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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기자
    김정은 기자 디지털라이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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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장 칼럼] '서울 김포구'보다 중요한 것

    오전 8시, 경기 김포시 고촌역. 김포골드라인의 종착역인 김포공항역으로 가기 전 마지막 관문지다. 승강장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다. 이미 꽉 찬 열차가 진입했지만 절반은 탑승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출근할 수 있을까.” 짜증 섞인 목소리들이 터져 나온다. 경쟁에서 이겨 열차로 밀려들어간 이들은 가슴에 두 팔을 붙인 채 옴짝달싹 못한다.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정류장. 경기도행 광역버스 20여 개 노선이 경부고속도로를 타기 전 마지막으로 들르는 곳이다. 성남행 M버스가 다가오자 열댓 명이 바삐 움직였다. 하지만 이미 만석인 버스는 정차하지 않고 지나쳤다. “집에 갈 수 있을까.” 누군가 한숨을 내쉬었다.교통으로 고통받는 신도시집코노미 ‘임장생활기록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신도시 곳곳을 다닌다. 직접 취재한 신도시의 교통난은 꽤 심각했다. 주민들은 ‘지옥철’과 ‘지옥버스’를 타고 매일 출퇴근에 서너 시간 이상 쓴다. 비라도 온다면 시간은 속절없이 늘어난다. 신도시뿐 아니라 과천과 수원, 안양 등 대부분 경기 지역의 사정도 비슷하다. 이 같은 교통난은 태생적으로 예견된 문제였다. 자족도시를 표방했던 2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40~60㎞ 떨어진 수도권 외곽에 세워졌다. 1기 신도시보다 10㎞ 이상 멀다. 거리상 자동차나 버스보다는 철도 권역으로 분류되는데, 철도 건설은 10년 이상 걸리는 대형 사업이다. 개통된 철도마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면서 차량 이용은 늘고 혼잡은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4기 신도시까지 추진하고 있지만, 16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의 교통난은 여전하다. 1·2기 신도시 교통계획 중 97%가 지연됐다. 위례신도시 계획

    2023.11.09 18:07
  • 한달에 1억씩 오르는 동탄 가보니 [임장생활기록부]

    <임장생활기록부>, 동탄신도시에 왔습니다.동탄, 요즘 가장 핫한 동네입니다. 최근 집값이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죠. 대체 동탄의 저력은 뭘까요. 동탄신도시 구석구석 임장하며 동탄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동탄역에 왔습니다. 왼쪽을 경기도 화성시 동탄1신도시, 오른쪽을 동탄2신도시로 분류해요. 1동탄은 17년차쯤 됐구요, 2동탄은 9년차쯤 됐습니다. 그중 2동탄 위주로 보겠습니다. 동탄역이 중심지라 롯데백화점과 영화관, 트레이더스 등 편의시설이 몰려있어요. 특히 롯데 동탄점은 경기도에서 가장 큰 백화점 점포에요. 살짝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3대 명품인 '에루샤' 유치는 못했습니다. 또 기흥이 가까워서 기흥이케아나 기흥아울렛으로 쇼핑 많이 갑니다. 상급병원으론 한림대 성심병원 있고, 의료복합단지가 생길 예정입니다. 사실 동탄은 단점이 너무나 극명해요. 서울에서 워낙 먼 데다, 교통 시스템도 열악해요. SRT 뿐이고 지하철은 없거든요. 2동탄은 경부고속도로가 동탄을 관통하는데요, 기흥IC와 가깝지만 상습 정체구간이죠. 또 동탄 안에서 차가 없으면 움직이기 불편해요. 버스노선이 적고 배차 간격도 길거든요. 학군도 아쉽습니다. 고등학교는 비평준화에요. 그러다 보니 신혼부부나 어린 아이들 둔 가구가 많아요. 실제로 동탄이 '초등학생 유입 1위', '출산율 전국 2위'이기도 해요. 청계중앙공원입니다. 동탄을 살기 좋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녹지에요. 여기뿐 아니라 여울공원, 호수공원 등 대형공원 많아요. 자전거 도로도 잘 설계돼 있어요. 동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삼성이죠. 삼성 사업장이 워낙 가까워서

