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원동에서 ‘영무파라드 스퀘어’ 상가가 분양 중이다. 아파트 ‘오산 영무파라드’의 단지 내 상가다. 옛 오산종합시장부지에서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4개 동 404가구(전용 44·56㎡)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상권과 수요를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최근 아파트가 성공적으로 분양한 만큼 상가 공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산시 원동은 트램...
제주의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입지에 인근 골프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달루시아 골프&타운하우스’가 한정 구좌를 분양한다. 애월읍 상가리에 들어서는 안달루시아 골프&타운하우스는 지상 2층, 단독주택 16가구로 구성된다. 연간 20박을 1일 관리비로 사용할 수 있다. 4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제주도 내 12곳의 명문골프장을 무기명 4인으로 월 4회 예약을 보장해준다. 이용료는 주중 5만원,...
서울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 담보대출 금지 상한선(15억원)에 육박한 전용면적 59㎡ 고가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실거주자들이 주로 찾는 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rsquo...
올 들어 외국인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거래를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서울 핵심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외국인의 서울 아파트 총 거래량(매수 및 매도)은 925건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서울 아파트 매매현황이 자치구별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전세시장이 안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 대란이 이른 시일 내 진정되기 힘들다고 인정한 것이다. 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어느 정도 되면 (전세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측하느냐’는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최근 매매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세시장은 불안...
현 정부 출범 이후 한국감정원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택 시장의 양대 지표인 한국감정원과 KB국민은행 통계의 신뢰도를 두고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모양새다.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감정원 통계와 KB국민은행 통계가 큰 차이가 없었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 감정원은 15.7% 올랐고 국민은행은 30.9%...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가 적발되면 매수인도 시세 차익을 환수당하는 등 처벌을 받게 된다.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찰청의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특별단속은 다음달 14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열린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홍 부총리는 “현행법상 불법 전매자와 알선인은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만 불법전매 매...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경기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담은 새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데다 가을 이사철까지 맞물리면서다. 강남 대체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와 과천 등에서 전용면적 84㎡ 전세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 경기지역에서 집값이 전세 가격을 밑도는 ‘깡통전세’가 나타날 ...
지난 7월 31일 시행된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주택임대차보호법에 가을 이사철까지 맞물리면서 서울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전세난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의 전세 난민들이 경기도로 밀려나면서 판교·과천 등에서 전용 84㎡ 아파트 전세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서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경기도에서 집값이 전세가격을 밑도는 ‘깡통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판교&mi...
이달 말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3일 국토교통부와 규제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규개위 예비심사에서 ‘비중요’ 규제로 처리됐다. 중요 규제로 분류되면 민간 심사위원들이 참가하는 본위원회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비중요 규제는 ...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에서 중형 아파트값이 10억원을 넘는 단지들이 잇따르고 있다. 전세난이 갈수록 심해지자 서울 외곽지역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총 16개 단지, 3만 가구 규모로 노원구 최대 아파...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 단지에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5㎡ 아파트 공급 비율이 최대 50%까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공공분양 단지의 전용 60~85㎡ 공급 비율은 15%를 넘지 못하게 돼 있다. 국토부가 관련 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공공분양 단지는 59㎡ 이하 소형 면적대 위주로 구성된다. 전용 60~8...
법인들이 지난 7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한 달 전 아파트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강화, 법인 취득·등록세 인상 등 규제 강화 방안을 내놨다. 이 대책이 나오기 한 달 전에 법인들이 아파트 1만2000여 가구를 쓸어담은 것이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달 7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국내 부동산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5㎡ 공급 비율이 최대 50%까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의 전용 60~85㎡ 공급 비율은 15%를 넘지 못하게 돼 있다. 국토부가 관련 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보통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는 59㎡ 이하 소형 면적대 위주로 구성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쏟아지자 이른바 ‘비(非)규제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대출 등 각종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다. 제일건설의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투시도)가 관심을 끄는 이유도 비규제지역인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1926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데다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이 들어서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점도 주...
대형 건설사들은 2010년대 들어 거주 환경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인테리어 스타일, 구조, 설계 등을 차별화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 등장한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평면과 3면 발코니 평면이 대중화되면서 공간 활용을 다양화한 옵션 상품을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언택트(비대면) 생활 등을 고려해 내부 공간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특화 설계도...
