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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은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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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한미 "북한 위협 억제 강화에 합의"

    한미 "북한 위협 억제 강화에 합의"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6:19
  • [속보] 한미 "북한, 코로나 확산 우려에 공감…지원의사 표명"

    한미 "북한, 코로나 확산 우려에 공감…지원의사 표명"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6:18
  • [속보] 바이든 "자유롭고 개방된 인태 규범설정에도 함께 할 것"

    바이든 "자유롭고 개방된 인태 규범설정에도 함께 할 것"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6:05
  • [속보] 바이든 "한미동맹, 북한 억지하고 인도·태평양 자유 수호"

    바이든 "한미동맹, 북한 억지하고 인도·태평양 자유 수호"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6:00
  • [속보] 尹대통령 "한미동맹, 경제안보시대 맞춰 발전·진화해야"

    尹대통령 "한미동맹, 경제안보시대 맞춰 발전·진화해야"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5:59
  • [속보] 한미 확대정상회담 종료…곧 기자회견 예정

    한미 확대정상회담 종료…곧 기자회견 예정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5:49
  • [속보] 한미 정상, 오후 3시 50분 공동기자회견 시작

    한미 정상, 오후 3시 50분 공동기자회견 시작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5:41
  • [속보] 尹 대통령 "한미, 배터리·반도체 분야 협력해야"

    尹 대통령 "한미, 배터리·반도체 분야 협력해야"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5:31
  • [속보] 바이든 "한미동맹, 북한 억지하고 있다"

    바이든 "한미동맹, 북한 억지하고 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5:30
  • [속보] 한미 정상, 25분간 단독환담 티타임 진행

    한미 정상, 25분간 단독환담 티타임 진행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5:23
  • [속보] 尹대통령-바이든, 환담 후 확대정상회담 개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확대정상회담에 돌입했다.극소수의 인원만 참여하는 소인수회담이 예정 시간(30분)을 훌쩍 넘겨 72분간 진행되면서, 다음 일정도 지연됐다.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오후 3시9분부터 확대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확대정상회담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외에 양측에서 11명씩 배석했다.한국 측에선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임상우 외교부 북미국장이 참석했다.미국 측에선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 대사 대리, 지나 레이몬드 상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젠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요하네스 에이브러햄 NSC 비서실장 겸 수석사무국장,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미라 랩-후퍼 NSC 인도태평양 담당 보좌관, 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정무 공사참사관이 배석했다.양국 정상은 확대정상회의 시작 전 간단한 티타임(단독환담)을 가졌다. 환담은 당초 예상됐던 5~10분간을 넘겨 25분간 진행됐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5:15
  • 한미 정상, 72분간 '3+3 소인수회담'…예정시간 훌쩍 넘겼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소인수 회담이 72분간 진행됐다. 당초 예정된 시간인 30여분을 훌쩍 넘긴 것이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소인수회담은 오후 1시32분부터 2시44분까지 진행됐다. 회담이 1시간 넘게 어어진 셈이다.소인수 회담은 핵심 참모 등 소수 인원만 참여했으며, 기자단에 관련 내용을 전파해주는 '풀(pool) 기자단' 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한국 측에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배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인수회담을 마친 양국 정상은 단독환담, 확대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1 15:15
  • 러시아, '나토 가입 신청' 핀란드에 가스 공급 끊었다

