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우수 의료관광 유치업체 5개사 대표 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4년 만에 재개한 인천~아스타나 직항 노선을 기념해 추진된 것. 인천성모병원에 방문해 선진 의료 서비스 등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팸투어단은 VIP 종합검진센터, 외래진료실, 병실, 편의시설 등을 둘러보며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팸투어단은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자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인천성모병원을 소개하는 영상 게시물 등을 올리며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블라디슬라바 파블류첸코바 씨는 “이번에 체험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리의 경험을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욱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팸투어단 5개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더 많은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한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몽골 우수 의료관광 유치업체 5개사 초청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 74주년을 기념해 인천에서 특별사진전과 그림그리기 행사가 시작된다.특별사진전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는 8일 송도센트럴파크공원에서 각각 열린다.특별사진전은 인천상륙작전의 주요 장면부터 내륙으로의 진출 과정, 당시 인천의 모습과 1950년 9월 이후 인천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될 예정이다.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는 ‘인천 현충시설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인천 관내의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관련 현충시설들을 주제로 한 사진 48점이 전시된다.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는 9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송도센트럴파크 유엔광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참가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도화지가 제공된다. 화구, 돗자리 등 개인 준비물은 따로 지참해야 한다.참가작 중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일주일간 수봉문화회관에 전시될 예정이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 영종도에 있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50명에게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6일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인천지역 참전 유공자 가운데 박경래, 이성희 씨를 대표로 리조트에 초청해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식사 및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의 디지털 쇼를 관람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이번 선물 나눔 대상자는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인천상륙작전, 6·25전쟁, 베트남전 등에 참전한 호국 용사로 선정됐다.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의 제74주년 기념일이다.선물 세트는 인천 지역 특산물인 ‘영종도 섬쌀’(10㎏) 과 한우 등이다. 유공자 50명의 자택으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구회경 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사 총괄 부사장은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일이 있는 9월에 인천지역의 참전유공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극지연구소와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송도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에서 극지과학 탐구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6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인천 지역 고교생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90여 명이 대상이다. 학생들은 해양학과 생물학, 지구과학 등 6개 특별 강좌 중 하나를 선택해 약 4시간 가량 수업을 듣게 된다.이번 강좌에서는 극지에서 수집한 운석, 식물 시료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남극 가장자리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특별한 기작을 실물 모형으로 다루는 등 실험과 실습 위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을 연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에서 처음 진행하는 교육기부활동이다. 실용화센터는 극지연구 분야 산학연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해양수산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세워졌다.이유경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장은 “현장 연구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소통을 통해 극지 과학인으로 성장할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하는 수도권 폐기물 적체 해소를 위해 연휴 중간인 9월 16일 하루 동안 폐기물을 특별 반입하기로 했다.6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가 14~18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반입 계획을 마련했다. 폐기물 반입일은 수도권 3개 시도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반입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평상시와 같고, 반입 가능 폐기물은 생활폐기물을 포함한 수도권매립지 반입 대상 폐기물이다.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최한 ‘2023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전문기관 LACP가 2001년부터 전 세계 1000여개 정부기관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한 뒤 시상하는 대회다.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안전과 서비스 핵심가치 △무결점·무단절 공항운영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UAM사업 선도 △저탄소 친환경공항 조성 △공항 공간력을 활용한 이륙위크(26week) 문화행사 추진 등 공익을 실천하고 국민과 소통한 다양한 ESG경영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준완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기후복합단지(G-블록·가칭)가 들어선다. 