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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은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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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尹 동기' 송옥렬 인선 비판에 "행시·외시 합격한 인재"

    대통령실은 4일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굉장한 인재로 알려진 유명한 분"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송 후보자가) 사시, 행시, 외시를 다 합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송 후보자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라는 점을 고리로 부적절한 인선이라 비판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결국 자유시장경제를 최대한 보장하고 정부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역할을 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로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후보자가 지난 2014년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선 "그게 확인이 된 것인가"라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 더 알아보겠다"고 언급했다.이날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송 후보자는 2014년 1학년 학생 100여명과의 저녁 자리에서 외모 품평을 하고, 한 여학생에겐 남학생을 가리키며 "너 얘한테 안기고 싶지 않느냐"며 "나는 안기고 싶은데"라고도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7.04 15:45
  • [속보] 尹 대통령 "물가 등 민생경제 안정, 국정 최우선에 둬야"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민생 경제 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와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진행된 10여개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 내용을 한 총리에게 소개하고, 국익의 관점에서 방산 수출, 원전 세일즈의 후속 조치를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한 총리는 엄중한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해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힘을 합쳐 물가·가계부채 등 당면 현안에 총력 대응하면서, 강력한 규제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향상시키는데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보고했다.윤 대통령은 "물가 등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비상상황인 만큼, 민생경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순서에 두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한 총리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추진상황에 대해 "대학의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수립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교육개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의 성패는 인재양성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 전체가 협력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주례회동에 이어 오찬에서도 국정과제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는 "국정과제를 비롯한 정부가 추진하고

    2022.07.04 15:23
  • 대통령실, 순방B컷 연출 논란에 "'쇼'라고 하는 건 안타까워"

    대통령실은 4일 스페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업무를 보는 사진 중 빈 종이와 빈 화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쇼를 한다든가 그런 식으로 왜곡하는 건 상당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대통령 사진을 낼 때 대통령이 보고 있는 모니터든 서류든 무엇이 됐든 거기 들어있는 내용은 가능하면 사진에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해명했다.'전날(3일) 배포한 대통령 사진을 두고 연출 논란이 있다. 컴퓨터 화면은 해명됐는데 A4 백지도 논란이 된다'는 지적에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 그는 "대통령 업무는 알겠지만 당연히 보안이나 여러 이유로 그렇게 한다"며 "그래서 어떤 때는 빈 모니터를 잡기도 하고, 종이도 가능하면 글씨가 덜 쓰인 것, 공개해도 되는 것을 공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진이나 자료 같은 게 벽에 걸려 있으면 블러(blur, 흐릿하게 하다) 처리를 한다"며 "저희가 주의를 기울여서 사진을 내보내는데, 쇼를 한다든가 그런 식으로 왜곡하는 건 상당히 안타깝다"고 했다.전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스페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와 관련한 뒷이야기를 담은 사진(B컷)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 속 윤 대통령이 보고 있는 컴퓨터 화면이나 종이 자료는 모두 '공란'이다. 이에 윤 대통령에 대해 "쇼를 하려면 제대로 하라"는 비판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같은날 해명에서 "오늘 배포한 순방 관련 사진 가운데 윤 대통령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사진 속의 빈 모니터 화면은 현지에서 대통령이 국무회의 안건을

