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서평택이 교통 등 기반 인프라 시설이 확충되면서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초 민간도시개발지구인 ‘화양지구’ 분양이 본격화하면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경기 안중읍 S공인 관계자)평택항 인근 서평택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 건설 호재가 예고된 데다 평택호관광단지, 평택 자동차클러스터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게다가 서울 여의도 규모에 달하는 화양지구 분양이 급물살을 타면서 서평택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개발 호재 잇따르는 서평택주거·교통·관광 등 개발사업에 힘입어 서평택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평택시는 평택항 인근의 서평택과 KTX 지제역 및 구도심 일대의 동평택으로 크게 나뉜다. 그동안 경부고속도로와 고속철도를 낀 동평택에 개발이 집중됐다. 하지만 화양지구·송담지구·현화지구·청북지구 등 서평택 택지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서평택 주변으로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되는 것도 호재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과 함께 235만㎡ 규모 안중역세권 개발이 추진된다. 경부고속철도(KTX)~서해선 연결 사업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4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대규모 개발사업도 잇따르고 있다. 평택시 숙원사업인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현덕면 권관리 일대 약 66만㎡에 총사업비 8009억원을
30대 신혼부부인 A씨는 최근 수도권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 청약으로 눈길을 돌렸다. 지난해부터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청약 당첨 커트라인까지 급등했기 때문이다.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A씨는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추첨으로 뽑아 젊은 세대에게 유리하다”며 “비싼 관리비가 부담이지만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갖춘 소형 아파텔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아파트의 ‘대체재’인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에 대한 세금·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정부가 난방 규제를 완화한 것도 호재다. 몸값 높아진 오피스텔올 들어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지난 5일 기준)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청약 접수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 9326실 모집에 18만4111명이 신청해 19.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 하반기(3.03 대 1), 2020년 하반기(5.50 대 1)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었다오피스텔 가격도 강세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달 대비 0.37% 올랐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 가격도 지난 8월 0.40% 오르는 등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3~4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중대형 오피스텔(전용면적 85㎡ 이상)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과거 오피스텔은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주택형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거실·주방 등 방 2~3개와 판상형 맞통풍 구조 등을 갖춘 중대형으로 매
지난 8월 강원 역대 최고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타났다. 롯데건설이 강원 강릉시 교동에서 공급하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그 주인공이다.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760가구 모집에 3만5625명이 신청해 46.88 대 1의 경쟁률을 찍었다. 기존 기록인 춘천시 근화동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 1순위 청약 경쟁률(31.79 대 1)을 넘어섰다. ‘강릉의 센트럴 파크’로 불리는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여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입주민이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는 24만㎡ 규모의 대형 공원이 조성되는 등 ‘공세권(공원이 인접한 주거지역)’ 입지를 갖춘 게 큰 관심을 받은 배경”이라고 말했다.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09년 5월 도입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에서 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용지를 개발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지자체 등이 도시공원 부지를 매입할 재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민간 기업이 도시공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자체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게 된다. 토지 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총 60건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녹지 공간을 갖춘 ‘공세권’ 단지의 선호도는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인근 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입주민들에게 호평받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등 장거리 외부활동이 줄어든 것도 ‘공세권’ 열풍에 영향을 미쳤다.시세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6년
30대 신혼부부인 A씨는 최근 수도권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 청약으로 눈길을 돌렸다. 지난해부터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청약 당첨 커트라인까지 급등했기 때문이다.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A씨는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추첨으로 뽑아 젊은 세대에게 유리하다”며 “비싼 관리비가 부담이지만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갖춘 소형 아파텔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의 ‘대체재’인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에 대한 세금·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정부가 난방 규제를 완화한 것도 호재다. ◆몸값 높아진 오피스텔올 들어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지난 5일 기준)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청약 접수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 9326실 모집에 18만4111명이 신청해 19.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 하반기(3.03 대 1), 2020년 하반기(5.50 대 1)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오피스텔 가격도 강세
