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24일 새롭게 출범한 'L-Junior Board(엘-주니어 보드) 2기'와 타운 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주니어보드 2기는 전 직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는 20~30대 직원 14명으로 구성됐다. 경영진과 직원들의 소통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는 2기로 선발된 14명의 주니어보드를 소개하고 CEO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열렸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주니어보드가 사전에 준비한 무기명 질문에 대한 키워드를 선택하고 그에 관련해 솔직하게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신설된 주니어보드 1기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메타버스 시대 우리가 해야 될 것들은?’, ‘우리 소통해 볼까요?’ 등의 주제로 정기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업무 간소화, 원활한 소통 방식 제안 등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현업에서 검토 및 시행을 하고 있다. 주니어보드 1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온 제안들은 롯데건설 기업문화 변화를 선도하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니어보드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롯데건설의 기업문화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주니어보드는 롯데건설의 변화의 중심에서 CEO와 직원간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서울 양천구 목동 홈플러스 일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향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송통신·업무·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23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목동 919의 7 외 1필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부지는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됐다. 현재 홈플러스 목동점과 공영주차장 및 견본주택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 등 주변 여건이 변화하면서 입지적 특성에 맞는 중심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방송통신·업무·교육연구시설 등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세부 개발계획 수립 때 수익성 위주의 개발에서 벗어나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중심기능 및 공공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영등포구 대림지구(투시도)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및 특별계획구역(4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함께 수정 가결했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대림사거리 사이에 있다. 간선도로인 시흥대로변에 접해 있다. 현재 주유소 부지로 사용되고 있지만 신안산선 신설 등 지역여건 변화로 인한 개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이번 결정안은 용도지역 변경(제3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에 따른 공공기여로 신대방1가길 주변 도로 폭을 확대하고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조성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중랑구 중화동 306의 48 일대(중화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지구단위계획은
대우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 1블록에 선보인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가 우수한 청약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2일~23일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은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는 45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290건이 접수돼 평균 7.1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C타입으로 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60건이 접수돼 1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평택시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동삭세교지구에 들어서 교통, 편의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복합환승역인 평택지제역 이용이 편리한데다 삼성전자 평택산업단지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등의 직주근접 입지를 갖춰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총 812가구로 조성됐다. SRT 정차역이자 지하철 1호선 평택지제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SRT 이용 시 강남 수서역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평택지제역에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 고속철도 평택지제역간 연결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철도가 개통될 경우 수원역에서 부산역까지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독서실,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조경 시설로는 리조트형 휴게 쉼터와 정원 커뮤니티 등이 설치된다. 잔디마당, 커뮤니티마당, 산책로, 리빙정원,
서해종합건설은 24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공급하는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 75~84㎡, 348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해당) 청약, 10일 1순위(기타),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확보하고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는 등 채광과 환기를 용이하게 했다. 팬트리, 화장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을 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홈네트워크 월패드, 일괄소등 스위치, 스마트 스위치 등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며.송도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송도역은 현재 운행 중인 수인분당선을 비롯해 오는 2025년 인천발 KTX 경부선과 2026년 월곶판교선 급행, 2027년 인천발 KTX 경강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단지 인근에 제2경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중 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대형 개발호재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송도역 일대 29만여㎡, 2800여가구의 주거시설과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송도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인근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숲세권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축구장 6배 규모의 송도2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교육 및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옥련초, 옥련중, 옥련여고, 송도고 등까지 도보 약 5분 이내에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서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다. 