    핀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인 가숨(Gasum)은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결정에 대해 가솜은 루블화 대금 지급 거절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신청과 관련된 조치로 풀이된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가숨은 성명을 통해 "가숨의 공급계약에 따른 핀란드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됐다"고 했다. 이어 "대신 핀란드에서 에스토니아를 연결하는 발틱 커넥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다른 공급원의 천연가스가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오후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기업 가스프롬은 핀란드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은 가숨에 천연가스 공급을 끊겠다는 내용을 통보했다.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유럽연합(EU)를 포함한 서방 국가들에 자국 은행에 대한 금융 제재를 피해 루블화로 가스비를 지불할 것을 요구해왔다. 가숨은 이 요구를 거부했다.핀란드 정부도 러시아의 가스 의존도를 낮추려는 모습이다. 핀란드 정부는 러시아 에너지 수출에 의존하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금요일에도 미국에 본사를 둔 엑셀레이트 에너지와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선박의 10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일각에선 핀란드가 나토 가입 신청서를 낸 것이 직접적인 천연가스 중단 이유인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핀란드에 나토 가입 신청에 대해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중대한 실수"라고 경고한 바 있다.앞서 지난 2차 세계대전 이래 군사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온 핀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지난 18일 스웨덴과 함께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2.05.21 14:59
  • 한덕수 총리 임명에 정호영 낙마 가능성…자진 사퇴 택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을 재가하면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말동안 자진 사퇴 형식으로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떠나는 22일 이후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도 점쳐진다.그간 정 후보자는 '자진 사퇴는 없다'며 버텨왔다. 하지만 야당이 총리 인준에 협력한 만큼, 대통령이나 여당이 정 후보를 지지할 명분이 약해졌다. 야당이 총리 인준안을 동의한다면 대통령 측이 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설득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특히, 정 후보자는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한 보건 전문가로서 윤 대통령의 기대를 받아왔던 만큼, 대통령이 직접 지명을 철회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국회는 지난 20일 본회의를 열고 한 총리의 임명 동의안 무기명 투표를 벌였다. 의원 250명 중 208명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만이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에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무총리 인준안 표결에 대한 입장을 논의한 끝에 '찬성'으로 당론을 모았다.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정 후보자를 지키고 싶어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야당의 양보에도 정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결국 정 후보자 임명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용산 청사 출근길에 "(민주당이) 상식에 따라 한 총리 인준안을 처리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정 후보자 관련 질문엔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현재 18개 부처 중 후

    2022.05.21 14:26
  • "주담대 40년으로 늘리면 뭐하나"…만기 연장에도 '한숨'

    모든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40년으로 연장됐다. 대출한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금리 인상으로 전체 대출한도는 되레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주담대 만기를 40년으로 늘렸고, 신한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도 만기를 연장했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주담대 대출 기간을 40년으로 확대한다.이로써 5대 시중은행 모두 40년 만기 주담대를 취급하게 됐다. 기존엔 최장 대출 기간이 30년에서 추가로 10년이 더 늘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는 완화됐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대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실제로 대출 기간이 늘어나면 대출 한도는 늘어나게 된다.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이 다른 대출 없이 30년 만기, 연금리 4.5% 주담대를 신청하면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총 3억29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를 40년 만기로 확대하면 대출 가능 금액은 3억7000만원으로 4100만원이 늘어난다.문제는 금리상승기라는 점이다. 대출 가능 금액과 함께 금리도 상승해 결국 대출 확대 효과는 사라질 수 있다. 같은 조건으로 대출금리가 5.5%로 높아진다면 대출 가능 금액은 약 3억2300만원이 된다. 오히려 금리 4.5%일 때 30년 만기로 받을 때보다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드는 셈이다.한국은행이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했고, 이번 달에도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달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금리는 1.75%가 된다. 추가 금리인상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 말 기준금리가 2.5%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JP모건은 한은이 5월을 포함, 추가로 네

    2022.05.20 11:01
  • 현대카드 "대만 푸본금융,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IPO는 중단"

    현대카드는 대만 금융기업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며, 이에 따른 주주 변경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푸본금융그룹은 기존의 재무적 투자자(Financial Investor·이하 FI)였던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카드 지분 24% 중 약 20%를 매입했다. 푸본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9.99%를 사들여 올해 2월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푸본생명이 9.99%를 추가로 매입해 전날 최종적으로 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 됐다. 나머지 어피니티 보유분은 어피니티 측 요청으로 현대커머셜이 지난 2월 매입한 바 있다.이로써 현대카드 지분 약 20%를 보유하게 된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주요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카드의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이하 SI)로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데이터사이언스·브랜딩 등 다양한 차원에서 현대카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본금융그룹은 보험·은행·증권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대차그룹의 현대라이프(현 푸본현대생명) 지분 인수를 통해 지난 2018년 국내에 진출했다.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였던 어피니티 컨소시엄 측이 요청했던 기업공개(IPO)는 중단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푸본금융그룹이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한 만큼 기업공개는 당분간 검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20 09:27
  • 금리 또 오른다는데…대출자 80%는 변동금리 '어쩌나'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번달에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점쳐진다. 미국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한 데다, 올해 국내 물가 상승률도 4%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서다.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비중이 높은 만큼,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주담대 변동금리를 연 0.12%포인트 오른 연 3.54~5.04%로 적용했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도 0.12%포인트 상승한 3.80~5.01%가 됐다. 이로써 주담대 상단금리가 5%대에 들어섰다.이로써 변동금리를 선택한 차주들의 이자부담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에 따르면 3월 신규로 취급된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80.5%에 달한다.금리인상기엔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간의 큰 차이에서 부담을 느낀 차주들이 변동금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4.00~6.44%로, 최고 금리는 6% 중반대에 달한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차이가 1%포인트 넘게 나타나지만, 앞으로 변동금리는 더 오를 전망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9년 5월(1.85%) 이후 최고치다. 미국이 최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데 이어 앞으로도 빅스텝을 추가로 단행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금리 역전에 따른 자금유출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의 금리인상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국내 물가상승률도 이를 뒷받침한다. 한

