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매립시설’과 ‘유기성폐자원시설’ 부문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공사는 28일 밝혔다.매립시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곳은 제3-1매립장이다. 친환경 위생매립 방법으로 폐기물을 처리, 주변 지역 환경오염을 차단하고 매립가스를 포집해 전기로 생산하는 운영·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전력 생산량을 증대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부문 1위로 선정된 ‘광역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공사 운영 시설의 열원 등으로 활용해 연간 약 3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송병억 사장은 “세계 각국에서는 수도권매립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에 고등법원이 설치된다.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통과됐다.인천시는 시민의 숙원이었던 인천고등법원 설치가 국회 본회의에서 법원설치법 개정안 통과로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인천시민은 그동안 항소심을 위해 왕복 4시간 거리인 서울고법으로 이동해야 했다. 인천시에서는 인구가 300만 명을 돌파하고 사업체의 지속적인 증가 때문에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위한 고법 유치 운동이 계속 이어졌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고법 설치는 법률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2028년 3월 1일에 차질 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기술용역 평가 등 주요 대면 심사·평가에 '전자 심사·평가시스템’을 내달부터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새로운 시스템은 종이 없는 평가 환경을 제공한다. 평가 결과를 자동으로 집계하고 전자서식과 전자서명이 가능하다. 평가 서식을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다양한 평가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평가 오류를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기존 평가 방식은 평가위원이 수기로 평가서와 서식을 작성하고 결과도 수기로 집계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조동암 iH 사장은 "전자 심사·평가시스템 도입으로 심사·평가 과정의 신뢰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올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1만2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멜론 뮤직 어워드(MMA)가 이달 30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다.2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국내는 (여자)아이들·에스파·RIIZE·아이브 등 아티스트가, 해외에서는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와 일본 아티스트 요아소비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MMA 2024는 멜론 유튜브, 1theK 등에서 전 세계 실시간으로 송출된다.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멜론의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 지원을 통해 인천의 문화·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안천=강준완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전공 체험의 날‘ 행사를 12월 7일에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과 학부모,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행사다.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의 생활 및 분위기를 엿보고 다양한 전공과목을 탐색할 수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게임학과, 도시계획학과, 영화영상학과, 전기·컴퓨터공학과, 정보시스템학과, 커뮤니케이션학과, 회계학과 등 각 학과 교수가 30분씩 진행하는 전공 강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학교 홍보대사들은 입시 준비 과정, 다양한 장학금, 교내 학회와 동아리 활동 등 대학 생활에 대한 후기를 전달한다.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았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관내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 CES 행사장에 IFEZ관과 유레카파크관을 마련해 인공지능(AI) 등 인천 지역 스타트업 20곳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관내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CES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고 현지 바이어, 투자자, 파트너들을 발굴할 기회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CES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북쪽 홀에 마련했다. 이곳에서 인천에 본사, 공장, 연구소를 둔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의 10곳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IFEZ관과 별도로 유레카파크관에는 인공지능, 드론, 의료기기, GPS 전문업체 10개 사를 별도로 참가시켜 인천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선보인다.인천경제청은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CES 2025 인천-IFEZ관 전시기업 및 참관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맞춤형 홍보 전략, 지식재산 교육,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등을 교육했다.한편 지난 13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발표된 ‘CES 2025 혁신상’에서 인천의 스타트업 중 12개 사가 혁신상을 받았다.혁신상 수상기업은 이엠시티(모바일 관제 서비스 비디앱), 버시스(인공지능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 지브레인(임플란트형 무선 전자약 의료기기), 누비랩(유아동 영양분석 AI 솔루션), 큐링이노스(AI 테니스 파트너 로봇), 비바이노베이션(실시간 인공지능 내시경 용종 검출 및 암 예측 모델), 일만백만(NO 카메라 영상제작), 일리아스AI(후각 AI기반 소지