거여동 일대에 새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3일 송파구에 따르면 거여동 ‘거여5단지’(사진)가 지난달 총회를 열고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1997년 준공된 이 단지는 총 605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리모델링을 통해 695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받아 최근 동의율이 70%를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용적률이 344%로 높아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거여동에서는 거여5단지뿐만 아니라 ‘거여1단지’와 ‘거여4단지’에서도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다. 거여1단지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60%를 넘는 주민이 찬성 의사를 밝혔다. 1997년 11월 지어진 이곳은 6개 동, 총 1004가구 규모 대단지다. 거여4단지는 다음달 주민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 설명회를 열고 조합 설립 동의서를 받을 계획이다. 1997년 7월 준공한 거여4단지는 6개 동, 546가구로 구성돼 있다.거여·마천뉴타운 일대에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여2-1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어진 ‘송파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지난달 집들이를 시작했다.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거여2-2구역 재개발)은 2020년 6월 입주를 마쳤다. 공공재개발을 진행하는 ‘거여새마을구역’은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거여동 A공인 관계자는 “리모델링으로 노후
서울 서초동에 최근 주변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에르메티아 서초’가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8000만원 중반 수준에 책정됐다. 주변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분양가 대비 3.3㎡당 10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이라는 분석이다.서울 강남권에 건립되는 데다 전매 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투자 가치가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행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하지만 100실 미만은 규제에 포함되지 않아 계약금만 내면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파는 것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공급된 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대부분 전용 3.3㎡당 1억원을 넘어선 것과 비교했을 때 가격적인 메리트가 적지 않다”며 “강남권 주거 수요자는 물론 틈새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다. 상업시설 없이 주거공간으로만 구성된 프라이빗 오피스텔이다. 2룸 위주로 설계된 데다 수납공간이 많아 강남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경부고속도로 서초IC,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을 통한 이용이 편리하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CGV 강남, 서울성모병원,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전아트센터, 국립국악원 등과 가까워 쇼핑·문화·여가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외교센터 및 서초 법조타운, 서초구청 등 행정기관도 가깝다.장현주 기자
충남 당진시 당진시청 앞 사거리 대로변에 지하 6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7308㎡ 규모로 들어선 ‘중앙메디컬타워’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상 3~8층에는 강남 유명 메디컬 기업인 ‘더 리젠 메디컬 그룹’이 함께한다. 중앙메디컬타워에 입점하는 더 리젠 메디컬 그룹은 국내 성형·미용 부문 의료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 중 하나로 꼽힌다.당진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인구 대비 병상비율이 낮아 병원의 이용 수요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 때문에 장기적이고 인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대형의료 및 문화 시설에 대한 갈증이 컸던 만큼 중앙메디컬타워가 들어서게 되면 의료서비스와 문화공간에 대한 지역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지하 1층, 지상 1~2층, 지상 9~10층에는 F&B(식음료) 및 라이프스타일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지역 내 유명 매장과 스타셰프의 브랜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입점한다. 최상층 루프톱에는 포토존과 스몰 웨딩존이 조성될 예정이다.중앙메디컬타워가 들어서는 당진시는 2012년 군에서 시로 승격해 당진철강산업단지, 신평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산업단지, 아산국가 산업단지 등 8개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신도시다.현재 당진시 인구는 약 18만 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입주 기업과 함께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교통망 확충도 활발하다. 당진 최초의 전철역이 될 서해안 복선전철이 예정돼 있다. 당진~대전·천안 고속도로와 제2서해대교도 건설될 예정이다.장현주 기자
코로나19 유행으로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국내 여행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국내 대표적 관광지로 꼽히는 양양 등 강원도는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양양의 인기는 공시지가 상승에서 확인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초 발표된 양양 표준지 공시지가가 19.86% 상승했다. 2년 연속 도내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양양에서 새로운 개념의 생활형숙박시설 ‘르부르 낙산’이 분양 중이다.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368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24~68㎡의 총 8개 타입으로 이뤄진다. 싱글룸부터 스리룸까지 방문객의 취향과 필요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과 발코니 특화설계가 더해진 게 특징이다. 단기 숙박은 물론 장기 체류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건물 최상층에는 하늘과 맞닿은 인피니티풀이 들어선다.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서울을 9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 동해고속화철도(개통 예정)를 이용하기 편하다. 남대천 개발계획, 낙산해수욕장 개발과 다양한 휴양레저 인프라 구축도 예정돼 있다.생활형숙박시설이어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아 1가구 2주택 대상이 아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다. 또 개별등기와 전매에 제한이 없다. 현행 부동산 대출규제에 비교적 자유로운 상품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만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장현주 기자