국내외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기구, 연구소, 교육기관 등을 한데 모은 ‘녹색기후 클러스터’라 불릴 만하다. 기후변화 관련 국제기구가 단지 형태로 조성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인천시는 송도에 입주한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CF)을 중심으로 G-블록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녹색기후 관련 국제기구를 집적시켜 ‘글로벌 녹색기후 거점도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시는 지난 5월 사업비 5억8500만원을 투입해 G-블록 조성사업의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 송도 G타워에 입주한 GCF가 사무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국제기구를 추가로 유치해 독자적인 녹색기후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녹색기후 관련 정책기구 말고도 녹색 금융·연구소·교육기관·컨설팅업체 등으로 유치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유정복 인천시장도 지난달부터 중앙부처에 추가 지원에 나서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인천시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해서다. 기후변화와 친환경 도시 건설, 온실가스 저감 분야의 국제기구와 연구소 등을 유치해 늦어도 2028년에는 착공에 나선다는 게 시의 목표다.인천시는 GCF 유치 협약에 따라 GCF 측에 매년 40억원의 예산과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GCF 유치 효과는 매년 지원하는 예산과 사무공간에 대한 기회비용을 넘어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가 녹색기후 관련 국제기구 클
경인여자대학교와 이스타항공은 경인여대에서 항공안전실습실 개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새롭게 개관한 훈련시설은 보잉 B737 기종을 기반으로 한 훈련시설이다. 훈련실에는 실제 보잉 B737 항공기 내외부를 그대로 반영한 항공기 출입문(L1, L2), 오버윙 탈출구, 객실 모형 및 비상탈출 슬라이드 등이 갖춰져 있다. 항공사의 객실 승무원 양성과 훈련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객실 모형에는 기내 주방, 화장실, 기내 좌석, 비상 장비 등이 실제 항공기와 유사하게 설치됐다. 교관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이스타항공의 신입 및 재직 객실 승무원들은 실제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을 수 있다.비상탈출 슬라이드는 비상 착륙 시 자동으로 펼쳐지는 미끄럼틀 구조다. 이곳에서 객실 승무원들은 승객들의 비상탈출을 돕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이스타항공은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에게 이스타항공 승무원 양성과정과 동일한 교과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중화권 바이오 초청상담회에 참가해 약 2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3일 인천에서 열린 제8회 인차이나포럼과 연계해 바이오 초청상담회를 열었다. 중화권 바이어 초청상담회는 인천지역 중소 제조업체에 중화권 우수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통역, FTA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올해 행사에는 중화권 바이어 23곳과 인천지역 중소기업 59곳이 1 대 1로 만나 총 180건 상담을 진행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 6곳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계양구 계산시장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다. 연수구 옥련시장은 9월 9일부터 14일까지, 부평구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소비자는 행사 기간 중 해당 시장을 방문해 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6만 7000원 이상은 2만원 △3만 4000~6만 7000원 미만은 1만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부정 환급 방지를 위해 수입산 및 비수산물 환급, 참여 불가 점포 영수증 대리 발급, 허위 영수증 발급, 환급 후 고의 결제 취소 등이 적발되면 해당 시장은 이후 2~3회의 환급행사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인천시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총 7회(설 명절, 3~8월)에 걸쳐 추진해 27억 5000만원을 시민들에게 환급해 주었다. 이번 추석 행사에서는 총 5억 140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상품권이 조기에 행사가 종료될 수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제7회 세계항공컨퍼런스가 3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매년 세계 주요 공항과 항공사의 책임자를 초청해 미래 항공산업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은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루이스 펠리프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사무총장이 맡았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을 인공지능 허브화, 디지털 전환, 친환경 공항으로 만드는 ‘인천공항 비전 2040’을 설명했다. 펠리프 사무총장은 ‘불확실성의 시대, 항공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항공업계의 네트워크 구축 △공항경제권 △미디어 플랫폼 다양화와 항공여행 △항공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3일에는 미국 애틀랜타공항과 댈러스공항, 네덜란드 스히폴공항, 홍콩국제공항, 델타항공 등 세계 주요 공항 및 항공사 임원이 모여 공항경제권, 공항 플랫폼, 항공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보잉 기술연구센터와 루프트한자 한국지사, 구글 클라우드 임원은 4일 항공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 첫날 구독자 230
인천대는 내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모집인원은 총 1811명이다.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라 올해 입학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다. 인문계열 87명, 자연계열 129명 총 216명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152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88명(인문35, 자연53), 지역균형전형에서 64명(인문26, 자연38)을 각각 인문·자연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말 희망하는 전공에 따라 2학년 해당 전공으로 배정받게 된다.(사범대학, 예술체육대학, 스마트물류공학전공 등 일부 전공 제외)인천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교과성적우수자 459명,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지역균형 2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학생부 반영 방법 등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와 자유전공학부 외 모집단위 간 학생부교과 가산점 산출 비율이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가산점은 학생부 반영 교과의 이수과목별 이수단위 합을 적용하여 산출되는데, 자유전공학부 지원 시 이른바 ‘교차지원’을 하게 되면 가산점이 적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교과성적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한 인문·자연계열 일반학과, 디자인학부는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사범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동북아국제통상전공은 등급 합 5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추천 692명, 기회균형 110명, 사회통합 55명, 서해5