정부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인천 송도가 대형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조성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인천시 산하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바이오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파크플렉스’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스파크플렉스는 민간자본 5000억원을 투입해 송도동 37 일대(대지면적 1만㎡)에 35층짜리 대형 건물 2개 동(오피스, 오피스텔)을 세우는 사업이다. 이곳에서는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R&D), 제품 생산, 홍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신 연구 장비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입주 기업의 상호 교류를 위한 공유 회의실과 강당, 스튜디오 등이 꾸며진다. 장거리 출퇴근이 곤란한 입주기업 종사자는 청년주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스파크플렉스는 전용면적 40~60㎡ 규모의 사무실 492개로 구성되며 2026년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2028년 인천 송도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정부의 K-바이오랩허브와의 연계 성장도 기대된다. K-바이오랩허브는 정부가 신약 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시설이다.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이날 스파크플렉스 사업 추진을 위해 스파크랩,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등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파크랩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특화된 공유 실험실 플랫폼 ‘메디오픈랩’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스파크플렉스는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거점 바이오 기업과 연계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7일 인천국제공항과 전국 공항의 항공기 결항·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육상에서는 나무 전도, 간판 탈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상의 여객선도 일부 통제에 들어갔다. 폭설이나 강풍 등 기상 악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7일 오후 기상으로 인한 인천공항의 여객기 결항은 8편, 지연은 75편이다. 오전의 결항 1편 지연 10편에 이어 불안정한 하늘길이 이어지고 있다.김포, 제주, 김해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도 결항하는 항공기가 계속 늘고 있다.2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기준, 전국 공항에선 국내선 항공기 21편이 결항했다. 김포공항 10편, 제주공항 6편, 김해공항 2편, 원주공항 2편, 군산공항 1편이었다.그러나 오후 1시30분 기준 결항 여객선은 36편으로 늘었다. 출발편 지연은 115편이 됐다. 여객은 전국 각 공항에 미리 항공기 출발 여부를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해야 한다.인천 시내에서도 폭설과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져 나가고 나무가 전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10시까지 인천 시내에서 폭설 강풍으로 인한 총 27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주로 나무 전도, 외벽 타일 탈락, 간판 위험, 차량 미끄러짐 등이다.바닷길도 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되고 있다. 오전11시 인천 해상 17개 항로 가운데 13개 항로가 통제됐다.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굴업도 등 대부분 뱃길이 끊겼다.인천=강준완 기자
27일 인천국제공항과 전국 공항의 항공기 결항·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폭설 등 기상 악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7일 기상으로 인한 결항은 1편, 지연은 10편이다.27일 운항 계획인 1219편 가운데 현재 34편이 결항됐고 162편이 지연 상황이다. 기상으로 인한 결항도 있지만 항공사와 공항 상황에 따른 예년 수준의 운항 현황이라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김포, 제주, 김해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도 항공기 결항 소식이 전해졌다.2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기준, 전국 공항에선 국내선 항공기 21편이 결항됐다. 김포공항 10편, 제주공항 6편, 김해공항 2편, 원주공항 2편, 군산공항 1편이다. 결항 여객기 수는 폭설 등 기상 악화, 항공사의 운항 상황 등 복합적인 원인이 포함된 수치다. 인천=강준완 기자
친환경 에너지인 풍력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행사가 인천에서 개최된다.인천시는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이 11월 26~28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풍력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풍력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첫 국제 행사다.행사 주제는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다.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정부 관계자, 산업계 리더, 유관 단체가 모여 풍력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논의한다.한편 인천은 해상풍력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는 지자체다.풍력자원이 풍부한 서해를 활용해 2030년까지 용량 7GW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2월 덴마크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오스테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해상풍력은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는 유력한 재생에너지 수단이면서 지속이 가능한 신산업 분야”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백패킹(배낭 도보 여행)의 성지로 알려진 인천 굴업도에 직항 차도선이 생긴다.인천시는 덕적도 외곽 섬인 굴업도, 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로 직항하는 차도선(해누리호)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다섯 개 섬은 덕적도에서 환승해야 해 섬 주민과 여행객의 해상 교통이 불편했다. 굴업도 외 네 개 섬은 백패킹, 트레킹, 하이킹, 바다 낚시로 유명하다.이날부터 취항하는 해누리호는 길이 53.63m, 넓이 11m의 487t급 차도선이다. 여객 388명과 차량 15대(소형승용차 기준)를 수용할 수 있다. 최대 속력은 17노트(31.5㎞/h)이며, 인천항~5개 섬(문갑도~지도~울도~백아도~굴업도)을 왕복하는 데 6시간45분이 걸린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농산물도매시장의 배추와 무 공급량을 전년 1만1136t보다 6.6% 늘린 1만1876t을 공급한다. 인천시 전체 배추·무 소요량(3만7227t)의 32%다. 나머지 68%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통해 공급한다. 