    2023.10.31 10:47
  • 안녕, 영욕의 세운상가 | 임장생활기록부

    세운은 서울 도심 내 최대 규모 개발지입니다. 종묘부터 퇴계로 일대의 세운지구가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37층 랜드마크 건물을 세우고, 대형 녹지도 생길 예정입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반도체공장을 짓는 것 이상의 파급효과가 기대되는데요. 임장생활기록부에서 세운지구를 쭉 둘러봤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23 11:08
  • 안녕, 영욕의 세운상가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

    <임장생활기록부>, 세운에 왔습니다. 세운, 서울 사대문 내 마지막 도심 재개발 부지입니다. 정말 좋은 땅인데, 오랫동안 방치했죠. 이제 세운이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현재 모습 쭉 보면서 이슈들 정리하겠습니다.세운지구 규모가 종각에서 퇴계로까지 44만㎡ 규모입니다. 세운 말고도 청계 삼풍 진양 등 8개 상가가 있어요. 이 곳은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이기도 해요. 건축가 김수근씨가 설계했고, 연예인 기업가 정치인 등이 살던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1968년 문을 연 세운의 전성기는 70~80년대였어요. "세운상가에서 탱크와 인공위성도 만들 수 있다"는 말도 있었을 만큼 전자전기산업의 부흥을 이끌었죠. 하지만 이후 용산전자상가 테크노마트 등에 밀렸고, 급기야 "흉물스럽다"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어요.오세훈 시장은 당시 세운 재개발을 공약 1호로 내세웠어요. 하지만 이후에 취임한 박원순 시장의 정책 기조와 개발 철학은 달랐죠. 박 전 시장은 세운상가를 존치시키기로 하고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171개로 쪼갰습니다. 대형 건설사들은 "돈 안되겠네" 하고 이탈했고 사업은 사실상 멈췄습니다. 그러다 오 시장이 다시 돌아왔고 강력한 개발 의지를 보이죠. "세운지구를 보면 피 토하고 싶다"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공중보행로는 개발을 가로막는 대못이다" 등 강한 워딩을 쏟아냈습니다.최근 세운 재개발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시가 세운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어요. 관련 규제 풀 테니, 본격적으로 전면 철거하고 재개발 하겠다는 뜻입니다. 일단 용적률을 1500%로 올렸

    2023.10.23 10:32
  • 내집마련·갈아타기 어쩌나요 | 레이디가가

    내년 서울에 공급되는 입주 물량이 사상 최소 규모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게다가 이 공급 가뭄은 적어도 4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급절벽에 가로막힌 부동산 시장,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레이디가가에서 짚어봤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20 10:31
  • 22층 아파트로 빼곡해질 입지 끝판왕 한남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