    2022.07.04 15:20
  • 포스코 성폭력 사건 관련 가해 직원 4명 해고 등 중징계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직원 4명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일부 직원은 해고에 해당하는 징계면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학동 부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회사 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성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피해직원 및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회사는 엄중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포스코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자신을 성폭행·성추행·성희롱한 혐의로 지난달 7일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사건 피해자, 관련 직원에 대한 직·간접 관리 책임이 있는 포항제철소장 등 임원 6명을 중징계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7.04 14:47
  • [속보] 권성동 "우리가 통큰 양보…빠른 시간 내 국회 정상화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운영을 정상화 하는 게 국민을 위한 길이고 어려운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어서 통 큰 양보를 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 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가 의장단 구성에 협조하는 만큼, 이제 민주당은 빠른 시간 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하고 국회를 정상 운영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정상화해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를 국정 운영에 반영할 기회가 열리는 만큼, 좀 더 많이 준비해서 입법과 정책에 반영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조건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역제안을 더불어민주당 측에 전달했다.권 원내대표는 이같은 국민의힘 제안을 민주당 측이 수용했다는 전화를 받고 의총장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의 경우 올해 12월31일까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내정돼 있다"며 "상임위원장은 3선 의원들과 논의해 가급적 표결 없이 자리를 배분 하겠다"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7.04 14:02
  • 정호영부터 김승희까지…장관 후보자 연속 낙마는 '사상 처음'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지명 39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장관 후보자가 2번 연속 낙마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복지부는 기약 없이 수장 공백 사태를 맞게 됐다.박근혜 정부 때 김용준 안대희 2명의 총리 후보자가 연달아 낙마했지만, 장관 후보자가 2번 연속 '사전 검증'의 벽을 넘지 못해 스스로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5월23일 자진 사퇴한 정호영 전 후보자가 청문회 도입 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 신분으로 낙마한 첫 사례였다. 정 전 후보자에 이어 지명된 김 후보자도 같은 행로를 밟게 됐다. 정 전 후보자는 지명 직후부터 과거 칼럼 내용, 자녀 편입 의혹 등으로 전면에서 십자포화가 쏟아졌다.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부동산 투기 의혹과 정치자금 유용 의혹 등에 대해선 '한방'은 없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그를 수사 의뢰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복지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5월10일) 이후, 한달 보름여 가까이 장관 없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내고 있다. 전 정부에서 임명된 권덕철 전 장관이 5월17일 사표를 제출한 뒤 수장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그간 복지부 장관직은 정치적 논쟁과는 관련 없이, 비교적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민 생활과 밀접해진 데다, 영향력이 큰 정책을 다루게 되면서 복지부 장관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커졌다.복지부 장관의 잇따른 실각에 일각에선 '장관 단명' 부처로 회자했던 복지부의 '장관 잔혹사'가 다른 형태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복지부에 따르면 김영삼 정부(문민정부) 초대 보건사회부(보건복지부 전신) 장관으로 의사

    2022.07.04 13:49
  • [속보] 여야, 원구성 협상 극적 타결…국회의장 '합의 선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늘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에 국민의힘이 협조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제안한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로 선출하자'는 제안을 수용코자 한다"고 밝혔다.이에 공전을 거듭하던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국회는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초대형 복합 위기 앞에 풍전등화의 신세로 내몰리고 있는 민생을 지키기 위해서 더 이상의 국회 공전은 방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당은 오후 2시 본회의장에 들어가 의장 선출 절차를 바로 착수하지 않고 국민의힘 입장을 기다리겠다"며 "국민의힘엔 약속 대 약속을 이행할 의무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강조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7.04 13:44
  • [인사] 신한은행

    <본부장 업무분장> ▷글로벌사업본부장 구형회 ▷대기업FI본부장 송인조 ▷대전충남본부장 노경훈<부서장 신규임명> ▷플랫폼마케팅실장 강성진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기동 ▷팔탄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승환 ▷대전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남식 ▷신한 인도본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이승한<부서장 이동> ▷A세대 Tribe Leader 차동윤 ▷리테일신시장 Tribe Leader 최성곤 ▷기업DT Tribe Leader 김철수 ▷미래채널 Tribe Leader 허림 ▷데이터기획 Unit장 김강철 ▷디지털여신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임종준 ▷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류은상 ▷여신관리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위현정 ▷상품관리부 조사역(부서장대우) 김영훈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대우 ▷리스크총괄부 팀장(부서장대우) 전효진 ▷HR부 팀장(부서장대우) 성권모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김태형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이상웅 ▷강남중앙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장인호 ▷강남중앙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박진용 ▷세종로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재건 ▷서교 커뮤니티장 양정욱 ▷부천역지점장 박경미 ▷노원역지점장 황병윤 ▷충무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권혁창 ▷충무로역지점장 김선곤 ▷파이낸스센터지점장 조재성 ▷선유도역지점장 정하영 ▷목동현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용욱 ▷기흥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오정환 ▷동탄 커뮤니티장 전진홍 ▷동탄지점장 장인규 ▷남양 기업금융센터 개설준비위원장 박창서 ▷신한PWM반포센터 지점장겸 PB 김정애 ▷신한PWM서교센터장 윤상규 ▷명동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배연수 ▷글로