쌍용건설이 최근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온천제2공영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99명(전체 조합원 118명) 중 74%(73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공사비는 686억원 규모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3개동, 총 273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55가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022년 6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5월 착공을 거쳐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말했다.쌍용건설은 올 들어 정비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경기 광명철산한신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조4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장현주 기자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경기 하남 미사신도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 강남 등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 문의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다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하철 등 광역 교통망 사업은 실제 개통까지 변수가 많아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남 미사·남양주 다산 매수 문의 늘어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하남 미사~남양주 왕숙 1, 2지구를 잇는 9호선 연장 사업이 공공기관 예타를 최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수립됐다.현재 9호선은 4단계(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 4.12㎞)와 4단계 추가 연장(고덕강일1지구~강일동, 1.25㎞) 사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3기 신도시 입주에 발맞춰 9호선을 하남과 남양주까지 확장하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2028년 개통이 목표이며, 구체적인 9호선 정차역 위치 등은 기본계획 수립 등의 추후 단계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예타에 착수한 뒤 약 9개월 만에 통과됐다”며 “3기 신도시 입주에 맞추기 위해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고 말했다.9호선 연장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는 미사신도시, 다산신도시 등이 꼽힌다. 9호선을 통해 도심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어서다. 대규모 새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미사신도시는 하남시 망월·풍산·덕풍·선동 일대에 조성됐다. 5호선 미사역 북쪽으로 9
수도권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5억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서울은 물론 경기·인천의 고가 아파트 몸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6일 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5분위(상위 20%) 아파트값은 평균 14억9105만원으로 집계됐다.수도권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현 정부가 들어선 2017년 5월 7억2133만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올랐다.시·도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서울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2억4912만원으로 조사됐다. 2017년 5월 11억9528만원이던 데 비해 10억5384만원 오른 것이다.실제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서울 핵심 입지 아파트에서는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3.3㎡당 1억원 시대를 연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는 지난 2일 42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현금부자들의 뭉칫돈이 꾸준히 몰리고 있는 강남구 압구정동에서는 ‘현대2차’ 전용 160.2㎡가 지난달 2일 58억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12월 43억원에 거래된 주택형이다.지난달 경기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5128만원으로 10억원대 진입을 대기 중이다. 인천은 지난 8월 6억9852만원에서 지난달 7억2348만원으로 올라 7억원대를 넘어섰다.한편 수도권 아파트 5분위 배율은 6.3(4월)→6.1(5월)→5.9(6월)→5.8(7월)→5.6(8월)→5.5(9월)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분위 배율은 가격 상위 20%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값이다. 이 배율이 높을수록 고가와 저가 주택 간 가격 차가 심하다는 뜻이다. 수도권 고가 아파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알짜 분양’ 단지가 청약시장에 쏟아진다.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 경쟁률은 고공 행진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가 분양시장에 관심을 갖고 지역 내 분양 단지에 청약통장을 사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수도권 사전 청약 물량 ‘눈길’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6만4906가구(사전 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도시형 생활주택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전국의 일반 분양 물량은 지난달 1만8381가구에서 이달 5만2641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수도권은 지난달 9503가구에서 이달 3만4714가구, 지방은 8878가구에서 1만7927가구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56.1%인 2만9557가구(33곳)로 가장 많다. 경북 4588가구(4곳), 인천 4436가구(6곳), 충북 3040가구(2곳)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분양은 721가구(4곳)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사전 청약 물량도 눈길을 끈다. 2차 사전 청약 대상 지구로 남양주 왕숙2·성남 신촌·성남 낙생 등 총 11곳, 1만200가구(신혼희망타운 포함)가 나온다. 이달 말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광명·용인·파주 등 ‘들썩’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시 광명1동에 들어서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광명2재개발구역에 총 3344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26가구(전용면적 36~102㎡)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박람회 곳곳에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분양서비스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윤상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장(유성 대표·사진)은 지난 2일 ‘집코노미 박람회 2021’이 열린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 인터뷰에서 “분양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분양서비스협회는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분양마케팅 업체들을 포함해 개발, 광고, 홍보, 가구 등 분양서비스 관련 업체가 속해 있다. 회원사만 130여 곳에 달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성, 씨엘케이, 미래인, 니소스씨앤디, 건물과사람들, 비에스글로벌 등이 참여했다.