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고은빛 기자
    고은빛 기자(종료)
  • 더이상 뉴스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 [속보] 원·달러 환율, 1.3원 오른 1277.7원 출발

    11일 원·달러 환율이 1.3원 오른 1277.7원으로 출발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1 09:03
  • IBK기업은행, 하계 청년인턴 350명 모집…6월2일까지 접수

    IBK기업은행은 2022년도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3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상?하반기 대비 100명이 증가한 규모다.모집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의 청년으로 금융일반(300명)과 디지털(50명)분야로 나누어 채용을 진행한다. 금융일반 합격자는 영업점 및 본부부서, 디지털 분야의 경우 디지털업무 유관부서에 배치된다. 지원 신청은 5월10일부터 6월2일까지 기업은행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심사, 실기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기업은행은 매년 반기마다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현장에서 금융실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비대면 금융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IBK창공 입주 스타트업과 연계해 기업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솔루션을 제안하는 'IBK창공 X 청년인턴 동행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청년 인턴들이 5주라는 짧은 기간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다방면의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0 14:52
  • 하나은행, '하나 IRP로 행복 다~가정!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인형 퇴직연금 (IRP) 손님을 대상으로 '하나 IRP로 행복 다~가정! 이벤트'를 진행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7월 중 경품 추첨 및 지급이 지행된다. 이벤는 △개인형 퇴직연금 (IRP) 신규 가입금액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10만원 이상 1년 등록한 손님 △기 보유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퇴직금을 입금한 손님 △타 금융기관에서 하나은행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100만원 이상 계약이전 한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이벤트 대상 손님 중 추첨을 통해 720명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 (55명), SK주유권 (55명), 베스킨라빈스 패밀리 교환권 (55명),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쉽 포인트5000 하나머니(555명)를 제공한다.이벤트 기간 내 IRP 신규, 퇴직금 입금, 계약이전을 완료한 손님은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 대상이 된다.또 하나은행은 한 분이라도 더 당첨 행운을 전하고자 '하나 IRP로 행복 다~가정! 이벤트' 대상 손님 중 생년월일에 숫자 ‘5’자가 들어간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0 하나머니(555명)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더블 이벤트도 전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충분히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가족들과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의 달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또는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0 13:53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IS 이사회 이사로 선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현지시각)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회의에서 이사로 선출돼, 3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당연직 이사(창립회원국 총재 6명), 지명직 이사(미 뉴욕연준 총재), 선출직 이사(일반회원국 총재 중에서 이사회가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 최대 11명)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 총재의 BIS 이사 선임은 한국은행이 BIS 총재회의 및 주요 현안 논의 등에 꾸준히 기여해 온 점과 이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중앙은행 커뮤니티인 BIS가 인정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0 11:00
  • 기준금리 또 오를라…주담대, 13년 만에 7% 넘을 듯

    국내 대출 금리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3년 만에 연 7%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28~6.61%로 집계됐다.4월 초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가 연 4.01~6.07%였다는 점에서 한 달 사이 금리 상단이 0.54%포인트나 높아졌다.문제는 지금보다 대출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시장에선 올해 안에 주담대 고정금리가 연 7%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높이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제롬 파월 중앙은행(Fed) 의장은 추가 빅스텝도 예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낮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위해 다음 두어 번 회의에서 추가로 0.5%포인트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가 위원회에 퍼졌다"고 밝혔다.Fed의 이번 빅스텝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기존 1~1.25%포인트에서 0.5~0.75%포인트로 축소됐다. 앞으로 한국과 미국과의 금리차가 역전될 수 있는 만큼,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한국은행도 이번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선 연말 국내 기준금리가 2.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4.3%로 상향 조정하며,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을 5월과 7월로 제시한다"며 "현재 물가상승률이 이전 고점이었던 2011년 수준을 상회했다는

    2022.05.10 10:23
  • 원·달러 환율, 1277.9원까지 올라 '연고점'…2년여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277.4원이다.원·달러 환율은 1276원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1277.9원까지 올라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2020년 3월23일(고가 기준 1282.5원) 이후 2년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미국에서 물가 상승이 장기화하고, 중앙은행(Fed)의 긴축 정책으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인 3%를 넘었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4%대 하락률로 마감했다. 전날 중국이 발표한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3.9%로, 전월(14.7%)보다 10%포인트나 떨어지면서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 원화가 동조하고 있는 중국 위안화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나스닥이 4%대 이상 하락을 기록했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원화가치가 강세를 보이긴 어렵다"며 "중국 수출입 둔화와 미국 긴축 가속도에 따른 글로벌 경기경색 우려도 단기간 해소될 수 있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환율은 1270원 구간 내 상단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0 09:47
  • [속보] 원·달러 환율, 2원 오른 1276원 출발

