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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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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 장현주 기자입니다.

  • 태릉·용산·과천 신규택지 계획도 흔들

    정부의 신규 택지 공급 계획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반발로 주택 공급 물량이 축소되거나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8·4 대책’을 통해 총 13만2000가구 규모의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1만 가구) △서울 용산구 캠프킴(3100가구)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4000가구) 등 신규 택지를 발굴해 총 3만30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이 포함됐다.하지만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아 ‘알짜’로 꼽힌 정부과천청사 부지 공급 계획은 지난 6월 백지화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가 추진되는 등 주민들의 저항이 거셌기 때문이다. 정부는 다른 용지를 찾아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는 공급 물량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노원구와 주민들이 교통난과 그린벨트 훼손 등을 우려해 공급 가구수를 절반으로 줄여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서다. 갈등이 커지면서 태릉골프장의 지구지정 일정은 올해 상반기에서 내년으로 미뤄졌다.용산구 캠프킴 부지에 3100가구를 공급하려는 계획도 차질이 예상된다. 용산구가 해당 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주택 공급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캠프킴 부지를 주거보다는 상업·업무·문화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게 용산구 계획이다.마포구 서부운전면허시험장(3500가구), 마포구 상암DMC 미매각 부지(2000가구), 영등포구 여의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300가구) 등에서도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여의도 일대에는 ‘재건축은 틀어막고 닭장임대 졸속추진 여의주민 무시하냐’ 등이 적힌 대형 현수막이

    2021.08.03 17:54
  • 아현뉴타운 뜨자…염리4·5 재개발 '본궤도'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해제 구역인 염리4·5구역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이대역 사이의 노고산 재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마포구 ‘알짜’ 재개발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빌라 몸값이 치솟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유망한 지역인 것은 맞지만 주민 갈등 등의 변수를 잘 살펴보고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현뉴타운 해제구역 ‘부활’3일 마포구에 따르면 염리4구역(염리동 488의 14 일대) 재개발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주민의견 조사 결과 찬성률이 70%를 넘겼다. 전체 토지 등 소유자 569명 가운데 491명(86.3%)이 참여해 435명(76.4%)이 재개발 추진에 찬성했다. 반대는 43명(7.6%)에 그쳤다. 주민 의견 수렴에서 찬성이 50% 이상이고 반대가 25% 미만이면 정비구역 지정 등 다음 재개발 절차로 넘어갈 수 있다.염리4구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 이곳은 대지 4만6490㎡에 1170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가까워 광화문과 여의도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게 장점이다. 염리4구역 관계자는 “연말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서울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5·6호선·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 사이에 있는 염리5구역(염리동 105 일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밟고 있다. 용강초 서울여고 서울디자인고 숭문중·고 등이 가깝다.대흥동 신촌그랑자이 서쪽에 있는 노고산 재개발구역(노고산동 12의 204 일대)도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 마포구 관계자는 “염리5구역

    2021.08.03 17:27
  • 지방 낙후지역, 다시 태어난다

    정부가 경남 함양군에 쿠팡과 연계한 물류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폐교 위기에 처한 지방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도서관·돌봄공간 등을 제공한다. 옛 목욕탕을 리모델링해 스튜디오를 조성하는 등 청년 창업 연계 사업도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2021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12개를 선정하고 지방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 사업 1개와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11개가 뽑혔다. 주거플랫폼 사업은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등을 공급해 지방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는 경남 함양군의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이 추진된다. 함양군은 쿠팡이 지을 예정인 대규모 물류센터와 연계해 면적 65만858㎡의 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통·가공·제조 등 각 분야에서 민간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일대 물류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 1740억원 규모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물류단지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주택(100가구)도 공급한다. 공동 세미나실, 공유오피스, 일자리 교육센터 등이 복합된 혁신융합센터도 건립한다.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생활 SOC 등 중·소규모 편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경남 거창군, 충북 영동군·옥천군에서는 폐교 위기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입학 가정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할 방침이다. 도서관, 돌봄공간, 공유카페,

