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14개 걷기 코스를 소개했다.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5.53㎞에 달한다. 고양시의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은 테마길이 조성돼 있다. 주로 평지나 작은 언덕길로 연결돼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고양누리길은 안내판과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돼 있어 초행길이라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14개 코스를 모두 걸으면 완주증서를 받을 수 있고, 카카오톡 채널 ‘고양누리길’과 친구를 맺으면 길 안내 서비스를 받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시는 2021년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성사골 맛집테마거리를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했다.밤리단 보넷길은 앤티크 소품점, 공방 등이 모여 이국적인 매력을 자랑하고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빈티지, 구제 상품 매장들이 밀집돼 있다. 성사골 맛집 테마거리는 식당과 카페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 여행 코스 중 하나로 들러 봐도 좋다.덕양구 고양동 높빛고을길은 청나라 사신들이 머물렀던 벽제관지와 고양향교가 잘 보존된 특별한 골목이다. 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높빛고을길 골목 투어에 참가하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삼송역에서 이어지는 상점가에 위치한 삼송낙서예술골목은 재밌는 벽화들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낙서 촬영, 룰렛 돌림판 등 게임에 참여하면 지역특화상품인 삼송맥주나 굿즈 컵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고양=강준완 기자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10월 4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유라시아문화관에서 열리는 ‘추억의 치마저고리' 특별전에 여성용 한복 및 장신구 18건 34점을 대여·출품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인천시와 요코하마시의 우호 도시 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 두 도시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전시가 열린 요코하마 유라시아문화관은 요코하마시 후루사토역사재단의 산하기관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역사·민속자료를 소장·전시하는 박물관이다.이번 특별전은 4부로 구성됐다.제1부 ‘치마저고리의 흐름’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여성 한복의 역사를 살펴본다.제2부 ‘인생과 치마저고리’에서는 어린 아기의 색동저고리에서부터 성인식과 혼례식에서 입었던 한복, 죽어서 입는 수의까지 전시했다.제3부 ‘나의 치마저고리’에서는 재일동포와 일본 여성들의 한복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고 그들이 입었던 한복을 전시했다.제4부 ‘남자 옷차림’에서는 남성이 입었던 한복을 소개한다.이번 전시에 출품된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유물은 조선시대 여성의 저고리와 비녀, 노리개 등 장신구, 그리고 근현대 여성 한복 등 34점이다.전통시대 여성 복식사에 중요한 자료로 꼽히는 서구 석남동 출토 여성 저고리의 복제품과 배다리 삼강옥의 고 김주숙 사장이 박물관에 기증한 한복 혼례품이 포함됐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는 개항장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역사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물포 지역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구축하는 차원이다.개항장 지역은 근대화와 다국적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시는 이 곳에 스토리텔링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명소화 전략을 추진한다. 항만, 철도, 대로 등으로 단절된 관광 루트와 보행환경을 정비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 개항장은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로컬 콘텐츠가 융합된 글로벌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몽골 우수 의료관광 유치업체 5개사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인천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VIP 종합검진센터 방문 △종합검진·유전자 검사 체험 △메르디안 라이낙실 방문 및 기기 설명 △음압병실 참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팸투어에 참여한 몽골의 의료관광업체 간투야 씨는 “한국 의료관광은 최첨단 의료장비와 높은 의료수준, 합리적 비용,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관광자원에서 몽골 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 인프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1년 이상 중단돼 왔던 인천~백령도 대형여객선 운항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운항 사업자를 구하지 못한 인천시와 옹진군은 여객선을 자체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인천시 관계자는 "서해 최북단 지역인 백령도를 비롯해 대청·소청도 주민의 해상교통 불편 해소와 이동권 확보를 위해 2030년 취항을 목표로 인천~백령 항로에 투입되는 대형여객선을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현재 인천~백령 항로에는 1600t급 코리아프라이드호와 500t급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운항하고 있다. 두 선박 모두 차량 탑재가 불가능해 주민들은 수산물 운송 및 화물차량 탑재가 가능한 대형 카페리선 도입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대형여객선은 최소 2000t급 이상이어야 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옹진군은 기존 운항하던 하모니플라워호의 선령 만료(2023년 5월)에 대비해 2020년부터 아홉 차례에 걸쳐 민간 선사를 대상으로 대형여객선 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무산됐다. 협상 대상자의 미흡한 자금조달이나 해당 기관과의 운행 시간대 조율 협상 실패 등이 원인이었다.옹진군은 최근 올해 7월 8일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나 사업자의 협약 포기 통보로 협약이 파기됐다고 발표했다. 시는 선박 건조와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천의 해운업계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대형여객선 직접 건조에 난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용역, 중앙정부의 심의, 각종 행정 절차, 선박제조업체 선정, 운항 주체 선정 등 넘어야될 산이 많기 때문이다. 시의 계획대
