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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근본적인 마케팅 실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김광수 BAT 그로스그룹장은 “이전까지는 광고 매체의 머신러닝 엔진의 성능에 기대어 누구나 쉽게 온라인 마케팅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지만, iOS발 데이터 트래킹 제한 및 쿠키리스 이슈로 인해 데이터의 불확실성이 커져 쉽게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김 그룹장은 “상황이 이렇게 변하자, 어떤 회사는 자사 데이터를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회사는 온라인 외 다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브랜딩부터 IMC, 퍼포먼스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어야 데이터의 불확실성 시대에 굴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근본적인 마케팅 실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김 그룹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 MBA를 수료했다. 롯데백화점, 에코마케팅, 에스더포뮬러 등을 거쳐 BAT를 공동창업했다. BAT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을 담당하는 그로스그룹의 그룹장을 맡고 있으며, C레벨 중 한 명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Q: BAT
■ 배경세계적인 제모 브랜드 비트(Veet)는 코로나 기간 동안 여성 2명 중 1명이 제모 빈도를 줄인 것을 발견했다.비트는 다시 여성들의 일상의 일부가 되고자 했고, 프랑스에서 대중의 인식과 사용자 참여도를 높이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 방법비트는 가장 먼저 틱톡에서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를 사용했다.#EtéLiberté 챌린지는 틱톡 커뮤니티가 가장 자신있는 스타일을 뽐내며 일상 회복을 되찾은 자유로움, 다양성, 행복감을 표현하도록 독려했다.비트는 "당신만의 여름 스타일, 그리고 제모를 위한 선택"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사용자들이 일상을 되찾은 것을 축하하며 여름맞이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도록 독려했다.비트는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인지도, 도달 범위, 참여도를 대규모로 확보하는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와 더불어 탑뷰* 및 원데이맥스 인피드 광고** 등 두 가지 광고 솔루션을 추가로 활용했다.또한, 캠페인을 위해 크리에이티브를 돋보이게 하는 맞춤형 브랜드 스티커도 제작했다.비트는 브랜드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사용자들에게 노출하기 위해 6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캠페인을 시작했다.크리에이터들은 옷 바꿔입기와 여름 스타일 변신에 초점을 맞춘 챌린지 영상과 함께 비트를 대표하는 "V" 제스처로 시작되는 브랜드 스티커도 사용했다. ■ 결과그 결과, 비트는 벤치마크를 훨씬 능가하는 캠페인 성과를 거뒀다.15만 9000개가 넘는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업로드 됐으며, 단 6일 만에 2억 5600만 회가 넘는 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개성있는 여름 스타일 변신 영상을 보여준 틱톡 커뮤니티 참여율은 무려 14
■ 「인생, 예술」저자 윤혜정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의 맨 꼭대기 층에는 자그마한 전시장이 있다. 지난 2019년에 자코메티의 중·후기 작업의 정수로 평가받는 조각 여섯 점이 이곳에 전시된 바 있다.자코메티 아틀리에의 뉘앙스를 상징적으로 재현한 듯한 이 잿빛 공간에서는 자코메티 조각의 대표적 특질, 즉 지나치게 가느다란 팔다리, 지나치게 작은 두상, 지나치게 큰 발이 자아내는 불균형성이 기이한 균형감을 이루고 있었다. 철저히 원근법을 따른 황금 비율 덕에 엄연한 물성을 지닌 조각이 소멸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스라히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자코메티의 조각은 예나 지금이나 그 자체의 불완전함을 통해 보는 이들을 세상의 불균형과 균형의 이질감을 통찰하는 철학자로 변모시킨다.완전한(혹은 그렇다 믿는) 인간에게 종교는 무용지물이고, 행복한(혹은 그렇다 믿는) 인간은 실존 따위를 고민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자코메티의 작업을 언급할 때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인 ‘인간 실존을 다룬 궁극의 조각’이라는 문장 역시 태생적으로 불완전한 실체에서 기인한다.자코메티의 조각들은 특히나 말이 없다. 현실에서는 죽기 직전까지 성과 속의 경계를 넘나들던 그가 자기 작업만큼은 가히 사제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침묵과 고독의 세계에 봉인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쓰러지는 남자(Homme Qui Chavire)>는 여러모로 특별하다. 장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나 사뮈엘 베케트(Samuel Beckett) 같은 실존주의자들이 피력한바 거대한 운명에 어찌할 수 없이 휘말리는 인간의 나약한 실존이 담긴 작품이기 때문만은 아니다.나는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영화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이다. 순수한 남자 주인공 유지태가 헤어지자는 연인 이영애에게 하는 말이다. 아마도 사랑이 절대적이고 영원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다음 사례들을 보자. #1 망치를 든 할머니“내가 망치를 들고 가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난 정말 화났었습니다.” 2007년 8월 어느 날, 컴캐스트(Comcast)라는 케이블 회사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고 미국 전역에서 유명해진 사람의 말이다. 주인공은 다름아니라 아주 점잖게 생긴 75세 할머니 모나 쇼(Mona Shaw)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모나 쇼는 컴캐스트사에 전화, 인터넷, 케이블의 통합 서비스를 주문했다. 그녀는 설치하기로 예약된 월요일 하루 종일 기다렸다. 그렇지만 설치 기사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틀 뒤 수요일이 되어서야 기사가 왔다. 그런데 기사는 일부 서비스만 개통하고 홀연 사라졌다. 금요일에는 그나마 개통된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서비스가 중지되었다.전화마저 작동이 안되다 보니 그녀는 항의하러 대리점에 가 매니저를 찾았다. 밖에서 기다리라는 직원의 말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야외에서 2시간이나 기다렸다. 그리고는 매니저가 퇴근해 만날 수 없다고 통보 받았다. 전화도 케이블도 인터넷도 없이 주말을 보낸 그녀는 월요일이 되자 바로 망치를 들고 대리점을 찾아가 키보드와 전화기를 때려 부순 것이다. 그녀는 벌금 345달러, 집행유예 3개월, 접근금지 1년을 선고받는다.이 사건은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알려진다. 그녀는 각종 언론매체에 등장하며 일약 유명 스타(?)가 된다. ‘컴캐스트는 사라져야 한
“요즘 마케팅은 커뮤니티부터 빌딩해야 합니다”오종택 인사이터 대표는 “BTS 아미로 모든 게 설명되는 ‘커뮤니티’는 이제 브랜드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라고 주장했다.오 대표는 “커뮤니티를 잘 구축해 놓았다는 것은 우리만의 ‘팬덤’을 구축했다는 의미이고, 그 팬덤이 우리 브랜드의 충성고객이자, 우리 브랜드를 널리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려주는 인플루언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팬덤’을 구축하자는 이야기는 사실 예전부터 존재해온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이 팬덤의 의미는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졌기에 우리는 다른 시각으로 팬덤의 중요성을 바라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대표는 2017년 10월 인사이터를 창업했다. Q: 인사이터는A: 성장을 열망하는 직장인, 창업가들이 비즈니스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직장인 커리어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2011년 직장인 스터디를 시작으로 2017년 본격적인 사업 모델로 전환해 현재까지 4년 간 약 4000여명의 직장인 및 창업가들이 거쳐 갔다.
