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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주 기자
    장현주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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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 장현주 기자입니다.

  • 中企·소상공인 대상…하나금융, 6.3조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을 대상으로 원금 상환 없이 기한 연장, 분할 상환 유예, 금리 감면, 신규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관세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 협약도 이달 체결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도 한다. 최대 연 1.9%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장현주 기자

    2025.04.03 17:36
  • 은행권,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확대

    정부와 은행권이 손잡고 컨설팅·금융 연계를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통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은행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컨설팅센터도 연내 최대 6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은행연합회 등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기관별로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관련 데이터와 연구자료를 공유하는 등 지원 인프라를 공동 활용한다는 게 핵심이다. 은행 연계 컨설팅 이수자에게 금리 할인도 제공할 방침이다.은행권은 컨설팅 업무 매뉴얼을 도입하고 관련 센터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9개 은행에서 운영 중인 32개 컨설팅센터를 연내 14개 은행, 6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장현주 기자

    2025.04.02 18:00
  • 기업은행, IBK쇄신위 가동…위원장에 정순섭 교수

    기업은행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IBK 쇄신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대규모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한 만큼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1일 기업은행은 쇄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어 내부통제·조직문화 쇄신 방향 등을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6일 쇄신위원회 구성을 골자로 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800억원대 부당대출 및 은폐 정황이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쇄신위원회 위원장은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등을 지냈다. 외부 전문가로 송창영 변호사,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참여한다. 기업은행 준법감시인·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이 내부 위원으로 포함됐다. 기업은행 업무 전반의 고강도 내부통제를 전담할 계획이다.장현주 기자

    2025.04.01 17:34
  • 이름값 하는 '프리미엄 카드'

    금융소비자들이 카드를 발급할 때 가장 꼼꼼하게 살펴보는 건 연회비다. 아무리 혜택이 좋은 카드라도 연회비만큼 혜택을 얻지 못하면 손해기 때문이다. 반대로 연회비가 아무리 비싸도 혜택을 그 이상 받는다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 프리미엄 카드의 혜택이 항공·숙박·여행 등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외국을 자주 나가는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1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프리미엄 카드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보통 연회비가 10만원을 넘으면 프리미엄 카드로 불린다.신한카드는 지난 2월 6년 만에 프리미엄 카드 ‘더 베스트 엑스(TheBEST-X)’를 내놨다. 이 카드는 이용 금액의 최대 2%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마이신한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스카이패스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회비는 마이신한포인트형 국내 전용 29만7000원,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30만원이다. 스카이패스형은 국내 전용 31만7000원, 해외 겸용은 32만원이다.연간 누적 3000만원 이용 시 7만원, 누적 6000만원 이용 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스타벅스·커피빈·투썸플레이스) 2000원, 택시 이용금액의 7% 등 생활 할인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 서비스도 연 10회 제공한다.롯데카드는 1월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미국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협업한 프리미엄 카드 ‘힐튼 아너스 아멕스’와 ‘힐튼 아너스 아멕스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연회비는 각각 25만원, 50만원이다. 힐튼호텔에 숙박하면 다