    2021.08.01 17:27
  • "차라리 내년에"…잇단 퇴짜에 안전진단 보류 속출

    재건축 안전진단 추진을 미루는 노후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재건축은 사업 속도가 빠를수록 좋다. 사업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안전진단을 보류하는 곳이 나오는 것은 왜일까. 평가에서 최종 탈락하는 아파트들이 잇따르고 있어서다.노원구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는 최근 재건축을 위한 적정성 검토 진행을 최근 보류하기로 했다. 이 단지는 지난 4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로 통과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순으로 진행된다.상계주공6단지 관계자는 “안전진단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하반기 계획 중이었던 적정성 검토를 내년으로 미뤘다”고 설명했다.노원구 하계동 ‘하계장미’도 안전진단 속도 조절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3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이 단지는 당초 이달 노원구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더라도 정부에서 공식적인 안전진단 완화 기조가 나오기 전까지 적정성 검토를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목동신시가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양천구 목동도 ‘눈치 보기’가 길어지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이 요청한 적정성 검토 보완 보고서 작성 기간을 연장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일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노후 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 추진을 꺼리는 건 적정성 검토 문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 들어서만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노원구 공릉동 ‘태릉우성’, 양천구 목동 ‘목동11단지&rsquo

    2021.08.01 17:03
  •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내달 분양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인천 연구수 송도국제도시에서 지을 오피스텔 ‘더샵 송도센텀하이브’(투시도) 분양에 나선다. 송도 국제도시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춘 데다 바다, 호수, 공원,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다. 오피스텔 387실(전용 62~126㎡), 라이프오피스 1620실, 스트리트몰 192실로 구성될 예정이다.송도 국제업무단지 등 배후 수요가 두터운 게 장점이다. 주변에 포스코건설 사옥, IBS타워, G타워, 연수세무서 등이 있다. 인천 서해바다를 비롯해 워터프론트호수, 송도 센트럴파크 등을 조망할 수 있다.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지나 남양주 마석역까지 80.1㎞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2027년 개통 예정이다. 시흥 정왕동에서 인천 신흥동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준비 중이다.라이프오피스는 입주자 용도에 맞게 용도 변경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로 구성했다. 1인 기업은 물론 중대형 기업까지 입점할 수 있다. 또 오피스 특화설계가 적용돼 침실, 샤워실 등 기업의 운영 방식에 따라 맞춤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스트리트몰은 인천타워대로와 아트센터대로가 만나는 사거리에 조성된다.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장현주 기자

    2021.07.30 17:30
  • 서울 전셋값, 임대차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등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집값 고점’ 발표에도 수도권 아파트값은 역대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6% 올랐다.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 커졌다.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8월 첫째주(0.17%) 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6월 셋째주 0.09% △6월 넷째주 0.10% △7월 첫째주 0.11% △7월 둘째주 0.13% △7월 셋째주 0.15%를 기록하는 등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25개 자치구 중 양천구 전셋값 상승률이 0.29%로 가장 높았다. 방학 이사철을 맞아 목동 학군 수요가 전셋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6단지 전용면적 95㎡ 전세 매물은 지난 23일 12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올해 1월 11억원에 전세 거래된 주택형이다. 노원구(0.23%)와 동작구(0.23%) 송파구(0.22%) 관악구(0.21%) 등도 상승폭이 0.02~0.06%포인트 커졌다. 반면 서초구(0.25%→0.23%)와 강남구(0.14%→0.13%)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개포지구 최고가 실거래(전용 84㎡ 기준) 기록을 가진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199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 백지화로 대치동 ‘은마’ 등의 전세 매물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8% 올랐다. 2015년 4월 셋째주(0.30%) 후 6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

    2021.07.29 17:40
  • 사전청약, 민영아파트로 확대…서울 도심 공급물량까지 적용

    정부가 사전청약 대상을 기존 공공주택뿐만 아니라 공공택지 민영주택과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2·4 대책’을 통해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주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열린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시장 안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에만 적용 중인 사전청약을 공공택지 민영주택과 2·4 대책 공급 물량 등에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상 입지와 청약 방식, 사업자 인센티브 등 구체적인 확대 방안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렇게 되면 경기 하남 교산 등 인기 있는 3기 신도시와 성남 등의 수도권 신규 택지에서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이 대폭 늘어날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재건축, 공공재개발 등 도심 한복판에서 추진되는 2·4 대책 신규 사업 주택 단지에서도 사전청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전청약은 본청약보다 1~2년 앞당겨 청약을 받는 제도다. 현재 사전청약은 LH 등 공공기관이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다.정부는 이날 인천 계양과 성남 복정1 등 수도권 신규 택지에서 4333가구의 사전청약을 시작했다. 노 장관은 “내년까지 이어지는 6만2000가구의 사전청약 물량은 수도권 연평균 분양 물량의 35%에 달하는 만큼 확실한 시장 안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2·4 대책 이후 5개월 만에 12만6000가구에 달하는 도심 후보지를 발굴하는 등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방자치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주