인천시는 지역 전통주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막걸리 생산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전통주는 농업경영체 또는 생산자 단체가 직접 생산하거나 제조장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술이다.시·도지사의 제조면허 추천과 세무서장의 면허를 받아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인천시에는 탁주, 약주, 과실주 등을 생산하는 전통주 주류제조면허를 보유한 업체가 10곳 있다.시는 2021년 4월 ‘인천광역시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통주 개발 및 품질향상, 제조시설의 현대화, 판로개척, 홍보·경영 컨설팅, 교육훈련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 또는 군·구에서 주최하는 공식 행사에서 전통주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시는 2022년부터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추진해 전통주 제조업체에 환경개선, 체험 행사 개발,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해 왔다. 총 9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조장을 관광·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는 10월 16~17일 이틀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4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서다.시민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행사장에는 20개 부스가 운영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강화와 인천 각지에서 생산된 고구마·순무·인삼 등의 농산물, 한우와 한돈 등의 축산물, 미역과 건어물 등의 수산물, 순무김치·된장·고추장·약쑥 등 특산품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찹쌀 한과와 인삼 고추장 만들기 체험, 에어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주변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강화, 옹진, 영종 제외)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에서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인천시는 12~13일 이틀간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꽃게 축제를, 10월 11~13일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는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인천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다.꽃게 축제에서는 꽃게 경매와 꽃게라면 끓이기 등의 체험행사와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김수찬, 박진, 장윤정, 김은주 등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 만들기, 김장하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장민호의 축하공연과 강화도 새우젓 가요제가 열린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대공원 전시실에서 ‘2024년 극지 체험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극지 연구 중심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환경 파괴 심각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서다.행사장에는 생생한 북극과 남극의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극지 탐험가로 변신하는 체험(크로마키 가상현실 활용)을 비롯해 북극곰 천연비누 만들기와 핸드메이드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인천은 올해 9월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전 세계에서 2000명 이상의 극지 과학자가 10일간 모여 회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강준완 기자
제26회 인천건축문화제가 중구에 있는 상상플랫폼(1·8부두)에서 8일 개막했다.1999년 처음 열린 인천건축문화제는 인천시와 인천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10월 11일까지 나흘간 인천의 건축문화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주제는 잇다(CONNECT)로 결정됐다.행사 기간 △건축학생공모전 △도시건축사진공모전 △건축모형 만들기 대회 △건축물 그리기 대회△어린이 건축창의교실 △건축문화 콘퍼런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개막식에서는 ‘인천시 건축상’ 및 각종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작들은 행사 기간 내내 상상플랫폼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다.이번 인천시 건축상에는 ‘아타락시아 하우스’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네 개의 날개를 가진 집’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다츠도츠’ ‘가드너교육센터’ 등 총 9개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에서도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와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김종배 인천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0~2023년 총 232건의 사고 가운데 PM 단독사고는 11건에 불과했다. 사람과 연계된 사고가 130건, PM 대 차량 사고는 91건으로 나타났다. 인명사고의 위험을 나타내는 수치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전동킥보드 230건의 사고 가운데 10대 청소년이 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71명이 청소년 무면허 운전자였다. 청소년 이용자의 약 80%가 무면허로 개인용 이동장치를 사용하고 있었다.