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분양마케팅은 최근 부동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상담, 모델하우스 관람 등 분양의 모든 과정을 메타버스(현실에 가까운 가상공간) 등으로 구현하는 ‘비대면 부동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회장은 “박람회에 참여한 한 회원사는 AI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분양플랫폼을 선보였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지난 7월 디지털정책분과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합류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아파트뿐만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각종 대체상품에서도 분양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비주택 상품 분양 과정에서 과장광고, 허위설명 등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분양서비스 업체에 대한 자격 기준 확립, 분양상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은 집값 상승의 보증수표입니다. GTX 호재가 선반영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숨은 유망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죠.”‘철도망 전문가’인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1일 ‘집코노미 박람회 2021’ 부대행사로 열린 ‘집코노미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GTX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깔고 주요 거점을 직선 노선으로 연결해 최고 시속 200㎞로 운행하는 고속 철도망이다.특히 사업 속도가 빠른 GTX-A노선(화성 동탄~파주 운정)과 GTX-C노선(양주 덕정~수원)을 주목해야 한다는 게 표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2019년 6월 착공한 A노선에서는 운정역과 대곡역, C노선에서는 의정부역, 금정역 등에 매수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GTX를 통해 직주근접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서울 외곽지역에 있는 정차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GTX-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은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인천시청역, 부평역 등은 아직 저평가된 편”이라고 덧붙였다.지난 4월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노선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GTX-D노선(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에서는 장기역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3기 신도시에 들어서는 광역교통망도 유망 노선으로 꼽았다. 그는 “고덕 강일지구~하남 미사신도시~남양주 왕숙 1·2지구를 잇는 9호선 연장 사업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다주택자뿐만 아니라 무주택자와 1주택자도 부동산 절세법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강연도 이어졌다. 이승현 진진
연말을 앞두고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조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내년 부동산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이 같은 물음에 대한 답은 10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1’ 부대행사인 ‘집코노미 콘서트’에서 찾을 수 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내 집 마련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진다.첫째 날인 1일에는 ‘주택 공급 확대와 부동산 시장 영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시작된다. 김영한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국장과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연구실장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저금리 기조 등 내년 부동산 시장 주요 이슈를 예측한다. 남승현 리얼티스퀘어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 부동산 투자전략’을 강연한다. 남 대표는 남캘리포니아주 한인부동산협회장을 지낸 미국 부동산 전문가다. 교통망 전문가인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투자법’을 제시한다. 이승현 진진세무회계 대표회계사는 취득세·양도소득세 등 복잡한 부동산 세법을 살펴보고 절세 비법을 공유한다. 증권가 스타 애널리스트 출신인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부동산 시장의 대응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둘째 날인 2일에는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과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가 참석하는 패널토론이 열린다. 무주택자·1주택자·다주택자별로 부동산 맞춤 전략을 공개한다.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서울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투시도)에 13만 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에 13만 명 이상이 몰린 것은 청약 경쟁률을 집계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역세권 단지인 데다 시세보다 싼 ‘로또 단지’인 점이 청약쏠림 요인으로 꼽힌다.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389가구 모집에 총 13만1447명이 신청했다. 평균 337.9 대 1의 경쟁률이다. 전날 진행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특별공급 청약에는 3만4021명이 신청했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공급 물량의 5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전용 101㎡ 주택형에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이 단지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총 593가구(전용 84·101㎡)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강솔초, 강명초, 강명중이 가까운 데다 초·중교 설립 계획 부지가 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예정), 강일역 광역환승센터(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청약 전부터 ‘로또 청약’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356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7억7534만~8억561만원에 공급된다.인근 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동원로얄듀크’(2016년·808가구) 전용 84㎡가 12억~12억5000만원,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2019년·726가구) 전용 84㎡가 13억~13억5000만원에 호가를 형성하는 것과 비교하면 4억~5억원가량 저렴하다. 서울에서 흔치 않게 추첨제 물량이
서울 강동구 일대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고덕동·상일동에서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암사동에서는 2900여 가구의 대단지가 리모델링 열풍에 합류했다. 용적률이 높아 사업성이 떨어지는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추진 열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고덕·상일·둔촌·암사동 리모델링 ‘바람’28일 강동구에 따르면 고덕동 ‘고덕아남아파트’가 지난 17일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1996년 준공된 이 단지는 807가구 규모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3층, 9개 동, 887가구로 탈바꿈한다. 명동초와 명일중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지난 7월에는 시공사로 삼성물산이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 이름으로 ‘래미안 라클레프’를 제안했다. 고덕아남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며 “기존 용적률이 298%가량에 달해 재건축이 쉽지 않아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고덕그라시움’과 ‘고덕아르테온’ 등의 입주로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 중인 고덕동·상일동 일대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도 늘어나고 있다. 고덕동 ‘배재현대아파트’는 이달부터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서 접수에 나섰다. 1995년 준공된 이 단지는 총 448가구로 조성됐다. 상일동에서는 ‘명일중앙하이츠’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명일중앙하이츠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며 “확보한 동의율이