    2025.04.01 16:29
  • "종전 특수 잡아라"…폴란드 가는 은행들

    국내 은행이 폴란드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란드가 2차전지 및 방위산업의 허브로 부상한 만큼 동유럽 기업금융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 복구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 지점 개소식을 했다. 시중은행이 폴란드에 지점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폴란드 카토비체에 2017년 2월 사무소를 개설한 뒤 지점 전환을 추진해왔다.하나은행도 올 하반기 폴란드 지점 개소를 준비 중이다. 브로츠와프에 사무소 대신 지점을 곧바로 개설한다는 방침이다.시중은행 첫 폴란드 법인 출범도 가시화됐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국내 은행 최초로 법인 설립 인가를 취득했다. 영업 인가 승인을 위한 작업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법인을 설립하는 게 목표다.신한은행은 2014년부터 폴란드 브로츠와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브로츠와프는 폴란드 최대 공업도시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수 진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 폴란드 페카오은행 내 코리아 데스크를 설립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초 바르샤바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국내 은행들은 폴란드의 풍부한 기업금융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2차전지 관련 기업이 폴란드에 진출한 데다 방산 수요도 많아지는 분위기다.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강점이 있는 만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 등 대기업 법인도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 기업과 거래하는 은행들로서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는 의미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025.03.31 17:23
  • "안정적 노후 설계 첫걸음은…예상 연금 수령액 등 현금흐름 점검하는 것"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선 연금과 금융 투자를 모두 잡는 자산관리 전략을 구사하는 게 핵심이죠.”최재산 신한은행 프라이빗뱅커(PB) 팀장(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 머니로드쇼’에서 이같이 말했다.최 팀장은 “가장 먼저 은퇴 이후 현금 흐름을 꼼꼼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 연금 종류가 다양하다”며 “예상되는 연금 수령액 등을 확인하는 게 퇴직자의 노후 생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퇴직연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도 추천했다. 퇴직급여(퇴직소득)를 연금으로 수령하면 절세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퇴직급여를 55세 이후 연간 연금 수령 한도에서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연금 수령 10년 차까지는 30%, 11년 차 이후부터는 40% 줄일 수 있다. 그는 “개인 성향에 따라 회사가 운영하는 확정급여형(DB), 근로자 본인이 운영하는 확정기여형(DC), 퇴직 이후에도 본인이 운영하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주택을 맡기고 다달이 연금처럼 수입을 받는 주택연금(역모기지론)도 고려해볼 만하다. 주택 가격과 가입 연령이 높을수록 월 지급금도 늘어나는 방식이다. 연금 수령 기간에 따라 종신 방식과 확정 기간 혼합 방식으로 나뉜다. 종신 방식은 월 지급금을 사망할 때까지 받는 것이다. 확정 기간 혼합 방식은 10·15·20·25·30년 등 일정 기간에 지급받는다. 그는 “지방 아파트 보유자 등 향후 집값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 주택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게 이득일

    2025.03.30 17:43
  • 하나금융, 소상공인에 통큰 지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확정 후 첫 행보로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았다. 하나금융은 100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장 3500곳을 돕기로 했다.함 회장은 27일 대형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함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는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임직원과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지원 활동에 나섰다. 소상공인 사업장 방문 이후에는 기업 고객 거래처를 찾아 법인 경영의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내놨다. 올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약 3500곳을 대상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 노후 에너지 기기 교체,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함 회장은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됐다. 2028년 3월까지 3년 더 하나금융을 이끈다. 함 회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2025.03.27 17:56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첫 행보는 '소상공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확정 후 첫 공식 행보로 소상공인들을 찾았다.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이날 대형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함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직원과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지원 활동을 펼쳤다. 소상공인 사업장 방문 이후에는 기업 고객 거래처를 찾아 법인 경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앞서 함 회장은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81.2%의 찬성으로 하나금융 회장에 연임됐다. 오는 2028년 3월까지 3년 더 하나금융을 이끌게 됐다.하나금융은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내놨다. 올해 전국 소상공인 약 3500개소를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 에너지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 개선, 키오스크 등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함 회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2025.03.27 15:05
  • '부당대출' 기업은행, 임직원 친인척 DB 구축

    기업은행이 내부통제 강화 조치 등을 담은 쇄신안을 내놨다. 전·현직 기업은행 직원이 가담한 800억원대 부당대출이 적발된 데 따른 조치다.기업은행은 26일 ‘IBK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우선 임직원 친인척 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임직원 친인척이 기업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영향력을 미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모든 대출 과정에서 직원과 심사역에게 ‘부당대출 방지 확인서’도 받을 계획이다. 대출과 관련해 이해 상충이 없다는 사실을 담당자가 직접 문서로 남겨야 한다는 뜻이다.부당 행위를 점검하는 검사 업무를 쇄신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부 고발자 보호 차원에서 독립된 신고 채널도 신설한다. 기업은행은 이날 발표한 쇄신 계획이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IBK 쇄신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장현주 기자

    2025.03.26 17:42
  • '연임 성공' 함영주, 밸류업 드라이브 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25일 확정됐다. 본격적인 ‘함영주 2기 체제’가 출범하면서 하나금융은 주주환원책 확대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민연금도 찬성표 던져하나금융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찬성률은 81.2%로 집계됐다. 함 회장은 지난 1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2028년 3월까지 3년 동안 하나금융을 이끈다.함 회장은 금융권 내 대표적 ‘영업통’이다. 강경상고를 나온 고졸 출신 은행원에서 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까지 올랐다.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뒤 초대 은행장을 맡았다. 2022년부터는 회장에 올라 하나금융을 이끌어 왔다.함 회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손님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채용 관련 재판 등에도 주주들이 큰 이견 없이 함 회장을 그룹의 수장으로 다시 선택했다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 일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가 반대표 행사를 권고하기도 했지만, 함 회장이 그동안 보여준 경영 성과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최대주주(9.23%)인 국민연금도 찬성표를 던졌다.이날 주총에선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의 신임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승열·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하나증권 대표)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비은행 경쟁력 강화는 숙제두 번째 임기를 맞아 1등 금융지주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게 ‘함영주 2기’