    2022.07.01 15:45
  • 신한벤처투자, 2000억 규모 '신한 글로벌 플래그십 투자조합 제1호' 조성

    신한벤처투자는 지난달 30일 신한금융그룹의 첫번째 글로벌 벤처펀드인 '신한 글로벌 플래그십 투자조합 제1호'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신한 글로벌 플래그십 투자조합 제1호는 신한금융의 그룹사가 진출한 국가에 소재하는 우량 디지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와 펀드 수익률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조성됐다.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가 공동 출자해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펀드의 운용은 신한벤처투자가 맡는다. 신한벤처투자는 글로벌 투자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외부 인력을 추가 영입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신한벤처투자는 △우량 디지털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해외 벤처캐피탈 운용 펀드 출자를 통한 재간접방식 투자 △해외 진출 예정인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등 펀드 재원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우량 투자처 확대 및 국내 기업의 글로벌 사업 확장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신한벤처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성장 기회 선점을 위해 현지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 등 차별화된 시장 진입 전략이 필요하다"며 "신한벤처투자는 이번 펀드의 전략적 운용을 통해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글로벌 영토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7.01 15:10
  • [인사] 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승진<부장대우>▷검사부 윤혁<3급>▷경영지원부 박상은 ▷글로벌기획부 안지현<4급>▷준법감시부 이지은◈부산은행◎승진<부실점장>▷IT기획부 부장대우 양민훈 ▷검사부 부장대우 이주경 ▷사상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최우원 ▷서면롯데1번가지점 지점장 김성관 ▷양산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문효성 ▷인사부 부장대우 문동권 ▷자금운용부 부장대우 홍정만 ▷정관지점 기업지점장 장재우 ▷지역화폐사업부 부장대우 구일효 ▷프로세스혁신부 부장대우 주동희◎전보<부실점장>▷여신심사부 정성창 ▷울산중앙지점 유현식 ▷지역화폐사업부 우영석◎승진<3급>▷검사부 김수석 ▷기업경영지원부 윤현 ▷대저동지점 옥승한 ▷디지털금융개발부 최성진 ▷명륜동지점 배상조 ▷명지지점 이준성 ▷물금신도시지점 김창근 ▷범내골지점 최성우 ▷사상중앙지점 신상희 ▷사회공헌홍보부 김기창 ▷서부산유통단지지점 박진규 ▷수도권영업센터 이윤재 ▷언택트영업부 이상학 ▷여신심사부 김종우 ▷자금부 김성우 ▷총무부 강희봉 ▷투자금융3부 노희종 ▷하단동금융센터 오은하<4급>▷IT기획부 이국형 ▷감만동지점 이수민 ▷거제고현지점 문성규 ▷구서동금융센터 정인아 ▷금사공단지점 이상준 ▷남양산지점 하서윤 ▷다대포지점 박규석 ▷동래금융센터 안효정 ▷리스크관리부 김지현 ▷마케팅추진부 이준우 ▷몰운대지점 이은희 ▷무거동지점 강승구 ▷부곡동지점 김선애 ▷사상공단지점 김성환 ▷사직동금융센터 박서연 ▷서울업무부 허종완 ▷성수동지점 배윤혜 ▷수영지점 이수미 ▷시화공단지점 황영환 ▷언택트영업부 김종훈 ▷여신기획부 최