소규모 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한 아파트 분양을 활기를 띠고 있다. 추진 절차가 간편해,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건설사까지 수주전에 뛰어들면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소규모 재건축은 면적 1만㎡ 미만이고, 200가구 미만이면서 노후·불량 건축물이 3분의 2 이상인 곳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로와 붙어 있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택을 헐고 그 자리에 소규모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적 1만㎡ 미만이고 주택 20가구 이상인 곳이 대상이다. 절차가 간단하고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결성 등의 절차가 생략되고, 건축심의를 통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 조합원 수가 적기 때문에 조합원 사이의 갈등이 발생할 확률이 낮고 의견 수렴도 비교적 쉬워 3~4년이면 사업이 마무리된다. 최근엔 대형 건설사도 수주 전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DL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용현3구역을 수주하며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HJ중공업은 소규모 재건축으로 제주도 제주시 연동 우주빌라와 정한빌라를 헐고 ‘연동 해모로 루민’ 총 142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4㎡ 75가구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도 경기 부천시 괴안동 삼협연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99가구 중 전용면적 50~81㎡ 60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주변에 1호선 역곡역이 있으며, 양지초, 부안초, 부천동중, 부천
‘로또’ 열풍으로 주목받았던 주택 청약시장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청포족(청약 포기족)’이 늘어나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이 조정기를 맞으면서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시세 차익을 노리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서울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623만58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645명, 7852명 감소했지만 올 1월에는 전월보다 51명 늘었다. 수만 명씩 늘던 때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청약통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비롯해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등 총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신규 가입이 가능한 통장은 2009년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유일하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청약 물량이 적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통장을 해지한 경우보다 자발적으로 통장을 없앤 경우가 더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는 2841만3016명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2016년 말 2147만여 명이었던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처음 2800만 명을 돌파했다.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폭이 축소되기 시작했다. 전월 대비 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9월 9만7117명 △10월 6만1262명 △11월 4만1255명 △12월 1만7872명 등으로 4개월 연속 둔화했다. 지난달에는 4만1302명으로 다소 반등했지만 지난해 8월 10만3728명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40% 수준이다.부동산 업계에서는
대표적 ‘한강변 강남 아파트’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를 겪고 있지만 강남권 고가 주택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8층) 매물이 지난달 21일 4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반포동 A공인 관계자는 “3.3㎡당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3705만원 수준”이라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매물이라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말했다.지난해 11월에는 같은 평형 11층 매물이 45억원에 매매계약서를 썼다. 이 단지 전용 84㎡는 2019년 10월 34억원에 거래되면서 강남 아파트 평당 1억원 시대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강남권에서는 희소성이 큰 대형 매물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68.6㎡는 지난달 20일 60억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8월 49억5000만원에 거래된 데 비해 10억5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165.4㎡는 지난해 12월 52억원에 거래되며 종전 최고가인 45억원보다 7억원 올랐다.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똘똘한 한 채’인 강남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통령선거 등 변수가 많아 향후 장세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강남 부동산 시장에서는 급매물과 신고가 경신 사례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 곳이 적지 않다. 거래량이 너무 적어 시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권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특화형 전세임대사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전세임대사업에 지자체와 대학의 추가 지원을 결합한 '특화형 전세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는 2005년부터 임차인의 신용과 무관하게 보증금의 95%까지 저리로 지원하는 전세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다른 공공임대사업보다 지원이 빠르고 본인이 원하는 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운영·관리가 어려워 지자체 없이 국토부와 LH 위주로 운영된다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정부는 재원·인센티브 부족으로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재정 부담으로 기숙사 건설을 추진하지 못하는 대학으로 전세임대사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증금의 95%를 국비로 지원하고 나머지 보증금 5%나 월세를 지자체와 대학이 지원하는 게 주요 골자다.국토부·LH와 보은군·진천군(중소기업 유치형), 경희대학교(청년 기숙사형)가 협력해 총 300가구 규모로 진행한다. LH를 통해 다음달 초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일정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대학생이다. 최초 2년 계약 후,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보증금은 지역·유형에 따라 약 1억원을 지원한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다양한 주체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 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지자체와 대학들이 특화형 전세임대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시행사 스튜디오디컴퍼니는 23일 서울 서초구 교대사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시설 ‘엘루크 서초’ 오피스텔의 분양 갤러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구 서초동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2개동, 330실 규모로 조성된다. 1룸, 1.5룸, 2룸의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수요층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공에는 1군 건설사 롯데건설이 참여했다.브랜드 네이밍인 ‘엘루크’는 ‘보다, 겉모습’ 등을 뜻하는 영단어 ‘LOOK’과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패션스타일을 말하는 신조어 ‘LEWK’의 합성어다. 1층은 상업시설을 배제한 호텔식 로비 공간으로 설계했다. 