해양경찰청은 3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제20차 아시아해양치안기관장회의(HACGAM)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아시아해양치안기관장 회의다.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프랑스 등 21개 국가와 국제기구 해양치안기관장들이 참석한다.이번 회의에서는 △해양범죄 예방 △수색구조 △환경 보호 △정보공유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안보 및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인천=강준완 기자
인하대는 울산대와 글로벌 그린 챌린저(GGC)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GGC 프로그램은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미래자동차사업단, 이차전지사업단과 울산대 기후변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함께 하는 글로벌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의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의 지원으로 추진됐다.두 대학은 해외 7개국 8개 협력 대학과 △팀별 자율 프로젝트 수행 △어학·문화 학습 △현지 탐방·세미나 △해커톤대회 등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인하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몽골국립대, 일본 니가타대, 중국 하남공업대, 카자흐스탄 국제관계와 세계언어대, 조지아 일리아국립대, 우즈베키스탄 IUT와 AUT,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한국대 등과 국제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GGC 프로그램이 진행된 2개월 동안 우리나라와 해외의 대학생 119명, 교원 43명이 참여해 총 52편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김범주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은 IUT, AUT 학생과 팀을 이뤄 빗물 저장·중수 정화 시스템을 제안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기후 특성상 단기간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지만 건조하고 뜨거운 날씨로 인해 하천으로 흘러가기 전 모두 말라버린다는 사실에 착안한 아이디어다.실시간으로 물 사용량을 확인해 자원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Wise Droplet’이라는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도 개발했다.GGC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내 대학 4개 사업단 단장과 해외 협력대학 총장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인증서를 받았다.인하대와 울산대는 올해 GGC 프로그램의 우수 성과자, 융합전공 참여 학생 등 40명을
인천시는 바이오, 전기·전자, 로봇, 환경오염 처리 전문 업체들이 인천 산업단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입주용 산업용지 공급에 나섰다.최근 인천 지역 산단에 입주한 제조 업체가 늘고, 일반산단에서도 공장 입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올해 상반기 남동산단에 입주한 업체는 총 801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개 늘었다. 부평산단과 주안산단에서도 각각 입주사가 37개, 48개 증가했다.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장 용지를 새로 공급하거나 입주 업체를 모집하는 산단은 남동도시첨단산단, 계양산단, 검단2일반산단,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시설용지 등이다. 남동도시첨단산단은 지난 2월 1차 토지 분양 당시 평균 경쟁률이 2.85 대 1을 기록했다. 남동국가산단과 인접해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9월 23~26일 2차 토지 분양을 접수하며 주로 의료용 물질·의약품·전자부품·전기장비 제조 업체를 모집한다.계양산단은 다음달에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한다. 인근 서운일반산단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구 인천로봇랜드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실증, 마케팅 지원까지 로봇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단지다. 산업, 업무, 상업, 테마파크 용지가 있으며 우선 로봇 관련 업체가 입주하는 산업용지를 공급한다.서구 검단2일반산단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강소 연구개발특구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에 특화해 2026년 산업시설용지 분양 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는 현재 용지 156만㎡
인천항만공사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천경해운과 팬오션이 공동 운영하는 ‘코리아 차이나 하이퐁’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베트남 서비스인 KCH는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다. 인천-중국 칭다오-닝보-베트남 하이퐁-중국 서커우-인천을 기항한다.1일 IPA에 따르면, 첫 항차로 8월 30일 천경해운의 ‘티씨 메신저호'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세 번째 동남아시아향 서비스 신설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에 보다 안정적인 선복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베트남 최대 관문 공항을 건설하는 롱탄 신공항 개발사업에 참여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소재 베트남공항공사 본사에서 약 110억원 규모의 ‘베트남 롱탄 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베트남공항공사 라이 쑤언 타인 회장 및 부 테 피엣 사장이 참석했다.베트남 롱탄 신공항 개발사업은 포화 상태인 기존 관문공항(호찌민 떤선녓국제공항)을 대체하는 프로젝트다. 연간 여객수용능력 1억 명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총사업비 약 18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우선 1단계(2500만 명 규모)가 2026년 3분기에 완공 예정이다.인천공항공사는 신규 관문 공항의 운영, 상업, 재무전략을 수립하고 시험 운영을 통해 2026년 9월 롱탄 신공항의 운영 개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과업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4개월이다. 주요 과업은 △공항 운영 운용개념서 작성 △상업 전략 수립 △1단계 건설 완공 후 시험 운영 컨설팅 등 베트남 롱탄 신공항의 성공적 개항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전반이다.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이전이나 운영지원 컨설팅 차원을 넘어 글로벌 공항의 운영표준을 세우고 공항 이용객들에게 최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처럼 다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공항 그룹만이 가능한 지원사업이라는 공사 측 설명이다.한편, 사업의 발주처인 베트남공항공사는 신공항 사업의 자문 컨설팅사를 선정하기