    2025.03.25 17:32
  • 우승하면 최대 年 7% 금리…'최애' 구단 예·적금 들어볼까

    은행이 스포츠 ‘팬심’을 공략하는 예·적금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지방 은행은 지역 내 야구팬을 위한 특화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축구팬을 위한 금융상품도 등장했다. 스포츠 관련 예·적금 상품은 응원의 재미와 우대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장점이 있다. ◇시즌 개막, 프로야구 예·적금 출시 이어져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방 은행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 응원 고객을 겨냥한 예·적금 상품을 내놨다. 상품 가입은 누구나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지난 21일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가을야구 정기 예·적금’을 ‘승리기원 예·적금’으로 개편한 게 특징이다. 2007년 선보인 후 18년 만에 우대금리 적용 방식을 변경했다.이전에는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가 2017년 시즌을 끝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연속 실패해 수년간 우대금리를 받기 어려웠다. 부산은행은 올해부터 시즌 전체 실적에 따라 금리를 우대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예금 상품은 기본금리 연 2.50%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3.0%를 받는다. 정규시즌에서 70승 이상이면 0.05%포인트, 80승 이상이면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적금 상품은 정규시즌 승리 20회당 0.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0.2%포인트 우대한다. 최고 연 3.30%(기본 연 2.9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광주은행은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판매 중이다. 예금 상품은 5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1인 1계좌 가입

    2025.03.23 17:13
  • '롯데' 가을야구 가면 '혜택' 쏜다더니…결국 올해는 바꿨다

    은행들이 스포츠 ‘팬심’을 공략하는 예·적금 상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지방 은행들은 지역 내 야구팬을 위한 특화 상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축구팬과 골프팬들을 위한 금융상품도 등장했다. 스포츠 관련 예·적금 상품은 응원의 재미와 우대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즌 개막, 프로야구 예·적금 출시 이어져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방 은행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 응원 고객을 겨냥한 예·적금 상품을 내놓았다. 상품 가입은 누구나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지난 21일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가을야구 정기 예·적금’을 ‘승리기원 예·적금’으로 개편한 게 특징이다. 2007년 출시한 이후 18년 만에 우대금리 적용 방식을 변경했다.기존에는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가 2017년 시즌을 끝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연속 실패하면서 수년간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어려웠다. 부산은행은 올해부터 시즌 전체&n

    2025.03.22 12:05
  • 국민연금,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찬성'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함 회장 연임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이날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5일 열리는 하나금융 주주총회에서 함영주 회장 연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국민연금은 하나금융 지분 9.68%를 갖고 있는 최대 주주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했지만, 글래스루이스는 찬성을 권고했다.국민연금이 찬성하기로 하면서 금융권에서는 함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연금뿐 아니라 외국인 주주 절반 이상이 함 회장 연임을 지지하고 있어서다.금융권에 따르면 예탁결제원 외국인 주주 사전투표 집계 결과 하나금융은 함 회장 연임 찬성표 약 1억2360만 주를 확보했다. 전체 외국인 주주 의결권 약 1억9300만 주의 63.7%이자, 사전투표에 참여한 외국인 의결권 1억6480만 주의 75.0%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나금융 전체 의결권의 약 70%를 외국인 주주가 차지하고 있다. 산술적으로 이미 약 44%의 찬성표를 확보한 셈이다. 함 회장은 1980년 하나은행 전신인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뒤에는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이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하나금융 회장에 오른 뒤 3년간 하나금융을 이끌었다.하나금융 측은 “외국인 주주에 이어 국민연금의 지지도 확보해 함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라며 “국내외 투자자의 전폭적 지지 속에 '함영주 2기 체제' 구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rdq