‘영화 같은 광고’나 ‘드라마 같은 광고’가 흔하다. 이른바 ‘광고의 콘텐츠화’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정보방어막’을 뚫으려는 방법이다. 정보방어막은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선별적으로 수용하고, 원하지 않는 정보는 차단하는 행위를 가리킨다.CU의 브랜디드 콘텐츠인 ‘편의점 고인물’은 정보방어막을 뚫은 성공 사례로 꼽힌다. 한경 CMO 인사이트의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사례 분석)가 ‘편의점 고인물’을 이용한 CU의 콘텐츠 마케팅을 분석했다.편의점 고인물(사진)은 CU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만든 총 20부작 숏폼 드라마다. CU의 아르바이트 9년차인 스태프 ‘하루’가 겪는 일상 속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내 MZ(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방영된 지 39일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국내에서 단일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로 1억 뷰를 달성한 것은 편의점 고인물이 유일하다. 편의점 고인물의 1억 뷰는 편의점 콘텐츠 역대 최단기간, 최다 조회수이기도 하다. CU, '편의점 고인물' 1억뷰기업의 콘텐츠 마케팅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허들은 ‘기업 유튜브는 광고일 뿐’이라는 선입견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1년 내내 막대한 비용과 인력을 들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만큼 조금이라도 기업의 상품, 서비스, 브랜드 등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많이 노출하고 싶어 한다.하지만 소비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그들은 드라마 속 간접광고도 조금만 과하다 싶으면 바로 거부감을 드러낸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이 오히려 독이 돼 돌아오기도 한다.편의점
수상한 노인(?)한 노인이 미국과 캐나다의 크고 작은 도시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어느 날은 지팡이와 보행기에 의존했다. 어느 날은 아주 건강하게 활동했다. 어느 날은 부랑자 모습을 했다. 이 노인은 도대체 누구일까?그녀는 당시 26세의 제품 디자이너, 패트리샤 무어였다. 그녀는 노인을 비롯해 모든 사람에게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관찰과 설문조사만으로 노인들의 불편함을 알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직접 노인이 되어 살아 보기로 했다.그녀는 TV 프로그램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아 80대 노인으로 분장했다. 다양한 노인의 삶을 위해 노숙자, 귀부인 등 9명의 모습으로 분장했다. 눈에는 도수가 안 맞는 안경을 썼다. 귀에는 솜을 넣었다. 철제 보조기를 이용해 걸음걸이도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3년 동안 100여 개 도시를 홀로 돌아다니며 모든 것을 기록했다.이 과정에서 그녀는 노인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지 깨닫게 됐다. 평소엔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던 곳이 노인 걸음으로는 1시간 이상 소요됐다. 버스는 노인이 타기에 너무 높았다. 보행 신호등은 노인 걸음으로 건너기에는 너무 빨리 바뀌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과 상점 문을 여닫는 것도 사람들의 도움이 없이는 할 수 없었다. 보통 사람은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노인에게는 얼마나 불편한 것인지 뼈저리게 느꼈다.이렇게 노인의 삶을 체험한 덕분에 모두에게 편리한 제품을 발명할 수 있었다, 소리 나는 주전자, 출입문에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 손쉽게 감자를 손질할 수 있는 일자형 감자칼 등이다. 이 물건들은 당시 그야말로 혁신 그 자체였다. 성별,
■ 배경LG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창의력과 재능을 빛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Life's Good 캠페인을 시작했다.캠페인을 통해 야심찬 젊은 음악가들에게 음악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LG의 Life's Good 메시지를 공유하도록 독려했다. ■ 방법캠페인을 위해 LG는 2021년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함께 음원을 제작했다.북미 지역에서 해당 음원을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틱톡 브랜드 스티커 파트너이자 틱톡 공식 마케팅 파트너인 크리에이티브(광고) 서비스 기업 VMG Digital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음원을 홍보하고 해시태그 챌린지 참여를 독려하는 브랜드 스티커를 제작했다.브랜드 스티커는 사용자들이 음원에 맞춰 춤을 출 때 몸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맞춤형 배경 필터로 설계됐고, 해시태그 챌린지 #lifeisgooddance는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 결과틱톡 커뮤니티는 창의적인 LG의 댄스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전 세계의 유명 크리에이터와 댄스 애호가들이 브랜드 스티커를 사용해 자신의 춤을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캠페인 역시 성공적이었다.VMG의 맞춤형 브랜드 스티커는 틱톡 크리에이터에게 최고의 앱 경험을 제공하며 더 넓은 도달에 기여했다.그 결과, 총 200만 건의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제작되었고 브랜드 스티커 패널 노출은 1200만 회를 기록했다.해시태그 챌린지 페이지 방문수는 56억회, 총 광고 노출수는 1억회를 넘어서는 등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자료제공 틱톡)마케터를 위한 지식·정보 플랫폼■ 한경 CMO 인사이트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
