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강준완 기자
    강준완 기자 사회부
  • 구독
  • 윤원석 "인천경자청, 中첨단기업 유치해 한계 넘을 것"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 회복을 위해 새로운 투자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 IFEZ의 FDI 실적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억달러에서 지난해 4억달러로 반토막 났다.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12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FDI 실적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할 때”라며 “기존 투자 유치 방식은 한계를 드러냈다”고 말했다.지난 2월 취임한 윤 청장은 입주 글로벌 기업의 추가 투자 유도, 중국 첨단기술 기업과 세계 유명 연구소 유치 등 기존과 차별화되는 외자 유치 전략을 추진 중이다. 2003년 출범한 IFEZ 부지의 90%가 이미 개발돼 알짜배기 매각 용지가 부족한 데다 소득세·법인세 혜택 축소로 투자 매력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윤 청장은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FDI 방식으로 내년 입주 예정인 싸토리우스의 투자 사례에 주목했다. 싸토리우스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생산·연구시설 투자 규모를 1억달러에서 3억달러로 확대했다. 세포배양용 일회용 백과 세포배양배지(배양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물질을 넣어 혼합한 것)에 이어 추가로 제약용 필터나 엠브레인(혼합물 분리막) 등을 생산하기 위해서다.그는 “IFEZ에는 224개의 외국인 투자기업과 3821개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해 있다”며 “IFEZ의 뛰어난 개발·생산 환경을 적극 홍보해 이들 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윤 청장은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 배터리, 전기자동차, 신약, 자율주행 분야의 벤처기업을 IFEZ에 데려오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1월 바이오, 뷰티, 모빌리티, 미래차 분야 중국 하이테크 기업 50여 곳을 초청해 한·

    2024.08.12 19:12
  • 인천공항, 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증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심야시간 공항 이용객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12일부터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을 증편해 운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증편 운행하는 노선은 N6701(동대문디자인플라자), N6703(잠실롯데월드) 2개 노선이다.두 노선은 기존에 하루 편도 기준 총 6회 운행했으나 12일부터는 총 9회로 기존 대비 3회 증편해 운행하게 된다. 9회는 인천공항발 5편과 인천공항행 4편이다. N6701은 마포역, 서울역을 경유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N6703은 서래마을, 코엑스(삼성역)를 경유해 잠실롯데월드에 도착한다. 이번 증편 운행으로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는 총 5개 노선 일 46편으로 확대됐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8.12 16:38
  • 인천도시공사,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상가 공급

    인천도시공사(iH)는 12일 검단신도시 AA16블록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1535세대) 단지 내 상가’ 총 13개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해당 상가는 iH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2022년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내년 1월 입주 예정) 단지 내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지상1, 2층)이다. 내년 1월 준공한다.전용면적 30~64㎡ 총 13개 호실로 구성돼 다양한 업종 유치가 가능하다. 공급 예정가격은 호실에 따라 최저 2억 1293만원에서 최대 9억 9403만원으로 전자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신검단중앙역(인천지하철 1호선, 내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지역 내에 인천지법 북부지원과 인천지검 북부지청 개청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상된다.입찰은 오는 8월 19일에 시작되며 전자입찰시스템‘온비드를 통한 최고가 낙찰제로 진행된다. 낙찰자 계약체결은 8월 22~23일 이틀간 진행 예정이며 분양대금 납부 비율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12 15:57
  • 인천 서구,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인천 서구는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인천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행사다.인천 서구는 2023년 일자리 달성 목표인 1만3970개 대비 1만6288개 창출(116.6%) 성과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4661명, 상용근로자 2만2000명, 취업자수 2만7000명 증가 등 인천 최다 증가 실적을 이뤘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일자리 마련을 위한 다양한 기업 유치 및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일자리 많고 기업 하기 좋은 일자리 행복도시 인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12 15:44
  • 인하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 등급