    2025.03.20 19:26
  • 농협은행, 런던·호찌민 등 해외지점 4곳 늘린다

    농협은행이 내년까지 영국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 신규 지점 4곳을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지점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농협은행은 현재 2개 법인(미얀마·캄보디아)과 6개 지점(미국 뉴욕, 베트남 하노이, 중국 베이징, 호주 시드니, 인도 노이다, 홍콩)을 운영 중이다. 영국 런던, 싱가포르, 베트남 호찌민, 인도 남부에 추가 지점을 설립해 2개 법인, 10개 지점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런던 지점이다. 올해 상반기 런던 사무소의 지점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2021년 8월 런던 사무소를 개소한 뒤 꾸준히 지점 전환을 추진해왔다. 런던 지점을 거점으로 삼고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호찌민과 싱가포르에서는 내년 지점을 설립하는 게 목표다. 인도에서는 2023년 5월 설립된 노이다 지점에 이어 2호 지점을 낼 계획이다.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루루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 설립 지역을 물색하고 있다.자산 규모도 확대 중이다. 농협은행 글로벌 사업 부문의 총자산은 2023년 말 3조1724억원에서 2024년 말 4조4081억원으로 39% 늘어났다.글로벌 사업은 농협은행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혔다. 다른 국내 은행은 2000년대 초부터 해외에 진출했지만 농협은행은 2012년 농협금융의 ‘신경 분리’(금융사업과 중앙회 분리) 이후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강태영 신임 농협은행장은 취임 후 글로벌 사업 행보에 나서고 있다. 강 행장은

    2025.03.20 17:39
  • "비이자 이익 늘리자"…4대 은행 IB, 여의도 집결

    4대 은행의 투자은행(IB) 조직이 ‘금융시장 메카’인 서울 여의도로 모여들고 있다. 여의도에 자리 잡고 있는 그룹 내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비은행 계열사들과 접점을 넓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IB 역량 강화를 통해 비이자이익 확대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내 IB그룹은 오는 31일부터 여의도 파크원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IB그룹 인력 120여 명과 심사 관련 인력 20여 명은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사를 떠나 여의도로 출근한다.우리금융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게 우리은행의 구상이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PE자산운용은 여의도 파크원에 입주해 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여의도 TP타워에 자리 잡았다. 우리투자증권이 이날 금융위원회에서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은 만큼 은행·증권·자산운용 계열사가 IB 공동 영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4대 은행 IB의 ‘여의도 시대’가 열렸다. 본사가 여의도에 있는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2012년과 2017년 IB 조직이 여의도로 이동했다. 현재 국민·신한·하나은행은 IB 조직이 계열사인 증권사와 같은 건물을 공유하고 있다.은행 IB 조직이 여의도로 향하는 건 금융 계열사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IB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여의도는 증권사, 자산운용,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사가 모여 있다.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당국 기관도 자리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면 미팅을 통한 밀접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이 IB 업무의 핵심”이라며 “여의도가 갖는 지리적 강점을 무시하기 어렵다&r

    2025.03.19 17:50
  • 안정적 수익 보장 정기 예·적금부터

    사회초년생 사이에서 재테크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돈 나올 데가 월급밖에 없는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집값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금융감독원이 소개하는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를 통해 사회초년생 재테크 꿀팁을 살펴보자.금융감독원은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법을 강조했다. 신용카드를 쓰기 전 본인의 소득 수준과 매달 필요한 지출 항목 등을 점검해야 한다.신용대출 대비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은 신속·용이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높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해외여행이나 직접 구매 등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해외 원화 결제서비스’ 차단을 신청해야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도 줄일 수 있다.체크카드도 적절하게 활용한 것을 권장했다. 신용카드는 체크카드 대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소득공제율은 낮으므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히 혼합해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이다.보험 상품의 경우 비교적 장기간 보험료를 내고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소득 수준, 가입 목적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여유자금을 활용해 목돈을 마련할 때는 적립식 상품인 정기 적금, 목돈을 운용할 때는 거치식 상품인 정기 예금에 가입하는 방식을 추천했다. 정기 예·적금 상품은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에 비해 기대수익이 작지만, 원리금이 보장되는 확정 수익형 상품이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이 월급으로 종잣돈을 마련할 때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장현주 기자

    2025.03.19 15:55
  • "10원도 연체하면 안 돼…통신비·공공요금 밀리면 신용점수 하락"