■ 「인생, 예술」저자 윤혜정 권영우는 자유로운 작가였다.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동서양 구분 없이 그저 그림이고 회화였다. 동양화의 핵심인 지필묵 중에 붓과 먹을 과감히 버리고 종이(한지)를 현대적으로 취했다. 어떤 그림을 그릴지 전전긍긍한 게 아니라 아예 그림을 제거하고 수행적 행위 자체를 화면으로 탄생시켰다. 그러므로 권영우를 ‘기억해야 하는 또 다른 단색화가’로 정의한다는 것은 단색화에서 자유와 혁신을 발견했다는 뜻과 다름없다. 예나 지금이나 좋은 미술 작업은 보는 이들을 동시대인으로 만든다. “내 작업은 화선지로 캔버스를 만드는 일로 시작됩니다.” 살아생전 권영우는 자신의 작업을 그저 종이 바르는 일이라고 말하곤 했다. 그는 모두가 잠든 후, 세상에 남은 마지막 사람이 되어 적요한 밤이 저물 때까지 종이의 물성과 씨름했다. 한지 중에 가장 얇고 질기고 투명하다는 화선지는 한 장씩 여러 장 겹쳐 발랐다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하드보드지처럼 딱딱해진다.권영우는 이렇게 직접 고안한 새로운 개념의 화면에 찢고 뚫고 자르고 붙이고 밀어 올리는 일련의 행위를 펼쳐 보였다. 손가락이나 손톱을 이용했다가, 필요하면 나무 꼬챙이나 쇠붙이를 썼다가, 그래도 부족하면 도구를 아예 개발했다. ‘추상을 그리는 게 아니라 추상적 현상을 만든’ 그의 작업에서 한지는 캔버스가 되었다가, 붓이 되었다가, 먹이 되었다가, 물감이 되었다가, 마침내 회화 그 자체가 되었다. 권영우의 백색 작업을 보고 있자면 세월의 흔적에도 불구하고 파격과 절제 사이에서 생생하게 줄타기한다는 느낌이 든다. 빛 바랜 흰색은 여전히 의젓하고, ‘침
“스포츠 마케터들의 마케팅 성공을 지원합니다”김동호 닐슨스포츠 한국 비즈니스 총괄은 “스포츠 마케터들이 팬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방식과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력을 더욱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김 총괄은 “닐슨스포츠는 스포츠 미디어효과 분석, 데이터 인텔리전스 및 리서치 컨설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라며 “기업 브랜드와 협회, 리그, 팀과 같은 이벤트권리 소유자가 가장 중요한 오디언스를 파악하고 그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김 총괄은 런던대학교 버벡컬리지에서 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를 마치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석사연구원, 2018평창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스폰서십 매니저, WSL 월드이스포츠리그 조직위원회 스폰서십 매니저 등을 거쳤다. Q: 닐슨스포츠는A: 전세계 25개국의 지역오피스에서 각 국가 및 지역별 비즈니스를 진행중이다. 전세계 1만5000개 스포츠팀, 리그 및 이벤트와 15만개의 브랜드, 17만개 스폰서십 사례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2018년 이후 중단되었던 국내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올해 닐슨코리아에 스포츠 사업부서를 신설했다.&n
대다수 기업이 충분한 교육훈련 없이 일선 직원을 활용한다. 교육훈련을 하더라도 대상이 주로 본사 직원들이다. 안내데스크, 매장, 고객센터 등 일선에서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충분한 교육훈련 없이 직원들을 활용하다 보니 일선 업무를 단순하게 설계한다. 이처럼 단순 업무를 맡기면 직원의 실수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직원이 이에 대처할 능력은 갖추지 못하게 된다.단순 업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다 보면 직원의 사기는 저하된다. ‘내가 이런 일이나 하려고 그렇게 고생하며 여기 왔나’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 업무에 대한 긍지나 열의는 사라진다. 흥미를 잃고 이직하는 직원들이 나오게 된다. 다른 업종으로 가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동일 업종의 경쟁사로 이동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이직하는 직원은 어떤 사람들일까?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원하면 다른 곳에 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일선 업무가 재미없는데도 불구하고 일을 잘하고 좋은 성과를 내는 직원은 어떻게 될까? 이런 직원은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 승진해 고객과의 접촉이 적은 기획이나 지원 등 후방 부서로 이동하게 된다. 다른 부서에서 스카우트해 가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 고객을 대하는 일선에는 어떤 직원이 남게 될까? 입사한지 얼마 안 되어 미숙한 직원. 경험은 있으나 능력이 없는 직원. 일이 재미가 없어 다른 곳에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직원. 이런 사람들이 남게 된다. 자기 업무에 대해 불만을 품은 채로. 그런데 사람의 감정은 전염된다. 일선 직원이 불만을 품으면 그 감정이 고객에게 고스란히 전달
■ 배경닥터 오트커는 집에서도 이탈리아 피자를 맛볼 수 있는 리스토란테 피자(Ristorante Pizza by Dr. Oetker) 제품을 판매하는 영국의 식품 브랜드로, 혁신적이고 높은 참여도를 목표로 신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틱톡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리스토란테 피자는 인지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해시태그 챌린지, 브랜드 스티커, 탑뷰, 스파크 애즈, 크리에이터 협업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했다.리스토란테 피자는 우선 해시태그 챌린지와 브랜드 스티커를 통해 흥미진진하고 장난기 넘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방법브랜드 스티커 #PizzaPersonalities는 "기본적이지만 약간의 반전이 있는", "아재개그보다 느끼한", "건방지지만 품격있는" 등 여러 가지의 항목 중 랜덤으로 선택되는 취향과 그에 맞는 리스토란테 피자를 추천했다.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완벽한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함께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도록 유도했다.리스토란테 피자는 또한 앱을 시작하는 첫 화면에 풀스크린으로 뜨는 탑뷰 광고로 #PizzaPersonalities 해시태그 챌린지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많은 사용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또한, @heyitspham 및 @NaomiLeanage 등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그들이 제작한 틱톡스러운 콘텐츠를 스파크 애즈*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도달했다.■ 결과그 결과, #PizzaPersonalities 캠페인은 많은 틱톡 사용자들의 참여와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달성했다.6일의 캠페인 기간 동안 #PizzaPersonalities 해시태그를 사용한 영상 콘텐츠는 15만 4000여 건에 달했고, 해시태그 영상 콘텐츠들의 조회수는 1억 3600만회를 넘어섰다. 총 673명의 크리에이터가 브랜드 스