    2021.07.28 17:50
  • 명동 가게 10곳 중 4곳 '텅텅'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가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명동의 경우 소규모 상가 10곳 중 4곳이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전분기와 같은 6.4%를 기록했다. 서울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6.5%로 1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소규모 상가는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건물’이 대상이다.서울 명동, 이태원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던 상권의 공실률이 높았다. 공실률은 상가, 오피스 빌딩 등의 상업용 부동산에서 임대되지 않고 비어 있는 공간의 비율을 뜻한다.명동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분기 38.3%에서 2분기 43.3%로 증가했다. 이태원과 홍대·합정의 공실률은 각각 31.9%, 22.6%로 전분기와 같았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인기 상권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된 게 악영향을 미쳤다”며 “폐업하는 상가가 늘어나고 신규 임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1%를 기록했다. 1분기(13.0%)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다. 서울은 1분기 8.9%에서 2분기 9.5%로 상승했다. 시·도별 중대형 상가 공실률을 살펴보면 울산(20.9%), 전북(16.8%), 대구(16.6%), 대전(14.3%), 부산(14.0%)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전국 기준 11.1%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오피스 빌딩은 상가와 비교해 코로나19의 영향이 적은 편이다. 지방의 노후 오피스를 중심으로 공실이 다소 증가했으나 서울에서 오피스 이전 수요가 몰려오면서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

    2021.07.28 17:32
  • 포스코건설, 6·25참전 유공자 위해 폭염 방지 키트 전달

    포스코건설이 지난 27일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28일 밝혓다.행사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회사 봉사단, 그리고 E&C부문사인 김정수 포스코O&M 사장과 정훈 포스코A&C 사장 등이 참석했다.폭염예방 키트는 선풍기와 쿨매트, 쿨방석, 쿨토시 탈수 방지를 위한 식염 포도당, 탈수 예방음료 등 9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은 완성된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인천보훈지청의 도움을 받아 연수구 연수동 및 송도동에 위치한 6·25전쟁 참전 유공자 자택으로 직접 배달했다.임직원들은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저희의 영웅으로 오래오래 남아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키트에 붙여 참전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해병대 소속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유 씨(94세)는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운데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신경을 써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우리를 잊지 않고 영웅으로 불러 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시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포스코건설 직원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영웅들이신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게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2021.07.28 17:24
  • 쌍용건설, 건설 현장 무더위 식힐 '워터보이' 배치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쌍용건설 현장에 얼음물 탱크로 무장한 ‘워터보이’가 등장해 화제다.현장의 보건안전 관리자로 구성된 워터보이는 현장 곳곳을 찾아 다니며 폭염에 지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식염포도당, 쿨스카프, 아이스조끼 등을 지급하고 있다.모든 국내 현장에 설치된 근로자 쉼터와 언제든 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야외제빙기, 냉풍기, 이동식 에어컨, 무중력 간이침대 등도 제공한다.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는 현장 별로 아이스크림 또는 수박 화채를 제공하기도 한다.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곳곳에 개수대도 설치했다. 혹서기 취약 근로자들을 위해 작업 투입 전 체온과 혈압 등을 측정하는 간이 건강상태 확인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쌍용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주요 관심사는 직원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각 현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인 작업시간 운영과 충분한 휴식시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질식,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한 여름철 현장 ‘안전보건관리 체크리스트’와  ‘혹서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도 적용 중”이라고 덧붙였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2021.07.27 14:57
  • 내달 전국 1만9534가구 입주

    다음달 수도권에서는 총 21개 단지에서 1만5000여 가구가 입주한다.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의 80%를 수도권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포레샤인17단지’, 수원 장안구 정자동 ‘화서역파크푸르지오’ 등이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26일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2개 단지 총 1만9534가구다.이 중 수도권은 전월(1만2285가구) 대비 3000가구 이상 늘어난 1만5566가구가 입주한다. 올 들어 지난 1월(1만9461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경기와 인천에서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경기에서는 평택, 수원 등 남부권에서 총 9307가구가 들어선다. 전월(8079가구) 대비 15%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인천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및 택지지구에서 352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검단, 주안, 부평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대구, 경남 등에서 입주가 예정됐다. 전월(5598가구)보다 29% 정도 하락한 3978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서울 거여동 위례포레샤인17단지는 전용 66~84㎡, 1282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장지천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입주는 다음달 초 시작할 예정이다.수원 정자동에 들어서는 화서역파크푸르지오는 총 235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 59~149㎡로 구성됐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는 인천 원당동에 지어진다. 전용 75~105㎡, 총 1540가구로 구성돼 있다. 검단신도시에서 네 번째로 입주하는 단지다. 상업밀집지역이 가깝고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을

