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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준완 기자
    강준완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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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2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해당 평가에서 종합점수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과 2020년 평가에 이어 세 번째다.보건복지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응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매년 시행 중이다.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곳,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11곳 등 총 40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인하대병원은 성인을 위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나눠 운영하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01.02 15:30
  • 서울아산청라병원 건축허가 승인...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탄력

    인천 서구의 청라의료복합타운에 들어설 예정인 서울아산청라병원 건물의 건축 허가가 승인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6일 자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서울아산청라병원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국제도시 내 MF1블록(9만745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연면적 16만5899㎡에 약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 규모로 건축된다.서울아산청라병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증 전문 병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중증 해외 환자의 질환별 전문 치료를 위한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서울아산청라병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2024 IFEZ 경관 어워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을 디자인 요소로 적극 사용, 친환경성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인천경제청은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착공에 필요한 법규상 나머지 인허가 절차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29년 준공 및 개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건축허가 승인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 이외에도 카이스트(KAIST)와 하버드의대(MGH) 연구소, 메디텔,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파크, 시니어헬스케어시설이 들어온다. 의료복합산업의 연구개발(R&D)과 창업을 연계하는 허브 기능도 수행한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서울아산청라병원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연구와 창업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기준 서울아산청라병원 추진단장은 “인천시가 선점하고 있는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바이오산

    2025.01.02 13:30
  • 인천서구, 중기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인천 서구청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가지고 있으나 해외 영업력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사항은 올해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에 따른 도움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등 500만원 범위 내 소요실비가 지원된다.모집기한은 이달 31일까지며, 총 9개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서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해야 한다.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상의 제조 기업이어야 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01.02 12:53
  • 올해 인천 섬 여객선 70% 할인...인천대교 통행료 연말께 63%↓

    올해부터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인천의 섬을 여행할 경우 정규 운임에서 70% 할인된 요금으로 다녀올 수 있다.현재 타 시도 주민의 백령도 왕복 여객선 규정 비용이 15만1800원이지만 1월부터 5만3520원에 다녀올 수 있게 된다. 편도 운임은 2만6760원이다. 인천시민은 모든 섬에 대해 3000원이면 왕복이 가능하다.1일 인천시에 따르면 여행과 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 아이 바다패스' 정책을 시행한다. 남북 안보 정세로 접경 섬 지역 관광객 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 주민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 톨게이트 비용도 올해 말 현재 5500원(편도)에서 2000원으로 인하된다. 영종대교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상부 도로는 6600원에서 3200원으로, 하부 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할인됐다. 시는 연간 1000만대가량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영종 및 인천대교의 전면 무료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천시 민자 터널인 원적산과 만월산 터널의 출퇴근 시간 통행료 무료 정책도 올해 계속 시행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01.01 17:15
  • 인천항, 2년 연속 물동량 최고기록 달성

    인천항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6일 기준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연간 목표치인 350만TEU를 초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고치(346만TEU)를 뛰어넘은 수치다.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인 지난해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왔다. 대표 노선인 중국·홍콩·대만 해상 노선이 활기를 되찾은 데다 싱가포르 등 신규 노선 개설 효과가 더해져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올해 목표 달성까지 난관도 있었다. 예멘 후티 반군을 피해 선박들이 홍해를 우회하면서 5~7월 해상운임이 급등했다. 이 여파로 인천항에서 지중해권으로 향하는 중고차 수출 물동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당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민간 소비 부진이 이어져 수입 화물까지 줄면서 9~11월 물동량 실적이 주춤했다”며 “목표 달성이 불투명한 위기도 있었다”고 했다.올해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한 해양 관광객은 120만 명으로 예상되며 전년보다 27.8% 늘었다. 세부적으로 크루즈 여객은 2만5140명, 한·중 카페리 여객은 35만2869명, 연안 여객은 86만2713명이었다.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 선사, 포워딩, 컨테이너 운영사 등 항만 물류업계 전반의 노력이 있었기에 올해 물동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30 18:17
  • 인천~서울 광역버스 6개 노선 신설