    10일 원·달러 환율이 2원 오른 1276원으로 출발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0 09:05
  • 3월 경상수지, 67억 달러 흑자…23개월 연속 흑자 행진

    3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23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이 호조를 지속한 가운데 운송수지 흑자도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67억3000만달러(약 8조597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5월 이후 23개월 연속 흑자로, 지난해 3월보다는 흑자 규모가 줄었다. 지난해 3월엔 75억달러 흑자를 냈다.3월 수출은 645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9% 늘었다. 이는 17개월 연속 증가세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같은 기간 3월 수입은 592억 달러로 25.1% 증가했다. 이는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원자재 수입이 급증한 영향이다.서비스수지는 3억6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3월엔 11억달러 적자였다. 올해 3월 운송수지가 47억5000만달러로 흑자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4억7000만달러로 작년 3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임금·배당·이자 흐름과 관련된 본원소득수지는 11억5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3월(12억9000만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3월 중 53억7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1억1000만달러 늘었으며,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2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는 65억8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투자는 22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24개월 연속 증가세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10 08:00
  • BNK부산은행, 신용대출 금리 최대 0.6%포인트 인하

    BNK부산은행이 대표 신용대출 상품 '가계 ONE신용대출' 신규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가계 ONE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고객 모두에게 특별우대금리 0.3%포인트를 3000억원 한도로 적용한다.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로 최대 0.3%포인트를 감면받을 수 있어 최대 연 0.6%포인트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이번 금리 인하로 가계 ONE신용대출 최저금리는 기존 연 3.9%에서 연 3.3%(6일 기준) 수준으로 낮아진다.가계 ONE신용대출은 직업별로 복잡하던 상품들을 하나로 통합해 맞춤 추천하는 일괄심사방식의 상품으로 공무원, 직장인은 물론 중·저신용자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머신러닝 모형 기법을 통해 한 번만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성향(한도우대 선호, 금리우대 선호 등)을 예측해 자신에게 맞는 대출 상품을 찾아준다.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니즈에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9 15:01
  • KB국민카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출시 기념 캐시백 이벤트

    KB국민카드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비대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이하 전세금보증)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까지 '국카Mall'앱을 통해 전세금보증 가입 및 보증료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또 HUG에선 6월 말까지 전세금보증 가입 시 전세보증금이 2억원 이하인 경우 보증료 40% 할인, 2억원 초과인 경우 보증료 30% 할인을 제공한다.전세금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HUG가 임대인을 대신하여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해주는 대표적인 서민 주거안정 보증 상품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국카Mall' 앱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서류 제출, 보증료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특히, 전세계약서 등 필수 제출 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간편하게 제출할수 있어 보다 편리한 전세금보증 가입이 가능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KB국민카드가 보유한 금융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입 채널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9 14:45
  • 금융보안원,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접수는 20일까지

    금융보안원은 올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채용분야는 일반기획, 법무, IT로 구분되며 서류-필기-면접전형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입사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며 전형 절차, 우대사항 등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국내 유일의 금융보안 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 입사를 통해 미래의 디지털 금융보안·금융부분 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9 14:23
  • '614억 횡령' 우리은행…우리금융 ESG에 걸림돌되나

    우리금융지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자회사 우리은행이 614억원 횡령 사건으로 ESG 등급 조정이 불가피한 데다, 조사 과정에서 지주사의 관리가 부실했다는 점이 발견되면 우리금융의 ESG 등급도 낮아질 가능성도 있어서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우리은행의 횡령 사건을 반영해 오는 3분기 기업들의 ESG 등급 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횡령 사건이 지배구조(G) 영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부통제 관리 미비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 우려 및 비난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며 "향후 ESG 관련 평가에서도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우리은행 본점에 근무하는 차장급 직원 A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 동안 세 차례 걸쳐 회삿돈을 인출해 총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횡령한 금액의 대부분은 대우일렉트?스 매각 무산에 따른 계약금 일부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횡령 사실을 파악하고 A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지난달 말 A씨는 경찰에 자수한 뒤 구속됐다.ESG 기업 활동에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뜻이다. 국민연금·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들은 기업에 대한 투자에 있어 ESG 등급을 고려하고 있다.앞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1월 2200억원 규모의 횡령 사태가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ESG 등급을 통합은 B에서 C로, 지배구조 부문은 B에서 D등급으로 각각 조정한 바 있다. 내부통제장치가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판단

