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으로 불리던 도시형생활주택의 주거전용면적 상한이 소형 아파트 수준인 60㎡로 확대된다. 방도 3개까지 허용해 아파트와 같은 공간 구성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의 가구별 주거전용면적이 기존 최대 50㎡...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도·인천 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긴 인구가 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동산 매매 및 전세가가 동반상승하면서 외곽으로 밀려난 사람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40만6975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36만2116명,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4만4859명이었다. 서울 부동산가격 상승과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서는 경기 파주운정과 양주회천에 민간 사전청약을 통해 1003가구가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대로 해당 지역 최고가 거래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모집공고를 내고 경기 파주운정3, 양주회천지구에서 3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본 청약보다 1~2년 앞당기는 제도다. 공공 위주로 시행되다 지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서는 경기도 파주 운정과 양주회천에 민간 사전청약을 통해 1003가구가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4억원대로 시세 대비 최대 절반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경기도 파주운정3(우미 린), 양주회천(대광 로제비앙) 지구에서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위한 모집공고를 낸다고 7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본청약보다 1~2년 앞당겨 시행하는 제도다. 그 동안...
국토교통부는 지난 금요일 ‘2021년 공급실적 및 12월 주택통계’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전국 입주물량을 48만8000가구로 제시했다. 지난해(43만1000가구) 보다 13.1%가 늘어난 것으로 주택공급대책 등으로 각종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교롭게 같은날 한국부동산원도 민간업체인 부동산R114와 함께 조사한 입주물량을 공개했다. 부동산원은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반기마다 이 수치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된 ...
지난해 말 1순위 청약에 2만 명이 넘게 몰렸던 인천 연수구 ‘송도 자이더스타’가 무순위 청약에서 9.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줍줍’이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수도권 무순위 청약에서도 한 자릿수 경쟁률이 나오는 등 청약시장 분위기가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도 자이더스타는 전날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84가구 모집에 765명이 신청해 ...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해말 기준 전국 미분양이 한달새 25.7%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주도 정비사업 등 정부정책의 영향으로 지난 한 해 주택 인허가 물량은 6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25.7% 증가한 1만7710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이 1만6201가구로 28.4% 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경북이 4368가구로 11월 1589가구 ...
지난해 4분기 서울 강남 오피스의 월평균 임대료가 3.3㎡당 11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핵심 인재 영입 등을 위해 강남에 사무실을 얻으려는 스타트업 수요 등이 몰리면서 ‘품귀 현상’이 나타난 영향이다. 지난해 서울 오피스 시장 전체 거래액도 17조원을 넘어서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부동산서비스 회사인 JLL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강남 오피스(연면적 3만㎡ 이상)의 월평균 실질임대료는 3.3㎡당...
지난해 4분기 서울 강남 오피스 월 평균 임대료가 3.3㎡당 11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핵심 인재 영입 등을 위해 강남에 사무실을 얻으려는 스타트업 수요 등이 몰리면서 ‘오피스 품귀’가 나타난 영향이다. 지난해 서울 오피스 시장 전체 거래액도 17조원을 넘어서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 부동산서비스 회사인 JLL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강남 오피스(연면적 3만㎡이상)의 월 평균 실질임대료는 3.3㎡...
올해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이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인 19조원(발주 금액 기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리모델링 대상 단지가 많은 경기 분당 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가 노후화한 상황에서 주택 공급 부족, 재건축·재개발 규제 강화 등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반사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달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업계 숙원인 ‘리모델링 특별법’ 통과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 서울 이촌동, 일산...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강북구 ‘북서울자이폴라리스’(미아3구역 재개발)는 서울에서 근 1년만에 나오는 대단지 분양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울 공급이 거의 씨가 마른 상황인데다 강북구에 들어서는 첫 ‘자이’브랜드라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이 단지에는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34.4대 1수준이었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택형인 전용 84㎡에서는 C타입 경쟁...
상습 정체를 빚는 경부고속도로 양재IC~화성 사이 32.3㎞ 구간에 지하도로가 신설된다. 기존 지상도로는 그대로 사용하고 그 밑에 지하도로를 새로 뚫는 방식이다. 경인고속도로(서울~인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퇴계원~판교) 구간도 같은 방식으로 지하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지방에서는 영월∼삼척, 영동∼진천, 성주∼대구 구간에 고속도로가 추가로 놓여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고속도로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양재...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과 강동구 고덕역 인근, 경기 수원 고색역 남측 등 수도권 11곳이 공공 주도 방식을 통해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정부는 이들 지역을 도심공공주택복합개발사업(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선정하고 총 1만 가구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용산구, 서초구 등 서울 알짜 지역에서도 공공 주도 개발을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 11곳 추가 선정 ...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9조370억원, 영업이익 64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치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7%, 13.9% 줄어든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7%, 13.9% 감소했다. GS건설은 플랜트 부문에서 주요 해외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신규 수주가 별로 없었던 탓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5.5%, 7.1% 증가했다. ...
효창공원앞역 인근과 대림역 부근을 비롯한 서울 9곳과 경기 2곳 등 11곳에서 공공이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8차 후보지 11곳(1만159가구 규모)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공공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해...
