메시지와 이들의 인생 2막...
이동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다. 휴대폰 교체가 많아지는 연말 ‘해넘이 특수’를 잡기 위해서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에서 주는 공식 휴대폰 구입 보조금이다. 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스위블폰 ‘LG 윙’의 공시지원금을 60만원으로 올렸다. ‘LG 벨벳’ 지원금은 이달 초 최대 78만원으로 인상했다.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
연말을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휴대폰 교체 수요가 많아지는 연말 막판 수요를 잡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다. 휴대폰을 곧 바꿔야 하는 소비자라면 지금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다. 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스위블폰 'LG 윙'의 공시지원금을 60만원으로 인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달 'LG 벨벳'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연초부터 스마트폰 신제품이 줄줄이 공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제품 공개 일정을 한 달씩 앞당기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부적으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롤러블폰’(사진)을 내년 1월 11~14일 비대면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1’에서 공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롤러블폰 공개 시점을 두고 최종 의사결...
기업 연구소에서 일하는 A씨는 최근 집 근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프린터 토너를 사러 갔다가 빈손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품절 때문에 2주 뒤에나 제품이 들어온다는 안내 직원의 말을 듣고서다. 차를 돌려 찾아간 인근 서비스센터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토너, 잉크 등 ‘홈오피스’의 대표적 소모품이 일부 지역에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재택근무와...
LG그룹 편입 1주년을 맞는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반등을 노린다. 올해가 모회사인 LG유플러스와의 사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을 늘리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해라면 출범 2년차인 2021년은 프리미엄 셋톱박스, 공공 클라우드, 전기차 충전 사업 등 새 먹거리 확보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2030 고객 유입으로 젊어진 ‘헬로’ 오는 24일 출범 1주년을 맞는 LG헬로비전은 새로운 통합 성장전략을 올해...
스마트폰 제조사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은 자체 개발·생산하되 중저가 제품 부문에서는 ODM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ODM 비중은 삼성전자가 약 30%, LG전자가 약 70%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이 비중은 삼성전자 7%, LG전자 50% 선이었다.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차츰 ODM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올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행사)’에서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진 않겠지만 저가 특정 제품에서 (ODM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현재 중국 등에서 판매되는 10만원대 안팎의 초저가 모델에만 ODM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더 고가 모델에도 ODM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 자원과 라인업(제품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일부 모델에 ODM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는 더 적극적인 ODM 전략을 펴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ODM 사업을 맡고 있던 MC사업본부 산하 ‘BTD사업실’을 ‘ODM담당’으로 격상했다. ODM 방식의 생산에 더욱 힘을 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프리미엄 모델은 자체 개발, 생산해 기술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가 ODM에 힘을 싣는 건 실적 개선을 위한 포석이다. MC사업본부는 2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원가 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교육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보편화되면서 비대면 교육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었다.통신사들은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KT, LG유플러스 등이 인터넷TV(IPTV)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키즈랜드’, SK브로드밴드는 ‘잼ZEM키즈’를 통해 영유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스콜라스틱, 대교, 스마트스터티 등과 협업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윤선생, 밀크T 등 무료 학습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학부모를 잡았다. 또 '우리 아이 맞춤형 서비스'로 연령·수준·성향에 맞춰 학습관리도 해준다.가장 공격적인 곳은 LG유플러스다. 영유아 대상 ‘U+아이들나라’에 이어 지난 9월 초등학생 대상 ‘U+초등나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초등 정규 교과 과정과 영어, 제2외국어, 실감형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달에는 아이들의 집중을 돕는 ‘AI학습태도매니저’ 기능도 추가했다. 자회사 LG헬로비전은 최근 LG상남도서관의 과학 교육 콘텐츠를 자사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에 추가했다.스타트업도 아이들을 위한 비대면 교육시장에 뛰어들었다. 성인용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온 클래스101이 대표적이다. 클래스101은 9월 ‘클래스101 키즈’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골라 익힐 수 있다. 맞춤형 플레이 키트까지 보내준다.원격 교육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기술과 플랫폼 개발도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 KT는 지난달 교육 서비스 기업인 디지털대성과 온라인 교육서비스 사업
KT가 주가 부양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여러 차례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담팀까지 꾸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가치홍보팀’이라는 이례적인 이름의 홍보조직을 신설했다. KT의 시장가치, 즉 수익성 기반의 실질 가치를 주가에 제대로 반영하자는 취지로 꾸린 전략홍보 조직이다. 주가 부양은 구현모 대표가 취임 초기부터 중요하게 내세운 목표 중 하나다...