건축물 외관에는 석재 디테일을 더한 수직 커튼월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입주민들을 위한 북카페, 공유오피스, 피트니스센터, 루프탑 가든 등의 커뮤니티 공간 ‘루크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거 서비스 전문업체 에스엘플랫폼(구 쏘시오리빙)의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해 발렛파킹, 하우스키핑 등 다양한 입주민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삼성전자 홈IoT 솔루션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어플리케이션으로 여러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방문 차량 관리, 입주민 게시판 등의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로 호텔에서 제공되는 비서서비스도 함께 도입돼 다양한 예약 서비스, 비즈니스, 이벤트 등을 지원한다. 도보 약 5분 내외 거리에 교대역,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10분 내외의 거리에 서초역이 있다.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 차량을 이용한 접근성도 우수하다.서초구청, 법원, 검찰청 등의 공공기관과 강남 상업지구 등이
공원 등 녹지 공간이 인접한 단지의 인기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는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을 품은 ‘강선19단지우성(1994년 입주)’ 전용 125㎡는 지난해 10월 12억원에 거래됐다. 주엽1동 평균가인 6억7000만원보다 약 6억원가량 높은 수치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주거 쾌적성이 극대화된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며 “최근 공급된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는 수천만원의 웃돈까지 붙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라고 전했다.녹지 공간 인근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에서는 신세계건설이 달서구 내 도시근린공원 학산공원 인근에 ‘빌리브 라디체’(사진)를 공급 중이다. 아파트 전용 84~192㎡ 5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86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스카이 데크를 비롯해 워터 가든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계획되어 있다. 도보거리에 있는 학산공원을 통해 자연 속 힐링도 즐길 수 있다.신세계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 단일타입 총 1083실 규모로 조성된다.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인접한 수변 인근 단지로 조성되며, 주변에는 명지동 근린공원, 해오라기공원, 명지제1공원 등이 있다.계룡건설 컨소시엄은 2월 세종시 산울동 6-3생활권 M4블록에 ‘엘리프 세종 6-3’을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부동산 민심을 잡기 위한 개발 공약을 쏟아내면서 수혜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세종 국회의사당, 부산 가덕도 신공항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분양 단지에도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여야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은 ‘GTX 연장 및 신설’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GTX를 6개 노선까지 늘리는 방안을 내놨다. 이 후보는 정부가 추진 중인 GTX-A·C·D 노선을 연장하는 동시에 E·F 노선을 신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 노선은 동탄에서 평택까지, C노선은 북쪽으로는 동두천까지, 남쪽으로는 오산·평택까지 연장된다. 윤 후보는 A·C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고 E 노선(인천 검암~김포공항~구리~남양주)과 F 노선(고양~안산~수원~성남~의정부) 계획을 제시했다.두 후보가 나란히 GTX 연장을 공약한 평택 등이 향후 집값 상승 등 혜택을 받을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조감도 왼쪽)와 일신건영이 선보이는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평택시 동삭동 일원에 들어서는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12가구로 조성된다. 평택 화양지구 내 첫 번째 일반분양 단지인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 59~84㎡, 1468가구 규모다. 두 단지 모두 22일 1순위 해당 지역, 23일 1순위 기타 지역 청약 신청을 받는다.세종시도 이번 대선의 주요 수혜 지역으로 평가받
한국부동산원은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REB 사회적가치 실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한국부동산원의 ESG경영 비전(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부동산 전문기관)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ESG경영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공모전 주제는 ▲한국부동산원 업무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REB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네이밍, ▲한국부동산원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경영 실천 방안, ▲기타 사회적가치 실현 아이디어 등 총 4개이다.제출된 아이디어는 외부 전문가 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9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4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양기돈 한국부동산원 혁신경영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한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가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KCC건설이 오는 3월 충남 아산시에 ‘아산 벨코어 스위첸’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산은 충남 부동산 시장의 대표 비규제지역으로 꼽히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지하 5층~지상 최고 46층 2개동 규모다. 아파트 299가구와 오피스텔 20실로 조성된다. 우수한 교통망을 통한 접근성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다. 강남 및 인천공항으로 직행 가능하다. 인근에는 1호선 온양온천역과 KTX천안아산역이 있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도달 가능하다.차량을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시내·외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천안당진간고속도로가 오는 2025년 개통이 예정이다.풍부한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충남 아산은 삼성 디스플레이시티 조성에 따라 수원, 용인 기흥, 화성 동탄, 평택 등에 이어 ‘서해안 삼성벨트’에 합류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아산시에는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어 일자리 증가와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점쳐지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입주 후 바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롯데시네마와 롯데마트 등이 있다. 이마트와 아산 충무종합병원,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아산시 법원 등 행정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외에는 권곡초, 아산중, 한올중·고교, 온양여고 등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