    2021.07.26 18:22
  • '1980년대 아파트 건설 주역' 조내벽 회장 별세

    1980년대 서울, 인천 등지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잇따라 지은 라이프그룹 창업주 조내벽 전 회장이 지난 23일 오후 9시40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1935년(호적상 1937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2년 의류 유통업체 한선기업을 세우고, 1969년 라이프전파사로 사명을 바꿨다. 1975년 라이프주택개발을 설립해 주택건설업에 손을 대면서부터 사세가 커졌다. 1978년 서울 여의도 미성아파트를 시작으로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 미성아파트, 크로바맨션, 장미 1·2·3차 아파트, 압구정 1·2차 미성아파트 등을 지었고, 목동 신시가지 개발에도 참여했다.이 밖에 라이프종합상사, 라이프유통, 한성공영, 미주상호신용금고, 라이프제화, 경주조선호텔, 동방해상, 대한증권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1983년 그룹 매출은 350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제2차 오일쇼크 여파로 중동 붐이 꺼져 해외건설업 경기가 악화하며 부실화됐고, 1987년에 산업합리화 업체로 지정됐다. 노태우 정부 시절 정치자금 제공 등이 폭로되면서 1993년 8월 18일 조 회장이 물러났다. 주축 기업인 라이프주택개발은 1997년 폐업했다.유족은 부인 김석영 씨, 아들 조명희(래딕스플러스 사장)·조시진 씨와 딸 조은수·조수연 씨, 며느리 이혜진·송진영 씨, 사위 김배용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장지는 동화경모공원. 02-3010-2000장현주 기자

    2021.07.26 17:48
  • 임대차 기간 6~8년으로 확대?…전문가들 "法 폐지가 답"

    여당에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시행 1년을 앞두고 임대차법을 보완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임대차 기간 연장 등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문제점과 부작용이 여실히 드러난 임대차법은 폐지가 답”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1년 뒤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세입자들의 계약이 다시 만료된다”며 “임대료 책정 권한이 임대인에게 집중돼 있는 불평등한 계약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입법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31일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은 세입자가 1회에 한해 기존 계약의 2년 연장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계약갱신을 포함한 임대차 계약 기간을 기존 4년에서 6~8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규 임대차 계약 시 과도하게 임대료를 올리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계약 갱신을 한 세입자의 경우 2년 뒤 신규 계약을 할 때 전·월세 가격이 대폭 상승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어설픈 추가 규제는 부작용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계약갱신청구권제 등의 폐해가 지난 1년간 여실히 드러난 만큼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게 답이라는 지적이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재건축 실거주 2년 규제를 철회하자마자 서울 강남구 은마, 마포구 성산시영 등 주요 재건축 단지의 전세 매물이 두 배가량 늘어났다”며 “임대차법과 같은 반시장적인 규제

    2021.07.26 17:31
  • 전세난 계속되는데…수도권 신도시 인접지역 분양 노려볼까

    교통, 학교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주택 매수에 나서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31일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새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후 전셋값이 계속 오르자 주택 매수로 눈을 돌린 것이다.하지만 가격이 이미 많이 뛴 상황이어서 부담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도시 등의 인접 지역 분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평가되거나 주거 환경 개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 나선 세입자 증가25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의 전세 거래량은 18만677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5만8895건)과 비교해 38.61% 감소했다.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전국 전세 거래량이 급감한 이유는 지난해 7월 말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시장에 공급되는 전세 물량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전세를 내놓는 대신 실거주를 택한 집주인이 늘어나면서 전세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 대신 월세를 내놓는 집주인도 증가했다.전세 물량이 줄면서 전셋값도 크게 올랐다.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1·2기 신도시 등 주거밀집지역에서는 급등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3.3㎡당 전셋값은 지난해 말 1089만원에서 지난달 말 1162만원으로 6.7% 뛰었다. 같은 기간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967만원→1069만원)가 10.55% 올랐다. 평촌신도시(1513만원→1656만원)와 중동신도시(1069만원→1160만원)는 각각 9.45%, 8.51% 상승률을 보였다. 운정신도시 A공인 관계자는 “도로와 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통 여건도 좋아져 전세