김 의원은 "전동킥보드가 16세 이상 원동기면허가 있어야 하지만 상당수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면허증 없이 이용하도록 업체나 시가 방치한다"고 주장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하대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이 출범했다.인하대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칩렛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교육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시설, 장비 구축, 기업 현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국가사업이다. 인하대는 강원대와 연합해 동반성장형(수도권·비수도권) 분야에 참여해 선정됐다.인하대에선 강진구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총괄사업단장을 맡게 됐다.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첨단 융복합 산업의 변화 속에서 반도체 분야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미래를 개척하고 직장과 전문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반도체 분야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유일의 치안 산업 전시회인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이달 23~26일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찰청과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국제전시협회 인증 획득 및 산업부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4회 연속 우수전시회로 선정된 행사다.국내 대표 치안 산업 기업인 현대자동차, KT, KAI, 에스앤티모티브, 네비웍스가 제품을 출시했다. Axon, Hongan 등 해외 치안 산업 대표기업들 참가한다.첨단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보안산업박람회를 동시 개최하면서 엘마인즈, 지슨, 코콤, 엠아이케이스캔, 인섹시큐리티 등 주요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해외 경찰 구매담당자 50여 명과 함께 KOTRA 및 민간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했다.미주개발은행 및 중남미 지역 고위급 지방정부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기업에 다양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내수 활성화를 위해 현장 경찰이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우수제품 품평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의 대중교통 이용 장려 정책인 ‘인천 I-패스’가 시행 6개월 만에 가입자 20만 명을 넘어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7일 인천시에 따르면 I-패스 가입자는 20만2064명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중 인구 대비 가입률 1위다. I-패스는 케이패스(K-패스) 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제도다.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어르신 30%, 저소득층 53%다.시 관계자는 “연간 약 20만9600원의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인천 팔미도 댕댕 유람선 여행' 행사를 이달 20일에 진행한다.반려인과 함께 전용 유람선을 타고 인천 팔미도에 도착하면 등대 관람과 섬 둘레길 걷기를 할 수 있다.공사는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인천지역 호텔과 펜션을 이용하면 할인쿠폰도 제공한다.인천 팔미도 댕댕 유람선 여행상품은 ㈜펫츠고트래블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8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의 반려동물 친화적인 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반려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여행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이달 16일 실시되는 인천시 강화군 군수 보궐선거 운동이 시작됐다. 후보 4명은 잇따라 경제공약을 발표하면서 차기 군수직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본격 유세에 들어갔다. 이번 신임 강화군수에 도전장을 던진 후보는 한연희(더불어민주당), 박용철(국민의힘), 김병연(무소속), 안상수(무소속)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안상수와 김병연 후보가 무소속으로 선거에 도전하면서 표심의 향방이 주목된다. 전통적으로 여당이 강세지역이지만 표심이 흩어질 수 있어 특정 후보 대세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 후보자의 주요 경제공약을 살펴본다. 기호 1번 한연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959년생으로 강화군 양도면에서 출생해 조산초, 동광중, 강남종합고, 경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평택시 부시장, 가평군 부군수,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 등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주요 경제·산업공약은 국제 말 산업클러스터 조성, 강화경제자유구역 지정, 군민 기업 (주)강화도 설립, 마니산 K-한방의료 힐링테마파크 조성, 지역화폐 발행, 해양 미네랄 생수 산단 조성, 청년 일자리 5000개 창출, 중장년 일자리 1000개 확보,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이다. 한 후보는 경제공약에 대한 이행은 오는 2026년까지로 정했으며, 재원은 국비·지방비·민자유치·군민 투자펀드·각종 기금으로 조달하겠다고 밝혔다.한 후보 선거캠프 측에 따르면, 국제 말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연간 경제효과 4조원, 일자리 3만개 창출, 국내외 관광객 연 3000명 강화 방문의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기호 2번 박용철 후보(국민의힘)는 1964년생으로 강화초등학교, 인천 대건중, 송도고, 경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이달 8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올랭피아 오디세이-문자와 여성, 총체적 예술의 거리에 서다'라는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샹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과의 교류 행사로 열린다. 프랑스 피쟉시에 있는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에서 올해 봄 '스크립트 걸'이라는 제목으로 먼저 선보였다. 