    인천시는 서울 주요 지역에 연결되는 신규 광역급행버스 6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영종국제도시~강남역(M6462) 노선은 이달 28일 운행을 시작했다.검단신도시~여의도(M6659), 검단신도시~구로디지털단지역(M6660) 노선은 내년 1월 운행한다. 소래포구~역삼역(M6461) 노선은 내년 2월 개통된다.영종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 강남지역(양재·강남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내년 말에 운행을 시작한다.시는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기반으로 주요 혼잡 노선의 차량을 총 201대에서 218대로 늘렸다.내년에는 빈자리 알림 서비스, 정류장 개선, 정류장 문자 표출 서비스 등 불편 사항 해결에 나선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30 14:51
  • 인천경자구역 올해 FDI 6억 달러 유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올해 6억500만 달러(신고 기준)를 기록했다. 2022년 3억 9200만 달러, 2023년 4억 3200만 달러에 이어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누적 FDI는 158억 8200만 달러로 국내 9개 경자구역 가운데 1위다. 주요 FDI는 영종도에 파나핀토와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LCS홀딩스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케이(K)-뷰티산업 콤플렉스’ 유치 등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필리핀의 대기업 LCS홀딩스 등 바이오·헬스 산업분야, 영종국제도시에는 파나핀토글로벌파트너스· 골든퍼시픽PFV·더퍼스트클래스시티PFV·아틀라스에어테크니칼서비스 등 항공복합문화·관광복합·항공정비산업 등 핵심 전략산업의 투자유치가 이뤄졌다.올 한해 친환경 에너지산업과 자동차 관련업종 등 올해 총 119개 외투기업들의 투자 신고가 있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기존 가용 용지는 KOTRA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기업 아시아 지역본부 유치 등을 새롭게 전개하고, 강화남단 등에 스마트팜·그린바이오 등의 신산업 분야 투자 유치 활동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30 14:34
  • 김상섭 인천시 서구 부구청장 취임

    김상섭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이 인천시 서구 부구청장으로 31일 취임한다.김 신임 부구청장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지방고시(1회)에 합격해 인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인재개발원장, 재난안전본부장, 일자리경제본부장, 부평구 부구청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30 13:35
  • 인천항 이용객 올해 120만명...전년비 27.8% 증가

    올해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한 해양 관광객은 약 120만 명으로 예상돼 전년에 비해 27.8% 증가했다.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바닷길을 통해 인천항 여객터미널(크루즈, 국제, 연안)을 이용한 해양관광객이 12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크루즈 여객 2만 5140명, 한·중 카페리 여객 35만 2869명, 연안 여객 86만 2713명 등이었다. 지난해는 97만 713명이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했다.올해 크루즈 여객 실적은 항만과 공항을 연계(플라이 앤 크루즈)한 모항 5항차를 포함해 총 15항차 입항이 진행됐다. 이용 여객은 지난해 1만 2403명에서 2만 5140명으로 전년 비 102.7% 증가했다. 내년에는 총 32항차(8만 8819명, 모항 16항차) 입항을 기대하고 있다.한·중 바닷길을 잇는 국제여객은 올해 4월 대련 항로가 재개하면서 총 9개 항로 가운데 6개 항로(대련, 석도, 연운항, 연태, 위해, 청도)를 운항했다.인천 연안 섬을 찾는 연안 여객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 부문 부사장은 “올 한해 해양관광 재도약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운영개선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내년에는 인천항이 아시아 해양관광 허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9 13:13
  • 6개 중소기업, 인천공항 인프라 활용 신기술 테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참여 공모전’에 선정된 6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6개 기업은 앙트러리얼리티, 티그리트, 클로봇, 티제이랩스, 하가, 현선디스플레이다.공사는 9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을 진행했다. 기술 적합성 평가를 실시해 공항 인프라, 운영, 여객편의 분야의 우수 기술을 확보한 6개 사를 선정했다.선정된 우수 기술(제품)에는 △AI 기반 면세점 뷰티 제품 추천 및 시뮬레이션 △컨시어지 자율주행 로봇 △비콘 기반 여객 혼잡도 측정 △3D 라이더 기반 자율주행 청소로봇 △시각장애인 지원 시각 보조 장치 △투명 OLED 77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다.이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선정 기업들은 내년 말까지 인천공항 인프라 및 운영 현장에 신기술(제품)을 시범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7 16:03
  • 장학금 수혜자가 다시 장학금 기부...선순환 장학회