건설업계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도국가로 도약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건설협회는 SOC 예산이 30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국회(여·야 정책위, 예결위·기재위·국토위 위원장)에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SOC 예산 30조원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기회복 및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적정 SOC 투자’ 연구결과를 토대로 책정됐다. 내년 경제성장률 2.5% 이상 달성하기 위해서는 GDP(국내총생산)의 2.52% 수준인 약 53조원(정부·지자체·민간·공기업)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30조원 이상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게 대한건설협회의 설명이다.협회 관계자는 "SOC 투자는 과거 경제 위기 때마다 위기극복 수단으로 그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다"며 "특히 건설투자는 자재·장비업자·건설근로자 등 다양한 연관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내수경제에 활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미국 바이든 정부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기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했다"며 "우리나라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SOC 투자를 지속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SOC 투자는 일자리 확보와 소득 회복을 위한 가장 효과적 수단으로 가계소득 증가 등 사회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SOC 예산이 적정규모로 편성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롯데건설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최근 서울 서초동 KCL 서초행정관리동에서 ‘건설공사 품질 향상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KCL은 건설재료, 에너지, 환경 분야 등 전 사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국가공인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건설과 KCL은 △건설현장 제품에 대한 기술 검증과 연구개발 △특수 시험 분야 시험·평가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력 및 정보 상호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전국 우수 품질검사 전문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자재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장현주 기자
‘2021 집코노미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집코노미 콘서트’에선 이승현 회계사가 ‘부린이(부동산+어린이)를 위한 절세법’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취득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한 절세 비법을 선보인다. 부동산 세법은 매년 강화되는 추세다. 정부는 지난해 다주택자 취득세율을 최대 12%까지 올렸다. 올해 6월부터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이 ‘10~20%포인트’에서 ‘20~30%포인트’로 인상됐다. ‘부동산 세법 전문가’인 이 회계사가 복잡한 부동산 세법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본 뒤 분야별 절세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예를 들어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1년 또는 2년 내에 종전주택을 ·팔아야 비과세가 되는 것으로 세법이 강화됐다. 이같은 규정 강화 속에서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살펴볼 예정이다.국내 최대 건설·부동산 종합 박람회인 ‘2021 집코노미 박람회’는 다음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 등 70여 곳이 200개 부스에서 100여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이날 콘서트에서는 김 소장을 포함해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 대표 등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연말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공유한다.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지난 5월 실시한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공모전' 전시회도 마련된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구역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 재개발·재건축사업보다 조합원이 적은 데다 절차도 간소화돼 추진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사업이 빨리 진행돼 새 집 마련 시기를 앞당기고,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소규모 정비사업은 크게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건축으로 분류된다. 도로와 붙어 있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택을 헐고 그 자리에 소규모 아파트를 짓는 게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최근 늘어나는 추세로,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장은 111곳에 달한다.성북구 석관동·장위동 등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석관1-7구역은 이달 초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설립 요건인 ‘주민 동의율 80%’를 확보했다. 조합설립을 마친 1-3구역은 DL이앤씨(옛 대림산업) 자회사 DL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기도 했다.소규모재건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소규모재건축은 면적 1만㎡ 미만·200가구 미만이면서 노후·불량 건축물이 3분의 2 이상인 곳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이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했던 나홀로 아파트 등이 소규모재건축으로 선회하는 경우가 많다.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5차’, 광진구 광장동 ‘삼성1차’ 등 서울 핵심 입지에서도 추진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소규모 정비사업의 핵심은 ‘신속성’이다.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규제 허들이 상대적으로 낮아 사업 기간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 소규모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소규모재건축은 정비구역 지정, 안전진단 등 기존 절