올랭피아 오디세이는 과거 타자(他者)로서 존재했던 여성들부터 오늘날 동시대의 타자들까지 살펴보는 전시다. 자유를 갖지 못한 타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수단으로서 ‘문자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문자는 의사 표현의 가장 힘 있는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최초로 게릴라 걸스의 대규모 전시를 선보인다. 총 24종의 포스터와 3종의 영상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협업한 한글판 포스터도 공개될 예정이다.게릴라 걸스는 1980년대부터 활동해 온 익명의 여성 예술가 단체. 성차별과 인종차별 등 현대 사회의 불평등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전 세계 미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여성과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예술계의 불균형을 고발해 왔다.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한국어 포스터는 게릴라 걸스의 대표 포스터 '여성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들어가려면 옷을 벗어야 하는가'의 한글 버전이다.조선시대 여성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원이엄마 편지'도 공개된다. 국립안동대학교 박물관 소장 유물인 '원이엄마 편지'와 '미투리'가 처음으로 경상도를 나와 전시된다.원이엄마 편지는 조선시대 여성들이 한글을
인천국제공항이 에티오피아 관문 공항인 볼레국제공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여객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한다.에티오피아 볼레공항은 카이로 공항과 함께 아프리카 내 주요 공항 중 하나다. 현재 한국과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유일한 직항 노선을 가지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 통합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4일 공사 측은 설명했다.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은 공사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해외사업이다. 볼레국제공항의 공항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항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우수한 인천공항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전문가 파견 및 공항 직원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5월까지 약 8개월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2024 EWDM 국제페스티벌'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문화행사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새롭게 구축한 ‘S.A.T’(과학 Science, 예술 Art, 첨단기술 Technology) 환경을 활용한 행사다. 현대무용 융복합 공연, 명사 초청 강연, 클래식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현대무용 융복합 공연문자를 주제로 9일 한글날 오후 2시와 3시에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기존의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디어아트와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낸 화려한 무대를 배경으로 한다. 현대무용·한국무용·발레 무용수 5인이 선보이는 특별기획 융복합 공연이다.공연에는 최수진(현대무용), 이윤희(현대무용), 강대현(한국무용), 리앙 시후아이(발레), 김영채(현대무용) 총 5명의 다양한 장르 무용수가 참여했다. 영상감독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석, 음악감독에는 영화 기생충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참여한 강이채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한다.▶명사 초청 강연10월 24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강당에서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의 명사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문화를 통해 나라의 정신을 지킨다’는 뜻의 문화 보국의 정신을 이어가는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의 강연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전시된 S.A.T로 새롭게 탄생한 ‘간송’ 전시콘텐츠 및 유물 소개와 간송미술관이 확장해 나가고 있는 영역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클래식 토크콘서트10월 27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임현진 그리고 클래식 작곡가 손일훈의 클래식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기획특별전
가을을 맞아 문화·체험·감동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인천지역 가을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제1회 인천시 수직마라톤 대회 ‘인천 드림런 투 더 스카이’ 행사가 10월 19일 개최된다. 2014년 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포스코타워 송도가 후원한다.포스코타워 송도 1층에서 60층까지 총 1566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경쟁 부문(기록측정 및 순위별 시상) 500명과 비경쟁 부문(완주 목표 및 부문별 시상) 500명으로 진행된다. 만 4세 이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10월 5일부터 11월 23일 매주 토요일에 '걸어서 인천음악 속으로 : 인천 근대음악투어'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월미개항장 문화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콘텐츠 행사다. 인천 근대음악투어는 개항장의 유적과 유물에 담긴 음악적인 이야기를 듣고 관련된 음악을 감상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다.인천역에서는 ‘경인철도가’, 한국 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는 ‘구한말 찬송가’, 청일조계지 경계계단에서는 ‘각국의 당시 유행가’등 인천 개항장 일대의 10여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10월 20일 상상플랫폼에서는 이종격투기의 시초로 볼 수 있는 ‘1933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가 재현된다.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는 1993년 애관극장에서 개최되었다. 당시의 이례적인 스포츠 경기로 권투 대 유도시합이 한 무대에서 펼쳐졌다. 개항시대 관련 자료들을 참고해 무대와 관중석은 물론 선수들의 의상도 재현된다.상상플랫폼과 1·8부두 일대를 시작으로 월미도까지 인천의 밤을 달리는 야간