    2022.05.09 13:17
  • 롯데손해보험 "5분기 연속 흑자…장기보장성 보험 성장세 지속"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7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4%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5억4800만원으로 41.74% 감소했으며, 매출은 5595억6600만원으로 1.84% 줄었다. 이익 측면에선 2021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익체력의 개선은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1분기 롯데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이는 대주주 변경 이전인 2019년 1분기(3046억원)와 비교하면 48.1%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사옥매각에 따른 267억원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274억5000만원에서 315억5000만원으로 14.9% 개선됐다.손해율과 사업비도 개선되면서 사업 경쟁력도 높아졌다. 1분기 롯데손해보험의 전사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각각 84.9%와 21%를 기록했다. 전체 합산비율은 105.9%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높아졌다.이를 토대로 1분기 롯데손해보험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175.3%를 기록,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 직전 분기(181.1%)와 비교하면 소폭 조정된 수준이다. 최근 3개월간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0.64%포인트 급등하는 등 금리변동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롯데손해보험은 별도의 자본확충 없이 안정적인 RBC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롯데손해보험은 내년 도입이 예정된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발맞춰 자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Rebalancing)하고 퇴직연금 적립액을 확대하는 등 기존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2022.05.09 10:57
  • ING은행 "물가상승률 5%대 가능성↑…5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ING은행은 조만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에 진입할 수 있다며, 예상보다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한국은행이 이번 달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4.8%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의 급등으로 석유류(+34.4%) 및 가공식품(+7.2%)의 상승 폭이 가장 높았다.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3.6%(3월에는 3.3%)를 기록하며 201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ING은행은 지난달 6.8% 상승한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지난 겨울의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면서, 올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도시가스는 5월, 7월 및 10월에 인상을 예고하고 있으며 전기요금은 10월에 한차례 더 오를 예정이다.강민주 ING은행 서울지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정부는 그동안 공공요금 추가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연초 이후 치솟으면서 이제는 추가 가격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엔 물가 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순차적으로 공공요금이 재차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공공요금 인상은 2023년 내내 계속돼 내년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의 2%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ING은행은 당분간 한국은행이 물가상승 억제에 더 큰 노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치보다 높았던 물가상승률과 시장 전망치를 웃돈 1분기 GDP 성장률을 근거로 들었다. 또 4월 금통위 의사록을 통해 다수 의원이 물가의 상방 위험에 대한 우려를 적극적으로 표명한 만큼, 추가 금리 인상 시기가 시장 예상(현재 7

    2022.05.09 09:35
  • 이준석 "이재명 전략공천은 수사 방탄 의도…정당성 찾기 어려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상임 고문을 6·1 재·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 "어떻게든 (이 고문이) 원내에 입성해 본인에 대해 진행되는 수사를 방탄(防彈)하려는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시도는 국민의 규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역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만 하더라도 분당·성남·경기도와의 인연을 강조한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아무 연고도 없는 인천 계양으로 외곽 순환도로를 반 바퀴 타고 간 것이 국민에게 어떻게 해석되겠나"며 "정당성을 찾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 상임고문과 맞대응할 선수에 대해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과 전략적 판단을 하겠다"며 "계양을 출마를 준비하는 윤형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많은 지지가 있기 때문에 저희에겐 많은 카드가 있다"고 자신했다.그는 '이 상임고문 전략공천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출마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대해 "안 위원장이 본인 입장을 안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앞서서 해석하기는 어렵다"며 "호사가들이 바라는 빅매치보다는 명분 있는 출마가 중요하다. 이 상임고문의 행보는 명분이 없다고 단언한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고문께 지선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를 요청했다. 이 고문도 동의했다"며 "이번 선거 선대위

    2022.05.06 12:47
  • 이재명 인천 계양을·안철수 분당갑…"6월 지방선거는 대선 연장전"