    2022.07.01 14:38
  • 신한금융그룹, '신한EZ손해보험' 16번째 자회사로 공식 출범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인수계약을 체결한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사명을 '신한EZ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그룹의 16번째 자회사로서 새롭게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달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최종 인수 승인을 받았으며, 전날 인수 관련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이번에 출범한 신한EZ손해보험의 사명엔 지난해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EZ(easy, 쉬운)'라는 단어를 포함했다.또 신한EZ손해보험은 새롭게 선임된 강병관 사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사로 사업 모델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EZ손해보험은 스타트업 등 새로운 영역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식 출범 이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업권 전반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7.01 10:56
  • 씨티가 남긴 '8조' 두고 경쟁 치열…연 3% 대출에 연장까지

    씨티은행이 소매금융사업을 철수하면서 8조원 규모 개인 신용대출 자금이 대환(갈아타기) 대출 시장에 나왔다. 씨티은행과 제휴를 맺은 은행 외에 다른 시중은행도 우대금리를 내걸어 대환대출 경쟁에 뛰어들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약 8조409억원에 달한다. 씨티은행은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전개한다. 앞서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제휴 협약을 맺었다. 제휴은행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100% 비대면으로 대환이 가능하다. 이들 제휴 은행은 씨티은행 대출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중도상환해약금 및 인지세가 면제되고, 출금액의 증액이 없으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DSR) 등 가계대출 규제 면제도 적용된다.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대환 대출을 이용할 경우 0.3%포인트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 기간은 기존 씨티은행에서 동일한 조건에 따라 최소 5년 간 대출 만기 연장이 가능하며, 이후엔 토스뱅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추가로 5년 더 연장(최대 10년)할 수 있다.KB국민은행은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웰컴 우대금리(0.2%포인트)'도 별도 조건 없이 일괄 적용된다. 자체 신용평가 결과 6등급 이내 고객에게도 우대금리 최대 0.2%포인트가 추가 적용돼, 많은 고객이 최대 0.4%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시중은행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제휴사로 선정되지 않은 하나·우리·신한은행은 높은 우대금리 혜택을 앞세웠다. 하나은행은 씨

    2022.07.01 10:12
  • 원·달러 환율, 1290원대로 '급락'…"美 물가 정점론 부상"

    원·달러 환율이 1290원대로 하락했다. 미국 물가 정점론이 불거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진 영향이다.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 대비 7.9원 내린 12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289원대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간밤 물가가 정점에 달했다는 평가가 재부상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긴축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 시장 예상치(6.5%)를 소폭 밑돌았다. 미 통화정책의 핵심 지표로 Fed가 주시하는 근원PCE도 4.7% 상승해 전월(4.9%) 수준을 밑돌았다.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인플레 정점 가능성 재검토, 미국 경기 침체 시나리오 등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1280원대 구간을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7.01 09:31
  • 핀다 "대출관리한 10명 중 9명, 신용점수 하락도 막았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 이용자 10명 가운데 9명의 신용도가 유지 또는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흩어진 고객 금융 데이터를 대출관리 목적으로 한 데 모아 보여주고, 연체 방지 알림 서비스와 대환대출 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 덕분이다.핀다의 나의 대출관리는 2020년 12월부터 제공된 서비스다. 고객이 가지고 있는 대출 내역을 한 눈에 보여주고 상환계좌를 연동해 상환계좌에 잔액이 충분한지, 부족한지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올해 초 마이데이터 사업 시작과 함께, 총 324개에 달하는 금융기관으로부터 고객의 대출과 관련된 모든 금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핀다 고객 10명 중 9명은 신용점수를 유지하거나 높였다. 고객의 상환계좌를 연동해 이자 납기일에 계좌에 잔액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돕고, 적극적인 연체 방지 알림 기능 등을 통해 이자를 제때 내도록 도운 덕분이다. 또 여윳돈이 생겼을 때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게 좋을지 알려주는 여윳돈 계산기와 신규 대출을 받을 때 참고해야 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기능 등으로 자금 관리를 돕는다.핀다로 대환대출을 여러 번 할수록 신용도가 상승한 사례도 있다. 핀다는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과 3회 이상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을 구분해 신용점수가 올랐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보다 2회 이용 고객의 신용점수 상승률이 7%포인트 더 높았으며, 2회에서 3회 이상으로 횟수가 늘어날 때, 3%포인트 높아졌다. 즉,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과 3회 이상 이용 고객 간 신용점수 상승률 격차