시는 올해 김장 비용으로 평균 20만6747원을 예상했다. 인천시는 또 반입농산물의 원산지 및 품질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에서는 잔류농약검사를 철저히 시행해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한편 인천에서는 마늘, 고춧가루, 양파, 생강 등 김장 부재료의 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8~20% 저렴해졌다. 새우젓 등 수산물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늦더위의 영향으로 무와 배추 생육이 다소 부진했다"며 "도매가격은 점차 하락세를 보여 본격적인 김장 시기인 11월 말에는 물량과 가격 모두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건축음악제가 다음 달 10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다.정식 행사명은 '건축! 음악을 품다', 주최자는 건축! 음악을 품다협회다.인천에서 건축과 음악이 만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는 융합예술이다.인천의 대표 건축물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음악과 함께 홍보하고 근·현대 건축의 역사를 음악과 함께 풀어가면서 예술융합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는 게 목적이다.총연출은 박미진 인천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손도문(건축사) 정혜욱(소프라노) 이승왕(바리톤) 김경선(뮤지컬 가수) 황인교(피아노) 임호열(피아노) 정하은(소프라노) 구본수(베이스) 등이 출연한다.아트센터 좌석은 총 1300여 석이며, 입장료는 S석 3만원, R석 5만원이다. 주관은 이든예술기획이며 인천시·인천경제청·인천도시공사·인천공항공사·인천환경공단 등이 후원한다.인천=강준완 기자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10월 인천지역 수출액이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10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92억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35.8% 증가한 19억3000달러를 수출하며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으로의 수출 증가뿐 아니라 미국 수출이 10월까지 누계치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했다.자동차는 북미 지역으로의 신차 수출이 다시 상승(미국 +15.4%, 캐나다 +54.3%)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고차 수출은 8.9% 늘었으며,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8%이다.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상위 10대 수출국 중 싱가포르 수출만 감소(15.9%)했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35% 증가한 18억8000달러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반도체 수출 및 대중국 수출 회복, 의약품, 화장품, 무선통신기기 수출 호조가 올해 인천의 수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가 2024 인천 로봇산업 유공자로 선정돼 인천시장표창을 수상했다.22일 인천시와 브릴스에 따르면, 전진 대표이사는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 등 인천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인천시장표창을 받았다.브릴스는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회산학연 연계 인재 채용을 진행해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브릴스는 로봇 설계부터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사후관리(A/S)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했다.내년 초부터는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특수로봇(방폭, 용접), 물류로봇 등을 로봇 솔루션과 함께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철도 10대 기술에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철도 10대 기술상은 한국철도학회가 매년 철도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타당성, 실용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관제 열차운행제어컴퓨터(TCC) 시뮬레이터 개발’로 수상했다. 올해는 △AIoT 기계설비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휴대용 선로전환기 접점 저항 측정기 개발이 선정돼 2년 연속 수상했다.이번에 선정된 ‘AIoT 기계설비 스마트관리시스템’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의 현황과 이력 정보를 통합 관리해 유지보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휴대용 선로전환기 접점 저항 측정기는 선로전환기의 접점 저항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작업시간이 짧고 휴대가 간편하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 영종도에 있는 백운산 근처에 도심 속 산림 휴양 공간이 개장했다. 인천시 중구는 운남동 산 120-1 일대에서 ‘백운산 산림휴양시설(백운산 치유의 숲) 조성 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휴양시설은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가 11월 초 사업을 완료했다.이곳에는 데크 광장, 썬베드, 해먹 등 각종 휴게시설,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약 495m 길이의 맨발 산책로가 조성됐다.김정헌 중구청장은 “백운산 치유의 숲은 시민에게 산림치유와 휴양,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재외동포청은 사할린 등 러시아에 거주하는 65명의 사할린 동포 후손이 모국에 영주 귀국해 사는 부모나 조부모 등을 만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단체 입국하는 44명의 후손은 모두 사할린에 거주한다. 러시아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후손 21명은 개별적으로 방한한다. 사할린과 하바롭스크, 모스크바 등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 2세는 54명, 3세는 11명이다.이들은 한국에서 일주일에서 30일간 체류하면서 영주 귀국해 사는 부모나 조부모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이번 모국 방문은 코로나19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 등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재외동포청이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후손들에게는 거주지와 한국 간 왕복 항공료, 공항에서 상봉 가족 거주지 간 이동 비용 등을 지원한다.