앞으로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전입한 세입자라도 주거이전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정비사업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져 발생하는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정부가 보상 기준을 완화하기로 해서다. 일각에선 이른바 ‘알박기’를 하는 악성 세입자를 양산해 사업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재개발 주거이전비 보상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
한국주택협회는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무의탁 노인 요양시설인 ‘인보의 집’에 25일 후원금과 과일을 전달했다. 협회는 매년 결핵퇴치 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정기적으로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세계적인 흐름인 ESG 경영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미혼모 및 한부모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렬 상근부회장...
GS건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 플랜트를 모듈로 만들어 미국에 수출한다. GS건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건설 예정인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에 대한 모듈 설계 및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 기업인 SG H2랭케스터사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의 에너지 회사인 SG H2에너지가 캘리포니아 랭케스터시에 신재생 그린수소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연간 4만t의 폐기물 종이를 원료로 해 하루 11t의 그린수소를 ...
수도권 4차 공공분양 및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에 13만6000명이 몰리면서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공공청약은 평균 36.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신혼희망타운은 일부 주택형이 미달되는 등 지역·유형별로 성적표가 엇걸렸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감한 공공분양주택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7.3대 1로 집계됐다. 총 6400가구 모집에 11만707명이 참여했다. 총 ...
GS건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 플랜트를 모듈로 제작해 미국에 수출한다. GS건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건설될 예정인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의 모듈 설계 및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 에너지기업인 SG H2랭커스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G H2에너지가 특수목적법인 SG H2랭커스터를 통해 캘리포니아 랭커스터에 신재생 그린수소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연간 4만t의 폐기물 종이를 원료로 사용해 하루 ...
수도권 4차 공공분양 및 신혼희망타운 사전 청약에 13만6000명이 몰리면서 평균 1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 공공청약은 평균 36.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신혼희망타운은 일부 주택형이 미달되는 등 지역·유형별로 성적표가 엇갈렸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감한 공공분양주택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7.3 대 1로 집계됐다. 총 6400가구 모집에 11만707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 10건 중 8건은 최고가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절반 이상이 하락가에 거래됐다. 24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2021년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 2만2729건 가운데 최고가 대비 하락한 거래는 1만8068건이었다. 전체의 79.5%에 달했다. 하락거래 비중은 11월 75.9...
1970~1980년대 지어진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아파트 역사의 상징으로 꼽힌다. 고급 민영아파트의 시초이면서 부촌의 중심을 강북에서 강남으로 옮겨온 계기가 된 상징적인 단지다. 40여년이 흐른 지금도 전용 160㎡이 6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건축 기술 측면에서도 최초 수식어가 많이 붙은 단지다. 무량판(FLAT-SLAB) 구...
내년 7월이 되면 건설사업장 5곳 중 4곳은 안전관리자 배치 없이 ‘불법공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안전관리자를 반드시 둬야 하는 사업장 기준은 강화되는 반면 인력은 크게 모자라기 때문이다. 21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공사비 60억원이 넘는 건설현장은 안전관리자를 의무 배치해야 한다. 당초 120억원 이상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했던 기준이 2020년 7월 100억원, 지난해 7...
신영은 오는 2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 3지구 A42블록에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0㎡, 총 606가구다.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면적별로는 △84㎡ 332가구 △100㎡A 99가구 △100㎡B 175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A 노선 운정역이 반경...
감정평가가 적정했는지 평가하는 ‘적정성 검토 제도’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정평가서 적정서 평가는 감정평가서가 감정평가법이 정한 원칙과 기준을 준수했는지 감정평가법인끼리 상호 평가하는 제도다. 새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5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갖추고 감정평가를 100건 이상 ...
중대재해처벌법과의 ‘이중규제 논란’으로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논의된다. 건설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와 여당 모두 최우선 과제로 이 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법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19일 당정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건설안전특별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임시국회 통과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와 같...
올 1분기 전국 분양시장에 12만1143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분양가 규제 등으로 지난해 예정됐던 분양이 대거 미뤄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가량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정부가 3기 신도시 등에서 대대적인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것도 물량이 늘어난 요인이다. 1분기 청약시장은 예년보다 변수가 많고 불확실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3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에 따른 자금조달 불확실성도 크다. 집값 하락세가 국지적으...
지난 11일 광주 서구에서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등 외부 요인으로 입주가 지연되면 수분양자는 계약해지를 요구하거나 지체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기존에 사용했던 청약통장은 되살아난다. 18일 분양업계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등에 따르면 사업자의 귀책 사유로 입주가 늦어질 경우 수분양자는 세 가지 방법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첫 번...
에듀테크업체 호두랩스는 자사 영어 말하기 학습 프로그램 ‘호두 잉글리시’를 닌텐도 스위치용 패키지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호두랩스는 게임사 딜럭스게임즈와 협업해 ‘베티아 잉글리시 어드벤처’를 개발했다. 오는 4월 29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베티아 잉글리시 어드벤처는 닌텐도 스위치 최초의 영어 회화 학습 게임이다. 아이들이 가상환경 속에서 영어로 듣고 말하고 쓰면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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