인천시는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1만1630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1400원보다 230원 인상된 금액이다.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인천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근로자다. 이를 통해 약 1100명의 노동자가 해당된다. 인천시는 2015년 11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첫 생활임금을 적용한 이후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시 소속 노동자로 시작해 2019년에는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됐다. 2022년부터는 시 사무위탁기관까지 포함됐다.이번 생활임금위원회에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노사단체와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경영자총협회, 노무사 등이 참여했다.생활임금위원회는 인천시의 재정 여건, 생활임금의 취지, 생활임금 적용기관들의 임금체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물가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한다.인천=강준완 기자
한국공항공사(KAC)는 인도네시아 신 행정수도 예정지인 누산타라에 건설하고 있는 누산타라 VVIP 공항의 항행안전시설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누산타라 VVIP 공항은 대통령 전용 공항이다.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항행시설공단에서 발주했다. 항공기의 안전한 착륙을 돕는 계기착륙시설과 항공기에 목적지 공항의 거리정보를 알려주는 거리 측정시설을 납품·설치하는 약 1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항행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공역 내 항공교통관리, 항행안전시설 관리, 항공 기상정보 서비스 제공 업무 수행하고 있다.공사는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7개월간 현장 조사, 현지 기술 분석을 해왔다. 발주처와 현지 에이전트와 KAC 항행 장비의 기술력, 유지보수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기술 협상을 진행했다. 이달 22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최대의 군도 국가로 약 300여 개의 공항을 보유하고 국가다. 현재 새로운 공항 건설과 기존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돼 항행 장비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공사는 항행 장비를 자체 개발하는 세계 유일의 공항운영자로 2008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현재 인도, 터키, 필리핀 등 28개국에 항행 장비를 수출해 운용하고 있다.강준완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올 가을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글로벌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 내한 공연 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글로벌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 내한 공연, 대세 밴드 ‘데이식스’의 월드투어 등 국내외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고 신해철 10주기 특별 헌정 콘서트가 열린다. K-팝 페스티벌과 시상식 등 다양한 라이브 음악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9월 20~22일 사흘간 K 밴드 그룹 데이식스의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이 아레나에서 서막을 올린다. 최근 역주행으로 K 밴드 음악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데이식스의 월드투어 포문을 여는 공연이다.10월 26일과 27일에는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하는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가 열린다. 신해철을 기리며 그의 음악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무대다.10월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케이링크 페스티벌이, 11월 16일과 17일에는 일간스포츠 주최의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가 개최된다.11월 23일에는 13년 만에 내한 예정인 글로벌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 콘서트가 열린다. 인스파이어가 주최하는 기획 공연인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마룬5에 이어 두번째 소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이다. 웨스트라이프는 2000년대 세계를 강타했던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밴드다.인천=강준완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최고법률책임자 허정현, 최고재무책임자 제인 존, 리조트 영업 총괄 김윤아 등 여성 리더 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법무, 재무, 영업 등 주요 분야에 여성 리더들을 전진 배치해 리조트 경영에 새로운 역량과 호텔·리조트 업계 리더십 다양성을 선도하기 위해서라는 게 인스파이어 측 설명이다.허정현 최고법률책임자는 디아지오코리아(주), 법무법인 정건 등을 거쳐 2022년 7월 인스파이어에 합류했다. 지난 2년간 법무 총괄 부사장으로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의 대관 및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제인 존 최고재무책임자는 TD뱅크그룹 등에서 12년 이상 근무하며 캐나다, 영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재무 경력을 쌓았다.김윤아 리조트 영업 총괄은 18년 이상의 호스피탈리티 업계 영업 및 마케팅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그랜드하얏트서울 및 롯데호텔서울 등을 거쳐 2022년 10월에 마이스 세일즈 디렉터로 인스파이어에 합류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는 이달 29일자로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주변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고시한다고 발표했다.