    2022.06.30 15:38
  • 6% 물가 전망에 기대인플레도 '최고'…7월 빅스텝 가능성↑

    정부가 6%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7월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가 향후 1년간 예상하는 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은 6월 기준으로 3.9%를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해 0.6%포인트 급등한 수준으로 2012년 4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기대인플레는 물가상승률만큼이나 한은이 예의주시하는 지표다. 경제 주체들의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물가 방향성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적절히 제어하지 않을 경우 고물가 상황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이러한 맥락에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선 선제적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 오름세 고착화를 막아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 5명 중 4명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금통위원은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도 최근 3%에 가까워졌는데 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 간 상호작용으로 2차 효과가 본격화할 가능성도 있다"며 "최근 글로벌 고(高)인플레이션 기저엔 공급측 요인뿐 아니라 확장적 정책 운용에 따른 잠재 수준을 상회하는 수요압력도 작용하고 있어, 고인플레이션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시장에서도 한은이 오는 7월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빅스텝이 단행되면 기준금리는 1.75%에서 2.25%로

    2022.06.30 15:15
  • 농협경제지주, 상반기 전산직 신규직원 채용

    농협경제지주는 30일부터 올해 상반기 전산직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농협경제지주의 IT시스템 개발·운용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이끌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전산관련 학과 학사학위 소지(예정)자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검정 정보처리(전산)관련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서 접수는 7월13일 18시까지 농협채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코딩테스트 및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8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세부내용은 농협채용정보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6.30 14:45
  • '7월 빅스텝 예상'되는데…변동금리 비중 8년 만에 '최고'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5월 기준으로 변동금리 차주 비중이 약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서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2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 대비 0.11%포인트 오른 연 3.68%를 기록했다. 기업 및 가계 대출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가계대출은 전달보다 0.09%포인트 오른 4.14%로, 2014년 1월(4.1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일반신용대출은 5.78%로 0.16%포인트 올랐다. 2014년 1월(5.8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은 3.90%로 전월과 같았다. 송재창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팀장은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높아진 것은 햇살론 안전망 대출 등 저소득·저신용 차주 대상 대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며 "주담대 금리는 지표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대금리가 확대 제공되면서 전달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비중으로는 5%대 이상 금리 차주들이 11.1%로, 전달보다 소폭 올랐다. 이는 2013년 9월(12.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출금리가 올랐지만,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신규취급액 기준)은 17.4%로 전달보다 1.8%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는 2014년 1월(1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정금리 비중이 높은 주담대 중에서도 보금자리론과 같은 정책 모기지의 비중이 축소되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격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고정금리 비중이 하락한 것이다. 반면 변동금리 비중(신규취급액 기준)은 82.6%로, 2014년 1월(85.5%) 이후 가장

    2022.06.30 12:00
  • '신한은행 채용비리 혐의' 조용병 회장, 대법서 무죄 확정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는 30일 오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회장은 2013~2016년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때 점수 조작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검찰은 조 회장과 인사담당자들이 국회의원이나 금융권 고위 간부 자녀에 대해 고의로 최종 점수를 높게 줬다고 봤다. 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모두 154명의 고위급 간부 자녀가 서류전형과 면접점수에서 고득점을 받았으며, 합격자 성비는 3(남자)대 1(여자)로 조정됐다. 조 회장의 혐의 유무에 대해선 1심과 2심의 판단이 엇갈렸다. 1심은 "조 회장은 은행장으로 채용과정을 총괄해야하는데 특정인의 지원과 인적사실을 (인사팀에) 알렸다"라며 "특정인과 임직원 자녀들의 명단을 보고받지 않았더라도 지원 사실을 알린 건 인사팀이 그 명단을 관리하고 있는 걸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팀에 특정인을 합격시키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지원사실을 알린 지원자로 인해 다른 지원자들이 불이익을 안 받았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성비 관련 남녀평등고용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선 "여성에게 불리한 기준을 일관하게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재판에 함께 넘겨진 윤승욱 전 신한은행 부행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인사부장으로 재직한 김모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다른 기간 인사부장으로 재직한 이모씨