삼성전자가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북’ 3종과 ‘노트북 플러스2’를 새해 첫날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북 3종은 ‘갤럭시북 플렉스2’(사진) ‘갤럭시북 플렉스 5G’ ‘갤럭시북 이온2’로 구성됐다.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북 플렉스2는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
서울 상암의 상암1공영주차장. 자동차가 천천히 들어와 빈 칸에 반듯이 놓인다. 운전석에 운전자는 있지만 핸들에서는 손을 뗀 상태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주차 시연의 한 장면이다.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출퇴근 셔틀, 막차 뒤의 심야 호출 서비스, 자율주행 주차 등 일상생활에 보다 가까운 실용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주차 LG유플러스(사장 황현식)는 17일 서울 상암에서 한양...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갤럭시S21’ 출시를 공식화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사진)이 뉴스룸에 기고한 글을 통해서다. 노 사장은 16일 뉴스룸에 올린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향한 2021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 기고문을 통해 “내년 1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뵙겠다”며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공개 행사를 예고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2월 ...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 구글과 동영상 유통 서비스 유튜브 등이 또다시 '먹통'이 됐다. 유튜브 접속 장애는 올해에만 세 번째다. 구글, 유튜브, 구글플레이, 구글드라이브는 14일 오후 8시30분께부터 한시간 가량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접속하면 "문제가 있다"는 표시만 화면에 떴다. 유튜브는 공식 트위터에 "유튜브 접속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현재 문제 원인을 조사 중&...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15일 드라마 전문 채널 ‘더드라마’를 연다. 지난 7월 처음 내놓은 ‘더라이프’에 이은 두 번째 방송 채널이다. 더드라마 채널은 ‘선한 영웅’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상을 바꾸는 매력적인 영웅(선인), 사건을 해결하는 정의로운 영웅(의인), 특별한 능력을 갖춘 멋진 영웅(초인), 역사 속 잊혀지지 않는 용감한 영웅(위인) 등 ...
미국 최대 콘텐츠 제작사 디즈니가 내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1위 OTT 서비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까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웨이브, 티빙 등 토종 OTT의 생존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통신 3사는 인터넷TV(IPTV)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즈니플러스와 손잡기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 10일 연례 투자 발표회에서 내년 한국을 비롯해...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신형 모델 ‘GV70’에선 운전자가 블루투스 연결 없이 바로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는 GV70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9일 발표했다. GV70은 오는 15일 출시하는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GV70에선 차량 내 4세대 이동통신(LTE)망을 통해 지니뮤직을 스트리밍으로 이용할...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원가 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에 힘을 싣는다. 이를 위해 제조자개발생산(ODM) 조직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MC사업본부 내 기능이 중복되는 조직을 통폐합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ODM 강화·선행 연구 통폐합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MC사업본부는 ODM 조직을 강화하고 선행 연구·마케팅 등 조직 통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최근 단행했다. ODM 사업을...
“도시 데이터는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의 기반입니다.”임우혁 모토브 대표(사진)는 도시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모토브는 택시를 활용해 도시 데이터를 모으는 기업이다.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택시 상단의 ‘갓등(택시표시등)’에 센서를 달아 각종 데이터를 모은다. 임 대표는 “인천과 대전에서 300만 시간가량의 운행 데이터를 모았다”며 “데이터를 모으는 양과 속도로는 어느 기업에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갓등에 단 센서는 약 30개. 센서를 통해 모으는 데이터도 유동인구, 조도(빛의 밝기), 미세먼지, 유해가스, 차량 상태, 승하차 정보 등 150여 종에 달한다. 다양한 기업과 손잡고 더 다양하고 많은 데이터를 모으는 게 목표다.임 대표는 2016년 모토브를 창업했다. 자율주행이나 스마트시티 등이 현실화되는 미래에는 도시 데이터가 ‘원유(原油)’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서다.모토브의 갓등에는 센서뿐만 아니라 디지털 광고판이 붙는다. 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광고를 실을 수 있다. 모토브의 주 수입원이다. 임 대표는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며 “수익 모델이 없다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광고 수익은 택시 기사와 일정 비율로 나눈다. 모토브의 광고판과 센서를 부착한 택시는 서울과 인천, 대전에서 운영 중이다. 2017년 대전에 200대, 2019년 인천에 300대, 올해 서울에 200대를 마련했다. 올해 서울에 1000대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요금제와 아이폰을 함께 사용하는 소비자가 지난 한 달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선보인 ‘아이폰 꿀조합’ 프로모션으로 아이폰과 U+알뜰폰을 함께 사용하는 고객이 기존 대비 4.5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꿀조합 프로모션에 포함된 LTE 무제한 요금제(사과요금제) 가입 비중도 전월 대비 50% 늘었다. 10월 31일부터 진행한 이 행사는 아이폰 사용자를 대...