    "장학금 수혜 학생 1000명과 장학기금 250억원 달성이 목표입니다."세 번의 사업 실패 끝에 '사업은 나눌수록 성공한다'는 믿음으로 장학회를 만든 중소기업 사장이 있다.정쾌환 제이글로벌 대표는 사업 실패로 10평도 안 되는 반지하 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는 자금의 여유가 있을 때 나눔을 실천하지 않은 것도 사업 실패의 원인으로 꼽았다.다시 재기하면 반드시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 나온 배경이다. 정 사장은 "세 번째 사업 실패 이후 다시 일어서게 되면 그 돈은 저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웃과 나누겠다고 기도했다"고 말했다.그는 네 번째 사업(화장품 수출)이 안정 단계에 접어든 2017년에 사랑·나눔·감사 장학회를 만들었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모교(인하대)의 후배 가운데 학비가 없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었다.선발 제1원칙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학생을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 한 달에 1만원이라도 남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습관을 키워주고 싶었다. 정 사장은 "학교 다닐 때부터 연습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용돈 가운데 1만원이라도 기부하게 했다"며 "그런 친구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남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품성이 생긴다"고 말했다.사랑·나눔·감사 장학회에 소속 회원들은 대학 재학 시에는 월 1만원, 졸업 후에는 월 3~4만원씩 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이렇게 모인 장학금은 보육원이나 양로원 봉사에 사용되고, 남은 기금은 새로운 장학금 수혜 학생에게 전달된다. 모자라는 금액은 정 대표가 지원해 준다. 그는 사랑·나눔&middo

    2024.12.27 10:51
  • 인천에도 초고층 타워...송도·청라에 400m 이상 올라간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448m 청라시티타워가, 송도국제도시에는 420m 랜드마크타워가 세워질 전망이다. 초고층 건물에 대한 서울지방항공청의 자체 연구 결과 인천공항·김포공항의 관련 비행 절차 변경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와서다. 항공기 비행 절차를 조정하면 초고층 타워 건립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읽힌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서울지방항공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인천지역 초고층 건축물 건설에 따른 비행 영향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서울항공청이 약 1년간의 설계과정을 거쳐 내년 말 비행 절차 변경 승인기관인 국토교통부에 변경 요청을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전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항공청에서는 용역을 진행하면서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항공기 기장 등 항공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기에 비행 절차 변경은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인천지역 대표적인 초고층 랜드마크 사업인 청라시티타워와 송도 6·8공구 랜드마크타워는 높이 변경 없이 원안을 유지하게 됐다.2023년 6월 인천시와 LH가 협약을 통해 정상화된 청라시티타워는 시공사 입찰 공고를 앞두고 비행 절차 협의로 입찰 절차가 중단됐다. 항공청의 비행 절차 변경 추진으로 LH에서는 입찰 절차를 재개해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송도 6·8공구 랜드마크타워도 이번 용역 결과로 높이 원안을 유지하게 되면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적인 건축물이 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6 18:36
  • 인천고등법원, 2028년3월 개원 확정

    2028년 3월에 인천에 인천고등법원이 설치된다. 인천고등법원은 11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인천고등법원 설치법안이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12월 20일 최종 공포됐다.인천고등법원은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인천지방법원 청사를 사용할 전망이다.현재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가 2019년 3월 개원돼 민사와 가사재판부 등이가 운영돼 왔다. 내년에는 행정과 형사재판부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2028년 인천고등법원 개원에 앞서 실질적으로 고등법원의 사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인천고등법원 설치에 따른 정원 조정과 인력 및 사무공간 재배치 등 사전준비를 통해 2028년 3월 1일부터는 원외재판부가 아닌 인천고등법원으로서 독자적인 사법체계를 갖추게 된다.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법조 기반이 확충됨에 따라 다양한 인재 영입과 새로운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어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으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6 17:12
  • 인천 검단신도시에 고인돌 3기 복원 설치

    인천 검단신도시에 고인돌 3기가 복원 설치됐다. 지난 2019년에 발굴된 고인돌을 복원한 것이다.인천도시공사는 3기의 고인돌을 검단신도시 불로동 근린공원(8호) 내부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불로동과 원당동 일대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B.C. 1500~300년)의 고인돌이다.발굴된 고인돌은 하문식 교수(연세대 사학과)의 검토를 거쳐 복원 작업이 결정됐다. 2019년 발굴 당시 고인돌은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일부 파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특히 불로동 1호 고인돌은 덮개돌만 해도 30t이 넘는 대형 구조였다.고인돌 2기는 파손 부위를 수리 및 보강했으며 나머지 1기는 최신 공법을 적용해 일부 부재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재현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6 13:07
  • 인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대 개막