경기 안양시 신규 지식산업센터 ‘인덕원역 더리브 디하우트’가 오는 21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인덕원역 더리브 디하우트’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3만611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62호실 △지원시설 94호실 △근린생활시설(상가) 14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상담 이후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경기 남부 비즈니스 요충지인 안양벤처밸리의 산업인프라를 누리는 지식산업센터다. 4호선이 지나는 인덕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향후 인덕원역이 GTX·4호선·인동선·월판선 등 4개 철도망이 교차하는 쿼드러플역으로 거듭나는 만큼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함께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주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등 대형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각종 관공서도 인접하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차별화된 업무환경도 눈길을 끈다.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공간을 확장하거나 용도 변경이 가능한 범용성 높은 공간설계를 선보인다. 4.2m 층고로 넓고 여유로운 공간도 제공한다. 공용접견실과 공용창고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주차공간은 총 265대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휴게공간과 옥상정원, 옥외 테라스를 비롯해 전용 피트니스 센터와 지원센터 등 건강한 비즈니스 라이프를 위한 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상가)도 주목된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22일 '엘리프 세종 6-3'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M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46~84㎡ 총 1035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876가구를 먼저 선보인다. 전용 74·84㎡ 560가구는 공공분양, 전용 46·55㎡ 316가구는 신혼희망타운이다.공공분양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다음달 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한다.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신혼희망타운 분양은 LH청약센터에서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청약을 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4월 4일이다.남향위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놀이마당, 건강마당, 테마정원 등 풍부한 특화조경과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펫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단지 특장점, 가구구성과 같은 상품 정보와 향후 일정 등 분양관련 상세 정보를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타입 세대를 VR로 구현해 내부를 현장감 있게 살펴볼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세종시 내 신규 공급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 교통, 쇼핑, 자연환경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1035가구 대단지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반도건설이 협력사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동반성장 및 중대재해 예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반도건설은 지난 17~18일 2일에 걸쳐 협력사 60여개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 동반성장 ESG 경영 및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온택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등 임직원들과 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협력사와 동반성장과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등에 대해 논의했다.반도건설은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교육 ▲공정거래협약 체결 ▲공종별 문제사례 및 하자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22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수협력사 선정 및 우대사항(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등), ‘안전 인센티브제’ 도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에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안전 인센티브제’는 안전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에 포상금 지급, 수의계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상향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반도건설은 연 2회 협력사 안전보건 정기평가를 통해 협력사들이 다양한 안전법규와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할 방침이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협력사의 의견들을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이정렬 반도건설 대표는 “협력사들이 적극적으로 반도건설의 안전보건경영방침에 협조해 준 덕분에 지난 2019년부터 4년
올해 부동산 투자에 영향을 미칠 이슈로 10명 가운데 3명은 ‘기준금리 인상’을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8명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직방 앱 이용자 72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올해 투자에 영향을 미칠 이슈로는 ‘기준금리 인상’(30.4%)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 규제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20.4%) △코로나19 상황(17.5%) △대선·지방 선거(16.3%) △인플레이션(6.4%)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 하방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재테크·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6%(278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는 없지만 부동산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답한 사람은 40.6%(292명)였다. 10명 중 8명은 부동산 투자를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부동산 투자자 중에서는 아파트(44.2%) 보유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아파트 분양권·입주권(21.6%), 토지(9.0%), 오피스텔(7.6%), 재개발·재건축 지분(6.1%) 순으로 나타났다.투자 예정 응답자들은 가장 관심이 많은 부동산 유형으로 ‘신규 아파트 청약’(44.2%)을 꼽았다. 이어 기존 아파트(14.0%), 아파트 분양·입주권(11.3%), 오피스텔(6.8%), 연립·빌라·다세대(6.5%) 등 순이었다.직방 관계자는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 금리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재테크 수단으로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ldq