    인하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024년 성과평가 교육혁신전략 부문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S등급 선정으로 올해 3차년도 사업비로 127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1억원이 증가한 규모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인하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첨단산업 발전과 사회 변화, 에듀테크 뉴노멀(New-Normal), 대학의 국가·지역 혁신 주체 역할 확대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인 ‘INHA 4.0’을 새롭게 수립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12 15:36
  • 인천 전기차 화재 지원금 "진짜 300만원 이상 받을까"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숙박비, 식대, 목욕비 등이 지원된다. 사회적 재난에 따른 법적 구호기금이다. 화재로 인한 일부 차량의 전소·반전소의 문제가 아니라, 화재로 인한 단수·단전으로 집안에서 거주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쳐 이재민이 발생해서다. 총 1500여 세대 가운데 최소한 200여 세대 이상이 집을 떠나 외부에서 일시적으로 거주한 것을 알려졌다.이에 인천시와 서구는 임시대피시설이나 연수원·숙박업소 등으로 거주지를 임시로 옮긴 세대에게 식대, 숙박비, 목욕비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목욕시설이 있는 임시대피소나 숙박업소에 거주한 이재민에게는 숙박비와 목욕비가 제공되지 않는다. 인천시 서구는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입주민을 위한 지원금 지급 기준을 마련했다. 세대별로 숙박비를 1일 8만원 이내로 지급하고, 식비는 1인당 1일 3식 기준으로 최대 2만7000원을 지원한다. 재난 폭염 특별지원금 명목으로 1일 1만원 상당의 목욕비도 개인별로 지급하기로 했다.차량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총 1581세대가 거주한다. 아파트 전체에 단수가 되면서 임시로 마련된 주거시설로 옮긴 경우가 많았다. 1일 사건 발생 이후 임시주거시설의 최고 사용 인원은 지난 6일 822명(264세대)이었다. 11일 오후 6시 170세대 555명이 임시주거시설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단전·단수가 해결되면서 나머지는 자기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일반 숙박업소로 거주지를 옮긴 이재민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임시주거시설에 들어온 세대보다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서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qu

    2024.08.12 15:12
  • 인천섬 도도하게 살아보기...2000명 유치 목표

    인천시가 인천 섬 전용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사업의 2024년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 소야도, 굴업도 등 인천 관내 21개 섬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섬의 매력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패키지다. 202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총 1600여 명의 관광객이 소이작도, 덕적도, 볼음도, 장봉도, 신시모도, 백령도, 대청도, 자월도 등 15개 섬을 방문했다.올해 옹진군 섬은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자월도, 덕적도&소야도 패키지를 시작으로 점차 더 많은 섬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화군 섬은 볼음도와 주문도 패키지를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이작도의 ‘풀등 투어’, 덕적도의 ‘바갓수로봉&비조봉 트레킹’, 소이작도의 ‘선상낚시’, 주문도의 ‘그레를 이용한 상합 캐기 체험’, 볼음도의 ‘강화 나들길 걷기’ 등이 있다. 여행 참가비는 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여행 비용이 섬 주민들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시책사업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12 08:59
  • 인천시, 블록체인 신생기업 해외진출 지원

    인천시는 블록체인 새싹기업 10개를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해 우수한 블록체인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인천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블록체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시는 기업진단을 통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는 기술 개발 고도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전시회에 인천 블록체인 홍보관을 설치하고, 세계 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8.12 08:43
  • "AI로 항공 데이터 축적 구글·MS도 유치할 것"…인천공항 4.0 시대 선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을 인공지능(AI) 혁신 허브로 조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인천공항 4.0’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나 연구소 등을 유치해 새로운 기술·혁신·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AI 허브에 입주한 빅테크 기업의 AI 기술이 인천공항의 여객, 물류, 항공정비, 복합문화레저 기반시설에 적용되면 새로운 혁신 기회가 될 것이라는 구상이다. 이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여객 급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적인 변화에 공사의 수익이 급락했다”며 “외적인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수익 창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 매출은 2019년 2조7592억원에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4905억원으로 급전직하했다.이 사장은 매년 7200만 명이 모이는 공항 플랫폼, 세계 189개국과 연결된 노선, 안전한 전기 공급망 외에 세계 10대 공항 중 두 번째로 넓은 면적(5600만㎡)을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유치 경쟁력으로 꼽았다. ‘4.0’은 공항 출범 이후 세계 최고의 공항시설 구축 및 서비스 (2.0), 문화예술 콘텐츠 차별화 공항(3.0)을 거친 미래형 인천공항을 향한 이 사장의 포부다. 그는 “공항의 기존 고객인 여객과 물류업체를 넘어 빅테크 기업, 글로벌 AI 인재, 국가 등으로 확대해야 메가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벌써 글로벌 기업과 해외 유명 대학이 인천공항의 AI 허브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재 약력△1964년 인천 출생△1988년 서울대 졸업△2001년 중앙대 경제학 박사△2002년 인천시 서구