    미니 총선이었던 6·1 지방선거가 대선 연장전으로 부상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전면에 나서면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에, 김병관 전 의원을 경기 성남 분당갑에, 김지수 현 지역위원장을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은 보궐선거 지역구 7곳(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의창, 제주 제주을)에 대한 전략공천을 완료했다.이 고문은 이번 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고문께 지선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다"라며 "이에 이 고문도 동의하셨기 때문에 계양을 출마와 동시에 이번 선거 선대위에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쭉 대화를 해왔다"라며 "(이 고문도) 요청에 동의하고 수락했다. 이번 선거에 직접 출전해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후보의 출마 필요성에 비대위원들이 동의했다"라며 "내부 의견이 모였으면 빨리 결정해서 밝히는 게 낫겠다는 것이 지도부의 생각"이라고 밝혔다.민주당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 고문을 원톱으로,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운다. 민주당 선대위는 오는 11일을 출범식으로 잡았다.일각에서 제기된 이 고문과 안철수 위원장의 경기 성남 분당

    2022.05.06 12:27
  • 당국 "하반기 코로나 유행,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대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을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6일 밝혔다. 새 정부의 방침을 수용해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진료하기 위한 패스트트랙 도입도 추진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병상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되, 중증·준중증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을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대본은 위중도가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중증과 준중증 병상과 관련해 "지자체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지난 2일 411병상을 줄였다"며 "앞으로 병상 가동률 등을 고려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거점전담병원 보유 병상을 제외하고 단계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말했다.중등증 병상과 관련해선 "경증이 많은 오미크론 특성과 일반의료체계 전환으로 입원 수요가 낮아졌다"며 "이미 지난달 18일과 지난 2일 2차례에 걸쳐 1만개씩 줄였고, 남은 병상도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정 해제할 계획"이라고 했다.현재 정부는 입원 치료 환자의 위중도가 높은 순으로 중증병상, 준중증병상, 중등증병상을 지정해 대응하고 있다.지난 3월26일 병상수가 가장 많았을 때는 3만3165개(중증 2825개, 준중증 5353개, 중등증 2만4987개)에 달했다. 환자수 감소와 의료 일상회복 기조에 따라 현재는 1만7749개(중증 2518개, 준중증 3365개, 중등증 1만1857개)로 줄었다. 현재 이들 병상의 가동률은 15.7% 정도다.그간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과제 등을 통해 강조해온 '고위험군을 위한 패스트트랙' 도입 방침도 밝혔다.방대본은 "거점전담병원은 지난 4월 100병상을 줄인 데 이어 병원별 가동률

    2022.05.06 12:09
  • 오미크론 변이 경미하다?…美 연구진 "다른 변이들 만큼 위험"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변이만큼 심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일(현지시간)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리서치 스퀘어'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병원, 미네르바 대학, 하버드 의과대학 소속 연구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그간 경미하다고 느껴졌던 오미크론 변이가 본질적으로는 이전 변이 만큼 위험하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연구 결과를 최근 게재했다. 연구팀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 13만명의 코로나 환자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오미크론의 입원과 사망 위험은 지난 2년 동안의 기타 변이들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포착했다.로이터통신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동안 백신의 보급이 입원 및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줬다며, 이번에 백신의 영향을 고려한 연구 결과는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중요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가 피어리뷰(동료 검토)를 거치고 있는 만큼, 연구에 참여한 이들은 논평을 거부했다. 연구와 무관한 예일 의과대학과의 아르준 벤카테쉬 박사는 "사망자와 입원자 수 뿐만 아니라 환자의 예방접종 상태, 의학적 위험 요인을 설명하고 유사한 집단을 비교한 이번 연구는 독특하고 설득력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입원률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모노클로널 항체나 항바이러스제 같은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오미크론은 훨씬 치명적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그간 지난해 12월쯤 남아공과 보츠와나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는 그간 중증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아온 바 있다. 벤카테쉬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백신이 오미크론의 중증도를 낮추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었음을 시사한다"며 백신과 부스터샷 접

    2022.05.06 11:39
  • [속보] 민주당, 보궐선거 분당갑 후보에 김병관…창원의창에 김지수

    민주당, 보궐선거 분당갑 후보에 김병관…창원의창에 김지수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6 11:22
  • [속보] 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다.민주당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전 지사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의결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전 지사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이 전 지사도 동의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6 11:21
  • [속보] 당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스텔스 오미크론 억제 효과 확인"