지적재조사는 지적공부의 토지 경계와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토지이용현황 조사 및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국가사업이다.이번에 지정된 ‘인천국제공항지구’의 면적은 4409만㎡다.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6월 14일 해당지구와 관련해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인천공항 디지털 기반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인천시 전체 필지의 11%에 해당하는 7만772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원도심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국고보조금 81억원을 투입해 3만8000여 필지(54%)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4개의 섬(영종도, 용유도, 신불도, 삼목도)과 바다를 매립해 건설된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공항 주변 개발과 여객터미널 확장 사업(1~4단계)이 지속돼 왔다. 그러나 국유지였던 기존 섬 지역의 소유권 취득이 지연되고, 매립지에 대한 신규등록이 단계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적 불부합 문제가 누적돼 공항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번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중구청은 △지적공부에 지적재조사 지구 등록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및 조정 △이의신청 및 조정금 정산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 작성 △부동산등기 정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지적 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디지털 지적 정보를 바탕으로 △공항시설 행정 간소화 △공항 부
인천시 동구 화수부두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됐다.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이 주도하여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 대상지다.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지구 단위 사업이다.혁신지구 사업은 동구 주변 공업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뿌리산업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2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인천시는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되면 국비 250억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이 지원된다. 건축규제 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29일 밝혔다.주요 시설로는 인천 원도심 뿌리산업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뿌리혁신플랫폼'(지하 2층·지상 8층, 1만5196㎡)과 화수부두 주민 및 근로자 복지를 위한 생활 시설을 갖춘 ‘화수어울림센터'(지상 7층, 3433㎡)가 건립된다.인접 노후 불량 주택 지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화수혁신마을'(다세대주택 48세대)로 새롭게 조성된다. 원주민의 재정착을 최우선으로 하는 임대주택도 공급된다.인천=강준완 기자
해양경찰이 운용하던 퇴역함정이 베트남 경비함정으로 재탄생했다.해경은 29일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에서 ‘대한민국 해양경찰 경비함정 양여 인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함정 양여식은 대한민국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과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가, 베트남 측에서는 르엉 땀 꽝 베트남 공안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여된 함정은 서해와 제주해역에서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 치안 유지 임무를 30여 년 동안 수행한 100t급 1척과 25t급 1척이다. 부산해양경찰정비창에서 1개월간의 수리를 마치고, 1만t급 화물선에 적재해 이달 26일 베트남 하이퐁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100t급 경비정은 베트남 연안 경비를 담당하고, 25t급 경비정은 메콩강을 비롯한 베트남 내륙수로 경비를 담당하기로 했다.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외교관계는 포괄적·전략 동반자 관계"라며 "베트남 연안과 내륙수로 치안 및 안전 관리로 우리 국적선과 베트남을 방문하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1899년 개통돼 125년 동안 수도권 인적·물적자원 이동의 거점 역할을 해온 인천역이 변하기 시작했다. 지방 간이역 규모에서 대형 복합역사로 재건축되고 주변 부지에 호텔·주상복합·문화시설·공원·전망타워 등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일대는 지난달 개장한 복합문화 공간 ‘상상플랫폼’, 올해 하반기 개관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현재 진행 중인 인천항 1·8부두 재개발 사업(2028년 완료 예정)과 연계돼 국내 대표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28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역 일대 6만5000㎡ 부지가 정부 차원의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기존 역사를 허물고 주변 지역과 통합해 서울역과 용산역처럼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건폐율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재 인천역사는 연면적 789㎡(1~2층)에 불과해 용산역(32만5587㎡), 대구역(9만405㎡), 서울역(6만9102㎡)보다 크게 열악하다.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다음달 인천역 일대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3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 40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보상·이주하고 2028년 철거·착공할 예정이다.인천역 인근 인천항 1·8부두 재개발은 인천항만공사가 올해부터 4년간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북성동 및 항동 일대 약 43만㎡에 해양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일 인천시 컨소시엄(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