    2024.08.11 20:41
  • "인천공항, 연말 제2의 개항…1억명 수용 가능한 '메가 허브' 도약"

    “올해 인천국제공항의 여객 수,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1년 빨리 코로나19 이전 실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공항이 완전체로 거듭나는 4단계 확장 공사가 10월에 끝나면 글로벌 공항과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겁니다.”올해 인천국제공항 연 이용자가 약 7086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 직전인 2019년의 7058만 명을 앞지르는 규모다. 8월 들어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은 평균 22만4300명에 달한다. 올 매출은 2조5000억원으로 2019년의 2조7592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예상 영업이익 7200억원이 반갑다. 코로나 기간 3년 동안 쌓인 약 1조8000억원의 누적적자를 빠르게 메워나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1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말로 예상됐던 여객 수와 매출 완전 회복이 1년 앞당겨 달성된다”며 “4단계 완공으로 제2여객터미널이 제2의 개항을 하면 세계 3위 수준의 국제여객 처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인천공항의 4단계 건설은 어떤 사업입니까.“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사업입니다. 4단계 공사가 끝나면 현재 38만㎡ 규모가 72만㎡로 확장됩니다. 축구장 48개 크기의 터미널이 새로 생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업 기간은 7년이고, 사업비 4조8000억원이 투입됐습니다.”▷여객 수 처리 능력도 크게 늘겠군요.“현재 제1, 2공항터미널의 7700만 명 여객 처리 능력이 1억600만 명으로 단숨에 38% 늘어납니다. 1억 명 이상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은 이스탄불과 두바이국제공항 정도죠. 5000만 명 이상 여객을 처리하는 터미널이 두 개나 있는 곳은

    2024.08.11 17:23
  • 인천시, 티몬·위메프 피해 소상공인 지원

    인천시는 티몬과 위메프 플랫폼 입점 판매자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판매대금 정산 지연 등으로 유동성 위험에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32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5억원, 소상공인 1억원이다. 중소기업에게는 1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1년간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최초 1년 연 2%, 2~3년 차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1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변동금리는 3.1% 조건이다.시 관계자는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해 영업일 기준 7일 소요되는 지원 기간을 4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8 20:19
  • 인천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 창출 우수상

    인천시는 8일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수상한 우수사업 부문은 지자체가 제출한 ‘2023년 지역 일자리 사업 실적’의 창의성과 고용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부문이다.시 관계자는 "뿌리산업 일자리센터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뿌리산업 일자리센터는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 및 취업 연계, 고용 안정화를 위한 채용박람회, 동행 면접, 취업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난 4년간 총 226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뿌리산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8 18:08
  • 인천시, 리스·렌트 자동차 등록 유치 왜?