■ 「인생, 예술」저자 윤혜정 한국의 1세대 서양화가이자 김환기와 함께 추상미술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유영국의 하루는 지극히 단순했다. 아침 여덟 시가 되면 어김없이 일곱평 남짓한 작업실로 향했고 점심식사 후 다시 저녁까지 작업만 하는 식이었는데, 그나마도 작품 한 점을 몇 달에 걸쳐 완성했다. 특별할 것 없는 그의 일과는 정제된 삶을 대변하는 동시에 이와 대조를 이룬다.1916년에 태어난 유영국은 일본으로 미술 유학을 갔다. 그는 한 명의 시대인으로서 국가의 상실, 참담한 전쟁, 남북의 분단, 이데올로기의 갈등 등 갈기갈기 찢겨 피투성이가 된 근대사를 생의 한가운데서 고스란히 겪어 냈다. 동시에 한 명의 작가로서는 낭만주의니 초현실주의니 하는 전형적인 논쟁도, 제대로 된 미술사학자도 존재하지 않는 미술 주변국에서 스스로를 작가로 곧추세우기 위해 분투했다. 추상의 사전적 의미가 “여러 사물이나 개념에서 공통되는 특성이나 속성 따위를 추출하여 파악하는 작용”이라면, 유영국에게 그 공통의 대상이자 개념은 바로 산이었다. 그는 산을 비롯한 한국의 자연을 점·선·면·색 등 그림의 기본 요소로 환원하면서 ‘색면추상’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삼각형 형태로 단순화된 산, 원으로 표현된 빛, 직선의 나무 같은 기하학적 형태들은 순도 높은 색을 입은 채 밝음과 어둠, 절망과 희망, 구속과 해방 같은 상징성을 얻는다.유영국에게 산을 그린다는 것은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를, 그리고 그림을 열망했던 삶 자체를 추상화한 결과물이었다. 조형적·기하학적 요소에서 출발한 그의 추상은 지금까지도 “자연의 관찰과 자
“데이터는 정답을 말해주지 않습니다”유성민 허들러스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그로스해킹의 문화가 이론적으로는 이상적이지만, 사실 문제를 해결해주는 도구는 크리에이티브”라고 강조했다.유 대표는 “데이터를 강조하다 보니, 인간을 탐구하고, 고객을 설득하기 위한 카피 같은 추상적인 것들의 중요성이 줄어들다가, 쿠키리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시 한번 브랜딩, 마케팅의 본질이 주목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데이터를 판매하는 사람이지만 데이터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도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데이터는 우리가 가지고 있던 크리에이티브한 가설을 검증해주는 도구일 뿐, 그 이상의 목적이 될 수 없다”고 했다.유 대표는 구글 애널리틱스 강사로 유명하다. 러닝스푼즈, 코드스테이츠, 패스트캠퍼스, 신한은행, NS홈쇼핑 등 B2B와 B2C를 가리지 않고 여러 곳에서 강의하고 있다. Q: 허들러스는A: 비즈니스의 현 문제 상황을 진단하고 그로스 마케팅의 전체 프로세스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은 뒤, 그에 대한 기술적 대응 및 노하우를 제공하는 테크 기반의 컨설팅 업체다. 그로스&n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40대 이상 소비자에게 유명한 광고 카피 중 하나다. 에이스침대는 이 카피 하나로 소비자에게 고품질 브랜드로 각인됐다. 마케팅 이론 관점에서는 ‘프레이밍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카피는 침대를 ‘저관여에서 고관여 제품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한경 CMO 인사이트의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사례 분석)는 에이스침대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1위 침대회사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 3464억원을 올렸다. 국내 침대회사가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선 첫 사례다.○‘침대=과학’이라는 프레임 제시프레이밍 효과는 어떤 ‘심리적 창문’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대상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예를 들어 ‘침대=가구’라는 시각으로 침대를 바라보면 일반적인 가구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속성을 종합적으로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침대=과학’이라는 시각으로 침대를 바라보면 침대의 기능적 품질, 효용적 가치에 더 집중하게 된다.이처럼 품질과 효용적 가치를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은 침대라는 제품군의 특성에도 적합하다. 마케팅에서는 (1)필수품이냐, 혹은 사치품이냐 (2)공공 장소에서 사용되느냐, 혹은 개인 공간에서 사용되느냐에 따라 제품을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공공적 장소에서 사용되는 사치품’은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게 된다. 보통 이런 제품군은 브랜드 이미지, 상징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시된다.하지만
고객은 이제 더 이상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다. 스스로 상품 생산과 전달에 참여하며 가치를 창출한다. 고객은 가치 창출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개인적인 필요나 욕구를 충족하며 더 큰 만족을 얻는다. 이렇게 참여하는 고객은 기업의 노동력을 대체하여 생산성 측면에서 경제적 이득을 줄 뿐만 아니라 마치 직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예를 들면 온라인 뱅킹으로 은행업무를 보는 것과 같이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낸다. 또는 다이어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할 때와 같이 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하며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공동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행위는 고객입장에서 신속하고 낮은 가격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더 높은 가치를 보장할 있다는 점에서 이득이다.고객과 공동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언제든지 실패가 일어 날 수 있다. 100% 완벽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객만족을 확보하고 부정적인 입소문을 막기 위해서는 서비스 회복이 필요하다. 서비스 회복(service recovery)이란 실패로 인한 문제를 바로잡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서비스 회복 패러독스(service recovery paradox)에 의하면 실패 이후 효과적인 서비스 회복을 하는 경우 고객만족도가 실패 전보다 오히려 더 높다고 한다.기존에는 서비스 회복을 기업이나 직원의 일로 간주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객 스스로 기술과 지식을 동원하여 실패의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노트북이 망가졌을 때 다짜고짜 서비스 센터를 찾는 고객이 다수