    <임장생활기록부>, 한남동에 왔습니다. 한남동은 서울의 딱 중심이고 노른자 땅이죠. 뉴타운 지정 20년 만에, 최근 정비사업에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남동은 최고급 주거단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요. 쭉 둘러보면서 관련 이슈들 정리하겠습니다.우리가 한남뉴타운이라고 부르는 곳, 용산구 한남동이랑 보광동, 이태원동, 동빙고동입니다. 33만 평을 재개발해 1만2000가구가 들어옵니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이고, 상급지 조건도 갖췄습니다. 서울의 중심인 데다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에 둘러싸인 트라이앵글 구조입니다.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유엔사 부지 등 주변 개발사업 규모가 매머드급입니다. 신분당선도 연장되죠. 기존 한남더힐과 나인원한남 같은 최고급 아파트도 포진해 있어요.단점도 있어요. 동네 자체가 언덕투성이입니다. 게다가 남산 때문에 고도제한이 있어서 초고층은 못 짓습니다. 대중교통은 애매해요. 외곽에 6호선이랑 경의중앙선이 지나갑니다. 이렇게 알짜배기 땅이 왜 20년 이상 개발이 안됐을까요? 뭐 전국에 사연없는 땅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 2003년 뉴타운 지정 이후 속도를 내려던 찰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 이슈로 표류하기 시작했구요, 결정적으로 서울 시장이 바뀌면서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또 좋은 조건이 양날의 검이 됩니다. 입지와 사업성이 뛰어나다보니 지분쪼개기 같은 이해충돌과 걸림돌도 많았어요. 최근에 정신없이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가 사실상 용산개발의 핵심 축이거든요. 한남뉴타운이 총 5개 구역인데요, 주요 구역들 쭉 돌아볼게요.규모나 체급, 상징성 등에서 대장인 3구역에 왔습니다. 동네도 한남동이구요, 5800가구

    2023.10.18 09:30
  • 다시 태어날 한남동의 마지막 모습 | 임장생활기록부

    한남동은 서울의 딱 중심인 노른자땅이죠. 뉴타운 지정 20여 년 만에 드디어, 최근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한남동은 최고급 주거단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요. 임장생활기록부에서 한남뉴타운 1~5구역을 쭉 둘러보며 관련 이슈도 정리했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7 12:43
  • 전쟁터가 된 여의도 | 레이디가가

    여의도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국내 금융 중심지이고, 편의시설도 많은 데다 한강을 끼고 있죠. 아파트가 아주 많이 낡아서 일제히 재건축에 돌입했는데, 요즘 아주 뜨겁습니다. 에서 여의도 재건축 상황을 정리해 드립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7 10:44
  • 입지 최고·교통 최악…위례는 달리고 싶다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

    <임장생활기록부>, 위례에 왔습니다.2기 신도시 위례는 국내 최초로 강남권인 송파를 품고 있습니다. 그만큼 입지가 좋고 차별화했죠. 하지만 위례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립니다. 교통 때문에 한계가 있다는 건데요,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시세도 뛰었습니다. 위례 쭉 둘러보겠습니다.위례는 '한지붕 세가족'입니다.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경기도 하남시 등 행정구역상 셋으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신도시지만 지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규제 등도 다르게 적용됩니다. 군부대 옮기고 그린벨트 풀어서 만든 도시답게 쾌적합니다. 특히 녹지 조성이 잘 돼있습니다. 근린공원이랑 호수공원을 비롯해 휴먼링 등이 대표적니다. 휴먼링은 아파트 단지를 잇는 산책로 겸 자전거 도로로 길이가 4.4㎞에 달합니다. 편의시설도 잘 돼있어요. 스타필드가 있고 가든파이브도 가깝습니다. 길병원이 4년 뒤 개원하고, 학군 발전 속도도 빠릅니다.장지천이 위례를 동서로 가로지릅니다. 장지천을 중심으로 남위례와 북위례 나눕니다. 남위례가 7~8년 먼저 개발해 입주하다 보니 주거환경이 안정돼 시세도 더 높습니다. 반면 북위례는 특수사령부 이전이 늦어지는 바람에 개발 과정이 좀 밀렸습니다. 전매제한 묶인 단지들이 많고 하락장에서 집값 방어가 잘 안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례는 전체 아파트의 80%가 중대형 민영아파트 위주입니다. 그래서 분양시장에서도 늘 뜨거웠고, 청약 경쟁률도 어마어마했죠. 이젠 위례의 고민을 이야기해 볼게요. 위례 인구가 14만 명인데, 지하철역은 남위례역 하나 뿐입니다. 대중교통이 워낙 취약한 데다 다른 신도시와 달리 진