    2022.05.19 10:34
  • "새 정부 기대했는데…연봉 2000만원 뛰어야 집 살 판"

    #. 직장인 강준영(가명)씨는 요즘 부동산 매물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주택담보대출(LTV)과 더불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DSR 규제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소식 때문이다. 그는 "차기 정부가 대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돼, 잠시나마 내 집 마련을 꿈꿨다"면서 "연봉이 1000만~2000만원씩 크게 뛰지 않으면, 이번 생에 내 집 마련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고 토로했다.내 집 마련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규제 완화를 기대했던 사람들 중심으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에 이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도 기대했지만, LTV만 대폭 완화되면서 대출 가능 금액이 제한적으로 확대돼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7월부터 총대출액이 1억원 넘는 사람들도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지 못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된다.현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부동산 정책 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의 LTV 상한을 60~70%에서 80%로 높인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이 아닌 경우엔 지역과 무관하게 LTV를 70%로 단일화한다. 다주택자 LTV도 규제지역 0%에서 30~40%로 완화된다.개인별 DSR 규제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DSR은 모든 금융권에서 빌린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DSR로 산정되는 대출은 전세대출을 제외하고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이 포함된다. 만약, 연봉이 5000만원이라면 연간 금융권에 갚아야 할 돈은 20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연봉 5000만원을 받는 무주택자 직장인이 6억원의 주택을 구매한다면, LTV 80%를 적용하면 대출 가능 금

    2022.05.18 10:39
  • 우리은행, 5년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 0.4%포인트 인하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 상품 금리를 0.4%포인트 인하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일부터 5년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를 0.4%포인트 일괄 인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WON주택대출 등이다. 신규로 대출받거나 대출 기간을 연장하는 고객 모두 적용된다.5년 변동금리 상품은 사실상 5년 후 금리가 변동되는 고정금리 상품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인상기 고객 이자 부담을 경감해주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8 10:13
  • 김소영 부위원장 "경기 침체 우려 커져…금융사 리스크 관리해야"

    "고물가 압력 지속에 따른 주요국 통화 긴축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 봉쇄 등 대외 리스크가 점증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점검 회의'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과 금리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같이 밝혔다.대내외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당면한 금융 불안 요인들에 대해 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위험요인을 적시에 탐지하고, 시장의 불안심리가 과도하게 확산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급증한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연착륙을 도모하고, 금리인상 국면에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세심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변동성 확대로 금융회사의 실패나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하지 않도록 예방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금융회사들에 대한 리스크 관리 노력도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회사들도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리스크 관리 노력을 할 책임이 있다"며 "코로나 위기 초기에 나타났던 일부 금융사의 유동성 위기가 금융시장 불안으로 전이됐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금융사의 1차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금융사 잠