■ 배경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한국 농식품 판매플랫폼 구축사업(I Like K-Food)을 진행 중인 aT 베트남 사무소에서 한국 농산물 수입업체를 지원하고 베트남 현지 고객에게 K-푸드를 홍보하고 있었다.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기간 중에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며 한국 과일의 맛이나 향을 경험해보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장점을 선보이기 어려웠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T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고, 온라인에서 젊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틱톡을 선택했다. ■ 방법aT는 베트남 7명, 필리핀 4명, 태국 4명, 인도네시아 5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신선한 과일을 먹을 때의 상쾌함과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LenMoodCungKfruit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했다.특히 브랜디드 스티커를 제작해 사용자들이 신선한 배, 딸기, 포도 등을 먹는 모습을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애니메이션 효과와 신나는 음악을 함께 선보였다.창의력과 경험이 풍부한 틱톡 커뮤니티 내에서 aT의 해시태그 챌린지는 사용자들의 참여 욕구를 자극했고, 챌린지 우승자를 선정해 상품권을 제공함으로써 참여를 더욱 독려했다.aT는 광고 영상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틱톡의 탑뷰* 광고를 통해 #LenMoodCungKfruit 챌린지를 틱톡의 추천피드의 맨 위의 영상 콘텐츠로 게재하고, 틱톡 사용자 커뮤니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또한 브랜드 테이크오버**와 R&F***를 비롯해 캠페인을 강화할 수 있는 다른 솔루션도 선택했다.브랜드 테이크오버를 통해서는 사용자가 앱을 처음 열 때 전체 페이지에 해시태그 챌린지 광고가 재생되도록 해 캠페인의 탑뷰 광고를
■ 「영업의 일류, 이류, 삼류」역자 이지현 고객과 명함 교환이 끝나면 드디어 상담의 본론으로 들어간다. 첫 대면인 경우 대개 고객은 당신을 경계할 것이다. 따라서 고객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들으려면 일단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바로 상담에서 제일 먼저 거쳐야 하는 ‘라포르’라는 단계다. ‘라포르’는 ‘마음의 다리를 만든다’라는 의미다. 대부분의 영업맨이 화두로 날씨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것만으로는 고객의 경계심을 풀기에 부족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효과적일까? ‘칭찬할 만한 것을 칭찬한다’가 경계심을 푸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칭찬할 만한 부분’이란 고객에게 중요한 ‘일’이나 ‘물건’ 또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 ‘꼬리가 귀여운 애완견이네요. 이런 강아지는 잘 없던데요’라는 말을 듣고 ‘무슨 소리예요?’라고 말하는 견주는 없을 것이다. 대개 ‘아, 그런가요?’라고 답할 것이다. 실제로 ‘아, 그런가요?’라는 말이 고객의 입에서 나오게 만드는 것이 경계심을 푸는 열쇠다. 애완견이 견주에게 소중한 존재이기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상담 초반에 ‘칭찬할 만한 부분’을 칭찬하면 고객의 경계심은 일순간 무장해제가 된다. 그럼 라포르의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명함 교환을 마치고 자리에 앉았다면 다음의 흐름대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① 만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는 기분을 전달한다.② 상대방이 ‘소중히 여기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멋있다’라는 생각을 전달한다.③ 그런 후에 ‘좀처럼 없다&rs
“편의점에 줄을 서서 위스키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보고 뿌듯했습니다”GS리테일의 주류 담당 MD인 이하림 매니저와 김유미 매니저는 ‘위스키 구매 줄을 세운 MD’로 유명하다. ‘편의점에서 위스키가 잘 팔릴까’라는 의구심을 보기좋게 깨뜨렸다.김유미 매니저는 음용기획팀 소속 와인/양주 MD로, 와인/양주 신상품을 도입하고 GS25, GS더프레시, 와인25플러스 등을 통해 행사를 기획한다. 이하림 매니저는 편의점 음용식품팀 소속 와인/양주 MD로, 오프라인 편의점 GS25에서 취급하는 와인/양주 상품을 운영하고 행사 기획 업무를 수행한다. Q: 위스키 프로모션이 성공했는데A: 회사에서 올해부터 뉴 콘셉트의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주류 강화 콘셉트 매장은 ‘플래닛(Planet)’이다. 플래닛 점포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던 중 MZ세대 위스키 오픈런 행사를 떠올렸다.오픈런 대란템인 최고 인기 위스키 재고를 확보해 마케팅실과 협업하고 SNS홍보를 진행하면서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달 16일 7가지 희귀 위스키를 판매하는 ‘위-런(WHI-RUN)’ 행사를 진행했다. 상품은 발베니12년더블우드, 발베니12년아메리칸, 발베니14년캐리비언, 발베니15년
문화마케팅은 기업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행위다.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는 문화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현대카드는 화제성이 높은 공연을 매개로 자사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초청권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문화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유입하고 충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한경 CMO 인사이트의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사례 분석)가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를 분석했다. 현대카드는 2001년 현대자동차가 인수할 당시만 해도 ‘워크아웃’ 단계에 놓인, 브랜드 가치로든 시장점유율로든 업계 최하위 카드사였다. 하지만 작년 기준 신용판매 시장 점유율이 16.9%로 껑충 뛰었다. KB국민카드를 제치고 카드업계 3위로 올라선 것이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총 26회슈퍼콘서트는 현대카드의 인지도를 업계 최하위에서 3위로 끌어올린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현대카드는 2007년부터 총 26차례의 슈퍼콘서트를 열었다. 