효성중공업은 양동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양 부사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본부장, 건축·주택 상품개발 및 외주구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건축·주택 분야 전문가로 올해 효성중공업에 영입됐다.효성중공업은 "양 대표이사 내정자는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효성 건설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제주시 연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연동포레’와 제주시 노형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노형포레’가 오늘 18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더샵 연동포레'는 지하 1층~지상 4층, 5개 동, 전용 137~279㎡, 40가구 규모다. '더샵 노형포레'는 지하 1층~지상 4층, 9개 동, 전용 98~165㎡, 8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총두 단지의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1순위, 다음달 2일 2순위로 동일하다. 당첨자는 더샵 연동포레 다음달 8일, 더샵 노형포레 10일에 각각 발표된다. 비규제지역인 제주도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자격도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상관 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6개월 경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시킨 제주도 거주자면 접수 가능하다. 유주택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고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도 없다.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더샵 연동포레'는 가구당 2.4대, '더샵 노형포레'는 가구당 1.7대의 주차공간을 적용했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전 차종 차고지증명제가 시행 중인 만큼 여유로운 주차공간의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환경을 위해 주차장은 지하에 설계된다.교통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인근에 부림랜드~1100도로(예정), 제주고~오광로(예정), 1139도로 등 제주 도심으로 향하는 도로망과 제주항, 제주국제공항 등 전국으로 통하는 각종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교육 여건을 갖췄다. 한라초, 한라중, 노형중, 제주고 등 다수의 학교가 가까이 있다. 제주시립탐라도서관, 제주한라대, 노형동 학원가도 가까워 아이 키우기에 적합하다. 이마트, 롯데마트,
모아주택산업은 19일 양주시 백석읍 일대에 들어서는 '신양주 모아엘가 니케'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이 단지는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70가구 규모다.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1순위, 3월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당첨자는 3월 10일 발표된다. 3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양주시 서부권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백석읍 내 최고층인 23층으로 설계돼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 확보로 개방감을 높였다.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일조권도 우수하다. 타입별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주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 구성이 가능하게 했다.다양한 커뮤니티실 시설도 갖췄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설치된다. 테마파크가 있는 공원형 아파트로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플레이그라운드, 힐링가든, 포레스트가든, 힐링숲파크(어린이공원) 등 다양한 조경이 조성된다.단지가 조성되는 양주 서부 백석읍 일대는 백석신도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근의 광석지구(예정)와 백석구도심을 잇는 백석주거벨트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뛰어난 서울접근성을 확보했다. 98번 국지도와 3번 국도 등을 통해 의정부역과 양주 도심으로 약 3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양주 서
대형병원이 인천과 경기 지역에 개원을 앞둬 일대 부동산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고소득 의료 종사자 유입으로 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는 것도 장점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인천 송도·청라, 경기 파주·시흥(배곧)·평택 등에서 대형병원 조성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의료 클러스터’로 떠올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올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작년 2월 기공식을 마무리 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800㎡ 부지에 들어선다.청라국제도시에서는 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향후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약 26만1000㎡ 부지에 2023년 착공해 2027년 개원을 계획 중이다.송도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없었던 만큼 이른바 빅5 병원이 개원하면 지역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시흥 배곧신도시도 지난해 서울대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서울대병원 분원이 들어서는 게 확정됐다. 대지면적만 약 6만7000㎡에 달한다. 파주에도 약 45만㎡ 규모의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에 아주대 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대형병원이 들어서면 주택 수요 증가로 일대 집값 상승도 기대된다. 실제 은평 성모병원(2019년 개원) 바로 앞 ‘은평스카이뷰자이’는 은평뉴타운 일대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중앙대 광명병원(올 3월 개원 예정)
지난해 하반기 사실상 중단됐던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여야 대통령 후보들이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통과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안전진단의 마지막 단계인 ‘적정성 검토’를 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노원구에 보냈다. 1988년 준공된 상계주공1단지(2064가구)는 지난해 10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았다.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순으로 이뤄진다. 적정성 검토까지 통과하면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된다. 입주를 마친 상계주공8단지(포레나노원)를 제외하고 3만 가구가 넘는 상계주공1~16단지 중에서 첫 적정성 검토 신청이다.작년 서울에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단지는 한 곳도 없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통과를 막는다’는 얘기가 퍼졌다. 이 때문에 사업 추진을 자체 보류하는 단지가 잇따랐다. 상계주공1단지 관계자는 “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하면 처음부터 다시 절차를 시작해야 해 부담이 크지만 대선 공약을 믿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전진단에서 붕괴 위험을 평가하는 ‘구조안전성’ 항목 비중(현재 50%)을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붕괴 위험이 적더라도 주거환경이 열악하면 재건축을 허용하겠다는 뜻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준공 30년 이상 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면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장현주 기자