    2023.10.11 09:30
  • 충격적인 은마실태 대공개 | 임장생활기록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재건축의 바로미터로 통합니다. 게다가 대치동은 국내 사교육의 메카이기도 하죠. 하지만 구석구석 둘러본 은마의 실제 모습은 많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임장생활기록부에서 취재했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43
  • '상권 1번가' 명동의 부활 | 임장생활기록부

    명동이 외국인들로 가득 찼습니다. 오랜만에 가 본 명동 상권은 이제 코로나19 이전 모습으로 완연히 돌아간 모습이었습니다. 임장생활기록부가 활기에 넘치는 명동 골목 구석구석을 살펴봤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41
  • 고수들만 아는 대림동ㅣ임장생활기록부

    임장생활기록부가 국내 최대 차이나타운인 서울 구로구 대림동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투자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궁금했던 대림동 구석구석 함께 보시죠.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38
  • 헬리오에 도전장 낸 둔촌주공 | 임장생활기록부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꼽히던 헬리오시티, 하지만 올림픽파크 포레온(구 둔촌주공)이 등장하면서 ‘체급 1위’를 양보하게 됐죠. 사실 두 단지는 학원가를 공유할 만큼 가까이 있어요. 임장생활기록부에서 두 아파트를 직접 가봤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선택은요..?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37
  • 개도 포기한 동네? 개포의 변신 | 임장생활기록부

    반포와 잠실에는 없고 개포에만 있는 세 가지, 뭔지 아세요? 개포동 구석구석을 훑고 온 임장생활기록부에서 그 정답을 알려드립니다. 눈 돌아갈 만큼 멋진 개포 신축들 같이 보실까요.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34
  • 가장 기대되는 강남 빈민가 | 임장생활기록부

    개포동 신축 단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눈을 의심할 만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입니다. 비가 오면 똥물이 넘칠 만큼 낙후하고 열악합니다. 이곳이 드디어 40여년 만에 개발됩니다. 구룡마을은 강남 부동산 시장을 뒤흔들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33
  • 미친 용적률, 천지개벽 시작 | 임장생활기록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칼을 갈았습니다. 여의도를 국제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전례없이 파격적인 규제 완화 조치를 쏟아내고 있네요. 초대형 개발호재로 이미 들썩이기 시작한 여의도를 다녀왔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32
  • 한국의 맨해튼으로 | 임장생활기록부

    반백살 넘은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들에 활기가 돕니다. 반등 거래가 속출하고 호가가 무섭게 오르면서 매물은 싹 사라졌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규제 완화로 65층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이 가시화했기 때문인데요. 들썩이는 현장 분위기 전합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31
  • '입지 끝판왕' 잠실의 가치 | 임장생활기록부

    잠실은 동네 안에서 생활과 교육, 편의시설, 여가, 자연환경 등이 다 되는 유일무이한 지역입니다. 엄연한 서울의 상급지고요. 게다가 대형 호재가 잇따라 있습니다. 2년 전 최고가 회복한 엘리트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30
  • 대장의 등판을 기다리며 | 임장생활기록부

    잠실주공 5단지야말로 입지 끝판왕인 잠실의 큰형님 격이죠. 하지만 잠실주공 1~4단지가 '엘리트레'로 변신해 잘 나가는 동안, 잠실주공 5단지만 남겨졌습니다. 노후한 아파트 상태는 은마보다 훨씬 심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임장생활기록부가 취재했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28
  • 분양권 5억 껑충…꿈틀대는 청량리 | 임장생활기록부

    천지개벽. 요즘 청량리에 딱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초고층 신축 아파트들로 탈바꿈하면서 실거주 및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GTX 등 각종 대형 호재들도 추진 중이죠. 우리가 과거에 기억하던 청량리가 아닙니다. 얼마나 달라졌는지 같이 보실까요.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27
  • 재건축 '대어'…노도강의 자신감 | 임장생활기록부