비욘세(2007년), 스티비 원더(2010년), 폴 매카트니(2015년), 콜드플레이(2017년) 등 누구나 알 만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펼쳐졌다. 지난달에는 미국 톱가수 빌리 아일리시(20)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 공연을 했다.슈퍼콘서트는 정태영 부회장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음악계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현대카드 브랜드가 들어가면 독보적인 브랜드로 재탄생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판단한 것이다.현대카드는 비욘세에게 승부를 걸었다. 비욘세를 섭외하기 위해 “티켓을 다 팔 때까지 마케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 드릴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착하고 성실한 우리 딸이 상담 드릴 예정입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어느 기업의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수화기 넘어 들리는 목소리다. 통화 연결 전에 상담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것을 알리는 음성 메시지다. 상담원의 가족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고객의 폭언과 욕설에 시달리는 상담원들을 위해 2017년 GS칼텍스가 도입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이다.감정노동(emotional labor)이란 업무상 요구되는 특정 감정 상태를 연출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일을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육체노동(physical labor)이 몸을 사용해 일하는 것처럼, 감정노동은 감정을 사용해 일하는 것이다. 고객센터 상담원, 항공기 승무원, 은행 직원, 간호사, 백화점 점원 등 대인 서비스를 주된 업무로 하는 접점 직원들이 해당된다. 그러나 감정노동이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직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직장에서도 직원들은 상사를 대상으로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감정노동은 자신이 실제로 느끼는 감정과 겉으로 보여야 하는 감정 사이에 괴리가 있을 때 나타난다. 마치 배우가 연기를 하듯 타인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객은 직원이 명랑하고, 친절하고, 진실하며, 겸손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직원들이 언제나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직원들은 실제 감정을 숨겨야 한다. 고객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
■ 배경일본에서 12년 연속 클렌저 부문 1위를 차지한 센카 퍼펙트 휩(Senka Perfect Whip)으로 유명한 일본의 스킨케어 브랜드 센카(Senka)는 클렌징 제품 라인을 리뉴얼하며 베트남 여성을 타깃으로 '꾸미지 않은 건강한 피부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캠페인을 위해 센카는 뮤직비디오를 기획함과 더불어 뮤직비디오의 도달 범위를 넓히고 효과적인 바이럴을 위해 틱톡을 찾았다. ■ 방법센카는 틱톡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런칭하고자 했다.또한 #HonCaThinhDau 해시태그 챌린지 브랜드 스티커를 추가로 제작해 사용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브랜드 음원을 따라 부르는 챌린지를 기획했다.더불어 챌린지를 통해 수많은 여성들이 꾸미지 않은 자신 그대로의 아름다운 얼굴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메시지를 실현하도록 독려했다.센카는 챌린지 홍보와 캠페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명 틱톡 크리에이터이자 베트남 셀럽인 써니 하린(@sunihalinh69)과 협업했다.캠페인 첫 영상으로 제작된 하린의 영상은 베트남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이후 캠페인 홍보대사와 틱톡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로 챌린지와 브랜드 음원이 빠르게 바이럴됐다.특히, 센카의 브랜드 음원은 틱톡 사용자들이 해시태그 챌린지가 아닌 영상에도 활용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센카는 챌린지 콘텐츠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브랜드 전면 광고와 더불어 브랜드 프리미엄*, 원데이 맥스** 인피드 광고를 함께 집행했다. 틱톡 디스커버리 페이지(검색탭)에서도 추가로 캠페인을 홍보하며 센카는 페이지 목록과 추천 배너에서도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다. ■ 결과
■ 「1등은 당신처럼 팔지 않는다」 더퀘스트 마케팅 vs. 영업, ‘판다’고 다 같은 것이 아니다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판다’는 점에서 마케팅과 영업 등을 한데 묶어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엄연히 마케팅과 영업, 판매는 엄연히 다르다. ‘영업’과 ‘판매’는 서로 닮아 있다.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마케팅 부서와 영업 부서, 판매 부서를 구분하는 이유도 각각의 업무 내용과 일하는 방식, 필요한 기술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의 ‘영업’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전략이 나온다 ‘영업은 무엇일까?’와 ‘마케팅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과정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여기서 간략하게 정리해보겠다.마케팅이 곧 프로모션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마케팅은 프로모션 전략뿐 아니라 제품 전략, 가격 전략, 유통·채널 전략을 모두 포함한다. 영업에서 어떤 고객에게, 어떤 상품을, 어떤 가격과 방식으로 판매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아주 단적으로 설명하자만, 마케팅은 ‘세상에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팔 것인가’, 영업은 ‘그 고객에게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팔 것인가’를 고려한다고 보면 된다.그렇다면 영업과 판매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영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한 업무 전반을 가리키며, 판매보다 넓은 의미를 가진다. 영업은 영업사원이 직접 발을 움직여서 찾아가고, 판매는 고객이 직접 찾아오는 것이라고 정의하면 이해하기 쉽다. B2B 영업 vs. B2C 영업 영업은 고객에 따라 B2B 영업과 B2C 영업으로 나뉜다. B는 ‘비즈니스 business’, C는 ‘