“집과 그 주변에서 가족이 온종일 먹고 쉬고 즐기며 쇼핑까지 하는 ‘올인빌’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방 하나에 모든 것을 갖추는 ‘올인룸’을 적용한 아파트 평면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센터 소장(사진)은 피데스개발이 ‘2020~2021 주거공간 7대 트렌드’에서 내놓은 올인룸 트렌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
서울 ‘비강남권’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20억원대에 매매된 사례가 나왔다. 동작구 흑석동 ‘흑석 아크로리버하임’이 그 주인공이다. 그동안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를 제외하면 한강변 고급 주상복합인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에서만 이 같은 거래가 있었다. 서울 도심에서의 공급 부족 우려가 큰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신축 아파트값이 최고가를 ...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 12단지(사진)가 재건축 첫 관문인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을 중심으로 한 철산주공 단지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철산주공 12단지는 최근 광명시청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고 비용을 납부했다. 정밀안전진단에서 A~E등급 중 D등급(조건부 재건축) 또는 E등급(재건축)을 받은 단지는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최종 안전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등 서울 송파구 재건축 단지들이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는 등 재건축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6·17 부동산 대책’에서 현장 조사 의무화 등 강화된 재건축 안전진단이 본격 시행되기 전에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내 안전진단을 마쳐야 관련 규제를 피할 수 있어서다. 안전진단 용역업체 선정 등 속도전 29일 송파구에 따르면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송파...
국토교통부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구 사장이 제기한 감사 절차상 문제, 불법 관사 침입 등에 대한 반박자료도 내놨다. 국토부는 29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구 사장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감사를 실시해 왔다”며 "감사 결과 공공기관운영법, 부패방지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2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의결 등...
SK건설은 1018억원 규모의 서울 동대문구 제기6구역 재개발 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기동 120의 104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7개 동, 42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생활근린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착공 및 분양 시기는 2022년 8월이다.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제기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7일 임시총회를 열어 건설업자를 선정했다. SK건설과 한화건설이 이 입찰에 참여했다. SK건...
올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로또 청약’ 아파트가 많아진 데다 새 아파트 선호 현상 등이 강해지면서 청약경쟁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68 대 1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면 올해 경쟁률은 역대 최고인 2001년(61.5 대 1)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첫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은 어떻게 달라질까.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줄이기 위해 귀성·귀경객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려면 교통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30일 오전에, 귀경길은 다음달 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줄어든 이동 인원…빨라진 귀성길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연일 급등하고 있지만 매매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가 급감하는 가운데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터지는 단지가 있는 반면 시세가 내리는 곳도 나오고 있다.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는 20억원이 넘는 거래가 아직 등장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단지 ...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된 2018년 3월 이후 서울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결과를 받아든 주요 단지의 평가 점수를 분석한 결과 ‘구조안전성’과 ‘비용분석’이 통과 여부를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2차 안전진단(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한 목동9단지와 같은 사례가 잇따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9단지는 2차 안전진단에서 구조안전성 항목이 67.67점을 받았다. 1차 정밀...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9단지(사진)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최종 탈락했다. 지난 6월 6단지가 안전진단을 처음으로 통과하며 들썩였던 목동 재건축 분위기가 석 달 만에 급반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정비업계와 양천구청 등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 9단지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유지보수·58.55점)으로 재건축 불가 판정을 통보받았다. 이 단지는 민간업체가 시행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명절기간(9월30일~10월2일)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수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코로나 확산 방지대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하여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특별 방역기간’으로 지정했다. 명절 고향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속...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에도 두바이 출장길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이 두바이 출장을 강행한 이유는 내년 6월 준공을 앞둔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쌍용건설이 해외에서 시공 중인 현장 중 최대 규모다. 김 회장은 현안을 점검하고 발주처와 조율하기 위해 직접 두바이를 찾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인들이 해외 출장을 자제하는 분위기인 점을 고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9단지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최종 탈락했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의 적정성 검토에서 ‘C등급’을 받았다. 24일 정비업계와 서울 양천구청 등에 따르면 9단지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유지보수·58점)으로 재건축 불가 판정을 통보받았다. 이 단지는 민간업체가 실시한 1차 정밀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아 재건축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한국기술연구원이 수행한 ...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장현주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