지난해 3월 말 서울 양천구 목동1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서 C등급을 받고 탈락하자 목동 신시가지 전체가 충격을 받았다. 2020년 9월 9단지에 이어 11단지까지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다른 신시가지 단지들은 안전진단 추진을 사실상 보류했다. 다른 지역 재건축 단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어차피 이번 정부에서는 통과가 안 된다’는 불신이 팽배했다. 하지만 대선을 앞두고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안전진단 재추진 잇따라대선 후보들의 규제 완화 공약에 자극받은 재건축 단지들이 안전진단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심의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17일 재건축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우성3차’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최근 구청에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1989년 준공된 이 단지는 477가구로 조성됐다. 지난해 5월 시행된 예비안전진단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지만 대선을 앞두고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재도전에 나섰다.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2390가구)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비안전진단 동의서를 받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2차’(435가구)는 이달 초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예비안전진단 통과 단지만 상계동 상계한신2차·상계대림, 하계동 현대우성·하계청솔 등 네 곳에 달한다.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에서는 5·7·12단지가 광명시에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지난해 12월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기흥구 구갈동 &lsqu
SGC이테크건설이 1062억원 규모의 화성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17일 SGC이테크건설에 따르면 해당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7만9104㎡에 연면적 10만7009㎡로 조성된다. 총 2개동(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대형 복합 물류센터다. 신축 예정지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이다. 양재 IC까지 차량 45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또 조암 IC, 발안 IC가 인접해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서울 권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한 곳이다. 향후 남부권역의 핵심 물류창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선호되면서 배달, 배송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이전의 단순 창고 수준이 아니라 포장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설비가 구축된 스마트 물류센터 혹은 분류형 기능을 갖춘 물류센터가 필요해지면서 그 수요가 더 증가하고 있다.SGC이테크건설은 냉동 냉장설비 등 다양한 설비 형태의 물류창고를 짓기 위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물류창고뿐 아니라 대규모 복합 물류센터에 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SGC이테크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69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물류센터 중심의 신규 수주가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해 덕암 복합 물류센터와 쿠팡 광주 물류센터 등 각각 1000억원 이상의 굵직한 프로젝트의 신규 수주가 진행된 바 있다.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최근 신선식품 시장 및 이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수도권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물류센터에 대한 물량
한신공영이 오는 4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금곡역 한신더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곰곡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금곡역 한신더휴’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1층 6개 동, 전용 30~84㎡ 총 406가구 규모다. 이 중 1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도보 약 1분 거리에 경춘선 금곡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현재 금곡역에서 약 17분대면 서울권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향후 4호선과 8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별내역, 평내호평역으로 이동하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 강변북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금곡초, 금곡중, 금곡고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산신도시와의 거리도 가까워 롯데백화점, 한양병원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밖에 남양주시청1청사, 보건소, 주민센터 등 행정시설과도 가깝다.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홍유릉 역사공원이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을 관람하면서 여가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주거만족도가 기대된다.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도 눈길을 끈다. 금곡동은 그동안 아파트 공급 소식이 뜸했던 곳으로, 이번 신규 분양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주거환
올해 5월 개통 예정인 신림선은 관악구 서울대역에서 출발해 신림역~보라매역~대방역~샛강역에 이르는 총 연장 7.8㎞, 11개 정거장으로 구성된 경전철이다. 서울지하철 1·2·7·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공사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신림선은 서울 서남권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여의도에서 서울대 부근까지 기존 40분가량 소요되던 시간을 신림선을 이용하면 16분까지 줄일 수 있어 일대 거주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따라 신림선 정차역 인근 부동산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 ‘보라매롯데캐슬’ 전용면적 170㎡는 지난해 10월 16억원에 거래됐다. 동일 면적이 재작년 6월 6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4개월만에 9억6,000만원이나 오른 가격이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신림역을 품은 직통 역세권 단지 ‘센트레빌335’가 주목을 받고 있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센트레빌335’는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지하 7층~ 지상 20층, 전용면적 51~62㎡ 총 335실 규모로 지어지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지하 연결통로로 연결된 ‘직통 역세권’ 단지로 불린다. 신림선이 2022년 5월 개통하면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남부순환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강남권 및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2023년 10월에는 ‘신림봉천터널’ 완공 예정이다. 해당 터널을 이용하면 남부순환로 시흥 나들목부터 금천구 강남순환로 봉천터널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보라매공원, 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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