    사회초년생에게 신용 관리는 필수적이다. 전세자금 대출, 신용대출 등을 이용할 때 신용 점수가 높으면 0.1%라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용점수 인플레이션’ 추이를 고려하면 꼼꼼한 신용점수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에서 돈을 빌린 대출자의 평균 신용점수는 937.4점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에는 평균 신용점수가 929.9점이었다. 사회초년생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위해선 최상위 등급의 고신용자로 거듭나야 한다는 얘기다.◇대출 연체 최소화가 핵심신용점수는 개인이 빌린 돈을 정해진 기간 내에 갚아나갈 수 있는 상환능력을 점수로 수치화한 것을 뜻한다. 개인신용을 평가할 때 1~1000점까지 부여하는 제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더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이자도 적다.신용점수 조회는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신용조회회사(CB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 토스,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사들을 통해서도 무료로 조회가 가능하다.신용점수를 제공하는 신용평가사 가운데 나이스평가정보와 KCB 두 곳의 개인 신용평가 시장점유율은 95%를 웃돈다. 점유율 1위 나이스평가정보를 기준으로 보면 개인 신용점수에 반영되는 변수들의 가중치는 상환 이력(28.4%)과 신용형태정보(27.5%), 부채 수준(24.5%), 신용거래 기간(12.3%)순으로 집계됐다.상환 이력은 ‘대출을 얼마나 잘 갚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즉 대출 연체를 최소화하는 게 핵심이다.대출 연체는 90일을 기준으로 단기·장기로 구분된다. 단기 연체는 금액이 30만원 이상, 30일 이상 연체했을

    2025.03.19 15:52
  • NH농협캐피탈 ‘의왕 IDC’ 통합 이전 완료

    NH농협캐피탈이 여의도와 의왕으로 나눠 운영하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의왕 IDC로 통합 이전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NH농협캐피탈은 이번 IDC 통합을 통해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최신 보안 솔루션과 고성능 백업시스템, 네트워크 이중화 등을 갖춘 의왕 IDC는 금융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각종 사이버 위협에도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NH농협캐피탈은 이번 IDC 통합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비를 도입하고 냉각 시스템도 최적화해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는“IDC 통합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2025.03.18 15:17
  • 기업은행, '카드가맹점 등록·입금계좌 변경 서비스' 출시

    기업은행은 18일 소상공인의 업무처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가맹점 등록·입금계좌 변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드가맹점 등록·입금계좌 변경 서비스’는 한 번의 신청으로 전 카드사의 가맹점을 신규등록하거나 입금계좌를 일괄로 변경할 수 있는 무료 대행 서비스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카드가맹점 신규등록 및 입금계좌 변경 시 고객이 직접 9개 카드사별로 신청하거나 VAN사를 통해 유료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업무 처리 기간도 평균 5~10일에서 2일로 단축된다.해당 서비스는 기업은행을 거래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4월 ‘IBK BOX POS’에서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신청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불편을 겪는 지점(Pain-Point)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2025.03.18 15:11
  • IBK캐피탈 신임 대표에 문창환

    IBK캐피탈은 지난 1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문창환 전 기업은행 부행장(59·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문 신임 대표는 천안 북일고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남중지역본부장, 경서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36년간 금융·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취임사에서 업계 최상위권 도약, 내부 협력 및 그룹 간 시너지,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강조했다.장현주 기자

    2025.03.17 18:26
  • 농협은행, 서울 지역 조건부 전세대출 중단

    농협은행이 서울 지역의 조건부 전세대출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갭투자(전세를 끼고 매매) 등 투기성 수요가 늘어나자 대출 조이기에 나선 것이다.농협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서울 지역의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을 중단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조건부 전세대출은 임대인의 소유권이 이전되는 주택 또는 선순위 근저당이 감액·말소되는 주택, 신탁 등기가 말소되는 주택 등에 내주는 전세대출을 뜻한다. 앞서 농협은행은 은행권 가계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해 9월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을 멈춘 뒤 올해 1월부터 재개했다.농협은행이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 중단을 결정한 것은 갭투자 등 투기성 수요가 급증해서다.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하면 전세를 끼고 집을 구매하는 갭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진다. 지난달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제 일부 해제 이후 집값이 오르고 대출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파른 만큼 다른 은행들도 대출 제한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총 4조3000억원 증가했다.장현주 기자

    2025.03.17 17:36
  • 진성원 "우리카드, 조직 개편…본업 경쟁력 키울 것"