    인천에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대가 열렸다.인천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인천 버스’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현금 없는 인천 버스는 교통카드를 통한 승차만 가능하다. 시민 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3차에 걸친 확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고 인천시는 밝혔다.시범운영 결과 현금승차 비율은 2022년 1.68%에서 2024년 0.086%로 감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 대다수가 교통카드 이용에 익숙해진 것으로 판단해 전면 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단, 현금 없는 인천 버스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노선 194개 노선에 한정해 시행된다.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이 열악하고 노인층의 현금 이용이 많은 강화·옹진 지역 등의 노선은 추후 이용객 모니터링을 거쳐 도입할 예정이다.이번 시행을 통해 △현금 요금 수납에 드는 비용 절감 △ 운행 중 현금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 감소 △ 운행 지연 예방 △요금함 관리에 따른 운수종사자의 업무 부담 등 효과가 기대된다.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 내 비치된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요금 납부 안내서를 통해 계좌이체 할 수 있다.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6 09:52
  • 반값택배·바다패스…인천 '민생 드라이브'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 터널 무료 통행 등 인천시의 각종 민생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사용자가 크게 늘고 시민 호응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천시는 천원주택 등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택배 비용을 지원하는 반값택배 이용 건수가 시행 두 달 만에 2만 건을 넘었다. 시행 첫주 하루평균 100여 건에 불과했지만 이달에는 매일 1000건의 소상공인 택배가 배송되고 있다. 반값택배는 소상공인이 인천지하철 역내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물품을 입고하면 건당 1500원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민생정책이다.반값택배를 활용하겠다고 시와 계약한 업체만 4000곳(지난 24일 기준)이 넘는다. 시는 최근 업체당 반값택배 이용 횟수를 연간 120건에서 무제한으로 전환했다. 아로마 제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A씨는 “하루에 12~33개의 배송 물건을 우체국 택배로 이용했는데 반값택배 시행 이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7월부터 인천 원적산과 만월산 터널 통행을 무료로 전환한 민생 교통정책에 대한 시민의 호응도 높다. 시는 올 한 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과 차량이 24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300만 대는 너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료 통행 시작 이후 평소보다 20% 이상 차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인천시는 내년에도 시민 우선 민생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인천시민은 다음달부터 백령도를 3000원에 다녀올 수 있다. 현재 왕복 3만9600원인 여객선 운임을 3000원으로 대폭 내렸기 때문이다.다음달부터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편도)으로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 바다패

    2024.12.25 17:47
  • [인사] 한국공항공사

    ◈ 한국공항공사(12월30일자)◎본부장 보임▷건설기술본부장 박광호◎공항장 승진▷포항경주공항장 오성원 ▷군산공항장 손영기◎공항장 전보▷청주공항장 성승면 ▷대구공항장 최황백 ▷울산공항장 김동우 ▷여수공항장 하정인 ▷사천공항장 하용진 ▷원주공항장 이제윤◎실장급 승진▷비서실장 장지익 ▷신공항추진단장 곽평진 ▷안전보안실장 김현석 ▷기획조정실장 김세훈 ▷ESG경영실장 이효숙 ▷건설사업실장 이환주 ▷공항시설실장 정호경 ▷항행시설실장 양현배 ▷항공영업실장 김운종 ▷해외사업실장 정민철 ▷김포공항 시설단장 우창구▷김포공항 기술단장 김연섭 ▷김해공항 시설단장 임원래 ▷제주공항 운영단장 김홍일 ▷제주공항 시설단장 주효근강준완 기자

    2024.12.25 15:37
  • 인천에 모인 산타클로스 1000명...전국 4000가구 선물보따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자원봉사자 1000명이 산타클로스로 변장해 어려운 이웃 4000가구에게 각종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겨울이불, 생활용품 선물세트, 떡국 밀키트 등으로 구성된 선물 상자 2000여 개는 12월 23일 타 시도로 발송됐다. 25일에는 인천지역의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2000여 개의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25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음악 이벤트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에는 수와진, 미스트롯 장예주, 소프라노 이주혜, 테너 민요한, 색소폰 연주자 오영현, 어린이 합창단 등이 출연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5 15:29
  • 인천 개항장 야행 행사 '국가유산청 10대 브랜드' 선정

    인천시 중구는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10대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수도권 대표 야간경관 명소를 만들며, 인천 개항장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까지 9년간 대한민국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잡아 왔다. 올해 야행에는 17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상인, 예술인 등의 적극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4 15:59
  • [인사] 인천항만공사