    2022.06.30 10:50
  • [속보]원·달러 환율, 장중 1303.4원까지 치솟아…13년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장중 1300원을 돌파하면서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3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0원 오른 1300.5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엔 1303.7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23일 기록한 연고점(1302.8원)을 경신했다. 이는 이전의 장중 고가인 2009년 7월14일(130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약 13년 만에 최고치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포르투갈에서 진행 중인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최악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맞서기 위해 경기후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Fed가 과도하게 긴축을 단행하는 리스크가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실수는 물가 안정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경기 침체 발언 기반 강달러 흐름을 쫓아 1300원 구간 상단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며 "국내 증시도 외인들의 이탈 랠리가 연출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1300원 안착 여부를 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6.30 09:57
  • 신한은행,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 출시…우대금리 최고 연 1.6% 제공

    신한은행은 씨티은행의 단계적 소매금융사업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은 현 직장에서 1개월 이상(비대면 채널 이용 시 4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급여소득자이면서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납입하고 있는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현재 보유중인 씨티은행 신용대출 원금 이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취급 가능하다.이 상품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6% 포인트까지 금리감면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 면제 등 고객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신한은행은 소매금융에서 철수 하는 씨티은행 이용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초 씨티은행에서의 신용대출 신규취급 시점에 따라 가계대출 관련 연소득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신년사에 발표한 핵심가치인 '바르게,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이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자금운용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은 영업점은 물론, 비대면 채널인 신한 쏠(SOL)에서도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해 창구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신용대출 대환이 가능하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6.30 09:26
  • [속보] 원·달러 환율, 1.5원 오른 1300.5원 출발

    30일 원·달러 환율이 1.5원 오른 1300.5원으로 출발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6.30 09:05
  • 기업심리, 한 달 만에 '하락'…"물가상승으로 경기둔화 우려"

    기업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한 달 만에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물가상승세 지속과 주요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둔화가 우려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6월 BSI 결과를 보면 전 산업 업황 실적 BSI는 82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76) 이후 최저치다. 전 산업 BSI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시 하락했다.제조업 업황 BSI는 83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2월(8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원자재가격 부담 가중과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공급 차질로 18포인트나 하락했다. 화학제품은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15포인트 내렸다. 전기장비도 12포인트 하락했는데, 원자재가격 부담 가중과 케이블 등 수주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전달보다 4포인트 내린 82를 기록했다. 지난 3월(8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가 15포인트 상승했다. 스포츠 및 레저시설 이용객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반면 운수창고업이 유류비 상승으로 9포인트 내렸고, 건설업도 원자재가격 부담이 가중되면서 7포인트 내렸다. 기업 형태별로는 수출기업 BSI는 전달보다 7포인트 하락한 90을 기록했다. 2020년 12월(89) 이후 최저치다. 내수기업 BSI는 1포인트 하락한 78로, 지난해 2월(74) 이후 가장 낮았다. 기업 규모별 BSI도 명암이 엇갈렸다. 대기업 BSI는 3포인트 하락한 90으로, 2020년 12월(89) 이후 가장 낮았다. 중소기업 BSI는 전달보다 3포인트 내린 75로, 지난해 2월(6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06.30 06:00
  • 하나은행, '씨티 갈아타기 대출' 출시…"최대 3% 우대금리 적용"

    하나은행은 씨티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손님을 대상으로 갈아타기(대환) 전용 상품인 '씨티 갈아타기 대출'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2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씨티은행이 소매금융부문의 단계적 폐지를 진행함에 따라 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고자 하는 손님들이 원활하게 갈아타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됐다.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대출 한도는 기존 씨티은행 대출을 갈아타기에 무리가 없도록, 대환 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씨티은행 신용대출 손님이라면 누구나 최대 2.1%포인트 기본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추가 거래를 약속할 경우에는 0.9%포인트를 더해 최대 3.0%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우대금리가 모두 적용되면 신청 채널에 관계없이 최저 3% 초반 수준의 대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금리뿐만 아니라 중도상환해약금 면제와 인지세도 전액 지원한다.또 손님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모바일 영업점 인터넷뱅킹 마이브랜치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하나원큐 앱에서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신청하면 서류 제출 없이 한도 및 금리 조회가 즉시 가능하고 대출 신청 및 약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전용 상품으로 대환하는 신규 손님 중 총 1111명을 추첨, 최고 300만원까지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편리하게 하나은행을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하나은행을 거래 하시는 손님