    2021.07.25 16:46
  • 2분기 전국 땅값 1.05% 상승…땅값 제일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

    올해 2분기 전국 평균 땅값이 1분기보다 1.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이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1분기에 비해 1.05% 상승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상승률(0.96%)보다 0.09%포인트 증가했다.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땅값 상승률은 1.19%로, 지난 1분기(1.11%)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 지방은 1분기 0.72%에서 2분기 0.80%로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에선 서울(1.34%), 경기(1.07%), 인천(0.96%) 순으로 지가가 많이 올랐다. 세종(1.79%)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용도지역별 상승률은 △주거지역 1.15% △상업지역 1.15% △녹지 0.90% △계획관리 0.88% △공업 0.81% △농림 0.79% 등이다.올해 2분기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은 약 89만8000필지(617.6㎢)로 1분기보다 6.1%, 지난해 2분기 대비 11.5% 늘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3만9000필지(567.5㎢)였다. 전 분기 대비 7.4%, 지난해 2분기 대비 22.6% 늘어났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2021.07.25 14:30
  • 포스코건설,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0 기업시민 보고서' 발간

    포스코건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0 기업시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이번 기업시민보고서에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은 물론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이해관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ESG 관점에서 정리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이 보고서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수립한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 ‘2050 Carbon Negative’과 저탄소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또 외부 전문가, 고객, 협력사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협의체인 ‘POSCO E&C Green Round Table(포스코건설 그린 라운드 테이블)’을 신설해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사회(Society) 분야에서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Smart Safety Solution(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 기술과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서 기업시민·ESG 관련 의사결정을 위한 ‘기업시민 카운슬’ 강화하고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ESG 채권 발행 등 그린파이낸싱 확대 내용을 담았다.이와 함께 ESG 중점 추진 영역 및 중장기 관리 목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등 글로벌 ESG 표준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련 지표를 보고서에 포함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생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2021.07.25 10:42
  • 강릉 '숲세권' 롯데캐슬 1305가구 분양

    롯데건설이 23일 강원 강릉시 교동에 들어서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5만㎡를 넘는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30%는 주거 시설로 구성하는 것이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1305가구(전용면적 84~185㎡) 규모로 지어진다.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추는 게 특징이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단지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남향 배치) 판상형 위주로 배치한다. 거실과 주방을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팬트리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설치한다.교통도 우수하다.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근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해 서울~양양·동해·영동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영동초, 율곡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이 있다. 주변으로 강릉시청,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 롯데 하이마트, CGV, 강릉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다.장현주 기자

    2021.07.23 17:18
  • 나주·익산·광양…중소도시 '대형사 분양' 봇물

    GS건설이 올 3월 충남 계룡시에서 선보인 ‘계룡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강원 강릉시에 공급한 ‘강릉자이 파인베뉴’도 1순위에서 평균 경쟁률 13.15 대 1을 나타냈다. 두 단지 모두 처음으로 선보인 ‘자이(Xi)’ 아파트인 데다 커뮤니티 시설을 차별화한 점이 부각돼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대형 건설회사들이 유명 브랜드를 앞세워 지방 중소도시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는 인허가와 분양가 규제로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적지 않은 반면 중소도시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다. 게다가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하고 대형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아파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인기2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들이 상반기 지방에서 25개 단지, 1만6450가구를 분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1582가구)에 비해 42%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비규제지역에 해당하는 중소도시 물량은 1만1448가구에 달했다.대형 건설사들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단지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동안 지방 중소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평면 구조와 조경,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는 게 공통점이다.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받는 이유다.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향후 가격 상승에도 유리하다.실제 지방 중소도시 내 브랜드 아파트는 주변 시세를 주도하고 있는 게 공통점이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강원 속초시 중앙동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주상

    2021.07.22 17:57
  • "코로나19와 무더위로 고생하는 임직원 배우자·자녀까지 심리 상담 제공해요"