    당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스텔스 오미크론 억제 효과 확인"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6 11:09
  • 권성동 "정호영 거취관련 의견 전달…윤 당선인 적절히 판단할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해 "우리 당의 의견을 비공개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 후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에 대해 추가 사퇴는 없다는 입장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가 특별히 불법을 저질렀다는 등 결정적인 한 방은 청문회에서 없었다"면서도 "그런데 중요한 것은 국민 수용성"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과연 본인이 재직하는 학교에 아들과 딸이 정상적으로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국민이 신뢰할지 안 할지 수용성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인사청문회에 대해 도를 넘는 갑질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인 비판과 한덕수 총리 후보자와 여타 장관 후보자를 연계하겠다는 정치 상황을 고려해 당선인이 적절히 판단하리라 본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과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연계하려는 방향으로 민주당과 물밑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연계하지 않겠다고 말씀했지만, 민주당 여러 의원들이 우리 의원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들려온 얘기를 종합하면 사실상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소위 말해 헌법이 규정한 '연좌제 금지' 위반일 뿐 아니라, 독립적 인격체인 각 후보자에 대해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청문회 제도 취지에도 반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2022.05.06 11:06
  • 김 총리, 마지막 중대본 회의 "우리의 방역 성공적 평가 받아야"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객관적 수치만 봐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일부에선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인구 대비 누적사망률 0.04%, 누적치명률 0.13%, 모두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이라며 "이 모든 것을 전면적 봉쇄 없이 이뤄낸 것도 값진 성과"라고 거듭 강조했다.그러면서 "위기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결코 자만해서는 안 되겠지만, 온 국민이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면서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 성과를 근거도 없이 폄훼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무엇보다 지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철저하게 마스크를 써 주시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결코 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금 우리의 가장 큰 무기인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백신접종률 또한 정부를 믿고 함께 참여해주신 국민들이 아니었다면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가 총력을 다해 대처해 왔다고 하지만, 코로나로 지금까지 무려 2만30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고 백신접종으로 인한 피해자도 있다"며 "장기간 계속된 방역 조치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께서 이분들이 입은 경제적 심리적 타격이야말로 우리 공동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국민들께 위로와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또 방역 일선 의

    2022.05.06 10:35
  • 케이뱅크, 예·적금 금리 0.4%포인트 인상…최고 3.0%

    케이뱅크는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했다고 6일 밝혔다.코드K정기예금은 가입 기간 1년 이상은 연 2.1%에서 연 2.4%로, 가입 기간 36개월은 연 2.4%에서 연 2.8%로 각각 인상된다.코드K정기예금에는 조건 없이 최고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14일 안에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가 가입일로 소급되는 '금리보장서비스'도 적용된다.코드K자유적금은 가입 기간 1년은 연 2.4%에서 연 2.6%로, 가입 기간 3년은 연 2.6%에서 연 3.0%로 변경된다. 주거래우대자유적금은 가입 기간별로 0.1∼0.3%포인트 높여 최고 연 3.1%(가입 기간 36개월)의 금리가 제공된다.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금리는 연 1.0%에서 연 1.3%로 0.3%포인트 인상된다.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인 챌린지박스는 목표 달성 때 추가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인상, 목표를 달성한 고객에게 연 2.6% 금리를 제공한다.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상품별로 기준금리 인상 폭 이상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6 10:27
  • 박지현 "이재명,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차출해야…오늘 중 결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이재명 상임고문을 보궐선거에 차출해야 한다"며 "비대위는 오늘 중으로 합당한 결론을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분당갑 출마 의사를 밝힌다고 한다"며 "우리도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치로 동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다가올 전국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파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 책임은 곧 제1야당이 되는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이 상임고문이야말로 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당의 열세를 돌파할 핵심적인 분"이라면서 "지방선거도 지원하고 보궐선거에도 출마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빠르면 비대위는 이날 비공개회의 등을 거쳐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요청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전 지사를 전략공천할 지역구로는 인천 계양을 혹은 성남 분당갑이 거론된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지역구였던 계양을이 좀 더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6 10:16
  • 이준석, 안철수 분당갑 출마설에 "전략공천 해당하지 않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론에 대해 "전략공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안 위원장은 다른 공천자들과 마찬가지로 단수공천과 경선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당 안팎에서 안 위원장의 분당갑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자, 전략공천 가능성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지난달 말 "꽃가마는 없다"는 취지로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부정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전략공천은 애초 (공천) 신청을 받지 않고, 신청받은 사람 중 뛰어난 사람이 없어서 다 제치고 새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안 위원장은 전략공천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안 위원장에게 단수공천 가능성은 열려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것은 모든 후보에게 항상 열려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의 출마 득실과 관련해선 "득표 영향도 있을 것이고 기세 싸움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제가 (출마를) 말린다고 제 의사에 따라서 판단하실 것은 아닐 것 같아서, 사후적 평가를 해야 할 상황인 것 같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이 분당갑 출마를 발판으로 향후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안 위원장에게 내년에 깃발을 넘겨주는 상황이 된다면 그것도 나름 재밌지 않겠나"라며 "그런데 그거야말로 잘해야 한다. 잘"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관련해선 "이 전 지사가 연고가 있는 곳은 분당갑"이라며 "