    2022.06.29 11:27
  • 3억 '영끌'해 집 산 직장인 "매달 30만원 아끼는 기분"

    #.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해 집을 산 임정혁 씨(36)는 요즘 금리가 오른다는 뉴스에도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임 씨는 작년 고정금리 2.85%(30년 만기)로 2억9000만원 정도의 보금자리론을 받았기 때문이다. 매달 원리금으로 120만원을 내고 있다. 그는 "기존에 모은 돈에 신용대출까지 몽땅 끌어서 집을 매매한 뒤 인테리어까지 했다"며 "당시엔 무리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지금 금리가 급등하니 그때 아니었으면 평생 집을 못 샀겠다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다음 달 보금자리론을 받았다면 금리인 4.85%를 적용받을텐데 그렇게 되면 매달 150만원으로 이자 부담이 확 늘어난다"고 설명했다.금리 인상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금자리론을 통해 2%대 금리를 이용한 차주들은 남몰래 미소를 짓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4.67~6.464%로 나타났다.서민 전용 정책금융인 보금자리론도 4%대 중반으로 올라왔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또는 신혼부부 연 소득 8500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시세 6억원 이하의 주택 구입 자금을 최대 40년간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서민 전용 정책대출이다.주택금융공사는 7월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60(10년)~4.85%(40년), 전자 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4.50(10년)~4.75%(40년)가 적용된다. u-보금자리론 4.85%를 기준으로, 이는 2012년 8월 이후 9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실제로 2020년

    2022.06.29 11:11
  • 원·달러 환율, 사흘 만에 1290원대 '복귀'…"美 경기 침체 우려 확산"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90원대로 복귀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영향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7분 현재 전 거래일(1283.4원) 보다 7.2원 오른 1290.6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9.0원 오른 1292.4원에 출발했다. 지난 27일 1286.5원으로 1290원대 아래로 내려간 후 사흘 만에 다시 1290원대로 올라섰다.간밤 발표된 미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미 컨퍼런스보드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8.7을 기록했다. 전월(103.2)은 물론 시장 기대치(100)를 크게 하회했다.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이 6월 8%를 기록,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도 예상치(2)를 크게 하회한 -19를 기록하며, 시장 내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됐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자, 뉴욕증시는 큰 폭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6% 하락 마감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2%대 하락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위험선호 심리 랠리는 콘퍼런스보드(CB)의 소비자신뢰지수 경제지표 결과 확인 이후 급격히 냉각하는 등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며 "한국은행과 기재부는 물가 상승 압력이 위험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는 만큼, 1290원 초반 선에서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6.29 09:42
  • [속보] 원·달러 환율, 9원 오른 1292.4원 출발

    29일 원·달러 환율이 9원 오른 1292.4원에 출발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6.29 09:04
  • "물가 더 오른다"…기대인플레, 3.9%로 10년 2개월 만에 '최고'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또 오르면서, 10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2년 6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9%로 집계됐다. 5월(3.3%) 대비 0.6%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2012년 4월(3.9%)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소비자가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인식은 4%로, 한 달 새 0.6%포인트 올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팀장은 "기대 인플레가 현재 물가 흐름을 계속 반영해서 높게 나타났다"며 "유가 국제 식량 가격 등과 같은 해외 요인이 크고, 외식비를 비롯한 개인 서비스 요금과 같은 생활과 밀접한 체감물가가 기대 인플레를 크게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63으로 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8년 7월(16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소비자심리지수는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중국 성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6.2포인트 내린 96.4를 기록했다. 100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2월(97.2) 이후 처음이다. 기준치 100(2003~2021년 평균치) 이하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부정적이라는 의미다.황 팀장은 "소비자심리는 경기 관련 지수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우려가 커진 영향"이라며 "외식 물가 등 코로나 이후 이동에 민감했던 항목들 중