인하대(입학처장 신동훈·사진)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985명 중 67.4%인 2686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 전형에서 총 1020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100%)만으로, 2단계는 서류종합평가(70%)와 면접평가(30%)를 반영해 뽑는다.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648명이다. 모집단위 개편에 따라 그동안 정시 모집에서만 선발하던 자유전공융합학부를 수시 모집에서도 지원할 수 있다. 소속(졸업)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학생부교과성적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한 전형이다.논술 우수자 전형은 총 458명을 선발하며,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를 축소해 논술의 실질적 영향력을 더욱 강화했다. 의예과 수리논술은 3문항 중 1문항은 자연계열 공통 문항으로, 2문항은 의예과 별도 문항으로 구성된다.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인하대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간 벽을 허무는 융합형 인재, 첨단분야 인재 등을 선발하는 ‘모집 단위 광역화’에 나섰다.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했다. 융합학부 중심의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하고,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의 5개 융합학부를 개설했다. 자유전공융합학부는 입학 후 일정 기간 이후 일부 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의 인문·자연 구분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과대학의 5개 융합학부는
한국공항공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PAVI사와 필리핀 일로일로국제공항 운영권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필리핀 공항 운영사업은 필리핀 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민관협력사업(PPP)이다. 필리핀 파나이섬에 위치한 일로일로 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확장·운영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해 25년간 단계별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공사는 이날 필리핀 부동산개발 및 공공 유틸리티 사업 전문기업인 PAVI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9월 필리핀 정부에 공항 운영사업의 공동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최종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사는 지난 6월 공항터미널 및 이동지역·보안검색·건축·토목 분야 등 분야별 현지실사를 완료했다. 최종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면 △터미널 리모델링 및 활주로 포장 공사(1단계) △여객터미널 및 화물터미널 확장(2단계) △여객터미널 및 계류장 확장(3단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필리핀 일로일로공항 운영권 사업 수주는 공사 최초의 해외공항 장기 운영사업이 될 것"이라며 "K-공항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필리핀 현지에 전파해 향후 이 지역의 추가 사업 수주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필리핀 일로일로국제공항은 여객터미널 1동(1만3700㎡)과 활주로 1본(2500m X 45m)의 공항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간 터미널 수용이 가능한 용량(160만 명)을 초과한 약 230만 명(2023년 기준)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올해 10월에는 홍콩·싱가포르 노선의 취항이 예정돼 공항 혼잡으로 인한 시설의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인천=강준완 기자&nb
인천시는 380억 원 규모의 ‘2024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3단계)’접수를 9월 4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금리 및 고물가 지속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티몬·위메프 피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서다. 시는 2월 5일(1단계)과 2월 26일(2단계)에 시행된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1~2단계)’ 사업의 1700억원이 최근 소진되면서 지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380억원 늘려 최종 2080억원 규모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 대상 380억원은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우선적 지원을 위해 티몬·위메프 피해기업 지원과 일반 소상공인 지원 두 가지로 구분하여 지원된다.티몬·위메프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125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고 1억원을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6년(1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으로 1년 차는 대출이자 중 2.0%를, 2~3년 차에는 대출이자 중 1.5%를 인천시가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도 연 0.5% 수준으로, 부담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일반 소상공인 지원은 255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고 3000만원을 지원하며, 보증기간 및 대출이자 지원 조건은 티몬·위메프 피해 소상공인 지원 조건과 동일하다. 단, 보증 수수료는 연 0.8%이다.티몬· 위메프 피해 소상공인의 경우 최근 3개월 내 보증 지원을 받았거나, 이미 보증 지원액 합계가 2억원 이상, 보증 제한 사유(연체·체납 등), 위메프·티몬 피해 사실 객관적 자료 증빙이 어렵거나 타 기관에서 피해 관련 자금지원을 받은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일반 소상공인 또한 최근 3개월 내 보증 지원을 받
인천 연평어장의 꽃게철이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해군, 해양경찰 등과 협력해 꽃게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 전파교란 상황 발생 시 접경 해역 특이동향 집중 감시, 기상 악화 시 안전한 조업을 위한 어선 위치 발신 장치, 출입항 준수, 어장 이탈 및 월선 등이 어업인의 안전조업 지원사항이다. 시는 올해도 가을 어기를 앞두고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연평어장은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해 있어 국가안보와 어선들의 안전 조업이 위협받고 있는 지역이다.시는 2003년 연평해전 직후부터 해양수산부, 옹진군, 군부대, 해양경찰서, 경인서부수협 등과 협력해 매년 연평어장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해양경찰청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에콰도르 해군 16명을 대상으로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오염방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에콰도르에 무상으로 양여하는 대한민국 해양경찰 퇴역함정 3001함 인수를 위해 한국에 방문 중인 에콰도르 해군 함정인수단 16명을 대상으로 한다.에콰도르 현지에 해양오염 사고 대응 관련 전문교육이 없는 점을 감안해 단기간에 최상의 교육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방제이론 수업 △해안·해상 방제 실습 등이다.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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