    2022.05.18 09:46
  • 고승범 '루나 사태'에 "가격·거래 동향 예의주시…거래업자 등 조치할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7일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에 대해 "가격 및 거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루나 사태 관련 투자자 보호 대책과 투자 손실 규모 파악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위원장은 "법적으로 제도화가 되어 있지 않다 보니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는 있지만, 가격이나 거래 동향이라든지 숫자 현황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거래업자 등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시행하려 한다"고 밝혔다.그는 2017년 이후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 중 폐지된 게 514개라는 지적에 대해 "투자자 보호와 관련해 가상자산업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근거법이 없어 별도 조치가 어렵다"면서 "투자가 자기 책임 영역이긴 하지만 투자자들이 각별히 유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했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루나 사태의 손실 규모를 묻자, 고 위원장은 "최근 기준으로 루나 이용자가 28만명이고, 이들이 700억개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 가상자산업자와도 논의해서 투자 유의(에 대한 고지)나 이런 부분이 잘되도록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에 대해 고 위원장은 "법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완벽하게 해결되기는 어렵지만, 가상자산업법에 대한 제정 논의가 진행될 테니까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율 체계나 방향에 대해서도 같이 논의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법

    2022.05.17 16:16
  •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연 3.42%로 3000만원 한도

    케이뱅크가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장님 대출'은 신용보증재단과 제휴한 '온택트 특례보증' 상품으로 대출 한도는 3000만원, 대출기간은 5년이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언제 갚아도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대출 심사를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연 3.42%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취급 시중은행 일반 신용대출 고신용자(1~2등급)의 대출금리는 연 3% 중후반에서 연 4%대다. 이를 감안하면 연 3.42% 금리는 직장인 고신용자 이상의 파격적인 금리 혜택이다.사업 운영으로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이 지점 방문 없이, 서류 제출도 없이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10분 이내로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대상 고객은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고객이다.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사업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기존 신용보증재단 대출이 있어도 중복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장님 대출 출시를 기념해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대출을 실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첫 달 이자 캐시백'을 제공한다. 6월30일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누구나 한 달 치 이자를 돌려준다. 첫 달 이자를 내면 다음날 이자금 100%를 그대로 입금해준다.한편, KT의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 매출관리 애플리케이션인 'KT세모가게' 1년 무료 사용 이벤트도 실시한다. '사장님 대출' 신청 과정에서 노출되는 배너를 통해

    2022.05.17 10:47
  • 신한금융그룹, 아시아신탁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

    신한금융지주는 아시아신탁의 잔여 지분 40%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신한금융은 2019년 5월 아시아신탁의 지분 60%를 인수했고, 이번에 나머지 지분을 인수하면서 아시아신탁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아시아신탁은 자회사 편입 후 원신한(One-Shinhan)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신규 수주 계약액은 1897억원으로, 2018년(174억)보다 약 10배 증가했다.또 지난 3년간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 신탁 분야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지난해 신규 수주 계약액 시장점유율(MS) 1위(1108억)를 달성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758억원으로 2018년(242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그룹 비은행부문 주요 자회사로 발돋움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신탁의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그룹의 부동산 사업부문 역량이 확대되고 나아가 One-Shinhan 관점의 그룹사 협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신한금융그룹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시아신탁은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자산신탁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7 10:15
  • "금리인상 사이클에 불 붙나"…한은 총재 '빅스텝'에 3년물 3% '돌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고채 3년물이 3%대를 다시 넘었다. 한은은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가파를 경우 대응에 나서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시장에선 금리 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국고채 3년물은 0.135%포인트 오른 3.046%로 마감했다. 3년물 금리가 다시 3%대로 오른 것은 4거래일 만이다.이 총재의 빅스텝 발언으로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영향이다. 이 총재는 전날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조찬 회동을 마친 후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0.5%포인트를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빅스텝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냐 그런 걸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답변했다.이 같은 발언 영향에 장중 국고채 3년물은 3.082%까지 치솟았다. 이달 26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이 아니라 빅스텝 단행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채권시장이 출렁이자 한은은 진화에 나섰다.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률이 크게 높아지고 앞으로도 당분간 물가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통화정책을 결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제유가 상승이나 환율뿐 아니라 최근 인도의 밀수출 금지 조치와 같이 예상치 못한 변수로 향후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 측 해명에 국고채 3년물은 장중 한

    2022.05.17 09:53
  • 하나은행,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빌라·다세대주택까지 '확대'