    2022.06.29 06:00
  • 토스뱅크, 여신잔액 4조·고객 수 360만명 '돌파'…"모임통장 출시 예정"

    토스뱅크가 출범한 지 9개월 만에 여신잔액 4조원, 고객 수 360만명을 돌파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출범 후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4.9%를 지켰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대출 총량 규제로 9일 만에 대출 한도를 소진하고 여신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여신영업을 재개했으며, 6월 현재 기준 대출 잔액 4조원을 돌파했다. 홍 대표는 중·저신용고객 포용 성과에 대해 "그 동안 평가가 어려워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릴 수 없었던 중저신용고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TSS(토스 스코어링 시스템)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저신용고객 4명 중 1명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이 출시 4개월여 만에 53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의 가입고객은 360만명(6월27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말 110만명 대비 250만명이 급증한 결과다. 가입 고객 10명 중 9명이 실제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앱으로만 제공됨에도, 고객 연령대가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토스뱅크 고객 중 40대는 23.8%, 50대 이상도 19.2%나 된다. 전체 고객 중 체크카드의 누적발급률은 84%에 달하며, 매달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카드를 한번 이상 사용하고 있다.토스뱅크의 급속한 성장 배경

    2022.06.28 16:09
  • 신한은행, 인플루언서 대상 자동입금 서비스…무방문·무서류

    신한은행은 구글로부터 광고비를 수령하는 인플루언서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무방문, 무서류 '인플루언서 자동입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며 구글로부터 광고비를 수령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기존에는 구글의 광고비 수령을 위해 고객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고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웠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미화 5만불 상당액 이하를 수령하는 고객은 신한 쏠(SOL) 에서 광고비 수령 목적임을 확인 및 신청하면 방문이나 별도의 서류 없이 자동으로 지정 계좌에 입금된다. 영업점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 방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또 거래 실적에 따라 환율 및 수수료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매달 반복되는 영업점 방문과 서류제출에 불편을 느낀 인플루언서 고객 의견을 청취해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해진 고객 특성에 맞는 금융상품의 지속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고객과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 중심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6.28 14:38
  • 사라진 3%대 주담대…보금자리론 금리도 10년 만에 '최고'

    시장에서 3%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실종됐다. 대표적인 정책 금융 상품인 보금자리론도 4% 중반으로 훌쩍 뛰면서 금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70~6.40%다. 주담대 변동형 금리 범위는 연 3.63~5.796%로, 일부 은행에서만 금리 하단이 3%대를 기록했다.1년 만에 3%대 주담대 금리가 사라진 셈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KB국민은행이 신규 취급한 주담대 중 연 3.5% 미만 금리로 판매된 비율(금액 기준)은 99.6%를 기록했다. 총 1조원을 약정했다면 9960억원에 대해 3.5% 미만 금리를 책정했다는 뜻이다. 신한(97.5%), 하나(96.9%), 우리(93.7%), NH농협(99.1%) 등 다른 주요 은행들도 대부분 주담대를 연 3.5% 미만 금리로 판매했다.일부 은행에서 주담대 금리 인하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지만, 금리 부담을 조금 줄여주는 수준에 그친다. NH농협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주담대 우대금리를 0.1%포인트로 확대한다. 앞서 케이뱅크도 대출금리를 최대 연 0.41%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우리은행도 은행채 5년물 기준 고정금리 대출에 적용하던 1.3%포인트 우대금리를 모든 등급(8~10등급)에 일괄적으로 부여하기로 했다.서민 정책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도 5%대를 바라보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7월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60(10년)~4.85%(40년), 전자 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4.50(10년)~4.75%(40년)가 적용된다. u-보금자리론 4.85%를 기준으로, 이는 2012년 8월 이후 9년 11개월 만에 가장

    2022.06.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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