‘2021 집코노미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집코노미 콘서트’에선 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 대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예측한다.국내 최대 건설·부동산 종합 박람회인 ‘2021 집코노미 박람회’는 다음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 등 70여 곳이 200개 부스에서 100여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홍 대표는 지난해 7월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급등한 여파가 매매 시장으로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전셋값 급등으로 촉발된 갭투자 열풍이 서울 아파트값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의미다. 그는 임대차 3법으로 인한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202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여기에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 등도 집값 상승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분양가 상한제로 주택공급자의 ‘인센티브’가 크게 줄어들어 전국적으로 공급 감소가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2017년 8·2대책으로 시작된 청약 가점제 강화로 ‘내 집 마련’ 기회가 사라진 2030세대가 갭투자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정부의 공급 활성화 대책도 제대로 이행되기 어렵다고 봤다. 주민 반발이 거센 데다 3기 신도시도 지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홍 대표의 설명이다.이날 콘서트에서는 홍 대표를 포함해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김제경 투미부동산 소장 등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연말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공유한다.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지난 5월 실시한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공모전' 전시회도 마련된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
부동산 전문가인 김제경 투미부동산 소장이 ‘2021 집코노미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집코노미 콘서트’에선 재개발·재건축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건설·부동산 종합 박람회인 2021 집코노미 박람회는 다음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김 소장은 최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파트와 재개발·재건축 투자 전문가로 꼽힌다. 먼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각종 규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4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신축빌라 입주권 기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이슈를 다룬다.김 소장은 준공 물량을 토대로 한 도심 신축 아파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2년 3만6705가구에서 2022년 2만3393가구, 2023년 2만948가구로 줄어든다. 경기도 아파트 입주 물량도 2021년 11만368가구에서 2023년 7만7689가구로 대폭 감소한다.세 부담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최근 공시지가 급등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보유세가 크게 늘어나면서 세금의 사각지대를 잘 찾아야 한다는 게 김 소장의 설명이다.이날 콘서트에서는 김 소장을 포함해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 대표 등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연말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공유한다.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지난 5월 실시한 '아름다운 우리아파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중앙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 청약 신청을 받는다.동두천시 생연동 일대에 들어서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투시도)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총 2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2㎡ 아파트 168가구, 전용 23~42㎡ 오피스텔 54실, 전용 32~125㎡ 단지 내 상업시설 17실 등으로 구성된다.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의 역세권 입지가 강점이다. 도보권에 동두천초·중·고, 동두천여중, 한국문화영상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동두천중앙역과 GTX-C가 정차하는 덕정역은 두 정거장 떨어져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파주~양주 구간도 2023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있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도 연내 착공에 돌입해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섬유, 금속, 전자부품, 컴퓨터, 자동차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한다.23일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동시 청약 신청을 시작으로 24일 당첨자 발표, 25일 계약을 각각 진행한다. 청약 신청은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장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현실에 가까운 가상공간·사진)를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부동산+정보통신기술)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부 회의와 직원 소통은 물론 분양상담과 모델하우스 관람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등 메타버스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단어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단어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용어다.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롯데건설은 지난 7월 프롭테크기업 직방과 손잡고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폴리스’에 롯데건설 사옥을 지었다. 이를 통해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전환에 나서겠다는 게 롯데건설의 구상이다. 먼저 메타폴리스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객이 아바타로 직접 관람할 수 있고, 분양 상담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대신 가상공간에서 분양 상담 및 광고 등도 진행한다.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L-Town)를 열었다. 채용설명회장인 L-Town은 롯데건설의 시그니처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가상세계로 구현했다. 4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를 신청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지난달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SK JUMP’를 활용해 홍보 서포터스 발대식을 열기도 했다. 롯데건설 서포터스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 8명으로 구성됐다. 매월 열리는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1959년 평화건업사로 출발해 올해 창립 62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초고가 도시형 생활주택이 인기를 끌면서 옛 스포월드 부지에 들어서는 ‘원에디션 강남’이 주목받고 있다. 