    롯데건설이 임직원의 마음 충전 시간 및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롯데건설 임직원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까지 대상자의 폭을 넓혀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상담 희망자가 원하는 날짜에 마음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하면 대면 및 비대면 상담 중 선택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이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전문 서비스 기업 '허그유’의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허그유는 임직원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전문가의 상담과 코칭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상담 분야는 코로나 블루, 직무 스트레스, 조직 내 갈등, 건강관리, 정서-성격, 자녀 양육, 재무관리, 법률 관계 등 다양하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로 지친 임직원의 마음 돌봄을 위해 사내 복지의 일환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서로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2021.07.22 09:55
  •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 대구 1·3호선 더블역세권…초·중·고교 인접

    대우건설이 대구 남구 이천동에 들어서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를 분양 중이다.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잘 갖춰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이천문화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0개 동 총 924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6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59㎡A 85가구 △59㎡B 50가구 △84㎡A 200가구 △84㎡B 307가구 △104㎡ 20가구 등이다.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클럽, 그리너리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시설로는 생태연못, 힐링 포리스트, 어린이 놀이터, 새싹정류장 등이 조성된다.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고루 갖춰져 있어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받는다. 단지 바로 옆에 영선초가 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경상중, 대구중, 대구고, 경북예술고 등 우수 학군이 포진해 있다. 교통 환경도 좋은 편이다. 대구 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구백화점, 반월당, 동성로 상권, 영선 전통시장, 대명문화공연거리 등 대형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이 주변에 있다.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남구청, 이천동 행복복지센터, 이천 어울림 도서관, 남대구 우체국 등도 가깝다. 단지 남쪽으로 앞산이 가까워 앞산 둘레길 등 다양한 산책·등산 코스를 이용하기 편리하다.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푸르지오&rsqu

    2021.07.21 15:26
  • 신촌 헤리센트 아현역, 아현뉴타운 생활권…복층설계로 개방감 뛰어나

    서울 마포구 아현동, 염리동, 대흥동, 공덕동 일대에 걸쳐 형성된 아현뉴타운은 대지 108만8000㎡에 1만85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강북의 신흥 부촌이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의 중심업무지구 어디로든 20분대에 닿을 수 있어 직장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지역이다.아현뉴타운은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과 상권 개발 덕분에 지속적으로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됐던 아현뉴타운 인근 노후 주택가에서 다시금 재개발 사업 열풍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염리4·5구역과 북아현동 가구거리 일대다. 현재 진행 중인 북아현뉴타운 북아현2·3구역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총 7200가구(예정)의 주거타운이 완성될 전망이다.북아현동 가구거리 중심 자리에 명품 소형아파트 ‘신촌 헤리센트 아현역’이 분양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0층 총 70가구로 조성된다.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총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공간 설계부터 내부 구성까지 최상급 주거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1.5룸 구조를 도입, 개별 공간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복층 설계를 도입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복층 구조는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확장 가능한 발코니가 적용된다.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 공간까지 주어진다. 1~2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주거 공간이다.단지명에서 보듯 신촌 생활권과 아현역세권이라는 게 매력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화문, 종로, 상암, 여의도, 강남 등 중심업무지구 어디든 빠르게 닿을 수 있어 직주근접을 원하는 실수요자에

    2021.07.21 15:14
  • 작업자 위치, 안전상태 감지…쌍용건설 '스마트 안전모' 도입

    쌍용건설이 작업자의 현재 위치와 안전상태를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모’를 건설 현장에 도입해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쌍용건설은 안전모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스마트 안전모를 통해 작업자의 현재 위치와 안전상태는 물론 위험 구역 출입 통제, 긴급 신호 송출 등이 가능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건설 현장 출입 때 작업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파악하거나 터널 등 어두운 곳에 가면 조명이 켜지는 기능도 넣었다. 작업자에게 충격이 가해지거나 작업자가 쓰러지면 이를 감지해 알려주는 기능도 들어있다.장현주 기자

    2021.07.20 17:49
  • 롯데건설 '업계 최초' 메타버스 활용

    롯데건설이 부동산 정보 업체 직방과 손잡고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현실에 가까운 가상공간·사진)를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활성화에 나섰다.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직방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다. 모바일·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프롭테크 분야를 이용해 주거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프롭테크 사업 추진 및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디지털 갤러리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간 개발 △분양광고 디지털 마케팅 강화 △프롭테크 활성화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폴리스’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대신 가상공간에서 분양 상담 및 광고 등을 하겠다는 구상이다.장현주 기자