    “부서제 대신 팀제를 도입하고 외부 전문 인력을 수혈해 우리카드의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진성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사진)은 17일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진 사장은 우리카드 창사 이후 첫 외부 인사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한 뒤 2006년 현대카드로 자리를 옮겼다.진 사장은 지난해 ‘경영진단 태스크포스팀(TFT)’ 총괄 고문을 맡으며 우리카드와 인연을 맺었다. 매년 순이익 기준 6~7위에 그치는 우리카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게 그의 숙제였다.진 사장은 TF 활동 경험을 살려 취임 직후부터 체질 개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먼저 기존 부서제를 팀제로 바꾸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복잡한 보고 체계를 ‘사장-본부장-팀장’으로 축소한 게 핵심이다. 은행계 카드사의 약점으로 꼽힌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진 사장은 “보고와 지시 중심인 회의 문화를 수평적 방식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외부 인사 수혈에도 공을 들였다. 부사장 2명과 전무 1명을 새로 영입해 개인영업, 마케팅, 리스크 관리 부문을 강화했다. 그는 “수수료율 인하로 업황이 악화한 카드업계에서 먹거리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올해 카드업계 지각변동이 예고된 만큼 체질 개선에 고삐를 죌 것”이라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2025.03.17 17:36
  • 가족돌봄 아동 가정 방문한 함영주 회장

    하나금융그룹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식사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발표했다. 질병이나 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한다.하나금융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1111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식 반찬을 주 1회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협력 기관의 멘토링 담당자를 지정해 격월로 유선·대면 점검도 한다. 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과일과 영양제,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특식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과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오른쪽)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이 돌봄의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또 하나의 든든한 가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2025.03.13 18:32
  • 하나은행, KPGA 선수 위한 신탁 기반 연금제도 도입 협약

    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신탁 기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프로 스포츠 최초로 KPGA 소속 선수들의 안정적 노후 생활 준비를 위한 연금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선수 연금은 KPGA투어 총상금 3%의 재원으로 마련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적립된 연금을 신탁 기반 연금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과 김원섭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이 참석했다.장현주 기자

    2025.03.11 17:34
  • '선생님, 학원 쉴게요'…불경기에 '최후의 보루' 교육비도 '뚝'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지난 1월 주요 업종의 카드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지출에서 가장 늦게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진 교육비까지 축소됐다. 내수 부진 심화 등으로 소비 절벽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1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5년 1월 카드 승인실적’에 따르면 지난 1월 대부분의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카드 매출이 감소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업의 지난 1월 카드 매출은 1조6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줄었다. 전체 업종 중 매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숙박·음식점업은 12조2700억원으로 1.8% 감소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6조100억원),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9800억원) 등의 매출도 줄줄이 축소됐다.가계 소비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교육비도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난 1월 교육서비스업의 카드 매출은 1조7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들었다. 교육서비스업에는 유치원, 정규교육 기관, 사설학원,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 등이 포함된다. 1월 기준 교육서비스업의 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은 코로나19가 한창이

    2025.03.11 15:13
  • [단독] '함영주 연임' 주총 앞두고…찬반 엇갈린 글로벌 자문사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연임과 관련한 주주총회 안건을 놓고 엇갈린 판단을 내놓고 있다. ISS는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했지만, 글래스루이스는 찬성을 권고했다. 세계 1·2위 의결권 자문업체의 의견이 갈린 만큼 주주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계 1위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최근 발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 함 회장을 비롯해 이승열·강성묵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박동문·이강원·이준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도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하나금융 주총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점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함 회장은 해외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선 제재 수위가 중징계에서 경징계로 낮춰졌다. 하지만 직원 채용 관련 업무방해 혐의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ISS는 “엄격한 규제가 동반되는 은행업은 지배구조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며 “금융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점에서 (함 회장은) 감독 부실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대 사유를 설명했다.반면 세계 2위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는 같은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함 회장 취임 이후 탄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주주환원책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금융권에서는 글로벌 의