교통 요지에 들어서는 데다 차별화된 내·외부 특화 설계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전용면적 26~49㎡ 234가구를 포함해 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축구장 크기의 단지 규모와 유선 형태의 건축 외관을 갖춰 강남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입지 여건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울 강남 한복판인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들어선다. 고급 주거시설이 즐비한 언주로와 강남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봉은사로가 만나는 강남의 중심지다. 교통여건도 돋보이는 요소다. 강남 주요지역은 물론 한남대교·동호대교·성수대교를 통한 강북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업무 밀집지역인 강남역 등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강남 최대 상권인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 등이 가깝다. 코엑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주변에 있다. 복합문화공간 라움아트센터, LG아트센터, 선정릉 등 다양한 문화공간도 누릴 수 있다.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설계를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1인 가구를 위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강남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특화설계 등도 계획돼 있다. 욕실 등 내부 특화설계에도
비강남권에서 '국민평수'라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가 20억원을 돌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물 잠김' 속에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업계에 따르면 종로구 평동 '경희궁자이 3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20일 20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종로구 아파트 전용 84㎡ 중 처음으로 20억원대를 돌파했다. 지난 5월 19억7000만원에 거래된 뒤 곧바로 8000만원이 올랐다.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 2단지' 전용 84㎡도 지난 7월 19억5000만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20억원 클럽' 가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비강남권인 광진구에서도 전용 84㎡ 아파트가 최초로 20억원을 넘긴 거래가 등장했다. 광진구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 7월 21억 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마포구는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용 84㎡ 20억원 클럽 가입을 대기하고 있는 곳들이 많다. 염리동 '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해 12월 20억원에 거래됐다. 마포구에서 전용 84㎡ 아파트가 20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이 곳이 처음이다. 마포구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는 지난 7월 19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0억원대 돌파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1월 18억5000만원에 거래된 뒤 7000만원이 올랐다.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단지'(19억원), '신촌그랑자이'(18억6000만원) 등도 전용 84㎡ 20억원 클럽 가입 후보로 꼽힌다.대규모 새 아파트촌이 형성된 강동구에서는 전용 84㎡ 기준으로 상일동 고덕아르테온(18억6500만원)과 고덕동 고덕그라시움(18억5000만원)이 신고가 거래를 마쳤다.강남3구(강남·서초·송
서울 강북지역 정비사업 관심 단지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사진)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이촌동 일대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17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촌동 한강맨션은 지난 16일 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1971년 조성된 이 단지는 총 23개 동, 660가구로 이뤄져 있다. 2003년 추진위원회를 결성했지만 주민 갈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17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55.1%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35층, 15개 동, 1441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업계에서는 한강변에 접한 알짜 입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남쪽으로 한강을, 북쪽으로는 용산공원을 끼고 있다. 옛 주택공사(현 LH)가 1969년 분양한 한국 최초의 중산층 아파트로 유명세를 탔다.시공 수주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2019년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등 8개사가 참석했다. 특히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수주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게 일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재건축 호재로 실거래가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강맨션 전용 89㎡는 지난 4월 28억원에 신고가를 썼다. 2월 26억원에 거래된 것보다 2억원 올랐다. 현재 호가는 31억원을 훌쩍 넘는다. 이촌동 A공인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과거 한강 르네상스 사업 부활을 기대하는 주민이 많다”며 “규제가 완화되면 한강맨션이 한강변 50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촌동 일대
포스코건설이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들어서는 ‘더샵 청주센트럴’(투시도)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 접수에 나선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98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7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39㎡ 75가구 △59㎡ 26가구 △74㎡ 139가구 △84㎡ 50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청주 중심생활권인 복대2구역에 있어 흥덕구청, 청주세무서, 서청주우체국 등 각종 관공서와 충북대병원이 가깝다. 지웰시티몰, 현대백화점, CGV 등 대형쇼핑몰과 문화시설도 주변에 있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SK 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한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다.우수한 교육 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원초가 단지 인근에 있다. 서원중, 복대중, 솔밭중, 청주고, 흥덕고, 서원고 등도 가까워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솔밭공원, 복대공원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실내골프장(스크린골프 포함), 피트니스센터, GX(단체운동)룸, 필라테스, 탁구장으로 구성된 스포츠존과 남녀독서실, 오픈스터디룸, 멀티룸으로 구성된 에듀존이 설치된다.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해당 지역 1순위, 30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다.장현주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뚫고 두바이 출장에 나선다.16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은 두바이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9월과 12월 두바이를 찾은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로 출국해 직접 현장과 발주처를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를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은 공사비만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하늘에서 보면 ‘S’자로 휘어진 구조에 정면은 레고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 올린 듯한 특이하고 비정형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지상 46층 795객실 규모다. 