알뜰폰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구매하고 값싼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다. 여기에 젊은 층의 유입도 늘어나고 있어 알뜰폰업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알뜰폰 가입자 900만 명 ‘바짝’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 수는 3만1674명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한 사람이 알뜰폰에서 통신 3사로 이동한 사람보다 많았다는 뜻이다.알뜰폰 시장은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냉탕’ 분위기였다. 작년 8월 가입자 810만2482명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선 탓이다. 알뜰폰 가입자 수가 본격 반등한 건 올 6월부터다. 이후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해 10월 기준 가입자 수는 전고점을 뚫은 898만1998명에 달했다.자급제폰의 인기로 알뜰폰업계도 덩달아 혜택을 봤다. 단말 할인을 받고 통신 3사의 비싼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를 쓰는 대신 자급제로 단말을 구매한 뒤 4세대 이동통신(LTE) 등 원하는 요금제를 쓰겠다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잘 안 터지는 5G 요금제에 대한 불만도 반영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도 영향을 미쳤다. 알뜰폰의 주력 요금제인 ‘유심 요금제’는 온라인으로 가입한 뒤 유심을 배송받아 직접 꽂아 쓴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 때문에 가입자 확보의 장애물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이런 문제가 해소됐다.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에게는 가성비가 유인책이 됐다.이런 분위기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올 7월 전체 무선 가입자 중 자급제폰 비중은 9.54%로 1
“가상현실(VR)은 콘텐츠적으로, 증강현실(AR)은 기술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실감 콘텐츠 전략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최 상무는 2018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대비해 신사업을 총괄했고, 현재 AR과 VR 등 5G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VR은 콘텐츠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우선 각국에서만 볼 수 있는 대표 공연과 대작 드라마·영화를 VR로 구현한다. 공연을 3차원(3D) VR로 생중계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최 상무는 “생중계는 녹화 영상보다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다”며 “현장감을 그대로 담을 수 있어 VR과 가장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장기적으로 AR은 방송, 신문, 유튜브 같이 하나의 매체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업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광고를 싣는 등 일반 소비자와 기업을 동시에 공략하는 ‘B2B2C’ 서비스로 수익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청사진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술 개발에 보다 집중한다. 화질을 개선하고 보다 사실적인 콘텐츠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VR, AR 등 실감 콘텐츠에 적극 투자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U+VR 앱에서 제공하는 VR 콘텐츠는 2300여 편까지 늘었다. 작년 첫 서비스 상용화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상당수는 자체 제작한 영상이다. AR 콘텐츠도 2000편이 넘는다. 최 상무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콘텐츠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투자 성과도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하반기부터 AR·VR 콘텐츠
이동통신 3사가 일부 지역에 5세대(5G) 이동통신 28㎓ 대역 기지국 구축을 마치고 실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5G 공공망 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8일 경북 구미에 있는 금오공대에서 5G 전시관을 개관하고 28㎓ 대역을 실증한다. 국내에서 28㎓ 기지국의 첫 번째 시험 가동 사례다. 이곳에는 5G를 활용한 원격수업 서비스, 가상현실(VR)·...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에 편리한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체감 품질을 높이기 위해 U+tv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발표했다. 추가된 기능은 IPTV와 모바일 양방향 이어보기, 예능 에피소드별 골라보기, 작품 배경음악 찾아보기,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등이다. 또 콘텐츠 중심으로 홈화면을 개편해 콘텐츠를 찾아보기 쉽게 만들었다. 이어보기 기능은 지난 9월 도입했다. IP...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앞두고 통신 3사의 본인인증 앱 ‘패스(PASS)’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패스 인증서 발급 건수가 2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1월 1000만 건을 넘긴 뒤 10개월 만이다. 오는 10일 개정 전자서명법이 시행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법 시행으로 공인인증서가 독점했던 인증 시장이 민간 분야에 열렸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LG이노텍과 을지대병원에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전용회선을 구축하고 검증을 한다고 1일 발표했다. 양자내성암호는 고성능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LG이노텍 평택 공장과 부산IDC를 연결하는 전용회선 640㎞ 구간, 을지대병원 노원과 대전 간 전용회선 207㎞ 구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전용회선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 계획’ ...
LG유플러스는 30일 육군, 고려대와 함께 군 자녀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체결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군인 자녀의 학력 향상, 정서 안정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인 자녀가 부모의 근무지 이동 등에 따른 잦은 이주로 교우 관계와 학업성취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학습 ...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10대 중 7대는 화면 크기가 6인치 이상인 ‘대화면폰’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게임 등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멀티태스킹이 중요해지면서 스마트폰 대형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바(막대) 타입 모델은 물론 화면을 키우기 쉬운 폴더블(접는), 롤러블(돌돌 마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SA “2025년 대화면폰 비중 9...
SK브로드밴드가 비대면 클래식 공연 ‘온: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30일 발표했다. 온: 클래식 시리즈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웨이브,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협력해 내놓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B tv’와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웨이브’에서 단독 제공한다. 첫 콘텐츠는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지휘자 정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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