인천=강준완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이달 22일부터 김포·김해·제주공항 터미널에서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월간 3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카카오맵과 협업해 공항 데이터와 카카오맵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다.카카오맵을 통해 여객이 자주 찾는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과 면세점, 식당, 카페 등 상업시설 층별 위치와 운영시간을 제공하는 게 핵심 골자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도 안내해 이용객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는 카카오맵 모바일앱 최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내년부터 전국 공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디지털 공공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왕복 운행하는 공항철도가 내년 6월께 차량이 대폭 증가한다.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1분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공항철도는 공항철도 증차사업에 따라 내년 9편성을 추가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9편성은 총 54개 차량(칸)이다.공항철도 증차사업은 2025년에 신규 전동차 9편성을 추가 운행해 열차 및 승강장의 혼잡을 줄이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의 운행 시격을 4분대로 단축하기 위한 공항철도 추진 사업이다.공항철도 일반열차는 현재 6개 차량을 1편성으로 구성해 22편성이 운행되고 있다. 이번에 증차 과정이 끝나면 총 31편성(186개 차량)이 여객을 실어 나르게 된다. 직통은 6편 운행되고 있다.내년에 9편이 증차 되면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이 4분으로 약 1분가량 줄어들게 된다.이번에 새로 제작된 신규 전동차는 속도가 기존 열차에 비해 크게 향상돼 현재 운행 중인 열차보다 시속 40㎞가 빠른 시속 150㎞까지 운행할 수 있는 준고속 열차다. 국내 도시철도 중 최고 속도 사양의 차량이라는 게 공항철도 측 설명이다.내년에 투입되는 열차에는 상태 기반 유지 보수(CBM) 시스템이 도입됐다. 주요 장치의 고장 발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다.신규 차량에 고속형 싱글암 집전장치, 휠디스크 사용을 통한 제동 성능 향상, 소음차단을 위한 플러그인 도어 적용, 무정전 비상 방송설비 설치등을 통해 안전성이 대폭 높아졌다. 이 밖에 좌석 폭 확장(436㎜→480㎜), 출입문 개폐 알림 설치, 공기청정기·자외선 살균기 설치로 이용객 편의도 크게 개선된다.한편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 등 직원들은 21~22일 창원의 현대로템을 방문해 신규 전동차 9편성 중 초도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1월15일부터 12월5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 1883개항광장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1883개항의 빛’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상상플랫폼, 개항의 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항 이후 140년의 시간 속에서 펼쳐진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미디어아트로 잇는다.미디어파사드와 400여 개의 빛나는 기둥이 눈에 띄는 주요 작품. 미디어파사드는 살아 움직이는 인천의 드로잉들이 상상플랫폼 외벽을 가득 채운다. 400여 개의 빛나는 기둥은 역사 속 인천의 여정을 함께할 상징이 된다.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이 걸어온 역사와 미래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상상플랫폼이 문화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고양특례시가 인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를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공동 주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인도 간 경제협력 확대,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서다.대한민국 산업전시회는 11월 21~23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유망산업 전문 전시회다. 한국과 인도 간 경제협력,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전시회에서는 건축, 냉난방, 안전, 스마트시티, 환경, 에너지, 뷰티, 푸드, 모빌리티 등 총 233개 사의 503개 부스가 운영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시회 기간 중 인도를 방문해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과 ‘인도산업연맹 간담회’를 통해 인도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도 현지의 유력 기업과 전시회 참가 투자자들에게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사항과 일산테크노밸리를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고양=강준완 기자
매년 5월8일에 찾아오는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21일 1인 가정 증가·핵가족화 등으로 퇴색되는 효 문화를 되찾고 저출생·고령화 사회에서 가족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연차 등을 활용해 5월 초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연결해 쉰다면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개정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윤 의원은 ‘기독탄신일’을 ‘성탄절’로 명칭 변경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도 발의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에 개관해 2년 만에 연 100만 명이 찾는 박물관이 됐다.문자박물관은 올해 관람객이 11월 20일 기준 100만2559명이었다고 21일 밝혔다.연 100만 명을 돌파한 계기는 10월 진행된 ‘동서 디반 박물관 국제페스티벌'이었다고 박물관 측이 설명했다. 10월 8~31일 진행된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 수는 15만 4225명. 기획특별전, 큐레이터 포럼, 전시 연계 강연, 국제학술대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올랭피아 오디세이:문자와 여성, 총체적 예술의 거리에 서다'가 호평받았다.또 한글날인 10월 9일 하루에만 4만 9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한글날에 맞추어 한국과 프랑스의 문자 전시를 비교해 본 전시 연계 강연이 진행됐다.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문자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어떻게 다르게 조성하였는지 소개했다.