    2022.05.06 09:54
  • [속보] 코로나 확진자, 2만6714명…나흘만에 다시 2만명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714명이 발생하면서 나흘 만에 다시 2만명대로 떨어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714명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1746만4782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2296명)보다 1만5582명, 일주일 전 금요일인 지난달 29일(5만568명)보다 2만3854명 줄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일요일 검사 결과를 반영한 지난 2일(2만76명) 이후 나흘 만에 2만명대로 감소했다. 주말과 휴일 때문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주중은 3일(5만1123명), 4일(4만9064명), 5일(4만2296명)로 4~5만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668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587명(20.9%), 18세 이하는 5242명(19.6%)이다.지역별로는 경기 6168명, 서울 3596명, 인천 1153명 등 수도권에서 1만917명(40.9%)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도 1만5769명(59.1%)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2393명 △경남 1653명 △대구 1312명 △전남 1298명 △광주 1220명 △충남 1195명 △전북 1189명 △충북 1120명 △대전 1072명 △강원 959명 △부산 866명 △울산 700명 △제주 571명 △세종 221명 등이다.코로나19 사망자는 48명 늘면서 총 2만3206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째 두 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8명 감소한 423명로, 일주일째 400명대를 지속하고 있다.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21.5%

    2022.05.06 09:33
  • [속보] 이정식 고용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여야 합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합의 채택했다.환노위는 이날 경과보고서를 통해 "후보자가 노동 현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오랜 시간 노동 문제 해결에 노력해 온 전문가로서 직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후보자는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재임했고, 삼성물산 등 그 외 삼성 계열사의 자문 활동에 대해선 취업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재벌과 노동자 사이에서 노동자의 권익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거와 노동 현안에 대한 입장이 달라졌다며 정권이 바뀜에 따라 철학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재직 당시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노동부로부터 해임 요청을 받은 사실도 지적됐다"고 했다.환노위는 "국무위원으로서 요구되는 도덕성과 조직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부적격 의견도 제기됐다"면서도 "종합적으로 볼 때 산적한 고용·노동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6 09:25
  • [속보] 文, 김오수 검찰총장 사의 수용…간부들 사표는 반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일명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발하며 물러나겠다고 밝힌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김 총장 외에 다른 간부들의 사표는 반려하기로 했다. 검찰 사무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에서다. 박 대변인은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검수완박 논의가 본격화하자 검찰에선 김 총장에 이어 고검장급인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도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현직 고검장 6명도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고, 고검장급인 구본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6 09:10
  • '614억 횡령 혐의' 우리은행 직원·친동생 오늘 검찰 송치

    우리은행에서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직원과 그의 친동생이 6일 검찰로 송치된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우리은행 직원 A씨와 공모한 동생 B씨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한다. A씨에겐 형법상 문서위조 혐의도 적용됐다.우리은행에서 10년 넘게 재직한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을 인출, 총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횡령할 때마다 은행 내부 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금의 대부분은 과거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무산에 따른 계약금이다. 과거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을 주관하는 과정에서 계약이 파기돼 몰수된 자금 일부를 A씨가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 A씨를 고소했으며, A씨는 경찰에 자수해 긴급체포된 뒤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A씨의 계좌를 통해 자금 흐름을 파악하던 경찰은 횡령금 일부가 B씨의 사업 자금으로 흘러간 단서를 포착, B씨도 다음날 구속했다.경찰은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A씨 형제의 금융계좌를 추적해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서 동생 외 추가 공범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5.06 07:59
/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