    ◈ 승진인사(2025년1월1일자)○1급 실장▷운영본부 마케팅실 박원근▷건설본부 갑문관리실 성낙호○2급 부장▷경영본부 기획관리처 이수아▷운영본부 물류전략처 박보인▷건설본부 갑문관리실 장기열○3급 차장▷사장실 이종빈▷운영본부 여객사업실 황정아▷건설본부 항만시설실 박재홍○4급 과장▷감사위원회 감사실 강기철▷경영본부 기획관리처 고경화▷건설본부 항만시설실 이종혁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4 11:04
  •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2026년 인천 개최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가 내후년 3월부터 12월 인천에서 열린다.인천시는 24일 사단법인 세계종합격투기연맹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는 인천시 후원 명칭 사용 승인과 홍보 등의 행정적 지원을, 연맹은 대회 기획·홍보·재정 확보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는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약 80개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데, 총 열 번의 대륙별 예선을 거친 상위 16개국의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4 10:58
  • 인천항 내항 1·8부두…내년 재개발 '시동'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된다.인천시는 24일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시협약 체결은 1·8부두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인천시가 확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1·8부두 재개발을 공식 선언하고 해수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올해 8월 제3자 제안 공모 과정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1·8부두는 북성동과 항동에 걸쳐 있는 곳으로, 최근 인천항 신항 등의 건설로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개발 요구가 꾸준히 나왔다. 원도심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해양문화·관광시설의 적지라는 평가가 많다. 면적은 축구장 69개 규모인 42만9000㎡다. 육상이 40만㎡이며, 나머지는 해상이다. 시는 59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매입에 이어 공원, 주차장,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2028년까지 끝마칠 계획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3 18:37
  • 한국공항공사, 앱에 개인정보 사전 등록...공항에선 손바닥 인증

    한국공항공사는 23일부터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원아이디(One ID)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여객은 스마트공항 앱에 여권 정보와 사진 등 개인정보를 사전 등록하고 공항에서는 손바닥 정보 등록만으로 One ID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One ID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공항 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과 약관 동의 및 얼굴 촬영을 마친 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공항 앱(APP)을 통해 공항 방문 없이 개인정보 관리 및 유효기간(5년) 갱신도 할 수 있다.공사는 One ID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바이오정보 사전등록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과 무작위로 선정된 200명 등 총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탑승수속 혼잡을 완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8년 One ID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11월 기준 국내선 누적 이용자가 4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강준완 기자 

    2024.12.23 16:57
  • 인천 뉴빌리지 선도사업 '간석3동' 선정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이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23일 남동구에 따르면,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왔던 노후 단독·빌라촌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인천 남동구는 간석3동 저층 주거지의 주택 정비 촉진 및 사용자 중심의 마을 환경 개선을 목표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는 국비 138억원을 포함해 총 280억원 규모다.이번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단독 빌라촌의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 제공과 자율적인 정비 유도에 중점을 뒀다는 게 남동구의 설명이다. 국비로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한 민간의 주택 정비를 지원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3 16:32
  • 인천대 정시 901명 모집...자유전공학부(나군) 신설

    인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763명을 포함해 총 901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인천대는 나군에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다. 정시모집 가/나/다 모든 군에서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 기회균형전형(정원외),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특성화고출신자전형(정원외)으로 분류하여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763명, 기회균형전형 46명, 농어촌학생전형 55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 37명이다.정시모집 지정 수능 영역과 영역별 반영 비율은 작년과 동일하다.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자연)의 경우 자연계열이지만 탐구제한 없이 과학탐구, 사회탐구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지원자의 전공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자유전공학부의 신설이 눈에 띈다. 입학 후 계열과 관계없이 모든 전공(일부 학과(부) 제외)을 선택할 수 있다.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다. 최초 합격자 발표일은 2025년 2월7일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3 16:18
  • 제물포역 북측 확 바뀐다...대규모 복합사업 본궤도 진입

    인천의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랐다.23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복합사업계획이 승인·고시됐다.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 공급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구역이다. 이 사업은 국토부에서 역세권 양질의 주택공급을 목적으로 2021년 2월 발표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근거로 추진되고 있다.인천 수도권 1호선 제물포역·도화역 인근 역세권 등 지역 전체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방점이 찍힌 사업이다.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원(9만9260.9㎡)에 총사업비 1조 9502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의 공공주택 13개 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총 3497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현물보상계획 공고를 시작하고 하반기에 이주와 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6년에 공사가 시작돼 2031년 준공이 목표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3 16:10
  • 숨비, 프리IPO서 80억원 투자 유치