김성헌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은 “과학과 예술, 첨단 기술을 접목해 최고의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가 내년 국제행사 개최 및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높여 ‘글로벌 톱10 시티’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인천의 글로벌 톱10 시티 진입은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대표 공약이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700만 명의 재외동포가 내년에 인천을 방문하도록 2025~2026년을 ‘인천 교류·방문의 해’로 삼을 계획이다. 재외동포청이 있는 인천이 이들을 수용해 관광·레저, 기업활동, 투자, 영주 귀국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의 인천 방문 사업에 홍보비(4억원), 재외동포웰컴센터 운영비(7억원), 청년동포 모국연수 사업비(2억원) 등 내년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시는 내년에 개최할 예정인 국제행사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을 꼽는다. 글로벌 행사로 커진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과 INK콘서트(K팝 축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내년 11월께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7~10월에 인천에서 APEC 고위관리회의와 5개 분야 장관회의 등이 차례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APEC 관계자와 관광객 50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하면 인천 도시 브랜드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APEC 3차 고위관리회의(SOMⅢ)는 내년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데, 21개국 고위 관료가 ‘함께 만드는 지속적인 내일’이라는 주제를 놓고 논의한다. SOMⅢ에서 구체화한 의제는 이어서 열리는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와 정상회의 테이블에 올라갈 예정이다.8~10월 같은 장소에서 정보통신·식량안보·여성경제·재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프라 합동 기술 봉사단이 장애인복지시설 혜림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기술 봉사단은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시설관리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인천 옹진군 장봉도 혜림원은 지적장애인 및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이다.20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봉사단 50여 명이 참가해 주변 환경 정리, 조경 작업, 외부도장 등 유지 보수 활동을 진행했다.봉사단은 혜림원 이용자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청소기 10대와 겨울맞이 김장김치 100kg 등 후원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주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재외동포청은 이달 23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K-푸드를 주제로 ‘제2차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코엑스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사이에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8월29~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뷰티’에 이어 두 번째다.행사에는 재외동포청이 지난 10월 발족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중 K-푸드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바이어 20명이 참가한다.이들 자문단은 이날 오전에 열리는 포럼에서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수출입 동향과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진흥 방안 등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계획이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는 중국 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인천에 본사를 두고 화장품, 가전, 음료, 식품,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이번 사업은 2016년 중국 웨이하이에 설립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가 주관한다. 대표처는 중국과의 지방경제협력과 인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지원 업체로 선정되면 제품 판촉, 박람회 참가, 물류 및 애프터서비스 등 필요 업무를 지원해 준다. 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2월 6일까지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가 글로벌톱텐시티 도약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인천시는 19일 인천 송도에서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의 핵심인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천의 산업 전망과 투자환경을 세계 기업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안드레아 베라찌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 회장, 티모시 디킨스 주한남아프리카공화국상공회의소 회장, 저스틴 용 주한싱가포르상공회의소 회장, 헤이키 란타 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퍼 스테니우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참석했다.튀르키예, 호주, 스웨덴,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사진을 포함해 총 13개국의 대표단이 방문해 외국상공회의소(18개국) 중 70% 이상이 행사에 참석했다.김태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최고 경영자(CEO), 제프리 존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회장 등 국내외 주요 경제계 인사들도 참석해 인천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비전을 공유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교육청은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송암스페이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두 기관은 강화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초등학생은 우주인 착륙선 제작, 중학생은 우주 통신 안테나 제작 및 모스 부호 통신, 고등학생은 우주선 도킹 로봇팔 제작 및 조작 실습 등 다양한 우주 관련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인천의 학생들이 우주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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