인하대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ESG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3일 생명존중콘서트에서 ESG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인하대는 ESG 경영을 위한 ESG 추진단을 설립하고, 지난 4월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인하대만의 ESG 대학경영 모델을 확립·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인하대는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지역산업 고도화·지역 현안 문제 해결 △대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윤리경영 실천·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등을 실천 과제로 정했다.대학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ESG 소양 교육을 의무화하고, 체계적 연구를 위한 ESG대학원 설립 등 ESG 기반 교육·연구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인하대병원도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 구축과 환자 중심의 경험 개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이번 선포식에서 인하대 교수회, 노동조합, 총학생회, 총동창회 등 인하대 모든 구성원과 인천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ESG 실천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는 내년 국비 사업을 위해 필요한 예산 3435억원을 정부에 요청했다.3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총 16개)으로는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87억원)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16억원) △인천발 KTX 적기 개통(902억원) △인천 감염병 전문 병원 유치 및 설립(2억원)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 국가정책 전환 및 국비 지원(505억원) 등이다.시는 지난 2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천준호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주요 간부는 국비 지원 외에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설치 △대체매립지 확보 및 수도권매립지 종료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IC) 지하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서해5도 특별지원 강화 △GTX-B 조기 개통 및 GTX-D(Y자), GTX-E 조속 추진 △국토계획법 및 개발제한구역 법령 개정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에 따른 지역별 차등요금제 등 10건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인천시는 3년 연속 국비 6조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올해 300만 시민과 104조원의 지역 내 총생산을 기록하며 제2의 경제도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주요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강화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선발 예정 과목 및 인원은 △공립 27과목 407명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 위탁 3과목 4명 △사립학교 법인 위탁 57명 등으로 총 468명을 선발한다. 내년도 선발인원은 2024년 대비 공립 204명 증가, 사립 위탁 17명이 각각 증가했다.원서접수는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주요 시험 일정은 △1차 시험(교육학, 전공) 11월 23일 △1차 합격자 발표 12월 26일,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은 다음 해 △실기평가 1월 15일 △수업 실연 1월 21일 △교직 적성 심층 면접 1월 22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11일이다.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활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재를 재활용하는 처리기술이 개발됐다.인천환경공단은 올해 초부터 8개월 동안 중금속 제거 기술을 보유한 기술업체와 협력해 비산재에 포함된 납 함유량을 L당 5.14㎎에서 1.18㎎/L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재활용이 가능한 납 함유량은 3.0㎎/L다.비산재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다. 각 지역의 자원순환센터(소각장)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보내온 생활폐기물을 보통 850~1000도의 열로 소각 처리한다. 이때 폐기물인 바닥재와 비산재가 남는다. 바닥재는 건축 벽돌이나 보도블록을 만드는 데 재활용하는 반면 비산재는 지정폐기물 매립장에 전량 매립한다. 일부 중금속이 포함돼 재사용하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고, 건축 자재로 이용하면 철근 부식과 강도 저하를 유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해 발생한 총 7813t의 비산재를 전량 매립했다.공단은 내년 1월부터 중금속 함유량이 줄어든 비산재를 벽돌이나 보도블록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비산재 발생량의 79%, 후년에는 100% 재활용하기로 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인 백령도와 대청도가 영어 홈페이지로 개편되면서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게 됐다. 인천시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새로운 홈페이지를 10월 2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지정 요건 항목 충족과 국제적 브랜드 가치 확보 및 국내외 사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홈페이지는 크게 지질공원 소개, 지질관광, 지오파트너(협력업체), 지오프로그램(교육 및 체험) 등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했다.