두바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다음달 1일 두바이 월드 엑스포 개막에 맞춰 쌍용건설이 시공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을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매해 명절마다 해외 현장 직원들과 함께 지내는 등 ‘현장 경영’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국내 대표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이 이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고급 주거시설 ‘브라이튼 한남’을 선보인다. 한강 조망권을 갖춘 데다 강남·강북 어디로든 접근성이 좋다. 하이엔드(최고급) 주거시설로 지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인근에 한남재정비촉진구역(한남뉴타운) 사업이 본격화돼 전통적인 부촌 한남동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한강 조망되는 고급 주거시설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16층, 142가구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121실(전용면적 51~84㎡)과 공동주택 21가구(전용 103~117㎡)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3~13층, 아파트는 지상 14~16층에 들어선다. 이와 함께 어메니티(생활편의시설), 로비 및 드롭오프존(차량 대기 및 회차 공간), 단지 내 상업시설 등이 설치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한강까지 약 350m 떨어져 있어 중층 이상부터 한강을 내다볼 수 있다. 옥상에도 모든 공간에서 한강이 보이는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루프톱 가든’을 마련한다.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경의중앙선 한남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한남대교, 강변북로, 남산1호터널, 한남대로 등이 주변에 있다. 강남·여의도 등 도심 주요 업무지역 접근성이 좋다.입주민을 위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하 2층에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입주민 전용 공간인 ‘프라이빗 피트니스’와 ‘프라이빗 키친’을 설치한다. 호텔처럼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룸 클리닝과 케이터링 등 편의 서비스, 피크닉 용품 렌털, 펫 케어, 육아 도우미 파견, 방문 세
수도권에서 소규모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기존 재개발·재건축보다 조합원이 적은 데다 사업 절차가 간소화돼 추진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대규모 정비사업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조합 내부 갈등 등으로 사업 추진이 더뎌지자 ‘미니 정비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수도권에 부는 소규모 정비사업 열풍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삼성1차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이달 들어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율 75%를 달성했다. 다음달 조합창립 총회를 열 계획이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앞서 리모델링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무산된 뒤 규제가 덜한 소규모재건축으로 선회했다”며 “약 5개월 만에 목표했던 주민 동의율을 확보하는 등 열기가 뜨거운 편”이라고 말했다.198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165가구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다. 정비사업 추진이 호재로 작용해 실거래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용 79.5㎡ 매물은 지난 7월 16억9000만원 신고가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 14억8000만원에 거래된 주택형이다.소규모재건축은 면적 1만㎡ 미만·200가구 미만이면서 노후·불량 건축물이 3분의 2 이상인 곳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 6월 기준 서울 내 50여 곳에서 소규모재건축이 진행 중”이라며 “주로 재건축을 추진했던 나홀로아파트 등에서 소규모재건축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강남구 도곡동에서는 개포우성5차 소규모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86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180가구 규모로 지
“규모가 작은 토지주와 건물주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플래너’로 거듭나는 게 목표입니다.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찾는 웨딩플래너처럼 말이죠.”서태양 친친디산업개발 대표(사진)는 6일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8년 설립된 친친디산업개발은 부동산 자산관리 및 개발대행 컨설팅업체다. ‘친친디’라는 이름은 ‘친절한 친환경 디자인하우스’를 뜻한다.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한 서 대표는 방송작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작가 출신인 그가 부동산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상속받은 땅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 양평 땅에 주택 단지를 짓는 동안 재산 압류가 들어오는 등 ‘집 짓다가 10년 늙는다’는 말을 체감했다”며 “아무것도 모르고 사업을 시작해 믿을 만한 디벨로퍼(부동산개발업체)나 전문가들을 찾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부동산 개발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판단해 친친디산업개발을 창업했다”고 했다.친친디산업개발은 전문성이 부족한 토지주와 건축주를 대신해 예산·기획·설계·시공 등의 개발 과정을 조율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서비스의 핵심은 우수한 인력이다. 오랜 경험을 갖춘 검증된 부동산자산관리(PM) 전문가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또한 직접 고용한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공인중개사 등으로 팀을 구성해 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진행한 ‘꼬마빌딩’ 개발 사업이 대표적인 성
롯데건설이 부산 사하구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롯데건설은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괴정6구역 재개발은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574억원이다.괴정6구역 인근은 괴정2, 3, 5구역을 포함해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업지들이 모두 개발될 경우 1만 가구에 이르는 서부산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개인 독서실 및 도서관, 라운지 클럽, 비즈니스룸 및 미팅룸,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야외 정원, 조형광장, 단지 순환 산책길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상가는 외부 소비자 유입이 가능한 연도형 상가로 조성한다. 고급스러운 커튼월룩과 거대한 액자 형태의 메가 프레임 구조물을 설치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롯데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롯데캐슬의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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