    인천시는 8일 바바리안모터스와 리스·렌트 차량 등록지를 인천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 재정 확충을 위해서다. 인천시는 자동차등록관리시스템(인카스) 제공 및 전담 창구 운영을 통해 차량등록 관련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바바리안모터스는 기업소유 차량의 사용 본거지를 인천시에 등록하게 된다.바바리안모터스는 인천시에 본사를 둔 BMW·MINI 수입 자동차 판매 및 정비 업체다. 인천, 서울, 경기 지역에 18곳의 전시장과 11곳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 및 리스·렌트 사업도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50억원, 2025년 220억원, 2026년 230억원 등 3년간 500억원 이상의 세수가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8 17:55
  • 인천공항, 또 해외공항 사업 수주...베트남 롱탄신공항 컨설팅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업비 18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베트남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운영·컨설팅 기간은 2년이며 사업비는 약 110억원이다. 지난 3월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마닐라국제공항) 터미널의 개발⸱운영사업' 계약 체결에 이은 두번째 낭보다. 인천공항공사는 베트남 롱탄신공항 개발공사에 필요한 운영·컨설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롱탄신공항의 개발과정에서 △공항운영 운용개념서 작성 △상업 전략 수립 △시운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단순한 기술이전이나 운영지원 컨설팅 개념을 넘어서 신공항 건설 후 운영 개시 전까지 필요한 전방위적인 준비 과정(ORAT)을 컨설팅하게 된다. 롱탄신공항 개발사업은 베트남의 기존 관문 공항인 호찌민 탄소낫공항을 대체하는 국책사업이다. 신공항 개발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는 2026년 3분기 완공 예정이다. 1단계 공사가 끝나면 여객 처리능력이 2500만 명, 2단계(2035년)는 5000만 명, 3단계(2050년)는 1억 명의 여객을 수용하게 된다.베트남공항공사(발주처)는 신공항 사업에 자문 컨설팅을 제공할 글로벌 공항 운영사 선정을 위해 국제 경쟁입찰을 진행해 왔다.프랑스 ADP, 독일 프라포트(Fraport) 등 글로벌 공항 운영사가 대거 참여했지만, 최종 선정자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PMI)와 구성된 인천공항 컨소시엄이었다. 기술 및 가격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오는 2040년까지 10개 이상의 해외공항 운영을 목표로 해외사업을 확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항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24.08.08 17:09
  • 아름다운 도시숲에 선정된 송도센트럴파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센트럴파크 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센트럴파크가 자연경관과 도시경관이 어우러진 도시숲이라는 주제로 경관개선형 분야에 지원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09년 준공된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서해 바닷물(海水)을 끌어와 만든 1.8㎞ 길이의 인공 호수가 흐르는 공원이다. 국제도시의 마천루로 둘러싸여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우수 사례로 자주 거론되는 곳이다.총 37만750㎡에 달하는 면적에 숲, 산책로, 사슴동산, 전통정자, 미술작품, 해수로 내 수상택시 등이 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각종 행사가 연중 개최되고 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바다와 하늘,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천경제청의 도시 경관을 직접 오셔서 보고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7 18:38
  • 5년간 이어진 인천 적수사태 손배소송 '주민패소'

    인천에서 5년째 이어져온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와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모두 마무리됐다. 인천시는 원고들이 제기한 소송 중 5건은 올해 2월과 7월에 인천시 승소로 종결됐으며, 남은 소송 역시 원고가 상고를 포기해 8월 7일자로 최종 승소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패소한 것이다. 앞서 원고들은 수계 전환으로 인해 수돗물 수질 기준을 위반한 물이 공급되었고, 적수사고의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주장하며 국가배상법 제2조 제1항(공무원의 고의 또는 과실) 및 제5조 제1항(공공시설의 하자)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대법원은 사건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인정하며, 단수 방지를 위한 수계 전환은 공익성이 크고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적수사고의 위험은 수도시설 특성상 불가피하게 존재하므로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게 법원의 입장이다. 공무원들의 대응조치가 민사상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위법한 직무집행이나 고의나 과실이 없다고 봤다. 배수관의 노후화 등 수도시설을 항상 최적 상태로 유지·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됐다.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으면 추가로 재판을 열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다.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공촌정수장의 정기점검으로 인해 물 공급 관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기존 관로의 수압 변동 때문에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해 이물질이 발생했다. 서구와 중구 영종도 등 공촌정수장 급수구역에 포함되는 26만1000가구, 63만5000명이 피해를 입었

    2024.08.07 18:19
  • 글로벌 팝밴드 ‘웨스트라이프’ 내한 공연...11월23일 인스파이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11월 23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웨스트라이프'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티켓 오픈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이번 공연은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주최하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의 두 번째 글로벌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이다. 7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선 예매가 실시된다. 잔여석에 한해 동일 예매처에서 9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티켓 및 숙박 등을 연계한 특별 패키지 확인이 가능하다. 13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웨스트라이프는 아일랜드 출신 글로벌 팝 밴드다.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풍성한 화음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장르 음악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5500만 장 이상 음반 판매해 21세기 영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그룹(2010년 기준)이다.히트곡은 ‘유 레이즈 미 업' ‘아이 해브 어 드림’ ‘시즌 인 더 선’ ‘업타운 걸’ 등이 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지난 3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1: 마룬 파이브'를 비롯해 각종 대형 K-팝 공연 및 다양한 장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8월 10일 크로스오버 장르 합동 공연 ‘2024 더 마스터피스 콘서트’, 8월 23~25일 메이저 e스포츠 대회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전 시리즈, 8월 31일~9월 1일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가 예정돼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7 15:01
  • 월미바다열차, 평일 재승차 무제한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도를 순환하는 월미바다열차의 요금제를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의 적자 개선을 위해서다.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적용되던 요금을 평일·주말 차등요금제로 변경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다른 시도 주민은 기존 성인 기준 8000원에서 평일 1만1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변경된다. 인천시민은 기존 요금인 8000원을 유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인천 시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적용은 이달부터다.기존에 1회만 가능했던 ‘재승차’가 평일만 무제한으로 변경된다. 승차권을 소지하고 월미관광특구 내 상업시설 이용 영수증을 지참한 경우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이용객은 월미바다열차를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여행할 수 있다. 시민들의 이용 시간대를 분석해 성수기(4~10월)와 주말(금, 토, 일 및 공휴일) 운행 시간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7시로 2시간 단축한다.시 관계자는 "월미바다열차는 국내 최장 도심형 모노레일(6.1㎞)이지만 다른 지역의 모노레일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요금이 낮았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6 17:32
  • 인천 전기차 화재 지역 '특별재난지역 되나?'