    2025.03.10 17:26
  • 무료 환전에 '요노'까지…체크카드 전성시대

    지난해 체크카드 수가 2016년 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해외여행 특화 상품인 트래블카드 시장이 급성장한 데다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YONO·You Only Need One)’ 소비 문화가 확산한 효과다.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로 존재감을 잃어가던 체크카드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신한·국민·현대·삼성·롯데·우리·하나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체크카드는 총 6283만 개로 집계됐다. 2023년 말(6125만 개)보다 158만 개 증가했다.은행계 카드사가 체크카드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하나카드, 신한카드, 국민카드의 체크카드는 각각 전년 대비 66만 개, 65만 개, 38만 개 증가했다. 기업계 카드사에서는 애플페이 효과에 힘입은 현대카드의 체크카드가 전년 대비 13만 개 늘었다.연간 기준으로 체크카드 수가 반등한 건 2016년 후 처음이다. 2016년 6788만 개로 고점을 찍은 뒤 2023년까지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가 보편화해 체크카드 자리를 대체한 결과다. 카드사도 체크카드 시장을 외면했다. 현금 서비스, 카드론 등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신용카드 판매를 늘리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트래블카드 열풍으로 체크카드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게 카드업계의 진단이다. 해외여행 수요가 커져 무료 환전 혜택 등을 내건 트래블카드 발급이 급증하고 있다는 얘기다. 트래블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종류로 운영되지만, 소비자는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를 주로 발급받는다.체크카드의 해외 결제 실적도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

    2025.03.09 18:31
  • "이자 장사만으론 안돼…혁신기업 지원이 금융의 역할"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 금융’이 앞바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바른 경영’이 뒷바퀴 역할을 해야 한국 금융업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최근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사진)라는 책을 펴낸 윤종원 전 기업은행장은 4일 금융업 발전의 핵심 요소에 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전 행장은 “금융업은 국가 경제의 혈맥”이라며 “금융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혁신 금융’과 ‘바른 경영’을 두루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전 행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 2023년 1월까지 제26대 기업은행장을 지낸 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윤 전 행장은 “경제관료로 금융의 거시적 역할을 고민하고 국책은행장으로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금융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말했다.윤 전 행장이 이 책을 통해 지적한 한국 금융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혁신성 부족’이다. 그는 “금융사들이 서로 비슷한 업무만 취급하고 고객 확대 경쟁에 치중하는 등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며 “단순히 이자 장사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라고 국가가 금융 라이선스를 부여한 게 아니다”고 꼬집었다.‘혁신 금융’을 위해선 단기적으로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기업을 지켜봐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중국 희귀종인 ‘모소대나무’는 처음 4년 동안은 거의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

    2025.03.04 17:58
  • 예·적금 금리 가파른 하락…고금리 '파킹통장'으로 단기자금 활용을

    고금리 파킹통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어서다. 단기자금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금융소비자라면 고금리 파킹통장의 혜택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 기준금리 내려 은행권 예금 금리 하락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인하하면서 은행권 예금금리는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주요 5대 은행이 지난달 취급한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평균 2.74~3.07% 수준으로 나타났다.저축은행도 상황은 비슷하다.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3.07%로 전월(3.20%) 대비 0.13%포인트 내려갔다. 연 2%대 진입도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예금 금리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는 5월이나 7월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한은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권 예금 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금융소비자들이 똘똘한 파킹통장을 찾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투자처를 옮기기 전 대기 자금을 넣어두기 위해서다. 파킹통장은 우대조건들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짧은 예치 기간을 장점으로 갖춘 만큼 자금 유입이 활발하다. 암호화폐, 미국 주식 등 투자처가 다양해진 가운데 금융 소비자들이 오랜 기간 돈을 묶어두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점도 파킹통장의 수요가 늘어난 이유다. ◇ 年 3% 막차 파킹통장 찾는다면현재 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은 SC제일은행의 ‘Hi통장’이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3.4%의 금리를 제공한다. 고

    2025.03.04 16:12
  • 우리 이어 신한·국민은행, 대출금리 줄인하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국민은행이 대출금리를 내린다. 기준금리가 인하된 데다 금융당국이 압박하자 은행들이 앞다퉈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가계대출이 전달 대비 5조원가량 급증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 부담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본지 2월 28일자 A1, 3면 참조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르면 4일부터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낮출 예정이다. 인하 폭은 최대 0.2%포인트 정도로 관측된다. 국민은행도 3일 5년 만기 은행채를 지표로 삼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0.08%포인트 내릴 방침이다. 가산금리 조정은 아니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분을 최대한 빨리 대출금리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 상품의 가산금리를 0.25%포인트 낮췄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내린 이후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은행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대출금리를 내리면서 가계부채 총량을 관리해야 한다는 상충된 요구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5조원가량 늘어났다.장현주 기자

    2025.03.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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