“‘고객 결핍’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정유석 프레시코드 대표는 “무엇이 고객에게 결핍되었는지를 예측하고 그 결핍을 새롭게 정의하고 재해석해서 우리의 고객을 다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지금까지는 고객의 니즈를 데이터와 서베이를 통해 파악하고 어느 정도의 성장을 만들어냈지만, ‘고객 결핍’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서비스 경험과 시즈널 이슈를 얹어 마케팅 메시지와 콘텐츠로 녹여내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정 대표는 2015년 국내 최초의 에어비앤비 전문 운영관리 회사를 운영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의 계정 최적화부터 인테리어, 공실 관리, 게스트 응대 등을 대행해줌으로써 호스트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익률을 높여주는 비즈니스였다. 이듬해 프레시코드를 공동창업했다. Q: 프레시코드는A: 건강편의식을 오프라인 매장을 만들지 않고, 열성적인 고객들이 모여있는 회사, 운동시설, 카페 등으 거점 배송지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고비용을 들여 오프라인 매장을 만들고 확장하며 판매하던 유통구조가 아닌 온·오프라인 거점 배송지를 열성적인 고객을 통해
“우리 직원은 주인의식이 없어 큰 일이야.” 주위에서 흔히 듣는 말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우리 회사는 직원에게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는가?임파워먼트(empowerment)는 직원에게 자발적으로 일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고 키워 주는 것이다. 즉 직원의 기를 살려 주는 것이다.직원이 상황을 즉각적으로 판단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량권이 필요하다.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많아지면 직원의 자존감, 소속감, 책임감이 높아진다.임파워먼트는 직원이 자율성과 창조성을 유지하게 만들고 내재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한다. 자발적인 사람은 부서간의 벽을 효과적으로 허물고 조직의 장애물을 제거한다.“넷플릭스에 가장 이득이 될 것을 하라.” 넷플릭스는 이 모토에 따라 직원에게 임파워먼트를 하고 그들의 성숙한 행동을 신뢰한다.리츠칼튼은 직원에게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일정한 액수까지 지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나는 고객의 문제를 책임지고 즉시 해결한다’는 서비스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상사에게 문제를 보고하고 승인 받느라 서비스가 지체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일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즉각적으로 문제에 대처할 때 가장 비용이 적게 듭니다. 고객의 불만은 오랫동안 방치할수록 더욱 커집니다.” 홍보 담당 임원의 말이다.회사가 직원에게 권한을 주지 못하는 것은 직원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회사는 규정이나 정책을 강조하고 직원은 몸을 사린다. 이렇게 회사 규정
■ 배경넷플릭스는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인 <지금 우리 학교는> 공개일에 맞춰 글로벌 해시태그 챌린지#AllOfUsAreDead를 진행하여 콘텐츠 인지도 향상과 높은 인게이지먼트(좋아요, 댓글, 공유 등 사용자 참여)를 달성하고자 했다.■ 방법넷플릭스는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10개국에서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미국,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멕시코에서는 틱톡 사용자들이 직접 좀비 효과에 맞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브랜드 스티커를 제작했다.자신이나 주변인이 좀비로 변한 모습을 촬영하는 필터를 제공했으며, #내가좀비가된다면 #내친구가좀비가된다면 등 상황별 해시태그를 추천해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해시태그 챌린지 참여로 이끌었다.넷플릭스는 탑뷰 및 R&F* 인피드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해시태그 챌린지 및 브랜드 스티커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고 콘텐츠에 관심 있는 사용자를 해시태그 챌린지 페이지로 유입시켰다.또한, 챌린지 참여자 중 총 40명을 뽑아 '지금 우리 학교는' 윷놀이와 손난로 세트나 스웨트셔츠, 드라이 방수 백팩, 터치스크린 툴을 포함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굿즈 세트를 제공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이에 더해 넷플릭스 코리아 틱톡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소개하며 계정 팔로워를 효과적으로 유입시키기도 했다.■ 결과#AllOfUsAreDead 해시태그 챌린지는 9일 동안 120만 명의 글로벌 틱톡 사용자들이 300만 건의 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88억회라는 엄청난 해시태그 조회수를 기록하며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사용자와 인게이지먼트에 성공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R&F(
“호텔은 경험을 판매하는 곳입니다”한보연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경험을 구성하는 것이 호텔 마케팅팀의 큰 역할”이라고 강조했다.한 팀장은 “엠갤러리 역시 ‘메모러블 모먼트(Memorable Moment)’라는 액티비티를 운영하는데, 전 세계 어떤 엠갤러리 호텔을 가든지, 단순히 비용을 지불하는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한 팀장은 올 하반기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엠갤러리 (MGallery)’ 브랜드 호텔의 오프닝 마케팅과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오프닝 호텔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서 호텔의 포지셔닝 전략을 구축하고 실행계획을 세우는 일부터, 호텔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이나 서비스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Q: 엠갤러리에서의 경험은A: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는 프랑스 호스피탈리티 그룹인 아코르의 프리미엄 컬렉션 브랜드다.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일관성을 갖춤과 동시에 개별 호텔이 위치한 지역만의 특색을 담도록 한다.스위스에 있는 엠갤러리에서는 나만의 시계를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할 수