    인천시와 인천서구청이 이달 1일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화재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공식 요청했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이뤄져 피해 수습과 복구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거비 등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국세·지방세, 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통신요금 또는 전기요금 등의 경감 또는 납부유예 등의 혜택도 가능하다. 인천에서는 2019년 태풍 ‘링링’의 피해로 강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이 있다.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를 입은 기초자치단체가 광역단체에 건의하고 다시 시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중앙관리위원회 심의, 대통령 건의, 대통령 재가 및 선포, 지자체 및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 등을 거친다.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는 지난 1일 발생해 부상 23명, 전기 공급시설 파손, 차량 140여 대 전소 및 그을림 등의 피해가 있었다. 인천시와 서구청은 300여 명이 수용되는 임시 대피소를 운영하고 초등학교에 주차장 개방, 생수 공급,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지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2024.08.06 15:25
  • 인천교육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최고등급 5개 획득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고용노동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에서 5개 사업단이 S등급, 2개 사업단이 A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스위스의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 실무를 함께 배울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전국 74개 사업단과 167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활동, 훈련 운영, 품질관리, 평가관리 등 20개 영역에서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인천은 인천기계공업고, 부평공업고(기계분야), 부평공업고(전자분야), 대한미용사회, 평촌경영고(문곡고) 등 5개 사업단이 S등급을 받았다. 이어 인평자동차고, 인천재능고 등 2개 사업단이 A등급을 받았다.인천시교육청은 2014년 1차 도제학교 사업단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7차 사업단을 선정하고, 현재 10개 학교 14개 분야에서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업이 학벌과 스펙보다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구조로 바뀌는 상황에서 인천시교육청도 도제교육을 통해 현장 적합성 높은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6 13:00
  • 인하대 입학 70주년 동문 초청 강연회

    인하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았다.1954년 개교 당시 출범했던 기계공학과, 조선공학과, 금속공학과, 광산공학과, 전기공학과, 화학공학과가 학과 설치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인하대총동창회와 금속공학과동문회는 1회 입학 선배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인하와 함께 한 70년] 1회 입학 동문 초청 강연회의 첫 손님은 금속공학과 54학번 김수식 인하대 명예교수다. 김 명예교수는 오는 9일 오후3시 인하대 본관 현경홀에서 '인하대 역사와 전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1회 입학부터 모교 교수로 퇴임하기까지 사연, 추억, 사건, 자부심 등을 풀어놓는다.인하대 금속공학과는 1954년 대학 개교와 함께 설치된 학과로, 무기재료공학과와 1998년 통합해 신소재공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총 6544명의 졸업생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오병문 전 인천제철 대표, 이명기 전 STX부회장, 유광재 전 포스코플랜텍 대표, 조남홍 전 기아자동차 사장, 김태영 전 현대제철 사장, 조진호 현 동아스틸 대표, 이용기 코반 회장, 여철모 태신화이바그라스 회장 등이 이 대학 금속공학과 출신이다.인하대총동창회 관계자는 "조선공학과, 화학공학과 등 나머지 70주년을 맞는 학과들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6 11:30
  • 서울서 공항철도 티켓 샀더니…말레이·일본서도 '프리패스'