    하나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서류 제출과 영업점 방문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하다.특히, 전국 모든 아파트와 연립빌라,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구입 자금은 물론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 등 손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최저금리 연 3.346%(5월17일 기준),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생활이 보편화되고, 금융의 영역에서도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개편 시행과 같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증대로 이어지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4월 출시된 '하나원큐 아파트론'은 올해 1분기말 누적 기준 2081건, 총 3200억원 상당 담보대출을 비대면 채널로 취급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자세한 사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7 09:33
  • 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4월 코픽스, 2년 11개월 만에 '최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추가로 더 오를 전망이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반등했기 때문이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3월(1.72%)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9년 5월(1.84%) 이후 처음으로 1.8%를 넘어섰다.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매달 새롭게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삼는다. 시장 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의 금리 반영은 상대적으로 느리다.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4월 기준 1.22%로 3월(1.17%)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4월 1.58%로 0.08%포인트 높아졌다.이처럼 코픽스가 상승하면서 오는 17일부터 주요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의미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이 그 재원이 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6 15:32
  • SC제일은행, 1분기 순익 1551억…전년비 50%↑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1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5억원으로 44.6% 늘었다. 이는 주로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이 성장하고, 지난해 4분기 대규모 특별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성장했다.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및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1분기 기준 NIM은 1.28%로, 0.11%포인트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21.4% 감소했다. 어려운 시장 여건 탓에 자산관리(WM) 부문과 금융시장 부문의 비즈니스가 주춤한 영향이다. 비용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특별퇴직의 영향이 올해부터 인건비 절감 효과로 구체화되면서 17.1%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의 경우 기업여신 신용등급 개선 등 영향으로 53억원 줄었다.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0%로 0.21%포인트 올랐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3.69%포이트 오른 12.54%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06%포인트, 0.01%포인트 하락한 0.18%, 0.11%를 기록하는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견실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3월 말 자산 규모는 작년 12월 말(86조7143억원)보다 8% 늘어난 93조6762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6.01% 및 14.23%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건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는 SC제일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SC제일은행이 점진적인 실적 개선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위상

    2022.05.16 15:19
  • 신한은행 부산 영업점 직원이 2억원 횡령 의혹…자체 감사로 적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 직원의 횡령 사건 이후 자체 감사를 진행한 결과, 부산의 한 영업점 직원이 회삿 돈을 빼돌린 정황을 파악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부산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 A씨가 2억여원의 시재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태를 파악한 직후 13일 오전 전 영업점을 상대로 내부 감사를 시행해 점검을 완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6 11:36
  • 케이뱅크, 1분기 순익 245억…작년 연간 이익 뛰어넘어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68억원 늘어나면서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순이익 245억원은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225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금리 경쟁력을 통해 고객수와 여수신 잔액의 꾸준히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고객수는 올해 1분기 말 750만명으로, 작년 말보다 33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7조8100억원으로 약 7200억원 늘었다. 수신은 11조5400억원으로 약 2200억원 증가했다.1분기 이자이익은 82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여신과 수신이 각각 약 4조원, 약 3조원 늘어나면서 이자이익은 216% 급증했다. 비이자이익은 19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1분기 말 40%로, 지난해 말(61%)보다 낮아졌다.중저신용 대출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20.2%, 4월 말엔 21.7%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 16.6%였다는 점을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2월 소득수준과 대출이력 등 금융정보에 통신과 쇼핑정보를 결합한 중저신용자 및 씬파일러 특화 신용평가모형(CSS)을 도입해 대출 심사에 적용했다. 이후 저신용자와 씬파일러의 대출 승인율과 대출 한도는 높아지고, 실행 금리는 낮아지면서 이들 고객이 유입됐다는 설명이다.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 은행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유입 및 활동성 강화를 통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균형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완료한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기반으로 중저신용자 비율도

    2022.05.16 10:03
  • 이창용 "기준금리 0.5% 인상 배제할 단계 아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는 '빅스텝'을 시사했다.이 총재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회동 직후 "빅스텝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느냐를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4월 상황까지 봤을 땐 우리나라도 빅스텝을 고려할 필요성이 없는 상황인데 물가가 앞으로 얼마나 더 올라갈지 종합적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판단할 시점"이라고 짚었다.이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지난 번 회의에서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데이터 등이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앞으로도 빅스텝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느냐 그런 걸 말씀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총재는 "저는 앞으로 우리나라 물가 상승이 어떻게 변할지, 성장률이 어떻게 변화할 지를 조금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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