    2021.07.19 17:49
  • "애들 명의로 사두자"…10대 갭투자 급증

    올해 들어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에서 10대의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으로 갭투자 진입장벽이 낮아진 데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자녀 명의로 일단 집을 사두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19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건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10대가 서울에서 갭투자로 주택을 구매한 건수는 총 69건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7건)에 비해 10배가량으로 늘어났다. 10대 갭투자 건수는 3월 7건에서 4월 18건, 5월 21건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세대·연립(빌라) 등 비아파트가 많았다. 올해 1~5월 10대의 서울 비아파트 갭투자는 61건으로 전체 10대 서울 갭투자의 88.4%에 달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 등 비아파트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경기·인천 등 서울 외곽지역 갭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올해 1~5월 경기지역에서의 10대 갭투자는 98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1건에 그쳤다. 98건 중 아파트 거래가 55건을 차지했다. 인천에서는 1~5월 36건(아파트 19건·비아파트 17건)의 10대 갭투자가 이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한 건도 없었다.지방 광역시에서는 부산과 대구에서 10대 갭투자가 주로 발생했다. 부산 22건(아파트 13건·비아파트 9건), 대구 14건(아파트 12건·비아파트 2건) 등으로 집계됐다. 부산과 대구 모두 지난해 1~5월에는 10대의 갭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장현주 기자

    2021.07.19 17:48
  • 훼미리·신화 등 잠원동 소단지 '리모델링 바람'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다. 1990년대에 조성된 ‘나홀로 아파트’(가구 수가 적은 아파트)들이 잇달아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단지와 함께 통합 리모델링을 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리모델링 추진 ‘활발’19일 서초구에 따르면 잠원동 ‘잠원훼미리’는 최근 리모델링을 위한 건축 심의를 접수했다. 리모델링 사업 절차는 조합 설립, 안전진단, 건축 심의, 행위 허가, 이주·착공, 입주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992년 11월 조성된 이 단지는 최고 18층에 전용면적 84㎡, 288가구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다. 한신18차와 24차를 통합 재건축한 잠원동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와 붙어 있다.‘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0층 310가구로 탈바꿈한다. 이 중 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용적률은 기존 288%에서 430%로 확대된다. 2019년 4월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 시공사 입찰 당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3월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했다.잠원동에서는 리모델링 조합 설립도 활발하다. 잠원동 ‘현대훼밀리아파트’는 오는 31일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 단지는 1997년 8월 조성됐다. 각 동(棟) 건물에 2~3개 층을 더 올리는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13가구가 123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훼밀리아파트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 동의율을 80%가량 확보한 상태”라며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을 342%에서 479%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2002년 준공된 ‘잠원동아&rsquo

    2021.07.19 17:37
  • 지방 랜드마크 입지에 생활 편리…주상복합, 안 '살' 이유가 없다

    ‘타워팰리스’로 대변되는 주상복합은 주로 서울 지역에 많이 들어섰다. 하지만 이제는 지방광역시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역세권에 들어서는 데다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우수한 조망권과 쾌적한 주거환경, 역세권 입지 등을 갖춘 지방광역시 주상복합이 잇달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조망권·역세권 갖춘 광역시 ‘랜드마크’18일 부동산114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광역시에서 주상복합은 총 2545가구가 공급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 주상복합 공급 물량(2297가구)을 뛰어넘는다. 지난해에는 지방광역시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이 1만3817가구에 달했다. 광역시의 도심 중심상권 개발과 함께 주상복합의 주무대가 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양새다.주상복합은 주거와 상업 공간이 공존하는 게 특징이다. 오피스 등 상업 공간이 저층부에, 주거 전용공간이 고층부에 들어선다. 그간 주상복합은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졌다. 발코니가 없고 실사용 면적이 적어 실용성이 떨어져서다. 관리비도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용적률이 높아 향후 재건축을 추진할 때 사업성이 높지 않을 수 있다.하지만 최근 들어 ‘똘똘한 한 채’ 현상이 강화되면서 지방광역시 주상복합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광역시의 경우 ‘랜드마크’ 주상복합을 중심으로 교통·상권 등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도 주상복합 인기를 높이는 요소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용면적이 전반적으로 넓고, 건물