    국내에서 구입한 통합승차권 하나로 아시아 주요 공항의 현지 공항철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왕복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지난해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이어 올해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 연계 공항철도 통합승차권 발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통합승차권으로 해외 공항에 도착해 별도의 승차권 구입 없이 현지 공항철도(급행열차)에 바로 탑승할 수 있다.지난달 15일 발매를 시작한 쿠알라룸푸르공항의 클리아 익스프레스 공항철도 통합승차권은 국내 여행사이트에서 2만3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클리아 익스프레스 공항철도는 보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푸트라자야 등을 거쳐 도심의 케이엘 센트럴역까지 총 6개 역과 연결된다.일본 스카이라이너 통합승차권은 나리타국제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직결되는 공항철도(스카이라이너)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여행사이트에서 2만6000원대에 구입해 나리타공항에서 현지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스카이라이너는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도쿄의 우에노역 등을 거치는 급행열차다.공항철도는 대만 타오위안 메트로와도 지난해 11월 통합승차권 발매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타오위안 메트로는 타이베이역에서 공항1, 2터미널역까지 왕복 운행하는 공항철도 운영 회사다. 두 회사는 통합승차권 발매 대행사를 선정 중으로 올해 안에 통합승차권 발매를 추진하고 있다.공항철도 관계자는 “홍콩의 AEL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공항 연계 철도회사와 상호 교류, 통합승차권 발매 등을 추가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5 17:28
  • 인천시, 광복절 행사에 창작뮤지컬 공연

    인천시는 이달 15일 제79주년 광복절 행사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8.15 광복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해방의 그날’을 선보인다.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를 배경으로 한 '대한이 살았다' 시각장애인 여성 독립운동가 심영식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새벽이 온다' 등 6곡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부대행사로는 대형태극기 및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캘리그리피 및 낭독대회, 독립투사 감옥 체험, 독립군 체험(주먹밥 & 미숫가루), 광복절 기념 키링 만들기, 역사 퀴즈 코너,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등이 열린다. 이번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5 15:39
  • 인천공항, 4일 여름성수기 최고 인파 몰려...22만5000명 북적북적

    이달 8월 2~4일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은 해외로 나가는 여객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으로 하루종일 북적였다.지난 2일 22만3948명, 3일 22만3897명, 4일 22만5175명이 인천공항을 다녀갔다. 인천공항의 하루 평균 여객 수 22만 명은 2001년 개항 이후 여름 성수기에 가장 높았던 상징적인 하루 평균치다. 여객이 인천공항을 가장 많이 다녀간 날은 지난 2019년 8월 4일이며, 총 23만4171명이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 성수기 교통 대책 기간(7.25~8.11)의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을 21만 명 수준을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달 26~28일, 이달 2~4일 하루 여객이 22만 명을 넘겨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공사는 여객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 출국장 30분 조기 개장 △ 보안검색대 추가 운영(T1: 2대, T2: 1대) △ 터미널 혼잡 관리 인력(약 500여 명) 배치 △24시간 운영 매장(75개소)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5 15:04
  • 인천시, 日고베·中톈진시와 한일중 공동협의체 추진

    인천시가 일본의 고베시, 중국의 톈진시와 공동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인천시는 황효진 부시장이 5일 히사모토 기조 고베시장을 만나 한·일·중 3개 도시 공동협의체 구성 방안을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황효진 부시장은 “고베는 근대화를 견인하고 일본의 경제발전에도 중추적 역할을 해 온 항구도시"라며 "인천과 고베, 톈진 3개 도시의 항만 재개발 경험, 의료학술 분야, 저출산 고령화 정책 교류 등 공동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고베는 일본 간사이 지방 효고현에 위치한 인구 149만 명의 항구도시다. 매립한 포트아일랜드를 일본 최대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했다. 지난 2010년 4월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5 14:25
  • 청춘반란 대학가요제 8월23일 인천 개최

    청춘반란 대학가요제가 8월23~24일 이틀간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 특별무대에서 열린다.23일에는 국내외 대학의 재학·휴학생 17개 팀이 참여하고, 24일에는 선배 가수(현진영 박상민 양송희 등)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대상은 상금 1000만원과 시가 2000만원 상당의 그림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하며, 관람은 무료다.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개조해 만든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이다. 프랑스 그랑팔레 이머시브와 루브르박물관이 공동 제작한 ‘모나리자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오스트리아 빈 국립미술관 알베르티나’의 ‘알렉츠 카츠 컬렉션’ 원화, ‘위대한 농구 75인전 소장품 특별전’ 등이 열리고 있다.야외 특별무대에서는 지난 3일 박재범, 비비, 청하, 창모 등 20여 명의 가수가 출연해 관객들과 물싸움하며 음악을 즐긴 워터밤 행사가 열렸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8.05 09:14
  • 국내 5개 공항, 면세점 할인 행사