백령·대청 지질공원은 2024년 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 같은 해 6월에 신청의향서를 제출한 데 이어 11월에는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 지정된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 세계 48개국 195개소가 지정돼 있다. 대한민국에는 현재 제주·청송·한탄강 등 5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2024년 신청하는 곳은 인천시가 유일하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일본 나리타공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의 아시아 지역 허브공항으로 결정됐다. 내년 6월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천~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직항노선이 신규 취항하면 여객기 공급 좌석 수 기준 아시아 1위 공항으로 올라선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델타항공과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을 개설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솔트레이크시티는 어도비, 이베이, 오라클 등 정보기술(IT) 기업의 거점 도시면서 로키산맥 국립공원, 선댄스영화제 등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인천공항은 이번에 솔트레이크시티 직항노선을 개설하면서 아시아에서 델타항공의 미국 내 4대 거점공항인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솔트레이크시티공항에 모두 취항하는 아시아 유일의 허브공항이 된다.그동안 델타항공의 아시아 허브공항은 나리타공항이었다. 2019년에는 월 312회씩 미주노선 여객기를 띄워 인천공항(월 248회)을 앞섰다. 2020년부터 미주노선 일부를 도쿄 도심과 가까운 하네다공항으로 옮겨 매월 372회(공급 좌석 10만3602개) 운항했다. 인천공항 310회(좌석 9만3248개)로 하네다를 뒤따랐고, 그다음은 상하이공항(124회·3만6394개)이었다. 그러나 내년 6월부터는 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이 취항하면서 인천공항이 하네다공항을 공급 좌석 수에서 추월한다.델타항공은 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과 함께 미국 3대 항공사다. 연 매출은 지난해 기준 580억달러로 유나이티드항공 540억달러, 아메리칸항공 530억달러보다 앞섰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솔트레이크시티 신규 노선 취항으로 연간 약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2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TTG 트래블 어워즈 2024'에서 '최우수 복합 리조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 아시아’가 1989년부터 주관해 온 ‘TTG 트래블 어워즈’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및 관광업 전 분야의 우수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여행 서비스 공급사, 여행사, 우수 성과, 명예의 전당 등 총 4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최우수 복합 리조트는 여행 서비스 공급사 부문에 포함된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싱가포르, 마카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유수의 복합 리조트를 제치고 최우수 복합 리조트에 선정됐다"고 말했다.인스파이어는 1275개의 객실을 갖춘 3개 타워로 구성된 5성급 호텔,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첨단 마이스 시설,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야외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 리조트다.인천=강준완 기자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행정·시설·기술·안전직 등 14개 분야로 일반직 72명, 공항보안 22명, 보안검색감독 1명, 폭발물처리(EOD) 2명, 구조 소방직 10명 등 총 109명을 선발한다.출생지나 출신학교 소재지와 관계없이 지원자가 최초 지원할 때 근무 지역을 선택해 입사 후 최소 7년간 해당 지역에 근무하는 ‘지역전문사원’ 19명, 사회형평분야 채용을 위해 장애인 대상 별도 전형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입사지원은 9월 30일부터 10월 11일 오후4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사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강준완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 캠퍼스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학위를 수여한다. 내년 6월부터 델타항공이 인천공항~솔트레이크시티공항과의 직항 노선 취항으로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학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교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10주년 기념행사 첫날에는 약 2000여 명의 대학 및 글로벌캠퍼스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27일에는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이 열렸다. 기부자의 벽은 지난 10년 동안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기부한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갈라쇼에는 스펜서 콕스 유타주 주지사, 스튜어트 아담스 유타주 상원 의장, 조나단 프리드만 유타 세계무역센터 회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성용길 유타대 한인동문회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테일러 랜들 유타대 총장은 “우리의 기부금 캠페인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부금은 학생 장학금과 교육 환경 개선, 연구 지원 등 캠퍼스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교육청과 함께 이달 9일 한글날 제578돌을 맞아 '한글날 문자로 노닐다'라는 주제로 한글 관련 축제를 개최한다.한글날 경축식, 한글 체험 프로그램, 책 판매, 문자 공연, 한글 공모전 시상식 등이 열린다. 박물관 측은 시민들이 한글과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인천교육청 홍보대사인 '웃소'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한다. 참가비 무료이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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