    2021.07.18 16:49
  • 경기 첫 공공재개발…광명 7R 2560가구, 고양 원당 4500가구

    경기 광명시, 고양시, 화성시 등의 네 곳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총 7300여 가구의 신축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광명시 광명7R구역과 고양시 원당6·7구역, 화성시 진안1-2구역에서 공공재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처음 선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다. 최근 집값이 빠르게 뛰고 있는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 공급 확대 신호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공공재개발은 공공기관이 사업 시행에 참여해 공공임대를 일정 비율 이상 공급하고 그 대신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받아 사업성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늘어나는 용적률의 20~50%는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에서 총 28곳의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선정됐다.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지난해 12월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주민 10% 이상 동의를 얻은 노후지 10곳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을 검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재개발 선정위원회가 정비 시급성,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의지, 주택공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최종 후보지 네 곳을 선정했다”고 말했다.광명7R구역(9만3830㎡)은 2007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분양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14년 주민 동의를 거쳐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정부는 종상향 등을 통해 총 256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원당6·7구역(15만8917㎡)은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인근 역세권 지역이다. 총 4500가구의 신축 주택이 들어선다. 20

    2021.07.16 17:55
  • '도심 복합사업' 70% 이상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

    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70% 이상을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2·4 대책에 따른 사업지구에서 선보이는 공급 물량에 추첨제가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도시재생법·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단지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주도로 개발하는 것이다. 용적률 인센티브 등 도시 규제를 완화해 주고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한 공공 주도 패스트트랙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전국 52곳에서 총 7만1500가구 규모의 후보지가 발표됐다.개정안에 따르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의 70% 이상은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공자가주택(지분적립형·이익공유형 주택)은 전체의 10~20% 나온다. 공공임대주택은 저층주거지·준공업지역의 경우 10~20%, 역세권의 경우 15~20% 비율로 공급된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진행하면 주거지역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0%까지 늘릴 수 있다. 지구면적이 5만㎡ 미만이면 도시공원 또는 녹지 확보 의무가 면제된다. 사업 대상은 2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 수가 해당 구역 건물의 40~60%는 돼야 한다.추첨제 청약 방식도 도입된다. 기존 공공분양 일반공급은 100% 순차제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순차제는 저축 총액이 많은 순으로 뽑는 방식이다. 앞으로는 2·4 대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에 한해 30%를 추첨제로 분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짧아 불리했던 신혼부부 등을 배려하기 위한

    2021.07.16 17:30
  • "집값 오를 것" 3개월 째 상승…서울 소비자 심리지수 141.6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자 심리지수가 올 4월 반등한 이후 계속 오르고 있다.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지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41.6을 기록하며 전달 137.8에서 3.8포인트 올랐다.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 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올 1월 142.8에서 2·4 대책이 나온 이후 3월 129.0까지 떨어졌지만 4월 129.8로 반등한 데 이어 5월 137.8에 이어 지난달에는 1월 수준으로 올라섰다.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등을 중심으로 최근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상승세가 주변부로 퍼지는 상황이다.장현주 기자

    2021.07.15 18:02
  • 아파트값 뛰자…2분기 오피스텔 가격도 '껑충'

    올 2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이 전 분기 대비 0.14%포인트 커졌다. 주거용이 인기를 끌면서 중대형 오피스텔에 대한 매수세가 커지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37% 올랐다. 전국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해 2분기 0.32% 떨어진 이후 3분기(-0.06%) 하락폭을 줄였다. 지난해 4분기(0.05%)에는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올 1분기(0.23%)에는 상승폭이 확대됐다.지역별로는 경기가 전 분기 대비 0.64%, 인천이 1.03%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교통 호재가 있는 부천·의왕과 도심 접근성이 좋은 수원 권선·용인 기흥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지방도 전 분기 -0.11%에서 올 2분기 0.12%로 상승 전환했다. 대전(0.58%), 광주(0.35%) 등의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서울은 상승폭이 전 분기 0.22%에서 올 2분기 0.07%로 줄었다.전용면적이 클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올 2분기 전국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2.1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용 60㎡ 초과 85㎡ 이하는 1.56%, 전용 40㎡ 초과 60㎡ 이하는 0.72% 각각 올랐다. 반면 전용 40㎡ 이하 초소형 오피스텔 가격은 오히려 0.04%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중대형 오피스텔, 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됐다”고 말했다.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올 2분기 0.42% 올라 전 분기(0.5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0.58%에서 0.26%로, 경기가 0.76%에서 0.61%로, 지방이 0.33%에서 0.32%로 각각 상승폭이 낮아졌다. 전국 오피스텔 월세는 전 분기 대비 0.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0.11%, 경

    2021.07.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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