    한국공항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김포·김해·제주·청주·무안 등 5개 국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들과 면세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환율 걱정없이 쿨(COOL)한 면세점 세일’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시작한다. 여름 휴가철과 일본 오봉연휴 등 여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김포공항(롯데)은 8월 5일부터 25일까지, 김해(롯데, 경복궁)·제주(롯데)·청주(경복궁)·무안(시티플러스) 공항은 8월 5일부터 19일까지 출·입국장 면세점에서 진행한다.국·내외 브랜드별 인기 화장품 최대 20% 할인을 비롯해 주류·담배·건강기능식품·패션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구매 수량과 금액대에 따라 공항 면세점 현장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강준완 기자

    2024.08.02 16:55
  • 비상하는 양양공항...올란바토르·다낭·마닐라 7000명 수송

    한국공항공사는 양양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국제선 전세기 운항 재개와 국내선 정기노선 취항을 염원하는 '양양국제공항, 다시 날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양양공항은 지난해 플라이강원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국제선이 잠정 중단됐다. 올해 상반기 울란바토르(몽골), 나트랑과 다낭(베트남), 마닐라(필리핀) 등 전세기 39편을 운항해 약 7000명의 여객을 수송했다.양양공항은 울란바토르 노선을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8회 운영하고, 창사(중국) 노선을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7회 운항한다. 9월 이후에는 장자제(중국), 마닐라보홀(필리핀)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최근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위닉스가 제주노선 정기운항을 추진하고 있어 지난해 5월부터 중단됐던 양양~제주노선의 조속한 재운항도 기대된다.공사는 캠페인에 두들링 아티스트 요요진 작가를 초청해 양양공항, 여행, 서핑 등을 테마로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강준완 기자 

    2024.07.31 19:16
  • 이상덕 제2대 재외동포청장 31일 취임

    이상덕 제2대 재외동포청장이 31일 취임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동포사회는 과거와는 다르게 모국과 도움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해외 역량"이라며 "재외동포사회의 위상 변화가 세계 한민족의 총체적 역량 확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청장은 1960년생이며 한국외국어대 포르투갈어과 학사와 조지아주립대 정치학 석사를 마쳤다.주 싱가포르 대사, 외교부 동북아시아 국장, 주중 공사참사관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7.31 18:56
  • 록 음악부터 물 대포까지…"인천서 무더위 싹 날려라"

    인천에서 8월 초 무더위를 식힐 대규모 음악 축제가 잇달아 개최된다. 국내 최대 야외 록 페스티벌인 ‘인천펜타포트’와 물놀이 음악 축제 ‘워터밤 인천’이 그 주인공이다.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19회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8월 2일부터 4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는 미국 그래미어워즈 12관왕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 하드코어 펑크 밴드 턴스타일, 40년 밴드 활동을 끝내고 고별 투어를 앞둔 세풀투라 등 해외 유명 뮤지션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잔나비, 이상은, 실리카겔, 새소년 등이 무대에 오른다.인천관광공사는 펜타포트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8월 1~4일 나흘간 인천시티투어(관광버스) 순환형 노선을 50% 할인 제공한다.3일에는 인천항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워터밤 인천’이 열린다.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박재범, 비비, 청하, 창모 등 20여 명의 가수가 출연해 관객들과 물싸움하며 음악을 즐긴다.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인 워터밤의 8월 행사는 인천에서 시작해 대전, 속초, 수원, 여수로 이어진다.워터밤 참가자들은 상상플랫폼 실내에 조성된 ‘뮤지엄엘’에서 문화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개조해 만든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이다. 행사 당일 프랑스 그랑팔레 이머시브와 루브르박물관이 공동 제작한 ‘모나리자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오스트리아 빈 국립미술관 알베르티나’의 ‘알렉츠 카츠 컬렉션’ 원화, ‘위대한 농구 75인전 소장품 특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7.31 17:14
/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