    강북권 최대 재건축 추진 단지인 미·미·삼(미성·미륭·삼호3차)의 재건축이 최근 확정됐습니다. 일대 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노도강은 압구정이나 여의도, 대치, 잠실 등과 달리 토지거래허가제에 묶이지 않은 지역입니다. 기대감으로 가득 찬 월계동 모습 함께 보실까요.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26
  • 원조 부촌, 동부이촌동의 저력 | 임장생활기록부

    한강변인데다 주거환경이 좋아 일찌감치 부자동네로 자리잡은 동부이촌동. 하지만 세월 앞엔 장사 없죠. 노후도가 심각해지면서 정비가 절실해졌지만 사업 추진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요, 최근 들어 진척을 보이고 있고 분위기도 달라졌습니다. 동부이촌동 같이 보실까요.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24
  • 비운의 용산, 드디어 날아오르나? | 임장생활기록부

    용산은 지리·상징적인 서울의 중심이죠. 뒤로는 남산을, 앞으로는 한강을 끼고 있어 일제강점기부터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하지만 경제·사회적 외풍으로 버려졌던 비운의 땅이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용산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형 개발 사업들이 드디어 시동을 거는 모양새거든요. 국제업무지구가 될 곳들을 구석구석 훑어봤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23
  • 입지깡패 북아현뉴타운의 마지막 퍼즐 | 임장생활기록부

    시내까지 걸어서 출근할 수 있는 뉴타운이 있습니다. 북아현뉴타운은 도심과 가깝다는 장점 덕에 서울 뉴타운 중 인기 지역으로 꼽히죠. 하지만 절반만 개발된 상태입니다. 남은 퍼즐 조각들을 잘 맞춰서 완성할 수 있을지, 임장생활기록부에서 둘러봤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21
  • 이대와 신촌의 절규 | 임장생활기록부

    상권은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입니다. 죽은 것 같았던 상권이 부활하고, 요란했던 상권이 잠잠해지기도 합니다. 몰락하는 상권엔 쇠퇴 이유가 있고, 살아나는 상권에는 부활의 이유가 있습니다. 유행 1번지였던 이대, 청춘의 거리였던 신촌. 지금 모습은 과연 어떤지 같이 보시죠.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20
  • 반포 새 대장 납시오 | 임장생활기록부

    반포 한강변에 오랜만에 대단지 신축이 등장했습니다. 재건축 초기부터 꾸준한 화제를 모았던 래미안 원베일리입니다. 이제 곧 입주하는데요. 아파트 내부는 어떤지, 커뮤니티는 잘 해놨는지 임장생활기록부에서 샅샅이 들여다 봤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19
  • 가장 살기 좋은 동네 | 임장생활기록부

    과천은 서울보다 집값이 더 비싼 도시입니다. 강남과 가장 가까워서 준강남, 강남생활권, 제2의 강남 등의 별명을 갖고 있죠. 하락장에서도 잘 버티고 있는 과천의 저력과 매력은 대체 뭔지, 임장생활기록부에서 알아봤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17
  • 반포 왕좌의 게임 | 임장생활기록부

    반포의 고급 아파트 시대를 연 반포래미안퍼스티지, 대단지 아파트 최초로 평당 1억원 시대를 연 아크로리버파크. 원베일리가 등장하면 왕년의 대장과 지금 대장은 어떻게 될까요. 임장생활기록부에서 두 아파트를 가봤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16
  • 전국 청약광풍 부른 주인공 | 임장생활기록부

    3년 전 청약 만점 통장짜리까지 나왔던 과천의 로또 아파트 분양 기억하시죠.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그 주인공입니다. 과천은 과연 자족도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까요. 지정타 쭉 둘러봤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15
  • 기업 품고 천지개벽한 마곡 | 임장생활기록부

    서울 서남부의 부동산 지형을 단기간에 바꿔놓은 곳, 바로 마곡입니다. 이젠 첨단 산업단지를 갖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성공했죠. 임장생활기록부에서 마곡의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23.10.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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