■ 배경코스알엑스는 자사의 베스트셀러 제품 '스네일 에센스'의 독특한 제형과 아크네 케어 효과를 흥미로운 제스처와 댄스로 재해석한 틱톡 캠페인을 진행했다.콘텐츠 바이럴 극대화와 '진부하지 않은, 흥미로운 스킨케어 루틴'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브랜드와 함께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글로벌로 확산시키고자 했다.코스알엑스는 이전에도 미국의 인기 틱톡 크리에이터 Dr.Shah와 함께한 #SlapSnail 캠페인을 통해 미국 및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품절 사태가 발생할 정도의 마케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방법코스알엑스는 국적에 상관없이 Z세대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제품의 효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구성했다.브랜드 뮤즈인 전소미와 함께하는 #SnailDanceChallenge 댄스 영상을 공식 계정에 올리고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5개국에서 인피드 광고를 집행하며 노출과 영상 조회수를 확보했다.코스알엑스는 댄스에 대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유저들에게 상/중/하 세 가지 난이도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이모지 가이드를 통해 포인트 동작을 쉽게 안내했으며,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영상을 제작했다.마켓별로는 미국에서 메가 틱톡 크리에이터인 Lexi Rivera와의 협업 영상을 공식 계정에 올리고 해당 영상을 인피드 광고로 집행하여 높은 노출량을 확보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탑뷰 광고* 집행을 통해 높은 조회수를 확보했다. ■ 결과#SnailDanceChallenge의 엣지있고 파워풀한 스네일 댄스는 글로벌 틱톡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그 결과 530만 조회수, 37만9000건의 좋아요, 참여율 7
잭 웰치가 GE 연수원 재건 공사 예산안에 사인할 때 이야기다. 그 투자를 얼마나 오래동안 회수할 수 있겠냐는 항목에 ‘무한(Infinite)’이라고 써넣었다. 잭 웰치는 GE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인재개발회사’라고 자부했다. 그는 휴가가 있는 한 달만 빼고 매월 연수원을 찾아 기업가치를 역설했다. GE 경영진은 전체 시간의 30%를 인재를 발굴하고 리더로 키우는 데 사용한다.초일류기업일수록 인재 육성에 몰두한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마인드와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신입 직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오리엔테이션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실무 지식만이 아니라 업의 개념과 가치, 사명감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고위 경영진이 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홀스트 슐츠(Horst Schulze)는 리츠칼튼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새로운 호텔을 개장할 때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기업 가치와 직원의 중요성을 설파했다.교육과 훈련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은 모르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고, 훈련은 아는 내용을 되풀이하여 익히게 하는 것이다. 기업의 전략이나 자신의 중요성에 대한 직원의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다. 즉 전략적 사고나 운영수준에서의 노하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한편으로는 태도가 문제일 수 있다. 직원의 무관심하거나 부정적인 태도는 바뀌어야 한다.교육 훈련은 조직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데 유효한 방법이다.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은 조직 재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2만 명 이상 직원의 교육을 실시했다. 영국 항공(British Airways)도 3만7000명 이상 직원의 교
■ 「1등은 당신처럼 팔지 않는다」 더퀘스트 구매를 부르는 마케터의 글홈페이지, 상세페이지, 배너, 전단지, 팸플릿으로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문의 건수 늘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워킹 메모리(단기 기억이나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언제나 저장해두는 작업기억장치) 속에 상품을 기억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플하고 임팩트 있는’ 이름과 문구를 정해야 한다. 잘라내고, 덜어내고, 삭제할 것 입소문으로 널리 알리고 싶은 상품이나 매장의 세일즈 포인트가 강렬하면 강렬할수록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자리 잡게 된다.만약 임팩트가 약하더라도 반복적으로 노출하면 사람들의 워킹 메모리에 새겨진다. 이때 입소문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전달될 수있도록 기억하기 쉬운 심플한 광고 문구를 사용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예를 들어 구원투수가 필요한 사회인 야구팀에서 ‘투수 모집’이라는 제목으로 선수를 모집하면 구원투수 역할을 바라지 않는 선수까지 응모하게 된다. 면접 때 “현재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는 구원투수입니다”라고 말하면, ‘그러면 모집 공고를 올릴 때 그렇게 적었어야지’라고 누구나 생각할 것이다.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싶다는 이유로 욕심을 내면 오히려 임팩트가 약해져 고객의 기억 속에서 멀어지게 된다. 따라서 광고 문구는 영업 전략으로부터 역으로 계산해서 생각해야 한다. 접근성에 주목하라홈페이지든, 상세페이지든, 판촉물이든 그것을 본 고객이 자사 상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치자. 그런데 접근성이 나쁘고 문의 절차가 복잡하면 고객의 관심도는 곧바로 떨어지게 된다.예를 들어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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