    인천 기업 숨비가 방산 대기업 LIG넥스원과 쏠리드 등 8개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8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3일 밝혔다.숨비는 방산·공공기관용 무인기와 UAM(미래항공모빌리티) 기체 개발 전문기업이다.숨비에 투자한 자금은 방산 분야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군인공제회·IBK캐피탈과 공동으로 설립한 LIG넥스원-IBKC 방산혁신펀드다.통신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쏠리드가 100% 투자해 설립한 쏠리드엑스도 재무적 투자뿐만 아니라 사업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자로도 참여했다.이외 어니스트벤처스, 문채이스인베스트먼트-브레이브 뉴인베스트먼트,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더제이자산운용,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등도 숨비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에 합류했다.숨비는 확보한 자금을 재밍(전파방해) 기능과 무기 탑재 무인기 개발 등 방산용 무인기 기술 고도·다양화, UAM 기체인 파브(PAV·일명 에어택시)와  카브(CAV)등의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숨비는 주로 육·해·공군 및 국립공원공단 등에 감시정찰용 무인기를 납품해온 방산용 무인기 전문기업이다.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의 지원으로 PAV 자율 비행제어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1차 시험비행에 성공하는 등 UAM 분야에도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3 15:55
  • "인천의 용산 전자상가"...옛 동인천 전자상가 기념 전시

    동인천 전자상가의 옛 모습을 회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인천시는 ‘동인천 전자상가, 기억을 담다’라는 전시를 내년 1월12일까지 동인천 전자상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아닌 동인천 전자상가 인근의 한 서점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다.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동인천 전자상가는 인천 최초이자 최대의 전자상가였다. 한때 공구, 기계, 전기, 전자제품을 구매하거나 수리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던 곳이다. 현재는 손님이 줄고 많은 가게가 문을 닫으면서 과거의 활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전시는 동인천 전자상가의 역사를 연표 형식으로 구성했다. 전자상가는 6·25전쟁 이후 축현학교(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축대를 따라 가게들이 들어서며 시작됐다.1970년대 후반, 축현학교 맞은편의 양조장이 폐업하면서 그 자리에 전자상가가 들어서 본격적으로 확장됐다. 당시 건물 내부를 약 10평 단위로 나눠 분할 매매했으며, 현재도 흔적으로 남아 있다.전자상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시 자료도 있다. 전자상가의 현재 모습을 재현한 공간이다. 판매 제품과 가게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3 14:27
  • 인천경제청, 한국어교실 수강생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센터 한국어교실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어교실 모집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1월 1일까지다. 특별과정인 한글기초는 오는 30일부터 신청받는다.수강 신청은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수업은 현장 수업반과 온라인 수업반 중 선택이 가능하며, 1월 6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현장 수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타워 건물 1층 글로벌센터에서 열리며 생활한국어Ⅰ,Ⅱ,Ⅲ,Ⅳ, 초급Ⅰ,Ⅱ,Ⅲ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수업은 중급Ⅰ,Ⅱ,Ⅲ과 고급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특별과정으로 진행되는 한글반은 주2회 씩, 6주 과정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 2017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거주 또는 직장생활을 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무료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총 46개의 반이 진행되어 534명의 학생이 수강했다.김종환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내년부터는 1개의 반을 추가로 마련해 수강의 기회를 더 넓혔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2 14:37
  • 인천지역 올해 수출액 역대 최고액 경신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545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액인 542억 7000만 달러(2022년)를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27.4% 증가한 17억 3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자동차는 미국으로의 신차 수출 감소 영향으로 6.4% 감소한 6억 4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중고차 수출이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2%다.농약 및 의약품의 경우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며 48.6% 증가한 5억 6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 11개월 연속 증가했다.헝가리(+810.2%)와 네덜란드(+330.5%)뿐만 아니라 미국(+227.7%)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무선통신기기는 16.4% 감소한 2억 달러로 2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철강판은 7.7% 감소한 2억 달러로 전월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 전환했다.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상위 10대 수출국 중 대만(3.4%), 싱가포르(14.7%), 일본(25.3%), 인도(2.1%)로의 수출은 감소했다.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4.4% 증가한 15억 1000만 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인천의 전체 수출 중 대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4%로 나타났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12.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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